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4주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4주년을 맞아 지난 6월13일부터 15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93.7%로 전년도에 비해 3.1%p 상승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본인이나 가족이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93.2%가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지난해 88.7%보다 4.5%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본인이나 가족이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93.2%가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지난해 88.7%보다 4.5%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총 932명) 중 42.3%는 ‘집에서 요양보호사 등에게 전문서비스를 받겠다’를 가장 선호했으며, 다음으로 38.5%는 ‘요양원 등 시설에 입소해…
2012-07-03 15:23그동안 연령제한으로 급여를 받지 못했던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가 헌재로부터 위헌결정이 나옴에 따라 복지부가 관련고시 개정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에따라 그동안 혈우병 치료를 위해 유전자 치료제를 써야함에도 불구하고 나이 제한 규정을 둔 정부고시 2009-79호를 이유로 보험급여를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 희망의 길이 열렸다. 헌재 재판관 9인중 8명의 의견일치를 본 헌재의 이번 결정에 따르면 요양급여를 받을 환자의 범위를 한정한 것 자체는 제도의 단계적인 개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평등권 침해의 문제가 되지 않으나, 그 경우에도 수혜자를 한정하는 기준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 평등권을 해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는 이유를 담고있다. 반면, 이동흡 헌법재판관은 "이미 2007년의 정부고시로 기본권 침해 사유가 발생했고 2009년 고시는 치료제의 일부 품명만 변경된데 불과하다"며 "사유 발생 후 1년이 경과해 청구기간이 지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유일하게 각하 의견을 밝혔다.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급여기준 고시개정절차를 진행중이며, 고시개정전이라도 결정일부터는 A형 전체 연령의 혈우병환자에게 요양급여가 가능하다.
2012-07-03 14:56산부인과 의사 3인이 의료분쟁조정법 무과실 부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의료계에 따르면 일선 산부인과 의사 3인이 의료분쟁조정법 46조 무과실 부분에 대한 헌법소원을 3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계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8일 시행됐다.의료분쟁조정법 46조에 따르면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 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과 관련된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은 정부와 분만 실적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부담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시행령 21조에 정부와 분만 실적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보상금 재원 마련에 있어 70:30으로 부담하도록 했다.당초 보상금 재원 마련에 있어 정부와 분만 실적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50:50으로 분담하도록 했으나 산부인과 의사들의 강한 반발에 70:30으로 바뀌었다.산부인과 의사들은 무과실 보상 부분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들이 2,860원이 아까워서 의료분쟁조정법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법인데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수용할 수 없는 것 아니냐...” 면서 강하게 반발했다.산부인과 의사들은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을 막기 위해 복지부와 규제개혁
2012-07-03 14:22젊은 약사들이 대한약사회의 약사현안 대처 능력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 청년약사위원회는 오는 7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진행될 청년약사토론회에 주제 결정 및 약사상 정립 그리고 대한약사회의 정책제안을 위한 설문을 진행했다.질문으로는 ▲약사로서 일하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것 ▲현재 약사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대한약사회가 약사사회 전반의 현안문제에 대처하는 정도의 평가 및 개선사항 ▲향후 약사들이 지향해야 하거나 강화해야 할 분야 등으로 구성했다.현재의 약사직업 만족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에 가까웠는데 매우 ‘그렇다(5%)와 그렇다(31%)’등 만족한다는 의견은 36%였으며, ‘그렇지 않다(18%)와 매우 그렇지 않다(4%)’등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22%였다. 39%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적 측면(월급과 향후 수익에 관한 문제, 만족 36.8%-매우만족 3.9%)과 대인관계 문제(상사·동료·보조·환자등, 만족 32.6%-매우만족 5.5%)는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반면 ‘약사의 향후 전망 및 미래’에 대해서는 위기의식이 강했는데 매우불만족(21%)과 불만족(44.2%) 등 ‘
2012-07-03 13:41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는 지난달 28일 제7차 회의를 열고 5차 점검기간(6.14~6.27) 동안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사례가 확인 된 12개 약국에 1차 시정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 1~3차 점검기간 중 무자격자 판매로 시정요청을 받은 약국 113곳 중 재점검에서도 무자격자 판매가 확인된 56개 약국에 대해 청문회를 진행키로 했다. 5차 점검기간동안 시정요청대상은 12개 약국으로 1~4차까지의 평균 36개 약국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김대업 TF팀장은 “이미 시정요청을 받은 약국을 중심으로 재점검을 진행하고 있어서 이전 점검기간에 비해 점검 건수가 다소 적은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반면 “아직은 판단내리기엔 조심스럽지만 전국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 약국에서 여러 부담을 갖게 됐고 이에 따른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려는 노력들이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그간의 점검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자율정화TF는 청문회 대상 56개 약국 중에서 29개 약국에 대해 7월10일, 12일 양일간 청문회를 진행하며 명확한 자정 결과를 통한 소명이 이루어지지 않는 약국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및 관계기관 처벌의뢰 등을…
