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톤펌프억제제의 이상반응에 저마그네슘혈증이 추가돼 국내 허가된 244품목의 사용상 주의사항이 일괄 변경된다.26일 식약청은 라베프라졸 등 8개 성분제제에 대한 허가사항의 통일조정을 예고하고 2월 8일까지 업계의견 수렴에 나섰다.해당 성분은 ▲판토프라졸 ▲일라프라졸 ▲오메프라졸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복합제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레바프라잔 ▲란소프라졸▲라베프라졸 등 8개 제제다.주의사항에 따르면 이상반응에 추가된 저마그네슘증은 3개월 이상 프로톤펌프억제제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드물게 보고됐으며, 1년 이상 치료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대부분 환자들에게 저마그네슘혈증 치료로서 마그네슘보충 및 프로톤펌프억제제를 투여하는 것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특히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거나 디곡신 또는 이뇨제 등 저마그네슘혈증을 유발하는 약물을 병용투여하는 환자들은 치료 시작을 포함한 주기적 마그네슘 수치 모니터링이 요구된다.이중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복합제의 허가사항 변경은 미 FDA에서 프로톤펌프억제제에 대한 저마그네슘혈증 관련 주의를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한편, 국내 허가된 품목은 ▲대웅제약'대웅라베프라
2012-01-27 06:15최소 23조원~55조원의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불러일으킨 의약분업과 건보통합에 대한 평가와 개혁이 시급한 시기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이규식 교수(연세대)는 26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건보통합과 의약분업으로 보험재정 지출에 미친 영향이 최소 23조원~55조원에 이른다”며 “의약분업의 대부분 목적이 실패한 것을 인정하고, 건보정책에서 요양기관 계약제와 소득발생에 대한 보험료 원천징수 등의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이규식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의약분업과 건강보험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건보재정이 급격히 증가해 재정파탄을 맞게됐다고 봤다. 2001년의 재정지출 증가는 전년대비 3조 5127억원으로 증가율은 33.3%였으며, 보험급여비 증가로 따지면 전년대비 4조 2126억원이 늘은 것으로 증가율은 46.5%에 이르렀다는 것.이 교수에 따르면 지난 1997년~2010년까지 보험진료비 지출 증가에서 가장 큰 원인은 수진율의 증가였다. 이같은 수진율 증가의 원인 중 하나는 의약분업 실시로 환자들이 처방전을 받기 위해 외래방문이 크게증가 했다는 점이란 분석이다. 이와함께 건강보험 통합 이후 급여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상대가치
2012-01-27 06:02휴온스가 세계 유일의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들어간다.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식약청으로부터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를 위한 천연물신약’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휴온스는 충청권광역선도산업 R&D 과제로 선정돼 2009년 10월부터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제에 대한 효력시험, 기전연구, 안전성시험 등의 전임상연구를 통해 개발된 HSP주(제품명)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개발제품에 대한 인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고 후기 임상시험(2, 3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휴온스 관계자는 “HSP주는 성균관대학교 약대 이선미 교수가 수년간 개발한 물질을 휴온스가 특허 양수해 도입한 것으로 비임상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와 넓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패혈증 동물 모델에서 우수한 생존율 향상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더불어 효력용량과 독성용량의 차이가 커서 안전한 약물로 평가돼 식약청이 혁신성을 인정해 이번 임상시험을 승인해 준 것 같다”며 “약효시험은 충북대, 성균관대에서 실시했으며 독성시험은 GLP(Good Labora
2012-01-26 17:43외국 유수병원이 수술을 포기한 아부다비 환자가 신장 이식을 받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다.보건복지부는(장관 임채민) 지난해 11월 25일 아부다비보건청이 국내 4개 의료기관과 환자송출계약 이후 서울아산병원에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 2호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아부다비보건청 송출 1호 환자인 성대질환 환자가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이후 두번째다. 이번 환자는 오랜 당뇨와 잦은 혈액 투석으로 인해 이식후 거부 반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 32세 여성이다. 일찍이 미국병원으로부터 수술 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2호 환자 송출 의뢰배경은 서울아산병원이 거부반응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수술전 탈감작(Desentization) 치료 경험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부다비보건청은 이식을 위해 신장 공여자와 동반 방문을 하고, 약 15만불을 환자치료비용 등으로 승인했다.앞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송출환자 1호는 1차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속 수술을 위해 오는 3월 중 한국을 재방문할 예정이다.이같은 치료사례는 한국의 의료시설 및 인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이처럼 아부다비보건청은 연간 3000여명의 환자를
2012-01-26 17:39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산학협동으로 천연물 복합 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섰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건욱 교수는 26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천연물을 활용한 복합 항암제 신약인 코드명 ‘CPP-20’의 개발을 위한 ‘천연물신약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연구에 대해 강건욱 교수는 “기존 항암제의 효능을 증가시키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치료하는 천연 추출물 CPP-20을 발굴, 동물 실험 및 세포 실험에서 그 효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CPP-20은 암세포에서 항암제의 작용을 무력화시키는 P-glycoprotein (multidrug resistance 1, MDR1)의 활성 및 단백질 생성을 동시에 차단해 항암제의 작용을 증폭시키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또 CPP-20은 문헌에 근거한 기초 독성 자료를 토대로 부작용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항암제와 복합신약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추출물을 투여하면 P-glycoprotein의 기질로 작동하는 항암제의 경구 흡수를 증가시키므로 항암제 경구 흡수 개선제로도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
