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국내 최초의 필름형 구내염 치료제 ‘쿨스트립 필름형 트로키’를 출시했다. 쿨스트립은 ‘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 1.5mg을 함유해 입안이나 편도, 인두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필름형으로 침과 함께 녹여서 삼키기 때문에 염중 부위에 약물이 머무르면서 세균의 성장을 막거나 살균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쿨스트립은 필름형태로 된 최초의 구강질환 치료제로써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우표 정도의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알약이나 가루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들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구내염 치료제는 가글을 위한 액체 형태, 통증 부위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 사탕 모양의 트로키 형태 등으로 출시돼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회의나 운동, 수업, 운전 중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제”라며 “쿨스트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적응증의 필름형 제제를 출시해 타 제형 제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으로써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2-06-25 10:23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제17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 김유현 교수를 선정했다. 김유현 교수는 ‘전북 지역 건강 검진자들의 Anti-HCV 양성률 조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원광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평생회원 및 면역혈청 검사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 임상병리사회 학술부장과 분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기여했고, 협회 학술 발전을 위해 대한임상검사학회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한독학술상은 한독약품이 임상병리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1996년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임상병리 분야의 우수 논문을 심사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독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2012-06-25 10:19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대한간호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6월 27일(수)∼30일(토)까지 『2012 간호봉사대장정』 활동에 나선다.특히 이번 봉사대장정 활동은 기존 시설 위주의 건강캠페인 활동에서 벗어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전남 완도군 조약도 섬마을 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방문간호 활동을 전개한다.이번 봉사대장정은 국제보건의료재단, 선한봉사센터,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에서 후원하며 블랙야크, 간호국가고시연수원 등이 협찬해 대규모 봉사가 이뤄질 전망이다.전국간호대학생연합 소속 간호대학 대표로 구성된 1진 50여 명이 6월 27일(수) 오전 10시 간호협회 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들은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인근 5개 자연부락을 돌며 독거노인을 찾아 집안청소, 말벗되어드리기 등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준비해 간 가정상비약 500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 농어촌 일손돕기에도 나선다.또 다음날인 6월 28일(목)에는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25명으로 구성된 2진이 출발하며 이들은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어르신 등을 대상
2012-06-25 08:09보건복지부는 정신보건법상 정신질환자의 범위를 축소하고, 2013년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정신건강수준을 확인하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정신과 의사의 단순한 상담은 건강보험급여 청구시 정신질환명을 명기하지 않고 ‘일반상담’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학교와 직장에서 학생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관리체계가 강화되고 독거노인•자살시도자•주변인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자살예방체계도 구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1년 정신질환실태조사 결과 18세 이상 성인의 14.4%인 519만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 종합대책은 지난 22일 국무총리 주재 ‘제121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상정된 바 있다.이날 발표된 주요 골자를 보면 다음과 같다.▲정신보건법상 정신질환자 개념을 축소하고, 약물처방 없는 단순 정신과 상담은 건강보험급여 청구시 정신질환명을 명기하지 않도록 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정신과 이용을 촉진▲개인 정신건강수준의 확인 및 조기치료 유도를 위
