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난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오는 26일 개원 102주년을 맞아 스마트(smart)병원으로의 제2도약을 선언한다. 최첨단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남대병원이 33년 만에 1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첨단홍보시스템과 친절체제를 갖추면서 환자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1동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수준 높은 진료는 물론 자연과 문화・예술도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치유의 기를 발산하는 신개념 의료복합공간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이 최근 수도권 의료 집중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 시・도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변신한 1동은 전체적으로 밝고 넓어졌으며, 진료실이나 병동 안내・진료 대기순서와 대기시간 그리고 각종 의료정보 등을 제공하는 첨단 디지털 종합 홍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첨단 좋합홍보시스템은 대형멀티비전・터치형 종합안내시스템・대기현황 디스플레이・종합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2012-09-24 06:31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은 2012년 9월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의과대학 마리아관 1층 강당에서 ‘2012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과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지역 내 500여 명의 내과 개원의를 초청하여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절한 진단법 및 치료 방법을 다양한 내과질환 증례를 통해 알아보고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내과의 다양한 과목을 체계적으로 다루어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으며, 패널 토의를 통해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는 내과 질환의 종류와 치료 방법을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연수강좌는 총 4파트(신장·감염·혈액종양, 소화기, 순환기・호흡기, 내분비・류마티스)로 구성되어 실제 환자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선별하여 적절한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과 최신 지식을 다루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김기식 주임교수는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학술모임을 자주 가져 지역의료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2-09-24 06:29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의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국훈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이르쿠츠크에서 현지 병원들과 MOU를 체결해 진출기반을 다졌다. 첨단의료 설명회, 학술교류, 무료 진료상담 등도 겸해 선진의술도 적극 홍보했다. 이르쿠츠크는 동시베리아의 행정, 경제, 문화 중심지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방문기간 동안 이르쿠츠크 국립의과대학, 제3시립병원, 주립 암병원 등과 잇달아 MOU를 체결해 네트워크를 탄탄히 했다. 이들 병원들은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교환을 비롯,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관절 전문의 박경순 교수, 암 전문의 김형록 교수 등이 주축이 된 의료설명회에는 한인협회를 비롯, 현지 메이저급 의료관광 에이전시 8개 업체가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나눔의료 혜택을 받았던 코젠코 드미트리씨, 고관절수술을 받은 뻬호친 알렉세이씨가 참여해 자신의 치료체험담을 들려주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화순은 비행기로 3시간여 거리인 서울에 비해 훨씬 먼 한국의 남부에 위치해있지만, 치료의 만족도 면에서 꼭 가볼만한 곳”이라며 “숲으로 둘러싸인 환
2012-09-24 06:27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의료관광시장의 미래를 보여줄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명품병원.의료관광전시회’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고양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2009년 의료법상 외국인 환자 유치 행위가 허용된 이후, 의료관광산업이 한류의 바람을 타고 상승 중이다. 외국인 환자수는 2010년 81,789명에서 2011년 122,297명으로 훌쩍 뛰었고, 2011년도 외국인 환자 1명당 평균 진료비는 국내 환자 평균 진료비의 149.5%인 149만원이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전세계적인 인기로 벌어들인 수익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2010년 기준 한국의 의료관광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2406억원으로 이를 훨씬 능가한다. 특히 의료관광산업의 취업유발계수는 10억당 21.2명으로, 9.8명인 제조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의료관광 산업은 한국의 명실상부한 신 성장 동력인 것이다.의료 한류 4.0시대, 사람냄새 나는 의료관광 서비스의 시대!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심이었던 1.0 시대를 지나, 질병치료의 2.0 시대, 그리고 예방과
2012-09-24 06:26삼육서울병원, 재활환우에게 자연치유 프로그램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 재활의학과(주임과장 김리나)에서는 재활병동 환우들의 특별한 가을산책으로 ‘천연계를 통한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인 자연치유 프로그램은 9월 21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배봉산 공원과 산책로에서 재활병동 환우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직원과 자원봉사자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환우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정상인에게는 낮은 산일지라도 재활병동 환우들에게는 높게 느껴지는 배봉산을 오르므로 자신감을 고취 시키고자한 것이다. 또한 오랜 병실 생활에서 벗어나 배봉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신선한 공기로 환우와 보호자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환우들과 치료사 및 직원들의 소통을 통해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했다. 행사 참여는 삼육서울병원 재활병동 입원환우들로 보호자가 동반하는 보조 도구 없이 독립적 보행이 가능한 환우와 보호자가 필수적으로 동반해야 하는 인지가 있는 휠체어 이동가능 환우로 모든 환우는 전문의의 동의를 얻은 야외 활동이 가능한 환우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재활의학과 류병주 과장은 “배
