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9일 시내 모처에서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과 오찬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8일, 의협에 따르면 경만호 회장은 내일 정오경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을 만나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로 인해 의료계의 분위기가 격앙돼 있고, 지난달 13일에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최근 의료계의 움직임이 예의 주시됨에 따라 이번 회동이 전격 추진 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이날 회동에서는 의협의 건강보험 30년 평가 및 의약분업 10년 재평가,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약가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의료살리기 대정부 요구사항의 전달과 이에 대한 복지부의 의견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의협 문정림 대변인은 “지난달 13일 채택한 의료계의 대정부요구사항이 일단 주요 의제가 될 것보이며, 이에 대한 전재희 장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을 오후께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재희 장관과의 만남이 소귀의 성과로 이어 질 수 있을 지 향 후 추이가 주목된다.
2010-06-08 11:4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반부패ㆍ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4월과 5월 두 달에 걸쳐 사이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이버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사이버청렴센터에 개설돼 있는 사이버 청렴교육 과정을 공단 사이버 연수원에 탑재해 본부 및 6개 지역본부․전국 178개 지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교육대상자 중 95%에 해당하는 10,742명이 교육을 이수해 공단 임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의지를 다졌다. 공단은 이번 사이버 청렴교육이 공직자 행동강령과 부패방지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반부패․청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공단상’구현의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 반부패ㆍ청렴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민원처리에 대한 실시간 청렴체감도 측정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단의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공단 홈페이지내에 ‘민원처리 청렴도 실시간측정’시스템을 도입ㆍ운영, 5월 한 달간 426명이 청렴도 측정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2010-06-08 10:11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에 지난 7일(월)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방문해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을 격려했다.또한, 지난 5월 개최한 대통령실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소아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김우경 원장에게 전달했다. 기금 전달 후 김 여사는 소아난치병환아를 찾아 위로의 말을 건넸다.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머리가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과 패혈증을 앓고 있는 3개월 여아와 미토콘드리아 세포 부족으로 뇌, 심장, 근육 능력이 감퇴되는 멜라스증후군으로 의식불명상태인 12세 남아를 찾아 위로했으며, 이어 정형외과 병동을 방문해 뇌성마비·첨족변형. 수술 후 치료중인 14세 여아와 신경섬유종으로 수술한 12세 여아와 보호자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날 직접 만난 환아들은 김 여사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로, 김 여사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매월 고대 구로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아 중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소아환아와 희귀난치성환아들의 치료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병동 방문 후에는 사회사업심리프로그램실인 남촌드림클래스에서 15여명의 환아 보호자와 함께 음악치료를 받았다. 음악치료에서는 캐논 곡에 환아들의 희망사항을 담은 가사를 즉석에서 만들어…
2010-06-08 10:06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본부장 강석희)는 지난 7일 일본 라쿠아리아社의 나가히사 사장과 강석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영역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라쿠아리아社는 지난 2008년 예전 Pfizer사의 일본 연구소 주요 연구원 80여명이 주축이 돼 설립된 연구중심의 벤처기업으로, 소화기영역에 대한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CJ 제일제당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위염치료제 ‘셀벡스캡슐’, 역류성식도염치료제 ‘라베원’에 이어 최근 도입계약을 체결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의한 소화기 궤양의 혁신적인 치료 신물질(ARH-1029)개발 등과 함께 향후 소화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석희 제약본부장은 “라쿠아리아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회사와 신약개발 및 마케팅에 강점이 있는 CJ제일제당이 협력을 통해 소화기영역에서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국내 소화기질환자는 2007년 810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비롯한 소화기약물들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
2010-06-08 09:37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병리과 검사 수가 인하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현재 병리과 수가 인하와 관련해 부산지역 전공의들을 시작으로 전국으로의 확대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기피 과에 대한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결국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정부 당국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소위 비인기 과에서 살인적인 업무를 묵묵히 담당하고 있는 병리과 의사들을 지원하지 못 할 망정 수가 인하라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1.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병리과 검사 수가 인하 결정에 대해 반대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번져나가고 있는 병리과 전공의들의 파업을 일으킨 현실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2. 병리과는 소위 대표적인 기피 과 중의 하나로 전공의 지원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수가 인하로 겨우 버티고 있는 병원 병리 과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며, 이는 결국 병리 검사 소홀로 이어져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3. 대표적인 기피과인 외과와 흉부외과는 수가…