2012-07-03 13:35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지난 6월 29일 동은 대강당에서 제8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손씻기~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바쁜 업무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손 위생을 다시 한 번 체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손 위생 포스터 부문과 손 씻기 노래자랑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환자에게 speak up을 유도하며 의료진의 손 위생 수행증진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은 총 5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과 9층 김해주 간호사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손 위생과 관련한 내용으로 노래를 개사해 경연을 펼친 손 씻기 노래자랑은 예선 23개 팀이 참가해 본선 11개 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소화기병센터 ‘순천향 날라리’팀이 큰 호응을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은정 감염관리실장은 “일선에서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손 위생 실천이 가장 중요하고 절실하다”며 “의사들도 그 중요성을 공감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2-07-03 11:48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유권)은 금연 프로그램 ‘담배와의 전쟁’ 6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남병원은 ▲혈압, 호기일산화탄소,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제공 ▲금연상담사의 주 1회, 1대 1 상담 ▲ 6주간 정기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금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총 32명의 참가자 가운데 40%정도가 6주 금연에 성공했으며 주1회 프로그램 완료 후에도 6개월간 월1회 전화 및 문자 메시지 전송으로 집중 관리하여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남병원 금연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원상철(양천구, 39세)씨는 “지속적으로 금연 관리를 받으니 쉽게 성공할 수 있었다. 금연을 도와준 서남병원과 양천구 보건소에 감사한다.”며,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잘 참으며 금연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금연프로그램 ‘담배와의 전쟁’은 서남병원 전 직원은 물론 환자 및 환자 보호자, 지역 주민들의 금연 성공을 위해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건강백년을 선도하는 시민의 병원으로 건강증진사업에 앞장 설 계획이다.
2012-07-03 11:47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숙행 교수의 미술작품 개인전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지하1층 전시실에서 ‘쉼(休)’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어릴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조숙행 교수는 의대생 시절 몇 차례 작품전을 열었을 정도로 미술가 못지않은 수준급의 그림실력을 자랑했다. 이번 개인전은 의대졸업 이후 교수로 재직하면서 틈틈이 수 십년간 캔버스에 담은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첫 개인전이다. 조숙행 교수는 초대의 글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한 점 두 점 그렸던 그림이 제법 많아졌다”면서 “마음의 안식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수의 개인전 ‘쉼(休)’은 13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된다.
2012-07-03 11: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고객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를 제공한다.요양기관 대상으로 제작·배포하는 「안과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에는 안과 분야 관련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주요청구유형 등을 모아 정리했다. 급여기준 및 사례집은 홈페이지(알림/공지사항)에 공개하고 전국 해당 병·의원에도 배포할 계획이다.홈페이지에는 국민 대상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홈페이지/정보/질병정보/이것도 보험이 되나요?/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에 도수치료, 순열 및 구개열 수술, C형간염항체 검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가·급여기준·비용·본인부담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알 권리 보장과 만족도를 제고하고, 급여기준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적정 진료와 진료비 청구를 유도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2-07-03 11:18여행이나 초행지에서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혈전용해치료’가 가능한 가까운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세브란스병원 뇌졸중팀은 최근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나 그 가족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뇌졸중119’를 개발했다.뇌졸중은 발생부터 치료까지의 경과시간에 따라 예후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뇌졸중119’는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주요 기능으로는 ▲현재 위치에서 혈전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들을 가까운 순서대로 안내 ▲뇌졸중 간이 진단 ▲뇌졸중이 의심될 때 대처 요령 ▲뇌졸중에 대한 정보 소개 등이있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회 교수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빨리 인근 병원에서 혈전용해치료를 받아야 치료효과가 좋다”며 “가족이나 주변에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뇌졸중119’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설치해 놓고 정말 중요한 순간에 사용을 한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뇌졸중119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으며,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아 설치 가능
2012-07-03 11:17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가 지난 6월 27일 고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5회 의료기기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심포지엄에는 김린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김우경 고대구로병원장과 국내를 포함해 싱가폴, 호주, 일본 등 오세아니아 및 아시아 지역의 의료기기 관련 정부, 학계, 관련기업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김린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의 축사와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네 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졌다. 싱가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의 다이아나 고(Diana Koh)는 ‘싱가폴의 의료기기 R&D’에 대해 강의했으며, 호주 브랜드우드 바이오메디컬(Brandwood biomedical)의 아더 브랜드우드(Arthur Brandwood)대표가 ‘진화하는 임상증례 규제사항’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유규하 부장은 ‘한국의 의료기기 평가 및 승인 시스템’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의료기기임상시험 케이스를 살펴보고 각국의 정부지원 정책 및 의료기기 R&D
2012-07-03 11:15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는 향상된 턱교정 치료제공을 위해 턱교정 클리닉을 개설했다. 턱교정 클리닉은 양악수술이 필요하거나 안면비대칭, 주걱턱, 왜소턱, 돌출입, 시각턱 등 턱쪽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턱의 본질적 기능 회복은 물론 얼굴뼈의 교정을 통해 안면부의 미적 개선까지 복합적 치료를 제공한다.특히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가 환자 및 환자 보호자와 함께 모여 상호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한 3차원 분석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정밀성과 사전 예측을 강화했다.턱교정 클리닉 진료는 매주 월 금 팽준영, 이동주 교수가 담당한다.
