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해외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베트남 중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결실을 맺었다.2007년부터 건립이 추진된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은 지난 7월 19일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신설 종합병원은 연면적 33,655㎡에 7층 규모로서, 21개 진료과를 갖춘 총 500여 병상 규모의 본관과 4개의 별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병원 건립으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고 향후 선진 의료기술 및 장비 도입을 통한 베트남 의료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병원 건립계획부터 개원 이르기까지 종합 컨설팅 실시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07년 12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의 사업수행기관(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으로 선정되어 꽝남중앙종합병원 건립계획에서부터 개원에 이르는 종합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외무상원조사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3,500만 달러(약 400억원)가 투입된 사업이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설계 및 건축 자문, 진료과의 구성 및 특성화센터 설립
2012-07-22 06:34화이자는 리리카 캡슐의 물질특허와 통증 및 (간질)발작 치료 용도특허에 대한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 판결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화이자는 2018년 12월 30일까지 미국 내에서 리리카라는 제품명으로 프레가발린 성분을 공급하는데 대한 독점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제네릭 제약사의 항소 등 추가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유효하다. 화이자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법률고문 에이미 슐먼(Amy Schulman)은 “이번 판결을 통해 리리카 특허의 유효성과 제네릭사들의 특허침해 사실이 인정되었고, 환자치료를 위해 차별화된 중요한 혁신 약물로서 리리카의 가치가 확인되었다”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일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신약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원 판결을 통해 화이자가 보유한 특허의 유효성이 확인되었으며, 특허만료 혹은 제네릭사들의 항소에 따른 추가적인 결과가 나오기까지 미국 내에서 리리카의 제네릭 약물 판매가 불가능해졌다. 리리카의 유효성분인 ‘프레가발린’ 및 발작질환 치료 용도에 대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은 지난 2009년, 프레가발린 및 그의 용도에…
2012-07-22 06:32‘자누비아’가 월 처방액 80억원대를 돌파하며 DPP-4계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월 61억원이었던 처방액이 80억원대까지 뛰어오르면서 6개월만에 20억원 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DPP-4계열 후발주자들의 기대감도 상승하는 분위기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6월 당뇨병치료제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자누비아(MSD)는 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8억원에 비해 무려 65.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계열의 ‘가브스’(노바티스)도 40.7% 오른 31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브스도 처방액이 점차 증가하면서 2위 자리에 머물고 있는 ‘아마릴’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만 해도 32억원가량 벌어졌던 격차가 6월 들어서는 불과 4억원 수준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DPP-4계열의 대표약물인 자누비아와 가브스가 나란히 시장 1, 2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커졌다.반면, DPP-4계열을 제외한 제품들은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SU계열 대표약물인 아마릴은 전년 54억원이었던 처방액이 35억원까지 떨어지면서 3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황은 메트포민계열 ‘다이아벡스’(대웅제약)도 마
2012-07-21 06:46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위원회는 ‘의료심사평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일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의료심사평가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민의료심사평가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보건의료환경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의료기술 발전, 경제적 양극화 세계화, 그리고 국민들의 권리의식 확대 등으로 인해 의료비는 증가하고 보장성 강화 요구는 강화될 뿐 아니라 합리적 신의료기술관리, 높은 의료질 요구, 알 권리와 선택권 보장 요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또 새로운 의료체계의 방향은 비용보상에서 가치보상으로 전환돼야 하며, 의료시장의 정상화를 통한 소비자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히고, 의료기관의 자율적 혁신 및 정부의 혁신적 정책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양질/고효율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료는 전문적이고 복잡한 영역이기 때문에 현재의 시스템을 유지해서는 달성하기 어렵고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며 심평원은 새로운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보건의료 분류체계의 선진화 ▲의료 질 평가 정보체계 구축 ▲의료자원 신고 표준화…
2012-07-21 06:44약사회가 20일 복지부를 상대로 ‘의약품 관리료 인하고시’를 일부 취소해달라는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 10부는 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 24개 분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관리료인하고시일부취소소송'에서 “원고들이 이론적으로 여러 주장을 펼쳤으나 추가 주장을 포함, 모두 이유가 없어 항소를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약사회측은 절차상 문제와 지난 6월 20일 재판부가 “복지에 치중하다 전문가집단을 지나치게 통제할수만은 없기 때문에 양측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판결을 내리겠다”고 발언한 것을 근거로 이번 판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으나 패소 판결로 인해 상당히 실망한 기색을 나타냈다.이번 판결에 대해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은 “지금 재판은 개인 대 개인의 싸움이 아닌 공공성에 관한 문제”라며 “판사의 고민이 복지쪽으로 기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법원이 정치환경이나 정책의 방향을 고려하기보다는 법리적 판단을 우선 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상고여부에 대해서는 “선고일인 오늘부터 2주안에 결정해야 하는 만큼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서울시약사회 24개구약사회장은 “복지부가 전문평가위원회의…
