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의약외품 관련 소송에서 식약청에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은 2일 서울 5개 분회(강남, 강동, 서초, 성동, 송파)가 식약청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의약품표준제조기준 고시처분 일부취소소송’에 대해 식약청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이 사건 의약품표준제조기준 고시는 절차상으로나, 내용상으로나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의약외품 전환이 문제라면 그 내용으로 하는 직접적인 고시를 다뤄야 하는 부분”이라고 판시했다.이어 재판부는 “이 사건은 그야말로 의약품표준제조기준을 정함에 있어 그 기준 절차가 절차상 내용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다.이를 두고 약사회 측은 약사법에 따르면 치료·약리 효과가 있는 연고류와 파스류는 외품으로 전환할 수 없다는 주장을 했는데, 재판부는 고시기준 자체가 없다는 다른 판결을 내놨다고 분석했다.최초 소송에서 고소인측은 의약외품 전환을 두고 치료효과가 있는 만큼 취소가 돼야한다고 주장을 펼쳤으며, 이후 고시 과정에 있어 절차상 하자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었다. 최근에는 의약외품 중 치료효과가 명시돼 있는 파스류와 연고류의 취소를 주장했다.법원 판결 이후 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은 “법원이 또 새로운 법리를 끌어냈다. 표준제조기준 자체를
2012-11-03 05:36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11월 1일부터 발달장애아들이 낮 시간 동안만 부분 입원하여 통합적인 치료와 집중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소아재활 낮 병원’을 기존의 2배로 확장 오픈했다.지난해 6월 소아재활 환자들의 치료효과 향상과 보호자들의 생활 지지를 위해 주중 매일 운영하는 ‘소아재활 낮 병원’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명지병원은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규모를 대폭 확장한 것이다. 하루에 모두 10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규모에서 2배인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늘어난 소아재활 낮 병원은 뇌성마비 등 발달장애아들이 낮 시간 동안만 부분 입원, 치료를 받는 곳이다.오랜 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발달장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통원치료나 입원치료에 대한 물리적, 경제적 부담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낮 병원을 이용하면 낮 시간에는 병원에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저녁에는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돼 치료효과 제고와 함께 가정에서는 큰 부담을 덜게 됐다.낮 병원 입원 대상자는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염색체질환, ▲신경근골격계 질환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달에 문제가 있는 소아환자들이다. 본관 8층
2012-11-03 05:33정부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법제화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2차 회의를 열고 ▲유전자검사의 합리적 규제 방안 마련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그 결과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해 제도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 추진방안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활용하거나 한시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논란이 있는 사항(추정대리에 의한 연명치료 중단 인정 등 사회적 합의체 미합의 사항 등)은 실제 의료현장의 현실과 국민의 평균적 인식에 대한 조사·연구를 시행한 후 공론화를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위원회는 유전자검사의 합리적 규제방안도 마련키로 했다.유전자검사와 관련한 현행 규제방식(네거티브 방식)을 유지하되 미성년자 유전자검사에 대해서는 규제방안을 마련(질병치료 등 제외)하고 현행 규제방식의 적합성에 대해 검토키로 했으며,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는 현행 규제방식(포지티브 방식)을 유지하되 전문가 의견 및 희귀질환을 보유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할 수 있는 절차 마련에 나선다.질병관련 유전자검사를 원칙적으로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하는 방식(비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이
2012-11-03 05:32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협력본부(본부장 : 김승남 교수)가 오는 11월 9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서초구 반포동 소재) 504호에서 ‘제2회 국제보건의료 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해외 개발도상국가에서의 비영리 의료기관의 효과적 운영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기조강연으로 ▲CMC 의료지원의 역사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현실과 병원 운영의 의미 ▲KOICA 해외의료기관 운영 사례가 다루어진다. 또한 이어지는 지정토론 시간에는 몽골, 캄보디아, 가나 등 에서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인 비영리 의료기관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적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을 준비한 의료협력본부 오승민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개발도상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운영의 허와 실을 파악하고 현지에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발협력 방안을 함께 모여 고민하고 가다듬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포럼의 참가대상은 관련 정부기관과 NGO, 전국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국제대학원 등 보건의료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며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전화
