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절반에 가까운 암 환자가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나 죽음을 떠올리게 했던 무서운 질병인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이러한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암 환자 장기 생존 축하파티’를 개최했다.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암은 여전히 무서운 질병이긴 하지만 첨단 장비와 진단법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거나 뒤늦게 발견된 중증 암 환자라도 경험이 풍부한 암 전문의에게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선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5년 생존 후 완치를 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우리 병원에서 이러한 치료 과정을 겪고 장기 생존해 있는 분들이 새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멘토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개그맨 손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10년 이상 장기 생존 암 환자 100여명과 보호자 등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백남선 병원장의 인사말과 서현숙 의료원장
2011-12-26 10:09식약청이 연내 3개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돌입한다. 이번 개편에는 바이오의약품과 2개, 의료기기과 1개 등이 신설되며 18명의 인원이 증원된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세포유전자치료제과,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첨단의료기기과 등 3개과가 새롭게 신설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과에는 세포유전자치료제과, 바이오의약품품질과 등 2개과 신설되며, 의료기기과에는 첨단의료기기과 등 1개과가 추가될 방침이다.3개과 신설을 위한 18명 증원내용을 담은 시행령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시행규칙작업을 하고 정식명칭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관계자는 "차관회의 일정 및 18명 증원의 내용을 담은 시행령을 발표하고 이후 시행규칙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바이오 2개과 및 의료기기 1개과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1-12-26 06:50연말연시 소청과·이비인후과 등 개원의들을 위한 연수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먼저 이비인후과 개원의들을 위해 비과학의 최신지견, 알레르기비염의 증상개선과 관리, 변화하는 이비인후과의 미래전략 등의 연수가 준비돼 있다.오는 27일 열리는 이비인후과 지역의사 12월 학술간담회는 이화의료원 목동병원에서 개최되며 이승신 교수의 비과학의 최신지견(미국연수보고)가 열린다. 평점은 1점이다.안산 및 시화 지역 이비인후과 의사를 위한 학술회도 열린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열리는 학술회는 오는 30일 열리며 김철호(아주대) 교수의 Recent update of LPR(Laryngopharyngeal reflux) and differential diagnosis of chronic cough의 강의로 진행된다. 평점은 1점이다.알레르기비염의 증상개선과 관리에 대한 연수도 진행된다. 내달 14일~15일 양일간 인천하얏트호텔 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Current Trend of Pharmacologic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가천의대 김선태 교수) ▲어지러움증 치료(미래이비인후과 송병호) ▲Role of Mono ICS in Asthma
2011-12-26 06:36산부인과학회가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으로 직격탄을 맞게 될 위기에 놓이자 적극적인 반대논리를 양산할 TFT구성에 나서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대한산부인과학회 관계자는 "타과의 경우 전체 진료행위 중 일부 질병에만 해당하는 반면, 산부인과는 제왕절개수술과 자궁ㆍ자궁부속기 수술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결국 정상 분만과 악성종양 관련 수술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수술행위가 다 포함돼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산과학회는 포괄수가제도 TFT를 구성, 정부의 '포괄수가제도 발전협의체'에서 진행되는 DRG 제도 개선 작업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겠다는 계획이다.TFT에서는 DRG강제확대의 불합리하거나 미흡한 점, 모순점들을 파헤칠 수 있는 합리적인 논리를 개발해, 학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앞서 정부는 현재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내년도부터 병원, 의원급을 포함한 전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당연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병원협회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질병군별 분류체계 재정비와 병원진료비ㆍ의사진료비 분리 등 선행조건이 해결되지 않은 사황에서는 강행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
