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폐섬유증(IPF)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인 ‘닌테다닙’ 150mg 1일 2회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INPULSISTM 3상 임상연구에 참여할 환자군 모집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임상의 선임 저자이자 이탈리아 Modena and Reggio Emilia 대학교 희귀 폐질환 연구센터 책임자인 루카 리첼디 박사는 “특발성폐섬유증은 점진적으로 폐 기능 상실을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폐 기능 손상을 늦추고 급성 폐 기능 악화의 빈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특발성폐섬유증 환자에서 급성 악화는 임상적으로 예측이 불가능뿐 아니라 악화 발병 시 수 개월 내에 환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다. 또 다른 폐질환에 비해 다양한 방식으로 악화가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감염 또는 다른 원인이 없이도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급성 악화를 경험하고 폐 영상검사에서 새로운 침윤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특발성폐섬유증은 인구 10만 명 당 14~43명 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 평균 생존 기간(중앙값)은
2012-10-31 12:00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호르몬제 ‘클래라’(성분명: 에스트라디올 발레레이트, 디에노게스트)가 월경 과다증 치료제로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클래라는 지난 4월 20일 피임과 피임법으로 경구 피임제를 선택한 여성들에 한해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월경 과다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클래라는 여성의 체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과 동일한 성분인 에스트라디올이 함유된 경구 호르몬제로서, 가임력을 보존하면서도 빠르고 지속적인 월경량 조절 효과를 제공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다. 또 여성의 인체 주기에 맞춰 에스트라디올과 디에노게스트 성분이 적정한 양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돼, 피임효과와 더불어 월경주기를 보다 정확하게 조절해준다. 클래라는 1일 1회 1정을 26일간 복용하고 2일간 위약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총 28일간 복용한다. 클래라의 월경 과다증 치료에 대한 허가는 미국, 캐나다, 유럽 및 호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임상시험(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비교)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구피임을 원하며 기질적 원인이 없는 월경 과다증으로 진단된 18~50세 사이의 여성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클래라 복용 6개월 후…
2012-10-31 12:00애보트는 현재 진행 중인 ‘휴미라’ ULTRA 1 및 ULTRA 2의 오픈 라벨 연장 연구에 대한 3년 장기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약물 치료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를 투여해 최대 3년간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이번 장기 분석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의 활성도를 부분 메이요 점수로 평가했으며, 이 수치는 내시경 소견은 포함하지 않는다.휴미라 첫 투여시점에서 평균 부분 메이요 점수가 5.9에서 휴미라 투여 후 172주째 1.4로 감소했다. 오픈 라벨 연장 연구에 참여한 전체 환자 중 55.3%가 60주째(초기 연구로부터 112주에 해당)에 평가한 부분 메이요 점수에서 관해를 보였다. 이번 데이터는 이번 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학회 연례 연구 미팅과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소화기 주간 연례 연구 미팅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 연구원이자 프랑스 릴, Hpital Huriez의 간-소화기내과 교수인 장 프레드릭 콜롬벨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은 장기간 진행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데, 이번 연구 결과는 궤양성…
2012-10-31 11:59동아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역지불합의 관련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6행정부는 동아제약이 공정위가 GSK와의 역지불합의를 문제삼아 내린 시정명령 등을 취소해줄 것을 요구한 소송에 대해 31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동아제약에 처분한 21억2400만원의 과징금을 취소하고, 일부 시정명령도 취소했다. 이번 재판은 공정위가 지난해 10월 GSK와 동아제약의 담합행위를 한국판 역지불합의의 첫 사례로 규정하며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제기됐다.‘역지불합의’는 신약 특허권자가 제네릭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약가인하되고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을 우려해 특허분쟁을 취하하고 경쟁하지 않는 조건 대신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문제가 된 제품은 GSK의 항구토제 신약 ‘조프란’으로 GSK는 동아제약이 조프란의 제네릭인 ‘온다론’을 철수해 경쟁하지 않는 대신 신약 판매권을 부여하고 이례적인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당시 공정위측의 주장이었다.이에 반발한 GSK와 동아제약은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1일 GSK는 패소한데 반해 동아제약은 일부 승소를 얻어냈다.