2012-11-03 05:29칠곡교회(담임목사 오세원)가 어린이 환우를 위해 써달라며 7백40여만원의 기금을 10월 31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쾌척했다. 이번 기금은 칠곡교회가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을 모아 전달되었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어려운 형편의 소아환우 4명에게 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2012-11-02 15:55고신대복음병원, 나눔의료 본격적으로 시동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소아기형환자인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 지방 최초의 첫 나눔 의료를 실천 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을 찾은 토이로바 몰라로이(Toirova Mohlaroy)는 첫 돌이 되기도 전에 뜨거운 우유에 데여 손과 팔에 큰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남성 우월주의 사상 때문에 토이로바는 제대로 된 치료 없이 8년 가까운 시간동안 극심한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지내왔다. 그런 토이로바가 부산의 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메디컬 코리아 나눔 의료 행사’에 참가하여 토이로바의 화상 수술 및 입원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했다. ‘메디컬 코리아 나눔 의료’는 연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0여개 대학병원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를 무료로 치료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일한 지방 대학병원인 고신대복음병원은 1951년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가 설립한 병원으로 소외되고 질병의 고통에 시달리는 지구촌 곳곳에서 매년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
2012-11-02 15:48전남대학교병원이 사회적기업 희망네트워크광주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청소년들을 상대로 몸짓으로 말하는 마임배우기 특강을 오는 3일 전남대병원 8동 5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이번 특강은 희귀난치성질환 청소년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표현력과 상상력을 깨워 적극적인 자기표현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랫동안 질환치료와 약 복용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특강은 마임이스트 정일행이 마임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서 참가자들이 직접 몸짓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이번 마임배우기 특강은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센터장・류종선 교수)와 희망네트워크광주가 지난 10월 6일부터 매주 한 번씩 실시하고 있는 희귀난치성환우 인문학교실의 과정이다.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희귀난치성질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문학 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남대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다.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강의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교실은 환자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긍정적 가치관으로 변화시켜 건강한
2012-11-02 15:32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2회 아세안지역 한국의료홍보회(Medical Korea-Indonesia Project 2012)’를 개최한다.진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의료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지역주민 대상의 의료봉사실시와 현지 의료인 대상의 학술교류회개최로 구성된다. 또 행사와 더불어 복지부와 인도네시아 보건부간 추진 중인 보건협력 MOU와 관련한 실무회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 실무회의에서는 양국의 MOU 추진사항과 방향을 점검해보고 향후 양국 간 국내의사연수 프로그램 지원 및 의료봉사 활동 확대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의사협회, 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해 의료봉사 및 학술교류회의 환자 및 참가자가 모집되며, 의료봉사는 5개기관 7명의 의료진이 참가, 학술교류회는 6개 기관의 7개 발표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1일과 2일 양일간 실시되는 의료봉사의 참가기관 및 진료과목은 ▲서울대학교병원(신경외과) ▲건양대학교병원(내과) ▲제주한라병원(구순열, 화상흉터, 안면기형, 건강검진) ▲JK성형외과(화상재건, 선청성 안
2012-11-02 15:28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8년간의 연구성과를 국내외 이종이식 관련 연구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2012 서울포럼이 오는 3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대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열린다. 2012 서울포럼에서는 사업단 소속의 책임교수들이 췌도, 각막, 심장판막, 이종이식 연구윤리, 이종이식 안전성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중국, 일본, 대만에서 초청된 유수한 학자들을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종이식 관련 최신 연구지견을 들을 수 있다.특히 사업단의 연구결과 제품화 및 기술이전을 앞둔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사업단의 주관하에 중국, 일본 및 대만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이종이식연구회’가 공식적으로 발족된다.장기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이종장기이식은 정부가 2004년부터 차세대성장동력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2004년 5월 서울대학교병원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사업단은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책임교수를 포함해 약 160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돼지의 세포, 조직, 또는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이식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
2012-11-02 15:09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한의계의 최근 한약 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과 관련해 약사 직능을 폄훼하고 편협한 직역 이기주의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약사회는 ‘한의계는 직역 이기주의 행동을 중단하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분업 논의에 착수하라’는 성명을 통해 건정심의 일부첩약에 대한 보험급여 시범사업 추진은 환자의 선택권을 높이는 한편, 보험제도를 통해 첩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촉진하겠다는 정책적 선택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건정심의 결정이 서양의학적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약의 특성을 반영해 국민들에게 보장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자 보험제도를 통해 급여의 객관화 기틀을 마련해 한방의 급여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약사회는 한의계가 건정심의 결정에 반발하고, 오히려 한약조제 약사의 급여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은 제도 도입의 취지를 호도해 자신들의 이익만 극대화 하겠다는 획책에 불과하다며, 전후과정을 알면서도 이를 부정하고 오로지 한약조제 자격을 가진 약사의 첩약 급여에만 문제를 삼는 것은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은 무시하고 자신의 기득권만을 인정하겠다는 이기주의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했다.또 첩약 급여화 추진에 따른 여건과 방법
