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이하 분당차병원)이 진료 프로세스를 ▲24시간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 ▲초진 및 협진 환자 당일 예약 진료 ▲외래진료 30분 조기 개시 등 환자중심의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여 본격 실행한다고 9일 밝혔다.분당차병원은 9일부터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를 도입하고 응급의료센터의 모든 환자에 대해 첫 예진 및 환자 분류, 치료와 입퇴원의 전 과정을 응급의학과 교수가 직접 관여한다. 응급뇌질환, 응급심장질환, 중증외상 전문 교수진이 24시간 상시 대기할 방침이다. 또한 타과와 협진이 필요할 경우에는 담당교수가 직접 의사소통 하도록 해 응급진료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응급환자들에게 필요한 처치 및 수술을 즉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에 도입된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는 국내 최초로 응급의학과의 개념을 만들고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한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됐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응급환자 입퇴원 교수 책임제는 평일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앞으로 응급환자 진료에 있어 365일 24시간 높은 수준의 동일한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
2012-07-10 06:33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장 등 18개 상임위원장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위원 구성도 완료됐는데 19대 복지위는 18대보다 3명이 줄어든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중 새누리당이 10명, 민주통합당 9명, 비교섭단체 2명(통합진보당 1명, 선진통일당 1명)이 각각 보건복지위원으로 선출되며, 야당이 과반을 넘는 자리를 확보했다.보건복지위원장에는 오제세(3선, 17~19대) 민주통합당 의원이 맡게 됐으며, 여야간사에는 새누리당에 유재중 의원과 민주통합단의 이목희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위원으로는 새누리 당에서 이한구·김명연·김정록·김현숙·김희국·류지영·민현주·신경림·신의진 의원 등 9명, 민주통합당에서는 양승조·김성주·김용익·남인순·이언주·이학영·최동익 등 7명이 배정됐다.비교섭단체에서는 통합진보당의 김미희과 선진통일당의 문정림 의원이 확정됐다.이중 보건의료인은 의사출신 신의진(새누리당), 김용익(민주통합당), 문정림(선진통일당) 의원 등 3명, 약사출신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간호사 출신 신경림 의원이 들어갔다. 19대 보건복지위원회 최다선 의원은 4선의 이한구(16~19대) 의원이다.유재중(재선, 18·19대), 양승조(3선, 17~1
2012-07-10 06:32경희의료원(임영진 의료원장)은 지난 7월 4일 정보행정동 제3세미나실에서 국제개발기구인 굿피플과 '하트플러스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하트플러스캠페인'은 고액의 의료비 때문에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심장혈관병 수술 및 시술비를 지원하고 질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굿피플은 경희의료원과 국내 10곳의 병원들과 협약을 맺고 차상위계층 환자들에게 연간 1,500만원 한도의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하트 플러스 캠페인 협약식 사진 좌측 네 번째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우측 세 번째 김창명 굿피플 회장 임영진 의료원장은 “경희대학교병원 심장센터가 많은 활성화로 각 지역에 있는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이번 굿피플과 함께하는 ‘하트플러스캠페인’을 통해 고액의 의료비로 힘든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명 굿피플 회장은 “올해에도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그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의료원과 굿피플은 심장병을 앓고 있으면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아들의 치료비를 최우선적으로
2012-07-09 18:16명지병원, 암 정복자 초청 축제 ‘윈도우 선포식’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9일 오전 ‘암’을 이겨낸 사례를 통해 암과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암정복자 초청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에서 개최된 2012년 명지윈도우(win道友) 선포식에는 명지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은 5년 이상 생존자들이 초청돼, 암 정복 이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삶에 대한 다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암의 치료를 넘어 아름다운 삶까지’를 모토로 지난해 6월 문을 연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가 개소 1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영양사와 재활치료사, 암 전문의가 암극복 이후의 식생활과 운동, 건강관리에 대해 소개했다.암을 정복한 대견스러운 자신에게 쓰는 편지쓰기 순서로 시작된 2부에서는 그 동안 자신들을 치료해 준 주치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힘든 투병과정을 이겨낸 것을 칭찬하고 다른 암 환우들의 귀감이 되어달라는 의미에서 주치의가 직접 명지윈도우(win道友) 위촉장을 전달했다.사진1) 참가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자신들의 다짐을 타임캡슐에 소장하고