2012-06-25 07:41제형 차별화를 내세운 비아그라 제네릭이 무더기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시장 경쟁의 막이 올랐다.오남용의약품 지정 절차에 묶여 있던 필름형과 세립형 제품들이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동시 출격하면서 1000억원 규모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쏟아지는 필름제-세립제, 싸움은 시작됐다 지난해 말 필름형 제품으로 첫 출시된 ‘엠빅스에스’(SK케미칼)가 성공적인 데뷔를 치룬 상황이기 때문에, 독특한 제형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제품의 등장이 시장구도를 어떻게 재편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아그라 제네릭으로 출시된 필름형 제품은 근화제약 ‘프리야’, 동국제약 ‘엠슈타인’, 씨티씨바이오 ‘플리즈’, 제일약품 ‘포르테라’, 진양제약 ‘프리그라’, 휴온스 ‘프리스틴’ 등 6개다.세립형 제품은 CJ제일제당 ‘헤라그라’, 건일제약 ‘세리비아’, 삼아제약 ‘비아신’, 삼진제약 ‘해피그라’, 일동제약 ‘스피덴’, 코오롱제약 ‘네오비아’등 6개다. 필름제와 세립제가 기존 정제와 비교해 내세우는 특징은 복용편의성, 맛, 휴대성 등으로 거의 같다. 따라서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하느냐는 가격과 마케팅 전략의 차이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50mg
2012-06-25 06:42포괄수가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욕설·비방 등 감정싸움으로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1주일을 앞두고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2주간 의료계와 정부와의 대립양상은 상상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 의사협회가 건정심에서 퇴장한 뒤로 정부와 의료계는 포괄수가제의 진실을 놓고 공방을 벌여왔으나 이달초 4개과 개원의들의 진료 거부 움직임이 일고 의협이 이를 공론화 하자 격한 감정대립으로 가고 있는 양상이다.진실논쟁이 감정대립으로특히 지난 9일 안과의사회의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반대집회에 1천여명의 의사들이 모이며 포괄수가제 거부 움직임이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자 복지부 박민수 과장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의협집행부의 사퇴 발언을 하는 등 노골적인 감정싸움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민수 과장은 최근 종로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욕설·협박문자에 대해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자의 발신이 의사인지 아닌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용 수위가 높아 만일 의료계 인사가 보낸 것으로 확인될 경우 개인적인 법적 처분을 떠나 정부와 대립구도에서 의료계의 입지를 약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정부쪽 역시 난처한 입장에 처해졌는데, 최근 인터넷 포털사
2012-06-25 06:32“필름형 제품 복용 시 입천장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느꼈던 환자에겐 희소식이 될 것이다. 삼아제약이 독자 개발한 기술로 이제 환자들은 물 없이 복용해도 빠르게 용해되는 새로운 제품을 만나게 됐다”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올해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그야말로 ‘마케팅 전쟁’이 예상된다.특히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은 세립제, 필름제, 츄정 등 독특한 제형을 무기로 한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출시된 삼아제약 ‘비아신 세립’은 필름제가 갖고 있는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비아그라’ 보다 빠른 Tmax(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하는 시간)를 내세워 시장에 뛰어들었다.삼아제약 마케팅팀 이상원 차장은 복용 및 휴대편의성은 물론 필름제 대비 장점을 여러 차례 내세웠다. 이 차장은 “필름제는 제형 특성상 입천장에 달라붙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보관상태에 따라 필름이 조각나기도 한다”면서 “반면 ‘비아신’은 용해속도가 5초 내로 짧다. 가루형이라는 특성상 휴대방법으로 인한 제품손상이 없고 고온·고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녹여먹는 제형이라는 점에서 ‘맛’도 차별화의
2012-06-25 06:31일부 의사단체의 “건보공단 직원의 시민을 가장한 포괄수가제 여론 호도”주장에 대해 건보공단측이 23일 해명자료를 통해 공단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공단은 이 해명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보험자”라고 전제하고 “제도운영에 매우 중요한 진료비 지불제도인 포괄수가제의 시행취지와 내용을 국민에게 올바로 알리는 것은 공단의 의무”라고 밝혔다.이어 “전의총 등은 공단 직원이 일반인으로 가장하여 글을 게시했다고 비난하고 있지만, 전의총이 주장하는 포털사이트는 모두가 익명으로 의견을 올리는 자유토론방”이라며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분들도 모두 익명으로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글의 내용을 보면 찬반측 모두 어느 소속인지 대충 짐작이 간다.”며 “따라서 일반 시민인 척 가장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공단은 “전의총 등이 문제삼은 포털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분들은 찬성하는 글에 대해 무차별적인 비방과, 욕설 댓글로 대응한다.”며 “‘공단직원 개인 신상털기’로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유출․공개하고 심지어 여직원이 개인블러그에 올린 행사진행 동영상을 공개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 이 해명에서는 “익명으로 하는 사이버
2012-06-24 12:09효성병원, “효도 의료관광객을 모셔라”수성구 의료관광(수성구 보건소 주관)과 여수 세계 박람회 국제행사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의 구성된 일정을 통해, 6월 22일 오전 대구 영남대에 유학중인 중국 유학생 자녀를 둔 중국 현지 부모님 4명이 메디시티 대구 의료서비스의 선두병원인 보건복지부 공식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효성병원을 찾아 효도 의료관광 투어를 실시했다. 도착 후, 환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친환경적이고 명품적인 진료환경(가족분만실, 입원실, 수술실 등)과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둘러봤다.또한 이날 유학생의 한 모친이 자궁초음파검사 결과 자궁 선근종 진단이 나와 호르몬제제등의 치료 및 처방을 받기도 했다. 검사결과 유학생 모친은 산부인과 전문의 정희웅 진료부장과의 진료상담을 통해 “예전에 중국 현지병원에서 난소를 한쪽부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담당 의사는 “우선 약물치료와 정기검진을 통해 선근종 크기를 관찰하여 그에 의한 증상을 살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며 “오늘 오후일정인 시티투어를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고 걱정하지 말라”라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날 한국어를 공
