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6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국민의 안심·산업의 활력·국가의 품격 향상’을 슬로건으로 식품분야 CEO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식품분야 2009년 정책성과와 2010년 안전관리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식약청은 올해 △위해식품 긴급 TV 자막방송 실시 △수입식품 현지 모니터링 검사 △소비자단체 추천 전문가 등의 제조업소 점검제 운영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의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후진국형 식품안전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어린이 건강을 위한 ‘건강친화 녹색식단 프로그램’ 개발 등 식품안전의 국가 품격향상을 추진하고 기업의 제품개발을 저해하는 각종 제도나 규제를 신속히 개선해 식품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줄 방침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올해도 모든 행정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사랑받고 신뢰받는 1등 기관’이 되도록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0-01-26 09:46
26일 오전 7시 50분,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이 원격의료법 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좌 대변인의 1인 시위는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규제개혁위원회 분과회의가 예정된 다음 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좌 대변인은 “우리는 의료법 개정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개정안은 현행 의료인간 원격의료 허용을 의료인과 환자로 확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의사협회는 현재의 의료시스템 상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입장을 의견을 전달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좌 대변인은 또한 의료법 개정 자체를 저해하고 의사협회의 정확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1인 시위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가능하다면 규개위에서 재심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만약 힘들다면 그 다음과정으로 국무회의 및 국회를 상대로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01-26 09:19국내 골다공증 환자 중 58%만이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윤현구) 역학위원회와 함께 2004~2008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의사진단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제 처방양상 등 한국인의 골다공증에 대해 집중 분석, 발표했다.지역사회의 골다공증 유병자 조사결과(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이하 ‘국건영’), 50세 이상 인구의 19.3%(2008년 연앙인구(年央人口)로 외삽할 경우 약 251만명)가 골다공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의료이용이 있었던 환자 즉, 의사가 진단한 골다공증 환자(이하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이용 양상을 파악했다. 그 결과 50세 이상 연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는 2005년 107만명, 2006년 120만명, 2007년 133만명, 2008년 146만명이었다. 50세 이상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비율 산출한 결과 2008년의 경우 인구 1만명당 남성 265명, 여성 1851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약 7배 정도 높았다.또한, 2008년 환자수를 기준으로 골다공증 환자 중 약 58%만…
2010-01-26 06:03대전협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병원별 연봉을 공개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전공의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원용 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 대전협의 추진방향을 밝혔다. 대전협은 우선 올해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는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병원별 전공의의 업무 강도와 업무의 구성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원용 회장은 “업무 환경을 파악해 부적절한 업무에 대해서는 보조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에 요구할 것”이라며 아울러 “엄격한 수련병원 평가를 통해 부적절한 환경을 가진 병원은 심사에서 탈락하도록 관계기관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용 회장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3월 경 원천징수영수증을 수집해 병원별 연봉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전공의 지원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저급여 병원의 지원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피력했다. 실제 전공의들은 병원내에서 부적절한 업무를 상당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들어 교수 자녀의 감기약을 직접 배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꽃을 배달하는 등 업무와 관계없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대전협은 전공의의 기본권이 확립
2010-01-26 05:53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원격진료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또 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규개위 심의결과에 항의하기 위해 1인시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의 핵심은 원격진료를 포함한 의료법 개정안에 있다. 이 중 원격진료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회원들의 반대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한 끝에 보건복지가족부에 반대의견을 제출한바 있다. 규개위는 지난 14일 원격의료 허용과 비급여 진료비 고시를 비롯한 의료법 개정안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거의 대부분을 정부 측이 마련한 원안대로 통고시켰다. 이에 의사협회는 이번 결과에 유감을 표명했고, 개원의협의회 등은 의료의 주최측에서 반대를 묵과한 것에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에 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25일부터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원격진료 허용 결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의사협회가 이처럼 규개위의 심의결과에 반대하는 것이 알려진대로 ‘원격진료 허용’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좌훈정 대변인은 “우리는 의료법 개정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개정안은 현행 의료인간 원격의료 허용을 의료인과 환자로 확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의사협회는 현재의 의료시스템 상 여러 문제