2012-07-03 11:14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와 슈퍼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가 이끄는 ‘국토해양부 해양천연물신약연구단 항생제팀’이 MRSA와 슈퍼박테리아 박멸에 효과적인 감염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후보물질은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라는 방선균에서 추출해 낸 것이다. 이 물질은 무한한 생태 자원인 바다에서 얻은 천연곰팡이로부터 얻어낸 유도화합물이라는 점과 기존 항생제들과는 전혀 새로운 ‘세균의 지방산 합성 억제’라는 작용 기전으로 내성도 적으며 슈퍼박테리아에 효과적인 항생 물질이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규 후보물질들은 7-phenyl 플라텐시마이신(Platensimycin)과 11-methyl-7-phenyl 플라텐시마이신이라는 두 가지 물질로 항생제팀의 일원인 이 은 교수(서울대 화학과), 김양수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강헌중 교수(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가 미국과 국내에서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 두 가지 후보 물질은 현재 전임상시험 단계로 약물의 효능 및 대사 안정성, 독성 등 지금까지 시행한 다양한 실험에서 모두 우수한
2012-07-03 11:11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순환기내과 김상욱 교수를 비롯한 심장센터팀이 최근 인도에서 관상동맥시술 강연 및 시연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술기를 전파하고 돌아왔다.김상욱 교수팀은 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인도의 5대 도시 중 하나인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야쇼다병원(Yashoda Hospital)에서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중재적 관상동맥시술에 대한 강연과 심장혈관 시술분석 및 관상동맥시술에 도움을 주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인도 하이데라바드 국제컨벤션센터(HICC)에서 열린 국제심장학회에서 ‘Role of Coronary Imaging in ACS Revasculariz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와 함께 심장센터팀은 관상동맥 시술에 중요한 심장혈관 시술 교육센터를 개설해 인도의 많은 의료진에게 혈관 내 초음파(IVUS, OCT)를 이용한 정밀한 시술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김 교수팀의 이번 인도에서의 활발한 교육활동에 인도 현지의 의료진들은 한국의 선진 의료술기에 깊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교육시간 내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김상욱 교수는 “중앙대병원 심장센터팀이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시술과 팀워크
2012-07-03 10:35그룹 신화의 전진이 최근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활발한 활동을 재개했다. 전진은 10여 년 전부터 통증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진통제로 아픈 다리를 달래가며 방송 활동을 계속 해오다 평소 좋아하는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면 나을 것이라도 생각했지만 아무 소용 없었고 점점 악화돼갔다.결국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우리들병원을 찾았다.병명은 요추 5-6번의 추간판 탈출증. 디스크 수핵이 이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테를 찢고 양쪽 방향으로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었으며 이미 병적인 디스크가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심각한 상태였다. 수술을 집도한 청담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최원철 진료원장은 “피부를 3cm 정도로 절개한 뒤 척추뼈를 손톱만큼만 절제해 미세 현미경으로 확대 조명하면서 레이저로 병적인 디스크 파편 조각만을 제거하는 미세 현미경하 신경 감압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상처 부위도 매우 작으며 수술 후 이틀 만에 퇴원했다. 전진은 “상처도 없고 회복도 빠른 수술법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게 해 준 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달 30일 중국 광저우에서 2
2012-07-03 10:20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악화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메디포뉴스가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위 8개제약사의 2분기 예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최대 95% 수준까지 감소하는 등 약가인하로 인한 경영악화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동아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한 2406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절반이나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대웅제약과 종근당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가 전망된다. 대웅제약의 경우 2분기 매출 172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8% 줄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무려 1/5수준으로 떨어지면서 40억원대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종근당도 매출은 4.2% 감소한 1080억원, 영업이익은 절반수준 줄어든 11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46.9% 수준으로 그나마 위안인 것은 녹십자를 제외한 타 회사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가장 낮다는 점이다.유한양행도 영업이익이 50%가량 감소하는 업체에 포함된다. 매출액은 전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156억원이었던 것이 77억원으로 대폭 감소가 예상된다.한미약품은 1분기 적자에서 2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
