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에서 29일 성명을 통해 영리병원 도입을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에서 지난 9월 21일 경제자유구역 제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한 시행령을 개정·공포한데 이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를 담은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한 데 따른 것.노조는 “이번 시행규칙의 제정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마지막 제도적 절차가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영리병원 도입은 대표적인 의료영리화 정책으로 의료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건강보험체계를 붕괴시키는 등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흔들게 되는 ‘의료대재앙’이다”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의료는 모든 국민이 차별없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며 때문에 국민의 건강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당연한 의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를 상업화하고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겠다고 하는 영리병원의 허용은 그야말로 국민건강권을 파괴하는 범죄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집권 초기에서부터 의료민영화·상업화 정책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으나 매번 국민적 반대에 부딪혀 중단해야만 했다”며 “그만큼 의료영리화 정책과 영리병원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반대의사는 단호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2-10-30 06:43환인제약과 한국산도스가 2013년 1월부터 에스시탈로프람 제제를 비롯한, 파록세틴 및 설트랄린 제제 등 항우울제 3품목에 대한 공동 판촉을 진행한다.양사는 29일 전략적 판매 제휴에 관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를 통해 그간 환인제약이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산도스 제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성공적으로 시장 구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향후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신약 프로젝트와 병행하여 유수한 해외 제약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함으로써, 특화된 전문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2-10-30 06:37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최근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키 성장제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특히 상당수 제품은 객관적인 효과검증 없이 유명인 등을 내세워 공급가 대비 최고 50배 에 이르는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유명 제약회사 제품인 것처럼 광고․유통되고 있는 키 성장제는 사실은 총판 또는 대리점에서 기획되고 제품개발 및 제조는 대부분 중소기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유명 제약회사는 수수료만 받고 명의만 빌려주는 경우도 있었다.공정위에 따르면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 내용과 상담 내용을 믿고 제품을 구매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A씨는 인터넷에서 키 성장제 광고를 보고 상담 신청을 하자 판매업체 직원이 집으로 방문하여 1년 정도 섭취하면 5~7cm 자랄 수 있고 성장하지 않으면 30%를 보상해 준다고 해 1년 치를 300만 원에 구입했으나 1년 동안 1cm도 성장하지 않았다.키 성장 효과 등이 없을 때 환불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았거나 설명을 들었음에도 환불 처리가 거부된 사례도 있었다.B씨는 구매 이후에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판매업체로부터 듣고…
2012-10-30 06:34주사 앰플 개봉 시 혼입되는 미세한 유리파편을 걸러주는 ‘필터니들 주사기’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기술벤처 쟈마트(사장 김근배)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와 공동으로 2년여 간의 연구 끝에 국산 필터니들 주사기를 개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필터 니들 주사기는 주사침 내에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주사 앰플 개봉 시 발생되는 미세한 유리 파편들이 인체로 유입되지 않도록 걸러준다고 한다.이번에 국내에서 개발한 필터니들 주사기는 세계 최초로 고안된 In-Out형 밸브 방식을 사용했는데 기존 외국산 필터니들이 주사침 교환 후 주사해야 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기술적인 진보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In-Out형 밸브 방식은 주사침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롭고 편리한 방식으로 유입밸브를 통해 주사액이 주사기로 충전되고 인체 주사 시는 마이크로필터를 통해 걸러진 주사액이 별도의 경로인 사출밸브를 통해 배출된다. 이미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와 의료기기 품목허가 취득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다.국산 필터니들 주사기 개발은 기술벤처 쟈마트 주도 하에 이뤄졌으며 개발과정에서 보건복지부 HT 고속화사업의 지원과 주사
2012-10-30 06:32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보건의약계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지난 25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올해 세 번째를 맞는 사회공헌협의회 사회공헌활동에는 의협 송형곤 중앙위원장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 2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 직업훈련반 활동보조 및 말벗 등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노트북, 안마의자, 장애인이동경사로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증했다.송형곤 중앙위원장은 “장애인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몸이 조금 더 불편한 사람들이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허용구 관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적어지도록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와 12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2012-10-30 06:32의사협회가 대회원 서신을 통해 정부와 투쟁에 들어갈 것을 선언했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회원 서신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올바른 의료제도를 만들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강력히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서신에 따르면 건정심이 지난 25일 2013년도 수가를 최종결정, 발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불참했다는 이유를 들어 의원급의료기관의 수가조정안을 발표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며 대한민국 의사로서의 의무를 이행할 때가 다가왔다고 투쟁의지를 밝혔다.건정심의 이 같은 결정은 관례대로 페널티를 적용하자니 정치권의 관심과 의료계의 반발이 우려돼 법적인 부담과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꼼수라며 이는 수가협상이 정부 주도의 일방적이고도 불합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고 건정심이 정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는 주장이다.“건강보험공단을 국민의 건강보험료를 걷고 이를 의료기관에 지급을 하는 사기업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사보험사에서 자신들은 연간 1조 400억원의 사업비를 방만하게 사용하고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진료수가를 일방적으로 낮게 결정하여 통보한 후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기업이 운영하는…