2012-01-26 17:37대한약사회가 상비약 약국외판매 관련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지속여부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투표결과, 복지부와의 협의안이 부결될 경우 김구 회장을 필두로 한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물론 12개 시도지부장도 함께 사퇴한다. 26일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 진행 중 브리핑에서 대한약사회 김동근 홍보이사는 “협의를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토론이 격렬해 지면서 한석원 의장이 찬성쪽 대의원 5명, 반대쪽 대의원 5명이 각각 3분발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대의원들이 표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홍보이사는 “홍종호 대전지부장이 12개 지부장들도 공동책임으로 동반 사퇴하자고 결정함에 따라 만일 부결될 경우 김구 회장과 집행부는 물론 12개 지부장도 사퇴한다”고 말했다. 현재 각 시도지부장은 총 16명이지만, 그간 강력하게 복지부 협의를 반대해온 서울, 경기, 전남, 광주는 제외한 12명만이 사퇴하게 된다.
2012-01-26 17:29경상남도의사회 35대 회장에 박양동 창원 서울아동병원 원장(의료와 사회포럼 대표)이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경상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까지 박양동 원장이 단독 후보 출마함에 따라 정관규정상 무투표 당선을 결정했다.박양동 당선인은 "경상남도의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힌 뒤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속에서도 회원들이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환경 개선 팀과 전략기획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어, "진료환경 개선 팀은 의협 중앙에도 보험국이 있지만 지역의사회 내에서도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진료비 심사를 정보공개 청구하고, 자료를 분석하게 될 것"이라며 "부당한 실사에 대해서도 사례를 수집해 의협 중앙 실사대응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IT시대를 맞아 개원가의 전자차트 역시 지적재산권에 해당되지만 일반 업체가 전자차트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략기획 팀은 전자차트 프로그램 개발 내지 전자차트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M&A 통한 인수로 회원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강
2012-01-26 17:28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의대교수(50세,예방의학교실)가 임명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선희 이화여대 교수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신임 이선희 원장은 1962년생으로 이화여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1994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중이다.이선희 원장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실장, 대한의학회 의료정책이사를 맡는 등 활발한 외부활동을 통해 조직관리의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이원장이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은 물론 신의료기술평가 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고유업무수행과 원장으로서의 업무수행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01-26 16:06“복지부 협의 잘못됐다면 책임지고 약사회장직 내려놓겠다”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이 상비약 약국외판매에 대해 대의원들이 협의 중단을 결정하면 사퇴는 물론, 집행부 전원 퇴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구 회장은 26일 임시대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그간 내부적으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 설명하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와 협의된 진행과정에 대해 “회원들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와 전향적 협의 의사를 밝힌 후 약사회 내부에서는 크게 3가지 부분에 대해 불신이 확산돼 왔다.김구 회장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염두고 있다는 설과 이미 협의가 아닌 합의단계로 일이 마무리 됐다는 것, 품목수가 늘어난 점 등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시종일관 ‘오해’와 ‘일부 세력의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하며 대의원들을 설득했다.김 회장은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위해 약사법 개정을 팔아먹었다는 말까지 한다. 절대 그럴 생각이 없으며, 그런 일이 있으면 열손가락을 자르겠다는 말을 서울, 경기 분회장 회의 등에서 몇 차례 밝혔지만 계속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저에 대한 신뢰의 문제를 떠나 약사회를 분열시키는 악의적인 행동이다”고 주
2012-01-26 15:56화이자가 국내 제네릭 시장진출을 공식화하며, ‘퀄리티 제네릭’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26일 프라자호텔에서 제네릭 사업 브랜드 ‘화이자 바이탈스(Pfizer Vitals)’의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 설명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향후 모든 제네릭 제품들은 ‘화이자 바이탈스’라는 통합된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며, 한국화이자제약의 4개 사업부 중 하나인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에서 총괄하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김선아 전무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화이자 바이탈스를 출범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바이탈스가 내세우는 강점은 ‘퀄리티 제네릭(Qulity Generic)’이다. ‘퀄리티 제네릭’은 화이자의 모든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글로벌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생산 관리와 철저한 제품 모니터링, 의약 관련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 품질보증 및 품질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릭을 말한다. 모든 화이자의 제품은 한국의 GMP 뿐만 아니라 ICH,
