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병원계 해외환자 유치 성공 열쇠는 ◆ 정부 정책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병원의 대외 홍보효과와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지난해 국내를 다녀간 해외환자는 8만 178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진료비로 환산했을 경우 총 진료비 수익은 1032억 원(2009년 대비 89% 증가), 1인당 평균진료비 131만 원(국내 96만원), 입원환자 평균진료비 583만 원(국내 258만원)이다.이에 정부는 2009년 총리실 산하 해외환자 유치지원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정부는 올해 해외환자 11만 명 유치를 목표로 40개 현장 건의과제 중 신규 조치가 필요한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20개 과제는 7대 중점과제와 13대 일반과제로 나눴다. 이 외에도 분야별 18대 지속관리 과제를 선정해 수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2015년에는 해외환자 30만 명을 유치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먼저 배상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의료기관이 의료사고 고손해율, 고가 보험료 등으로 배상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해외환자를 대비한 배상보험이 전무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또한 의료분쟁조정원 설립 등 의료분쟁 조정…
2011-12-08 06:172014년 12월 현행 학술지 등재가 폐지되고 학계 자율적 평가체제로 전환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대학구조개혁의 일환으로 대학탐구와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학문연구의 질적 수준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지 등재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량적 평가로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에 저해요인이 됐던 학술지 평가를 학계 자율적 평가체제로 전환하고, 학회 등을 통해 우수 학술지를 집중 육성하며 국내 학술교류의 장이 국제수준에 부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1998년 시작된 학술지 평가제도는 그간 학술지의 체계화 및 양적 성장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형식적인 평가중심으로 운영돼 국내 학문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현행 평가제도에서는 일정 기준만 충족되면 등재되는 등 진입장벽이 낮아 등재지 및 등대후보지의 과다한 양상을 초래했고, 평가 후 사후관리가 허술해 일부 연구자의 연구업적 부풀리기 등 일탈행위가 일어나기도 했다.아울러 등재지의 수준이나 질과 상관없이 모든 등재지가 교수업적 평가 등에서 동일하게 평가되고 있어 심사가 까다로운 우수학술지에 논문을 개제할 요인이 줄어들어 학술지 질의 하향평준화가 초래되고 학계에 자율적 평가…
2011-12-08 06:16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3차원 영상을 이용한 부비동 내시경 수술(3-dimensional endoscopic sinus surgery)에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은 김창훈 교수가 지난달 편측 만성 부비동염 환자와 뇌기저부에 생긴 결손으로 인한 뇌척수액 비루 환자의 내시경적 치료 등 12건의 수술을 3차원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코와 연결된 부비동은 만성 염증에서부터 종양까지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지금까지 부비동염 치료에는 2차원적인 영상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이 이뤄져왔다. 하지만 비강과 부비동은 구조가 복잡하고 좁으며, 안면부에 분포하는 주요 혈관 및 신경, 안구, 뇌 기저부와 가까워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다.특히 비강이나 부비동 수술은 전방에서 후방으로 진행하는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분야다.이번 3차원 영상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은 이런 복잡한 구조를 확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 뇌실질, 뇌신경 및 내경 동맥과 같은 주요 구조를 보호하면서 수술해야 되는 뇌기저부와 전두동, 접형동 수술에서도 효과적이다.비정상적인 점막만을 선택적으로
2011-12-08 06:05오늘(8일) 건정심 안건 중 선택의원제도가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상정될 복지부안 중 선택의원의 명칭과 신청방법, 사후인센티브 지급 등 세부사항에 변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료계와 업계에 따르면 건정심에 상정될 선택의원제(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체계) 복지부 안건은 기본 틀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세부적인 사항에 들어가면 선택의원제 명칭과 신청방법, 지속적인 의원급의 만성질환 질 관리 평가에 따른 사후인센티브 제공, 그리고 가입자와 공급자, 정부로 구성된 정책평가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조금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관계자들은 “우선 선택의원제 명칭과 관련해서는 선택의원제, 단골의사제 등 4개 안이 거론되고 있다”며 “신청방법 역시 당초 복지부가 밝힌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초 신청방법은 환자가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의원에 초진이후 재진을 위해 내원한 때부터 해당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인정해 환자 및 의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복지부 안에는 만성질환 환자가 의원에 초진으로 내원할 경우 의사는 환자에게 만성질환 관리의 지속여부를 설명하고, 환자가 계속 내원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한 이후 재진 방문부터 의원을…
2011-12-08 06:02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팀이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심장수술 300례를 돌파했으며, 수술 성공률은 100%였다.서울아산병원은 이재원 교수팀이 지난 11월 30일 협심증을 앓고 있는 오 씨(남, 49세)에게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술함으로써 다빈치 로봇 심장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이재원 교수팀은 300례를 달성하는 동안 수술 성공률 100%, 조기사망률 0%라는 기록을 보여 로봇 심장수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이재원 교수팀은 2007년 8월부터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심장수술을 시작해 승모판막 성형술 160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 66례, 심방중격 결손증 54례, 심장 점액종 제거술 17례 등 지난 11월 말 300번째 수술을 마쳤다.300번째 수술을 받은 오 씨의 경우 협심증을 앓고 있어 관상동맥 우회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환자의 몸에서 떼어낸 혈관을 이용해 관상동맥의 협착된 부위에 다른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전통적인 관상동맥 우회술에서는 내흉동맥(가슴뼈 안쪽에 위치한 동맥)을 떼어 낼 때 심장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가슴 정중앙의 가슴뼈를 절개하게 되는 데 이러한 점 때문에 수술…