2012-11-02 15:06제9차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동국대 의대 이진호 교수)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이 11월 8~9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미디어와 문헌을 통해 최신 약물유해 정보와 발현 사례’와 관련해 최혁재 홍보이사가 최근 미디어를 달군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등의 약물유해사례를, 의약품안전관리원 정수연 수석연구원 및 서울대병원 정선회과장이 문헌을 발췌하여 최근 들어 점점 관심이 높아져가는 약물유해사례의 실례를 설명할 예정이다.또 DUR관련기관의 동향 및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김보연·허영은 박사와 의약품안전관리원의 신주영 팀장, 건강보험공단의 김성옥 박사가 연자로 나서 현재 약물의 적정사용과 그에 따른 적절한 평가 및 중복투약의 관리성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우리나라 의약품 사용평가의 발전방향 및 제언에 대한 식약청 및 학계 패널들의 지정토론도 예정돼 있다. 향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의 국내외 현황과 사례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박실비아 박사가, 국내 예방접종의 피해에 대한 국가보상제도 및 역학조사 사례에 대해서 질병관리본부의 배근량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서 녹색연의 조윤미 국장 등이 참가한 지정토론이 개최
2012-11-02 15:04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등 관련부처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확대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07년부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여 문제 경향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모든 학생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청소년 특화 정신보건센터를 확대하고(42→100개소), 국립정신병원 내 학교폭력 전문 치료센터를 설치하여,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 치료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여성가족부는 16개 시·도 및 174개 시군구에 구축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중심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 자활 및 의료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일 ‘제8차(2012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발표 및 청소년 건강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2012년 조사의 잠정치를 발표하고,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학교, 학계 등의 담당자가 참여하여 청소년의…
2012-11-02 15:01구순의 나이에 높은 사회적 위치에 올라있지만 쉼 없는 기부와 나눔사랑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이가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 성형외과 분야의 선구자인 정성채(여, 90세) 박사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발전기금으로 최근 수령한 연금 보험금 3000만원과 본인의 사재 2000만원을 털어 총 5000만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현재 고혈압 등의 이유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정 박사는 병원의 의료진들이 제공하는 따뜻하고 인자한 진료에 감동 받은 점, 가족 모두가 천주교 신자라는 점, 본인의 병리학 박사학위를 가톨릭의대에서 취득한 인연 등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정 박사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외부에 알려진 것 만을 살펴보더라도 지난 2003년 한국의 민속학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 했으며, 2008년에는 주민통행로 개설을 위한 3억대 토지를 기부 한 바 있다.특히 우리나라 1세대 화폐수집가로도 유명한 정 박사는 나이 70이 되던 해인 1992년 8월 평생 모은 화폐를 정부에 기증하기도 했다. 당시 그녀가 수집 기증한 화폐는 우리나라 최초의 주화인 고려시대 건원중보를 비롯해 조선시대와 일제시대를 거쳐 한국의 근현대사를
2012-11-02 14:55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제약산업 약사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한 제약산업 약사 정책포럼을 오는 8일 14시 대한약사회 4층 동아홀에서 개최한다.이번에 개최되는 제약산업 약사 정책포럼에서는 제약산업 약사의 발전과 역할 정립을 주제로 제조, 품질, 임상, 개발,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산업약사들이 참여해 의견 수렴과 토론을 통해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 제약산업 약사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황상섭 대한약사회 제약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제를 하고 이어 서상훈 유한양행 전무 등 6명의 산업약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조선혜 대한약사회 제약산업위원장은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약사가 제약산업 내 전문가로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약사회 내에서의 제약산업 약사들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고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2012-11-02 14:5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 정보제공 모델을 국내 제약사 및 의약품 수입사 등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3개 모델을 추가해 총 15개 모델로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올 상반기 실시한 의약품 제조·수입사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정보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 반영한 것으로 ▲상병별 병상규모별 사용실적 ▲약리기전별(ATC코드 3단계) 시도별 사용실적 ▲원내·원외환자수 사용실적 등 3개 모델로 의약품 유통정보 산업계 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추가 개발했다. 새로운 정보 제공 모델이 개발됨에 따라 개별 의약품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기존의 약효분류군별, 성분별 정보 이외에 새로이 약리기전별 ATC코드 3단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시장경향 파악에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의약품의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개발한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코드로 우리나라 의약품의 ATC 코드는 의약품정보센터에서 전문가의 자문과 해당 제조·수입사의 의견 조회를 거쳐 부여하고 있으며, OECD등 국제기구의 통
