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감초, 당귀, 황기 등 식품용 원재료에 대한 중금속 기준을 현행 한약재 기준과 일치시키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한약재 중 식품용 원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117품목에 대해 납, 비소, 수은 및 카드뮴의 중금속 기준을 생약 등의 기준에 맞춰 식품용 원재료에 대한 안전관리를 의약품 수준으로 강화될 예정이다.식약청이 지난 10월 실시한 식의약 공용 한약재(원재료)의 개별 중금속 검사 결과 29품목 315건 중 갈근, 당귀, 작약, 천궁 등 11품목 30건(9.5%)에서 현행 한약재 개별 중금속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용 원재료와 한약재의 기준이 같은 잔류농약 및 잔류이산화황 검사에서는 각각 290건 중 5건(1.7%), 298건중 30건(10.1%)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돼 식품용 원재료 수입시 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요구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한약재 중 식품용 원재료로 사용 가능한 품목의 중금속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식품 원료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식품용 원재료 수입자나 생산자가 이번에 개정된 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
2009-12-29 09:29연말연시에 접어들며 불우 이웃에 대한 병·의원들의 기부활동 및 온정 나누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최근 들어서는 이와 같은 병·의원의 활동이 일회성 성금전달을 넘어서 정기적으로 무료 진료 및 수술을 후원하고 내원고객도 자연스럽게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부로 이어져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추세다.이런 가운데 다가오는 2010년에는 병·의원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회봉사 및 공익 캠페인, 그리고 지역 사회 기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돼 눈길을 끈다.병·의원 컨설팅 전문 아라그룹 윤성민 대표는 최근 ‘이젠 마케팅 3.0으로 승부를 걸자’는 내용의 칼럼을 통해 이미지 상승과 인지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사회 기부 캠페인에 더욱 많은 병·의원들이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작게나마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병·의원의 모습이 단순한 홍보에 집중하는 것보다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윤 대표는 우선 대기업과 같이 공공성에 기반한 사회봉사 활동이 병·의원 마케팅에 매우 중요한 기본이 된다고 설명했다. 즉, 병·의원이 위치한 지역에서의 사회봉사활동은 지하철에 광고를 하는 것 이상으로 지역고객에게…
2009-12-29 06:11제약계의 지난 한해는 사건과 사고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리베이트 조사로 경쟁사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불신을 잠식시키기 위해 분주했을 뿐만 아니라 이어 벌어진 탈크 파동으로 업계 전체가 휘청거리기도 했다.메디포뉴스는 2009년 제약계의 쟁점이었던 10대 뉴스가 무엇이었는지 2회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①복지부 약가개선안 발표 취소②살얼음판 리베이트 조사③석면 탈크의약품 파동④제약협회 어준선 회장 추대⑤신약 개발 움직임 활발⑥R&D투자확대 및 제네릭 시장 변화⑦공정위 공정경쟁규약안 승인⑧타미플루 치료제 등 백신 개발⑨약사회장 김구 회장 재선⑩바이오시밀러 시장 활성화 ①복지부 약가개선안 발표 취소복지부의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이 얼마전 실체가 드러났다. 제약업계 등의 반발을 샀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를 비롯해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도 징역 및 벌금을 부과할수 있는 쌍벌제까지 처벌규정이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약가개선안에는 의약품 처방 및 유통의 투명성 확보 뿐만 아니라 R&D 투자 확대 유도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 확보 방안까지 제약산업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줄수 있는 굵직한 사안들이 언급됐다.그러나 복지부는 이달중 약가개선
2009-12-29 05:40고대의료원은 내년도 3000억원을 투자해 첨단의학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창성 고대의료원 의료원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2010년도 고대의료원의 방향과 새로운비전을 제시했다. 손창성 의료원장은 국제적인 의료기관의 위상에 맞게 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저평가된 고대의료원 세계가 인정하게 만들겠다!손창성 의료원장은 “대형건축프로젝트인 안암병원‘첨단의학센터’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컨소시엄을 빠른 시간에 구성, 이르면 2010년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첨단의학센터는 안암병원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3만여평 규모로 총 투자금액 3,000여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의학센터는 지하철과 바로 연계되는 400병상 규모의 특화센터 및 첨단 연구, 진료시설을 갖춘 첨단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고려대의료원은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특성화 클리닉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병원을 표방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각 병원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해 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창성 의료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그 질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
