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환자실의 문제점들이 공론화되는 장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전현희 의원(민주당)과 대한중환자의학회의 공동주최로 ‘안정적인 중환자 보호와 중환자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려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먼저 발제를 맡은 고윤석 대한중환자의학회장은 국내 중환자의학의 부실 원인으로 △중환자실 운영에 따른 적자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중환자실 차등등급제의 문제점(등급간의 차등수가 간격이 너무 작아 상향조정 동기 미형성 등) △중환자전문인력의 부족과 중환자 기피현상 △중환자실 관련 법규정의 부실(전문전담의 규정이 없는 점 등) △국내 중환자진료의 낙후와 중환자들의 안전 위해 요소들에 대한 안전장치의 부실 △중환자진료 비용의 증가 △신생아중환자실 규정과 성인중환자실 규정의 형평성 문제 등을 거론했다.고회장은 특히 중환자실 전담의사에 대한 자격 규정이 없는 것을 문제삼았다.그는 “전담의 자격에 대한 규정이 없어 않아 인턴·레지던트 혹은 일반의가 전문의의 지도 감독 없이 중환자를 단독으로 진료해도 상관없다는 것으로 이는 중환자진료의 전문성을 고려시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요소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 대외적으
2010-01-13 05:02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복지부'로 명칭이 변경된다.정부는 12일 제3회 국무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정부조직법’을 심의·의결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기능을 여성부로 이관해 가족정책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여성부를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고,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복지정책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해 보건복지부로 명칭을 변경하도록 했다. 시행은 3월부터 예정.한편, 국회 행정위 검토보고에 따르면 2008년 2월 정부는 중복적인 기능의 통합, 분산된 기능의 융합 및 정부 권한의 대폭적인 이양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이때 여성가족부는 가족(보육 포함) 기능을 당시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여성정책만을 담당하는 소규모 조직인 여성부로 축소된 반면, 보건복지부는 가족 기능 및 국가청소년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기능까지 이관받아 보건복지가족부로 확대·개편됐었다.하지만 적극적인 여성정책 수립의 한계, 보건복지가족부의 특성상 보건의료·복지·질병 통제 등 현안 사항에 집중됨에 따른 가족정책의 종합성·전문성·효율성 저하 우려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었다.
2010-01-12 18:20한국콜마는 최근 경기도 용인 소재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에서 화장품 및 제약사업 부문의 팀장급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0기 4차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중국사업 출범 및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글로벌 콜마인으로서의 마인드 고취시키고 주요 과제 공유와 함께 고객지향의 ERP 체계 강화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특히 지난 20기 3분기 사업실적 점검, 4분기 부문별 사업계획 및 중점 추진전략 발표, 중국 시장 현황 및 전망 등에 정보공유 및 협의가 심도있게 진행됐으며,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전사 및 부문별 목표와 그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와함께 진주 총사(주한 중국 대사관 경제공사)을 초청해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 관계 및 전망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나종호 부사장(한경희생활과학)이 ‛성공하는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이 자리에서 나종호 부사장은 “B2B는 컨설팅 서비스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객사의 매출 성장이 곧 한국콜마의 성장임을 인지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강평에서 “임직원 모두 바람직한 리더로서 기업이 바라는 참인재로의 길로…
2010-01-12 16:58
“안정적인 중환자실 보호를 위한 정책과 중환자실 관리대책은 국가적 과제로 획기적인 제도적 지원과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안정적인 중환자 보호화 중환자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중환자실은 일반병동에서 수용하기 힘든 고도의 의학적 치료나 상시 간호가 필요한 환자를 관리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것.하지만 현재 중환자실은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평가, 시설이용을 지휘할 전담전문의와 중증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의료진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전의원은 “지난해 심평원 국정감사때 중환자실 책임의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미국 등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중환자실과 중환자실 전담의사 규정을 신설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또한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들은 투입되는 인적·물적자원에 비해 수가가 낮다는 이유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투자를 기피하고 있어 해마다 막대한 적자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한 바, 이에 정부는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제도도입과 차등수가제 제도개선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서를 보내왔
2010-01-12 16:28
오정(吾亭) 안봉규 화백(72)이 11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에 작품 2점을 기증했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병원 로비에서 안봉규 화백 미술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된 작품은 ‘연(蓮)’과 ‘목련화’ 각 1점씩으로 두 점을 합쳐 3억원을 호가한다. 특히 작품 ‘연(蓮)’은 3미터가 넘는 대작으로 병원의 로비 외벽에 설치되었다.미국에서 활동하던 안 화백은 지난 2008년 6월경 건강에 이상이 생겨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을 방문, 건강을 되찾게 돼 작품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01-12 16:07
