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의 항암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할수 있게 될 전망이다.녹십자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MG4101’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IND)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항암 면역 세포치료는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를 암환자에게 투여해 암세포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치료법이다.기존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가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 자신의 NK세포로 암을 치료했던 것과는 달리, ‘MG4101’은 높은 항암 면역력을 가진 건강한 사람의 혈구세포에서 추출한 NK세포를 배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타인의 T 세포를 완전히 배제시키면서 고순도의 NK세포를 배양하는 국내 연구진의 기술로 종양세포의 선택적 살해능력을 극대화했다. 관련 기술은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녹십자 CTO 허은철 부사장은 “기존 치료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자가세포를 이용해 환자의 불편 및 기능저하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며 “‘MG4101’이 개발 완료되면 투여 횟수 및 용량
2010-03-22 11:26씨스팜(대표 조정숙)은 프랑스 아비뇽 지방의 항산화 멜론을 원료로 한 병원 전용 항산화 건강기능식품 ‘닥터 에스오디(Dr. SOD)’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닥터 에스오디’에 함유된 항산화 효소 SOD(Super Oxide Dismutase)는 전반적인 항산화 방어기전을 강화시켜 산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프랑스 아비뇽 지방의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SOD가 8배 이상 함유돼 있어 프랑스에서는 피부노화, 시력감퇴 예방 등 항노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닥터 에스오디’는 병원에서 체내 활성산소를 측정한 후 그 수치에 따라 처방 받을 수 있다. 현재 활성산소 측정기기가 설치된 300여개 병원에 입점될 예정이다. 유해산소라고도 불리는 활성산소는 우리 몸을 산화시켜 세포와 DNA를 공격하고 유전자 지도를 변형시켜 암, 치매, 동맥경화, 당뇨 등을 유발시키는 동시에 인체의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활성산소 측정기기는 몸 속에 있는 과산화물의 농도를 측정하여 활성산소의 발생량을 가늠하게 하는 의료기기다.
2010-03-22 10:27우리들병원은 26일(금) 오후 3시, 김포공항 내 서울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를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김진욱 과장과 함께 척추 측만증의 진단과 최신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질의 응답 시간을 포함해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문의: 1577-7100)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바르지 않고 옆으로 휘어진 증상으로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고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한쪽 어깨뼈(견갑골)나 엉덩이가 돌출되어 보이는 등 외관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80% 이상이 원인불명의 특발성 환자로 추정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잘못된 자세나 성장기 때 한쪽으로만 책가방을 메는 것, 비만,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조기에만 발견하면 물리치료나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기형의 각도가 크거나 성장이 거의 완료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성장이 빠른 시기이기 때문에 커브가 커질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2010-03-22 10:21최근 ‘최신 임상안성형학’을 발간한 고대 구로병원 안과 이태수 교수가 최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최신 임상안성형학’은 국내 안성형학의 대가 이태수 교수가 지난 30여년의 노하우를 10년간 1,000페이지에 집대성한 안성형학계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서적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 허걸 고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의 개회사 ▲서성욱 의과대학장, 김우경 구로병원장, 이하범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김윤덕 대한안성형학회장의 축사 ▲구로병원 안과 김용연 교수의 저자소개 및 안산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의 책 소개 ▲이태수 교수의 답사 ▲책 집필 공로자 표창 ▲꽃다발 증정 및 유순형 신경정신과의원장의 축가, 이화 임상강사의 축시 ▲식사 및 덕담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태수 교수는 이번 출판기념회 답사를 통해 “처음에는 3~400페이지 정도로 생각했던 책이었는데 결국에는 1,300페이지를 훌쩍 넘는 내용으로 집필했고, 퇴고의 퇴고를 거듭한 끝에 현재의 1,000페이지 정도의 책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함께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진료실에서나 수술실에서나 늘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는 책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0-03-22 10:18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올해 제1회 ‘행복가족 당뇨교실’을 마련, 오는 27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의 첫 강의를 시작한다.‘행복가족 당뇨교실’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당뇨병을 올바르게 치료하고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돼 무료로 운영된다.27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의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 4개 지역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매회 약 2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12회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저혈당 대처 및 올바른 혈당측정법, 합병증 예방법, 식사와 운동 등의 생활 관리 법 등의 당뇨 관리법은 물론 ‘사랑의 터치 웃음치료’와 같은 심리 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의 강연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OTDMS) 프로그램을 통해 혈당을 컴퓨터로 분석, 전문의와 1:1 맞춤상담을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당뇨병 관리에 대한 낮은 인식과 관심 부족 때문에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도 매우 높은 편인데, 올바른 당뇨병 관리만으로도 합병증 발생위험을