2011-12-26 06:18의약품 편의점 판매 결정을 두고 국민은 환영을, 약사들은 거센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정부와 대한약사회가 이르면 내년 8월부터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한해 감기약 등 필수상비약을 판매토록 합의한데 대해 약사들이 반발하고 있다.대한약사회가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전향적 협의 의사를 밝힌지 딱 한 달만의 일이다. 지난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 안건에 상정될 예정이던 슈퍼판매 관련 약사법 개정안이 막판 제외되면서 폭발된 여론의 비판에 부담을 느낀 대한약사회가 결국 포기의사를 내비친 것과 다름없는 셈이다. 이를 두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국민여론은 환영의 뜻을 보이는 반면, 지역 약사회는 즉각 반대 성명을 내고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한 트위터리안은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극력 반대하며 국회 보건복지의원들을 압박하고 로비하던 약사회가 국민들의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비판에 굴복했다”며 “약사법 개정과정을 주시하면서 입법의 진정한 민주화 모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른 트위터리안은 “상비약 편의점 판매 대환영한다. 약 오남용 및 부작용을 이유로 반대하기 보다 국민 편의를 더 배려해 달라. 국민은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
2011-12-26 06:15의사 5명과 의료기관 관계자 6명, 리베이트 제공 8개 제약사 등 25명이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에 적발돼 11명이 불구속 기소되고 14명은 약식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방검찰철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우현 형사 2부장검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리베이트 수수 의사 5명 등 의료기관 관계자 6명, 리베이트 제공 8개 제약사 관계자 10명,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 6명, 시장조사업체 관계자 3명 등 총 25명이 적발됐다.이번 전담수사반 수사에 적발된 대구경북지역 C원장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B의약품도매상 대표에게 개원준비 과정에서 향후 납품을 조건으로 도매상으로부터 선지원금 명목으로 2천만원, 3천만원 무이자 차용 등 개업자금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같은 지역 D의원 원장과 E의원 원장은 2011년 4월 B도매상 대표에게 각각 처방에 따른 리베이트로 1천만원, 5백만원을 수수했다.또, D제약회사 상무와 E제약회사 전 대표이사는 대형병원의 간납도매상의 요구로 병원의 창립기념품 대금으로 각각 1억원과 1억 4천만원 등 2억 4천여만원을 대납해
2011-12-26 06:02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병원들도 크고 작은 행사로 북적이는 모습이다.먼저 중앙대병원은 지난 22일 두산베어스(사장 김승영) 선수단을 초청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격려하고, 선수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산타베어스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산타베어스 데이(Day)’ 행사에는 두산베어스의 김승영 사장을 비롯해 이용찬, 오재원, 정수빈, 김재호, 정진호, 윤석민 선수가 병원에 방문했으며, 정수빈 선수를 비롯한 두산베어스 선수단 6명은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가 돼 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했다.선수들은 입원해 있는 환아 60여 명에게 두산베어스 곰 인형 등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아이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림대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 역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우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강동성심병원은 개그맨 정준하, 가수 김창렬, 탤런트 정일우, 신인그룹 마이네임 등 연예인들의 캐롤송 공연과 ‘기적의 한 손 마술사’로 불리는 조성진 씨의 마술쇼 공연을 진행했다.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도 지난 23일 소아청소년과 병동 로비에서 입원 중인 어린이, 보호자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
2011-12-25 07:16정부의 흉부외과 수가 가산금 폐지 움직임에 흉부외과학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회장 김용진, 이사장 정경영)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2009년부터 시행된 흉부외과 수가 가산금 제도를 정부는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즉흥적 처방이 아닌 중장기적인 계획 아래 흉부외과 전문의 인력 수급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이어 “수가 가산금이 몇몇 병원을 제외 하고는 본래의 의도와 목적에 어긋나게 각 병원의 경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다”면서 “결과적으로 흉부외과 전문의 확보 및 전공의 부족 사태 해결 등을 위한 궁극적 목적에는 전혀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에 학회는 흉부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위한 가산금 제도가 본연의 목적을 잃고, 미완의 미봉책으로 표류하는 현실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특히 각 병원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수가 가산금의 20~30%만을 흉부외과 지원에 사용하라는 획일적인 지침과 흉부외과 가산금을 전용하고 있는 병원경영을 묵인한 정부의 눈치보기식 일방적 정책에 대해 분노했다.학회는 “수가가산금 시행 후에도 계속되는 전공의 지원 미달사태가 마치 흉부외과학회와 흉부외과 전문의들
