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박상진)의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칸데살탄)이 1년간 전국 250개 병원에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환자를 위한 ABC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혈관대사 질환의 기초, ABC 캠페인'의 의미를 이어 받아 고혈압 치료에서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혈압 환자를 위한 ABC 캠페인'은 Activity, BMI(체질량지수), Cook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각각 고혈압 환자가 꼭 실천 해야 할 세가지 생활습관인 유산소 운동, 체중조절, 저염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주치의와 함께 혈압 목표를 설정하고 자가혈압 측정과 생활습관을 관리를 돕는 ABC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BC 프로그램의 1단계에서는 설문지를 통해 현재 치료 및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혈압, 체중 등 목표를 설정하고, 2단계에서는 12주간 자가 혈압측정 및 생활습관 일지를 작성하고 점검한다. 3단계는 환자 스스로 고혈압을 관리하도록 돕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는 시간에도 환자 교육용 자료집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처음 설정한 목표에 도달 하였는지를 점검하고
2011-12-13 16:15류마티스관절염 조기진단 및 효과적인 항염치료를 위해 4주 처방이 가능한 생물학적제제를 8주 처방이 가능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아울러 조기진단에 꼭 필요한 항CCP항체 검사를 보험급여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는 13일 류마티스관절염의 동반질환 및 질병비용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학회는 환자 4721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동반질환에 대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4721명 환자 중 심혈관계질환(26%),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질환(15%), 호흡기질환(5.8%) 등의 동반질환을 앓고 있었다. 특히 심혈관계질환 중 고혈압의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다.최찬범 학회 홍보위원은 “질병 발병 후 2년 내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에 비해 치료 시작까지 2년 이상 걸린 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 발생비율이 7% 높았다”며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 진단 및 효과적인 관리가 동반질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심승철 홍보이사 역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40%가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며 질환 발생시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높아 류마티스 질환에서 동반질환 문제는 심각하다”면서 “이번 연구 결
2011-12-13 16:1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가 연말연시를 맞아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공연으로 생긴 수익금 전액 1억 2천여 만원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울산시의사회는 지난 11일 울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서의 명성과 찬사를 받고 있는 프랑스「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초청,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3시 공연과 7시 30분 공연 총 2,000여명의 시민과 회원이 참여했으며,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인 1억 2천 여 만원을 소외계층(다문화가정, 장애인,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2011-12-13 14:31동화약품의 ‘활명수’가 새로운 인터랙티브(interactive)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13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활명수의 인터랙티브 광고는 단순한 인쇄 광고, TV-CF 등의 형태를 뛰어넘어 소비자가 직접 만지면, 반응하게끔 설계된 것이다. 광고는 모델 사진의 등 부분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시원한 트림소리와 함께 ‘아, 살겠다’라는 음성이 나오는 형태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활명수 TV-CF의 연장 선상에서 ‘배불러 죽겠다’와 ‘살겠다’라는 유머 코드를 이번 인터랙티브 광고에도 접목했다는 것. 활명수 TV-CF는 남자편, 여자편 각각 2편으로 제작됐으며 과식을 해 ‘배불러 죽겠다’고 말하는 남녀가, 활명수를 마신 다음에는 ‘살겠다’라며 밝은 표정을 짓는 내용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의 인터랙티브 광고는 소비자가 직접 터치하면서 참여를 할 수 있고, 트림 소리와 멘트를 통해 직관적으로 활명수가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의 활명수의 본원적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유머코드와 신선한 광고 방식을 활용해 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11-12-13 11:06경보제약(대표 이경주)이 12일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최근 1년간 생산한 제품의 50%이상을 일본, EU, 중국 등 세계 40여 개국 시장에 판매하며 의약품 수출만으로 연간 5200만불의 수출실적을 이뤘다. 또 다양한 공정연구를 통해 독자 기술을 보유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선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FDA), 일본(PMDA), 유럽(COS)으로부터 세파로스포린계와 카바페넴계 항생제 등 주요 제품을 인증 받아 선진 제약시장에서 원료의약품 제조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2012년에는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서 6300백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제품을 다각화함으로써 글로벌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1-12-13 10:53순천향대학교병원(원장 신병준)이 지난 12일 동은대강당에서 환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고객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연말연시를 병원에서 보내는 환자와 가족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과 이우령 교수와 김경리 전공의가 준비한 피아노, 바이올린 합주를 비롯해 용산구 두드림팀의 난타공연, 전혜정외 12명의 밸리댄스, 오현숙 초청가수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또 병원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환우들에게 다과와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안무영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우 한분 한분께 위안과 감사를 드리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잠시 병동을 떠나 마음의 안식을 찾으시고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경환씨는 “가족의 답답한 병동생활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공연을 보는 내내 밝게 웃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다”며 공연을 준비한 병원에 감사를 표했다.
