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개원 12주년 기념 제 9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시간으로 마련된다.1부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양주영 내과부장과 고양시 내과 개원의 협의회 김우규 회장이 공동 좌장으로 나서 ▲ 담낭 용종의 진단 및 치료원칙(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서정훈 교수) ▲ 흔히 관찰되는 판단이 어려운 내시경 소견(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 최종원 교수) ▲ 폐결절: 양성vs악성(호흡기내과 이선민 교수, 김정주 교수)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의가 이뤄진다.이후 2부에서는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와 파주시 내과개원의 협의회 정승태 회장이 좌장으로 나서 ▲ 심전도 이상 - 모두 허혈성 심질환인가? ▲ 심비대를 가진 호흡곤란 환자의 치료(심장내과 윤세정 교수, 박종관 교수)라는 주제로 심장질환에 대한 적절한 진단법과 임상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며, 혈액종양내과 김용태 교수와 장명희 교수가 나서 ▲ 적절한 암 검진 주기 및 방법이
2012-01-04 15:4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계층의 건강증진 붐 조성과 장기적 의료비 절감을 위해 매년 3월경부터 실시하던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올해는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건강백세 운동교실’은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 강습과 식습관 개선 교육 등의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2005년 이후 전국 경로당 등지에서 실시됐으며, 올해는 전국의 3,600여 곳에서 운영할 정도로 공단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노인들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비롯하여 공단 지사의 공실(空室)과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운동장소를 다양화하고 도심공원 등을 활용한 생활터 야외운동도 확대한다고 전했다.또한, 공단은 내실있는 강습운영을 위하여 유능한 노인운동 강사를 공개모집하고 있다.강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및 건강i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백세 운동교실의 강사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1월 11일까지 강습실시를 원하는 소속 지사로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12-01-04 15:35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은 지난해 12월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과 상호학술·연구교류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두 기관의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교류, 공동캠페인, 교육 및 조사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시행 등에 관한 내용이 골자이다.이규식 원장은 “보건사회연구원과의 MOU 체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상호 학술·연구교류 양해각서 체결은 두 기관의 공동 이익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증원은 보건사회연구원과의 MOU를 시작으로 향후 관련 단체들과의 MOU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2-01-04 15:302012년 의료계 신년교례회가 4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의료계 주요인사를 비롯해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의료계 인사와 국회의원들은 "갈수록 보건의료환경이 척박해지고있다"며 "그러나 정책공조와 협력, 화합으로 이를 극복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012-01-04 14:3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명문제약에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과징금 1억 5600만원을 부과했다.4일 공정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83개 의약품 판매를 위해 1331개 병·의원에 현금 및 기프트카드 등 36억 32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우량고객인 23개 병원에 대해서는 6개월에서 3년의 계약기간 동안 처방을 약속받고 사전에 현금을 제공하거나 의료기 리스비용을 대신 납부해줬다.나머지 1308개 병원은 의약품 매출액의 10%를 현금 및 기프트카드로 제공했다.특히 공정위는 명문제약이 매출액의 최고 40%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은 제약업계가 의약품의 가격·품질이 아닌 리베이트 액수로 경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리베이트가 적을 경우 고객을 경쟁제약사에 뺏길 것을 우려해 더욱 과도하게 리베이트를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공정위 관계자는 “병원과 처방기간을 정해 리베이트를 제공 및 수수한 것은 병원과 제약사간 유착이 구조적인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며 “장기계약을 통해 리베이트 제공을 지속함으로써 고객 유치를 확대해 가는 영업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공정위는 이번 사건 처리결과를 보건복지부 등
2012-01-04 14:152012년 신년교례회에서 보건의료계와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어려운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해야한다'며 결의를 다졌다.4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도 의료계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의료계 인사와 국회의원들은 "갈수록 보건의료환경이 척박해지고있다"며 "그러나 정책공조와 협력, 화합으로 이를 극복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으로 정했다"며 "복지가 화두가 되는 때인만큼 집행부와 회원이 동반자가 돼 일심동체로 협력함으로써 불합리한 제도에 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선 경만호 회장은 지난 해 1차의료 활성화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목적으로 본인부담 차등제와 성공적인 수가인상률 등을 도출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경만호 회장은 "1차의료활성화는 개원의 경영 개선이 아닌 의료계 전체가 상생하기 위한 것"이라며 "병협과 의협 등 각 단체들이 정책공조에서 한목소리를 내고 세대와 직역 각 층간 화합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회원들에게는 "만성질환관리제에서 의료계가 우려했던 독소조항이 모두 빠진만큼 이에대한 홍보를 적극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경만호
