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중남미 의약품 전시회(CPhI South America 2011)’에 참가한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총 21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과테말라에 수출하고 있는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맨포스(간장약) ▲바소크린액(혈액순환개선제) 등 기존 제품 이외에 ▲우라니틴과 우라토닐(이하 간장약) ▲엘레멘시럽(신진 대사) ▲바이오톤(집중력 향상) ▲엘라스에이액(하지정맥류 치료제) ▲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경구용 앰플제품과 수면유도제 딥슬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수출중인 과테말라 시장 반응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중남미 각국의 의약인들이 모이는 CPhI South America 2011을 통해 중남미 시장 정보수집과 더불어 신규 바이어를 확보해 제품 수출을 증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중남미 의약품 전시회는 지난해 200여개 이상의 전 세계 제약사들이 참가했으며 현장 방문자 수는 3,500여명 이상을 기
2011-08-23 11:56당뇨병치료제 ‘글리벤크라미드’ 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건강식품을 불법 반입한 판매자 3명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중국산 건강식품 ‘천지한’ 제품을 불법 반입해 당뇨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판매한 김씨(여, 55세)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 지방 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 부산시 수영구 소재 김씨는 ‘천지한’ 제품을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 7월까지 중국을 왕래하면서 여행객 10여명에게 부탁해 휴대품으로 가장하는 방법으로 1회 638병씩 6회에 걸쳐 총 3,831병(80kg)을 불법 반임해 시가 9,841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김씨는 당뇨병환자들에게 ‘천지한’, ‘금수강산’, ‘CK', ’홍삼정‘ 등의 제품명으로 이름만 변경해 판매하면서 혈당이 300이상인 사람은 1일 2캡슐, 300이하인 사람은 1캡슐을 섭취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불법 판매된 제품에서는 혈당강하제 ‘글리벤클라미드’ 성분이 11,630mg/kg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천지한’ 이외에 김모씨가 판매한 ‘울금환’ 및 ‘스피루리나’ 등 해당제품이 무신고 제품인 것이 적발되면서 이를 판매한 나머지 2
2011-08-23 11:55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러브 인 액션(Love In Action)’의 일환으로 암사동 점자도서관에 기증할 시각 장애우용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하고자, 임직원 낭독 봉사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MSD ‘러브 인 액션’의 ‘점자도서관 낭독봉사’는 금전 기부 및 시설 방문 등의 기존 사회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체험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 큰 보람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점자 도서관 낭독 봉사’를 위한 사전 테스트는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난 7월부터 벌써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한글 모음과 자음 소리 내어 정확히 읽기, 대화체 문장 읽기, 말 꼬이기 쉬운 복잡한 문장 읽기의 3가지 유형의 테스트를 거치며, 녹음 부스에 들어가 주어진 문장을 녹음했다. 사전 테스트에 합격한 한국MSD 임직원들은 봉사자는 시각 장애우를 위한 책 전체 내용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점자 도서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MSD ‘러
2011-08-23 10:37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는 최근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본사 내에 필러 아카데미 센터를 열고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번 오프닝행사는 갈더마코리아가 레스틸렌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권한을 인수한 후 마련된 첫 공식행사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필러 아카데미 센터는 국내외 피부∙성형외과 전문의의 필러 시술에 대한 트렌드와 노하우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6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의 시술 모의 실습실과 강의실, 영상∙방송 장비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했다.첫 교육 프로그램인 ‘필러 아카데미’에서는 국내외 최신 필러 시술 트렌드와 각종 의학정보가 제공된다. 오는 9월부터 입문 과정과 중급 과정으로 나눠 월 2회 이상 운영되며, 국내 피부∙성형외과 전문의 1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강의를 이끌 계획이다. 갈더마코리아의 박형호 상무는 “이번 필러 아카데미 센터 오픈은 갈더마코리아가 지난 7월 레스틸렌 사업부를 출범시킨 이래로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라며 “Q-Med社가1996년 세계 최초 히알루론산 필러를 선보인 후, 오늘까지 필러의 스탠다드로써 구축해온 많은 임상 경험과 빠르게 변화하는…
2011-08-23 10:29미국 하버드대학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세계 유수의 대학생들이 명지병원을 찾았다.하버드대학교 학생조직인 HPAIR(Harvard Project for Asian and International Relations)가 주최하는 ‘HPAIR ASIA CONFERENCE(아·태 국제 대학생 컨퍼런스)'의 참가자 70여명은 지난 22일 오후 관동의대 명지병원을 방문했다.HPAIR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 견학에는 ‘경영 혁신’이라는 주제에 맞춰 환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리디자인하는 환자공감센터를 포함한 환자제일주의와 혁신 사례를 담은 프리젠테이션, 암통합치유센터를 포함한 병원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아·태 국제대학생 컨퍼런스’는 HPAIR와 아시아 대학교의 학생조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대학생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에서 학자, 기업 CEO를 비롯한 100여 명의 저명 연사가 초빙되고 400여 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적인 인적 교류의 장이다.