2011-12-24 06:43환인제약의 한 간부가 최근 공개 포럼에서 성분명 처방을 발언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격앙된 개원가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환인제약 C모 중앙연구소장은 지난 22일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주최한 제약산업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정책포럼에서 리베이트 수수 관행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품명 처방에서 성분명 처방으로 변화돼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발언을 전해들은 의료계는 불쾌함을 넘어 격앙된 상태다. 급기야 개원가에서는 환인제약에 항의 표시와 함께 불매운동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인제약은 이번 C모 소장의 발언과 개원가의 항의에 당황한 분위인 것으로 전해졌다.환인제약은 항의메일을 보낸 개원가에 사과문을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환인제약은 사과문을 통해 "연구소장의 발언은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라는 학술적 주제와 전혀 관련없는 내용이며,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전혀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을 전제로 한 실언"이라며 "의사분들께 큰 고통을 드렸으며, 회사의 임원으로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실언한 것은 회사의 이미지 실추와 의사분들의 실망감을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회사는…
2011-12-24 06:19지난 5일 고시된 전력타임피크제가 의료기관은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난 5일 300kW 이상 사용하는 공장, 빌딩 등 겨울철 전력수요가 정점을 이루는 오전 10-12시, 오후 5-7시에 전기를 쓰면 높은 요금을 물리는 전력타임피크제(이하 피크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지경부는 피크제가 처음 적용되는 곳에는 사전에 충분히 알린 후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개원의들은 피크제 적용 대상이 될까 노심초사했다.A 개원의는 “병원은 기본적으로 환자의 건강을 위해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의료기관이 피크제 적용대상이 된다면 가뜩이나 힘든 현실에서 죽으라고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토로했다.그러나 지경부는 의료기관을 피크제 시행대상에서 제외시켰다.또한 전기를 이용한 옥외광고물 중 네온사인과 옥외장식용 네온사인도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5시-7시까지 사용을 금지하고, 7시 이후에는 1개만 사용을 허용한다는 네온사인 사용제한 대상에서도 제외했다.지경부는 의료법 제3조에 따라 의료인이 공중 또는 특정 다수인을 위해 의료·조산의 업을 하는 의료기관에 한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시킨다.의료법 제3조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의원, 치과의원, 한
2011-12-24 06:18대웅제약이 11월 원외처방액 증가율과 점유율 면에서 모두 국내제약사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국내 제약사의 원외처방조제액은 5677억원으로 전년 보다 5.4% 늘어났으며,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2230억원으로 8.2%가량 증가했다.주요 제약사들 가운데는 대웅제약이 전년 대비 처방액이 9.2%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은 최대 매출품목인 ‘글리아틴린연질캡슐’이 20.1% 증가율로 높은 성장을 보였다. 처방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알비스정’이며, 전년 동기 대비 28.5% 늘어나 매출 상위 품목 가운데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아리셉트정’도 전년 대비 17.3% 성장했으며, 역시 매출 상위 품목 중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매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온 SK케미칼은 전년 동기 대비 8.9% 처방액이 증가했다. 최대 매출 품목인 ‘조인스정’이 18.3%나 증가했으며, ‘기넥신에프정’도 18.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SK케미칼의 상위 10개 품목 가운데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한 품목은 ‘코
2011-12-24 06:16이달 38개의 생동대조약이 추가 및 변경됐다. 이로써 의약품동등성시험 대조약은 총 1711개로 집계된다. 최근 식약청은 '의약품 동등성 시험기준'제3조의2 제1항 관련 의약품동등성시험 대조약 선정 세부기준 및 제4항에 의한 의약품동등성시험 대조약을 공고했다. 공고된 품목을 살펴보면 ▲바이넥스'카딜정2mg' ▲한독약품'트리테이스프로텍트정''플라빅스정75mg'▲한국오츠카제약'프레탈서방캡슐'▲중외제약'노바로핀캡슐''싱귤맥스속붕정5mg'▲CJ제일제당'암로스타정5mg'▲대웅제약'베아디핀정''대웅푸루나졸정150mg'▲유한양행'알로핀큐정5mg'▲보령제약'비알빅스정' 등 11품목이 새로 추가됐다.또 ▲한독약품'코아프로벨정150/12.5mg' '코아프로벨정300/12.5mg' '록산캅셀'▲대웅제약'알비스정' ▲동아제약'동아오팔몬정''동아니세틸정''오로디핀정' ▲유한양행'유한로섹캅셀' ▲종근당'오엠피정20mg''프리그렐정'▲한국노바티스'코디오반정80/12.5mg''코디오반정80/25mg' '코디오반정160/12.5mg' ▲한국오츠카제약'프레탈정100mg' '프레탈정50mg' ▲'한국화이자제약'노바스크정5mg''디푸루칸캡슐50mg''카듀엣정5mg/40mg''카듀엣정5mg/10m
2011-12-24 06:15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인센티브와 제재 등 적극적인 이행담보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에게는 쌍벌제가 적용되고, 병원 측에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취소하는 방안들이 내년 초 마련되는 것과 맞물리면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속도를 붙이고 있다.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업무보고에서는 중장기과제로서 리베이트 근절 등 제약산업 발전과 보건의료 투명성 강화가 발표됐다.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보건의약계 각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한 리베이트 자율근절 사회협약이 체결된 것을 토대로 불법 리베이트 관행의 근절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회협약의 대정부 요청사항 등을 검토해 인센티브와 위반에 대한 제재 등 이행담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의사협회를 제외한 병원협회와 약사회, 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의약품도매협회, 의료기기산업 등 보건의약계는 리베이트를 자율적으로 근절하겠다는 사회 협약을 발표한 바 있다,보건의약계 단체들은 “리베이트 수수 금지와 관련법령을 준수하고 윤리경영과 자율정화를 하겠다”며 “경영혁신과 연구투자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투명화와 대금결제기간 합리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대정부 요청사항으로 건강
