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다이아엠’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다이아엠은 속효성 인슐린 분비촉진제인 미티글리나이드와 인슐린저항성 개선제인 메트포민의 복합제이다. 국내에서 식후혈당과 공복혈당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메트포민 복합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병원 등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16주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식사 직전 다이아엠을 복용한 환자는 식후 혈당이 67.7mg/dl, 공복혈당이 13.9mg/dl 까지 각각 낮아졌다.또 식사 직전에 1알만 복용하면 식사 전후의 혈당조절이 모두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단일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보다 20%이상 약가가 저렴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JW중외제약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다이아엠을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의 대표 제품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준호 마케팅1팀장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대부분 공복혈당보다 식후혈당의 관리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식후혈당 개선제와 메트포민 복합제 투여가 효과적” 이라며 “발매 초기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다이아엠을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
2012-10-11 14:26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폐암환자 306명 중 5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195명(64%)으로 2명 중 1.5명이 암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는 11일 오후 4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폐암 극복 환자 격려식’을 열어 폐암 환자 및 보호자를 초청해 격려의 시간을 갖는다.또 이날 행사에서는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2012년 7월까지 수술 받은 전체 폐암환자 총 2471명의 조사결과도 발표되는데 연구에 따르면 1년 생존율은 91.3%, 2년 생존율 82.6%, 3년 생존율 75.1%, 4년 생존율 69.5%, 5년 생존율 65.0%로 나타났다.병기별로 분류하였을 때 5년 생존율이 폐암 1A기 환자에서 89.6%, 1B기 78.9%, 2A기 69.3%, 2B기 52.8%, 3A기는 42.8%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또 수술이 불가능했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에서 항암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한 808명 중 56명(6.9%)이 5년 이상 생존했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은 제한기 소세포 폐암환자 중에서는 113명 중 34명(3
2012-10-11 11:10자궁경부암 백신접종을 어릴 때 할수록 예방 효과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월 20일은 대한산부인과 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초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초경의 날이다. 초경은 여성의 나팔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난자가 나오는 가임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2~16세에 경험하게 된다. 여성이 신체적으로 성숙했음을 나타내는 초경은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자궁경부암은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성 접촉으로 인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 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 이러한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을 10배 이상 증가시킨다. 여성암 사망률 2위, 발생 순위 7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다행히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주요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신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난 2007년 발표된 백신접종 권고안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백신은 9세부터 26세까지 접종할
2012-10-11 11:09경찰병원이 지하철에서 한남성이 졸고 있던 여성승객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하는 것을 제지하다 부상을 당한 피해자를 무상의료지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직장인 조씨(37세)는 지난 2일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서 졸고 있던 여성의 등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가해자를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폭력 가해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안와골 골절 등 얼굴 주위에 중상을 입고 경찰병원에 입원했다.하지만 당장 자신의 몸을 치료할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향후 치료가 막막했던 상황에 놓여있던 차에 이 소식을 접한 김영중 경찰병원장과 의료진들은 병원 치료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술을 집도한 경찰병원 성형외과 고진수 과장은 “당시 환자상태가 안구함몰 및 외상성 흥채염으로 복시 및 시력저하의 위험성이 커 치료가 늦었으면 시력을 잃어버릴 수 있는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라며 “다행히 현재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회복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하고 조씨 역시 무차별 폭행을 한 가해자는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 중에 있다.