2012-07-21 06:36교보빌딩 15층 시이오홀에서 복지부-산부인과의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산부인과의 긴급제안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복지부와 산부인과계의 주요관계자들이 모여 분만환경 개선 및 출산인프라 약화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작동가능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토론회 장소도 당초 서울교육문화회관으로 알려졌으나 긴급히 교보빌딩으로 변경됐다.회의에 참석한 복지부 인사는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보험급여과장, 의료기관정책과장, 심평원 관계실장 등으로 알려졌다.운영원칙은 당초 알려진대로 결론을 낼 때까지 끝장토론 방식으로 논의하고 생산적 논의를 위해 결론이 나지 않는 주제는 최종토론 주제로 넘기기로 했다.또 종합적 견지에서 패키지화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산부인과계와 정부간의 토론결과 도출된 개선방안은 의료계와 정부간의 권위 있는 합의사항으로 상호인정하기로 했다.토론진행의 실무를 맡고있는 강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은 “오늘 토론은 당초 이야기한대로 보건복지부와 산부인과계 주요인사들이 모여 산부인과계 주요 제도개선과제를 내부검토차원에서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토론을 통해 확실히 정책을 결정하
2012-07-21 06:33의료급여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현행 제도를 개선하지 않을 겨우 올 연말 누적적자로 8000억원이 예측돼 진료비 지급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보건사회연구원은 20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관계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의료급여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서 신현웅 보사연 건강보장연구실 연구위원은 ‘의료급여 제도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정숙 건강세상 네트워크 소수자건강권팀장, 김진현 서울대교수, 맹호영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 신성식 중앙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윤석준 고려대교수, 이용재 호서대교수, 이준영 서울시립대교수 등이 참여했다.신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의료급여는 2010년부터 누적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2012년 말에는 약 8000억원 이상 미지급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재정 당국의 적절한 예산 반영과 효율적인 지출구조 개편으로 의료급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등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구체적 대안으로는 첫 번째로 ▲1종수급권자에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을 신설(입원 30일 초과시 5% 적용) ▲약국 본인부담을 정률 본인부담으로 전환(정률 5%적용) ▲수급자 본인부
2012-07-21 06:32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봉사단체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2012년 ‘국제평화의료대장정’의 첫 의료봉사팀을 중국 운남성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2004년 설립 이후 해마다 전 세계의 의료낙후지역에 대규모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인술로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봉사, 구호단체이다. 그린닥터스는 올해 중국 운남성 지역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총 5개국에 200여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중국 운남성 지역은 부산백병원 오무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진료단장으로 하여 부산백병원, 온 종합병원, 부산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또한 중국 북경중의대학 학생들과 그린닥터스 차이나지부 회원들이 현지에서 의료봉사단을 도울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그린닥터스 청소년봉사단 소속의 청소년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떠나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의료봉사 현장에서 행정과 진료보조를 맡아 봉사의 참된 의미를 실천할 예정이다. 중국 운남성 지역에 이어 7월 22일에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베트남 의료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병원 엄부섭 안과 교수를 진
2012-07-21 06:31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최근 한 달새 국내외 명문 대학·연구원·기술원 등 4곳과 잇단 연구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5일 영국 브리스톨대학과 뇌과학 협력연구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12일 미국 베크만레이저연구원과 생명공학 광의료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국내기관의 경우 지난달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연구협력센터 개소식에 이어 제약회사와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개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립대학병원 본연의 업무인 의료연구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임과 동시에 향후 획기적인 의료기술 개발 등 놀라운 연구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 유명 연구원 등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도 국제수준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돼 전국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병원임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브리스톨대학은 뇌질환의 다양한 조기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예견하고 일찍부터 뇌과학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세계적인 신경학 연구센터이다. 뇌과학은 미래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현재 의학계와 생물학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
