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역류성 식도 질환’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강사로 나서는 김경옥 교수(소화기내과)는 “병원에서 역류성 식도 질환자로 진단받으면 곧바로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약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이 병은 절대로’ 완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담배와 술,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건 좋지 않고 너무 많이 먹어도(과식해도) 이 질환에 걸릴 수 있다”며 “불규칙적이고 서구화된 생활방식에서 탈피해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자 치료법”이라고 조언했다. 관련 질환에 걸린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해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건강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된다.
2010-05-25 09:40제약회사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가 전국 9개 시·도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의사회회장단이 앞으로 2·3차 의료기관에도 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을 정해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대형종합병원은 개원가에서 진행되고 제약회사 출입금지 조치에 별다른 뜻을 두고 있지 않아 이 방침이 실현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이다. 더욱이 이 같은 분위기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영업사원 출금조치는 당분간 개원가에만 국한돼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24일, 모지역 대학병원 관계자는 현재 개원가에서 실시되고 있는 제약회사 출입금지 조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리베이트 쌍벌죄의 통과에 별다른 의의를 두고 있지 않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을 평소와 다름없이 만나고 있다”면서 “내가 처방하는 약이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만나 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안만난다는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 아닌가”라며 반문했다.또 다른 대학병원의 관계자도 이와 비슷한 의견을 피력했다.그는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이에 따른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가 개원가에서 실
2010-05-25 06:03건보공단의 2011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은 당초 예상과 달리 시간과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건보공단은 빠르면 6월부터 시작될 연구의 결과를 오는 9월30일까지로 못박았기 때문이다. 그간 건보공단의 환산지수 연구용역은 통상적으로 5개월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던 것이 이번 연구용역의 경우 공고가 늦어져 1개월가량 단축된 것.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이례적으로 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기대와 달리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이해종 교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의료산업팀장 등 두 명의 연구자만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건보공단은 환산지수 연구용역의 목적과 관련, 요양급여비용 협상(계약) 시 활용 될 근거자료 확보와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 산출 모형 개발, 중장기적으로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 기반 조성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이번 환산지수 연구의 경우 기존 연구와는 다른 새로운 모형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지난해 약제비 절감 연동 수가결정을 고려한 시나리오별 환산지수 조정안 도출도 요구했다. 건보공단 보험급여실 한만호 부장은 “연구 공고가 생각보
2010-05-25 05:40약가인하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사원에 대한 진료실 출입금지 조치가 병원급까지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제약계가 초비상 사태에 빠지고 있다.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쌍벌죄 도입과 리베이트 규제로 인해 의약품 처방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말부터 상위제약사들의 실적이 주춤한 사이 중형제약사들만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상대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업계에 의하면 작년 하반기부터 상위제약사 원외처방액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의료계 영업사원 출입금지 운동과 안전성 유효성 확보된 의약품 처방하기 캠페인이 제약 시장에 또다른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는 관측이다.제약업계는 그간 일부 의사회만 영업사원 출금 조치에 동참했었지만 최근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가 2·3차 병원들의 협조를 요청키로 결의했다는 소식에 더욱 당혹스러워하고 있다.이는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가 확대되지 않길 바랬던 제약계에는 걱정스런 소식이 아닐수 없다. 그간 개원가에는 영향이 미미했지만 만약 병원급 이상까지 출금 조치가 확대된다면 영업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업계는 만약 병원급에 확산되면
2010-05-25 05:20우리나라에서 유통중인 예방접종백신의 75.8%가 완제수입이나 원료수입제조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총 66개 예방접종 백신제품 중에서 국내제조는 16개(24.2%)에 불과한 반면 완제수입은 31개(47%), 원료수입제조는 19개(28.8%)로 집계됐다.국내에서 활동중인 15개의 백신관련 회사를 살펴보면 국내기업은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한국백신 △녹십자 △CJ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7개이며, 다국적 기업은 △GSK △엠에스디 △사노피라프퇴르 △베르나바이오텍 △화이자 등 5개이다.또 수입상은 글로박스, 비아바이오텍, 엑세스파마 등 3개 업체다.하지만 국내기업이 자체 생산하는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장티프스에 불과한 실정이며 특히 DTaP, MMR, 폴리오 등 주요백신들은 국내기업들의 원료수입제조나 다국적 기업·수입상들의 완제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백신 자급률이 낮은 이유로는 낮은 제품가격, 외국 제약사와의 가격경쟁력, 시장 확대의 제한성 등이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백신개발 및 상품화에 소요되는 투자비 대비 수익이 타 의약품 보다 높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0-05-25 05:07척추 디스크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되지만 대부분은 나쁜 자세나 운동 부족에서 생긴다. 