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고혈압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에스트로겐 결핍이 혈압상승의 원인 중 하나인 폐경여성에게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경피 에스트로겐 및 경구 미분화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덕경, 성지동, 박성지 교수와 가정의학과 유준현, 송윤미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윤병구, 이동윤 교수가 이번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임상시험에 참가할 피험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40세에서 65세까지 폐경여성 가운데 경도의 고혈압(수축기혈압 140~159 mmHg 혹은 이완기혈압 90~99 mmHg)을 가진 환자들로, 24시간 활동혈압 감시, 사지혈압 및 동맥경화도 검사가 제공된다. 또한 간 기능, 콜레스테롤, 혈당 검사와 함께 호르몬 검사와 유방암 검사가 이뤄지며, 호르몬약도 무료로 배포된다. 임상시험은 참여일시부터 총 12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4번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유방암 등을 비롯해 기저 질환으로 인해 호르몬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없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
2012-07-14 06:29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백성길)는 7월 12일 제9대 백성길 회장의 취임후 첫 정기이사회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35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이 날 백성길 회장은 취임전부터 밝혀오던 'THINK TANK'구성의 일환으로 젊은 소장파 원장 10여명의 그룹으로 중소병원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정부 활동을 추진해 갈 “중소병원 미래 연구회”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연구회의 간사를 맡은 혜원성모병원 김태운 이사장은 이사회 전 첫 회의를 개최하면서 “중소병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방안개발 및 활성화와 보건의료계의 규제개혁, 경영지원 활동을 위한 다양한 아젠다를 설정하여 전국 회원병원의 대표 집단으로서 목소리를 모으자”고 주문하고, “매월, 사안에 따라 수시로 모임을 추진하여 대정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 날 중병협은 이사회에서 우선 고문, 자문단과 부회장 9명의 구성을 확정하고, 상임위원장 및 상임이사진은 전국의 지역에서 다양하게 회무 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병원장을 추가로 위촉하여 다음 이사회에서 임원진 발표를 하기로 했다.이 날 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창준 과장을 초빙하여 “”보건의료분야 미
2012-07-13 18:03고대캠퍼스서 열린 조숙행 교수의 개인전 ‘쉼(休)’ 화제“작품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예요”13일 오후 고대 하나스퀘어 전시실에서 열린 고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숙행 교수의 미술작품 전시회 ‘쉼(休)’이 열려 화제다.정신과 의사에서 화백으로 변신한 그의 전시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일찌감치 찾은 동료 의료진과 지인들의 축하와 격려인사가 이어졌다. 소식을 접한 일반 학생들까지 몰려 전시회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숙행 교수는 의대 교수로 재임하면서 수십년간 틈틈이 붓을 들고 화폭에 담은 40여점의 미술작품을 공개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그림 실력을 뽐냈다. 특히,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색채가 깊이 스며든 작품을 선보여 갤러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우연히 전시회를 찾았다는 한 학생은 “별 기대없이 갤러리에 들렀는데 눈앞에 펼쳐진 한 폭의 풍경을 보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편안해지는 느낌”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전시회를 찾은 한 작가는 “섬세한 필치와 단정한 채색이 어우러져 작품의 품격이 느껴질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숙행 교수는 “의대 졸업후 첫 전시회라 감회가 남다르
2012-07-13 17:45고려대 안산병원 - 한양대 ERICA 캠퍼스 연구협력 MOU 체결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이상우)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부총장 노시태)가 바이오 융합 연구를 위해 뭉쳤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12일(목)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의학과 생명공학, 약학 등 바이오 융합연구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미래의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이번 연구협력 협약은 의학을 기반으로 한 연구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생명공학, 약학, 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연구를 광범위하게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의 새로운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산의 의료와 교육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바이오 융합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미래 산업을 선도할 바이오산업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의 성과를 통해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연구협력 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이상우 병원장을 비롯해 박정호 부원장, 송태진 의과학연구센터장, 박종웅 정형외과장 등을 비롯한 안산병원 주요인사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노시태 부총장, 신동혁 공학대학장, 안일
2012-07-13 16:06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전공의 1년차 110명을 대상으로 '2012 Mighty Hallym 기본소양 향상 과정'을 실시했다.세 차례에 걸쳐 일송문화관(충남 태안군 소재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공의에게 필요한 기본소양교육을 위해 실시됐다.교육 첫째 날은 전공의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의 이해와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은 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처방안 및 의료윤리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이재후 전공의는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12-07-13 15:15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지난 11일 오후 5시 원내 순의홀에서 ‘제6회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환자의 안전과 안전한 병원문화를 위해 안전활동 소개, 행동심리로 알아보는 손씻기, 환자안전과 직원안전을 위한 예방접종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황경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가 해를 더 할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전 교직원이 동시에 동참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안전한 병원문화 확립을 강조했다.또한 이해혁 RM위원회 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RM위원회와 감염관리위원회는 지난 6년간 ‘안전한 병원,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병원문화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행사장 앞에서는 교직원들이 만든 Safety Tree 사진과 각종 포스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Safety Tree는 ‘국제환자안전목표’에 동참한다는 뜻으로 전 교직원들이 직접 손도장을 찍어 서약한 것이다.
