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는 28일 오후5시 건국대병원대강당에서 스웨덴 명문 의과대학 겸 연구기관인 카롤린스카의학원(Karolinska Institutet) 해리어트 발베리-헨릭슨(Harriet Wallberg-Henriksson) 총장을 초청,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총장 초청 석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건국대는 해리어트 발베리-헨릭슨 총장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초빙해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다.카롤린스카 연구소(KIㆍKarolinska Institutet)는 1810년 설립된 200년 역사의 스웨덴의 명문 의과대학 겸 연구기관으로, KI 교수 50명으로 된 KI 노벨회의(Nobel Assembly at KI)가 매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선정, 수여한다. 해리어트 발베리-헨릭슨 총장은 세계저명학술지에 당뇨병과 줄기세포와 관련된 1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탁월한 학자로 2004년부터 카롤린스카의학원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노벨 재단의 생리의학상 심사위원과 스웨덴 의과학 연구재단의 사무총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스웨덴 최고의 의과학자이다.
2012-02-27 15:59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지난 2월 24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한양대학교병원세포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김승현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장은 “최근 줄기세포 연구는 앞으로 보건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서 세계적인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 중 하나”라며 “오늘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 연구 현황, 미래, 줄기세포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것이며, 많은 정보가 교류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한양의대 박문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하의대 최병현 교수가 ‘줄기세포연구의 중요성 및 미래전략’, 식품의약품안전청 안광수 연구관이 ‘줄기세포치료제 인허가 기준 및 임상시험 현황’, 코아스템 김경숙 대표이사가 ‘상업화 임상을 위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충북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 이경미 단장이 좌장을 맡고, 한양의대 김승현 교수가 ‘신경계질환 줄기세포치료 전략 및 임상경험’, 한양의대 이상훈 교수가 ‘파킨슨병의 줄기세포치료 전략’, 성균관의대 방오영 교수가 ‘허
2012-02-27 15:57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24일 서울 논현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회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약품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는 지원자들이 SNS를 활용하여 브랜드 및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운영안 수립부터 실행까지 직접 진행하며, 예비 마케터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1월 3일부터 2월 24일까지 8주간 진행된 활동 및 최종 PT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했다.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명이 3인 1조로 구성돼 총 4팀이 우승을 겨뤘으며, 최우수상은 미에로의 SNS 마케팅과 UCC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펼친 1조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신개념 정장제 나또밸런스정의 ‘나또밸’ 캐릭터를 활용한 SNS 운영을 펼친 3조가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특전이 제공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 및 소정의 활동비가 수여됐다.
2012-02-27 15:24심평원이 공급내역 오류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매입, 매출 차이내역과 반송처리확인시스템을 개발해 공급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0'에 도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7일 의약품 공급내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의약품 제조·수입사 및 도매상 등 공급업체 공급내역의 보고 오류나 누락 여부 등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공급내역 오류 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현재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공급내역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보고내역의 오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해 현지확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확인결과 보고 누락사항이나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관할 시·도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2011년 행정처분 기관수는 26개소에 달한다. 이에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행정처분 제로화”를 목표로 공급내역 보고 누락 여부 등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매입·매출 차이내역 확인시스템과 반송처리확인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매입·매출 차이내역 확인시스템은 각 공급업체가 의약품정보센터에 보고한 공급내역의 매입과 매출실적을 비교함으로써 의약품별 누락여부를 공급업체 스스로 점검해 보고사항을 정비할
2012-02-27 14:18가정의학회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검진 정책에 대해 인권침해요소가 다분하며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가정의학회는 27일, “전국민 대상 정신건강검진은 자칫 건강한 국민들까지 우울증 등 정신건강질환자로 오인될수 있어 인권을 고려하지 않은 행태”라며 “비정신과 정신과 의사 간 역할을 분담하는 전달체계와, 항우울제(ssri) 보험급여 제한 철폐 등의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보건복지부는 ‘2011년 정신질환 실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정신질환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가정의학회는 이같은 전국민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가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다.가정의학회는 먼저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사보험 가입을 거절당하는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차별적 불이익을 받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나 대책 없이 정신질환 선별검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국민을 정상인과 정신질환 의심자로 구별하는 인권침해적인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다.또 외국의 사례를 보면 우울증 유병률이 우리나라 보다 높은 선진국에서도 우
2012-02-27 13:22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원장 유주석)이 장애우ㆍ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대형콘서트를 펼친다.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8시, 개원 5주년을 맞아 경기도문화의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병원계에서는 보기 물게 펼쳐지는 대규모 콘서트로, 박완규ㆍ달샤벳ㆍ써니힐ㆍ김완선ㆍNS윤지ㆍ자전거탄 풍경 등이 참석한다.유주석 병원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을 찾아주신 장애우, 환우 및 그 가족들에게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우와 병원이 함께 한다는 의미로 마련한 행사로 즐겁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콘서트 초대권은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에서 배포하며, 당일 행사장 앞에서도 수령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무료며, 5세 이하 아동은 출입이 불가하다.이와함께 콘서트에서는 별도의 기부함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원하는 만큼 기부를 할 수 있고, 모아진 성금은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에 기부된다.