“새 생명을 찾아 준 한국, 감사합니다!” 2010년 경인년을 맞은 건국대학교병원 52병동에는 특별한 손님이 있다. 페루에서 온 훌리오 세사르씨(Julio Cesar A?lvarez Giraldo, 51세)가 바로 그 주인공. 변호사인 훌리오씨는 페루에서 선교를 하기 위해 12월 중순 한국을 방문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원래 신장이 좋지 않아 페루에서도 정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받고 있었던 훌리오씨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 본인의 신장 상태가 걱정이 되었으나, 담당 의사가 투석을 받지 않아도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 해서 안심하고 비행기에 올랐던 터였다. 하지만 훌리오씨는 페루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부터 몸이 심하게 붓는 등 상태가 나빠져, 12월 13일 인천공항에 내리자말자 건국대병원에서 응급 투석을 받아야 했다. 빠르게 나빠지는 신장 상태를 걱정한 훌리오 부부는 며칠간의 고민 끝에 신장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신장이식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훌리오씨에게 적합한 신장 기증자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였다. 타지에서 기증자를 찾기는 그야말로 어려운 일. 이 때, 훌리오씨 부인인 나르다씨(Narda Te
2010-01-12 15:44한방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 1일 진료분부터는 변경된 서식으로 청구해야 하나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해 반송되는 사례가 빈번,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한방 의료기관의 경우 1일 이후 진료분부터는 개정된 신 서식,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3차 개정내용 등을 반영해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한방 의료기관이 이를 제때에 반영하지 않아 일부 반송되는 사례가 있어 한방 의료기관과 대한한의사협회의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심사평가원은 한방명세서 서식개정 등과 관련한 청구방법에 대해서 지난해 8월 1차 안내를 실시한 바 있다.그러나, 금년도 접수분(1.1~1.7)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일부 기관에서 구 서식으로 청구한 것으로 확인돼, 이처럼 안내에 나선 것. 현재, 심사평가원은 2010년 1월 1일 이후 진료분에 대해 전산점검을 통해 구 서식 사용, 구 상병코드 사용, KD(의약품표준코드) 미 준수 청구에 대해 반송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한방 의료기관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 한약제제 제품코드 개정 등의 내용을 반영 후 청구해야 한다.▶상병 코드 기재-상병코드는 KCD-5차의 상병코드(A
2010-01-12 14:31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사업기관으로 제주대학교병원(제주)-가천의과대학교길병원(인천)-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경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3개 기관은 10병상 확충에 소요되는 시설 및 장비비 15억원과 약 1.3억원(평균)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기존 사업기관(5개소)도 올해부터 신규로 약 1.3억원(평균)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이 부족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확충해 지역별 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0-01-12 13:46처방전 위조·변조를 근절하는 법률안이 발의돼 시선을 모은다.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누구든지 처방전을 위조·변조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변위원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컬러복사기가 보편화 되면서 일반인도 손쉽게 위변조할 뿐만 아니라, 위조된 처방전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의사의 판단도 없이 마음대로 구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그는 “전문의약품 특히 향정신성의약품이 의사의 처방없이 위변조된 처방전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큰 문제이며, 범죄 등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까지 해쳐 결국 국민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위변조 처방전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이어 “처방전 위변조를 법률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처벌규정을 만들어 위변조에 대한 경감심을 일깨우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보건당국과 의료인단체가 합심해 공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홍보·경고 포스터를 일선 약국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도 함께 전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01-12 13:31
제24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기호 1번 박광선(회장. 사진 좌)·차민수(부회장, 우) 후보는 12일 의협 동아홀에서 정견발표회를 갖고 ‘함께 걷는 대공협, 듬직한 친구 대공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0-01-12 13:18“함께 걷는 대공협, 듬직한 친구 대공협을 만들겠습니다”제24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기호 1번 박광선(회장)·차민수(부회장) 후보는 12일 의협 동아홀에서 정견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의과 회장에 출마한 박광선 후보(을지의대 졸, 서울대 보건대학원 재)는 제3대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전의련) 정책국장과 제7대 보건복지가족부 중앙배치기관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부회장 차민수 후보(포천중문의대 졸,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는 제1대 전의련 의장과 제23대 대공협 법제이사를 지낸바 있다.이들은 함께 하는 듬직한 대공협을 만들겠다며 △꼭 필요한 대공협 △열려있는 대공협 △10년 후를 다지는 대공협 등 4가지 공약을 내걸었다.박광선 회장 후보는 “무엇보다 불합리한 처우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연·병가, 당직근무, 진료장려금, 맞춤형 복지제고 등 처우 개선은 물론 보건지소 결재권을 확보하고 은행 대출 및 카드사업 공개 입찰을 통해 회원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등 꼭 필요한 대공협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그는 또한 “당선된다면 임기는 1년이지만 10년 후를 다지는 대공협의 발전을 위해 ‘공보의에 관한 법률