2012-07-09 17:56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노인보건의료센터 2층 보은홀에서 ‘다운증후군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교실이’을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고 충남대학교병원 충청권 희귀난치성질환 지역거점센터가 주최한 이 행사는 다운증후군 환자 및 부모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어 다운증후군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개최됐다.행사는 길홍량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산부인과 고영복 교수의 “ 청소년기 이후 성교육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소아청소년과 임한혁 교수의 ”소아와 성인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좌와 질의 응답시간 및 강영옥 수간호사의 “우리 함께 크게 웃어 봅시다” 의 웃음강좌가 진행됐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 7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희귀난치성질환 지역거점병원'으로 선정되어 11월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으며 지역민들에 대한 희귀난치성질환 상담 및 진료정보제공, 지역 의료기관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임상연구, 치료법 개발, 통계자료 수집 및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2-07-09 17:19뇌졸중 및 외상성 뇌손상 환자 등에서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 장애가 인지장애다.인지장애는 기억력, 자각력, 문제해결 능력 등에 이상이 발생해 환자가 사회로 복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재활 치료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최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는 인지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전산화인지치료 시스템을 도입, 운용에 들어갔다. 이 치료 시스템은 환자가 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 화면이나 스피커에서 주어지는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뇌의 기능들이 향상되는 효과와 쇼핑하기, 일과 계획 세워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방문하기 등 기억력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환자에 대해서는 혼란을 주는 요소를 점차 첨가해 지속적인 집중력과 주의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훈련하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중증 인지능력 부족 때문에 손, 발을 잘 움직일 수 없는 환자도 특별히 제작된 반응 자판과 터치모니터를 사용해 보다 쉽고 편하게 훈련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치료사에게 향후 치료계획 수립에 정확한 분석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2012-07-09 17:03올해 여든을 맞은 A씨는 최근 가슴 한편이 답답하고 숨이 가빠지는 증세를 느꼈다.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이겠거니 하고 무심코 넘겼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갈수록 증세가 심해져 찾은 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라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집계한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도 선진국형 노인성 판막 질환인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급증해, 80세이상 판막수술 환자가 2006년 4.1%에 불과하던 것이 5년후인 2011년에는 16%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나이 들어 수술은 무슨…” 수술 않고 버티다 사망대동맥 판막 협착은 정상적인 심장의 판막이 나이가 듦에 따라 두꺼워지고 석회화돼 판막이 잘 열리지 않고 굳어지는 경우를 말한다.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박표원 교수는 “병이 진행될수록 판막이 좁아지면서 호흡부전,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더욱 졸도 등 2차 부상의 위험이 큰 증상을 경험한 사례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어 사전에 정밀한 예방활동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처럼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환자 평균 연령이 65세에 이르다보니 수술을 선택하는 데 있어 환자들의 걱정이 이
2012-07-09 16:44요양급여비용 계약체결 시기를 5월로 앞당기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건강보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7월 10일부터 8월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 시기 조정해 국고 지원액 산정에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요양급여비용 계약을 그 계약기간 만료일의 75일 전까지 체결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매년 11월에 계약하던 것을 예산편성 이전인 계약기간 만료일이 속한 연도의 5월 말까지로 앞당겨 계약을 체결하도록 시기를 조정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국고지원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보험료율의 결정을 예산 편성시기보다 빨리 결정할 수 있게 되어, 그간 문제가 되었던 예산안 편성시 적용되는 보험료율과 실제 보험료율의 차이를 해소해 국고지원액 산정의 정확성 및 재정운영의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또 실직자의 보험료 부담완화를 위해 임의계속가입의 신청기한을 최초로 고지 받은 보험료의 납부기한으로부터 2개월 이내로 연장해 실업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안도 마련됐다.실업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012-07-09 12:10약사회가 사후 긴급피임약에 대해 일반의약품으로의 전환 입장을 확고히 했다.대한약사회는 최근 발표된 식약청 의약품재분류(안)에 대해 에치닐에스트라이올(사전 경구피임약), 메토카르바몰, 에리트로마이신 등 17성분 178품목은 현행 일반의약품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또 레보놀게스트렐(사후 긴급피임약) 등 3성분 33품목은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도 같이 밝혔다.약사회는 메토카르바몰은 단일성분의 근이완제로 유일하고 현재 캐나다, 일본에서도 비처방의약품으로서 1회 750mg, 1일 최대 2250mg까지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에리트로마이신은 국소용제제로서 최소기간만 사용시 내성발현 우려가 적으며 클린마마이신이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될 예정임을 감안한 때 동 성분은 현행 일반의약품을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크랄페이트수화물 역시 십이지장의 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등에 사용되는 sucrose sulfate-aluminum complex로 1981년에 미국 FDA에서 승인된 의약품이고 특이한 부작용은 드물며 2~3% 정도의 복용환자에게서 변비가 나타날 수 있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
