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는 사회적으로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느닷없이 아기를 제거하여 임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사회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가장 잘못된 접근방식이다!”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낙태 : 사회경회적 사유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임산부에게 사회·경제적인 사유로 인해 낙태를 허용하도록 하는 것은 모든 낙태를 합법화하자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며 이러한 이유로 낙태를 고려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낙태 : 사회경제적 사유의 문제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낙태반대운동연합회 김현철 회장은 이에 대해 결국 모든 낙태를 합법화 하자는 뜻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사회경제적 사유로 낙태를 하는 것이 합당하고 유익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심각한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특히 사회경제적 사유는 사회경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즉, 낙태는 개인이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짐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이 공동으로 풀어야 하는 숙제이므로 사회경제적인 사유에 따른 낙태 문제 역시 사회가 나서 해결해줘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김 회장은…
2010-06-18 11:53의료급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낮은 정액수가 등 현재 서비스 공급 체계가 상당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또, 정신질환 초기 단계의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줄일 필요성이 제기됐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우리나라 정신질환 관리현황과 과제’로 열린 조찬세미나에서 서울시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센터장은 이같이 주장했다.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 여전히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려는 경향이 존재하며 신체적 증상만을 보고하는 경향이 흔하다. 인식이 이렇다보니 정신과 진료보다 타과 영역에서 신체 증상에 초점을 맞춘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따라서 정신과 진료를 받더라도 조기에 중단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이명수 센터장은 특히 정신 질환 중 국내 우울증 치료의 현 주소에 대해 ‘저인식-저발견-저치료’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여겼다.이명수 센터장은 “인식의 문제는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나 민간보험 가입 차별 문제로 인해 심리적 장벽까지 높아지고 있다. 치료의 적정성 문제는 여전하다”며 사회에서 정신질환들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꼬집었다.결국, 이는 높은 치료 중단율로 이어지며 국가적 문제인 자살률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2010-06-18 11:49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부터 주요 원자재 제조업자 평가가 의무화됨에 따라 ‘주요 원자재 제조업체 관리(Vendor Audit)방안’을 마련, 18일부터 배포한다.주요 원자재란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주성분 원료의약품, 포장에 필요한 바이알, 앰플, 1차 포장용기, 표시자재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원자재는 최종 완제의약품 품질을 담보하는 중요한 요소다.이번에 발간된 ‘주요 원자재업체 관리(Vendor Audit) 방안'은 크게 3가지 분야로 구분돼 원자재업체 관리를 위한 평가항목, 평가보고서 작성방법 등 업체에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일반사항에는 경영일반-제조일반-품질일반 등 3가지로 구분해 ▲납품실적 ▲매출현황 ▲신용평가등급 ▲제조소의 위치 ▲생산능력 ▲공급시스템 ▲허가당국의 인증여부 등 분야별 점검항목을 예로 들었다.원료 제조업체 관리 분야에서는 약사법시행규칙 별표2의 내용위주로 평가항목을 구성하고 평가후 그 결과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계획 등 주로 공급업체의 GMP운영 적절성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과 보고서 작성 양식 등을 제시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시설관리 ▲환경관리 ▲밸리데이션 ▲변경관리 ▲작업소의 위생관리 ▲회수 및 불만처리 등이 포함됐다.