2010-01-26 05:50산재승인을 받기 이전의 치료라 하더라도 업무상 질병 등으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의 요양급여를 받을 경우에는 건강보험 급여제한사유에 해당, 환수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결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산재승인 요양기관의 급여비청구’와 관련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건의 경우 산재승인전 진료비에 대한 건보공단이 환수, 요양기관이 이의를 제기한 건이다. 신정인(요양기관)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재요양승인통지를 받기 이전의 물리 치료비”라며 “수진자의 건강보험적용 요청에 따른 진료비 청구였으므로 지금에 와서 환수처분을 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신청인(건보공단)은 “신청인이 산재재요양승인사실을 늦게 통지 받았고 수진자의 요청에 의한 건강보험적용진료였다”며 “그렇더라도 법 제48조 제1항 제4호의 업무상 질병 등으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의 요양급여를 받을 경우에 해당돼 건강보험 급여제한사유의 해당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이유로 신청인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법 제48조 제1항 제4호의 내용에 따르면 ‘업무상 또는 공무상 질병ㆍ부상ㆍ재해로 인해 다른 법령에 다른 보험급여나 보상 또는 보상을 받게 되는 때’에는 법…
2010-01-26 05:40녹십자가 올해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를 가시화하고 백신 분야 R&D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녹십자는 2010년 슬로건으로 ‘Break the Box’를 정하고 조직내 구태의 틀을 깨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년대비 23% 증가한 79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실현방안으로 계절플루 및 신종플루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수출 확대와 신종플루 치료제 ‘페라미비르’,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항암제 ‘아브락산’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 상품 기획 기능 강화 및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 ‘원칙중심 정도경영’에 입각한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전문의약품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는 Evidence Based MKT(임상 데이터, 각종 학술 프로그램 자료 등에 의거한 처방 및 마케팅)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Algiron’, ‘Stilamin’, ‘Adepsera’ 등 소화기제제를 보강하고 다국적 제약사와 Biz. Alliance 강화, 계절플루 백신 원료 공급 확대 및 백신 신상품 도입 및 출시, 직무별 핵심인재육성 및 특별관리 등을 진행한다.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강한 조직, 정도 영업’으로 매출액 500
2010-01-26 05:20ARB제제 텔미사르탄이 혈압 강하 효과와 함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과 GSK는 각사의 제품인 ‘미카르디스’와 ‘프리토’(성분명: 텔미사르탄)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텔미사르탄 성분의 ‘미카르디스’와 ‘프리토’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저해제를 내약성으로 투여할 수 없으며, 관상동맥질환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이 발병될 위험성이 높은 만 55세 이상의 환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 감소를 위해 처방할 수 있게 됐다. 텔미사르탄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지난 2008년 발표된 ‘ONTARGET’ 임상시험의 결과로 이미 증명된바 있다. 이 임상은 2만5620명이 참여한 ARB 계열 최대 규모의 심혈관 임상 연구로, 텔미사르탄이 동일 계열 약물 중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 5명 중 1명에서 심각한 심혈관 사건을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와함께 이전까지 표준치료(gold standard)로 여겨졌던 라미프릴(Ramipril)보다 기침과 혈관 부종…
2010-01-26 05:18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양손을 맞잡고 요양기관 허위청구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건보공단과 심평원 간 정보공유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사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매년 800개~1000개의 요양기관을 선정해 현지조사를 꾀하고 있다. 해당 요양기관은 건보공단의 사후 관리자료(수진자 신고 등)와 심평원의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통해 주시된 기관 및 민원이 많이 제보됐던 기관이 선정되고 있다.현지조사를 통해 적발된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는 2006년 92만2492건(139억1000만원), 2007년 93만1374건(136억2700만원), 2008년 118만4584건(167억5200만원), 2009년 상반기 66만7102건(47억5400만원)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사전에 허위·부당청구를 감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왔다.이에 건보공단에서는 사후관리·국세청 정보까지도 확보하고 있고, 심평원은 심사내역정보 등을 가지고 있어 서로 정보공유를 활성화해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복지부는 아울러 허위청구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복지부 관계자는