2011-12-13 10:43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가 38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공식 선언했다.노환규 대표는 13일 오전 전의총 사무실에서 지난 10일 임시총회 당시 계란투척 경위에 대한 해명과 제38대 회장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자리에서 노환규 대표는 의사사회의 점진적 개선이 아닌 개혁이 필요한 상황에서 직접 회장 선거에 출마해 개혁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노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여름 단식투쟁에서 요구한 사항은 경만호 회장의 사퇴와 선택의원제 반대였다"며 "당시 몇몇 시도의사회들이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존중해 단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어, "두 가지 목표는 이뤄지지 않은 채 당시 약속했던 시도의사회님들은 저지하기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그 시도의사회 회장님들 중 2명은 이번 선거에 출마를 표명했으며, 두 분은 공교롭게도 선택의원제를 초기에 찬성했던 분들"이라고 말했다.그 결과 시도의사회 회장들의 판단력을 신뢰하기 힘들다는 것이 노 대표의 말이다.노환규 대표는 "의협은 급진적 혁명이 아닌 점진적 개혁을 통해 개선될 수 있을 것을 생각했다"면서도 "임기 내내 회무와 회계부정의 극단을 달린 자가 임기를 마치도록 놓아두고…
2011-12-13 10:26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내 대회의실에서 대장암 환우들의 건강한 치유를 위해 '맞춤 재활 필라테스 강좌'를 개최한다.동양의 요가와 서양의 스트레칭을 합친 ‘필라테스(Pilates)’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동시에 근육의 약한 부분을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운동법이다.E필라테스센터 이경식 대표가 진행하는 이번 무료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센터를 방문해 현장접수나 전화신청(02-2650-5935)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보다 자세한 문의는 위암·대장암협진센터(02-2650-5935)로 하면 된다.
2011-12-13 09:31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12년 1월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12년 병원경영 환경과 의료정책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병원협회가 병원 임직원의 역량 발전과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해 연중 개최하고 있는 연수교육의 일환인 이번 강연의 주제는 ‘2012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이다. 이번 연수교육은 정부, 정당, 병원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연수교육은 2012년 새해 국내 병원경영환경과 병원의료산업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새해부터 추진될 의료 관련 정책과 2011년 의료관련 입법현황 및 2012년 향후 전망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병원을 경영하는 전국의 병원 임직원들에게는 특별한 배움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 2012년도 병원경영환경과 전망(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 ▲ 2012년도 병원의료산업의 전망 (관동대학교 의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 2011년 의료관련 입법현황 및 2012년도 향후 전망 (한나라당 이상영 보건복지 수석전문위원) ▲ 2012년 의료 관련 정책 전망(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이태한 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
2011-12-13 09:29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는 제약업계 서명운동 참여수가 50만명을 돌파하며, 막판 참여열기가 고조되는 모습이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약가인하 반대 서명인원수가 10일 현재 총 53만명으로, 서명운동 마감일인 30일을 보름정도 남긴 상황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사실 제약협회의 100만 서명운동은 지난 10월 본격화된 이후 예상보다 저조한 참여율로 인해 서명인원수가 제자리를 맴도는 수준에 그쳐왔다.더구나 최근 일반약 슈퍼판매 관련 대한약사회가 벌인 100만 서명운동은 단 일주일여만에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과 비교했을 때, 제약계의 고질문제인 ‘단결력 부족’이 입증되고 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오는 분위기였다.이에 제약협회는 서명수를 늘이기 위한 방안으로 ‘100만 국민서명운동 추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각 회원사에 할당량을 배분하는 등 참여를 독려해 왔다. 추진본부장을 맡은 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 역시 회원사에 일일이 전화하며 목표량 채우기에 적극 나서온 것.여기에 더해 지난 11월 열린 제약인 총 궐기대회를 기점으로 서명운동 참여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마감을 한 달 앞둔 지난 29일 38만명이었던 서명인원 수가 2일 42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불과
2011-12-13 09:17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증질환 약국본인부담률 차등제에 대해 복지부가 사실상 재정절감 효과가 없으며, 상급종병 진료가 필요한 당뇨 및 천식환자에 한해 약가 차등적용을 제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정부정책 정책 변화의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12일 국회 의원회관 131호에서 주최한 '경증질환 약국본인부담률 차등제 간담회'에서 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스란 과장이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대 권용진 교수는 제대로된 아웃컴 시스템이 없어 진료성과에 대한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뢰와 회송에 대한 성과중심의 시스템 정리가 필요하며, 성과에 문제가 있는 병의원은 퇴출이 아닌 재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약가 본인부담율 차등제로서는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해소할 수 없다면서 1차의료기관 역시 52개 경증질환 환자들이 내원할 수 있는 환자 서비스 창출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즉, 3차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경증질환 환자들이 1차 의료기관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1차의료기관만의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또, 이번 경증질환 약가본인부담률 차등제는 환자들의 권리를 제한하면서 공급자들의 책무에 대한
