국내 중소병원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고 경쟁력 강화 및 경영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12월 7일(금)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중소병원 경영개선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진흥원은 중소병원의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자체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 대해 “2012년 중소병원 경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포럼 내용을 살펴보면, 세션 1(주제발표)에서는 ▲중소병원의 현황 및 당면과제(에이치엠엔컴퍼니 임배만 대표이사) ▲중소병원 경쟁력 강화 방안(을지대학교 김영훈 교수)을 발표할 예정이다.세션 2(사례발표)에서는 ▲전문병원 운영사례(뉴고려병원 유인상 부원장) ▲지역거점병원 운영사례(제천명지병원 이성식 부원장)를 발표하고, 이어 진흥원 주관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진흥원 의료정책팀 이윤태 팀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중소병원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논의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이 목적이며, 병원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내 중소병원의…
2012-12-01 06:25경북대학교병원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단장 : 백운이 경북대학교병원장)은 대구지역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구축’ 업무협약식 및 심포지엄을 29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현재 경북대병원은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을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이다.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 병원장과 보건복지부, 대한응급의학회,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지역 응급의료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과밀화 병원의 입원수요를 지역네트워크 병원으로 분산해 환자에게 지속적인 입원치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3월에 참여 의향도를 조사한 후 7월에 사업참여 대상병원 25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응급의료네트워크 성공모델 구축을 통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과 중심병원, 협력병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진료업무를 협력하고, 우호증진을 도모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은 현재 경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고 있고 중심병원은 응급실 과밀화 병원, 협력병원은 중심병원과 병상공급 및 환자 지속진료 등
2012-11-30 22:39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 열)은 오는 12월 4일(화) 오후2시 별관4층 미카엘홀에서 ‘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의 종류별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3부에서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시간을 갖는다.1부에서는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가 ‘전립선암, 방광암’ ▲비뇨기과 이용성 교수 ‘신장암, 부신종양’ ▲이비인후과 김진환 교수 ‘두경부종양’ 에 대해 강의하며 이어 2부에서는 외과 김병천 교수가 ‘대장암’ ▲외과 이승철 교수 ‘갑상선종양’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 ‘자궁암 및 자궁근종’ 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암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이어 3부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행운권 추첨 시간이 마련된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관계자는 함께하는 ‘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통해 “암의 종류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2-11-30 22:12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심장혈관센터가 최근 난치성 고혈압(치료 저항성 고혈압) 환자의 획기적인 치료법인 고주파열을 이용한 ‘신장동맥 교감신경 차단술’에 성공했다.심장내과 조윤형 교수팀은 지난 20일 평소 5가지 고혈압 약을 복용해도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인 47세 여성을 대상으로 신장동맥 교감신경 차단술(신장 신경 차단술)을 성공리에 시행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시술 10일이 지난 지금까지 관련 합병증은 없는 상태이며 고혈압 약제도 4가지로 줄였는데도 혈압은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측 설명에 따르면 경기북서부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한 신장동맥 교감신경 차단술은 신장(콩팥)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시술로 전신 마취나 개복을 하지 않고, 샅 부위(사타구니와 허벅지 사이)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신장동맥에 고주파 충격으로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최신 의료 시술법이다. 이 시술법에 대해 명지병원 관계자는 “개복수술 방식에 비해 훨씬 작은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합병증과 부작용을 크게 줄였고, 부분마취로 치료 및 회복시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교감신경 차단시술 당일 아침에 입원한 환자는 고혈압, 당뇨,
2012-11-30 20:29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는 최근 카바수술 비급여고시 폐기와 관련해 “법과 규정에 따라 국내에서는 대동맥판막성형술만을 계속해나갈 것이며 해외 진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교수는 2011년 7월에 발표된 복지부 고시는 전향적 연구를 조건으로 하고 적응증을 5% 내외로 대폭 줄임으로서 비교 연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 잘못된 고시이므로 폐기는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술법과 동반된 재료의 고시폐기에 대해서는 잘못된 고시의 책임을 소기업에 전가하여 의료산업의 싹을 자르는 일이며 몇 년에 걸친 소모적인 논란 끝에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에 해당하므로 매우 유감이며 추후 복지부와 제조 회사의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지거나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송 교수는 “카바 수술은 판막치환술에 비해 현저하게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고, 지난 5년간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나 복지부의 어떤 평가도 카바 수술의 성적이 판막치환술보다 못한 경우는 없었음에도 이에 대한 아무런 비교 설명이 없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지난 5년간의 대동맥판막성형술과 치환술의 성적을 후향적으로 조사해 발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난 5년 8개월 동안