2012-06-24 06:41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순환기내과 전국진 교수)는 지역 최초로 난치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을 6월 23일 시행했다. 부산•경남 심장학회 주최의 “난치성 고혈압 치료를 위한 부경 심포지엄”에서 100여명의 심장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 신경 차단술을 선보인 것으로 서울(분당서울대병원 포함)을 제외하고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술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강당에 환자의 시술이 이뤄지는 심혈관촬영실의 장면이 실시간 생중계되었으며, 심포지엄 내용과 생중계된 환자 시연모습을 토대로 전임상시험교육센터에서는 중동물(돼지)을 대상으로 심장전문의들이 새로운 시술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렇게 심포지엄 강연과 환자 시연 모습이 쌍방향 생중계된 경우는 국내에 몇 차례의 사례가 있었지만, 전문의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hands-on practice)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한 경우는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앞으로도 임상연구 및 의료진 역량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난치성 고혈압(치료 저항성 고혈압)은 세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약물(이중
2012-06-24 06:36전남대병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협력연구센터가 22일 오후 2시 전남대병원 3동 9층 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개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윤수 전남대총장과 김영준 GIST 총장,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과 GIST 교수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광주과학기술원 협력연구센터는 기초과학과 임상의학간의 공동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개발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 이후 2시간 동안 심포지엄도 열렸다. 송은규 원장은 “국내 보건의료기술분야는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연계를 통한 실용화가 가능할 수 있는 중개연구분야의 투자확대가 필요한 시기이다” 면서 “전남대병원과 GIST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서 뛰어난 의료기술과 장비를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06-23 09:15국립암센터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국내 발암요인 관리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2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많은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도 열기높게 진행됐다. 이자리에선 과연 어떤 토론이 전개되었을까 요약해 본다우선 이날 발제된 2개의 주제는 ▲국내 현황을 고려한 체계적인 발암 위해 관리 및 대응 체계 마련의 필요성 제시(임민경,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장), ▲암관리 정책 및 사업에서의 암예방 강화 및 발암요인 관리 및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성격의 관리체계의 단계적 구축(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패널 토의에는, 보건복지부 나성웅 과장, 고용노동부 정진우 과장, 환경부 황인목 사무관 관계 부처의 관련 공무원, 홍윤철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효민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정보과) 등 관계 전문가, 그리고 중앙일보 강찬수 환경 전문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최예용 소장 등이 참여했다.△서울대학교 홍윤철 교수는 국가암관리 정책이 암예방에 보다 집중되어야 한다는 임종한 교수의 발제 내용에 공감하면서, 국내 현황을 고려한 발암 및 건강 위해의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 강화, 효과적 발암 위해…
2012-06-23 08:34‘리피로우’가 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이 같은 현상은 약가인하 시행 첫 달인 4월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제네릭 1위를 지켰던 ‘리피논’은 하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4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약가인하 시행 첫 달 처방액이 20억원 가까이 떨어지며 직격탄을 맞았던 ‘리피토’는 5월 들어 소폭 올라 68억원으로 집계됐다.4월에 비해서는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17.2% 감소한 것이다. 약가인하와 제네릭 처방 증가 영향으로 ‘리피토’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제네릭 품목 가운데서는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의미있는 증가율을 보였다. ‘리피로우’는 전년 26억원에서 30% 가까이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반면 동아제약 ‘리피논’은 처방액이 전년에 비해 29.1% 감소하면서 31억원대에 그쳤다. ‘리피논’은 약가인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며 4월부터 처방액이 급감하고 있다.이어 ‘아토르바’는 처방액이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31억원에 비교하면 역시 12% 감소한 수치다.‘리바로’도 증가폭이 큰 품목으로 눈길을 끈다.