2012-07-13 15:14미주 한인 교민들의 건강차별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다나 포인트에 개최된 ‘2012년 KAMA(재미한인의사협회) 컨벤션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인에는 잘 발생하는 위암, 간암이 미국에서는 발생빈도가 낮아 미주 교민들이 미국에서 간암, 위암에 대한 예방 교육 및 진료를 조기에 효과적으로 받지 못하는 ‘건강 관리 차별’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의사간 상호 협력 아래 미주 교민의 건강관리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정희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주 교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양국의 의사들이 손을 맞잡고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미국 주류사회에 미주 교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인 제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개회식에서 정희원 병원장은 ‘KAMA와 한-미간 교육, 연구, 진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7일 건강강좌에서는 ▲양한광 교수 ‘위암 복강경 수술’(Laparoscopic surgery for…
2012-07-13 15:11바이엘과 얀센은 심부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의 치료와 예방제로 지난 5월 2일 FDA에 추가신약승인신청(sNDA)한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에 대해 우선 심사권을 부여 받았다. FDA는 치료에 중대한 개선을 보인 의약품이나 기존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 우선 심사권을 부여하고 있다. 처방약물 사용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sNDA 접수 후 6개월 이내 심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기존 심사에는 일반적으로 10개월이 소요됐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 겸 집행위원회 위원인 케멀 말릭 박사는 “자렐토는 EINSTEIN 임상 시험을 통해 DVT 또는 PE의 초기 치료는 물론 재발성 정맥혈전색전증(VTE)의 장기적인 예방에서 간편한 단일 제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분명히 입증했다”고 말했다.이번 승인 신청은 1만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EINSTEIN 임상 개발 프로그램 결과에 따른 것이다. 3상 임상 시험인 EINSTEIN은 DVT와 PE의 치료, 재발성 VTE의 예방에서 자렐토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총 3건의 연구 결과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수록됐으며, 자렐토가 초
2012-07-13 11:29오는 12월부터 혈액에 함유한 성분인 알부민 등 혈장분획제제에 사용되는 원료혈장에 대한 제조과정과 혈장의 채혈에서 수집 및 운송 등의 이력 보고가 의무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원료혈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원료혈장 마스터파일 보고 의무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원료혈장 실태조사 및 보고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규정은 올해 12월부터 수입혈장과 국내혈장 관리기준이 일원화되고, 원료혈장 제조업소의 실태조사 주체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식약청으로 변경되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규정 제정의 주요내용은 ▲원료혈장 마스터파일 보고 의무 ▲원료혈장 실태조사 점검사항 신설 ▲과거기록을 조사하여 이상혈액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룩백(Look-Back)시스템 의무화 등이다.특히 혈장분획제제 제조·수입업소는 원료혈장에 대한 제조 과정과 혈장의 채혈에서 수집 및 운송과 관련된 정보를 기재한 원료혈장 마스터 파일을 작성하여 해마다 보고할 것을 의무화했다.또 과거 1년 이내 보관혈장에 대한 검사 결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같은 혈액매개바이러스가 검출됐거나 기타 오염우려 혈장 등에 대한 정보가 입수된 경우의 폐
2012-07-13 10:31스페인, 독일, 터키, 아르헨티나 등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각국 대사들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을 찾았다.12일 24개국 60여명의 주한 외국인 대사 및 관계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중앙연구소와 완제의약품공장을, 연서면(구 연기군 서면)에 위치한 원료합성공장을 방문해 견학했다.이번 방문은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미국과 베트남, 이집트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40여개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해외 진출 전략과 의약품 생산 시설 시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견학을 위해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오신 각국 대사들께 감사한다”며, “미국, 베트남, 이집트에 공장을 짓고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로부터 2년 연속 2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세계 각국에서 여러분과 협력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각국 대사들의 대표로 연단에 선 브루나이의 다토 하지 하룬 이스마일 대사는 “세종시는 기회가 되어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으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처음 왔다. 이렇게 좋은 회사를 방문하게 된 것은 대단한
