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신장이식 3000례를 돌파해 화제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0일 신장이식 수술을 3,002례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장이식이 3,000례를 넘긴 것은 1979년 센터 개원 이래 30여년 만이며 국내 최초이다.특히 이는 아시아권 병원 중 단일기관으로서는 최고 기록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건수뿐만이 아니라 이식신장의 생존률에 있어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식신장의 1년, 5년, 10년 생존률은 각각 97.8%, 93.6%, 88.6%로 과거의 성적보다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 신질환통계(USRDS)의 2009년도 연보에 보고된 90.3~96%(1년), 68.4~80.7%(5년), 42.9~58.5%(10년)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공여자 신장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 음성으로 전환해 이식을 시행하는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바 있어 그 능력을 인정고 있다. 아울러 이식에 대한 최다 경험을 갖고 있어 과거에는 신장이식의 부적응증으로 여겨졌던 B형 간염 보균자, 65세 이상의 고령환자(최고령 7
2010-02-10 16:39대한병원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기관 수진자 자격조회 상한시스템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환자의 진료편의를 위해 구축된 자격조회 시스템인데 조회를 제한을 한다면 오히려 환자 대기시간을 늘어나게 하고 진료업무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건보공단이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들어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서비스 상한건수를 정하고, 이보다 초과해 조회가 필요한 경우 해당요양기관의 요청에 의해 상한건수를 조정하는 홈페이지 수진자 자격조회 상한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 건보공단의 이러 조치에 대해 병협은 먼저 상한건수로 청구건수, 홈페이지 일일자격조회 건수, 진료비 지급건수 중 최대건수로 한다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요양기관의 진료 및 청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려면 외래 당일 및 예약 환자의 자격 전건 확인, 입원 및 퇴원시 자격확인, 재원환자 자격, 입원 및 외래 진료비 심사 및 청구시 자격관리가 필수라는 주장이다.특히 현재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서는 대부분 명세서를 통합해 작성하고 있어 환자의 내원일수와 청구건수가 다름에도 이를 기준으로 상한건수를 정한다면 과소추계 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
2010-02-10 16:31“임신여성과 의사를 모두 범법자로 만드는 이런 상황을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최근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서울지검에 불법낙태시술을 한 산부인과 의료기관 3곳을 고발한 가운데 정영희 의원(친박연대)은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대정부질문에서 임신중절수술 관련 법규를 정비해 사회적 혼란을 줄여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정의원은 “무분별한 임신중절수술로 생명이 경시돼서는 결코 안된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피치 못할 선택을 하는 것이고 출산을 윈치 않는 여성들에게 무조건 자녀를 출산해서 양육하도록 국가가 강제하는 것만으로는 낙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30개 OECD 회원국 중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 17개국은 본인 의사 등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을 완전히 허용하고 있고 나머지 다수의 국가에서도 나이, 혼인 여부, 자녀수 등에 따른 임신중절을 허용하고 있다는 것.정의원은 “매년 수십 만건이 시술되고 있는 임심중절수술을 불법행위로 무작정 방치할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임신기간과 임신여성의 상황 등에 따라서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 부분은 합법적
2010-02-10 15:5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도 청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행정인턴을 총 550명 채용한다.만 29세 이하의 대학(전문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한 후 전국 지사에 배치할 계획이며, 채용시 저소득층․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근무조건은 2009년도와 동일하게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약 10개월간 채용하며, 월 100만원의 수당과 4대 사회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대학 재학생 및 취업이 결정된 자, 고용보험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자는 지원이 제한된다.건보공단은 2010년도 상반기 집중 채용을 통해 정부의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조기 창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구체적 일정은 11일부터 22일까지 채용공고 후 2010년 3월 중에 전국지사에 배치하고, 배치된 인턴사원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분야에 배치해 경력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턴제 운영 근본 취지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취업 및 교육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수험표 등으로 확인 가능한 취업시험 및 취업박람회 참여시 특별휴가나 외출을 지원하고 사이버교육, 고용
2010-02-10 15:12영남대학교병원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과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새내기 인턴 49명을 대상으로 한 ‘2010년 신규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임상현장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인턴이 복무를 할 때 필요한 각종 교육 및 특강으로 이뤄졌다. 병원생활을 하는데 전반적으로 필요한 일반교육을 비롯해 친절인성교육, 원무·전산·의무기록 등 행정 및 시스템교육, CS 친절교육, 의료 질(QI) 관리교육, 감염 관리교육, 산업예방·안전교육, 수혈업무규정, 의약품 관리교육, 후생복지 및 적출물 관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8일~9일 양일간 이론교육에 이어 10일에는 의과대학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임상수기실습교육이 실시, 실제 의료현장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수기 실습,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실습, CPR / EKG 검사 후 판독실습 등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2010년 대구지역 신규 인턴 합동교육’이 지난 2월4일~5일 양일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영남대병원을 비롯해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5개 종합병원 신규 인턴들이 이번 오리엔