2011-12-24 06:02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건보공단과 휴온스간의 원료합성 특례 위반 약제비 환수 손해배상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당초 2심 판결을 지지하는 판결을 선고했다.서울고등법원 제31민사부(윤성근, 문보경, 강혁성)는 23일 오후 2시 판결선고를 통해 휴온스에게 4억 5천만원을 지급하고, 공단이 주장한 지급지연에 대한 배상액 청구는 기각한다고 밝혔다.즉, 당초 2심 판결을 파기환송심이 지지하는 선고를 내린 것.이번 파기환송심은 대법원에서 휴온스의 원료합성 특례 위반에 대한 고의, 과실은 인정했지만 손해배상액 산정가액에 문제가 있어 재심리를 진행했다.쟁점은 휴온스가 타모렉스정이 원료합성 특례를 인정받아 2005년 5월 479원에 약제급여목록 등재 후 원료합성 특례규정 위반 적발 후 2007년 11월 109원으로 인하돼 그 차액인 370원의 2년 반 약제비로 7억원이 지급된 것에 대한 것이었다.휴온스측은 타모렉스정이 원료합성 특례가 없어 109원이라는 단가로는 판매를 중단했을 것이며, 공단은 타 제약사의 대체의약품으로 약제비를 지급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대체의약품의 평균가를 기준으로 최고가와 평균가의 차액만큼만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건보공단측은 그런 대체의약품 평균가
2011-12-23 16:15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미용·이용 등 뷰티산업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본회의 통과를 강력지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가 어떤 전략으로 저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미 FTA 비준안 강행처리 문제로 인해 답보상태였던 국회가 여야간 극적 합의로 다시 열리게 됨에 따라 그동안 보류됐던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안건이 재상정됐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미용·이용 등 뷰티산업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23일 오전 7시30분 조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을 비롯한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대한피부과학회는 비의료인에 의한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고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동 법안에 대해 강력하게 저지키로 의견을 모았다.경만호 의협 회장은 “그간 국회 방문 등을 통해 수차례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했으나 다시 국회 법안심사소위에 재상정된 만큼 적극 저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성우 피부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각 직역별로 독립 법안 추진이 가시화될 것이며, 미용기기 범위 확대 우려 등 의료의 특수성이 흔들리는 위험한 결과를…
2011-12-23 12:31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내년 3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12’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3월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2012년 1월 17일까지 참가업체를 접수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관 참가업체는 임차료 및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게 된다. CPhI Japan은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2003년부터 의수협에서 매년 한국관을 구성하여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 제약업체의 관심이 높아 매년 방문객과 참가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 및 원전사태로 전시회가 7월로 연기되고 개최지역도 오사카로 변경됐으나, 참가 신청 업체 중 단 2업체만 참가를 취소하는 등 국내 제약업체의 전시회 참가 수요가 높아 기존대로 한국관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가했었다. 의수협은 2012년 전시회의 한국관 면적을 약 20% 추가로 증가하여 한국관을 구성할 예정이며,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의수협 최용희 과장은 “일본은 매년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국가이며