2012-10-11 11:08최근 프로포폴 등 마약류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의료용 마약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재중 의원(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2년 6월 사고마약류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용 마약 사고 건수는 해마다 늘어 2009년 396건, 2010년 548건, 2011년 850건으로 두 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2012년 상반기에도 547건이 보고됐다. 특히 얼마 전 발생한 ‘산부인과 시신 유기 사건’과 ‘여성 연예인 마약 투약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프로포폴’ 도난·분실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포폴은 ‘우유 주사’로 불리는 수면마취제로 환각과 중독 증상이 심해 오남용 가능성이 높아 식약청에서는 작년부터 프로포폴을 마약류로 지정해 관리해 오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만 260명분의 프로포폴이 도난·분실 돼 작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의료용 마약류는 전신마취제, 최면진정제, 식욕억제제 등으로 사용되는 제품들로 치료를 목적으로 한 전문의약품이지만 부실관리에 따른 도난·분실시 범죄를 목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2012-10-11 11:06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산재보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깊은 5대 사회보험 담당 3개공단 6개 노조가 11일인 오늘 오후2시 서울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사상최초 동시 총파업 결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복지공방이 예상되는 시기에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고용보험 등 공적 사회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보장기관 6개 노동조합(▲전국사회보험지부 ▲사회연대연금지부 ▲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노동조합)이 공동 총파업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산하 6개 지부 조합원 1만 8,000여명으로 조직된 이들 양대노총 6개노조는 지난 8월9일 간부결의대회를 거쳐 ‘사회보험개혁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위원장 성광)’를 구성하고 ▲사회보험의 국고지원 확대 및 보장성 강화 ▲사회보험 관장부처 일원화 ▲사회보험 직영 공공병원 확대 ▲기재부 예산편성지침 개선 ▲실질임금 쟁취 등 11개 요구 목표를 성안하고 오는 10월 31일에 사상 첫 공동 총파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이들 6개 노조는 사회보
2012-10-11 11:04제약협회가 모든 회무를 1원낙찰 근절에 총 집중하며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10일 열린 제8차 이사회를 통해 제약협회는 1원 등 초저가의 낙찰·공급 관행을 근절하는 등 유통투명화를 위한 노력에 회무를 집중키로 결정했다.이는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제약산업 육성을 주문하고 동시에 리베이트 근절 및 입찰제도 개선이 선결과제라는 점이 집중 거론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회 및 복지부도 1원 등 초저가 낙찰·공급이 건전한 거래풍토 조성과 산업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는 상황인 것.또 8월 23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도 제약산업이 세계 7대 제약강국이 되려면 정부차원에서 연구개발(R&D) 자금과 세금정책 등에서 지원이 이뤄지는 동시에 제약업계 스스로도 유통투명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이다.특히 이사회에서는 입찰시장에서의 1원 등 초저가 낙찰·공급 관행 및 영업현장에서의 리베이트를 근절하는 데 회무를 집중하고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기로 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1원 낙찰 등에 따라 상식이하의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사실이 확인된 제약사에…
2012-10-11 06:46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는 성명을 통해 대부분의 환자들은 처방전 1매 발행을 원한다며 환자의 알 권리와 의약품 유통투명화를 위한다면 처방전 2매 의무발행을 강제하는 것보다 조제내역서를 발행해야한다고 밝혔다. 대의협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해 “환자보관용 처방전이 있어야 환자의 알 권리가 충족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의약분업 시행과 함께 약사회가 정부에 주장하여 처방전 2매 발행이 의무화되었지만 처방전 2매를 발행하는 나라는 극히 드물다는 것. 프랑스처럼 환자가 진료비를 전액 의료기관에 지불하고 추후 공단으로부터 상환을 받는 "진료비 선불제"를 하는 경우 불가피하게 처방전이 2매가 발행되지만 1장은 약국에 제출하고 나머지 1장은 약값을 상환받기 위한 제출용이기 때문에 이 역시 엄밀히 말해 환자보관용 처방전이 별도로 발행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의협은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환자보관용 처방전 발행을 강제화하고 있고, 그 명분이 환자의 알권리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발행하지 않는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는 정부나 약사회의 주장대로 환자의 알권리가 침해 당하고 있는 것인가?”
2012-10-11 06:43성범죄 의료인 고용 의료기관 기관폐쇄도 가능성범죄 의료인만 의료기관 취업제한…약사·간호조무사 등은 제외의료기관이 성범죄 의료인을 고용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기관폐쇄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의협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관련 의료기관 의료인 성범죄 경력조회에 대해 산하단체에 안내해 줄 것을 요청 받은 바 있다.(의료자원정책과-9067호)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밝힌 의료기관 의료인 성범죄 경력조회 관련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의료자원정책과-12558)에 따르면 지자체의 의료기관 개설자 성범죄 경력조회 근거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의협이 질의한 ‘성범죄 경력이 있는 의료인을 경력 확인 없이 고용하였다가 적발된다면 처벌은 어떻게 받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복지부는 우선 성범죄 경력자의 취업 사실이 확인된 경우 성범죄 경력자가 고용된 의료기관의 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련 행정기관에서 해임 요구를 받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특히 1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폐쇄 또는 등록·허가 등의 취소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그 외에 의료기관에서 성범죄 경력을 확