2010-02-10 14:38영남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외래진료실 이전공사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가정의학과는 기존 병원 본관 2층에 있다가 이번에 1층(종전 비뇨기과 외래 자리)으로 내려오게 돼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3개 진료실을 비롯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오픈형태 간호사 접수데스크, 주사·검사실, 준비실 및 비만체형관리실을 갖췄다. 특히 내부가 탁 트인 전면 강화유리 외국인전용 대기실을 마련했다. 정승필 과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외래진료실 이전 및 새 단장을 통해 이용고객에게 보다 나은 진료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02-10 14:32복지부 건정심 위원 교체 과정에서 경실련이 제외된 것과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경실련과 시민단체들이 복지부를 상대로 한 위촉 절차 취소 소송에까지 이르면서 위원이 확정된 이후에도 논란의 불씨는 더욱 커져가고 있는 형국이다.10일 백원우ㆍ박은수 국회의원은 의원회관에서 ‘건강보험정책 결정 구조,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교체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이 교체되면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짚어볼 예정이다.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정책위원장은 4기 건정심 위원 구성과 관련 “경실련을 대체해 위원에 위촉된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비영리단체로서 법적인 판단이 없는 임의 단체”라고 비판했다. 이번 4기 건정심 위원 구성에서 경실련은 바른사회시민회의로(김원식 건국대 교수),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송성원 대외협력부회장), 공익위원은 박재용 건강보험재정운영위원장을 한양대 사공진 교수로 교체됐다.이에 경실련을 포함한 가입자단체 등은 4기 위원 구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김창보 정책위원장은 논란이 되는 부분으로 ▲가입자측 위원의 대표성 문제 ▲건정심 위원 임명권을 가진 복지부의 절차적 타당성
2010-02-10 12:04“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10일 교육·사회·문화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세계경제위기와 급변하는 시대에 보건의료 산업은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써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촉구했다.그는 “KDI와 보건산업진흥원, 두 부처의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에 대한 연구용역 역시 그 필요성이나 생산유발효과 등 전체적인 틀에서는 공감을 하고 있음에도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이 설립되면 당연지정제가 폐지되고 국민건강보험이 붕괴된다는 근거 없는 논리로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연착륙을 위해 일본처럼 의료특구를 조성하거나 국공립병원에서만이라도 선택진료를 폐지하고 그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또한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구제공동모금회를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선택진료비를 포함한 비급여 항목이 많아 실제 큰 병이 났을 때는 기존의 의료보험이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손의원은 “현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의료지원금이 있지만 이는 총 배분액의 11.9%에 불과해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꼬집으며 “사회복
2010-02-10 12:00
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를 앞두고 김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6일부터 ‘당신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故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는 영상전, 음악회, 추모미사, 장기기증운동, 추기경님께 보내는 편지(사랑의 트리)를 마련했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인 2월 16일부터 열흘간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영상전을 실시한다. 가톨릭 의료선교에 앞장선 故 김수환 추기경이 아프고 고통받는 환우들과 함께하는 사진 등 30점이 전시되며, 추모영상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가 상영되어 김 추기경의 생전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2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추모음악회가 무료로 열리며 재즈가수 윤희정, 나무자전거, 팝페라 가수 임형주, 뮤지컬배우 이연경, 전진상 복지관 합창단 등이 참여해 김 추기경이 남긴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16일부터 열흘간 병원 1층에 ‘사랑의 트리’를 마련해 내원객을 대상으로 김 추기경에게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으며, 이 편지들은 행사종료 후 봉헌될 예정이다. 아울러 16일~17일 양일간 병원 1층에서 장기기증운동을 실시하
2010-02-10 11:49서울대병원 평생교육아카데미(주관: 서울대병원 교육수련부, 위원장: 오병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가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본 교육은 개원의 및 봉직의, 의료계 관련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의료계의 최신 지견과 표준화된 의료정보 등 일차 진료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지난 해 11월, 제1기 과정이 개설되어 ‘암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8주간 교육과정이 진행된 바 있다.제2기 과정은 ‘성인병의 진단 및 치료 :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신장질환, 심장,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을 주제로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6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대병원 첨단치료개발센터 CS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개원의, 봉직의, 의료계 관련기관 관리자 및 관계 공직자 등이며 선발인원은 60명으로 예정돼 있다.원서 접수는 내달 26일까지이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는 3월 초 개별통지를 받게 된다.교육내용은 ▲당뇨병의 장기별 합병증의 진단 및 치료 ▲당뇨 합병증 예방 ▲갑상선기능검사와 갑상선 생리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진단 및 치료 ▲갑상선 결절 및 갑상선암 ▲이뇨제 사용연습 ▲투석 전 만성신