2012-01-04 12:45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와 대한간학회가 공동 개정한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이 최근 공표됐다. 4일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에 따르면 대한간학회가 지난 2006년 간경변증의 대표적인 합병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나 새로운 근거를 토대로 보완 및 통합된 개정이 불가피해 6년만에 공표가 이뤄졌다.총 40명의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와 대한간학회 간질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간경변증의 진단과 항섬유화 치료, 정맥류 출혈, 간경변성 복수, 간성뇌증 등 5개 분야로 나눠 마련됐다.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개정은 국내 자료를 최우선시 했으며, 외국자료 선정은 최근 5년간 자료를 기초로 임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치에 무게를 뒀다.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간경변증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정맥류, 복수, 간성뇌증 등 대표적인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내용이 총망라됐다. 또 내과학, 병리학, 영상의학, 예방의학 등 분야별로 진단부터 판정, 치료 등 모든 임상적인 부분을 다뤘다.특히 진단시 병력청취와 신체진찰을 통한 간경변증 소견 여부확인과 만성간질환자에서 말초혈액 전체혈구계산 검사와 간기능검사, 프로트롬빈 시간 연장, 영상검사, 상부위장관내시경 검
2012-01-04 12:40식약청의 2012년도 총 예산이 작년보다 약138억 증가한 2437억33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안전관리일반사업비 등 사업비 지원 강화에 따른 예산 증가로 풀이된다.3일 식약청이 공개한 2012년 세출예산 현황을 보면 올해 전체 예산이 지난해 2299억600만원에서 6% 증가한 2437억3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대비 138억2700만원 늘어난 액수다.이같은 총 예산은 사업비(1545억3900만원), 기본경비(127억2100만원), 인건비(764억7300만원) 등을 포함한 내역이다. 사업비는 작년 예산의 10.1%에 해당되는 142억2300만원이 늘었다. 특히, 안전관리 일반사업이 작년 707억9800원에서 144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총 852억58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무려 20.4%의 증가율이다. 이렇듯 식약청이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에서 식ㆍ의약품 등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내용이 예산안에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동시에 연구개발(R&D) 부문 지원도 소폭 증가했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597억3400만원이다.반면 정보화 사업비는 대폭 감소됐다. 작년 예산(112억4000만원)에서 16억93
2012-01-04 06:30방사선 필름 등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가 고시된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방사선 필름에 대한 수가인상보다는 수시 환율연동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구랍 27일 ‘치료재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고시했다.고시에 따르면 방사선 필름 수가는 1장당 [8*10] 529원, [10*12] 794원 [11*14] 1010원 [14*14] 1290원 [14*17] 1590원으로 각각 23%씩 인상됐다.그러나 3일 거래되는 방사선 필름 가격과 비교한 결과, [10*12]는 820원 [11*14] 1077원 [14*14] 1346원으로 많게는 67원에서 적게는 36원의 차이가 났다.문제는 언제 다시 방사선 필름 가격이 오를지 모른다는 것.또한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로 인해 받은 재정적 피해를 어디서도 보상 받지 못하는데 있다.이에 대해 개원의들은 방사선 필름 수가 인상보다 수시 환율연동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복지부가 X-Ray에 대한 제대로된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A 개원의는 “방사선 필름 수가가 인상됐지만 지난해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로
2012-01-04 06:18산부인과학회에 이어 이비인후과학회도 포괄수가제 전면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TFT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 2년간 이비인후과학회를 이끄는 백정환 신임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은 “전면실시를 앞둔 포괄수가제 등을 포함한 당면 정책과제와 변화에 대해 개원의사회와 TFT를 구성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백정환 신임 이사장은 17대 집행부로서 임기를 시작하며 과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안을 제시했다.백정환 이사장은 큰 틀에서 특수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중장기 비전을 마련해 전 회원이 가치를 공유하는 연속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먼저 그는 분과ㆍ유관 학회들과 소통하는 유기적 협조 체제를 만들어 학회 운영의 시너지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백 이사장은 “도전과 시련은 외부에서 올수 있지만 내부에서 올 때 심각성이 더하다”며 “우리 학회는 그 어느 학회보다도 내부 구성원의 유기적 관계가 이뤄져있다고 자부하지만, 스스로를 경계하는 차원에서 분과ㆍ유관 학회들과의 협조 체제를 점검하고 소통해 조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로운 진료영역의 개발로…