2010-01-26 05:04안산중앙병원은 최근 2010년 간호팀 총회를 개최했다.간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총회에서는 2010년도 간호팀 사업운영계획, 회칙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2010-01-25 19:15바이오산업의 중심에선 삼성서울병원이 표적항암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삼성서울병원은 25일 난치암연구사업단을 발족하고 신약개발사업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난치암 치료 바이오신약을 지속적으로 발굴, 산업화해 의료산업의 발전과 국부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의 이번 난치암연구사업단은 보건복지가족부가 5년간 225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최한용 원장은 사업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표명했다.또한 이날 발족식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종철 삼성의료원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김기남 사장 등이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산업의 사업화, 세계화”를 위해 정부와 한마음으로 본 사업단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특히 삼성의 미래전략사업을 이끌어갈 신사업추진단 김순택 부회장이 참석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 밖에 국내외 유명 제약회사 대표 및 연구소장들도 참여해 난치암연구사업단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2010-01-25 19:02고려대 안산병원의 자원봉사를 책임질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병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학생 자원봉사자 교육에는 병원 자원봉사활동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더불어 중요한 감염관리 교육과 자원봉사의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 의료사회사업팀 이해령 사회복지사는 “병원에서는 다른 곳과 다르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으므로 이를 숙지하고 자원봉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환자분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야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병원을 둘러보고 자신들이 활동하게 될 각 봉사처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기 전 숙지해야할 사항들에 대해서 몸소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병원에서의 봉사활동이라 더 조심스럽다”고 말하고 “그래도 환자분들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주 부터 고객서비스팀 등 6개 봉사처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0-01-25 16:08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이 대장암(직장 절제술)과 자궁경부암(자궁 적출술) 등의 수술비가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순전남대병원 역시 전국 종합병원 가운데서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등에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성과 함께 국민의 부담을 경감하는데 앞선 병원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1월 24일 2008년에 암·고관절수술 등 38개 주요 질병에 대한 수술을 연간 10건 이상 시행한 전국 682개 병원의 병원별 진료비 내역을 공개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수술비는 수술·입원·약제비 등을 포함해 계산했으며, 특진료와 1, 2인용 병실료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비는 제외됐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대장암(직장 절제술) 수술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440만원(입원일은 14.7일)으로 가장 비싼 병원의 수술비 827만원보다 47%나 저렴했다. 자궁경부암(자궁 적출술) 수술비도 247만원(입원일은 12.7일)으로 가장 비싼 병원의 수술비 615만원보다 60%나 저렴했다. 또 위암(위 전체 절제술)과 갑상샘암(갑상샘 절제술)도 각각 487만원(입원일 12.7일)과 144만원(입원일…
2010-01-25 16:05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공동 파견하는 ‘아이티 지진이재민 지원 긴급의료단’이 25일 아침 출정식을 갖고 아이티로 향했다.이번에 떠난 선발대(단장 송우철 의협 총무이사)는 현지 치안상황을 파악해 적절한 진료장소를 구축하고 교통로를 확보하는 한편, 국제의료지원단체와의 협조, 의료장비와 약품 파악 등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선발대의 현지조사가 마무리되는 28~29일경 본진인 1차 긴급의료지원단을 포르트프랭스 중심으로 파견한다. 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케어를 위해 총 4차에 걸쳐 80여명의 지원단을 보내며, 베이스캠프 진료와 함께 모바일클리닉(이동진료)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의협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 및 KMAtimes를 통해 의료지원단을 모집하고 있다.25일 아침 출정식에서 경만호 의협회장(적십자사 부총재)은 “의협-적십자사의 긴급의료지원단은 단기간동안의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진행되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 의료인의 따뜻한 인술의 손길을 통해 절망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이 새 희망을 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2010-01-25 15:41필수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접종비 지원 예산 42억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오는 12월부터 수가의 약 90%를 지원받게 됐다. 의사협회는 이번 예산 증액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정부의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지원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전염병 예방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에 의료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가필수예방접종은 본래 전염병예방법에 의거해 국가가 책임지고 수행해야 할 중요한 보건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민간의료기관들이 배제된 채 접근성이 취약한 보건소를 중심으로만 시행됐다. 이런 탓에 접종률이 70%대밖에 되지 않고 있었으며, 특히 아동이나 계절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의 예방에 미흡했던 폐단이 지속돼왔다.이에 국회가 지난 2006년 전염병예방법을 개정, 필수예방접종사업을 민간 의료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지만 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시행을 미뤄왔다. 그러다 지난 2009년에 예산이 일부 배정됐으나 수가의 30%밖에 지원받지 못해 정책적 실효성이 미미했다.그러던 중 이번 예산 증액으로 올해 12월부터는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 시 수가의 약 9