노동직보다 사무직 종사자들이 두세 배 더 고통을 호소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좌식 위주의 생활 문화와 컴퓨터 중심의 일상, 걷기보다는 차량을 이용한 이동 편의주의 등이 대세를 이루면서 척추 디스크 질환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45세 이하의 연령층에서 매우 흔한 질병으로 대두되는데,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나이임을 감안하면 이는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다. ‘척추 디스크 환자를 위한 바른 자세와 운동’은 30여 년간 척추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해온 우리들병원 의료진이, 그간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기획한 건강한 허리 만들기 프로젝트 첫 번째 책이다. 여러 질환이 그러하지만 특히 척추 질환은 무조건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며, 수술을 받았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MRI 검사상 척추 뼈나 디스크에 이상이 있음에도 바른 자세를 취하고 척추를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을 꾸준히 시행함으로써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가 하면,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음에도 사후 관리를 잘못해 또다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그런 의미
2010-05-24 18:01
이연제약이 상장을 앞두고 유전자치료제 등 신약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연제약(대표 유성락)은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평균 30.8% 매출 성장률과 20.9%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내달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면 2009년 실적 기준, KOSPI 의약품 업종 매출 30개 기업중에서 매출액 성장율 1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지난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한 이연제약은 국내 최초로 마취전에 투약하는 부교감 신경작용 차단제(황산아트로핀)를 자체 기술로 합성하는 데 성공, 고난도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타 업체들과는 차별적으로 의약품 원료사업, CT 및 MRI조영제 사업, 150여종에 이르는 제네릭 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성장을 이뤘다.지난해 매출은 952억원, 영업이익은 21.7%성장한 207억원을 올렸고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현재 총 48개의 원료의약품 허가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8개 품목을 내부 완제의약품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수익 성장 모델을 갖췄다는 분석이다.특히 슈퍼 항생제 원료인 황산아르베카신(ABK)은 수출 단가가 1.4kg당 1
2010-05-24 14:34“고혈압 치료제의 임상적 효과 평가는 임상전문가가, 경제성 평가는 의약품 경제성평가 전문가가 재평가 하는 것이 타당하다”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24일 공동의견서를 통해 고혈압약 최종보고서는 평가의 기술적, 절차적 측면 등에서의 오류를 노출한 결과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과학적인 원칙과 임상적 근거에 의해 재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협회는 지난 4월 6일 심평원이 발표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를 위한 고혈압 치료제의 효과 및 이상반응 평가’ 최종보고서가 근본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전문가에 의한 재평가를 요청한바 있다.이 보고서에서는 모든 고혈압 약제들 사이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의 이환 혹은 사망에 미치는 효과에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협회가 발표한 공동의견서에 따르면 평가보고서는 고혈압 치료제의 다양하고 복잡한 효과에 대해 지나치게 단순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모든 고혈압 환자를 단순 고혈압 환자로 가정하고 고혈압 약제의 계열 구분 없이 모든 약제가 대체 가능하다고 평가했으나 이 결과는 동반 질환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혈압 약제 처방이 결정돼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
2010-05-24 14:0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세계 보건의료 분야의 유수한 석학들을 통해 세계적인 보건의료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국제적인 강연을 시리즈로 마련한다고 밝혔다.명지병원은 오는 5월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UNC) 재활의학센터장인 마이클 리 교수(Michael Y. Lee, MD, MHA)를 초청, 강연회를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3~4차례에 걸쳐 국제 강연회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미국 재활치료의학 시스템의 동향’ 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마이클 리 교수는 재미교포로 36세에 미국 최고의 재활의학과인 UNC의 최연소 재활의학과장 겸 센터장으로 발탁된 석학이다. 마이클 리의 강연은 지난 2월 이왕준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미국탐방단의 UNC 방문 시 명지병원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이와 함께 오는 6월21일에는 세계 보건의료 석학 초청 강연 시리즈 두 번째로 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대 내과 교수이며 동 대학원 간질환 예방센터소장으로 B형 간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혜원 교수(한국명 이혜원)가 초청 강연회를 펼친다. 한혜원 박사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으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블룸버그 박사와 간염 및 간암에 대한 공동연구를 한 세계정상의 의학자이다. 명
2010-05-24 13:35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6일 이산대강당에서 특집 암교실을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1시, 지속 개최돼 온 암교실은 이번 달로 100회째를 맞이한다.현악 3중주 축하공연에 이어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암 치료 변천사’에 대해,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가 ‘혈액암’에 대해, 윤상모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치료’에 대해 각각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또 고성애 전임의(혈액·종양내과)가 ‘항암 치료’에 대해, 이하영 전임의(혈액·종양내과)가 ‘항암 치료의 부작용 및 관리’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아울러 한귀애 영양팀장(영양팀)이 ‘암환자 식이요법’을, 정혜란 임상웃음 치료사(91병동 수간호사)가 ‘웃음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지난 9년간 암교실을 주최해온 이경희 교수는 “현대의학이 발전일로에 있지만, 아직 암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암을 정복하는 그날까지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시민들에게 암 예방과 함께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알려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알리기 위해 매월 정기 건강교실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10-05-24 12:40현재 지역 개원가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진료실 출입금지 조치가 조만간 2·3차 병원으로 확산될 전망이다.