2012-01-04 06:17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에게 2011년은 결코 잊지 못할 해가 됐다. 수차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단계적 약가인하 방안을 제시했고, 제약산업 역사상 첫 궐기대회에 앞장서 간곡히 호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제약업계의 요구는 반영되지 않은 채 새해 시작과 함께 ‘일괄 약가인하’가 담긴 새 약가제도개편안을 통보받았다. 이제 이경호 회장은 제약협회 수장으로서 회원사들이 정부를 향한 법정싸움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도움에 나선다.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가 된 셈이다.약계 신년교례회가 있던 3일, 이경호 회장을 만나 지난해를 돌아보고 행정소송 등 굵직한 사안이 진행될 2012년 각오를 들어봤다. ▲정부가 새해 시작과 함께 우려하던 일괄 약가인하 방안을 확정했다. 단계적 인하 등 끝내 반영되지 않은 요구사항들이 아쉬울것 같다. 어떻게 보고 있나?약가인하는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행정과 정책의 시행 과정이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본다. 특히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책은 법적 근거와 예측가능성을 갖추고 추진해 나가야 그것을 받아드리는 쪽의 수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약가인하에 대한 제약협회의 기본 입장은 누차 말했지만 절대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2012-01-04 06:16상급종합병원들의 임의비급여인 본인부담금 징수실태와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의 실태에 대한 기획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의약계와 정부가 2012년 건강보험 기획조사 항목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정된 항목은 본인부담 징수 실태조사와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 항목이다.이중 본인부담 징수 실태조사 항목은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대상 기간은 올해 상반기 6개월분에 대해 실시한다.하지만 지난 상급종합병원 선정에 신규로 진입한 3개 기관은 하반기에 따로 조사하기로 했다.3개 기관은 건국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화순전남대학교 병원 등이다.또 다른 항목인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는 보험설계사와 의료기관이 가담해 허위 입원을 해 청구한 사례를 조사한다.의료계 관계자는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도록 설계된 실손형 보험이 문제"라며 "보험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기획조사 항목 중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후보군에 올랐던 항목은 비급여진료 후 요양급여비용 이중청구 실태조사로서 검진 당일 진찰료 청구, 치과 복합레진·보철, 미용·비만…
2012-01-04 06:02약계 주요인사들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약가인하 등의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자며 각오를 다졌다. 3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는 약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약계는 매우 힘든 한해를 겪어야 했다. 무자비한 약가인하, 의약품 슈퍼판매, 유통일원화를 둘러싼 급격한 변화는 근간이 흔들리는 사태의 연속이었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약계는 국민건강을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견뎌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 해외진출 등으로 글로벌 도약을 이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 회장은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공정한 거래질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미 FTA에도 능동적으로 극복해 글로벌 산업으로 커나가겠다”며 “정부도 약계를 전문직능으로서 존중하고, 약가 등 관련정책을 일방적이 아닌 상호 신뢰와 소통을 통해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올 한해 도전과제들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약계 단체들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약국과 제약사가 협력해 침체된 일반의약품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 도매업계와 뜻을
2012-01-03 17:42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2012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 대상자 선정 등과 같이 의료원의 경쟁력을 국내외적으로 공인받은 한 해”라고 밝혔다.또 서 의료원장은 “여성암 분야와 위암, 대장암, 뇌졸중 등 중증 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 지난해 중증도 평가에서 6위라는 성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며 “지난해는 우리 이화의료원이 대내외적으로 한단계 발전한 도약의 해였다”고 자평했다.이와 함께 서현숙 의료원장은 마곡지구에 들어설 새 병원에 대해 “43,277㎡ 부지에 1,200병상을 갖추게 될 새 병원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6번째 규모로 201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첨단 글로벌 병원의 면모를 갖춘 새 병원이 완공되면 국내 선도병원과 대등한 경쟁을 넘어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서 의료원장은 “마곡에 세울 새 병원은 미
2012-01-03 16:58산부인과 의사들이 정부가 올해 상반기 4개 진료과,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과제 확대 시행을 예고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7개 질병군 중 제왕절개와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이 모두 포함돼 있어 포괄수가제의 폐해를 산부인과가 모두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박노준)는 3일 성명을 통해 “적절한 분류체계 재정비, 충분한 수가 현실화 및 중증도에 대한 적절한 보완대책이나 예외조항 인정 없이 일률적으로 강제화하려는 포괄수가제도의 전 의료기관 당연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정부가 환자와 병원의 특성을 무시하고 일률적으로 진료방법과 진료비를 정해서 같은 비용만 지급하는 포괄수가제로 전환해 강제 적용한다면 의료서비스의 획일적인 규격화를 초래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면서 “이는 결국 의료 발전을 저해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료의사들로 하여금 고위험 환자군의 진료를 꺼리게 만들어 합병증 발생 시 의료기관의 적절한 