2012-07-09 12:0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학생 및 일반인을 위하여 7월 16일(월)부터 8월 11일(토)까지 병원 4층 전시관에서 인체병리표본 200여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인체병리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체 병리 표본이란 인체를 구성하는 심장, 폐, 간, 신장, 뼈 등 각종 인체 장기에서 발생한 질병을 보여주는 표본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장기들은 가톨릭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수술이나 부검 후 진단을 받고 폐기되는 장기들을 합성수지화(plastination)해 특수 보존한 것들이다.이들 표본들은 의과대학 교육에서만 사용되던 것들로 2009년에 개최된 국내 첫 전시회에서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눈으로 보는 암의 실체" 라는 부제로 인체에 발생하는 다양한 암을 집중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은 위암, 대장암, 식도암, 폐암, 종격동암, 심장암, 간암, 간담도암, 췌장암, 자궁암, 유방암, 갑상선암, 내분비암, 신장암, 난소암, 비뇨생식기암, 두경부암, 골연부종양 등 200여 개의 다양한 암의 실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있다. 어린이들이 인체 병리를
2012-07-09 11:50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는 9개국의 18~35세 여성 4,1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세계 온라인 설문 조사 ‘I Plan On’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피임에 대한 많은 근거 없는 미신과 오해가 확인됐고 특정 피임법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잘 모르는 여성 역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피임법에 변화를 줄 의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피임법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12년 6월 22일 제12차 유럽 피임과 생식건강 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ontraception and Reproductive Health Congress)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피임을 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경구피임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일부 여성만이 장기적으로 작용하는 가역적 피임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많은 여성들이 경구피임제에 대해 의료진과 논의한 경험이 있지만 경구피임제 이외의 피임법에 대해 논의한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의료진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
2012-07-09 11:35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 백신(제품명 : 유히브주)이 중국 의약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생명과학은 중국 천진의약그룹과 뇌수막염 백신 완제공급계약 체결과 함께 향후 중국내 백신 개발 및 판매, 라이센싱, 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우선 자체 개발한 ‘유히브주’ 완제를 공급키로 하고, 천진의약그룹은 중국내 판매를 위한 임상, 등록,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은 현지조인식에서 “앞으로 천진의약그룹의 탄탄한 사업기반과 LG의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백신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의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히브주’는 2세 미만 영유아의 뇌수막염 원인균 중 95%를 차지하고 있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 균(Haemophilus influenzae type b)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뇌수막염 백신 시장에서 올해부터 순수 국내기술로 원료 합성부터 생산, 판매되는 최초의 국산제품이다.특히 이 제품은 2세대 다당류 단백질 접합백신 기술이 국내 처음
2012-07-09 11:31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네비보롤(Nebivolol 5mg) 성분의 ‘네베트롤정’을 출시한다.‘네베트롤정’은 3세대 베타차단제로 l-nebivolol과 d-nebivolol의 이성질체로 구성돼 있다. l-nebivolol은 내피세포로 NO(Nitric Oxide) 분비에 의한 혈관확장작용으로 전신 혈관 저항성과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며, d-nebivolol은 심박수를 감소시킴으로써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 Double Mechanism의 약물이다.‘네베트롤정’은 기존의 다른 동일 계열 약물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우월한 혈압강하효과와 높은 반응률을 보여준다. 또 지질 대사 변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당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아 새로운 당뇨병을 발생시키지 않는 등 추가적인 임상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약 1조5000억에 이르는 고혈압 시장에서 기존 고혈압 제품군에 이어 베타차단제 '네베트롤정'까지 출시하여 향후 이들 약물을 장기 성장 동력군으로 육성하고, 2012년도 하반기 매출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네베트롤정’의 보험약가는 247원/정이며, 포장단위는 모두 30정/PTP/박스 포장형태이다.