2012-01-26 14:50장기기증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21년이라는 국내 최단기간 동안 신장이식 3,000례라는 기록이 세워졌다. 98%라는 최고 생존율을 바탕으로 아시아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연 200례 이상의 신장이식 시행이라는 기록도 수립됐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팀장 한덕종 교수)은 지난 6일 당뇨 합병증으로 투석까지 받아 오던 옥씨(남, 33세)에게 친척 조씨(여, 49세)의 신장 한쪽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신장이식 3,0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1990년 6월 첫 신장이식 후 21년 7개월의 기간 동안 3,000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것. 특히 이번 3,000례 돌파는 2,000례 돌파(2007년 4월) 이후 4년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했다.또한 이식 장기의 생존 기간을 의미하는 신장이식편 생존율은 1년 98%, 5년 95%로 신장이식에 관한 세계 최고라는 스탠포드 대학, 미네소타 대학과 대등한 수치를 기록했다.아시아의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유일하게 2008년부터 4년 연속 연 20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하는 기록도 세웠다. 한덕종 교수는 “현재 연 200례 이
2012-01-26 14:47세원셀론텍의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이 유럽의약품청(이하 EMA) 시판허가 절차에 들어간다.이로써 그동안 영국 의약품안전청(이하 MHRA)이 승인한 영국 최대의 세포치료제 GMP 생산설비, ‘RMS Innovations UK’에서 제조해 전문의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환자에게 적용해 오던 콘드론이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이를 위해 세원셀론텍은 먼저, 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이하 CHMP)와 사전상담을 진행, 시판을 위한 자료검토를 완료했다.유럽현지 환자치료에 이미 적용 중인 콘드론은 시판을 계속 유지하는 조건부 판매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 추가 임상시험을 통한 보완자료 제출)가 이뤄질 수 있도록 CHMP의 과학적 사전검토를 받았다.EMA는 세포치료제에 관한 규정을 새롭게 마련, 오는 2013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영국 왕립정형외과병원에서 진행된 150여건에 달하는 콘드론의 임상 데이터는 EMA 시판허가 신청 시 유력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며, 이번 달 중 선정되는 유럽현지 글로벌 CRO 역시 왕립정형외과병원에서 추가 임상시험에 곧바로 돌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세원
2012-01-26 11:52앞으로 요양병원에서 입원보증금을 수령하면 보증금의 5배 과징금과 1년이내 업무정지 등 철퇴가 내려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5일 요양기관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사항 및 비급여사항 외에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추미애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현행 건보법 시행령은 요양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사항 또는 비급여사항 외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면서도 "요양기관이 이를 위반하더라도 적절한 제재조치가 없어 시행령의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추 의원은 이어, "요양기관에서 환자나 그 가족에게 입원보증금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입원보증금 등을 감당할 형평이 되지 않는 환자이 경우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 결과 추 의원은 요양기관이 본인부담금 이외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을 청구하거나 인적·물적 담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법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위반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과징금 부과 위반사실 공표 등의 제재를 할 수…
2012-01-26 11:46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매주 토요일(1월7일, 14일, 21일) 총 3회에 걸쳐 ‘원명학교’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어린이병원’을 개최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특수학교 아이들이 일반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건강상태에 대한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안과 이연희 교수와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의 협조를 얻어, 김관호, 정지현, 추화선 선생님들이 참가했으며 어린이 12명이 시력검사 및 청각검사를 실시했다. 원명학교 관계자는 “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 아이들이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아동들이어서 검사를 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충남대병원 의료진들이 끝까지 친절함과 침착함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진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 뿐 아니라 장애아 전담시설, 민간보육시설 등도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병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2012-01-26 11:06바이오톡스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3개 비임상시험기관에 새로운 시험항목이 추가됐다.최근 식약청은 비임상시험기관 지정현황을 공개했다.6호 바이오톡스텍는 기타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시험(in vitro 3T3 NRU 광독성시험)이 추가됐다.이에 따라 해당 기관은 수탁시험을 제외한 ▲안전성약리 ▲기타독성 ▲국소내성 ▲국소독성 ▲발암성 ▲면역독성 ▲항원성 ▲유전 ▲생식발생 ▲단회투여독성시험 ▲반복투여독성시험 등 모든 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11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에는 국소내성시험 및 기타유전독성시험(in vitro 소핵시험)이 추가돼 ▲국소독성▲항원성▲유전▲생식발생▲단회투여독성시험▲반복투여독성시험이 수행 가능하다.15호 대구가톨릭대학교 GLP센터는 설치류에 대한 반복투여독성시험을 추가 승인 받아 단회투여독성시험, 유전 등을 비롯한 총 3개 항목의 시험이 실시된다.한편, 비임상시험기관은 작년 9월자로 지정된 24호 동아제약 본부를 마지막으로 총 18개기관이 존재한다.