2012-07-13 09:39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12일 오전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우수연구과제 제출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공모된 150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우수연구과제 제출자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학술연구비 수혜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혜련 임상 조교수를 비롯한 의학부문 5명, 약학부문 2명, 보건의료 부문 2명, 보건연구 부문 1명, 보건행정 부문 2명으로 각각 장학증서와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보건장학회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와 같은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숭고한 철학으로 설립된 보건장학회는 지금까지 보건의약계 인재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꾸준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그 연구가 좋은 결실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보건장학회는 지속적으로 후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2-07-13 09:32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12일 올해 수족구병 국내 첫 사망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7일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가진 여아가 사망한 사례건과 관련,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확인 동정결과 12일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71형이 확인된 것.이는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매년 1~2명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그 동안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사망사례건수는 ‘09년 2건, ’10년 1건, ‘11년 2건, ’12년 1건이었다.최근 동아시아 수족구병 발생 동향(WPRO, 2012. 6. 12 현재)을 보면, 중국, 홍콩(중국), 마카오(중국)는 여전히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높은 발생을 보임. 반면 그 동안 낮은 수준을 보이던 일본과 한국은 증가하기 시작했다.정부는 2009년 6월부터 법정전염병 중 지정감염병으로 지정하여 표본감시체계를 운영 중에 있다. 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10.12.30일)에 따라 표본감시기관 지정기준 변경으로 표본감시기관 확대 운영하고 있다.2012년 6월말 현재 전국규모로 소아과가 있는 의료기관 39
2012-07-13 07:29의사협회가 12일 모 일간지에 게재한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의사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내용의 전면광고가 논란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협의 광고에 대해 ‘건보공단을 왜곡하는 광고로 포괄수가제 취지를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해명자료를 통해 의협이 ‘공단 직원이 조직적으로 글을 올렸다’고 주장하는데 익명으로 운영되는 모 포털사이트 자유토론방에 포괄수가제에 대한 반대의견과 왜곡된 내용이 많아 국민이 올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 및 의견을 게시한 것이라며, 오히려 그 게시글에 무차별적 비방과 욕설, 공단과 직원을 폄하하는 댓글을 게시하자 이에 대해 극히 일부직원들이 댓글을 게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또 의협의 자유토론방에서 댓글을 단 공단직원이 32명이라는 주장에 대해 익명의 인터넷 토론방에서 공단 직원임을 파헤쳤을 뿐 아니라 일부 직원들이 올린 글을 두고 ‘조직적인 사이버 여론조작’이라고 반복해 주장하고 있고, 특히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수많은 익명의 자들이 자유토론방에서 행하고 있는 건보공단과 직원에 대한 갖은 욕설과 비방 댓글 사례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라고 덧붙였
2012-07-13 06:46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 녹십자의 독감백신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12일 관련업계 및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2012년 신종인플루엔자 발생분율이 전년 2010~2011년 108.5%수준이었던 것에서 110%가량 증가한 227.9%로 예상된다. 이는 인플루엔자 대유행 시기였던 지난 2009~2010년 370.2%이었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독감백신 성수기인 3분기부터 매출반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올해 독감백신 전체 시장은 지난해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녹십자의 공급 물량은 오히려 9% 증가해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이처럼 전년 과잉공급으로 인한 독감백신 가격 하락요인이 올해 정부의 공급물량 감소로 줄어들어 녹십자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녹십자의 전년 독감백신 매출은 482억원 수준이었으며 올해 생산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은 500억원 이상까지 기대되고 있다. 현재 녹십자의 전체 백신 가운데 독감백신 매출이 4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씨플루’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WHO의 ‘PQ’승인을 받아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원재료 부족,
2012-07-13 06:4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김선민 상근평가위원에게 사퇴하라고 성토했다.지난 6월 2일 김선민 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은 모 방송사 TV 토론 패널로 출연해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도표를 인용해 전달한 내용은 의료비용이 클수록 의료의 질은 감소한다는 것.그러나 전의총의 성명에 의하면 김선민 위원이 판넬로 제시한 도표는 논문의 그래프를 객관적으로 인용한 것이 아니라 자의적으로 그려서 올렸으며, 더욱이 일부 도표는 수정액으로 고친 흔적까지 보이는 등 자료의 신뢰성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일부 의사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심평원은 해명자료를 냈는데 도표를 출력하는 과정에서 실제 도표와는 다르게 출력되어 이를 수정액으로 수정한 것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심평원은 김선민 위원이 인용한 논문이라며 자료를 사선 방향에서 찍어 마치 김선민 위원이 제시한 도표의 기울기와 비슷하게 보이게끔 했으며 이에 행안부에 정보공개요청을 통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행안부 역시 위 도표를 인용하며 기존 김선민 위원과 심평원의 의견을 따라할 뿐이라는 말도 전했다.전의총은 도표의 기울기를 인위적으로 수
