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스페인 제약사인 알미랄사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에클리라(Eklira, 아클리디니움 성분)’의 국내 도입계약을 체결했다.에클리라는 장기 지속형 흡입형 항콜린성 기관지 확장제로, COPD 환자에서 기관지를 확장시켜 유의한 호흡개선 효과를 보인다. 특히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은데 국소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빠르게 배설되므로 전신노출 우려가 거의 없는데 따른 것이다. COPD 환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야간 호흡곤란 증세 및 그로 인한 수면 장애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또 특허기술(Genuair)을 적용한 흡입기는 정상적인 흡입 여부를 소리와 색상으로 알려주며, 이중 흡입 방지로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에클리라는 이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EU 의약품감독국(EMEA)으로부터 올해내 각각 허가를 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근COPD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탁월한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를 도입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에클리라가 한국COPD 환자들의 치료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03 13:31동기여학생을 성추행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3명이 항소심에서도 전원 실형 선고를 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부장판사 황한식)는 의대생 박 모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을 내렸으며 한 모씨와, 혐의를 부인했던 배 모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이와함께 재판부는 3명에 대한 신상을 3년동안 인터넷에 공개하라고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도 3명은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혐의를 부인해온 배 씨에 대해 "경찰과 고대 양성평등센터에서의 진술에서 추행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형을 확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년 간 함께 생활한 동기 여학생을 추행해 죄질이 나쁘며, 피해 여학생이 정상적으로 생활하지 못할만큼 충격을 받은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앞서 고대의대생 3명은 동아리 여행에서 동기 여학생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에 고대의대 측은 가해자 3명에게 출교처분을 내렸다.
2012-02-03 12:25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제37대 의협 회장선거 공고를 발표했다.중앙선관위는 의협 정관 제11조 임원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17조 회장 선거일 등 제3항 규정에 따라 회장 선거를 공고한 것.중앙선관위가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선거일은 3월 25일에 치뤄지며, 선거방법은 기표방법에 의한 투표소투표로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다,선거일정은 오는 6일 회원등록명부를 발송하고, 10일부터 25일 오후 1시까지 1차투표권자의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또, 27일은 1차투표권자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양일간 선거인단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받는다.29일은 선거인단선거 입후보자 기호추첨이 이뤄지며,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선거인단 선거가 진행된 이후 9일 16시까지 선거인단선거 명단이 제출된다.중앙선관위는 3월 8일부터 10일 16시까지 회장선거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화장선거후보자는 선거운동을 3월 8일부터 25일까지 할 수 있다.중앙선관위는 3월 10일 2차투표권자 선거인단명부를 확정하고, 12일 2차투표권자의 선거인단명부를 발송한 후 15일 회장선거 선거자료 및 안내문을 발송한다.회장선거 투표 및 개표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당
2012-02-03 12:16인천광역시의사회 11대 회장 선거에 윤형선, 이광래, 조행식(가나다 순) 후보가 등록해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인천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11대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윤형선 현 대의원회 부의장, 인천시개원내과의사회 이광래 회장, 조행식 현 총무부회장 등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3년간 인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해왔던 윤형선 후보는 젊은 열정으로 행동하는 의사회, 소통하는 의사회, 봉사하는 의사회를 내걸고 있다.윤형선 후보는 "3,000여 회원과 소통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 선배들의 연륜과 젊은 의사들의 열정과 패기를 균형 있게 모을 수 있도록 의사회를 바꿔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 후보는 "인천시의사회장이 된다면 의사협회장 직선제 전환을 추진하겠다"면서 "의료분쟁조정법과 선택의원제 등 악법도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사협회 중앙 대의원과 교체대의원 각 1명을 40대 이하로 선출해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공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듣고,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2012-02-03 12:02간질환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의약품의 대사기능이 감소하므로 부작용 빈도가 높다. 따라서 약물을 사용할 경우 용량 조절 등 주의가 필요한 약물인지 등을 세심히 고려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ㆍ약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간질환 환자에게 용량 조절 등 주의가 필요한 성분정보를 중심으로 하는 ‘간질환 환자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3일 발간ㆍ게시한다고 밝혔다. 간질환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간의 대사능력이 감소돼 약물을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약물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정보집에 따르면 소염진통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디클로페낙은 간질환 환자에 있어 용량 조절 등 주의가 필요하고 심한 간장애 환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불안장애와 우울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 성분은 간경변이 있을 시 용량의 50~60%를 감량하거나 사용을 피해야 한다.혈압강하제인 칸데사르탄 성분은 경증 간 장애 환자에게는 용량 감량이 필요치 않으나, 중등도 간 장애 환자는 초기용량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며, 중증의 간 장애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관절염치료제인 세레콕시브 성분은 중등도의 간 장애 환자에게는 1일 권장량의 약 50% 정도를 감량하며