2012-10-11 06:30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더크 밴 니커크)은 ‘제22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정명호교수(전남의대 내과학) 그리고젊은의학자상기초부문에지헌영연구원(미국 미시간대),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 문형곤 임상 조교수(서울의대 외과학)를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본상 수상자인 전남의대 정명호 교수는 심근경색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저명한 연구자로, 최근 10년간 국내외 학회지에 총 548편(국제학회지 265편) 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를 전국 50개 대학병원을 대표하여 총괄연구책임자로 수행, 급성 심근경색증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들을 국내외학회에 보고했다. 또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 심도자실을 설립하여, 현재까지1,600여 마리의 돼지 심장실험을 통해 새로운 심장병 치료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25건의 특허를 출원 하거나 등록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혈소판 응집억제제 부착 스텐트를 개발하여 미국 심장학회지에 게재, 한국 심근경색증 연구의 수준을 세계에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 교수
2012-10-11 06:30국제 의료 인도주의 비영리 독립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Mdecins Sans Frontires: MSF, 대표: 엠마누엘 고에 한국 사무총장)는 지난 달 말 예멘 아덴(Aden) 주에 위치한 외과병원에서 발생한 총격전과 무력 긴장으로 의료 구호활동에 심각한 위협을 받았음을 밝히고, 모든 부상자와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국과 지역사회 지도자가 신속하게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총격 발포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아덴 병원을 사이에 두고 담 양쪽에서 이루어졌으며, 경호요원 두 명이 폭행을 당하고 총으로 위협 받았다. 이에 따라, 국경없는의사회는 환자들을 즉각 대피시키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병원을 잠정 폐쇄키로 결정했다. 이번 총격전에서 발생한 부상자는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5시간 동안 환자와 직원 전원은 병원 밖으로 이동이 불가능 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아덴 병원은 지난 4월 설립 당시부터 위협에 노출되었으며, 개원 당시 의료진은 환자들로부터 심각한 위협을 받았다. 5월에는 무장병력이 병원에 강제 진입, 한 환자의 납치를 시도했으며, 7월에는 병원 입구에서 총격이 있었다. 병상 40개 규모의 응급 외과치료를 제공하는
2012-10-11 06:27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오는 10월 18일(목) 오후 3시부터 병원 3동7층 강당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식도 역류질환’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대한소화기 기능성질환 운동학회 후원으로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등록 및 설문, 강의및 질의 응답시간의 순서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고신대복음병원은 식습관의 변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위식도 역류질환은 연평균 20%가까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의를 맡은 박무인 교수는 “가슴 안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속쓰림 증상,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악화되는 경우라면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면서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일반인들이 여기에 대한 지식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공개강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지난달에는 ‘대장앎의 날’을 맞아 대장암 관련 건강강좌를 주최했던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오는 24일(수) 오후2시에는 신세계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암에 대한 저항력’이라는 주제로 가정의학
2012-10-11 06:2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은 10월 17일(수) 오후 3시,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일반인을 위한 유방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한국유방건강재단 주최로 이루어지는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과 김정수 교수는 “유방암 조기진단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가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유방암 조기검진에 대한 큰 관심을 강조했다.
2012-10-11 06:23의사협회가 구미 불산 누출사고에 대해 초기대응 단계에서 다수의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구미 불산 누출사고는 의학적 판단 배제 등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고 후 만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태인 익일 대피 주민에 대한 복귀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부정확한 검사방법에 근거한 성급한 복귀 결정과 그 과정에서 의학적 판단이 일체 배제된 것이 사태의 악화를 초래한 주요한 원인 중 일부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또 정부가 상세한 진상조사를 위해 환경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미 불산사고 환경대책 TF팀’을 구성했는데 주민측의 입장을 대표하는 자와 객관적인 의학적 판단을 내릴 주체가 배제되어 있어 주민들의 불신 초래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의협은 초기 대응단계에서 현장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누출된 불화수소의 위험성 등을 고려한 경찰 등 통제 인력에 대한 개인 방호조치가 없었을 뿐아니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물은 불화수소를 희석함으로써 독성을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초기 진압 시 물을 사용한 것은 타당하지만 오염범위의 확대를 막기 위해 직접 살포가 아닌 분무 형태로 살포되
2012-10-10 17:52국내 상위 D제약사가 오늘(10일) 오전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부합동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D제약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D제약사의 압수수색은 내부 관련자의 고발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거래 에이전시를 통해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D제약사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된 업체이다. 한편,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된다.