2012-10-31 11:55정부가 2020년 글로벌 의료서비스 허브화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 10대 과제를 정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1일 오전 8시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32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글로벌 헬스케어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이는 금년 해외환자 12만명 유치 등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0년 글로벌 의료서비스 허브화 달성’을 목표로 관련 제도와 지원 인프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2020년 목표는 해외환자 유치 100만명, 상급종합병원 기준 해외환자비중을 ‘12년 0.6%에서 ’20년 5%로 상향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상생적 해외환자 유치-병원 해외진출 전략 수립 ▲고부가가치 해외환자 발굴·유치 ▲의료서비스 차별화·인지도 제고 ▲전주기 해외환자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해외 환자유치 복합의료타운 조성 ▲해외환자 유치시장의 투명성·책임성 제고 ▲병원 해외진출 자금지원 ▲해외진출 지원 전문기업 설립·지원 ▲ 병원 해외 진출 장벽 해소 등 핵심 10대 과제를 선정했다.우선 상생적 해외환자 유치-병원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인데 병
2012-10-31 11:53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윤) 여직원 봉사 모임 ‘청록회’ 회원들이 최근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일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청록회는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어르신 식사보조와 말벗 서비스, 요양센터 청소 등 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록회 회장인 이일중씨는 “어르신들과 반나절 정도 함께하는 일이지만, 저희의 작은 정성이 할머니들께는 큰 힘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기회 닿는 대로 자주 찾아와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10-31 10:23상반기 공단이 지출한 보험급여비 총액은 18조5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조4707억원보다 1조1251억원이 증가(6.4%)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현물 급여비는 18조3256억원(전년 동기 17조2234억원)으로 요양급여비가 17조8673억원(전년 동기 16조8299억원), 건강검진비는 4583억원(전년 동기 3936억원)이었다. 현금급여비는 2702억원(전년 동기 2473억원, 9.3% 증가)으로 요양비 101억원, 장애인보장구 129억원(전년 동기 동일), 본인부담액상한제사후환급 1661억원(전년 동기 1584억원), 임신·출산전 진료비 810억원(전년 동기 664억원, 22.0% 증가)이었다.특히 요양기관 진료비는 23조9349억원이 지급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 1조3997억원이 증가(6.21%)했는데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735원(7만6452원, 5.60% 증가)으로 나타났다. 수진횟수(약국제외)는 9.69회로 전년 동기대비 4.21%(9.29회) 증가했다.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17조8673억(전년 동기 16조8298억원, 6.16% 증가)으로 74.65%를 차지했는데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6만268원(전년…
2012-10-31 06:45묵묵히 내실을 다져온 중소제약사들이 올해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반짝이고 있다.상위제약사를 비롯한 제약기업 대부분이 일괄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반토막 나는 상황에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대폭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의미있는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올 들어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는 영진약품, 삼아제약, 휴온스 등이며, 이들은 각각 원료수출, 개량신약, 수탁 등으로 이익이 급증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영진약품, 원료수출로 3분기 영업이익 20배 성장최근 3분기 잠정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가장 큰 폭 성장을 보인 업체는 영진약품이다. 영진약품의 3분기 잠정 매출은 37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50% 올랐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상승해 눈길을 끈다.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 4억원에 비해 598.2% 증가했고, 순이익은 1억에서 24억원으로 무려 1274% 올랐다. 이같은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원료의약품 수출이다. 영진약품은 2009년 1월 일본 이토추상사와의 세프카펜 원료공급계약에 따른 성과가 2010년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회사 전체 매출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2011년에 완공된 세파계 항