2012-02-27 13:17일동제약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은 2011년 한 해 동안 대학생 14명, 고등학생 6명 등 20명에게 총 1억 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출범 이래 18년간 장학금 지급활동을 하고 있는 송파재단은 지금까지 연인원 356명에게 14억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송파재단은 올해에도 약 1억 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12-02-27 12:0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올 연말 발간 예정인 국내의약품 기준규격서 '대한민국약전 제10개정'에 포함될 주요품목 개정안을 미리 공개하고, 제약업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주요품목은 ▲심혈관계질환 치료원료 아토르바스타틴칼슘수화물 등 총 신규수재 예정 38품목 ▲항당뇨원료 글리퀴돈 등 총 222품목의 삭제 예정품목 ▲소화기능이상 치료원료 돔페리돈 등 9개정 대비 물질특성관련 항목 및 순도시험이 신설․개선되는 총 70품목이다.특히 이번 공개안에는 지난해에 채택한 대한민국약전 개정안 작성지침의 개정원칙에 따라 ▲시험자의 건강을 고려해 유해시약 1,4-디옥산의 사용을 대체한 개정품목 등을 포함 ▲편리한 규격정보 검색을 위한 국제통용규격번호(CAS 등록번호)를 포함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향후 일반시험법 등 나머지 개정안도 순차적으로 미리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한민국약전은 작년 약사법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8일부터 명칭이‘대한약전’에서‘대한민국약전’으로 변경된다.
2012-02-27 12:02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동종유래배양피부 '칼로덤'의 화상에 대한 재심사 결과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판된 지 7년 만에 그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재검증 받은 것. 재심사는 신약이 상품화된 이후에 불특정 다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사용 경험을 통해 얻은 부작용 등의 자료를 수집·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개발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수 있는 안전성과 유효성 상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이에 사측은 타인의 세포로 만들어지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의 경우 상대적으로 개발이나 상품화가 어려운데 반해 칼로덤은 재심사를 통과해 그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테고사이언스 전세화 대표는 "칼로덤은 의약품이 거쳐야 하는 절차를 모두 마치고 완전한 제품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칼로덤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2012-02-27 12:01대한전공의협의회가 불법적인 선거진행을 하려는 대상자에게 민·형사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와 관련해 전공의들의 선거권이 불법으로 박탈당하고 있다”면서 “선거인단배분유지청구가처분,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선거권침해금지가처분 등 민사적 조치뿐만 아니라, 업무방해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형사적 조치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천명했다.대전협은 최근 성명을 통해 “선거관리규정 제28조(선거인단 배분) 제4항에서 규정한 특별분회 전공의회원에 대한 선거인단 배분은 각 병원 특별분회의 선거인단 배분이 아니라 각 시도의사회 소속 특별분회 전공의 배분을 의미한다”며 “각 병원 특별분회별 선거인단수 배정은 각 시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최근 대전협에서 낸 ‘불법적인 절삭행위’에 관한 경고 성명서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인단 배분에 관한 유권해석을 내놓은 것. 그러나 몇몇 시도의사회는 중앙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해 전공의들의 의협 선거 참여를 방해하고 있다고 대전협은 설명했다.대전협은 “몇몇 시도의사회는 특별분회 소
2012-02-27 11:58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국제기구 GOLD가 유지요법이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처방될 수 있는 치료제로 지속성 항콜린제 권장하면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가 주목받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COPD 진단 및 치료, 예방활동을 하는 국제 기구인 GOLD(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가 ‘COPD의 진단,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국제 전략’를 전반적으로 개정, 발표 했다. 이번에 개정된 GOLD 가이드라인은 악화 위험도와 COPD 증상 정도 모두를 포괄적으로 평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전 GOLD 가이드라인에서는 FEV1(1초간 강제호기량)으로 측정한 기도폐색만으로 환자군을 분류했다. 반면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가이드라인에서는 환자의 폐활량 측정 결과, 증상의 중증도, 악화 이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COPD를 진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기초로 분류한 환자군은 ▲A군: 증상이 적음/악화 및 기타 악영향 위험도 낮음 ▲B군: 증상이 많음/위험도 낮음 ▲C군: 증상이 적음/위험도 높음 ▲D 군: 증상이 많음/위험도 높음이다.지속성 항콜린제(LAMAs)는 유지요법이 필요한 모든 환