2012-07-21 06:29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과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끄)는 공공 백신연구 및 백신개발 활성화를 위해 20일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양 기관은 그간 백신 장기저장기술 개발과제를 공동 수행한 바 있으며 향후 연구개발 및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양해각서에는 ▲백신 개발에 대한 상호 연구 협력 강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의 백신 개발, 백신 개발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역학 연구,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 분야에 대한 정보와 자원의 공유 등 다양한 관심 영역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 ▲과학 프로그램 및 연구 프로젝트의 협력과 연구자·대표단 교류 및 연수 등에 상호 협력 추진 등을 담고 있다.양 기관은 상호협력증진으로 백신연구개발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차세대 백신개발 등 세계적인 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립보건연구원 조명찬 원장은 “향후 국제백신연구소와의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백신분야 연구를 활성화시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의 크리스티앙 루끄 사무총장은…
2012-07-20 13:31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건강증진과 경기력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촌 내 ‘한방진료실’ 설치와 ‘국가대표 한방주치의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한의협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한의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실상 한의약 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타 의료직역의 무조건적인 반대와 체육관련 기관 및 단체의 무관심 등으로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의약 치료를 받기 위하여 선수촌 외부의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치료와 경기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한의약 치료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선수촌 내 ‘한방진료실’ 설치와 ‘국가대표 한방주치의제도’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대한스포츠한의학회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의학연구실에서 조사한 운동선수들의 한방의료 만족도 결과에서도 60.7%가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대한한의사협회는 대한체육회 등 유관단체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치료에 대한 선호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정곤 대한
2012-07-20 12:10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광진구청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프로그램 “에코 마일리지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은 ‘온실가스 절감내용과 실천사례 등 온실가스 감축 실적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평가되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교직원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들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준 결과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에코마일리지’란 가정, 학교 및 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2012-07-20 12:09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19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상섭)과 지식정보의 공동활용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내·외 보건의과학 관련 자료의 효율적인 수집 및 공유를 통한 대국민 도서관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국내외 보건의과학 분야의 자료 수집 및 공유, 양 기관 시스템 연계 및 활용, 디지털정보자원 및 데이터베이스 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국립보건연구원은 의과학전문도서관인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3월 착공해 ‘13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가 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과의 상호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의생명과학분야 전문학술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관리 및 이용 등에 관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식정보의 공동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도서관 서비스 선진화를 통하여 국내외 보건의료 정보의 보급과 다양한 컨텐츠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2-07-20 12:08고연령층을 중심으로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불면증(F51.0, G47.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0만7천명에서 2011년 38만3천명으로 5년간 약 17만6천명이 증가(84.6%)했다. 연평균 16.7% 증가.총진료비는 2007년 107억원에서 2011년 229억원으로 5년간 약 122억원이 증가(112.9%)했는데 매년 20.8% 증가한 수치다.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36.4%~37.7%, 여성이 약 62.3%~63.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1.7배(2011년 기준)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10세구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 고연령층의 점유율이 26.5%로 가장 높았으며, 50대가 20.5%로 그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의 점유율은 65.6%로 불면증 환자 10명중 6~7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본 결과 20~30대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동연령의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2.2배 이상 많은 것으로