2010-06-08 09:16공공보건의료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상기관 선정에서부터 자본금 및 인력지원, 더 나아가 사후관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의료계 관계자들의 진단이다.7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의 기능을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대 이진석 교수, KDI 윤희숙 연구위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법률 개정안의 재정방향 및 보완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의료계를 대표해 참석한 연자들은 대부분 공공보건의료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해, 지역별, 계층별 의료 불균형을 보완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야 한다는 법의 개정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우려를 제기했다. 즉, 민간의료기관에서는 지금도 공익적 목적을 위해 중증외상, 전문재활, 어린이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빈약한 재정지원과 저수가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결국 폐쇄위기에 처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데 공공보건의료 자체를 민간의료기관
2010-06-08 05:50심평원이 관절-척추분야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착오청구 유형을 공개하며 의료기관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7일 관절-척추분야 급여기준 사례집을 제작, 배포했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의료기관들이 흔하게 착오청구하는 유형에 대한 심사내역과 관련근거를 담았다. 사례집에 따르면 관절-척추분야에서 동시에 CT 및 MRI시 컴퓨터영상처리장치(CR)를 청구할 수 없음에도 흔하게 착오청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생 착오청구 유형을 살펴보면 CT 및 MRI시 컴퓨터영상처리장치(CR)를 청구할 수 없으나, 복부 CT를 실시하고 컴퓨터영상처리장치(CR)와 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Full PACS)를 청구할 경우 심사조정된다. 관련근거에 의하면 건강보험행위급여ㆍ비급여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제3장 제2절 방사선특수영상진단료 4. 컴퓨터영상처리장치를 이용한 경우에는 51.98점을 산정한다. 다만, 전산화단층영상진단 및 자기공명영상진단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CT를 타기관에 의뢰한 경우에도 착오청구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CT를 타 기관에 의뢰해 촬영한 경우 특정내역 란에 위탁진료 구분자 ‘T’, ‘의뢰기관기
2010-06-08 05:40최근 발표된 고혈압치료제 약가인하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는 비관적이지만 최종결과를 미리 예측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의 경우 계열간의 약효와 부작용 차이를 인정해 계열별 평가를 진행하고 약가인하를 여러번 나눠 적용한다면 고지혈증치료제 약가인하 경우처럼 매출에 미치는 타격이 예상보다는 적을수 있다.최근 심평원은 고혈압치료제를 제외한 기타의 순환기계 용약을 포함한 5개 질환군(기타의 소화기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아직 약가인하 수준과 급여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질환군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 발표는 기등재의약품 경제성 평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1차 본평가에 포함된 질환군은 국내 제약사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질환군이기때문에 업계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 제약업계에 대한 리스크 팩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3월 완료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는 제약업계 뿐만아니라 의료계에도 충격적이었다. 제안된 여러가지 방안중 가장 완화된 기준(상대적 저가 하위 33%+계열별 최소비용 하위 10%)을
2010-06-08 05:20지난 1일 건정심에서 15.6%의 수가가 인하된 것에 부산지역 병리과 전공의들이 파업에 나서는 등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회의를 개최, 병리과에 대한 수가를 15.6% 인하했다. 건정심의 이같은 결정에 대한병리학회ㆍ대한세포병리학회ㆍ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지난 4일 비상총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다. 그러자 이번엔 병리과 전공의들이 건정심의 결정에 반발, 직접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다. 7일 현재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부산지역 병리과(고신대병원과,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전공의들이 건정심 결정에 반발,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처럼 진행되자 대한병리학회 서정욱 이사장은 “현 상황에선 전공의들을 달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면서 “외롭게 근무하는 과목이고 전공의들인데 향후 이를 전공하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제 문제는 부산지역 병리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촉발된 파업이 전국의 병리과 전공의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서정욱 이사장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인하된 수가의 원상복귀가 아닌 그 이상의 보상이 있어야 전공의들의 파업 혹은 그
2010-06-08 05:03시민사회단체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지방선거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정상혁 이화여대 교수를 임명한 것.이에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라며 “이명박 정부 인수위 시절, 당연지정제 폐지를 주장해 왔던 당시 인수위 멤버의 한 사람이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범국본은 정상혁 교수는 그간 각종 토론회에서 국민의 건강권 보다는 의료계의 이익을 앞세우며,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기 보다는 기업과 재벌을 위해서라면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공적제도는 축소되거나 폐지될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가진 자라는 평가를 내렸다. 실례로 정상혁 교수는 도시보건지소를 확대해 평생건강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모든 국민에 대해 국가가 건강관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정책에 대해 ‘사회주의적 정책’이라고 비난한바 있다.범국본은 “정상혁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우리 사회의 건강불평등이 더욱 확대되어 가난한 사람들은 의료이용조차 하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런 자를 임명하는 것이 지방선거 이후 M