2010-06-18 11:10대한적십자사가 노동조합 운영비를 부당 지원하고 노동조합 전임자를 과다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적십자사가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10 감사원 감사자료’를 통해 밝혀졌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 제4호의 규정에 따르면 사용자는 노동조합의 운영비를 원조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적십자사는 노동조합에서 부담해야 하는 노동조합 각 지부의 도서실 운영 및 노동조합 행사 등에 지출되는 비용과 각종 조합 업무와 관련된 출장비 등 조합의 운영비를 부당하게 지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노동조합 전임자 조정기준’에 따르면 노동조합원 수가 1001명 이상 10,000명 이하일 경우 전임자 수는 기본 2명에 노조원 1,000명당 1명을 추가해 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조합원수가 1,850명인 적십자사는 적정 노동조합 전임자가 3명임에도 불구하고 24명으로 과다 운용했고, 이들의 인건비로만 2년 동안 20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해 왔다는 것.심의원은 “공공기관인 적십자사가 탈법적 방법을 동원하면서까지 노동조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 노조에 불법·부당한 예산 지원 구조를 개
2010-06-18 10:5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생명산업 D.N.A展에 참가한다.생명산업 D.N.A展은 우리농산물 먹거리 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곤충 등 생명자원을 활용해 기능성식품,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미래 생명산업임을 보여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89개 관련기업이 참여했다.동성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동결누애분말을 이용한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디엔제이정’과 봉독함유 미스트 타입의 여드름 전용 화장품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을 선보인다.이 두 제품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와 수년간 공동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2010-06-18 10:29근로복지공단 경기산재요양병원(원장 박원종)은 최근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모내기 등 농사일로 심신이 허약해진 지역 노인들에 대한 건강 상담과 진료, 약 처방, 물리치료 등이 진행됐다. 무료진료에는 38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고 서영숙 간호팀장은 가슴통증, 고혈압 등의 질환에 대한 친절한 건강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0-06-18 10:11
한국애보트(대표이사 유홍기)는 17일 ‘나눔의 날’을 맞아 어린이병원, 요양원 및 노인복지관 등 전국 14개 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온 ‘나눔의 날(Abbott Action Day)’은 주위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애보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애보트 사무소가 있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서울경기 지역의 임직원들은 어린이 환우와 요양원의 어르신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대전, 광주, 부산 등 지역 사무소 임직원들은 피학아동쉼터와 아동복지시설 등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유홍기 사장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을 제공함은 물론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06-18 09:29비급여대상을 급여대상으로 명시해 원외처방전을 발행한 뒤 약제비를 지급 받은 의원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당이득금을 환수한다면 어느 정도의 선이 적법할까?최근 이와 같은 사례에 대해 법원이 의사가 원외처방전을 잘못 발행함으로 인해 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한 경우에 요양기관 업무를 정지하고나 과징금을 부과하는 처분은 적법하지만 이 급여가 당사자가 아닌 약국 등 제3자가 수령했다면 이를 부당이득으로 보고 징수할 법률상 근거가 없다고 판시해 주목 된다.판결문에 따르면 피부과 의사인 원고 A씨는 여드름·주근깨 환자를 치료한 뒤 이들이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아 이를 진료받은 것이므로 보험급여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 급여대상으로 명시한 뒤 원외처방전을 발행했다. 또한 바이옵트론 조사방법에 의해 수진자들에게 피부관리를 해준 뒤 이 명목으로 수진자들에게 10,000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여드름·주근깨 등은 비급여 대상이고, 여드름의 짜는 등의 처치는 기본진료료에 포함 되므로 별도 징수해서는 안되며, 또한 레이저를 이용했다하더라도 그 비용을 비급여로 징수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비급여대상을 급여로 기재해 처방전을 발행해 보험자로 하여금 약
2010-06-18 05:51가톨릭대학교 서울(구 강남)성모병원이 2009년도 현물급여비 지급액이 2008년 대비 4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공개한 주요 3차 요양기관별 현물급여비 지급 현황에 따르면 10대 전문종합병원(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 세브란스,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아주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길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월평균 1889억원의 현물급여비를 지급 받았다. 공개된 자료에 따른 10대 전문종합병원의 현물급여비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8년 월평균 342억원의 현물급여비를 지급받았다. 그러나 2009년엔 월평균 397억원의 현물급여비를 지급받아 전년도 대비 15.9%가 증가했다. 그러나 10대 전문종합병원에서 단연 눈에 띄는 병원은 재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08년 월평균 100억원의 현물급여비를 지급받았다. 그러다 재개원한 이후 현물급여비 지급이 크게 늘어났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 월평균 146억원의 현물급여비를 지급 받아 전년 대비 47%나 급증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2010-06-18 05:42중앙대학교는 자살유전자가 도입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의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중앙대 의대 김승업 석좌교수가 참여하는 로스앤젤레스(LA)의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City of Hope Medical Center) 연구팀은 지난 2일, 미국 식약청(FDA)으로부터 자살유전자를 탑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성 뇌종양 치료법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 치료법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작용하는 세포를 투여하여, 암세포와 동반 자살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의료기술이다. 이번 미국 식약청의 승인을 통해 연구팀은 난치성 뇌종양인 신경교세포종 (glioblastoma)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사람의 신경줄기세포에 ‘싸이토신 디아미네이즈(cytosine deaminase)’ 유전자를 도입하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법을 시험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City of Hope Medical Center)의 카렌 아부디(Karen Aboody) 부교수가 주관하고, 중앙대 김승업 교수는 자문교수로 참여한다. 이번 승인과 관련하여 김 교수는 “1998년 유전자치료에 사용되는 인간 신경줄기세포주를 세