2011-12-13 06:19지난 10일 임총 당시 계란투척 등 폭력행위로 임총 회의장이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16개 시도의사회 협의회가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에 폭력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16개 광역시·도의사회회장협의회는 12일 저녁 '임시대의원총회 폭력사태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시도의사회회장단은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과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 무기한 연기 안”을 심의하기 위해 16개 소속 지부와 직역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자신의 생업을 뒤로한 채 의료계를 위한 논의의 장에 모였다"면서도 "회원들의 지역, 직역, 연령별 및 개인적인 민원 사항은 각 지부, 직역별 집행부나 대의원회의를 통해 개진하거나 시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원들의 도를 넘는 폭력행위로 말미암아 의료계는 국민들과 언론의 시선에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그동안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아픔을 달래주지 못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문제의 해결은 폭력이 아니라 대화와 소통으로만이 가능한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
2011-12-13 06:18서울시가 공공의료 확충 사업에 도시보건지소 확충, 야간·휴일 클리닉을 포함시키면서 개원가에서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개원가에서는 서울시의 이 같은 사업 추진에 대해 서울시는 도시보건지소 확충하고, 야간·휴일 클리닉에 투자할 돈이 있으면 그 돈으로 의료보호 예산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원가와 보건지소의 역할의 차이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하며, 야간진료의 경우 지역의사회와 협력해서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아울러 서울시의 이 같은 사업 추진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과도 맞지 않으며 오히려 개원가를 죽이는 행위라고 규탄했다.A 개원의는 “보건소에서 국민의 편익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보건지소 확충은 찬성할 수 없다”며 “보건지소에서 차상위나 의료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등을 돌보는 것은 괜찮지만 개원의와 똑같이 환자를 보는 것은 무조건 반대한다”고 성토했다.이어 “서울시의 야간진료 부활은 지역의사회와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B 개원의도 “서울시는 보건소의 기능을 명확하게 알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시의 이번 사업은…
2011-12-13 06:17내년 4월 발족 예정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국내 약물유해관리를 책임질 선봉자리에 오를 인물 모집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12일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학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지고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전문경영자 모집"이란 관리원장 구인 공고를 내고 이달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이처럼 7일간의 접수를 통한 관리원장 선출 등 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위원회 4차 회의에서 확정된 사안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 4월 발족시기에 맞추기위해서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와 적정사용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정보제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리원장의 주요업무는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 안전정보의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의약품 안전정보관리시스템의 구축 ▲의약품 안전정보의 수집·분석·평가·관리 및 제공 ▲의약품안전정보의 개발·활용을 위한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의약품 적정사용(DUR) 정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또 필요기술 및 지식을 살펴보면 ▲의·약학, 행정학적…
2011-12-13 06:05심의 사각지대로 방치돼왔던 인터넷 허위ㆍ과장 의료광고에 잇단 제재가 가해지면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선정 전문병원 대상이 아닌 치과들이 'oo전문병원'이라는 허위광고 등을 인터넷에서 남발했다는 이유로 21개의 치과 병의원에게 시정조치를 내렸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부산지역에서 인터넷 허위과장광고 혐의로 처벌받게 된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최대 1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이처럼 그간 심의 사각지대로 여겨져왔던 인터넷에서의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제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의료법 개정으로 내년 8월 5일부터는 의료기관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등 인터넷 매체, 교통 시설 등에 게재되는 의료광고도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문제는 지금까지 사전심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관리기전이 없어 사실상 방치 상태였으나, 행정처분과 시정권고에서 보듯 인터넷에서의 허위 과장광고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성형외과 의사들을 입건한 부산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심의대상이 아닌 것은 맞지만 허위 과대광고까지 허용되는 대상은 아니다”라며 “이미 판례와 법률검토에서 문제가 없었으므로 의료계에서는 반발할 거리가 별로 없다