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리베이트 쌍벌죄 이 후 각 시도의사회 자체적으로 결의해 시행하고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진료실 출입금지 조치에 지역 2·3차 병원들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의했다.이는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곳이 종합병원인데, 이 사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어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한 관계자는 “대학병원을 비롯한 종합대형병원은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또한 출입금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 같은 사안을 결의하게 됐다”고 밝혔다.관계자는 또한 “지역 개원가만 참가하는 것보다 병원급에서 동참해 준다면 정부에서도 왜 의료계가 이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도의사회는 현재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출입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지역 종
2010-05-24 12:13카바수술에 쓰이는 수술재료 세트인 링과 탄성스트립이 유럽 MDD상 최고 등급인 3등급에 해당하는 CE마크를 획득했다. 이는 곧 별도의 임상시험 없이도 카바수술에 위 재료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향 후 이 수술법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백남선)은 24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CARVAR)의 수술재료가 지난 20일자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기관인 TUV-SUD로부터 CE 마크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ARVAR 세트가 획득한 CE 마크 인증 등급은 유럽 MDD (Medical Device Directives) 상의 가장 높은 3 등급으로 국내식약청 기준으로 4등급에 해당한다.특히 체내에 영구적으로 이식되어 심장의 움직임에 따라 수축과 이완을 기능적으로 수행하는 의료재료가 CE인증을 받은 것은 CARVAR 세트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건국대병원 측은 “이번 인증에 따라 CARVAR 수술세트는 미국과 일부 아시아 국가(중국, 일본)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추가적인 임상시험 없이 수술에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CE 마크 인증을 위한 심사는 2
2010-05-24 11:43“가장 무서운 것은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이다”국민건강수호에 앞장 서야 할 대표 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극심한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고 있다.굵직한 예를 들어보자.앞서 의협은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 추진 문제와 관련해 회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치 못한 행보로 인해 비판을 받은 바 있었으나 이를 다시 수습(?)해 “믿어 달라”는 의지하나로 1차 난관을 헤치고 나왔다.하지만 이어 맞닥뜨린 외부의 적인 ‘리베이트 쌍벌제’에 의협은 기지개 한번 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이에 내부에서는 각종 비판이 쏟아졌다.의협 집행부에 대한 거침없는 비난과 정치력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반면 의협 집행부에 대해 손가락질하기 보다는 이런 상황일수록 회원들이 더욱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즉 쌍벌제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격한 분노를 표현하는 입장과 이미 통과된 만큼 추스르고 다시 한 번 대승적 차원의 ‘단결’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외부에 전달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비판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이때까지는 거대한 외부의 적과 맞서기 위해선 ‘응집’이라는 무기로 응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그러나 현재
2010-05-24 11:18전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팀(류철희ㆍ김종현ㆍ조동휴 교수)이 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를 활용한 로봇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수술팀은 최근 첫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수술팀은 자궁경부상피 내 종양과 자궁성근증 진단을 받은 46세 여성 환자에 대한 수술이 진행됐고, 수술이 끝난 뒤 환자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수술팀에 따르면 다빈치를 활용한 산부인과 수술의 경우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암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자궁적출술, 나팔관농양ㆍ종양, 각종 난소 수술, 자궁 외 임신, 나팔관 복원술 등 대부분 질환에 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술이다 보니 흉터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정교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더욱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대부분 여성 질환은 내시경을 이용한 복강경수술로 이뤄졌지만 다빈치를 활용한 수술은 복강경수술보다 장점이 많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좀 더 정교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최대 15배까지 확대되는 특수카메라가 활용되고, 입체 시각이 제공되기 때문에 안정적 시야를 확보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540도 회전되는 로봇팔을…
2010-05-24 11:15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은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 도청 앞 금남로 일대에서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념하고, 전남대병원개원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재활용품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판매하여 불우이웃과 북한동포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나누기이다. 5.18광주민중항쟁 30주년 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대병원과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 3일부터 20일까지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 가전제품, 신발, 가방, 도서, 음반, 비디오, 욕실주방용품, 완구, 잡화, 스포츠용품, 예술작품, 각종 기념품 등 8천여점을 모았다.