2011-12-08 06:02동아제약이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구강붕해정 제형 개발에 돌입한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동아엔테카비어정1mg' '동아엔테카비어정0.5mg'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 등 총 3품목의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을 진행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자로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어 지난달 1차약인 '동아엔테카비어정0.5mg'개발을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제형 개발건 역시 업계 최초다.특히 처방액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1차약 0.5mg 개발과 편의성을 공략한 '구강붕해정' 제형 을 도입해 다른 제네릭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동아제약은 대다수의 업체들이 동일한 제형과 중량(1mg)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변화를 꾀해 차별화를 두면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1차약인 '동아엔테카비르정0.5mg' 개발은 성균관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진행하며,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은 바이오인프라에서 진행을 맡았다.
2011-12-07 15:07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편욱범)가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김옥길 홀에서 ‘2011급성관동맥증후군 심포지엄 (Acute Coronary Syndrome Symposium 2011)’을 개최한다.급성관동맥증후군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화의대, 고대의대, 서울의대, 울산의대, 연세의대, 한양의대 등 대학병원 우수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2011년의 급성관동맥증후군, 1차 진료와 급성관동맥 증후군, 급성관동맥 증후군의 위험인자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편욱범 심장혈관센터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급성관동맥증후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들이 대학병원의 다양한 환자 사례에 대해 개원의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환자 사례별 접근법 및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
2011-12-07 14:36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광진구 및 성동구, 중랑구 3개 구청장을 방문해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2일 광진구청(구청장 김기동)과 7일 중랑구청(구청장 문병권)을 방문해 쌀10kg 200포와 무료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오는 14일에는 성동구청(구청장 고재득)을 방문하여 같은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쌀 지원행사는 2006년 광진구를 시작으로 성동구, 중랑구로 확대됐으며,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300포의 쌀을 지원했으며, 2009년부터는 한부모가장을 위한 무료건강검진권을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사랑의 쌀’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몸이 아파도 일을 계속해야 하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장들이 그들의 ‘재산’인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대표병원으로서 작은 도움도 함께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밝혔다.
2011-12-07 14:35내년부터 모든 요양기관은 외래 환자 명세서를 방문일자별로 작성·청구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일 내년 1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분부터 외래로 내원한 환자의 명세서는 방문일자별로 작성·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23일 개정 고시된 '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을 적용한 것이다. 이번 개정된 주요 내용은 외래로 내원한 환자의 명세서를 방문일자별로 구분 작성하는 기관이 그간 의원급 등에만 적용되어오던 것을 전체 요양기관으로 확대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내원일자별로 작성된 명세서는 주단위로도 심사평가원에 청구가 가능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4월부터 관련 의료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청구소프트웨어공급업체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외래명세서를 일자별로 작성․청구 하는 경우 요양기관측면에서는 심사결과가 명확해지고, 보완자료 제출건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며, “‘주단위’로 청구시 진료비 회수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통계정보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12-07 14:33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경만호 회장에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위반하고, 국민을 위반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가운데 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10만의사의 수장을 공개적으로 능멸한 정동영 의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과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5일 건보공단 앞에서 건보재정 분리에 대한 위헌심판 제소와 관련해 각각 1인시위를 진행했다.이때 경만호 회장이 정동영 의원에게 인사차 시위자리를 방문했지만 정동영 의원은 경만호 회장에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위반하고,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헌법소원 철회를 요구했다.이런 정동영 의원이 발언이 퍼지자 의료계에서는 정동영 의원이 경만호 회장 개인에 대한 모욕이 아닌 10만 의사들을 모욕한 발언이라고 분개하고 있다.이에 노환규 대표는 7일 오전 민주당사 앞에서 '10만 의사를 공개 능멸한 정동영은 공개사과하라'라는 피켓 1인시위를 진행했다.노환규 대표는 "경만호 회장이 의사사회 내부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던 대외적으로 10만 의사를 대표하는 수장"이라며 "그런 수장을 공개적으로 모욕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정동영 의원을 성토했다.노 대표는 이어, "의료와 보험에 대해 자신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토론을