2012-10-30 06:32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 김준우 신부)은 임상연구기관의 자격으로 국내 최초 임상연구기관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 : 국제임상데이터표준화컨소시움)에 Gold membership 가입승인(2012.8)을 받게 되었다. 또한, 2012년 10월에는 MOU를 체결했으며, 첫 사업인 CDISC 관련 내용에 대한 한국어판 번역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CDISC는 국제임상데이터표준화컨소시움으로서, 여기에서 적용되는 데이터 형식 및 분석모델을 갖추어야만 미국 FDA에 새로운 의료기술(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 식품 등) 승인절차를 시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e-문서 및 e-데이터 관련부분이 국내 식약청에서 주장되었고, 현재 연구중심병원에서 주장되는 임상데이터 관리 및 통계분석 시스템의 체계적인 모델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발맞추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학통계학교실(주임교수: 신임희)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내 연구기관 최초로 CDISC에 가입하게 되었다. 현대는 빅 데이터 시대이며, 임상시험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도 다국적, 다기관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이기에
2012-10-30 06:31‘혈관나이’ 주제 강의, 참석자 200여명 참석해 대성황참석자 전원에게 무료 채혈 및 혈압측정검사 실시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10월 26일 고대의대 본관2층 유광사홀에서 고대교우회(회장 이양섭)와 함께 교우대상 건강강좌 및 혈관나이 검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대교우 200여명을 비롯해 고대의료원 박종훈 대외협력실장과 고대 교우회 장광준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도 다수 참석했다. 고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3배가 넘는 사람이 심장병으로 돌연사 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심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이번 공개강좌에서 고대병원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당신의 혈관나이 알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으며 무료 채혈 검사 및 혈압측정, 질의응답도 진행됐다.고대병원 임상병리사와 간호사 등 7명이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채혈 및 혈압측정 검사는 건강강좌 시작 시간인 오전 9시까지 이어졌으며 검사결과는 향후 참석자 전원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강연에서 임도선 교수는 “심장병과 관련해 다양한 질병이 있지만 특히 동맥경화가 서서히 진행되는 것을 조
2012-10-30 06:29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오는 3일(토) 서울시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척추사랑 30년 기념 학술대회를 제13차 대한근골격레이저및고주파학회(IMLAS Korea)와 공동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들병원이 지난 30년간 척추 한 분야에만 집중해 전 세계 최소침습적 척추치료기술의 개발과 발전을 선도하며 이뤄낸 최신 척추치료법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오래된 연구 보고이다. 특히 대한근골격레이저및고주파학회(IMLAS Korea) 정기학술대회와 공동 개최로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 심포지엄 자유연제 등을 통해 척추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광범위한 국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장에는 서울(청담, 김포공항, 강북), 부산(온천, 동래), 대구, 포항, 광주 등 전국 9개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및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터키 이스탄불 등 해외 네트워크 우리들병원의 전 의료진은 물론,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에 관한 국내외 거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대한척추신기술학회(KOSASS) 회장인 이종서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2012-10-30 06:28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28일 해미읍성을 비롯해 충청남도 서산시 일대에서 ‘가을에 떠나는 문화유적답사’를 가졌다.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인사를 통해 “당초 서초구보건소와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업무폭주로 보건소 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상황설명 후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겨보자”고 말했다.서초구의사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성모병원을 출발해 오전 11시 문화유산해설사의 재밌고 유익한 설명을 들으며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거쳐 낮 12시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인 해미읍성을 둘러봤다. 이후 간월도에서 점심식사 후 하루에 섬도 되고 육지도 되는 간월암의 가을 풍광을 만끽했다. 한편 이번 문화유적답사에는 강원경 회장을 비롯해 박광수 명예회장, 손욱현·박세근 부회장, 박상협 총무이사, 최인석 정보이사, 박성숙 원장, 송도식 원장, 백대현 원장, 이창성 원장, 정용호 원장, 홍대권 원장, 김진조 원장과 가족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2012-10-30 06:27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백정환)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수면무호흡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5대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수면무호흡증 예방관리수칙은 성인 수면무호흡증의 위험 요인 관리 및 조기 진단·치료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소아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비만, 술, 담배는 성인의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 위험 요인이므로 체중 조절과 금주 및 금연으로 수면무호흡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수면 중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은 자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코골이, 주간 졸림 등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소아의 경우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기에 있는데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무호흡증보다 부분적으로 막히는 저호흡이 수면 중 지속적으로 나타나 주의력 결핍, 식욕 저하, 안면발달장애 등 신경 정신적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에서는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뇌졸중과 연관 있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질환 인식을 높이고자 심정지·초기 뇌졸중 등 응
2012-10-30 06:25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가 시판중인 천보원이 보건복지부 출연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법정 품질인증 마크인 GH마크를 획득했다.천보원은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녹용·당귀·산수유·사향의 ‘공진단’ 처방을 기본으로 원광대학교 한의학 및 천연물 신약 전문 교수진들이 현대 환경에 맞춰 홍삼·당귀·천마·구기자·산약·배초향 등의 부원료를 더해 식품화·대중화시킨 제품이다. 천보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안전성, 우수성, 신뢰성 등의 인증기준을 통과하고 품질 및 위생규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품질인증마크를 부여 받게 돼 ▲제품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판로지원 ▲공동광고, 우수 사례집, 전시회 제품 홍보관 지원 ▲보건산업분야 국내최초 인증제도로 인증제품의 차별화 부각 ▲우수한 제품을 표시하는 GH마크의 사용 ▲진흥원의 공신력 있는 안전성, 기능성 평가 결과 제공 ▲인증업체의 투자유치 지원 및 신용보증 추천, 우대 ▲해외진출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의 우대혜택을 부여 받을 수 있게 됐다.