2012-11-30 16:5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29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내·외 초청인사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 행사는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동아제약 8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강중희 선대 회장으로부터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이어진 신약개발의 꿈을 이뤄 인류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영상과 타임캡슐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했다.행사장내에는 사진을 활용한 히스토리 월을 구성해 동아제약의 지난 80년을 시대별로 크게 6개의 테마 ▲동아의 서막(1932~1958) ▲제약 경영의 근대화 추진(1959~1974) ▲성장 기반 구축(1975~1992) ▲한 마음 되어 위기 극복(1993~1999) ▲R&D중심의 신약 개발사로 탈바꿈(2000~2007)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을 향한 도전(2008~2012)로 나누어 소개했고, 히스토리 월 앞에는 쇼케이스를 설치해 그간 강신호 회장이 사용해 온 수첩들과 과거 주요 생산품 용기(생명수, 박카스D•F, 판피린
2012-11-30 16:50한국 얀센은 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가 2012년 3분기 TNF-알파저해제 중 매출 1위를(IMS 데이터 기준) 기록했다고 밝혔다.2000년 크론병으로 국내에서 처음 허가를 받은 자가면역질환제 레미케이드는 2011년 7월 한국 얀센으로 판권이 이전되었으며, 지난해 2, 3분기에 시장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다시 2분기 연속 매출 1위를 탈환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회사측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35.2%로 2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밝혔다.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등 7가지 자가면역질환에 적응증을 가진 레미케이드는 2주 내에 약효가 나타나는 빠른 효과와 두 달에 한 번 투여로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시킨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한편 레미케이드의 약가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12월 1일자로 추가 30% 인하된다. 이에 따라 100mg 1vial 당 55만7732원으로 공급해오던 레미케이드 주사가 39만412원으로 낮아진다. 한국얀센 면역사업부 유재현 이사는 “이번 약가 인하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레미케이드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2012-11-30 16:39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이 캐나다 의사국가시험 주관 기관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국시원은 지난 10월 캐나다 의사국가시험 주관 기관인 Medical Council of Canada(이하‘MCC’)와 연구학술정보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양 기관 간 지식, 정보를 교류하고 자문 및 연구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험결과의 분석 방법 ▲컴퓨터화 시험(CBT/CAT) 도입관련 연구개발 ▲실기시험(clinical skill examination)제도의 발전 ▲면허시험 시스템의 발전에 필요한 상호·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국시원과 MCC는 “상호간의 교류 및 유대 강화를 통해 양 기관의 면허시험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시원 정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시원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인 면허시험을 국제적 수준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곧 우리의 면허시험이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제도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시원 연구개발실 관계자는 “본 협약의 취
2012-11-30 16:14국산 7호 천연물신약 ‘레일라정’이 12월1일 본격 출시된다.한국피엠제지약(대표 전영진)은 지난 3월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 신약 ‘레일라정’(Layla, 레일라연조엑스 405.4mg)의 허가를 득한 이후 11월 약가(480원/정) 협상을 완료하고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피엠지제약 ‘레일라정’은 2000년부터 골관절 보호와 관절 내 염증을 개선하는 관절염 치료를 목표로 하여 연구를 시작 했으며, 개발 시작 이후 13년(개발기간 6년, 임상기간 5년, 허가기간 2년) 만에 드디어 전문 치료제로서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레일라정은 골관절증의 주요 손상부위인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통증완화효과와 골관절증 질환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또 일반적인 NSAIDs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제제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글로벌제약사의 제품과 비교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을 발현시킨 동물모델 연구와 다양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임상 연구에서 탁월한 안전성과 더불어 뚜렷한 항염증 및 연골보호작용을 확인했고,
2012-11-30 15:50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0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응급의료․분만․신생아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서비스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보고하고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온 현장 진료 애로사항들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응급, 분만 등 필수적인 진료영역에서 환자가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의료기관에서는 각자 진료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필수의료서비스 개선복지부 정책 방향에 따르면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통해 야간에 소아환자를 위해 외래진료 활성화를 유도하고, 응급실 원래 목적인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복지부는 “아이 낳을 곳이 없거나 산부인과가 멀어서 고생하는 산모, 35세 이상으로 출산에 두려움이 있던 산모 등에게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또 태어날 때부터 조산 및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신생아에게 적정한 치료가 제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 지원을 대폭 강화