2011-12-07 12:51"10만 의사의 수장을 공개적으로 모욕한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공개사과하라."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7일 오전 영등포 민주당 당사앞에서 지난 5일 건보공단 앞에서 정동영 의원과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각각 1인시위를 벌이는 도중 경만호 회장에게 공개적으로 모욕을 준 것에 대해 정동영 의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노환규 대표는 "경만호 회장이 내부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던 외부적으로는 10만 의사를 대표하는 공인"이라며 "정동영 의원이 경만호 회장에 한 발언들은 10만 의사들 모욕한 발언들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노 대표는 이어, "정동영 의원이 의료와 보험에 깊은 지식이 있다면 공개토론을 하자"며 "그렇지 않다면 10만 의사들에게 사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12-07 12:29최근 한 간호사가 에이즈 감염환자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의료인 자상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주사기 사용 의무화 및 급여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최근 발생한 의료인 자상사고와 관련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윤석용 의원은 "이미 의료인 자상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2010년에 이어 2011년 국정감사에서도 끊임없이 지적했다"며 "결국 병원근로자가 에이즈 감염환자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윤 의원은 이어, "대부분 날카로운 칼이나 주사기 사용으로 일어나는 의료인 자상사고는 에이즈와 같은 혈액매개감염성질환을 감염시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살인”사고"라고 규정했다.또, "비단 에이즈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2010년 의료인 자상사고는 1469건에 이르렀으며 에이즈 감염우려 7건, B형 간염우려 100건, C형간염 70건에 육박했다"고 지적했다. 즉, 조사대상 4명중 1명꼴로 자상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대로 방치해 또다시 의료인 자상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윤 의원의 판단이다. 윤석용 의원은 "문제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대책 미흡으
2011-12-07 10:4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지난 6일 ‘TJB 문화재단 발전기금 기탁’ 행사를 개최했다. TJB 문화재단이 충남대학교 암연구소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날 행사에는 TJB 이갑우 사장과 임원진이 병원을 방문했고, 송시헌 원장과 병원 간부진, 조덕연 암연구소 소장, 임규 암연구소 전 소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TJB 문화재단은 1999년 이후 매년 충남대학교 암연구소의 학술 및 연구활동의 발전을 위해 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1-12-07 10:41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오동주 교수(사진)가 대한심장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오동주 교수는 지난 3일 대전에서 열린 학회추계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의 인준결정을 통해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임기는 내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이후부터 2년간이다.오동주 교수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당일 진료에서 시술까지 마칠 수 있는 관상동맥조영술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2005년에는 트랜스지방 등 생활습관병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특히, 언론과 학회 등을 통해 활발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예방, 치료활동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초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인의학 연구에도 일조하고 있다.뿐만아니라 대한심장학회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대외활동과 학술활동으로 학회 및 국내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오동주 교수는 “학회원들과 함께 대국민 홍보강화, 수가제개선, 연구 및 해외학술교류 활성화에 나서 세계 톱 수준까지 뛰어오른 국내 심혈관질환 임상 및 연구역량이 한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오동주 교수는 52년 서울생으로 76년
2011-12-07 10:33지난 9월 30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지만 의료계에서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미 의료법상 의사는 환자의 비밀을 유출시켜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고, 히포크라테스 선서에도 명시돼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을 의료계에 적용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대한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는 “병원은 서비스업과 달리 단순한 인적사항보다 비밀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과 생활 환경 등을 주고 받는다”면서 “다른 서비스업과 똑같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한다면 진료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토로했다.이어 “진료는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출발 하는 것인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환자의 동의서 받는 것 자체가 환자의 경계심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개인정보보호법 동의서 작성을 거부하고 병원을 나가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대한 의협 차원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그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은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동기가 된다”며 “의협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위해서는 정부에서 이에 따른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1-12-07 10:2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7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재료는 공단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태백에서 직접 구입한 고랭지 배추와 신선한 채소 재료를 사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은 물론, 1사1촌 자매마을도 돕는 1석 2조의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이날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고춧가루, 마늘, 무 값 등의 상승으로 인해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마포지역 저소득계층 세대와 ‘샬롬의 집’ 등 불우 보호시설 등을 방문하여 김장 김치 1천여포기를 직접 전달했다. ‘샬롬의 집’ 박기순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김장 김치를 기증해 준 건보공단 사회공헌 봉사단 여러분들께 시설 가족들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워했다.