2012-09-24 06:24의료기관 인력·시설·장비를 관리한다면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는 내용이 법률에 명시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보건복지부는 한명의 의료인이 하나의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하부 규정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이 개정( 2012년 8월2일 시행)됨에 따라 그 시행을 위한 세부 규정을 담은 것으로 ‘둘 이상의 의료기관 개설·운영의 판단기준을 제시’(안31조의2 신설)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법률에서 의료인은 하나의 의료기관만 개설하도록 한 것을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함에 따라 그 내용을 구체화했다.특히 둘 이상의 의료기관의 개설·운영에 해당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개설·휴업·폐업의 권한 보유행사 여부 등 세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제31조의2(둘 이상의 의료기관 개설·운영)에는 법 제33조 제8항에 따른 ‘둘 이상의 의료기관 개설·운영’은 의료인이 복수의 의료기관에 대해 ▲개설·휴업·폐업 ▲의료행위의 결정·시행 ▲인력·시설·장비의 충원·관리 또는 운영성과의 배분 등에 관한 권한을 보유·행사하는지
2012-09-24 06:02국군의무학교는 의무부대 영관장교들을 대상으로 합동의무지원 개념 정착과 군 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군 의료 미래 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했다.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국군의무학교에 개설된 군 의료 미래 리더 양성과정은 육․해․공군 30여명의 의무병과(군의․치의․수의․의정․간호) 영관장교로 군 의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병과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개설됐다.군 의료 미래 리더 양성과정 교육은 의무부대 지휘관 및 참모 실무수행능력 구비, 합동작전간 의무지원 형태, 군 의료 발전방안 토의, 민간병원 혁신사례 토의, 조직내 갈등관리 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 등으로 편성됐다.또한 민간의료시설인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시설과 병원 시스템을 견학하고, 대전 선병원 의료원장을 초빙하여 의료개혁 성공사례를 들음으로써 향후 우리 군 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각 병과별 주요 인사들을 초빙하여 교육하기도 했다. 육군 교육사 교훈부장이 ‘전투병과에서 바라는 의무인 상’이라는 주제로 교육했으며, 간호사관학교장 및 의정 병과장이 ‘미래 의무 병과인들이…
2012-09-23 19:57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은 2012년 9월 21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신관 7층 강당에서 ‘제4회 환자안전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환자안전의 날 행사는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산하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 환경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인주철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김종서 의사회장, 백운이 경북대병원장, 김준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등 지역 보건의료계 인사와 각 병원 종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험에서 배우는 환자안전’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접근 방안’으로 분당 서울대병원 경영혁신실 이정희 QI팀장의 특별 강연 및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례와 개선사항’에 대해 경북대병원 김신우 의료질관리실장의 강연으로 이어졌으며, 공모 포스터 전시회, 행운권 추첨, 심사 총평 및 시상식, 우수작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
2012-09-23 06:29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희망나무 응원 메시지 달기결핵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채워주세요 흔히 결핵은 과거의 질병, 오래된 질병,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걸리는 질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우리나라 결핵의 실상은 결코 젊음을 비껴가지 않는 젊은 질병이다.실제 우리나라 전체 결핵환자 중 약 43%는 20~40대 젊은 층이다. 또한 우리나라 결핵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 이며 한 해 35,000 여명의 결핵 신고 신환자가 발생사고 2,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이번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희망나무 응원 메시지 달기’ 행사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에서 진행 중인 ‘결핵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실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핵에 대한 지식 습득(인지)은 물론 검진(행동)까지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의 결핵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결핵 ZERO 대국민 홈페이지(www.tbzero.com)를 지난 9월 10일 오픈 했으며 초,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결핵 ZERO 그림, 글짓기, 광고 공모전(www.tbzero-contest
2012-09-23 06:27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9월 20일(목)~21일(금)까지 행정동 앞 로비에서 환자 후원을 위한 ‘사랑회’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랑회’(회장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환자후원 모임으로 자발적인 급여공제와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진료비와 간병비용, 행려환자에 대한 물품지원, 불우이웃 지원 등 창립 이후 2011년까지 500명의 환자에게 약 3억 5천만원 가량을 지원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내 ‧ 외부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소형가전, 악세사리, 도서, 아동용품 등을 행정동 건물 앞 로비에서 내원객과 병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송시헌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열매가 되어 어려운 환우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뜻 깊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우는 몰론 지역주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09-22 07:54“병원에서의 환자 안전에 관한 문제는 글로벌 핫이슈라고 할 수 있다. 치료과정에서 아주 작은 실수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겹의 보완시스템이 중요하다.” 2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 대강당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중심의 글로벌 스탠더드 구축’에 관한 워크숍이 열렸다. 