2010-03-22 10:1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94.0점을 받아 준정부기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동일하게 웹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 이번 실태조사는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가표준 기술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실태를 조사한 것이다.공단은 지난해 인터넷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실태조사 평균 83.2점보다 10.8점이 높은 94.0점을 받아 홈페이지를 통한 장애인의 정보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공단 고객지원실 관계자는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공단 대표홈페이지에 대해 연내에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해 장애인의 정보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0-03-22 10:12부모, 형제가 위암일 경우 위암 발병률이 2.85배가 더 높고, 위암환자의 직계가족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그 위험이 5.3배까지 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위암 직계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위암 직계 가족력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및 여러 인자와의 체계적 연구를 통해 이 두 가지 인자 사이의 연관성을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2003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위암 환자군 428명과 위암이 아닌 환자군 368명을 대상으로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했다.그 결과 위암 발병률은 직계 가족 중 위암이 있을 경우가 2.85배로 가장 높았고,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1.85배, 흡연자은 1.83배, 어린 시절 시골에 거주했을 때는 1.53배,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경우에는 1.51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과 100만원~500만원 사이 구간을 비교했을 때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500만원 이상과 100만원 이하를 비교한 그룹에서는 100만원 이하에서 2.16배 더 높은 발병
2010-03-22 10:07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장수 종합비타민 ‘인코라민 정’의 효능을 기능별로 특화한 ‘인코라민 프리미어정-큐텐업정-조인업정’ 등 맞춤형 종합활성비타민 3종 시리즈를 발매했다고 22일 밝혔다.‘인코라민 프리미어 정’은 근육과 신경계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푸르설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비타민 A,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와 비타민 E, 셀레늄 등이 복합 처방된 제품이다.이 제품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대사 등 각종 생체내 대사를 촉진해 신체기능을 활성화하고 근육과 신경에 축적된 피로물질을 분해, 배설시킴으로써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성인 남녀들의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특히 활성형 비타민은 신경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신경통, 요통, 견통(어깨 결림)을 완화시키며,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은 인체의 노화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를 막고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인코라민 큐텐업 정’은 ‘인코라민 프리미어 정’에 함유된 성분들 외에도 아연과 코큐텐,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성분이 포함돼 남성들에게 활력을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코라민 조인업 정’은 칼슘
2010-03-22 09:45‘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법인의 요건 중 외국인투자비율을 100분의 30 이상으로 낮추도록 한다’이한구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외국인투자비율을 100분의 50이상으로 하고 있으나 이를 100분의 30이상으로 조정한 것.또한 개정안은 외국의료기관 종사자로 외국의 의사·치과의사 이외에도 외국의 간호사 및 의료기사 면허소지자를 추가하고, 특히 외국의료기관에 대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아울러 현재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전용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안에서는 외국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이의원은 외국의료기관·외국인학교·외국인유치원 및 외국인 자녀 전용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등 외국인 정주환경을 개선해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개정안은 이밖에도 원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경제자유구역 입주 국내기업에게도 세제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
2010-03-22 05:40실거래가 상환제,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등 정부 약가제도들이 주기는 다르고 적용 대상이 상당수 겹치면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심평원 ‘보험약가 조정방안 연구’에 따르면 실거래가 상환제도, 3년주기 약가재평가, 특허만료 의약품 약가인하,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사용량 약가 연동제 등 5개 약가제도가 중복 적용시 순서에 따라 인하폭이 달라질수 있고 우선 순위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제도와 특허만료 의약품 약가인하제도에 관한 조정기전은 정의됐으나 다른 약가간 조정기전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실거래 상환제도는 제도도입 초기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가격조정을 시도했지만 요양기관의 저가구매 동기 부족 및 제약업체의 상한가 유지로 요양기관의 품목별 실거래가격은 상한가의 99%를 초과했다. 가격 조정률도 계속 낮아져 2006년 이후부터는 평균 0.9% 이하의 가격 인하율을 보이게 됐다.또한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제약업체의 리베이트 규모는 5228억원이었으며 약가 인하 방지를 위한 공급자간 가격 담합 등으로 실거래가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됐다.3년 주기 약가재평가는 효율 및 그 목적에 있어 개선돼야 한다는…