2012-10-30 06:24대한개원의협의회에는 프로포폴 주사제 의무보고와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을 연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29일 반대입장을 밝혔다.향정신의약품의 처방은 개인 신상에 매우 민감한 내용이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원내 처방이나 향정신의약품으로 분류된 약물을 처방받는 환자들의 정보보호와 인권에 심각한 침해가 우려되며 특히 약물감시를 위한 DUR 서비스의 오용은 자칫 환자감시에 이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라며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또 “향정신의약품은 현재도 각 병의원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며 다만 “현재 문제되는 무자격자에 의한 약물의 유통과 주입은 대부분 약품 유통상의 문제로 병의원의 약물감시로 해결 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으로 향정신의약품의 불법 오남용을 감시하겠다는 것이 아닌 미봉책에 불과함을 알아야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대개협은 DUR서비스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환자가 복용하는 의약품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감소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이 “강제화 할 수 없는 서비스로 아무 보상없이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의원의 협조로 네트워크상의 부하, 처방컴퓨터의 작동저하 등을 감수하고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라고 지적했다. 또 서비
2012-10-29 16:57지난해 10월 개정된 골다공증 보험고시에 대해 대한골대사학회 등 13개 유관학회가 ‘골절이 있거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제를 장기 투여하는 등’의 문구 삭제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에서 골다공증 약제의 1년 이상 처방을 제한한다는 급여 기준에 대해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최근 대한골대사학회 등 13개 유관학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골다공증 약제 급여 기준 개선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유관학회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급여를 ‘최대 1년’간만 보장하는 것에 대해 일선 의료 현장에서 많은 혼선이 있었음에 공감하고, 골다공증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시하는 기준인 ‘추적 검사 후 골밀도 T-값이 -2.5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 골절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급여로 처방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일선 의료 현장에 알리기로 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과거의 골절, 현재의 골절 및 스테로이드 사용 등을 포함한 골절 위험인자’에 대한 사례만을 제한적으로 적용하여 보험 급여를 인정하고 있어 일선 병원 및 의원에서 여타 골절 위험 인자
2012-10-29 16:54경실련 등 시민단체에서 건강보험 보장성과 수가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건정심에 불참한 의협을 비판했다.지난 25일 건정심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 및 보험료, 신규급여확대를 결정했다. 결정에 따르면 치석제거(20세 이상), 노인의치(75세 이상), 초음파(중증질환 등)와 항암제 등을 포함해 약 1조 5040억 규모의 급여확대가 이뤄졌다. 보험료율은 1.6% 인상돼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가 9만939원에서 1455원이, 지역가입자는 7만8127원에서 1250원이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수가는 평균 2.36% 인상됐고, 의원수가는 의협의 불참으로 결정을 유보키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올해는 약 2조 5000억의 건강보험 당기수지 재정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고 어느 때보다 보장성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국민이 낸 보험료가 남은 것이니, 당연히 보장성 강화로 국민에게 되돌아와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장성은 약 1조 5000억 확대하는 데 그쳤다는 것. 다만 “물론 일부 공급자단체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애초 국민에게 약속했던 보장성 계획(당초항목 기준 약 1조 1170억)보다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러나 “
2012-10-29 16:47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송효석)는 한국자살예방협회(협회장 하규섭)와 자살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27일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위험 환자군에 대한 자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가진 우리나라는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자살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암환자에 대한 적절한 예방활동은 미흡한 상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의 상담 및 지원을 하는 의료사회복지사(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가 자살 노출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상담 등의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자살예방 노하우를 접목시키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자살예방 가이드라인 및 실무자 교육을 제공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자살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 환자군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주 제 :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의료사회복지사 활동 선포식*일 시 : 2012년 10월 27일(토) 12:40 ~ 13:00 *장 소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극장*내 용 : 1.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한