그 일환으로 열린 재미 한국인 의사 정헌재씨의 강연에 좌석을 메운 병원 임직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정헌재씨는 세계적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의료경영과 환자안전을 전공하고 있다. 의료사고 예방법을 다룬 다큐로 ‘공익 비디오상’을 받기도 했다.그는 “환자 치료시 수많은 의료인이 협동하는 과정에서 빈틈이 생길 수 있다. 그 틈을 메우기 위해 세밀하고 촘촘한 단계별 안전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안전을 위한 선봉 역할을 맡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2010년 국립대병원 최초 JCI(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에 이어 올해 전국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안전보건’ 서비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년 JCI 재인증을 앞두고 1,218개 항목에 걸쳐 의료서비스質을 자체점검하고 있다. 이날 국내 유수 대형병원 실무자들의 사례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2012-09-22 07:39동아제약이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매출 선전에 힘입어 일괄 약가인하로 감소한 전문의약품 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박카스의 3분기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서고, 판피린과 가그린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상승이 기대된다.21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3분기 전체 매출액은 249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9%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슈퍼판매 효과를 보고 있는 박카스의 경우 음료시장 성수기인 3분기에 매출이 크게 올라 53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전년 467억원에서 71억원(15.2%) 가량 오른 수치다. 이와 함께 종합감기약인 ‘판피린’은 57억원으로 매출이 26.7%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구강청정제 ‘가그린’은 29% 오른 40억원이 예상된다.반면 전문약 품목은 대부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전년 3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던 ‘리피논’과 ‘플라비톨’은 각각 15.9%, 21% 감소한 95억원, 83억원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큰 폭 감소가 예상되는 ‘오팔몬’은 전년 97억원에서 매출이 약 30% 감소해 68억원 정도에 머물 예상이다.지난 분기부터 쏟아져 나온 비아그라 제네릭의 영향으로 ‘
2012-09-22 06:46“외국의사의 제한적 의료행위 규정이 명확하지 않으면 국내 의료체계에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최근 고시된 외국 의사·치과의사의 국내연수중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에 관한 고시(안)에 대한 공청회가 21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렸다.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일제히 고시안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는데 특히, 환자의 권리 보호를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소윤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는 취지에 공감하지만 고시가 됐을 때 악용 가능성에 우려가 되며, 제도가 정말 필요해서인지 아니면 국내 의료인력 수급 문제때문인지 정확한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고시안이 나오기 전에 논의했을 때와 달리 ,이번 고시 안에서는 연수주관기관이 새로 추가된 것 같다며 어떤 기관인지, 인력 배분의 역할도 하는 것인지, 기관에 대한 감독은 어떻게 할지, 연수 의료기관을 어떻게 지정하고 의무를 부여할지, 연수를 오자마자 할 수 있는지 등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많은 의문을 제기했다.양한광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도 참관 연수프로그램이 미흡하다는 말이 있는데 환자의 보호가 가장 중요하며, 참관만으로도 연수가 가능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양 교수는 오는 사람 대부분 전문가로 기초
2012-09-22 06:43한림대 의료원 양익 교수가 제5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서 ‘근골격계 영역에서 초음파 영상의 진단학적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통해 “초소형 종양까지 잡아내는 고해상 초음파 검사법이 고가의 영상검사보다 진단성, 편리성, 경제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많은 이들이 ‘초음파’하면 산부인과 또는 내과에서 임신 확진과 간, 담낭, 신장 등의 병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 정도로만 알고 있다. 초음파 검사는 기계의 크기가 작고 검사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검사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할 수 있어 적용 가능한 곳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팔다리의 암(양성 및 악성 종양)과 관절을 포함, 근골격계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MRI나 CT와 같은 검사가 필수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초음파 장비의 발전과 영상의학의 분야별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근골격계 영역의 질환도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영역에서는 굳이 MRI, CT와 같은 고가의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초음파 검사만으로 그들 검사법에 못지않게 쉽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 후 효과 판정에도 매우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을 위한 초음파 검사의 역할 및 중요성이 더욱 커
2012-09-22 06:38암 생존자 100만명 시대를 맞이해, 암 치료후 건강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점차 늘어나는 암 생존자의 건강 문제, 건강관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올바른 건강관리 목표를 위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가정의학과 의사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은 가정의와 함께”라는 주제로 ‘2012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지난 21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오후 1시 30분 컨벤션홀A에서 열린 ‘암생존자의 통합적 건강관리 심포지움Ⅰ-암생존자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실제’ 강좌에서 신진영 연세의대 교수는 암생존자의 건강문제의 개요에 대해 발표하면서 “암 생존자는 암을 진단받은 사람으로서 초기 치료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암 치료후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잔여 