2010-02-10 11:44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콩팥병센터(센터장 하일수 교수)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는 오랫동안 잘 관리해야 하는 만성콩팥병을 가진 소아청소년, 그리고 보호자를 위해 알고 싶은 것과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강좌에서는 ▲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 소개(하일수 교수) ▲ 만성콩팥병의 영양(송지영 영양사) ▲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유용한 사회복지 정보(김유진 사회복지사) ▲ 신대체요법 1 -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장재연 간호사) ▲ 신대체요법 2 - 이식(강희경 교수) 등의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등록비 : 무료▶사전등록처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3층 소아청소년콩팥병센터▶등록기간 : 1월 4일(월)-2월 12일(금)▶전화등록 : 02)2072-3584, 3585 E-mail : natural-sujung@hanmail.net
2010-02-10 11:4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대행 이동범)은 지난 6일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설 명절맞이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삼육재활센터 재활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관생 200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 등 중화요리를 직접 만들어 주는 나눔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SBS 스타킹 등에 출연한 수타면의 달인 ‘96 손짜장’의 구육복 사장과 직원들이 중화요리를 만드는 자원봉사를 했으며, 심평원 봉사단 직원 20여명은 양파, 감자, 양배추 썰기와 자장면 삶기, 탕수육 튀김, 깐쇼새우 등 조리활동에 참여했다. 심평원은 중화요리를 제공하는 외에 세탁기, 세제, 화장지 등 3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물품으로 기증했다. 이에 앞서 심평원은 지난 3일 혁신도시 이전예정지인 원주시 소재천사들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행사는 매년 노동조합과 합동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원주로 이전하게 되는 공공기관으로서 원주시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전직원이 참여하게 됐다”며, “이 외에도 설을 맞아 심평원 각 실 및 지원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
2010-02-10 11:38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제주도 지역의 DUR 시범사업이 의료기관들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제주도내 의원의 DUR 시범사업 참여율은 지난해 12월까지 53기관(19%)에 불과했으나 올 1월 한달 간 151(51%)개 기관이 새로 참여해 전체 290개 기관의 70%에 달하고 있다.그동안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제주도의사협회와 수차례에 걸쳐 대화의 장을 마련한바 있으며 그 결과 참여율이 점차 늘어나게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심평원은 국민의 의약품 사용 안전성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DUR 제도의 목적과 금년 하반기 전국 확대를 앞두고 실시하는 DUR 시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시범사업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제주도치과의사회와 협력체계를 갖추어 제주도 회원들에게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구SW업체에 개발 협조를 의뢰, 빠른시일내에 치과 의료기관 참여율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주도에 앞서 작년 상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고양시 소재 일산공단병원은 종합병원으로
2010-02-10 11:31(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14개 의과대학에 대한 제2주기 3차년도(2009년) 인증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인증평가에서 14개 의과대학 모두 의평원으로부터 ‘인증’을 부여받았다. 3차년도 인증평가 대상 의과대학은 총 14개(가톨릭, 경상, 동아, 부산, 순천향, 원광, 을지, 이화, 인제, 전남, 전북, 중앙, 한림, 한양) 대학으로 ▲대학운영체계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인증평가 결과와 관련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평가대상 14개 대학 모두 기준과 권장 기준에서 의평원이 설정하고 있는 평가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했다”고 밝혔다. 의평원은 평가대학 중 가톨릭, 부산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의대의 경우 우수 기준 충족률이 50%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다양한 교육방법 활용, 강좌평가 및 공개, 교수확보, 연구비수혜, 임상술기교육, 대학원운영 등의 기준은 5개 대학모두 우수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평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인력 및 기타분야 진출현황, 유급학생구제제도, 교수연구실적, 교수의 연수 및 학회지원…