2011-08-23 09:24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이르면 오는 12월 8일 정식 출범돼 식약청 산하기관으로 귀속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구체적 내부규정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회의를 수차례 진행하며 설립 추진을 위한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에서 박병주 식약청 약물감시사업단 단장은 “지난 2009년 4월 23일 법안 통과 이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이르면 12월 8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출범 이후,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악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부작용보고 사이트 개설·운영 ▲의약품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의약품 DUR 정보생산·가공·제공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또 국내·외 허가정보 및 임상문헌 등을 토대로 ‘의약품 적정사용정보(DUR)’를 조속히 개발해 의·약사에게 의약품 처방·조제 시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 역시 제공한다.이와 관련해 박 단장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설립하게 되면 이 같은 주요 기능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는 기관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설립 추진은 국내 의약품 부작용 정보 및 해외 안전정보에 대해 식
2011-08-23 06:30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리피스톱’(일동제약)이 1년간 2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539억원으로, 전년 동월 473억원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리피토’(화이자)의 조제액은 8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73억원보다 11.3% 늘어난 수치다. 뒤를 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역시 두 자리 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크레스토의 조제액은 5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58~60억원대에 정체된 모습이다.제네릭 품목 가운데서는 ‘리피논’(동아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리피논의 7월 조제액은 45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약 3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토르바’(유한양행)은 32억원으로 지난 1년간 큰 변화 없이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1% 증가한 수치다.‘리피로우’(종근당)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리피로우의 7월 조제액은 28억원으로 전년 동월 19억원보다 약 9억원 가량 늘어났다. 증감율로 따지면 48%나 오른 것이다.이어 ‘바이토린’(M
2011-08-23 06:02국내 민간의료기관의 몽골 진출 진입장벽이 완화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중앙아시아 순방에 나선 진수희 장관은 22일~23일 양일간 첫 순방지인 몽골에서, ‘보건의료협력을 위약정체결’ 및 한·몽 보건부장관 양자회의 등을 통해 양국 보건의료분야 협력기반을 보다 강화시켜 나가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약정은 몽골 의료인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Seoul Project 추진, 민간의료기관 진출을 위한 진입장벽 완화 등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협력내용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먼저 복지부는 약정에서 몽골의료 현대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Seoul Project사업’을 제안하고 한국형 IT기반 병원시스템, 몽골 의료인 장단기 임상연수, 의과대학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실무차원에서 의료기술전수분야, 연간 교육대상 규모, 세부교육프로그램, 시행기관, 재원부담, 시행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중이며 이 프로젝트가 시행될 경우 몽골로서는 의료선진화를 위한 도약의 계기가, 우리로서는 몽골에 진출한 민간의료기관의 우수현지인력 확보 및 한국 의료브랜드를 확산하는 거점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보건부 장관은 정
2011-08-23 06:01BMI수치가 25이상인 비만환자라도, 이로인한 합병증을 진료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급여는 환수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서울행정12부(재판장 장상균)는 최근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로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한 의사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가 BMI 25이상인 비만 환자를 진료했더라도 요양급여는 비만진료가 아닌 비만으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에만 지급될 수 있으며, 따라서 합병증을 진료했다는 기록이 없다면 급여를 환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원고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미용목적의 체중감량을 위해 내원한 단순 비만 수진자에게 리덕틸 등을 비급여로 원외처방하고 진찰료 등을 청구한 것을 적발해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고는 “비만환자더라도 BMI 25이상의 고도 비만환자는 질병에 해당돼 보험적용이 가능하다”며 “본인이 진료한 고도 비만환자였던 A씨는 고혈압 등 성인병 증상이 있었고, B씨 등 두 명은 무릎 관절 통증과 당뇨 증상이 있었으며 그 외 3인도 관절 통증이 심했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은 부당청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이와관련, “원고의 주
2011-08-23 05:54“세포치료제 허가와 관련해 어떠한 방안도 확정된 바 없다”보건복지부는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기공급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모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해명하고 나섰다.자가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 임상 3상을 면제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법안 추진 계획이 없다는 것.단, 자가줄기세포치료제 관련하여 현재 국회에 2개의 법률안이 발의·상정돼 있다고 설명했다.심재철 의원 발의안(2009. 10)은 희귀난치성 질환 및 생명이 위급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경우 제1상 임상약리시험 자료의 제출만으로 의약품 제조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또한 변재일 의원 발의안(2010. 10)은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자료 중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토록 하고 있다.