2010-01-25 13:31#사례1. 인천 A요양병원 원장은 2008년 6월부터 조사일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실질적으로 진료하지 않았음에도 상근의사로 신고해 2008년 6월부터 상위등급(3등급→2등급)을 인정받아 약 800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 받았다.#사례2. 광주 B요양병원의 경우 200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근무하지 않은 간호사 4명을 근무한 것으로 허위신고하고, 실제 운영병상이 131병상임에도 불구하고 111병상으로 축소 신고해 간호등급 3등급을 인정받아 약 2억700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98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요양병원 의료자원 운용실태 조사(2009년 11월30일~12월4일)에서 122개 요양병원이 의료인력 등을 편법적으로 운용해 요양급여비용 35억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700여개 요양병원 중 의료자원 편법운용으로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298개 병원에 대해 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참여·실시됐다.요양병원의 의료자원 편법운용 실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210건(89
2010-01-25 12:02아주대병원 유전질환 전문센터는 2월 4일 목요일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신경섬유종증의 진단·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교육강좌를 개최한다. KT&G 복지재단의 ‘저소득 희귀난치성질환 진단 지원 사업’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육강좌에서는 △신경섬유종증 진단과 유전상담(유전질환 전문센터 김현주 센터장) △ 신경섬유종증 제1형(NF1)의 유전상담에서 심리 사회적 논점에 대한 설문조사 연구(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 김성은 연구원) △신경섬유종증 환자를 위한 지원현황 및 개선안(대한신경섬유종증협회 이수민 사무국장) △신경섬유종증 치료를 위한 최신 임상연구 활동(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섬유종증은 신경계, 뼈, 피부에 발육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크게 제1형(NF1, 말초신경형)과 제2형(NF2, 중추신경형 혹은 양측성 청신경성)으로 구분하며 전체 환자의 85%가 제1형에 속한다. 피부의 색소침착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특징이 있고, 신생아 3,500∼4,00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정확한 진단은 대개 10세 이전에 가능하다. 유전되는 질환이지만 신경섬유종증 환자의 약 40%는 부모에게 대물림되는 것이 아
2010-01-25 11:05뇌의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되지만, 30대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40대 이후에는 뇌기능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하면서 절망감에 빠져들고 심하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오래토록 반복되면 ‘치매’같은 질환에도 쉽게 노출 될 수 있다. 뇌의 노화도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활성산소로 인해 뇌세포가 파괴되고, 뇌세포와 뇌세포를 연결하는 수상돌기 수가 줄어들며,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도 줄어 기억력과 정보처리능력, 학습능력,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변화는 20대부터 시작되나 30대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40대 이후 중년기에는 다른 여러 가지 노화 증상과 마찬가지로 뇌기능의 노화도 급격히 진행된다.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 및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기억력이 감퇴해 방금 들은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아침에 주차한 차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를 경험하게 되면 황당하다 못해 절망감마저 들고 심지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뇌의 노화도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흡연, 과음,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성인병 등 때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활성산소
2010-01-25 11:03중외제약이 올해 기존 대형품목과 더불어 블록버스트 품목을 육성시키고 헬스케어분야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대형품목 집중 육성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중점을 두고 올해 매출목표를 5214억원으로 정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추정치 대비 13.9% 성장한 것으로, 영업이익 역시 10.4% 증가한 403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수액제 등 기존 대형품목과 함께 지난해 출시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를 새로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하고, 지난 3년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한-미-일 3개국에 걸친 글로벌 R&D네트워크를 가동중이며 올해 약 250억 원 이상을 R&D에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Wnt표적항암제의 전임상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미국FDA에 임상시험 승인(IND)을 신청하는 등 2014년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또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 DPP-4 계열 혈당강하제 등 현재 임상중인 오리지널 신약의 국내 출시를 앞당겨 신규 매출을…
2010-01-25 11:02최근 갑상선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25일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위한 핵의학 클리닉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방사성 요오드 치료란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 후 잔여 조직 제거 및 재발 후 치료에 널리 이용되는 치료법이다. 방사성 요오드는 우리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이용되는 요오드에서 방사능이 나오도록 만든 것으로, 이를 투여하면 갑상선 암 조직에 모이게 되 여기서 나온 방사능이 암 세포를 파괴하게 된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치료 전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 중단 및 저요오드 식이 등을 위한 약 4주 동안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치료 기간은 2, 3일 이내로 짧다.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 시에는 특수병실에 입원해 세심한 관리를 요하는 등 환자와 의료진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핵의학 클리닉에서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어 환자 진료 및 교육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환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입원 치료가 필수인 만큼 호텔 분위기의 특수 치료 병실을 마련해 편리하고 아늑한 환경 속에서 안정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핵의학 클리닉을 담당하고 있는 김
2010-01-25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