2010-05-24 11:10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과 의료용 엑스선 진단기 생산기업인 (주)리스템(대표이사 문창호)이 임상시험을 통한 진단방사선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대 구로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이흥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 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와 (주)리스템 김흥중 전무이사를 비롯한 총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진단방사선 의료기기의 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정보 및 기술 교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로서 양 기관은 일반 및 특수 촬영 등 진단 방사선 장비 개발 필요한 의료기기임상시험에 있어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신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0-05-24 11:08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질관리실(실장 김윤하 교수)이 주최하는 JCI 워크숍 설명회가 26일 오전 9시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JCI 워크숍 설명회는 2010년도부터 개정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대비해 국내 3번째,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 인증을 획득한 화순전남대병원의 세부과정 및 방법, 시행착오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인증기준(안)과 비교해 직원들이 공유코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윤택림 교수의 ‘JCI 인증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에 이어 △조직운영, 관리 및 리더십/ 시설관리와 안전/ 직원자격관리와 교육 △감염예방과 관리/ 약물관리와사용 △국제 환자 안전 목표/ 질 향상과 환자안전/ 의사소통과 정보관리 △진료의 접근성과 연속성/ 환자평가/ 환자와 가족교육 △환자와 가족의 권리/ 환자 진료/ 마취와 수술 등에 자세히 소개한다.
2010-05-24 11:06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은 26일 양천구 보건소 주관으로 양천치매지원센터 보건교육실에서 장애인을 위한 올바른 건강관리법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뇌병변, 관절염 등의 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날 강좌에는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의는 ‘장애 극복을 위한 올바른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올바른 운동법과 2차 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생활습관 등에 대해 강연하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장애인들의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장애인을 위한 건강 강좌를 계기로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강좌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건강상담 등 의료지원활동을 계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2010-05-24 11:05
박창일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19일 몽골국립의과대학(총장 하과수렌)에서 명예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몽골국립의과대학은 박창일 의료원장은이 인적 및 학문교류와 의료봉사단 파견을 통해 양 기관은 물론 양국의 우호증진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위를 수여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몽골 최고의 의학기관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아 몽골의과대학의 일원이 된 것은 영광”이라며 “단순히 연세의료원과 몽골국립의과대학의 교류가 아닌 양국간 우호증진과 의학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05-24 10:41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개량 생물의약품에 대한 기준이 오는 9월 마련된다.일명 슈퍼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등으로 불리우고 있는 개량 생물의약품은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앞다퉈 개발에 뛰어들만큼 전망이 밝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개량 생물의약품에 대한 정의, 범위, 허가·심사기준 등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제도 마련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개량 생물의약품 허가 심사기준 마련을 위한 협의체는 한국제약협회 등을 통해 추천받은 외부 전문가 6인과 식약청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9월까지 개량 생물의약품의 정의, 범위 및 허가·심사를 위한 기준(안)을 마련한 후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개량 생물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로 불리는 동등생물의약품과는 구분되는 의약품이다. 동등생물의약품의 경우 오리지널 제품과 품질 및 비임상·임상적 비교동등성을 입증해야 하지만 개량 생물의약품은 기존 생물의약품의 제형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효능·효과를 추가한 것이다.현재 아미노산 치환, 단백질 구조 변경 등의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개량 생물의약품 시장이 동등생
2010-05-24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