복지부는 국회의 법안소위 논의 과정(6월)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논의 결과 국회에 보고토록 함에 따라, 17일 복지부·식약청·관계 전문기관 및 전문가로 관련 협의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도 임상 면제 등에 대해 찬성과 반대 모두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2011-08-23 05:32의사협회의 선택의원제 도입관련 각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의 의견 수렴 기간이 22일까지인 가운데 16개 광역시도의사회의 70% 이상이 반대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개원의협의회도 반대의견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의사협회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3일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 개원의협의회, 대전협, 대공협 등 의료계 각 직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택의원제 도입 관련 연석확대회의를 개최하고 22일까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하기 결정했다.22일 현재 선택의원제 도입 반대의사를 명확히 밝힌 시도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인천시의사회, 대구시의사회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충남도의사회는 도입찬성과 반대가 팽팽한 가운데 의사협회의 수정안인 3안 지지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한 울산시의사회와 전남도의사회는 22일까지 의견수렴이 어려워 2~3일 기간을 더 연장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충남도의사회 송후빈 회장은 22일 “충남도 각 시군구의사회 회원들의 선택의원제 도입과 관련한 의견은 찬성과 반대가 팽팽한 상황”이라며 “그중에서 대부분의 회원들이 대안으로는 의사협회의…
2011-08-23 05:0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여름방학 중인 경남 거창, 산청 및 함양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용인 에버랜드로 초청하여 소원 성취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22일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평소 TV로만 보았던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놀이기구 탑승은 물론, 봉사단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오순도순 나눠먹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자유이용권을 팔에 차고 들뜬 표정이 역력했던 참가 어린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지칠 줄 모르고 놀이기구 삼매경에 빠졌다.참가 어린이 중 김○○(10)은 “놀이공원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져 이번 여름방학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놀이기구 타는 것도 신났지만 다른 동네에 사는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더 좋았다”며 즐거워했다.공단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일반적인 후원금이나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들어주는 것도 뜻 깊은 사회봉사가 될 것이라 생각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08-22 17:32울산대학교병원은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비)검사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2007년 4월 도입 당해 총 1140여건의 검사를 시작으로 이후 급격히 증가, 일반인의 암 조기발견과 암 환자의 재발 확인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검사 프로세스와 보다 정확한 암 진단 결과로 환자 만족도가 높아 이 같은 성장세를 이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울산지역암센터 지정과 2012년 말 신축암센터 완공에 발맞춰 신형 PET-CT와 같은 첨단영상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장비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암 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08-22 17:21젊은 의사들이 한방ㆍ치과 병원에서의 건강검진을 허용할 수 없다며 강력한 뜻을 펼쳤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 개정으로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에 의과진료과목을 설치함으로써 협진을 허용한 것을 두고, 건강검진으로까지 확대해석해 적용하는 건 법 개정의 근본취지를 무시한 것”이라며 “협진 허용 역시 이미 실패한 정책일 뿐”이라고 일축했다.지난 해 1월, 정부는 의료법을 개정하고 치과병원, 한방병원에서 의과 진료 과목을 설치ㆍ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협진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환자진료와 치료효과의 상승 가능성을 도모해보자는 취지였다.그러나 대전협은 “이같은 의미를 건강검진으로 확대해석해 적용하는 것은 법 개정의 근본취지를 무시한 처사”라며 “의사ㆍ한의사ㆍ치과의사 협진 허용은 이미 실패한 것과 다름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협진 시행 후에 논의하기로 한 협진 표준매뉴얼 개발, 질병명·차트 일원화 등이 현재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했던 치료 효과 상승조차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대전협은 이같은 상황인데도 법 개정을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에서 검진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확대 해석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2011-08-22 16:1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R&D사업의 투명한 연구비 사용 및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연구자들이 관련 행정업무를 처리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연구비 관리를 비롯한 연구현장의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해 진흥원 R&D진흥본부 담당자들이 직접 연구기관으로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연구비 사용 및 관리와 함께 연구비관리시스템(연구비 카드제) 이용, 기술료 제도, R&D사업 성과활용방안, R&D사업 관련 규정, 기술사업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신청기관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한 맞춤형 현장 교육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공문서로 접수 받으며, R&D진흥본부에서 요건심사 등 사전검토 후 문서 등으로 회신하여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및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R&D진흥본부 홈페이지(www.hpeb.re.kr)에서 확인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 (043)713-8235, 8305, 8222(FAX : (043)713-8911)로 하면 된다.선경 R&D진흥