2012-10-31 06:43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된 ‘2012 대통령리더십 대토론회’에서 3인의 대선후보 관계자에게 대통령의 리더쉽에 대해 물었다.이날 행사는 2012 대선을 맞아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국민입장에서 점검해보겠다는 목적으로 30일 개최됐다.각 직능단체를 대표하는 국민검증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 대한의사협회 대표로 참석한 노환규 회장은 대통령 후보 캠프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는 많은 중요한 사안들이 (각 단체의 전문성 등을 무시하고)지나치게 관치위주로 흘러간다”며 “3인의 대통령 후보들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인 국민행복위원장은 “역대 대통령들은 대통령 당선이 되고나면 대선후보 시절 국민과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비전마저 상실해버렸다”고 지적했다.이어 “때문에 개헌을 통해 8년 중임제로 정부형태를 바꾸자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사실 5년은 대통령으로서 정책을 수행하기에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들이 비전을 상실한 채 대통령 당선된지 2년여가 지나면 여론에 휘둘려 서둘러 일을 처리하려 했기 때문에 많은 일들이 관료에 의해 주도돼 처리됐다는
2012-10-31 06:36전의총에서 30일 한양첩약 시범사업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문제의 발단은 건정심이 지난 25일 보장성 확대계획의 일환으로 치료용 첩약에 대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그 예산으로 무려 2000억원의 재정을 별도 할당했다는데 있다. 이 시범사업은 한의사, 한약조제약사, 한약사들을 대상으로 노인 및 여성질환 치료용 초제에 대해 약국과 한약국에서 조제 가능한 초제(100처방) 중 일부를 건강보험 적용하는 것으로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시작된다고 전해졌다.이에 전의총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조성된 건강보험 예산이 이미 일부 한의사들이 스스로 밝혔듯이, 정부와의 밀실야합을 통해 그 예산이 한방에 할당되고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건정심이라는 비공개 조직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시범사업이 결정되었음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또 “이번 시범사업의 시행에 앞서 몇가지 강한 의구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성명서에서는 “현재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약의 경우엔 철저하게 의사들의 처방과 이에 따른 처방전 교부, 그리고 처방전 교부에 따른 약국의 의약품판매로 그 이용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상기 시켰다. 전의총은 “
2012-10-31 06:34건국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줄기세포교실 한동욱 교수가 지난 4월 세계적 과학저널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지에 발표한 ‘직접교차분화기법을 이용한 체세포에서 유도신경줄기세포 생산(Direct Reprogramming of Fibroblasts into Neural Stem Cells by Define Factors)’ 논문이 2011~2012년 최고의 논문 10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한 교수는 체세포를 신경줄기세포로 직접교차 분화해 ‘유도신경줄기세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셀 스템 셀지 4월호에 발표했다. 이는 체세포를 성체줄기세포로 직접교차분화를 유도한 첫 번째 사례로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교토대학의 야마나카 교수가 지난 2006년 개발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가장 큰 문제점인 암 발생 가능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최근 미국 록펠러(Rockefeller)대학에서 개최된 ‘뉴욕줄기세포연구재단 연례회의(New York Stem Cell Foundation Annual Meeting)’는 과학전문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스템 셀지(임팩트 팩터(IF) 26)에 2011~2012
2012-10-31 06:34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이 중국 천연물 심혈관개선제인 ‘심적환’의 국내 판매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이와 관련해 천사력제약의 Bill Dai 총경리가 최근 함소아제약을 직접 방문해 심적환 판매에 힘을 실었는데 “한국은 오래전부터 한의학이 매우 발달했고, 전문적인 한방 교육과 수많은 한방 의료기관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특히 함소아제약은 한의사들이 모인 전문가 집단이고 기존의 유통채널이 확보돼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어 천사력제약의 주력 상품인 심적환의 판매에 매우 적합한 회사”라고 언급했다.심적환은 단삼, 삼칠, 용뇌의 천연물 약재 원료를 특수 제법으로 추출해 만든 적환제로 혀 밑에 넣어 녹여 먹는 설하(舌下)복용해 심혈관에 직접 작용하는 의약품으로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매년 4000만 명 이상이 복용하는 상복제다.10년 연속으로 중국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FDA에서 임상 2상까지 마치고 3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함소아제약은 심적환의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1년 안에 천사력제약의 뇌혈관 관련 질환 치료제와 위 질환 치료제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함소아제약은 지난 8월 중국 최대 한방제약그룹인 천사력제약의 주력