수명을 늘리고 만족스런 삶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암 생존자는 더많은 건강 위험 요인에 노출되어 있지만 지식의 부족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점차 늘어나는 암 생존자의 건강 문제, 건강관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올바른 건강 관리 목표를 위해 외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가정의의 역할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2012-09-22 06:32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상시학습을 지원하는 사이버 영문콘텐츠를 개발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감염병관리, 모자보건증진, 보건의료정책 등 ‘감염관리’(Basic Infection Control)와 ‘산모관리’(Maternal Care)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OHI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국내 초청연수에서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외부교수 및 병원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기획·제작됐다. 이상용 원장은 “개발도상국의 보건환경 개선에 매우 필요한 감염관리와 산모관리에 대한 내용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버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힘써 이들 나라의 보건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KOHI 홈페이지(www.kohi.or.kr)에 탑재되어 운영된다. KOHI는 지금까지 ‘보건의료체계’Health System) 사이버 콘텐츠와 ‘일차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 Nurse Practitioner) 영문책자 발간 등 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영문
2012-09-22 06:24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은 지난 19일 우리나라 의약품안전관리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의약품안전관리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에 관한 협력 ▸의약품 안전관리 관련 연구지식·정보·자료 공유 ▸기타 의약품안전관리 업무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지원하에 약물유해반응감시센터를 설립하고, 현재 전국 20여 곳에서 운영 중인 센터와 더불어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약품안전관리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국립중앙의료원 약물유해반응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부작용 등으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피해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원의 우수한 인적·물적 의료자원과 관리원의 의약품안전관리 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김유영 알레르기내과장을 위원장으로 20여명이 참여하는 약물유해반응위원회 활동을 통해 원내 약물 유해반응…
2012-09-21 17:04동대문구 여의사회 정기 모임동대문구의사회 여의사회모임(회장 홍승덕)은 지난 9월 20일 오후7시 청량리동 소재 음식점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 앞서 김영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장(신경과)을 초청해 DIZZINESS 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회원들은 누구에게는 올 수 있는 어지러움증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이어 홍승덕 여의사회 회장은 “태풍 끝에 마음이 바쁜 추석에 편안한 한가위가 되고, 우리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동행이 되자”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동대문구 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오는 10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 정기모임에는 홍승덕 회장의 재테크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2012-09-21 17:01국내 처음으로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환자의 자매간 조혈모세포이식이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센터장, 혈액내과)·정낙균(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난치성 혈액질환인 베타지중해빈혈을 앓고 있는 루다(여,6세)에게 언니인 헤이야(여,11살)의 조혈모세포를 이식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루다는 현지에서 베타지중해빈혈을 진단받고 수혈로 생명을 이어가는 응급한 상황이었으며, 조혈모세포이식만이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베타지중해빈혈은 주로 지중해 연안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적혈구 용혈로 인해 평생 수혈을 받아야 하며 이로 인해 비장이 커지며 간과 심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혈액질환이다.루다는 현지 의료진의 추천으로 지난 6월 26일 병원에 입원했고, 이식유전자(HLA)가 일치하는 언니 헤이아의 조혈모세포를 성공리에 이식 받고 3개월 만인 지난 9월 20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의료진과 관련부서는 중동에서 처음으로 온 환아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사전에 모여 철저한 준비를 했다.특히 소아의 경우 장기 손상이 오기 전 12세 이전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하면 성
2012-09-21 16:33고려대학교병원 안전요원 한명이 스마트폰 도둑 2명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지난 9월 7일 병원 내에서 스마트폰 분실사건이 접수됐다. 병실 내 환자와 보호자의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핸드폰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 안전요원실과 총무팀이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확인한 결과 총 3명으로 파악됐다. 또 추가 절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용의자의 인상착의, 착용 의류 등을 전 안전요원이 숙지하도록 했다. 결국 지난 9월 10일 새벽 4시 경 근무 중이던 오창환 안전요원이 병원 한 화장실 앞에서 미리 인상착의를 확인했던 용의자 3명과 마주쳤다. 근무경험이 많고 노련했던 오창환 안전요원은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용의자들에게 다가가 2명을 붙잡았고 실랑이 끝에 용의자를 제압・검거해 성북경찰서에 인계했다. 도주했던 나머지 한명도 경찰 수사 끝에 붙잡혔다. 용의자 중에는 보호관찰 중인 사람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려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19일 병원장실에서 오창환 안전요원을 표창하고, 당시 함께 근무했던 4명의 안전요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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