2011-12-23 11:37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22일 두산베어스(사장 김승영) 선수단을 초청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격려하고, 선수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산타베어스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행사는 중앙대병원과 두산베어스가 연말을 맞아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동 기획한 사회 공헌 이벤트이다.올해에는 두산베어스의 김승영 사장을 비롯해 이용찬, 오재원, 정수빈, 김재호, 정진호, 윤석민 선수가 병원에 방문했다.정수빈 선수를 비롯한 두산베어스 선수단 6명은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가 돼 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했다.선수들은 입원해 있는 환아 60여 명에게 두산베어스 곰 인형 등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아이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어서 당일 오후 3시부터는 병원 중앙관 1층 로비에서 입원환자 및 내원객, 병원 교직원들을 비롯한 천여 명의 팬들이 자리한 가운데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김성덕 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매년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해주는 시간을 가져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연말에 병원에 있으면서…
2011-12-23 11:36노현홍 전 식약청장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노 수석이 유무영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을 청와대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정상혁 보건복지 비서관의 사표 제출에 따른 수석실 인사 일부 개편을 단행통해 유무영 과장을 오는 26일 청와대로 파견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무영 과장은 식약청 대변인등을 거쳐 지난 10월 안전정책과장 등 식약청내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또 이번달 내 노 수석이후 공석이 됐던 식약청장 인선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의료계가 차기 식약청장에 일반약 수퍼판매를 반대했던 약대 교수 선임은 반대하며, 의사 출신의 식약청장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차기 식약청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들은 식약청 이희성 차장, 김대경 중앙대약대 교수, 최근 사표를 제출한 의사 출신 정상혁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실 비서관 등이다. 이번 유무영 과장 발령으로 인해 약 2개월만에 또다시 공석이 되는 의약품안전정책과장직 후임인사를 비롯한 연이은 국과장급 인사에 대해 업계와 식약청 주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1-12-23 11:3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한 지침서(HIRA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서) 발간과 심사평가원 고유 문헌활용 매뉴얼인 '근거문헌활용지침(Evidence Based Review Manual)'의 교과서·임상진료지침 목록 개정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체계적 문헌고찰은 방대한 보건의료정보 중에서 임상(연구)질문에 적합한 일차연구 문헌들을 검색, 그 결과들을 도출하는 연구로 체계적이고 비뚤임을 최소화한 방법으로 수행한 최선의 근거로 알려져 있다.HIRA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수행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각 단계마다 포함돼야할 내용과 예시로 구성됐으며, 체계적 문헌고찰의 일관성 및 질향상과 함께 고찰을 수행하고 검토하는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심사·평가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발간됐다.근거문헌활용지침(이하 EBRM)은 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각 종 위원회에 근거중심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것으로, 회의 자료를 작성할 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문헌 검색방법, 문헌의 분류 및 문헌게재 방법 등을 실무적용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한 지침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EBRM의 부록에 수록되어 있는 교과서…
2011-12-23 11:32필수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를 약사회가 수용하자, 보건복지부도 의약품의 현행 2분류체계를 유지하며 가정상비약의 대형마트 판매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복지부는 23일, “대한약사회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필수상비약의 편의점판매를 수용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에 대한 세부 준비 작업을 차질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대한약사회는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와 협의를 시작한 이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전제로 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민 불편 해소방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입장을 발표했다.협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한정적인 장소에서 야간과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도가 잡혔다. 단,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우선하는 의약품안전관리체계를 반드시 전제한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이에따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식약청의 위해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편의점에서의 가정상비약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대신 복지부는 약사회가 요구한 현행 2분류체계를 유지하고, 대형마트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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