2010-06-07 18:41한국화이자제약(사장 이동수)은 오는 14일까지 2010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직장 체험에 참가하는 것으로, 선발된 참가자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2개월간 각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 2010년 8월,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한국화이자제약 채용지원 사이트(http://pfizer.career.c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 2단계로 이뤄지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에서 확인 가능한 회사의 소정 양식에 맞춰 작성하면 된다. 지원서 작성시 1지망과 2지망으로 나눠 희망 부서 선택이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제약회사에 관심이 있는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예비 취업생들에게 졸업전 회사 생활 및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06-07 17:29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녹십자 인플루엔자(계절독감)백신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WHO 산하기관인 PAHO에 약 600만 달러 규모의 인플루엔자 백신‘지씨플루’(GC Flu)를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해 신종플루 백신의 자체개발 및 공급으로 국내 팬데믹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 최초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자체 개발한지 일년만에 인플루엔자 백신의 사상 첫 해외수출까지 달성해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 수출물량은 PAHO가 요청해온 규모의 절반 수준으로, 이는 녹십자가 올해 다가올 북반구 독감시즌의 국내 공급물량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해마다 백신 수급 불안을 겪어왔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국제기구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WHO 산하기관 등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은 물론 향후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국가와 제조사가 한정
2010-06-07 17:02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의 본격적인 담금질이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공청회’를 개최하고 법률 재정의 당위성에 대해 피력하고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법률안 실행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복지부 공공의료과 손영래 과장[사진]은 “지난 2000년대 초반이후 진료비의 상승과 수도권 및 도시지역으로 의료집중화 등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영리적 속성이 심화되고 있어 건강보험 ·의료급여를 중심으로 한 중앙통제는 점차적으로 효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기전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 과장은 “정부는 국·공립병원의 양적 확대보다 민간 중심의 의료공급 체계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필수 보건의료 제공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며 민간의료기관으로의 공공의료 확대의 시행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손 과장은 또한 그 방법으로는 크게 민간을 포함하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으로의 전화과, 지역 및 광역의료권 설정, 공공의료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손 과장은 이와 같은 새로운 공공의료 정책의 확충으로 수익성 부족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필수…
2010-06-07 16:28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석화 서울대병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 의료원과 (주) LS네트웍스 후원으로 오는 12일(토) 제2회 밝은 얼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사생대회는 구순/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수술을 받은 어린이와, 화상이나 사고 등 후천적인 변형으로 치료를 받은 얼굴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자리이다. 대회는 미술활동을 통해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표현할 기회를 갖도록 하기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하게 됐다.12일(토)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리는 사생대회에는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선물하고, (주) LS네트웍스에서 모자, 가방 등을 후원하며, 또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대상 2명 등 총 44명의 입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준다.참가자격은 얼굴 기형을 비롯한 흉터(화상이나 외상, 기타 수술흉터 등)가 있는 얼굴장애 어린이로, 성형외과 전문의 등의 추천을 받아 해당 병의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학회로 제출하거나, 부모가 직접 학회로 신청해도 된다.입상자는 8월 5(목)일 학회 홈페이지(www.plas