2012-07-03 06:47의료기관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된 의사의 자진신고에 대해 행정처분을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담을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은 일명 사무장 병원에 고용된 의사가 자진 신고한 경우 행정처분을 감면해 문제의료기관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개정안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감경의 수준이 아닌 면제를 통해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특히 의료인이 면허신고 의무를 위반한 경우 의료인의 면허를 정지시키는 것은 과한 처분이며, 위반사항과 벌칙을 비교해도 부당한 처분이라며 1차 위반시 시정을 권고한 후 이에 불구하고 2차 위반을 했을 경우 과태료를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또 표창 수상에 대한 행정처분 감경에 대해서도 감경적용 시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는데, ‘위반행위시로부터 5년 이내’로 한정을 하거나 배제사유를 두는 것은 부당하며 개정취지와 다르기 때문에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23일 의료기관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돼 의료행위를 한 의료인이 자진해 그 사실을 신고하거나, 국민의료에 기여해 훈·포장 및 대통
2012-07-03 06:43대도시 약국의 소위 ‘카운터’라는 일반인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 등 불법행위가 아직도 여전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2011년 12월 말부터 올 2월까지 두 달간 서울, 대전, 구미, 부산시 등에서 약국을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총 127곳에서 일반인이 약을 판매하는 등 약사법 위반 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불법행위를 입증하는 자료를 첨부하여 당국에 고발조치 한 결과 127곳 중 110곳 약국에서 위법 사실이 확인 되었으며 87.3%의 적지 않은 비율이 불법행위가 자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불법행위는 종합감기약 등의 일반의약품을 소위 ‘카운터’라 불리는 일반인이 판매한 경우가 99곳으로 가장 많았고, 비약사 조제행위가 3곳, 전문의약품 불법판매가 4곳, 일반의약품 낱알판매(소분판매)가 2곳, 불법임의조제가 1곳,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한 경우도 1곳 확인되었다는 것. 얼마 전 약사들은 안정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결사적으로 막았었다. 그러나 정작 약국 내에서는 무자격자에게 감기약과 소염진통제들을 판매하게 했고 이것은 무분별한 약의 오남용을 막고 환자가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2012-07-03 06:34의료계의 수술 포기를 뒤로 하고 시행된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적용 첫날, 분위기는 차분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시일이 지나면 의료 질 저하는 불 보듯 뻔하다는 우려도 제기했다.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적용을 앞두고 안과를 비롯한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 외과는 ‘수술 연기’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했지만 지난 6월 29일 대한의사협회가 정몽준 의원(새누리당)의 중재안을 잠정적으로 수용하면서 포괄수가제가 시행 됐다.이비인후과 A 개원의는 “포괄수가제를 시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문의하는 환자는 한 명도 없다”면서 “포괄수가제에 대해 문의하는 환자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부인과 B 개원의는 “분위기는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다”면서 “저출산율로 인해 제왕절개 등 분만율이 낮아 크게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외과 C 개원의는 “외과의 경우 이미 수술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때부터 수술 연기에 동참했던 병원이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현재까지 포괄수가제가 시행됐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전했다. 안과 D 개원의는 “의협의 행보에 따라 참여하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포괄수가제에 대한 문의가 많지 않았다”면서 “수술 연기로 일정을 조정해놔 다음주
2012-07-03 06:32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는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7월 7일(토) 오전 8시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2012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표적치료법과 유전체학이 임상영역에 도입된 현 시점에 조혈모세포이식의 역할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최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다. “Changes in Stem Cell Transplantation : Where Are We Going?"이라는 주제아래 국내외 다수 저명한 연구자를 초청해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세계적인 석학인 일본 오카야마 대학의 겐이치 마쓰오카 교수가 최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학적 관점에서 GVHD를 조절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최근 분자생물학-면역학적 관점에 근거한 기초 및 이행성연구 분야의 발전과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개발-도입이 각종 난치성 혈액질환의 치료 성적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고, 끊임 없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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