2010-02-10 11:21한미약품이 베트남과 라오스의 선천성안면기형 어린이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최근 본사를 방문한 의료봉사 NGO인 글로벌케어 관계자들과 ‘라오스·베트남 선천성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글로벌케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료환경개선 및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이 단체의 의료봉사활동을 11년째 지원해 오고 있다. 임선민 사장은 “좌절감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을 심어주는 의료봉사활동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의료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케어는 오는 20일~27일 라오스, 21일~27일 베트남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에는 아주대, 연세대, 경북대, 경희대, 순천향대, 영남대, 부산대 등 7개 대학병원과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2개 성형외과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0-02-10 11:09안산중앙병원은 10일 로비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선포식을 실시했다.2명의 직원이 흡연자 대표로 금연선서를 한 이번 선포식은 흡연직원이 솔선해 금연선서를 함으로써 전 직원의 금연을 유도하고 담배 연기 없는 병원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병원측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 금연캠페인으로 직원 흡연자 중 20.6%가 금연에 성공했고 지속적으로 노력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임호영 원장은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해는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0-02-10 11:07여야 의원 16인이 참여하는 국회연구단체인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대표의원 김혜성)’이 10일 오후 14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기념 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김혜성 의원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의료서비스 분야의 논의가 활발하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해 포럼 첫 행사로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이 65.8%에 달하는 상황에서 향후 이들의 효과적인 의료이용을 위한 제반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김의원은 “다문화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변화인 만큼 글로벌 코리아의 건설이 절실하다. 건강보험 확대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2010-02-10 10:57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 파견하는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 제2진이 9일 오전 출국해 포르토프랭스로 향했다. 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 의료진을 비롯해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 2진은 1진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아 환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주로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은 지진으로 인해 외상을 입은 현지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외과적 처치뿐만 아니라 긴급수술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환자들의 전염성 질환 및 감염질환 등도 치료할 방침이다. 한편 1진으로 떠났던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단원들은 폭염 속에 하루 평균 100명 이상씩의 환자들을 성심껏 진료하고 있다. 10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2진에게 바통을 물려주고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의협-적십자사 의료지원단은 4차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010-02-10 10:53녹십자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치료제가 글로벌 신약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녹십자는 파킨슨병치료제 신약 ‘GCC1290K’가 미국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 진입(IND)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중인 파킨슨병치료제가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시판되고 있는 약물은 증상완화제에 가까워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신약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종합연구소에서 개발중인 ‘GCC1290K’는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해 뇌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의 진행을 차단하거나 지연시키고는 동시에 증상을 개선한다.녹십자는 지난 2005년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형춘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관련기술을 도입해 생체 이용률을 높이고 경구투여가 가능한 최종 후보물질을 개발했다.연구 책임자인 김정민 상무는 “‘GCC1290K’는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항파킨슨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며, “특히 도파민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성을 막을 수 있는 효력이 입증됐으며, 기존 치료요법의 장기간 투여로 발생하는 심각한 부작용도 치료할 수 있어 제품화 가능성 및 전망이 높다”고 말했다.녹십자 CTO 허은철 부사장은 “파킨슨치료제 개발을…
2010-02-10 10:47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이 철)이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저명한 교수를 초빙, 정신의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신분열병 및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소아와 노인 정신의학, 수면과 중독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원과 동문들의 연구결과와 최신지견에 대해 강의, 토론회, 논문 발표 등의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크게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에는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에드몬드 파이 교수(Edmond Pi), 삿포로의과대학(Sapporo Medical University)의 도시가츠 사이토 교수(Toshikazu Saito), 일본의과대학(Nippon Medical School)의 요시로 오쿠보(Yoshiro Okubo)교수가 “횡문화 정신약물학(Cross-cultural Psycho-pharmacology), 새 천년의 정신의학 (Psychiatry in the New Millenium), 및 새 천년의 뇌영상 (Brain Imaging in the New Millenium)”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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