2012-02-03 10:46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고객만족서비스의 일환으로 ‘2012 CS천사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난 1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200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직원들이 직접 고객접점부서를 방문해 병원 방문 고객들의 문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해 주는 1대1 고객밀착형 서비스로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도 중 하나다.병원측은 지난 3년 동안 서비스를 실시해본 결과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고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발 벗고 나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주는 모습에 많은 고객들이 감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증진은 물론 이를 통한 병원의 진료활성화 및 고객확대에 기여하고자 올해도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CS천사 서비스를 통해 직원에게 접수된 환자의 불편사항은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병원장에게 핫라인으로 전달돼 즉시 조치가 이뤄지게 되며, 이와 같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2012 CS천사 서비스의 실시 첫날인 1일에는 김광문 병원장이 직접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씌여진 어깨띠를 메고 진료대기실, 진료실, 검사실 등을 돌며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2012-02-03 09: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시 고려된 경제성 평가자료의 질적 수준 및 급여평가사례 분석 결과를 SCI(Science Citation Index) 등재 학술지인 'Value in Health'에 발표했다.‘한국의 급여평가를 위해 제출된 경제성 평가자료의 평가(Assessment of Pharmacoeconomic Evaluations Submitted for Reimbursement in Korea)'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번 연구는 처음 경제성 평가자료가 제출된 2005년 이후 급여적정성 평가시 참고하였던 경제성 평가자료의 질(quality)과 급여평가결과를 심의결과에 따라 분석한 결과이다. 주요내용은 ‘2005년 6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약 4년간 의약품 보험급여를 위해 심의된 경제성 평가자료의 대부분이 급여 적정성 평가에 적절한 수준’이었고, ‘질 높은 경제성 평가자료는 비용 효과적인 약제를 선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라는 것이다.또한, ‘경제성평가를 수행하는 데 가장 큰 제한점은 적절한 근거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상적 근거자료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심사평가원 약제관
2012-02-03 09:38개원가를 위한 의료정책방송이 2월부터 드디어 오픈했다. 첫 송출은 1시간 분량이지만, 앞으로 20개 진료과 특성을 살려 개별적으로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지난 1일 본격적으로 개국한 의료정책방송은 의료정책·연예·스포츠·교육·교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려 1시간 분량의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환자들이 의료계의 상황을 잘 알 수 있도록 의약분업, 영상장비수가 소송 등의 의료정책을 포함해 딸꾹질, 감기 예방, 고혈압, 당뇨, 탈모, 폐경 등의 건강 정보도 함께 방송하고 있다.또한 주변에서 흔히 마시는 커피나 음식 등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도 함께 방송한다.이미 시험 방송을 포함해 한 달 가까이 방송이 송출된 가운데, 환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당뇨, 고혈압 등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다만 방송 초기 단계라 1시간 분량의 방송이 종일 반복되다보니 단골 환자들이 지루해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아직 방송 초기 단계이고, 콘텐츠 개발 단계라 방송이 짧지만 방송이 제대로 정착되고 콘텐츠가 개발된다면 종일 방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20개 진료과별로 각 3명씩 방송전문위원
2012-02-03 06:19과별 노인의학 관련 연구회가 창립되고, 기존 관련 학회에서는 진료영역을 보다 넓게 구축하기 위한 연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2일 대한응급의학회에 따르면 다음달 중으로 ‘대한노인응급연구회’가 설립되며, 현재 이를 위한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학회는 “건보에서 65세이상 노인이 건강보험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인데 이중 상당 부분은 응급실 진료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응급실에서 진료받는 노인환자들의 증상과 진단, 치료를 응급의학의 한 영역으로서 연구하고 교육하는 연구회가 아직 없는 실정”이라고 창립 배경을 밝혔다.노인환자는 여러 질환을 동반하거나 많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또 장기기능과 인지기능의 감소로 인해 급성질환에 대해서도 미미하거나 비전형적인 증상ㆍ징후를 보여 신속한 중증도 분류와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노인응급연구회에서는 노인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대한 연구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노인응급의학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구회는 다음달 중순, 설립 총회와 집담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지난 1994년 창립돼 노년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대
2012-02-03 06:18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 96%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검체검사 수탁기관 EDI 직접 청구’ 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간 산의회 홈페이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 수탁기관 EDI 직접 청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2일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수탁검사의 검사료를 EDI 직접청구로 전환하는 것에 반대하고 현행처럼 의료기관에서 청구해야 한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가 95.9%(9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대한병리학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검체검사 위탁기관의 '과도한 할인 요구' 등에 대해서도 회원들 과반수 이상이 할인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의료기관이 수탁 기관들에게 검체 검사에 대하여 과도한 할인을 요구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8.8%(87명)가 ‘없다’라고 답했고, 61.2%(60명)가 오히려 수탁 검사기관으로부터 과도한 할인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병리의사들과 추가 조직 병리 수가와 세포검사의 협의 사항에 대한 수탁 검사비용의 결제 범위에 관한 질문에서 62.2%의 회원이 조직검사와 세포검사 모두