2012-10-31 06:33경실련은 30일 연명치료중단의 주요 쟁점들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회생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기계장치에 의하여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헌법이 보장하는 자기결정권에 근거해 연명치료의 중단을 요구할 수 있고 의사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에 근거한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요구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자요청에 의한 의료인의 연명치료중단 행위가 현행 형법에 의하여 촉탁승낙의 살인에 해당하는 행위로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보라매 병원 사건 이후 일어난 현상처럼 중환자실에서 임종할 때까지 연명치료 장치를 부착하고 이를 떼어내지도 못하는 상태로 유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또 “세브란스 김할머니사건과 같이 법원에 인공호흡기 제거 청구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개개의 사례들을 모두 소송사건화해 법원의 판단을 받게 하는 것도 매우 비현실적이며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실련은 지난 2009년 1월 존엄사법 입법 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또 “입법청원안을 발의한 이후 몇 차례 연명치료중단과 관련된 법안이 발의되었다”며 특히 “인공호흡기 제거청구사건의 대법원 판결 이후 사회적 협의체 등 의견수
2012-10-31 06:32국민건강보험 적용 인구 4949만명으로 5천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년 20~30만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볼때 향후 2-3년 내 5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2012년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재(2012년 6월말) 의료보장인구는 5104만명으로 이중 4949만명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의료보장 인구의 3.0%인 154만명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직장 적용인구 비율은 68.4%로 직장 적용인구 3388만명, 지역 적용인구 1562만명이었다. 건강보험 사업장수는 110만5610개소로 05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1인당 평균 부양가족 수는 직장·지역 모두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장은 05년과 비교해 0.33명이 감소한 1.46명이고, 지역의 경우 0.39명이 감소한 1.01명이었다. 지난 6월말 현재 40대 건강보험적용인구는 전체의 1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16.7%), 50대(14.9%), 20대(13.6%), 10대(12.7%), 9세 이하(9.3%), 60대(8.3%), 70대 이상(7.2%) 순으로 나타나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연령대
2012-10-31 06:32삼성서울병원 박병관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술을 해도 계속 종양이 자라나는 희귀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성공적으로 시술했다.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팀은 희귀유전성 질환인 폰히펠린다우씨병에 걸린 30세 남성 환자를 고주파열치료를 이용해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폰히펠린다우씨병은 유전적 질환으로 신장, 부신, 뇌, 망막, 신경종, 췌장 등 여러 장기에 다양한 종양이 끊임없이 발생하는데 특히 신장, 부신, 뇌 등의 종양은 환자의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이번 남성환자 역시 이미 두차례에 걸쳐 부신종양 제거수술을 받았으나 또다시 종양이 발생해 수술이 어려운 상태였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여러 차례 수술로 인해 종양만 제거하기가 어려워 종양이 발생한 부신(신장 위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을 완전히 절제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수술을 감행한다면 부신기능부전증 (아디슨씨병)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부신은 남성호르몬과 글루코크르티코이드 등의 인체활동에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이를 제거하면 평생 약에 의존해야 하는 아디슨씨병이 발생해 호르몬약을 복용한다고 해도 심한 피로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사회활동이 어려워진다
2012-10-31 06:31약사의 위생복 착용을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시행규칙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최근 전의총에서 약사가 위생복을 미착용한 상태에서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고발하자 이를 규정한 약사법 시행규칙과 관련, 헌법소원을 제기하기 위해 법무법인 지후에 이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약사법 시행규칙은 제9조 제1항에서 ‘약국관리상 준수사항에서 약사·한약사 등은 위생복을 입고 명찰을 달아야 하며, 약사, 한약사 또는 실습생이 아닌 종업원에게 약사, 한약사 또는 실습생으로 오인될 수 있는 위생복을 입히지 말 것’을 규정하고 있다.또 이를 위반한 경우 1차 위반 시 경고, 2차 업무정지 3일, 3차 업무정지 7일, 4차 업무정지 15일의 처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제1차 위반으로 경고를 하는 경우 추가로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은 유사직역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은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거나 명찰을 달지 않아도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며 ‘위생복 착용을 강제’하는 약사법 시행규칙은 헌법에서 정한 평등권 등을 침해하고 있으며, ‘위생복 미착용’으로…