2010-06-07 16:19유방암 환우 모임인 ‘비너스회’(회장 이준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의료진과 함께 백두산을 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6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산행팀은 6월 19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장춘을 거쳐 백두산 종주를 예정하고 있다. 3박 4일 일정이다.백두산 등정에 앞서 비너스 환우회 산행팀은 매주 화요일마다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 근교의 산을 등반하고 있다. 호남, 부산팀 등 지회의 산행팀들도 주변산을 오르며 체력을 다져가고 있다. 비너스회는 서울대병원 유방암환우회로 2000년 2월,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암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외과 노동영교수를 중심으로 결성된 환우단체다. 특히 산악회는 2007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국내산을 등반하며 정보교류와 친선을 다지고 있다. 노동영 교수는 한라산 등 등반에 같이 동반하였다.노동영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은 “지난해 유방암 환우들이 한라산을 올라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번에 일반인도 오르기 힘들다는 백두산에 올라 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는 비너스 회원들의 건강을 보여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준희 비너스회 회장은 “정상을 향해 오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2010-06-07 16:15극한을 이겨내고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 미터급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씨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7일 오후 2시 반 병원 21층 회의실에서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산악인 엄홍길 씨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반에 성공한 뒤,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를 완등하고,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를 완등하는 등 한국인의 강한 의지를 상징해 왔다.뿐만 아니라 교육과 의료로부터 소외된 네팔 오지의 아이들을 위해 교육과 의료사업을 펼쳐오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이후 엄홍길 씨가 상임이사로 있는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의료로부터 소외된 네팔 지역인들을 위해 무료 수술, 의료봉사 등 인술을 펼치는 활동을 해 온 바 있다.2009년 11월에는 10살 무렵 언덕 아래로 떨어졌으나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장애를 가지고 지내오던 밍마참지(18세, 여)를 서울성모병원에서 무료로 치료해 주었다.또한 지난 4월 말에는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직접 네팔으로 출국해 해발 420
2010-06-07 16:13호미오세라피㈜ 부설연구소장인 송순욱 교수(인하대병원)는 고순도 성체줄기세포 분리방법 분야의 원천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미국 특허를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는 물론 본 분리방법을 사용하여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줄기세포 치료제들에 대해서도 자동적으로 특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호미오세라피㈜는 지난 2008년 8월,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대한항공이 자본을 출자해 설립한 바이오 벤쳐 기업이다. 그간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 및 연구노력을 기울여 왔고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한 ‘층분리배양법’은 영문으로는 ‘Subfractionation Culturing Method(SCM)’라 불리며, 2008년에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특히 100%에 가까운 순도로 줄기세포만 분리해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기존의 분리방법으로는 줄기세포가 아닌 다른 세포들이 섞일 수 있어 과거의 줄기세포치료제가 효과 면에서 불안정했던 문제점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순도가 높기 때문에 적은 양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
2010-06-07 16:07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이사 황영기)가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국가유공자는 직계가족, 군인 및 경찰은 아기부모에 한함) 중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호국 보훈의 달, 큰사랑 이벤트’ 를 실시한다. 이번 큰사랑 이벤트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임신 중인 국가유공자 가족, 군인, 경찰이 제대혈 보관 신청 시 전 상품에 대한 보관기간 2년 무료연장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품별로 유모차와 카시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신용카드 1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더불어 제휴 신용카드사의 포인트 선 할인 서비스를 이용, 제대혈 보관비용 결제 시 최대 70만원까지 선 할인 받고, 이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발생되는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최장 36개월에 걸쳐 상환하는 ‘아이코드 세이브’ 서비스 적용 또한 가능하다. 출산 준비로 인해 보관 비용의 부담을 느끼는 예비 부모들이라면 만족스러운 제대혈 보관의 기회가 될 것이다. 차병원 그룹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탄탄한 인적자원과 메디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 제대혈 보관에서 자체 이식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제대혈의 수집 및 공정, 검사, 냉동보관 등에 이르
2010-06-07 15:59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 박영훈 원장은 8일10시 백신연구 관련 세계적 전문가인 일본 시오노기社 사카타 박사(Dr. Tsuneaki Sakata) 일행을 접견하고 생명硏 바이러스감염대응연구단에서 수행중인 백신 아쥬번트 연구분야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10-06-07 15:55건보공단이 전국 1만4천여개의 건강검진기관에 대한 평가를 위해 현지조사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검진기관의 평가)에 의거, 6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 서면평가, 9~10월 현지조사 및 수검자 만족도 조사의 일정으로 건강검진기관 평가를 최초로 실시한다.건보공단은 “검진기관의 평가는 건강검진의 질 수준 점검과 자율적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해 가입자가 만족하는 검진서비스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올해 평가대상 검진기관은 4월30일을 기준으로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일반검진기관 4,118개소, 영유아 검진기관 3,058개소 ,구강검진기관 7,794개소등 총 14,970개소이다.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 방문해 ‘검진인력의 자격’, ‘장비구비 여부’, ‘시설의 청결성’ 등 평가표에 직접 기재하는 서면조사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 공단은 그 내용을 검토 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현지조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평가결과는 A(우수, 90점이상), B(양호, 80~90점미만), C(보통, 60~80점미만), D(미흡, 60점미만) 4등급으로 구분 판정해 검진기관별로 개별통보한다. 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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