2011-12-13 06:02김린 신임 고대의료원장이 우수 의료진을 육성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낼 것을 강조했다.김린 의료원장은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고려대학교의 이름으로 의료원이 그 동안 많은 발전을 해 왔지만 대내외적 의료환경의 변화 가운데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더뎠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2년간은 의료원 발전을 위한 실천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의료원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김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첨단의학센터 신축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에 대해 제시했다.김린 의료원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안암병원 첨단의학센터 신축을 통해 향후 의료수요에 대비한 진료 및 연구공간을 확충할 것”이며 “구로, 안산, 안암병원이 각기 특성있는 전문 센터화를 이룩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최고수준의 진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우수 의료진 육성을 위해 역량 있는 교수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우수인재를 밑거름 삼아 향후 무한 성장동력을 창출해낼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국제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김 의료
2011-12-13 06:01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의료QA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각종 QI활동을 통해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우수 연제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강성심병원은 한국의료QA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퇴원 당일 경구약 처방관리를 통한 손실비용 절감(유혜연 본관 5병동 간호사) ▲뇌혈관 질환의 변비 완화와 복부 마사지(여찬희 노인 6병동 간호사) ▲효율적인 의료기구 Set 관리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정은주 중앙공급실 간호사) ▲후원실적 증대를 위한 업무개선(백정연 사회사업팀 계장) ▲효율적인 소송관리 및 소송비용 최소화 프로세스(이기훈 원무팀 계장) 등 5개 활동에 대한 실적 및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여찬희 간호사는 168편의 구연 발표 중 우수 연제상을, 한강성심병원은 전국 의료기관 중 활발한 QI활동을 전개한 병원을 선정해 발표하는 ‘환자교육 및 정보제공’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의료QA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이래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연구 및 실천, 학술활동을 펴는 등 4000여 명 이상의 개인회원과 60여 개의 기관회원을 보유한…
2011-12-13 05:31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지난 12일 저녁 7시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20회 호스피스 가족의 밤’ 행사를 통해 차상위 계층 암환자 및 극빈환우를 대상으로 ‘사랑 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사랑 나눔 기부금’은 질병으로 인한 고통 이외에도 금전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차상위 계층의 환우들이 힘든 투병생활을 이겨 나가도록 조그마한 도움을 주는데 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사별 가정들의 상실감을 위로하며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기금이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계속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상위 계층 및 극빈 환우 지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차상위 계층에 대한 나눔의 행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5개 가정에 대해 각 1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전달식은 사랑의교회가 주최하는 ‘제20회 호스피스 가족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 행사에 나 현 회장, 이승주 부회장, 이재철 섭외이사 등 서울특별시시의사회 상임이사와 행사를 주최한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 박남규 담당목사등 내․외빈 약 30
2011-12-12 22:13약국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으로 내년부터는 조제료가 약 772억원 규모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1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의약품관리료를 방문당 수가로 바꾸면서 발생하는 772억원의 절감액을 조제료 인상에 사용하는 안이 통과됐다.이에따라 조제일수별 25개 구간 중 23개 구간의 조제료 상대가치가 인상될 예정이다.이번 안건은 오는 14일 건정심 본회의에 상정된다.그러나 이처럼 약제비 절감차원에서 의약품 관리료를 삭감한 대신 절감액을 조제료로 보전해 주는 안을 두고 의료계 일각에서는 앞뒤가 맞지 않는 행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011-12-12 17:05지난 10월 1일부터 52개 경증질환 환자에 대한 상급병원 약제비 차등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과 천식 관련 환자들은 예외조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12일 국회 의원회관 131호에서 주최한 '경증질환 약제비 차등적용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간담회'에서 전북대 박태선 교수가 이같이 강조했다.박태선 교수는 "정부는 대형병원 쏠림현상 완화 위해 당뇨병 포함 52개 질환에 대해 약제비 본인부담률 차등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대다수 당뇨병 환자는 이미 병의원 쏠림현상과 관련없다"고 지적했다.박 교수는 이어, "정부가 당뇨병 충분한 이해 없이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줘 의료기관 이용행태 변화를 강제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기능의 주된 기능을 강조하되 질환의 중증도, 환자 특성, 응급상황 등에 따른 예외조항을 둬 의학적 판단과 상황에 따른 탄력적 적용을 인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박 교수는 당뇨환자인식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햇다.환자인식조사는 서울시내 종합병원 이상 다니는 당뇨병 환자 51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했다.조사결과 당뇨병 환자들은 지난 10월 1일 약국본인부담 차등제도 시행 전에도 약값 부담
2011-12-1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