2012-10-29 16:09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세르비아 어린이 무료 심장병수술 약속왕세자 부부, 이길여 회장과 만나 의료시설 둘러보고 ‘감동’시간 허락하면 세르비아 방문요청, 의료 교육협력 희망 알렉산더 카라조르제 세르비아 왕세자 부부는 27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하여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가천대 총장)과 만나 양국의 의료 및 교육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가천대 길병원의 최신의료시설 등을 둘러봤다.왕세자 부부는 길병원 건강검진센터, VIP 병동,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인 노발리스 Tx, 수술실 등을 둘러봤다. 병원 투어를 하는 동안 연거푸 감탄사를 연발했다. 왕세자 부부는 “전세계 여러 나라를 둘러봤지만,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시설은 세계최고다. 이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며 "가천대 길병원의 최신의료시설에 대해 유럽 각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왕세자 부부는 또 “나눔을 삶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이길여 회장님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세르비아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세르비아를 방문, 의료 및 교육에 대한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에 이길여 회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등 어려운 이웃나라 사람들을 위
2012-10-29 16:04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8일간 캄보디아 현지 헤브론병원에 진료실을 마련했다. 갑상선암 환자와 유방암 환자, 탈장 환자들의 수술을 위해 부산백병원 외과 김상효 교수를 단장으로 14명의 전문 수술의료진으로 팀을 꾸렸다. 진료와 의약품, 항생제와 예방접종 처방을 위주로한 여느 때의 의료봉사와 성격을 달리한 이번 의료봉사는 근치적(완치) 수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하는 전신마취 수술인 만큼 수술장갑부터 수술복, 지혈기를 비롯한 수술관련 장비들 모두 한국에서 챙겼다. 8일간 진행된 의료봉사지만 수술실을 꾸미고 점검하느라 수술할 수 있는 날은 단 3일. 백병원 의료진은 갑상선암(종양) 16건을 비롯한 유방암 1건, 탈장수술 5건 등 22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계속됐다.수술대에 오른 갑상선 환자들은 한국에서 보기힘든 종양의 크기를 가진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스벵세리(여, 43세)는 얼핏봐도 턱아래 목 양옆으로 종양의 크기가 20cm는 되었다. 음식과 물도 삼키기 힘들었다. 관절통과 근육통으로 인해 몸은 점점 움직일 수 없었다. 살아갈 희망보다 죽음 시간을 계산하고 있었다. 다행이 검사결과
2012-10-29 15:34건선으로 인한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 및 삶의 질 저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자살충동, 우울증 등의 정신적 질환뿐 아니라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 발견시 잘못된 인식으로 초기 대응에 실패하거나 치료·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대처를 못하고 잇다는 것이다.대한건선학회는 제1회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통해 건선 환자들은 암, 심장질환자들과 유사한 수준의 육체적, 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217명의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건선 환자의 9.7%가 자살성 사고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5.5%는 실제로 급성 자살 충동을 느낀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비건선 환자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증, 자살 충동 등의 정신장애 발병률이 각각 39%, 31%, 44% 이상 높았다.또 최근 건선이 당뇨, 심혈관계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들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건선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동반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연구결과, 당뇨병 비율은 21.4%(84명중 18명)로 대조군 6%(100면중 6명) 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고혈압
2012-10-29 15:0911월 1일, 개그우먼 송은이 진행의 치유음악회환자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통한 전인적 치유를 제공하는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예술치유센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30분 병원 로비에서 제5회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건강보험검진센터 개소 기념 콘서트를 겸하게 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환우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폭넓게 소통하며 치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특별히 개그우먼 송은이 씨가 진행할 예정이다.콘서트는 참여, 화현, 전통, 노래 등 모두 4개의 마당으로 연결되어 진행되는데, 서막은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과 음악치료사들이 환우들과 함께 즉흥연주와 콰이어차임 연주로 진행하는 참여마당으로 열게 된다. 두 번째는 화현(和絃)마당으로 라파쳄버오케스트라가 ‘하바나길라’, 영화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을 비롯한 4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세 번째 전통마당은 서울예술전통원이 꾸미는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피리 연주로 펼쳐진다. 서울전통예술원은 폴모리아 악단 연주의 아리랑 곡에 안무를 붙인 한국무용 ‘여심’에 이어, 국내 유일의 피리연주단이 전통피리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만남’, ‘가을편지’, ‘예스터데이’ 등 대중가요를 연주한다. 전통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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