2012-10-31 06:30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는 30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높이기 위해 ‘제1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른둥이’란 ‘미숙아’의 한글 새 이름으로, 2.5kg 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세상에 빠른 출발을 한 아기’를 뜻한다. 이른둥이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장기 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호흡기를 비롯한 여러 장기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 적절한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하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오는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전후해 ▲이른둥이 희망찾기 수기공모전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공식 캠페인 송 제작 ▲캠페인 사이트 오픈 ▲이른둥이 관련 강좌 ▲ 이른둥이 희망찾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인 이른둥이 희망찾기 사이트(www.preemielove.or.kr)에서는 이른둥이 건강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인 11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이른둥이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과 전문의 상담 게시판이 운영된다. 사이트를 통해 이른둥이 희망찾기 수기 공모전, 홍보대
2012-10-31 06:27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29일 제24차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윤석완 회장은 이사들에게 “여러 행사를 무사히 잘 치르게 되어 감사하다”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다가오는 연수교육과 송년회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 이사들의 회무보고와 토의 안건으로 의사면허신고, 나눔봉사 지원대상자 선정, 송년회 개최, 연수교육 개최, 의료인 성범죄 경력조회, 동호회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3명을 추천받아 나눔봉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전체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아 매월 한명 당 20만원씩(6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한편 다음 전체이사회는 오는 11월 19일, 송년회는 12월 14일 나윤웨딩문화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012-10-31 06:2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 10월1일부터 새로이 확대 적용되고 있는 심장 전산화단층영상진단(Cardiac CT, 이하 심장 CT) 진료비를 올바르게 청구하도록 관련 심사사례를 공개했다.심장 CT가 2012년 10월 1일 이전에는 교착성 심낭염, 심낭 재수술시 유착확인, 관동맥우회로 수술 후 개통성 조사에만 산정토록 규정되어 있었으나 2012년 10월1일 이후부터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 흉통 및 선행부하검사결과 등을 고려해 시행하거나 좌주간지 관상동맥 중재시술 받은 환자의 혈관개통성 평가 등에 촬영하는 경우에도 확대 인정하는 세부산정기준이 고시(보건복지부고시 제2012-119호)됐다. 심장 CT는 교착성 심낭염, 심낭의 재수술시 흉벽과 심낭사이 유착확인이 필요한 경우, 복잡 선천성 심장기형의 구조적인 평가를 위해 촬영하는 경우 이외에는 64채널(channel)이상의 CT장비로 촬영을 해야만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012-10-30 16:53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인 ‘KDRA-OTSUKA CMC ACADEMY 2012’가 오는 11월 5일 한국교총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보건복지부와 일본오츠카제약간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CMC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바이오제제에 대한 CMC 개발 전략 및 IT를 이용한 의약품 제조 관련 최근 이슈, 의약품 품질보증을 위한 이물질 오염 예방 접근방법 및 공정분석기술에 따른 품질관리 전략, 의약품 품질심사의 최근 동향에 따른 KFDA 요구사항 등을 다룬다.특히 일본오츠카제약 생산본부 가와우치마사히토 고문과 교토대학교 이사보 코지 가와카미 교수가 연사로 나와 바이오제제의 개발과 개발전략에 있어 CMC의 기본적 고안방법과 IT를 이용한 제조 및 안전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가와우치 고문은 “실전 클레임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물의 종류, 발생원인, HARD/SOFT에서의 제거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할 것이다. 일본수출을 해 본 회사들이 경험한 뜻하지 않은 이물클레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또 향후 일본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공장들은 지금부터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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