2010-01-12 13:12비만클리닉의 방문객이 연말에 비해 연초인 1월에 들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각종 연말 모임으로 느슨해진 다이어트가 신년 계획에 따라 다시 활기를 찾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비만전문 네트워크인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 www.365mcdiet.net)에 따르면 지난해와 2008년 월별 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겨울철 중에서 1월 방문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2009년) 10월 365mc를 방문한 고객은 5,769명으로 나타났으며, 11월에는 약 4% 감소한 5,524명으로 나타났고, 이어 12월에는 11월보다도 3.4% 감소한 5,337명이 방문,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그러나 매년 1월은 전달인 12월보다 대략 10~20% 정도 방문객이 증가한다. 2008년 12월 방문자수는 5,187명이었으나, 그 다음달인 2009년 1월 새해에는 549명(약 11%)이 증가한 5,736명이 방문했다. 연말로 갈수록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는 고객수가 감소하는 것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고, 연말이면 모임과 회식 등이 많아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초인 1월이 되면
2010-01-12 11:52의사 인력의 서울 집중화 현상이 향 후 10년간 더욱 심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경북의대 감 신 교수는 최근 건장정책학회에 발표한 ‘의료공급 체계, 10년을 회고하고 10년을 전망한다’라는 내용의 칼럼을 통해 지난 10년간 빅4, 빅5로 대변되는 대형의료기관 중심으로 의료 공급체계가 변화돼 왔고 이에 따른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최근들어 지역의 최우수 학생이 서울의 의과대학 및 의전원에 진학하고, 각 지역의 의과대학 및 의전원에는 수도권에 연고를 둔 학생들이 입학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서울의 일부 대형병원들이 연계된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졸업생 수보다 훨씬 많은 전공의를 모집하고 있어 의사인력의 서울 집중화를 부추긴다는 것.감 교수는 또한 특정 전문과목의 경우에는 지방 소재 대학병원에는 지원자를 찾아볼 수 없다며 지방 의료기관의 인력 상황의 심각성을 우려했다.이어 앞으로 10년간 병원 시장은 치열한 환자유치 경쟁과 재벌 기업 병원이 주도하는 대형화·고급화·전문화로 인해 기존 대학 병원 및 종합 병원들도 영향을 받아 대형화·고급화·전문화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또한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소형 전
2010-01-12 11:30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중국 쌍학제약과 당뇨치료제 ‘제미글립틴(gemigliptin)’의 중국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중국 북경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 쌍학제약 위화성(Wei Huacheng) 회장, 리신(Li Xin)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계약에 따라 쌍학제약은 제미글립틴의 중국내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고, LG생명과학은 400만불의 기술수출료를 받고 중국 허가를 지원하며 의약품을 수출키로 했다.쌍학제약은 ‘제미글립틴’을 수입완제의약품으로 중국 식약청(SFDA)의 허가를 받아 LG생명과학의 완제품을 수입판매할 계획이며, 추후 원료 수입허가 및 완제제조 허가를 획득하면 LG생명과학의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중국에서 완제 생산할 계획이다.‘제미글립틴’은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인 DPP IV(디펩티딜 펩티다제4) 억제제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혈당 조절작용이 우수하고 기존 당뇨병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구. 산자부) 바이오스타 선정과제로서 현재 인도와 국내의 30개이상의 병원에서 총 60
2010-01-12 10:48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전국의 바이오신약 개발기관을 찾아 제품개발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제품화지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 및 신약 연구개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품목허가 일반사항,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 자료,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등 의약품 허가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자료작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신청사별, 제품별로 각 기관에서 궁금해 하거나 연구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을 묻고 답하는 눈높이 상담을 병행한다.안전평가원은 지난해 2월 이후 월 200여건에 불과하던 의약품 허가 상담 건수가 방문서비스를 실시한 7월 이후에는 월 400건 이상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약 3900여건의 제품화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신약개발에는 많은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내 개발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 이 서비스를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과정중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증진해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찾아가는 제품화지원 서비스 제공을…
2010-01-12 10:36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서울특별시로부터 2009년도 긴급구조훈련 우수 유관기관으로 선정, 표창장을 받았다.서울성모병원은 평소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시민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한편 서초구청과 서초소방서는 지난 2009년 9월 21일 테러 및 화재 등의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와 초동진압 태세를 확립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해 안정된 시민생활에 기여하고자 서초경찰서, 특수전사령부, 서초구 보건소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유관기관들이 참가한 ‘2009 민·관·군 합동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번 훈련은 대형병원에서의 재난 발생 시 입원환자의 대피ㆍ유도 같은 인명구조 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실시된 만큼, 서울성모병원 측은 자위소방대 및 민방위 대원 등 총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해 방재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준 바 있다.