대처를 어렵게 만든다”며 “단기적으로는 관련 분야의 진료 환경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의학 발전과 신의료기술 발전을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2012-01-03 16:43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은 최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CPR Contest) 'SOS(Survival Of Severance)Project'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CPR 콘테스트는 기본소생팀과 전문소생팀으로 나눠 병원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상황 대처법을 교육 및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총 12개팀 8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병원 검사실 및 병동, 가정, 스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심정지 상황과 대처방법을 경연했다.콘테스트 평가는 지난 2010년 변경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숙지를 기본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팀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CRP콘테스트는 병원 안팎의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능동적인 대처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기존 심페소생술 경진대회와 차별화를 뒀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기본소생술 부문 대상은 병원 채혈실에서의 적절한 심정지 대처법을 보여준 진단검사의학과 '진검승부'팀이 받았고, 전문소생술 대상부문은 내시경검사실에서의 효과적인 심폐소생팀 활동을 보여준 소화기내과와 내시경검사실 '구사일생'팀이 수상했다.심폐
2012-01-03 16:42최근 의료에도 한류 바람이 거세지며 한국의료진을 찾아 방한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결제시스템을 확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의 수납 편의를 위해 ‘자국통화환전(DCC) 및 중국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을 3일 도입했다.현재 서울아산병원에는 연간 4천여 명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고, 그 추세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자국통화환전(DCC) 결제 시스템’은 외국인 환자가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 Card) 등 해외카드로 결제 할 때, 결제통화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원화와 더불어 11개국 통화(US달러, 일본 엔, 유로, 영국 파운드, 홍콩 달러, 타이완 달러, 싱가폴 달러,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태국 바트, 러시아 루블)중 하나의 통화를 선택할 수 있다. 환율변동 없이 확정환율을 적용해 결제가 가능하며,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중국 은련카드 결제시스템’은 중국 내 대부분의 은행에서 발행되는 ‘은련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은련카드는 2009년 기준 410조 원의 대규모 이용실적을 내고 있는 카드이다. 은련카드를 이용하고자
2012-01-03 16:42대공협 제26대 회장선거 정견발표회를 진행한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6대 대공협 회장선거 정견발표회 개최를 확정했다. 오는 9일 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정견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정견발표회는 기호 1번 유덕현, 전인표 후보자의 공약발표와 공중보건의사와 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정견발표회 개최 전 대공협 홈페이지에서는 ‘26대 대공협에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신설했다. 이 게시판을 통해 후보자에게 하고 싶은 정책 제안이나 향후 대공협 운영 방안 및 공약에 대한 질문 등을 올려, 제대로 된 정책 선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도록 했다. 또한 사무국으로도 후보자들에 대한 질의를 접수받고 있다. 한편,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 시작 전(16일 정오 12시까지)까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돼야 때문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투표일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 한다. 투표는 16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이뤄지며, 19일 오후 2시 이후 개표해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2012-01-03 15:43제11대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취임식이 오송청사 후생관 대강당에서 3일 개최됐다. 이날 김승희 신임 식약청차장과 김광호 안전평가원장 임명장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이번 취임식은 ▲신임 식약청장 임명 ▲식약청 차장 및 안전평가원장 임명장 전달식 ▲정부포상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에서 이희성 신임 식약청장은 "식약청은 어려움과 난관을 자립적으로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는 어른이 됐다. 굳이 외부에서 위기를 수습하고 조직을 추스리지 않아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정부부처로 거듭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 청장은 "FTA 등 국가간 교역이 확대되면서 행정변화에 따라 우리가 관리해야할 업무는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개인 맞춤형 식의약품에 대한 과학적 관리를 도입해 지금보다 더 전문적인 기관으로 국민과 소통을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그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함께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 동료의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으로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국민의 시각으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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