2010-03-22 05:20의사실기시험에서 수험생들의 평가를 잘 받기 위한 과잉된 예절과, 틀에 박힌 진료, 그리고 표준환자를 대할 때의 취조식 질문 등은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열린 대한의료커뮤티케이션학회 봄철학술대회에서 박훈기 교수(한양의대)는 ‘의사실기시험과 의료커뮤니케이션의 변화’라는 주제로 지난해 첫 도입된 의사실기시험에서 나타난 수험생들의 여러가지 돌발 행동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의사실기시험의 형식은 크게 단순한 수기 혹은 신체 진찰의 일부를 평가하는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 6문제와 표준화 환자 진료시험 6문제로 구성돼 있는데 수험생들은 실제 환자로 위장한 표준화 환자 진료시험에 있어 여러 가지 돌출행동을 보였다.수험생들은 실제 환자와 표준화 환자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시험에 임하게 되는데 이 경우 개방형질문을 하고 환자가 스스로 이야기를 풀어가게 하는 환자 중심 면담보다는 의사가 질문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정보를 확인해 나가는 의사 중심의 면담을 했다.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환자 사례를 알게 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때 실제 환자의 외래 초진일 때와는 달리 임상 문
2010-03-22 05:19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김정곤 회장이 의료계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IMSㆍX-Ray 사용 등과 사안들에 대한 전면전을 예고했다.또,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 문제나 양대 의료체계 내에서 건강보험 급여화의 차등적인 모순을 타파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1일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0대 한의협 회장으로 김정곤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박상흠 후보가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한의협의 새 수장으로 당선된 김정곤 회장은 “지금 한의계의 상황은 한 마디로 만신창이라고 할 수 있다. 자존심은 휴지처럼 구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다”면서 “한의사들의 파산선고와 신용불량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젊은 한의사들의 절망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재 한의계는 경영난 못지않게 IMSㆍX-Ray사용,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 등과 같은 문제를 두고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김정곤 당선자는 매우 단호했다. 김정곤 당선자는 “IMS문제는 향후 대법원의 판결결과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판결 내용에 따라 변수가
2010-03-22 05:03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으로 김정곤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박상흠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번 선거에는 김정곤 후보와 이범용 후보가 입후보했다. 선거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두 후보는 모두 한의계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당선된 김정곤 후보는 “현재의 한의계 상황은 한 마디로 만신창이라고 할 수 있다. 자존심은 휴지처럼 구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다”면서 “한의사들은 파산선고와 신용불량자로 넘쳐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젊은 한의사들의 절망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곤 당선자는 “학교, 학회, 연구소, 협회 어느 누구도 한의학의 중흥의 개선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겨진 자존심 반드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제40대 회장에 당선된 김정곤 회장은 1963년생으로 경희대한의대 졸업, 전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전 서울시한의사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러닝메이트로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원광대한의대 졸업했으며, 전 서울시한의사회 수석
2010-03-21 19:07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으로 김정곤 후보가 당선, 러닝메이트로 박상흠 후보가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한의협은 21일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재석 대의원은 231명 중 김정곤 후보가 132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이범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정곤 당선자는 “한의사들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03-21 18:55최근 7년간 안구건조증 환자가 연평균 12.5%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안구건조증과 관련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으로 분류되는 “안구건조증(H04.1)”의 2008년 실진료환자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47만명이고, 여성은 104만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연령별로는 20대가 22만명, 30대 24만명, 40대 28만명, 50대 26만명, 60대 23만명이었다. 최근 3년간 ‘안구건조증’ 월별 실진료환자수 추이를 살펴보면, 냉방을 작동시키며 밀폐된 공간에 있는 시기가 많은 8월과, 겨울 추위로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아 통풍이 어려운 시기인 1월에 환자수가 많았다. 이는 ‘안구건조증’의 주원인이 건조한 실내인 점에 기인한다. 안구건조증의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은 70대(5,553명) > 80대 이상(5,254명) > 60대 (4,215명) 순이고, 여성은 70대(8,254명) > 60대(7,746명) > 50