2012-07-20 12:03정부가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012년도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이번 사업은 제약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친바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6개 기업은 의약품의 미국진출 전략 수립, GMP 시설 설계 검토 및 신약파이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았다.동 사업은 전문 컨설팅 기관과 제약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는데 정부는 제약기업들이 추진해야할 ▲생산성 향상(R&D 기획․관리, 임상, GMP, 공정개선 등) ▲경영효율화(인사, 조직, 재무 등 경영개선) ▲구조선진화(신규사업개발, 전략적 M&A 등) ▲해외시장진출 확대(인허가, 해외마케팅, 유통, 기술이전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정부는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해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고, 신청기업은 정부지원금 만큼 매칭해야 한다. 또 기업 선정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과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우대한다.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조사…
2012-07-20 11:56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성동경찰서에서 성동경찰서와 주폭 척결 및 상습 주취자 재활을 위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주폭은 이제 습관을 넘어 치료 받아야 하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한양대학교 병원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이바지해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취자 및 주폭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를 위한 인력지원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알코올중독자 등 고위험군 발견시 치료연계 협력과 건전한 음주 문화조성을 위한 서비스 정보 공유, 상습 주취자의 치료와 재활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등 주폭 척결 및 상승 주취자 재활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협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7-20 11:06동양의료기 등 의료기기업체 14곳이 품목허가사항 무단변경 등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기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중점관리대상업체 총 40곳을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점검한 결과, 1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3년동안 3회 이상 의료기기법을 상습 위반한 업체 및 3년 동안 무허가 제품 취급으로 적발된 이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적발 내용은 ▲품목허가사항 무단변경(3개소) ▲완제품 등 검사 미실시(3개소) ▲문서관리미비 등(4개소) ▲소재지 무단변경 등 기타(4개소)다. 적발내용 중 품목허가사항 무단변경 3개 제품(3개소), 완제품 등 검사미실시 3개 제품(3개소)에 대해서는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기법 상습 위반업체 등 중점관리대상업체를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유통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7-20 11:04아무리 열심히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을 위한 새로운 치료가 지역에서도 시행된다.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난치성 고혈압 환자 치료를 위한 ‘신장 신경차단술’을 7월 19일 영남지역 최초로 실시했다. 신장 신경 차단술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인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활성화 및 신호전달 통로인 뇌-신장간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법이다. 고주파를 발생하는 카테타를 서혜부(사타구니)의 대퇴동맥으로 삽입하여 하행 대동맥을 따라 두 개의 신장 동맥에 순차적으로 접근한다. 카테타 끝의 전극이 약 5~8와트의 에너지를 사용해 신장 동맥 내의 신경에 미세한 절제 부위를 만들고 신경을 차단하게 된다.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개 혈압을 조절하는 신장, 심장, 뇌 사이의 과도하고 비정상적인 신경 신호전달이 원인이다. 이러한 중추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활성화는 고혈압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심부전, 울혈, 이뇨제 저항성, 만성 신장질환, 기능성 신장질환을 가져오기도 한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윤혁준 교수는 “고혈압은 저염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항고혈압 약물의 복용이 기본적인 치료다. 이런 치료에 효과가 없는 난치성 고혈압
2012-07-20 11:03국가대표 선수회와 양해각서 체결해 우수 선수 의료지원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태석기)과 (주)스포츠앤스파코리아(대표 김한선)가 스포츠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회(회장 장윤창)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회에 소속된 스포츠 선수 중 우수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부상시 원활한 의료지원 및 관리부재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에게 동국대학교의료원과 (주)스포츠앤스파코리아가 조성하는 “라이프센터 연”(Life Center Yeon)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및 관리를 통해 해당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양∙한방 협진체제를 갖추고 있는 동국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지정 의료기관이 되고, 전문 건강증진 회사인 (주)스포츠앤스파코리아가 지정 관리기관이 되어, 선수들의 부상관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의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2-07-20 10:45광동제약이 지난 6월 출시한 필름형 구내염 치료제 ‘쿨스트립 필름형 트로키’가 한달만에 판매량이 5만개를 돌파했다.‘쿨스트립’은 국내 최초의 필름형 구내염 치료제로 사용자의 복용 편의성을 최대화한 제품이다. 기존에 나와있던 액체나 스프레이, 연고, 사탕 형태 등의 구강질환 치료제들에 제형을 더함으로써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성신여대 앞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예전에는 알약이나 연고 형태 구내염 치료제를 주로 권했는데 필름형 제제가 나와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도 간편하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종로구의 한 약사도 “요즘 소비자들은 치료만을 목적으로 약을 찾는 데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입장을 고려한 제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약국가에서는 제품 출시 이후 구강 질환 환자들이 사용 후 이와 같은 복용편의성 측면에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름형 제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사용자의 복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2-07-2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