2012-07-09 11:25글로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한 전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22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인천(7일)과 광주(8일), 대전(14일), 부산(20일), 대구(26일)에서 진행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주요 의과대학 교수와 내과 개원의 등 20여명이 발제자 및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전국적으로 약 1100여명의 의료인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 ▲고혈압 치료에서 ARB와 CCB 병용요법의 우수성 ▲아모잘탄의 초기치료 임상결과와 요산수치 감소효과 등에 큰 관심을 가졌다. 연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는“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의 세계적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며 “우수한 효과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3년만에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박명희이사는 “아모잘탄이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계기는 수많은 의사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사랑 때문”이라며 “덕분에 국내 제약업계 R&D의 지평을 세계로 넓힌 제품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2012-07-09 11:22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지난 2일 FEBPS(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 회장 장종환)와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업무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FEBPS는 외국에서 제약, 바이오텍 분야에서 신약 연구 개발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귀국해 만든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측은 혁신신약(저분자합성신약, 고분자바이오신약)과 개량신약, 바이오베터의 연구개발을 통한 제약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와 시장정보 및 연구개발 기술정보 교류, 연구개발 인적자원 상호교류 및 전문인력 교육 양성, 글로벌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 양 기관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신약조합 이강추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FEBPS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업무교류 활성화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혁신 형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FEBPS 장종환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이용해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모든 회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신약 개발의 현장 경험
2012-07-09 11:16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덕적도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 학생 등 30여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주민자치회관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2012년 하계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심장내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병원 등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은 덕적도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에 구슬땀을 흘렸다. 가천대 한의대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도 의료진과 함께 주민들을 돌보며 힘을 보탰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등 장애인 및 노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기초검진과 암 예방 교육도 실시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평소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주민들은 이날 길병원 의료진의 친절하고 명쾌한 진료에 만족해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섬사람들은 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데 이렇게 치료해주니 너무 고맙다”, “정기적으로 자주 와서 치료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길병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진료는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매년 의료 취약지역 봉사를 통해 작은 도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병원과
2012-07-09 11:07올해로 3회째를 맞는 7월 8일 ‘세븐에이트 데이’를 맞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염색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염색봉사는 2회 때보다 규모를 늘려 중계종합사회복지관, 풍남종합사회복지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아산시 노원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서울,경기,충청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올해 세븐에이트 데이에는 임직원에게 세븐에이트 무향료 칼라크림을 나눠주고 부모님께 직접 염색할 수 있는 작은 사내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세븐에이트 데이가 이웃과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07-09 10:35최근 노환규 의사협회장이 병원 의사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병원계와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노환규 회장은 의사의 권리 보호와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9월중 전국의사노조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의사노조 설립은 의권 투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병원이라는 특수성, 상하관계에서 고용주를 상대로 전공의 등이 최소한의 권리조차 요구하기 힘든 상황에 기본적인 요구를 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반면 병원계는 봉직의, 전공의 등을 아우르는 의사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데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전공의를 선동해 혼란을 야기하려는 행보를 계속할 경우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이미 수년전에도 전공의협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전공의 수련안 마련 및 전공의 처우 개선과 법적 지위 보장 등을 요구하며 노조 설립이 추진됐는데 당시에도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단체행동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진료 공백 등을 이유로 노조 설립에 반대했다. 또 대다수 병원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노조 설립보다는 정부의 협력 아래 수련교육 환경과 근로조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혀 노조 가입을 두고 전공의와 경영자 간의 마찰이 있었다
2012-07-09 06:46영업지점장은 물론 임원들까지 영업에 직접 뛰어들며 회사 실적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괄 약가인하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경영악화에 처한 제약사들이 가능한 모든 인력을 영업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직급에 관계없이 위기돌파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이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매출 1000억원대의 한 중견제약사는 올해부터 회사 임원들이 수도권과 지방을 돌며 실적 올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원이 직접 영업현장에 나서는 것은 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다.단순히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보여주기 식’의 행동이 아니라 임원도 직접 ‘필드를 뛴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셈이다. 임원들이 행동에 나서게 된 이유는 MR들의 능력에만 기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약가인하와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영업환경에서 남다른 전략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 CEO는 “MR들의 실적이 예전같지 않다. 결국 임원들이 나서서 쉬는 날없이 열심히 현장을 돌고 있다. 내부에서는 매일같이 회의를 열고 정책변화에 관한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약가인하 환경에서는 어떻게든 버티는
2012-07-09 06:43의료분쟁조정법이 시행 3개월을 맞아 손해배상 대불금 지급문제가 개원가의 긴급 현안으로 급부상하면서 분쟁조정법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최근 개원가에 난데없이 건보공단에서 지급할 요양급여비 중 입부 의료분쟁 손해배상 대불금을 의료분쟁조정원에서 징수해 가겠다는 통보에서 야기되었다. 의료분쟁에 따른 환자와 의료기관의 고통과 피해를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지난 6월부터 손해배상 대불금 지급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불해야할 요양급여비용의 일부를 원천징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에서 손해배상 대불금 제도란 의료분쟁중재원의 조정을 거쳐 손해배상금이 확정됐으나 요양기관이 배상금을 지불하지 못한 경우, 중재원이 이를 대신 지급한 뒤 나중에 해당 요양기관으로부터 돌려받는 제도다.더구나 분쟁조정법에서는 손해배상 대불금과 관련해 요양기관에게 불리한 몇 가지 문제조항을 명문화한데서 분쟁의 불씨를 잉태시켰다. 즉 ▲의료분쟁중재원이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기 위해 마련할 재원을 보건의료기관개설자가 부담토록 명시한 점 ▲징수 방법은 건보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해야 할 요양급여비용의 일부를 가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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