2012-11-30 15:5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9일 행정안전부·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2012공공정보화大賞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2012 공공정보화大賞경진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29개 기관이 IT를 활용해 획기적인 업무프로세스개선 또는 대민서비스 향상효과를 거둔 사례를 출품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건보공단이 출품한 ‘孝를 실천하는 노인장기요양시스템’은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맞춰 구축한 정보시스템으로 IT 기술인 인터넷, 전자테크(RFID), 바코드, 단문서비스(SMS), 연계S/W 등을 적용해 ▲인터넷을 이용한 장기요양 인정신청 ▲의사소견서 제출 절차 개선 ▲시설입소 이용 절차 간소화 ▲복지용구 바코드 시스템 구축 ▲자동 청구 시스템(RFID) 구축 ▲장기요양기관 청구업무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업무절차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지원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지난해 ‘대국민 편의를 위한 사회보험 징수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출품해 행정안정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정보화 사례로 선정되므로써 공
2012-11-30 15:24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열린 제2회 전세계 암 연구기관 대표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일본·대만·홍콩·인도·싱가포르·터키·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 등 14개 국가가 참석해 전세계가 당면한 암 관련 현안에 의견을 나눴다.특히 암예방을 위해서는 각국 정부가 담배관련 다양한 정책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고, 담배 회사들이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못하도록 정부차원의 관리를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이진수 원장은 전했다.이진수 원장은 “전세계 암연구 대표 기관들이 모여 암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와 담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는데 이번 모임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2-11-30 15:23이번에는 한의사협회가 건정심 회의장에서 퇴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30일 오전 개최된 제3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한약제제인 ‘레일라정’의 양방건강보험 급여등재 고시와 관련해 강력 항의하고 회의장에서 퇴장했다.한의협은 이날 건정심 회의에서 “레일라정에 대한 보험급여 여부를 심의한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는 한의계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천연물신약 등 민감한 부분이 논의되는 경우에는 동 위원회 회의 개최시 한의계 위원의 참여를 강력히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보험급여로 결정된 후 공단과의 약가협상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또 “약가협상 과정에서도 한의협이 보건복지부에 천연물신약에 대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한의사 비대위에서도 한약제제인 레일라정의 양방 보험급여에 대한 문제제기는 물론, 건정심 위원님들에게 이에 대한 부당함과 불가함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 및 건보재정의 효율적인 집행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가 충분한 논의와 검토 없이 비대면 서면심의를 통해 의결된 점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이어 “이번 건정심 서면결의는 조인스정과 스티렌정, 신바로캡슐, 시네츄라시럽, 모티리톤정
2012-11-30 14:50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가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 및 일반의약품으로 수입허가된 심적환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 한방사 출신)을 지난 29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의협 한방특위에 따르면 함소아제약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즉, 아피톡신, 신바로캡슐, 스티렌정, 조인스정, 모타리톤, 사네츄라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심적환을 판매자격이 없는 전국 각지의 1000여 곳의 한의원에 판매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중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약품은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라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고,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는 그 제조 또는 수입한 의약품을 제조 또는 판매할 수 있는 자에게만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현행 약사법상 한방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처방, 조제하거나 판매할 수 없으며,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의협 한방특위는 함소아제약은 위 천연물신약을 불법으로 유통시키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며 전용 사이버몰
2012-11-30 14:28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조건부비급여 고시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카바수술은 시행할 수 없으며, 치료재료인 카바링도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오전 열린 회의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카바수술에 대한 법적근거인 ‘카바수술 조건부비급여 고시 폐지’건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카바수술에 대해 3년의 검증기간을 부여하는 등 검증기회를 충분히 줬으나 3년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으로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동 시술에 대한 제도권 차원에서의 검증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돼 고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또 고시가 계속 유지될 경우 카바시술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불안과 혼란 등도 반복될 소지가 있어 이를 종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카바수술을 할 수 있는 근거법령인 고시가 폐지됨에 따라 카바수술은 이를 시술할 수 없으며, 동 고시 폐지에 따라 카바수술 시행에 필요한 치료재료인 Rootcon(일명 카바링)은 사용근거인 치료재료 비급여목록(‘종합적 대동맥판막근부 및 판막성형술용’으로 등재됨) 고시도 폐지돼