2012-06-23 06:46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의사출신 박인숙 의원 발의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서울 송파갑)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소아심장 의사 출신인 그는 25명의 여야 동료의원들의 공동발의를 이끌어내 19대 국회 제1호 발의법안으로 삼았다.박의원은 “희귀난치성질환의 예방•진료•연구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등에 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함으로써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입법취지를 밝혔다.아울러 “이를 위해 희귀난치성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 등을 위한 국립(지역)희귀난치성질환센터를 설립•운영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 및 치료 지원, 삶의 질 향상 등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희귀난치성질환기금을 설치•운영하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인숙 의원은 이와함께 군복무기간에는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하는 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먼저 그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대출자의 군복무기간도
2012-06-23 06:42복지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추진 중인 금연홍보 사업에서 비용관리가 제대로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전에 각 직능에 금연사업비를 배당하며 진행했을때도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은 금연사업이 이번에는 외주를 주며 돈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국민 혈세가 낭비된 것이 감사원에 적발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금연홍보사업(사업비 66억6천만원)을 수행하면서 2011년 3월15일부터 같은해 3월31일까지 공모(사업비 63억6400만원)과정을 거쳐 2011년 4월8일 ‘광고 및 언론 홍보분야’(사업비 58억8천만원) 보조사업자로 Q 광고대행사를 선정했다. 이후 Q 광고대행사는 2011년 4월8일 매체집행비 42억7천만원(방송제작협찬금 1억7천만원 포함), 기타사업비 13억3천만원, 그리고 일반관리비 2억8천만원 등 총 사업비 58억8천만원으로 예산을 수립한 사업계획서를 복지부에 제출했고 복지부는 같은해 6월20일 이를 승인했다.문제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6조에 따르면 일반관리비는 용역을 구성하는 인건비와 경비를 합한 금액의 5% 내에서 계상하도록 돼 있음에도 복지부는 Q 홍보대행사 전체 사업비 중 매체집
2012-06-23 06:42오는 26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상영 예정이었던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Health Factory)’이 돌연 취소됐다.의료윤리연구회 이명진 회장은 22일 “인권운동사랑방 측으로부터 영상물을 제공하지 못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독자적으로라도 영상물을 구입해 상영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은 무상의료 국가였던 노르웨이가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의료상업화의 문제점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노르웨이 호바르 부스트니스 감독이 제작해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인권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됐다. 이에 이명진 회장은 영화를 통해 포괄수가제의 윤리적인 문제점 등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고자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 상영을 계획했다.그러면서 지난 20일 ‘인권운동사랑방’에 의료윤리연구회에서의 영화 상영을 요청했고, ‘인권운동사랑방’은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6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상영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인권운동사랑방’은 22일 급작스럽게 영화 상영 취소를 의료윤리연구회에 통보했다.이 회장은 “이번 영화 상영으로 회원들은 포괄수가제의 윤리적인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2012-06-23 06:3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7월1일부터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이 인정점수 ‘55점이상’에서 ‘53점이상’으로 낮추어 짐에 따라 그간 등급외 판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어르신 2만 4천명이 추가로 요양서비스를 이용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7월1일 이전에 53점에서 55점미만에 해당되었던 12,744명에게 장기요양인정신청 안내문을 일괄발송하여 요양서비스 대상확대 내용을 안내했다. 