2010-06-18 05:31제약협회 상근부회장 등 임원 구성이 내달초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허재회 전 녹십자사장과 장준식 전 식약청국장이 상근부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등 제약협회 조직정비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한국제약협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의 추천대로 이사장에 류덕희 회장(경동제약), 회장에는 이경호 총장(인제대)을 선임키로 결의한바 있다. 이경호 신임 회장은 내주부터 협회 회무를 익히면서 이사장과 함께 부회장을 비롯한 상근 임원 구성에 대한 인선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부회장 선임은 당초 총회에서는 회장과 이사장이 논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으나 실질적으로 인선이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이사회 규정을 따라 추천과 승인을 받아 결정하게 된다.협회장의 임기는 공식적으로 7월부터 시작하게 되며 인선 부문은 사전에 이뤄질수 있지만 이를 마무리짓는 이사회는 회장 취임이후 열릴 것이라는 추측이다.현재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허재회씨는 30년 제약업계 영업통으로 불리며 녹십자 사업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바 있다.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따라 경영일선에 물러났지만 새로 신설된 경영자문위원회에 몸담고 있다.또
2010-06-18 05:23Ramosetron HCl 2.5㎍, 5㎍ 경구제(품명: 이리보정)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이리보정은 남성의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최대 12주까지 급여가 인정되면 이 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또한 Meglitinide계 경구제 Mitiglinide(품명: 글루패스트정) Nateglinide(품명: 파스틱정 등) Repaglinide(품명: 노보넘정)는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 또는 병용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했다.세부인정기준을 살펴보면 병용요법은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시행함을 원칙으로 △Mitiglinide(품명: 글루패스트정) 또는 Nateglinide(품명: 파스틱정 등)는 알파-글루코시다제 저해제(α-glucosidase inhibitor), 메트포민(metformin), 티아졸리딘디온(Thiazolidinediones, TZD)계, Insulin 중 1제와 병용을 인정 △Repaglinide(품명: 노보넘정)는 메트
2010-06-18 05:19보건복지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회를 통과·공포된 리베이트 쌍벌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부당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약사에 자격정지 처분을 현행 2개월에서 1년 이내로 강화했고.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약사에 대한 처벌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및 취득한 경제적 이익 등은 몰수·추징토록 하고 있다.복지부는 오는 7월말까지 TF를 통한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8월~10월말 입법예고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28일부로 시행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오는 10월1일자로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싸게 구매한 만큼 요양기관과 환자가 혜택을 공유하고, 요양기관 및 의약품 공급자가 신고한 실거래가격을 기반으로 품목별 가중평균 가격으로 익년도 약가를 인하토록 하고 있다.이 같은 시장형 실거래가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복지부는 △요양기관 및 청구소프트웨어 업체 대상 교육·홍보(6월~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부 심사시스템 전산프로그램 개발(7월) △요양기관 청구소프트웨어 인증(8월~9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오는 9월 중 약가 사후
2010-06-18 05:04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병원 대강당에서 미국 Thomas Jefferson 의대 한혜원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대 내과 종신 교수이며 동 대학병원 간암 예방센터소장으로 B형 간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혜원 교수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으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블룸버그 박사와 간염 및 간암에 대한 공동연구를 한 세계정상의 의학자이다.한교수는 이날 ‘간암 치료에 미치는 항 바이러스제의 역할(Role of Antiviral Drugs in The Treatment of Hepatitis B and Hepatocelluar Carcinoma)'을 주제로 강의한다.명지병원은 세계 보건의료 분야의 유수한 석학들을 초청, 세계적인 보건의료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5월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UNC) 재활의학센터장 마이클 리 교수의 초청 강연을 개최한 바 있고, 오는 12월 제2회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에도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06-17 17:39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이 국립재활원(원장 허용)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국립재활원은 17일 의학원에서 협약체결식을 갖고 ▲상호환자 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학 및 경영정보 교류 ▲자문 및 지원 등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하여 향후 진료협력을 통한 환자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특히 양측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상호 환자 의뢰 및 회송의 협진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며, 의학원은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환자 편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2010-06-17 17:35이대목동병원(원장:김승철) 영상의학과 강병철 교수가 신개념의 Y자형의 담도 스텐트를 개발해 특허 출원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강병철 교수가 개발한 담도 스텐트는 ‘의료 내강용 담도 스텐트 및 이의 제조 방법'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특허 출원되어, 국내 등록을 위한 시험이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품목 허가를 받아 실제 시술에 사용될 예정이다. 