2012-02-27 11:52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랍틴)’의 시판 3주년을 기념해 24일~26일까지 서울, 경주, 여수에서 ‘가브스 메가 & 라이브 심포지엄(Galvus Mega & Liv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봉연 교수(가톨릭의대), 김선우 교수(성균관의대), 이형우 교수(영남의대), 강성구 교수(순천향의대) 등 국내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특히 특별 초청 연자로 참석한 당뇨병 분야의 석학 영국 란도우 의대 에반스(Dr Lyndon Marc Evans) 교수는 ‘모든 글립틴 계열 약물은 유사한가?’ 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에반스 교수는 “가브스는 강력한 DPP-4 기질 저해 작용을 바탕으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뛰어나고 저혈당 발현율이 낮으며, 노인 환자와 중등도 및 중증의 신장애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우수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에반스 교수에 따르면, 여러 임상연구 결과들을 간접 비교 분석한 결과 가브스는 메트포르민과 병용 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뛰어남은 물론 목표 혈당치인 당화혈색소 7% 이하에 도달하는 비율이 타 DPP-4 억제
2012-02-27 11:51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8, 29일 양일간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9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단을 선출하는 한편,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한다.총회 첫날인 28일에는 제34대 간호협회 회장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간호협회 회장에는 성명숙 한림대학교 간호학부 교수(현 간호협회 감사)가 단독 출마했다. 성명숙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김옥수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부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양수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이와 함께 이사 후보와 감사 후보에는 각각 11명과 2명이 출마했다.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선출하게 된다.
2012-02-27 11:48보령제약그룹 가족제대혈은행 ‘보령아이맘셀’(보령바이오파마 대표 김기철)이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1회 서울 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한다.보령아이맘셀은 작년 7월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제대혈법률과 관련해 국내 제대혈은행 허가 1호라는 뜻깊은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특히 보령아이맘셀은 기존 계약 고객 대상으로 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홈커밍데이 행사는 보령아이맘셀 기존 계약자가 보령부스에 방문하면 베이비 스킨케어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그동안 보관·관리 상태에 대한 확인 및 설명뿐 아니라 제대혈 이식 정보, 연구 실적을 상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팀 허준 팀장은 “홈커밍데이 행사는 한번 계약을 하면 15년간 장기보관을 하게 되는 제대혈 보관 특성에 맞춰 기존 보관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27 10:59보건복지부는 오늘(27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4월부터 시행될 약가인하 품목에 대한 개별 약가인하 폭을 확정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정심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를 열고 인하대상 품목 가운데 제약사들로부터 이의신청 받은 100여 품목에 대한 인하 폭을 일정부문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대한 안건이 오늘 건정심에서 논의되는 것.업계는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결과, 2012년 1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기준으로 총 1만 3814품목 가운데 47.1%인 6506품목이 인하 대상에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 가운데 동일제제 최고가의 53.55% 기준을 적용받는 의약품은 5709품목이며, 70%의 기준을 적용받는 의약품은 775품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개정 고시 기준에 따라 재산정된 복합제 등 개량신약이 22품목이다.오늘 건정심 심의결과는 오는 29일 고시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고시는 4월 1일부터 일괄 적용된다.한편, 제약업계는 개별 품목에 대한 고시 발표 직후인 3월 초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면서, 약가인하에 대한 법적 대응을…
2012-02-27 10:21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IT 헬스케어를 매개체로 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가시화되는 역사적인 전기가 마련됐다.안병문 대한병원협회 국제위원장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김동익 연세의료원 기획실장, 김용욱‧김대준 교수(연세의대), 지식경제부 바이오헬스과 강혁기 과장과 이동원 사무관, 전자기술진흥원 김현기 병원수출사업센터 단장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방문 양국간 의료협력에 대한 실무협의를 매듭지었다.이번 방문에서 안병문 위원장 등은 메이니 차관보를 비롯한 사우디 보건부 관계자, 킹사우드대학의 알도하야니 교수, 킹파드메디컬시티 책임자들을 두루 만나 양국간 IT헬스를 중심으로 한 의료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의료학술교류 및 정보교환, 병원설립 및 신기술 공동개발 등 상호 관심이 높은 여러 부문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안병문 위원장은 전했다.사우디 방문은 2월초 대통령의 순방때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의료 협력 후속조치로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한-사우디 의료실무간에 이뤄진 최초의 협의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안병문 병협국제위원장은 2010년 대통령직속