2010-01-12 10:15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최근 유경재단 의료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김동욱, 김현정 환아에게 각각 400만원의 치료비와 180만원 상당의 보조기 지원금을 전달했다.김동욱 환아(3개월, 남)는 출생 직후 발생한 무호흡으로 뇌손상을 입고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환아의 부모님 모두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으며, 경기 침체로 자영업도 중단한 상태여서 의료비에 큰 부담을 느끼던 중 유경재단 후원금을 받아 부담을 덜게 됐다. 김현정 환아(12세, 여)는 희귀난치성질환인 신경섬유종을 진단받고 투병생활중인데 경추 부위에 심하게 돌출된 뼈 때문에 하지마비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다. 치료비도 버거운 상황에서 고액의 의료보조기까지 착용해야 하지만, 아버지가 공장 생산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많아 이번에 유경재단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김우경 원장은 전달식에서 “아이들이 어려 부모님들의 마음고생이 더 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루빨리 아이들이 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2010-01-12 10:1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병원․진료정보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홈페이지를 11일 오픈했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일반국민고객과 요양기관고객별로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찾기 쉽게 메인화면으로 배치한 것을 비롯해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제공, 민원 창구 통합 등으로 고객중심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장애인차별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동영상 자막 삽입, 이미지에 대한 설명텍스트 삽입 등 장애인이 홈페이지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개선했다.한편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18일부터 2주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0-01-12 10:06병용금기 처방의 80%를 차지하던 케토롤락트로메타민(ketorolac tromethamine)과 로페낙주2ml 처방이 지난해 3분기 6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금기는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금지된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처방도 44%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09년 3분기 요양기관종별 병용-연령금기 심사조정현황에 따른 것이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그간 병용금기의 80%를 차지했던 케토롤락트로메타민(ketorolac tromethamine)과 로페낙주2ml 동시처방이 66%로 감소했다. 연령금기에 가장 많았던 아세트아미노펜 역시 급감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병용-연령금기 심사조정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지난 2008년 3분기까지 병용-연령금기로 인해 심사조정 된 건수는 총 2만243건. 이중 병용금기는 1만2424건, 연령금기는 7819건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병용-연령금기로 인한 심사조정건수를 살펴보면 총 1만7234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나 줄어들었다. 병용금기 역시 1만133건으로 감소했으며, 연령금기도 7
2010-01-12 06:12최근 정부와 의료계는 무너져가고 있는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외치며 단골의사제도 확립 및 진료의뢰서의 활성화 등의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방안 모색이 바로 그것이다.복지부는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를 재건하고 의료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한 TF를 구성해 올 1분기 까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고, 의협도 최근 의료전달체계 개선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일차의료기관 살리기 해법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진정한 일차의료 활성화와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꾀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재학 시절동안 진행하는 수련교육의 내용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의학의 근간 일차의료, 세부전문과목 교육에 눌려 등한시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에 따르면 해마다 3,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배출된다. 이들 중 대다수인 약 95%는 전문의가 되는데 이 중 절반이 의료의 최전선인 일차의료기관에서 환자들을 돌보게 되는 개원의사가 된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과대학의 교육은 단과 전문의 중심의 지도에만 치중하고 있어 실제 일차의료기관에서 담당하게 되는 기본적인 소양 교육 및 등한시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현재의
2010-01-12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