2012-02-03 06:17도협 회장후보들이 업계 현안을 두고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2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사상 처음 진행한 회장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출마를 선언한 황치엽, 이한우, 한상회 후보(기호순)는 제약업계 마진축소 움직임, 쥴릭의 국내시장 진출, 도매업체 창고평수 제한 부활 등의 사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약계 마진축소 움직임에 ‘생존권’ 목소리 높여 먼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일괄 약가인하로 제약업계가 마진축소 정책을 적극 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는 3후보 모두 ‘생존권’을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 후보는 “마진문제는 생명선이다. 마진확보가 안되면 굶어죽는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며 강한의지를 내비쳤다.이 후보는 “유통마진의 ‘프로’가 부족하다는 것을 상대방(제약사)이 이해하게 홍보하겠다. 홍보를 지속함에도 마진을 축소하면 회원하의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마진인하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겠다”며 “당신들이 직접 공급해 유통비가 얼마 나오는지 계산해보자고 한뒤 어떤쪽이 더 유익한 쪽인지 설득시켜 마진을 줄이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한 후보는 “마진문제는 주는 쪽은 비용이고 받는 쪽은 마진이다. 받
2012-02-03 06:16의료계가 건보공단의 사업장 지도점검 실시로 인해 엄청난 업무부담을 호소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이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보법 82조에 따라 제조업·서비스업 등 전 사업장에 대해 보험가입자의 자격 및 보험료 정산 등 건강보험 신고사항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을 위해 3년마다 1회 이상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지도점검은 지사별로 연중계획에 따라 사업장을 선정해 실시하는 반면, 특별지도점검은 지역본부에서 선정해 지사에 통보해 진행된다.이런 지도점검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는 것은 제출서류의 범위가 불분명하고, 국세청에 제출하는 서류와 중복되는 등 행정적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현재 공단이 요구하는 주요 제출서류는 결산서, 재무재표, 원장의 소득금액증명원, 근로자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원징수이행상항신고서, 급여대장 등으로 3년치 자료가 해당된다.이와 관련, 한 의료기관 실무책임자는 “명색이 지도점검이지, 마치 세무조사를 받는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로 세무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며 “불공정 범법자가 현지조사를 받고 있는 듯한 불쾌감 마져 느낀다”고 전했다.이에 의사협회 관계자는 "의료기관도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법령상…
2012-02-03 06:02인천광역시의사회 11대 회장 선거에 윤형선, 이광래, 조행식(가나다 순) 후보가 등록해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인천시의사회는 2일 11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그 결과 윤형선 현 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과 이광래 남구의사회 회장, 조행식 인천시의사회 총무부회장 등이 등록을 마쳤다.오늘 저녁 후보들 추첨을 통해 기호 번호가 정해진다.이번 11대 회장 선거는 내일부터 15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이며, 오는 16일 선거가 치러진다.
2012-02-02 16:34지난 1월 치러진 제55차 전문의시험에서 3576명의 응시대상자 중 3380명이 최종 합격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일 낮 12시 전문의자격시험 2차시험 사정회를 개최해 3380명에 대해 최종 합격을 확정했다. 이번 전문의시험 최종 합격률은 94.52%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과목이 90%대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흉부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가 응시대상자 대비 100%의 합격률을 보였고, 내과와 결핵과가 다소 저조한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번 전문의시험 최종 합격자는 3월중 전문의 자격증을 받게 된다. 합격자명단은 의협신문 홈페이지의 팝업창과 대한의사협회홈페이지, 음성자동응답시스템 ARS(060-700-2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02-02 14:0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의 의원급 이상 요양기관 중 혈액투석기를 보유하고 있는 약 7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계획 설명회’를 오는 8일(수)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 5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의 이해와 작년 11월에 공개한 2010년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의 전반적인 내용 및 2012년에 실시할 3차 추구평가에서 변경된 기준, 조사표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2012년도(3차) 추구평가 지표는 전문의학회, 학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체에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구조부문은 7개 지표 중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등 3개 지표의 기준을 일부 보완하고, 진료부문은 5개 지표 중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 관리율 △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2개 지표는 지표명 과 일부 기준을 보완했다.모니터링 지표는 7개 지표 중 △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일부 기준을 보완했다. 또, 위험도 보정모형 보정변수 중 동반상병에서 당뇨병을 추가해 전