봉사단 단장인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받고 처음 참여한 봉사활동이지만 우리 공단은 보험자의 역할뿐 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또한 중요하기에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경영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1-12-07 09:57“CRO는 신약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한 축입니다. 최근의 많은 글로벌제약사들은 임상시험의 대부분을 CRO에 의뢰해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림지휘 코반스 아태담당 이사.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6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임상CRO의 역할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CRO를 주제로 열렸으며 보건복지부, 식약청 등 정부 관계자와 제약사, 병원 연구자 및 CRO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제1부 ‘임상시험에 있어 Outsourcing산업에 대한 조명’을 주제로 ▶아시아에서의 신약개발과 임상연구 마켓 트렌드(센힐, 퀸타일즈) ▶제약 R&D의 트렌드(손지웅, 한미약품) ▶세계시장에서의 CRO 성장(림지휘, 코반스)의 발표와 제2부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강화를 위한 CRO 모델제시’를 주제로 ▶국내 CRO 현황(백외문, 국가임상시험사업단) ▶국내 CRO의 역량: KFDA View Point(김정미, 식약청) ▶국내 CRO의 역량: Investigator View Point(라선영, 연세의대)의 발표 후 패널토의로 이어
2011-12-07 09:4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6일부터 9일까지 우리나라 병원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고 G to G 방식의 병원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해, 북경 등의 위생청 및 공공병원 CEO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방한단이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 우리나라 최첨단 의료기관을 시찰하고, 진흥원과 우리나라 병원들의 중국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중국은 그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낙후된 의료공급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민 의료보험혜택과 2,000여개 현급병원 설립 계획을 담은 신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의 중국진출을 위해 양국 간 의료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중국 주요지역의 위생청 관계자, 공공병원장과의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병원진출 시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중국 정부의 공공병원 설립ㆍ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중국은 각 성․시별로 제도가 상이하고, 의료서비스 공급도 지역편차가 심하여, 의료기관 진출시 지역별로 법․제도 및 시장상황 등을 상세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진흥원은 중국 전역을 3지역으로 구분하고 10개 성
2011-12-07 09:17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빈번하게 소송에 얽혔던 휴ㆍ폐업 병ㆍ의원의 진료기록부 보관이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문닫은 병원 진료기록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제도개선의 주요 내용으로는 ▲폐·휴업 병원의 진료기록 보건소 이관시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현장 확인, ▲진료기록 보관중인 의료기관 개설자(의사)가 보관에 대한 변동사항 보고 누락시 처벌 조항 마련, ▲진료기록 보존시점·파기 규정 명확화로 개인정보 유출 방지, ▲종이차트의 전산화 및 전자 진료기록의 발급 프로그램 표준화 등이다.그간 휴ㆍ폐업을 한 병ㆍ의원들의 진료기록부 보관을 둘러싼 갈등은 심심찮게 일어났다. 적정한 관리체계와 이에대한 지원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실제로 A씨는 폐업한 병원을 인수해 운영하던 중 집중호우로 전 병원의 진료기록부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을 받았다.청소부가 진료기록부를 쓰레기로 오인해 버렸기 때문이다. A씨는 1심에서 패소했지만 2심에서는 "전 병원의 책임"이라는 이유로 승소했다. 또 다른 B씨는 전에 운영하던 의원의 진료기록부 보관을 소홀히 하다가 면허정지 처분을
2011-12-07 06:19최근 부산지역 한 매체에서 출산장려 공익캠페인 공익 홍보물 공공장소 부착과 관련해 개원가에 광고협찬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해 개원가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부산지역 소재 매체인 A 신문사가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 참여 명분 ‘출산장려 캠페인 ’공익 홍보물을 공공장소에 부착하는 사업을 지역의료기관에 안내하면서 캠페인 홍보물에 의료기관 광고를 협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산 개원가에 따르면 A 신문사는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보낸 홍보물 광고시안에 대한의사협회 로고와 명칭을 게재해 광고협찬 제안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의사협회가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부산 한나여성아이병원 관계자는 “지난주에 A 신문사로부터 출산장려 캠페인 공익 홍보를 위한 광고협찬 공문을 받았다”며 “후원에 의사협회 로고 및 명칭이 있어 의사협회에 문의한 결과 의사협회는 후원한 바 없다는 회신을 받아 A 신문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고 밝혔다.의사협회측에서도 부산지역 의료기관들의 민원에 대해 의료법 위반에 저촉될 수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의사협회측은 “협회는 A 신문사의 캠페인에 대한 명칭과 로고 사용을 허가한 사실이 없다”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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