2010-03-21 12:20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의약품 상환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은 지난 2월 발표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중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기 위한 것.저가구매 인센티브제란 병원·약국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 그 혜택을 병원·약국과 환자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다.정부에서 정하는 의약품의 상한가격과 병원·약국이 의약품을 실제 구입한 가격의 차액의 70%를 병원·약국의 이윤으로 보장하고, 환자는 구입가격을 기준으로 법정 본인부담률 또는 본인부담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이에 따라 약제의 요양급여비용을 규정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4조와 환자의 본인부담액을 규정하고 있는 제22조가 개정된다.입법예고는 4월30일까지 진행되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이 기간 동안 복지부로 제시하면 된다.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은 의견수렴 및 법령안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 1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복지부 관계자는 “현행 실거래가 상환제에서는 의약품 거래가격이 시장경쟁에 의해 형성되기 어려웠다”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의 투명
2010-03-21 12:01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의료공급구조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료행위시 요양기관종별 보상기전이 같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재철 의원은 19일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의료정책의 전망’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특강에서 심재철 의원은 의료가격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수가문제와 의료기관 평가, 약가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심재철 의원은 “의사 1인당 1일 진찰횟수 기준의 진찰료에 차등을 주는 것은 문제”라며 “의료기술 및 장비 향상 등으로 진료환자수가 예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재정여건 때문에 부득이한 것이라면 왜 의원급에만 적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 심재철 의원은 요양기관종별 차등수가도 문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검사, 처치, 수술 등 의학적 기술료에 대해 종별에 따라 수가를 가산하고 있다. 심 의원은 “의원의 수술료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88% 수준으로 같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라며 “대형화에 따른 자본비용을 수가구조에서 충당토록 구조화시키고 있다. 규모에 의한 기대 수익을 자동으로 보장받는 형태이다보니 R&D 등에 투자해 기술발전, 최적화 등을 이뤄 수익상승 또는 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는…
2010-03-21 06:27충청북도의사회(회장 오국환)는 지난 3월19일 청주 라마다호텔 3층 직지홀에서 ‘2010년도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동남아 등 제3세계 국가에 의료봉사 △연 9회(1회 5시간, 연간 40시간) 의과대학 교수진 및 각계 저명인사 초빙 연수교육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정책연구소, 정치활동위원회, 각종 대책 및 위원회 등 핵심사업 적극 동참 △회원과 환자 또는 회원과 회원간에 발생하는 의료분쟁 중 중요사건에 대해 직접 관여·조정 △의협이 주도·관장하고 있는 의사공제회 및 의료배상공제회 회원의 가입을 권유 △의료기기 사무기구 공동구입 △참고자료 수시통보 △보험업무 전담기구 구성 △약품비 절감 △건강보험 수시 교육 △의료법 개악 저지운동 등을 꾀하기로 했다.또한 2010년 예산안으로 지난해보다 684만2760원 증액된 2억70만8599원을 확정했다.
2010-03-20 10:53
[청주=이성호 기자]충청북도의사회는 지난 19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총액계약제 결사반대를 다짐하고 나섰다.오국환 충북도의사회장은 “정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를 의료계에 전가시키더니 이제는 정해진 금액에 맞추라는 총액계약제를 들고 나왔다”고 지적하며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약 밀어붙일 경우 투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윤창규 의장도 의사의 소신진료를 못하게 하면 안된다고 부르짖었고,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총액계약제라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며 국민건강을 외면한 발상”이라고 반대를 결의했다.
2010-03-20 06:13[청주=이성호 기자]충청북도의사회는 지난 19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총액계약제 결사반대를 다짐했다.오국환 충북도의사회장은 “영리병원·원격의료 등 의료계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의료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와중에 최근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그는 “정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를 의료계에 전가시키더니 이제는 정해진 금액에 맞추라는 총액계약제를 들고 나왔다”고 지적하며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약 밀어붙일 경우 투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윤창규 의장도 의사의 소신진료를 못하게 하면 안된다고 부르짖었고,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총액계약제라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며 국민건강을 외면한 발상”이라고 반대를 결의했다.자리에 참석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총액계약제는 충격이다. 또한 보건소 문제·영리병원·유헬스 등 중요한 시기에 조금만 잘못하면 의료계 운명이 바뀐다. 집행부를 믿어 달라. 각종 어려움에 처한 의료환경을 해결하겠다”며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특히 “보건복지부에 보건과 복지를 나눠 담당하는 복수차관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010-03-20 0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