2012-02-02 13:57경만호 의사협회장의 운명이 오는 2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형사부(이인규재판장, 조수정, 곽상호)는 2일 오전 11시 406호 법정에서 경만호 회장의 업무상 배임 및 횡령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지난 2차 공판에서 검찰측은 경만호 회장이 의협예산으로 변호사비 2200만원을 사용한 것 역시 횡령에 포함된다며 추가공소를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오늘 공판에서 신청불허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신청 거부의사를 밝히면서 "현재 본안 사건과 검찰측이 공소장 변경을 통해 추가공소하는 사건은 성격상 별개의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의 추가 공소를 위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불허한다"고 설명했다.이에 검찰측은 재판부의 불허결정에 대해 내부회의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공판 연기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마저도 수용하지 않았다.이에 검찰측은 재판부 불허결정에 대한 이의를 신청하겠다고 응수했다.재판부는 검찰측과 변호인단에 추가로 제출할 증거자료가 있는지 질의했으며, 양측은 없다고 답변했다.재판부는 양측에 최후 진술을 요구한 가운데 검찰측은 상고이유서로 갈음한다고 밝혔다.변호인단측은 최후 진술을 통해 경만호 회장이 1심에서 유죄로 선고된 2건의 사건은 범의(犯意)가 없
2012-02-02 12:55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1년 의약품 판매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개발 신약 3품목, 천연물신약 3품목이 허가되는 등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 개발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전체 의약품 판매허가(신고) 품목은 총 8,122개(허가 853건, 신고 7,269건)로 ▲전문의약품 1,092건(13%) ▲일반의약품 349건(4%)▲희귀의약품 26건 ▲원료의약품 139건 ▲한약재 6,516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약 원료로 쓰이는 한약재 품목수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허가 품목(신고) 수는 2010년 2,144개에서 지난해 1,606개로 약 2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2008년 새 GMP 제도 시행 이후 국내 제약업계가 소품목 대량생산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허가된 신약은 총 35개(제조 8개, 수입 27개, 희귀의약품에서 신약 전환 7개 포함)로 2010년(48건)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작년 국내 제조판매는 8품목으로 전년대비 증가했고, 이중 순수 국내개발신약은 3개 품목으로 1개였던 전년대비 늘었다. 개량신약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2012-02-02 12:45대한약사회 박기배 부회장이 임시대의원총회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이유로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특히 박 부회장은 대한약사회의 협의과정에서 상당수 임원이 소외돼 왔었다고 밝혀 파장이 일것으로 예상된다.박 부회장은 2일 사퇴의 변을 통해 “회원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문제는 임원들의 업무 분장을 떠나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한 상당수의 임원이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며, 이점은 본인의 의견이나 역량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없었던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가슴 한구석을 시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 부회장은 “임총 결과는 안건의 가결이냐 부결이냐를 떠나 더 이상 복지부와의 협의를 중단하라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던 만큼 이는 협의를 강행했던 현 집행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규정했다.현 집행부의 태도에 대한 점도 꼬집었다. 박 부회장은 “회원 앞에 사죄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없으며, 회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리 보존에 연연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박 부회장은 이번 사퇴를 통해 회원들에게 사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박 부회장은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
2012-02-02 12:30소비자 10명 중 9명은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슈퍼판매가 가능토록 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였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관한 소비자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의 소매점 판매에 대해서는 92.2%가 찬성하고 있었으며, ‘약국에 한해 판매’에 찬성하는 의견은 7.8%에 그쳤다.바람직한 일반의약품 판매정책 방향으로 ‘국민편익과 안전성 모두 고려해야 한다’(71.5%)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국민편익 우선’은 19.1%, ‘국민 안전성 우선’은 9.4%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구입 편의’(83.9%), ‘안전성 검증’(52.2%), ‘약국-소매점간 경쟁으로 구입비용 하락’(32.5%)을 차례로 들었다. 국회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61.5%의 소비자가 ‘원안대로 통과’를 지지했으며, 국민 72.5%는 개정안에 포함된 각종 안전장치가 국민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현재 약사법 개정안은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을 ‘약국외 판매약’으로 별도 분류해 소매점에서 판매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정교육 이수자에 의한
2012-02-02 11:39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 시리즈의 신포장 제품을 발매했다. 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신포장 제품은 일동(日東)이 상징하는 떠오르는 태양 이미지와 활성비타민의 역동성을 ‘아로나민’ 브랜드 이미지와 일체화해 시각적으로 나타냈으며, 기존 디자인에 비해 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태양 이미지는 일동제약의 OTC제품에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돼 일동제약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포장변경을 통해 일동제약은 기존 고객층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 감성에도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새로운 포장은 RFID 태그가 부착돼 제품의 정보와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적정 재고관리, 효율적 배송관리 및 반품 관리 등이 가능하다.일동제약 관계자는 “과학적 프로세스 및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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