2012-10-10 14:02한풍제약(대표 조인식·조형권)은 기존 변비약 제품인 굿모닝에프를 리뉴얼한 ‘굿모닝에스’를 출시했다.굿모닝에스는 변비 개선에 효과적인 하제(장의 내용물을 배설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제) 차전자피(질경이)와 장운동을 촉진하는 센나열매, 동의보감에 변비 처방으로 수록돼 있는 계지가작약대황탕을 합한 제품이다.기존 변비약 굿모닝에프에서 리뉴얼 된 제품으로 과립을 코팅해 복용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 및 복용이 용이하도록 개선됐다.특히 기존 굿모닝에프 성분에 지실엑스가 추가됐는데 지실은 탱자의 어린 열매로 기를 분산시키는 효능이 있다. 기가 뭉쳐 발생하는 증상인 변비에는 매우 효과적인 성분이다.한풍제약 관계자는 “지실엑스 함유로 리뉴얼 된 굿모닝에스를 적절히 복용한다면 변비 증상뿐만 아니라 변비로 인해 따라오는 식욕부진, 복부 팽만 등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풍제약은 굿모닝에스 신제품 발매와 함께 광고 마케팅을 시작하기로 결정, 첫 TV-CF를 제작했다. 광고는 지상파 채널에서 방영중이다.
2012-10-10 14:00최근 국정감사에서 유전자검사평가원 평가 거부 병원으로 드러난 미즈메디병원이 질병관리본부 현장 실사를 받아왔다고 해명했다.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은 국감자료를 통해 7개 의료기관이 유전자검사평가원의 평가를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미즈메디병원은 한국 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유전자검사 정확도검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2009년에는 한국 유전자검사평가원이 아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현장 실사를 받았다고 밝혔다.병원측은 “2009년 이전까지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평가 자체가 의무사항이 아니었고 권고사항이었다. 또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인증서 발급도 2010년부터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2009년 당시에도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평가는 의무사항이 아니었으며 내부 연구소 사정으로 평가를 받을 수 없음을 사전에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과 협의를 했던 사항이었고 이후 2009년 4월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유전자검사기관 현장 실사를 받았고 그 이후 2010년에는 현장실사 대상 기관(대상기관 신고번호 홀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미즈메디병원 기관 신고번호는 짝수임) 2009년 미검사를 이유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
2012-10-10 13:12의협이 한방재활의학교과서를가 표절의혹으로 고발한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는 대한재활의학회(회장 김세주)와 공동으로 한방재활의학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상당부분을 표절한 것으로 보고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10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방재활의학 교과서의 표절에 대해 의협 한방특위 유용상 위원장은 “한방재활요법은 의과의 물리요법에서 사용하는 현대의료기기를 무단 차용해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것이고, 한의학적 원리가 아닌 과학에 근거한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으로서 한방 고유의 치료방법이 아닌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학문의 영역 침해와 저작권 위반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됐다”고 말했다. 물리치료는 해당 질환에 대한 전문지식과 치료 경험을 갖춘 전문 의사에 의해 처방되어야 하며 물리치료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의사에 의해 처방될 경우 남용과 부작용의 우려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한방재활의학(군자출판) 교과서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에서 2003년 발행하여 현재 3판까지 발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그동안 대한재활의학회와 함께 한방물리치료 교과서의 저작권 위반행위 등에 대한 검토 및 대책수립을 위해 T/
2012-10-10 13:09레오파마는 두피건선 치료제 ‘자미올’(성분명: 칼시포트리올/베타메타손)이 체부건선에도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해 국내에 두피건선 치료제로 출시된 자미올은 이번 적응증 추가를 통해, 기존 적응증인 두피건선 뿐 아니라 체부건선에도 국소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건선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과도하게 발생,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팔꿈치, 무릎, 엉덩이, 복부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지만 신체 어디든 발생 할 수 있다. 건선은 전체 인구의 약 1~3%에서 발생하며,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건선의 초기 증상은 다른 단순 피부질환과 육안상 구분이 쉽지 않아 질환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자가 치료법을 택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만성 질환인 건선은 재발이 잦으므로 피부세포의 분화 속도를 낮춰 질환을 지속적으로 다스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미올은 끈적거리지 않아 사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피부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 및 가려움증 완화 역할을 하는 베타메타손 제제의 효과적인 조합 및 상호보완작용을 통해 단기간 근본적으로 피부세포를 관리하고
2012-10-10 13:07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활명수가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활명수는 연 400억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현재까지 전년도 동기 대비 20%의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2012년도 총 매출은 약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 탄생 115주년을 맞이한 활명수는 이를 기념해 최초로 출시한 특별 패키지가 발매 첫 주에 300만 병이 출하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9월 말부터 한 달간 약국에 공급되는 ‘활명수 115주년 기념 패키지’는 ‘까스활명수-큐’ 10개들이 박스로 예부터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가구 반닫이를 모티브로 했다. 가정상비약으로서 활명수가 가진 가치와 역사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활명수는 1897년 처음 발매된 이래, 뛰어난 효능과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 무보존제 ‘까스활명수-큐’ 출시했으며, 2012년 정부 정책에 의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까스 활’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신선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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