2012-07-13 06:38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김학환)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성모보호 작업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성모보호 작업장은 지적장애로 독립적인 직업생활이 어렵거나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 장애우에게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안정된 일터를 제공하는 곳으로, 자활을 위해 볼펜, 부채, 장난감 등을 조립 생산하는 작업장이다.건협 어머니사랑봉사단 및 직원들은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내부시설 정리와 작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 및 볼펜 조립을 돕는 협동 작업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2012-07-13 06:36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시범사업 평가보고회가 12일 목요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국내에 도입된 지 10개월이 경과되는 닥터헬기 운용사업의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 본 보고회는 닥터헬기 운용에 대한 항공기술부문과 의료부문별 성과를 분석․발표하고 중장기적인 항공이송체계구축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가 되었다.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보고회는 각각 전남대 민용일 교수와 연세대 원주 의대 이강현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1부 순서는 사업결과보고, 환자이송사례발표, 성과분석 연구결과 발표 등으로 구성됐고, 2부 순서는 항공기 제원과 운항안전, 헬기내 응급의료 장비, 인력 및 의료절차, 중장기 항공이송체계 구축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발표가 끝난 다음에는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본 행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닥터헬기 도입으로 섬지역 환자에 대한 응급치료 시작이 평균 20분만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해상이송이 즉시 제공된다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평균 102분)보다 평균 82분, 최대 145분까지 단축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시범사업기간 동안 이송한 총 139명에 대한 유형별 분석에서 중증외상(22명)
2012-07-13 06:34복지부 포괄수가제 담당 과장의 의협 집행부 사퇴 발언과 그 담당 과장에 대한 욕설·협박 문자, 인터넷 포털에서의 포괄수가제 찬반 논쟁 중 비방·비하 발언과 의협의 공단 항의 방문, 심평원 상근평가위원의 가정의학과개원의협회장 고소 발언과 전의총의 상근평가위원 사퇴 촉구...포괄수가제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간의 감정싸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2일 모 일간지에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의사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내용을 담은 전면광고를 게재했다.특히 이번 광고는 ‘지금 보고 계시는 이 글들은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의사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정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의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에 올린 글 중 일부분 입니다’라며 최근 인터넷 상에 포괄수가제 관련 논란이 된 댓글을 담았다.주요 내용은 ‘의사들은 시장 장사꾼과 별반 다르지 않아보인다’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수술을 권하고...아..이래서 의사들이 돈 많이 버는구나’ ‘국민들이 죽든지 말든지간에 의사 자신들 수입외는 관심이 없습니다’ 의사들 수입과 관련 비방 글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즉각 ‘의협이 건보공단을 왜
2012-07-13 06:32서울아산병원 간센터(소장 이승규)가 주최하는 ‘한⋅일 간(肝) 심포지엄’이 15일(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2관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한⋅일 간 심포지엄’에서는 총 12명의 한국과 일본의 간 전문 의료진들이 중개연구,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한 간 기능 진단, 그리고 약물치료 및 수술 치료라는 4개의 소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심포지엄의 첫 주제인 ‘중개연구’ 시간에서 만성 B형간염 보균자들에게 간세포암(HCC)이 발생하는 요인과 혈관생성억제효소가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한 임상효과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진단 및 치료의 주제로 진행되는 본 강연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병원 교수진과 일본 교수진이 각각 MRI를 통한 간 기능 평가, 조직병리학적 간세포암 진단, ‘소라페닙’등을 활용한 분자표적치료술, 그리고 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한다.특히 간이식 분야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교수는 마지막 시간에 간경화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문맥색전술 후 시행하는 ‘간우엽절제’에 대해 강연 한다.한국과 일본은 높은 만성B형 간염 보균율, 간경화와 간암 발병률
2012-07-12 17:56동국대학교 일산병원 “2012년 Happy Hospital Season5 캠페인”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2년 Happy Hospital Season5 캠페인을 시행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시즌5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 So 通.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병원의 모든 고객들이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민화부채로 ‘나’와 소통하기, 손맛사지로 ‘직원’과 소통하기, 소통나무로 모두 함께 소통하기, 한방차 제공하기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민화부채로 나와 소통하기’는 고양민화협회(회장 김정호)후원으로 고객들이 직접 민화부채를 그리고 색칠하는 작업을 통해 나를 되돌아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 환우, 보호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방차 제공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그 외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2012-07-12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