2012-11-02 14:495년 전 화상입은 몽골인 몽카, 피부이식술 받고 일상생활 중화상환자 후원기관이자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대원)과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이 최근 몽골 화상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과 치료를 제공했다. 이는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아시아 저소득국가 화상아동 무료진료 및 수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무료진료활동 당시 수술을 필요로 하던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은 환자는 몽골인 몽카바트부친라함(12•여)으로 5년 전 차를 마시기 위해 물을 끓이던 중 엉덩이와 골반 부위로 불이 옮겨 붙어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몽골을 찾은 프랑스 의사로부터 2년 전 1차 수술 및 치료를 받기는 했지만 몽골 내 화상전문 의료기관의 부재와 치료비 부담 등으로 수술 부위에 대한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흉터가 커지고 염증이 생겼다. 그러던 중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의 몽골 무료진료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찾았다가 무료수술 대상으로 선정됐다. 여권과 비자 등 행정적인 업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지난
2012-11-02 14:37휴온스(대표 윤성태)가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 노고를 치하하고, 2012년 매출목표 달성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선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휴온스 전 임직원은 증권계좌를 개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에 걸쳐 자사주를 취득했다. 경영진의 때 이른 선물에 자사주 취득으로 화답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6개월의 보호예수기간을 갖도록 해,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휴온스 윤성태 대표는 “올해 휴온스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면서 “직원들이 한데 뭉쳐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것을 바라보면서, 금년도 인센티브를 미리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표는 “지급된 인센티브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이들은 더이상 휴온스의 직원이 아닌 주인”이라면서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대가를 두고 더 큰 선물로 화답한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교보증권은 휴온스의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20억원과 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와 7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달 IBK투자증권은 매출액은 1300억원, 영
2012-11-02 13:06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에게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장혈관 전문 종합병원인 세종병원(병원장 노영무)은 지난 10월부터 3년 차 내과 전공의들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하네만 대학병원에서 연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에게 국내외 학회 참여 기회를 주는 몇몇 대학병원은 있지만 이들에게 미국 해외연수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병원은 세종병원이 처음이다. 세종병원은 현재 내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도 확대적용 할 계획이다. 세종병원 측은 “타 병원 전공의들은 물론 수련병원 선택을 앞두고 있는 인턴들에게도 해외연수 지원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전화 등으로 문의하는 경우가 늘었다” 며 “이 같은 관심이 전공의 모집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종병원 노영무 병원장은 “전공의 시기에 해외 유명 대학병원에서 연수 받는 기회를 갖게 되면 의료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하고 국제적 안목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가 되는 것
2012-11-02 11:56전북대병원이 내원하는 환자들이 가지고 오는 외부 영상 및 사진을 병원 진료를 위해 빠르게 업로드할 수 있는 영상 CD 등록기를 도내 최초로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각 의원 및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오는 환자가 전북대병원에 내원하는 경우 소견서 및 영상 기록물(CT, MRI 등)을 가지고 오는 경우, 보다 빠른 진료를 위해 영상CD를 병원 서버에 등록해야 한다.기존에는 영상관리실에 방문하여 영상기록물을 업로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본관 및 암센터에 영상CD등록기를 설치하여 환자 본인이 직접 병록번호를 입력하여 업로드를 한다.환자가 음성안내에 따라 직접 업로드함으로써 기존에 비해 진료 대기 시간 감소, 이동거리 감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병원은 각종 CD 보관 및 폐기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현재 영상CD등록기는 서울의 주요 병원과 지방의 몇 개 병원만 설치 운영 중이다.
2012-11-02 11:18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1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외상환자 사망률을 감소시키고자 전문화된 중증외상센터 운영 기관을 공모한 바 있다.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 과정을 거쳐 5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골절, 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365일 24시간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외상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 훈련시키며 ▲외상의료에 대한 통계 생산 및 학술 연구 등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9년 독립된 건물의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했으며, 서해 도서지역을 아우르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지난 10년간 서해안 및 수도권 지역의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왔다.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옥상 헬리패드부터 응급 전용 엘리베이터, 수술실 등 응급환자에 최적화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내 응급의료시스템을 선도해왔다.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레벨1 외상센터의 니콜라스 내미아스(마이애미) 센터장과 피터 리 센터장(애리조나)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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