2012-11-30 14:25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관련학과 입학정원에 대한 의협의 의견을 요청한데 따라 각 직역 의견조회를 거쳐 검토의견을 제출한 것.의협은 “순수한 목적이 아닌 특정목적을 갖고 있거나 단순히 공급히 늘면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낙수효과를 기대하며 의대입학증원을 논의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현재 의사 수 증가율을 감안할 때, 오는 2024년 이후 OECD평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09년에도 OECD 회원국 중 2순위로 세계 최고 의사접근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의협은 “의사인력 공급과잉에 따른 의료비 양등 및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의대 입학 정원 감축과 부실 의과대학의 통·폐합 및 신·증설 억제 등 사전적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의대 입학정원 증가로 인한 의사 수 증가가 의료비 및 의료접근성 등 보건의료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한다면 정부차원의 수급조절댗책이 시급히 수립되어야 하며 그 일환으로 의대 입학 정원 감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
2012-11-30 14:25대한의사협회는 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 대상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도 3~4명의 인력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선을 관계부처에 요청하고 국회의원을 통한 의원입법발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의협은 성실신고 확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7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성실신고 확인제 시행으로 세무사 업무가 폭증됐고 세무조정수수료 비용 지출 역시 많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현행 법령에서는 2인 이상 공동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사업장단위를 1거주자로 간주하고 있는데 의협은 이에 대해 “공동 개원 의원의 경에도 7억5000만원 기준을 넘어 성실신고 검증대상이 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은 공동사업자의 지분별 소득금액에 따라 배분한 금액이 성실신고확인 대상사업자 선정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성실신고확인제 검증 사업장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소득세법 시행령)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제도개선 요청 시 학원이나 예식장 등 타직역과 공조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2012-11-30 12:07고려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한희철)은 지난 29일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실에서 고려대 의학전문대학원 10∙11학번 학부모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각 일천만원씩 총 이천만원을 기부 받았다.이날 약정식에는 한희철 의학전문대학원장, 이홍식 교무부원장, 류임주 연구교류부원장 기부자 이창순 학부모 총회장겸 10학번회장, 박진희 학부모부회장, 이정숙 학부모, 11학번 장무경 학부모회장, 김경희 학부모부회장, 진인숙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기숙사 건립을 위한 건축기금으로 마련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순 학부모회장은 “의대 및 의전원 기숙사 건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들과 학교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희철 학장은 “기부금이 의학도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한 큰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의학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했다.
2012-11-30 10:36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가 특성화고 취업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중소병협은 지난 29일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서울시내 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서울시교육청에서 특성화고 취업과 실습을 위해 산·학 협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또 병원입장에서도 3년여 전문 고등교육을 이수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자리마련에서 비롯됐다.협약식에는 서울시교육청 취업담당 장학사와 경기여상, 서울산업정보학교, 염광여자메디텍고, 동산정보산업고, 영락유헬스고, 영신간호비즈니스고, 은평메디텍고 등 7개 학교 교장 및 교감이 참여하여 협약서 서명과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백성길 회장은 “미래의 보건의료 일꾼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가 이렇게까지 활성화되어 있는줄 미쳐 몰랐다”며 "단순히 학교교육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과 장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도 참여하고, 간호조무사협회도 참여하는 폭넓은 협의체가 구성되어 진정으로 학생들의 미래와 충분한 임상 실습이 가능토록 하는 정책적 지원도 있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또 “현재 간호조무사의 병원 내 일자리는 병동 간호등급제로 인해 수가보전을 전혀 받지 못하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급
2012-11-30 10:35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최근 의료소비자권리찾기운동본부(이하 의권본)를 진료현장 등 불법 촬영 혐의로 고발했다.지난 9일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수십 곳에 무단 잠입하여 대기실 및 조제실과 심지어 정신보건법상 진료사실의 기밀이 유지되어야 할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까지 불법적으로 촬영한 의권본 대표와 관계자들을 정신보건법위반, 건조물침입,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의사회는 최근 의권연은 간호조무사 등의 원내조제를 문제 삼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72곳을 관할 보건소 등에 고발하였는데 첨부된 동영상이 환자의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비밀보장의 법적 책임이 우선시되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파파라치가 진료 현장 등을 불법적으로 도촬한 이번 사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만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은 “불법적 도촬에 이어 고발을 자행하는 작금의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의권본을 강하게 비난했다.의사회 관계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현장 등을 불온한 의도로 촬영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학교폭력 및 자살방지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문턱을 낮추고 있는 현실에서
2012-11-30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