2012-02-27 09:534월 의료분쟁조정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하나된 산부인과 의사들이 의료분쟁조정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포했다.최근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도 의료분쟁조정법을 불참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서 산부인과 의사들의 의료분쟁조정법 전면 거부에 더 큰 힘이 실려 향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분만병원협회(회장 강중구)는 26일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료분쟁조정법 전면 거부 선포식’을 열고, 독소조항 개정 없이는 의료분쟁조정절차에 참여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산과의사들은 선포식에서 결의문에서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 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원래의 목적과는 달리 오히려 의료분쟁을 조장하고 의사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해치는 법률로는 국민의 건강권도 지켜질 수 없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산부인과 의사 일동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 법의 위헌적인 독소조항에 대한 합리적 개선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의료분쟁조
2012-02-27 06:43일차의료를 강화하고, 병원 의존율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OECD는 한국의료의 질 검토보고서를 26(프랑스 현지시각)일 발간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4일 'OECD 한국의료의 질 검토보고서 발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혔다.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질병치료를 병원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 보건의료비지출 증가율이 OECD 평균 연 3.6%의 2배인 연 8%에 달하며, 그중 병원비 지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최 국장은 이어, "급속한 고령화와 흡연 및 비만율 증가로 인해 향후 보건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며 "그 대책으로 지역사회 중심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건강성과를 향상시키고, 병원 방문 빈도를 감소시킬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OECD 보고서는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건강보험의 확대와 제도개선을 거치면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평균수명 등 건강성과가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보고서는 병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국민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적 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의 환자상담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해 강력한 일차의
2012-02-27 06:29척추수술 시 고주파열응고술을 별도로 청구한 데 대해 부당청구로 환수처분을 받게 된 의사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홍도)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주 시술에 대한 부수적 시술에 불과할 뿐인 고주파열응고술을 별도의 시술로 보고 비용을 부과한 것은 과다징수라는 이유에서다.A씨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 등이 있는 환자를 상대로 내시경을 통해 절개 없이 최소 침습시술을 시술했다. 그 다음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근 압박을 방지하기 위해 Trigger flexible bipolar electrode(이하 치료재료)를 사용, 섬유륜과 신경조직을 수축시키는 고주파열응고술을 시행한 후 이에따른 시술료와 재료대를 별도로 청구했다.그러자 복지부는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 시 주된 수술료에 포함돼 별도로 징수할 수 없는 치료재료를 사용한 후 수술료와 재료대 비용으로 수진자에게 1백만원씩 징수한 것은 본인부담금 과다징수”라며 과징금을 처분했다.그러나 A씨는 “침습시술 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처치를 미리 행해 환자의 고
2012-02-27 06:1812월 결산 주요제약사들이 내달 16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각 제약사들이 공시한 주종일정에 따르면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보령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이 모두 16일 오전 10시 주총을 연다. 같은 날 대웅제약은 9시, LG생명과학은 10시 30분에 주총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 JW중외제약과 한독약품은 각각 23일 9시와 10시로 예정돼 있다.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각 회사별 오너 및 CEO에 대한 재선임 여부가 안건으로 상정돼 눈길을 끈다. 먼저 동아제약의 경우 김원배 사장과 박찬일 부사장에 대한 재선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허일섭 회장, 조순태 사장, 이병건 사장, 허은철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을 재선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 전무를 지낸 이영찬 씨가 부사장으로 신규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이종욱 사장과 윤재훈 부외장, 이진호 전무이사에 대한 재신임 안건을 상정한다.유한양행도 김윤섭 사장에 대한 재신임 안건을 상정했으며, 이외에 이정희 경영관리본부장, 오동환 약품사업본부장에 대해서도 재신임을 논의한다. 아울러 2011년부터 전무로 일한 서상훈 씨를 사업지원본부장으로 신규선임한다.JW중외제약은 이경하 부회장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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