이 안내문을 받은 가정은 동봉한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작성하여 가까운 공단운영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공단은 인정절차에 따라 등급판정을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인정점수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말하며, 1등급은 인정점수 95점이상, 2등급은 75점이상 95점미만, 3등급은 55점이상 75점미만으로 나뉜다(시행령 제7조)그러나 올 7월1일부터 3등급 인정점수 완화되어 현행 55점 이상~75점 미만 ⇒53점 이상~75점 미만으로 완화된다.이번에 완화대상은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경증치매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 및 간헐적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노인이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공단 고객센터(1577-10
2012-06-23 06:36대한결핵협회(회장 문영목)는 오는 7월말까지 결핵고위험군인 류마티스관절염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결핵예방을 위한 ‘체크 캠페인’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해야 할 때 해당 환자가 결핵감염자일 경우 결핵발병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결핵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방하고, 적극적인 사전치료를 돕고자 기획됐다.대한결핵협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 중 생물학적제제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결핵감염검사비를 지원하고 류마티스질환 등의 만성질환자 및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해당 건강강좌는 6월 26일(화) 서울아산병원(동관 6층 소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특히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로 보고되고 있으며, 만성질환을 인해 면역체계가 약화된 경우에는 결핵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검사 및 예방차원이 노력이 필요하다.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창근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유병기간이 길고 50대 이상의 고령환자의 비율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결핵감염 가능성을 더욱 염
2012-06-23 06:31지난해 뇌사추정제 신고제 등 정책적 지원으로 뇌사 장기기증자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1년 6월 시행된 ‘뇌사추정자 신고제’, ‘장기구득기관 도입’ 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뇌사자의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뇌사추정자 신고제와 장기구득기관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시행(’11년 6월1일)된 지 1년이 지났다. 뇌사추정자 신고제는 환자가 뇌사추정자가 되었을 때 의료기관은 장기구득기관(재단 법인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 하종원 서울대 의대 교수)에 신고를 의무화 한 것.(‘11년6월~’12년5월 1030건 통보)또 장기구득기관 도입을 통해 뇌사기증자를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뇌사추정자가 있는 병원에서 기증 절차가 진행됨으로써 기증자 중심의 장기 기증 절차를 마련했다.뇌사자 장기기증은 08년 256명에서 09년 261명, ‘10년 268명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11년 368명으로 37.3%(100명)가 증가됐으며 12년 5월 현재 174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복지부는 장기
2012-06-23 06:28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최근 한의사가 턱 부위에 보톡스 주사를 시술해 염증 등 부작용을 일으킨 의혹이 있는 공익침해사건을 접수받아 경찰청에 이첩해 수사토록 했다. 권익위 조사결과, 해당 한의사는 턱 부위에 보톡스 주사를 시술해 염증과 통증 등을 유발시키는 등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익위에 접수된 공익침해 신고는 “한의사가 부작용에 대한 사전 설명 없이 보톡스를 주사해 염증 등이 발생했음에도 단순 진통제만 처방해 주어 환자가 다른 피부과 의원에서 재차 염증과 통증 등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의료법 제27조 제1항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는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한편 국민권익위는 이처럼 국민의 건강을 해치거나 환경, 안전, 소비자 이익, 공정경쟁 분야의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하는 자는 신분과 신변을 철저히 보호해 주고 있으며, 신고로 인해 국가 등에 직접적인 수입의 회복 등이 있을 때는 최고 10억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2-06-2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