2011-08-22 15:34가난과 빈곤,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캄보디아 어린이 두 명이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 함춘후원회, 불곡후원회, 정릉교회, 밀알 심장재단 그리고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수술간호과, 소아중환자실 간호사의 후원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그 주인공은 3살의 몬파눈(Morn Phanuth 남)과 15살의 콘타림(Korn Thearim 여). 이들은 장선오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와 채정연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캄포디아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하는 중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게 되었고 의료선교팀을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6월 7일 입원한 이들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로부터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몬파눈은 팔로사징증으로 진단 받았으나, 캄보디아의 유일한 심장병원인 깔멧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하여 지켜보던 중 의료선교팀에게 발견되어 서울대병원에서 지난 6월 10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 시기가 너무 늦어 수술의 위험도는 높았지만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약 부작용으로 인한 손발의 괴사로 인해 치료가 장기화 되었고 6,300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되었다. 콘타림은 류마티스열에 의해 판막이 손
2011-08-22 14:06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은 진료․감염․안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총 1,2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아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JCI 인증을 획득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획득한 이번 인증은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국제적인 평가기관을 통해 공증 받은 것으로 향후 환자 신뢰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서현숙 의료원장은 “JCI 인증을 준비하면서 직원들이 모든 업무에 있어서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등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면서 “이번 현판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글로벌 병원 도약의 기본 전제 조건임을 모은 교직원이 다시 한번 인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원은 이번 JCI 인증을 계기로 여성 진료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중동,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의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2011-08-22 14:03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한 주승용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건강보험법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복지부도 공감하지만 내부고발자 경감에 대해서는 또 다른 부작용 발생을 우려했다.국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실은 22일 ‘불법 사무장병원‧약국 근절 및 자진신고 활성화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현행 건강보험법과 의료법은 사무장병원을 적발해도 실질적인 개설자인 비의료인에 대한 처벌이 약해 악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다는 문제인식 때문에 주승용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해 이번 입법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다.이번 공청회에서 이경권 법무법인 대세 변호사는 불법 사무장 병원 개설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제적 유인을 없애야 한다며 현재 형사적 처벌외 민사적 처벌까지 포함시켜 법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화진 의사협회 법제이사는 불법 사무장 병원은 적발이 쉽지 않아 자진신고 및 내부고발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자진신고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경감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런 두 발제자들의 발제 내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배금주 과장은 “복지부는 건강보험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한다”고 전제한 뒤 “사무장병원의 횡행은 사무장병원
2011-08-22 12:08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장애등급 판정기준의 안면장애 등급을 추가해 안면장애인 등록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장애등급 판정기준의 안면장애 등급 4급3호, 5급1호, 5급2호가 신설돼 안면장애의 등록 대상자가 확대된 것. 이전에는 노출된 얼굴의 60%이상 변형(4급1호), 코 형태의 2/3 이상 없는 경우(4급2호)만 장애인 등록이 가능했다.안면장애인은 장기간 피부이식과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나 판정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새로운 등급기준 마련을 통해 노출된 얼굴의 45%이상의 변형이 있는 사람이나 코 형태의 1/3이상이 없어진 사람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해졌다. 복지부는 새로운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따라 안면장애 5급에 등록한 장애인은 연령, 소득 수준 등의 여건에 따라 정부 및 민간에서 제공하는 총 50여개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1-08-22 12:01‘2011년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강정우 씨(26세, 성균관대 약학대 박사과정)와 허주영씨(29세, 이화여대 약학 박사)가 선발됐다.올해로 8회째 맞이하고 있는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총 60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바이오-제약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열린다. 22일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약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을 위한 참가신청자 접수를 받았다.이후 1차 심사인 서류 심사 와 2차 심사인 인터뷰를 통해 이번 캠프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강정우씨와 허주영씨가 최종 선발됐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강정우 씨는 “약학을 전공하는 연구자로서 신약 개발의 산실인 노바티스의 본사의 연구소를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이번 캠프에 참여해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통해 연구자로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2011-08-22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