2012-01-26 11:05건화약품이 의약품 도매업 물류창고 대행업을 착수한다. 건화약품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위치한 물류창고 606㎡(약200여평)에서 대행업을 시작하게 된다.또 건화약품은 물류창고를 대행뿐 아니라 임대사업도 겸한다는 계획이다.
2012-01-26 11:04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 공동연구의 수행 및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교류 ▲ 공동캠패인, 교육 및 조사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시행 ▲ 기타 양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의료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싱크탱크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에 대한 정책과제를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자료를 생산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정부의 의료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의 체결로 양 기관은 당해 기관의 연구 및 학술활동 수행과 기관 운영에 필요한 상대 기관의 연구시설·장비 및 부속 시설 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협약은 향후 5년간 유효하며 협의에 의해 개정되거나 폐기되지 않은 한 자동적으로 그 효력이 연장된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와…
2012-01-26 10:42이희성 식약청장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체 방문과 지방청 초도순시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이희성 식약청장이 서울, 부산, 광주 등 6개 지방식약청을 초도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 순시는 지난해 12월 부임한 이희성 신임 청장이 지방청 관내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식·의약품 안전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대국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경인식약청을 순시하는 1월 27일에는 백신제조업체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듣게 된다.또 서울(의료기기)·부산(수입식품)·광주(건강기능식품)·대구(의약품)·대전(식품) 등 각 지방청의 특성을 고려해 5개 업체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희성 식약청 신임 청장은 “30여 년간 쌓은 식·의약품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과 지방청 순시과정에서 파악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식·의약품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 기회를 자주 만들어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2-01-26 10:12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이 다음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학관 김옥길홀에서 '퇴행성 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슬관절학회(회장 최남용)가 진행하는 '무릎관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퇴행성 관절염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위한 교육성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마모되거나 손상돼 통증ㆍ염증 등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관절의 통증이나 강직감, 운동 제한을 유발한다. 따라서 일상활동에 장애를 동반해 우울, 소외감, 무력감 등의 사회 심리적 문제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강좌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과 안기용 임상운동전문가의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운동실습’에 대한 건강강좌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 또는 가족 등 퇴행성 관절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대한슬관절학회가 집필한 '퇴행성 관절염 가이드북'과 '무릎관절염 환자를 위한 운동 포스터'가 제공된다.한편, 이번 강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02
2012-01-26 10:05지난해까지 안국약품의 대표품목이었던 ‘푸로스판’이 앞으로 광동제약에서 출시된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지난 91년부터 시판돼 세계 78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푸로스판은 매출 4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안국약품 매출의 40%를 책임져 왔던 대형품목이었다. 푸로스판은 급·만성 기관지염과 기침 감기에 처방하는 아이비엽 건조엑스 성분의 생약제제다. 기관지 내 점액질의 점성을 낮춰 배출을 쉽게 하며 병원체 보균 물질을 감소시켜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2000년 국내에 도입된 뒤 전체 진해거담제 시장의 25%를 차지할 만큼 널리 처방됐지만, 2011년 말 국내 공급 계약이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푸로스판이 비급여로 전환되고, 그간 공급을 담당해 오던 안국약품이 곧바로 천연물신약인 ‘시네츄라’를 발매하면서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공급중단 이후 개원가에서는 소아들이 비교적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제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아들에게 맞춰진 맛과 용량, 세계 각국에서 20년 이상 처방되면서 입증된 약효와 안전성을 함께 갖춘…
2012-01-2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