담도암 환자에게서 기존의 1자형 스텐트는 삽입 후, 암 조직이 담관이 갈라지는 곳에 발생해 담관 폐쇄가 재발했을 경우 한쪽 관의 배액은 포기해야 했으나 강병철 교수가 개발한 Y자형 스텐트는 1자형 스텐트의 단점을 극복해 양쪽 관 모두에서 배액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담도 스텐트 시술은 국내에서 연간 약 2,000에서 3,000건의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중에서 담관이 갈라지는 부위에 시행하는 시술이 5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병철 교수가 개발한 Y자형 스텐트가 시판될 경우 연간 최소 1,000여건 정도의 시술에서 기존 1자형 스텐트를 대체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06-17 17:29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16일 윤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의 방문을 받고 의료기기산업 육성책과 질 높은 의료기기의 원활한 공급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이번 방문에는 의료기기산업협회 손길원 수석부회장과 김철수·임천복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10-06-17 17:26“서민경제와 안전·행복을 지키는 정책이야말로 위기에 처한 우리사회를 극복하는 유일한 열쇠다”신상진 의원은 17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먼저 아동성범죄 근절을 위해‘화학적 거세’뿐만 아니라 ‘물리적 거세’까지 도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미 덴마크(1929), 스웨덴(1944), 체코(1966), 노르웨이(1977), 독일(1969)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물리적 거세를 도입한 바 있으며, 특히 체코에서는 지난 10년간 94명의 물리적 거세를 시행한 바 있음을 각인시키면서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또,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대책을 주문하면서,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위해 대통령 산하 ‘저출산대책위원회’의 조속한 설치를 요구했다. 서민, 중산층의 출산율 제고를 위해 직장보육시설 확대설치, 다자녀 가구를 위한 보금자리․공공임대 주택 공급 확대, 대학 등록금 및 장학금 지급 방안에 대해 국가차원의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아울러 사교육 시장을 겨냥해 EBS 교재 활용비율을 높이는 것은 공감하지만, 연계되지 않은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사교육시장이 열려있는 것을 우려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대책마련의 필요성
2010-06-17 17:23카바(CARVAR)수술 부작용 논문을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제출 한 뒤 병원 신뢰도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지난 1월 건국대학교에서 해임 된 유규형, 한성우 교수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권고에도 재해임 된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학교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두 교수의 해임 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당초 결정대로 해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건국대학교 법인 관계자는 17일 본 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수요일 교수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교수의 해임을 결정했고, 이를 15일자로 발령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두 교수의 재해임 결정 배경에 대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유규형·한성우 교수를 해임한 절차상에 문제가 있어 이 처분이 정당하지 못하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두 교수에게 소명기회를 부여하는 등 잘못되었다고 지적된 절차를 바로잡고 이 같은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해임사유는 지난 1월달에 내려진 첫 결정때와 동일하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유규형·한성우 교수와 대한심장학회 등이 문제를 삼은 것이 해임사유임을 감안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분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국대학교가 두 교수의 해임 결정을 철회하지 않음에 따라 이번 사태가 행정소송까지 비화될
2010-06-17 16:46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센터장 심찬섭)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소기념 ‘오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질병의 조기진단은 물론,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건강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여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2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의 이번 ‘오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 검진 프로그램의 첨단 기술과 최신 지견을 비롯해, 내시경 및 초음파 검사에 대한 참석 의료진들의 정보 교류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맞춤검진의 영역을 정신의학적 영역과 기능의학적인 맞춤관리로 확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한 한 방법으로, 스트레스 및 최면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룬다. 더불어, 고객관계 관리 및 의료관광 등 항상 변화하는 사회 환경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아야 할 건강검진 분야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의료진 및 건강검진 분야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의 ‘오픈 심포지엄’은 강의와 토론에 이어, 새로워진 건국대학교병원 헬스케어센터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
2010-06-17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