2009-12-29 05:30베링거인겔하임의 둘코락스에스장용정 등에 함유된 DBP 성분이 생식 독성을 보여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의약품에 부형제로 사용되는 디부틸프탈레이트(DBP) 관련 국외 안전성 정보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 종합 검토한 결과 1년 이내(2010년 12월28일까지)에 해당 의약품에서 DBP를 삭제 또는 대체토록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와함께 약사법 및 의약품등안전성정보관리규정에 의거해 26개사 37개 품목의 허가사항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디부틸프탈레이트의 인체내 잠재적 위해성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쥐를 이용한 생식 안전성 실험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에 노출된 개체로부터 태어난 개체는 출산시 체중감소, 한배에서 살아서 출산하는 개체수의 감소, 성선 및 유선발달장애 및 수컷에 있어 생식력 감소와 같은 독성을 보였다. 디부틸프탈레이트가 함유된 제품은 △(주)뉴젠팜 게리브론300장용성연질캡슐(미르톨) △(주)대웅제약 아사콜디알정400밀리그람(메살라민) △(주)대웅제약 아사콜디알정800밀리그람(메살라민) △(주)동구제약 포나제정(프로나제A) △(주)드림파마 디제론연질캅셀 △(주)유유제약 개스판연질캅셀 △(주)유유제약 카디톤연질캅셀 △(주
2009-12-29 05:20일회용 의료기기를 재사용할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으로 눈길을 잡아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심재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법안소위에 회부·심사토록 했다.현재 일회용 의료기기의 재사용 금지, 예외적 재사용 및 처벌규정 등을 법률에서 두고 있지 않음에 따라 일회용 의료기기에 대한 적정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즉 주사기 등 일회용 의료기기는 1회 이상 사용하는 경우 환자에게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할 수 없기에 1회에 한정해 사용토록 하는 것이나 실질적으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일회용 의료기기를 재사용하고 보험급여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의 검토보고에 따르면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금지에 대한 부처간 혼선도 발생되고 있다.식약청은 일회용 의료기기를 1회 이상 재사용할 경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일회용으로만 허가한다는 입장이다.반면 보건복지가족부는 경제성 고려 및 진료비 상승 억제를 이유로 일부 일회용 의료기기에 대해 재사용을 인정하면서 치료재료대의 별도 산정을 불인정하거나 등분 보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9-12-29 05:182010년 가감지급사업은 기존 가감률 1%를 조정해 2%로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가감지급시범사업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가감지급시범사업 결과에 의하면 21개 기관에 약 4억5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급성심근경색증 시범사업 결과와 관련해 심평원 평가부는 “종합병원과 종합전문병원 간의 질적 차이는 크지 않았다”면서 “다만, 종합병원의 기관 간 변이가 아직 크게 나타나고 있어 종합병원의 지속적인 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기존 평가지표를 보완했다. 보완된 평가 지표에 의하면 진료량의 경우 AMI입원건수를 내년 진료분부터 적용하게 된다. 또한, 진료과정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병원도착 6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30분 이내, 병원도착 120분 이내 P.PCI→90분 이내,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시 베타차단제 처방률로 보완됐다. 제왕절개부만율에 대해 심평원은 종별, 지역별, 기관별 변이는 여전히 크고, 특히 종합병원의 경우에는 위험도보정 제왕절개부분율 등급이 높은 기관 구성비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로 인해 심평원은…
2009-12-29 05:17의료기관 개설자의 도매상 허가를 사실상 원천 봉쇄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본격 회부돼 눈길을 끈다.전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의료기관 개설자 본인 뿐 아니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자도 의약품 도매상 허가를 받지 못하도록 추가 규정하고 도매상 허가를 받으려는 법인의 지분을 소유한 경우 당해 법인에 대해 도매상 허가를 제한토록 명시했다.이는 법인 형태의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허가 결격 사유가 명확치 않아 의료기관 개설자 등이 도매상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면서 도매상을 사실상 지배·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키 위함이다.이와 관련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검토보고를 통해 의료기관 개설자가 법인의 형태인 도매상 지분의 대부분을 실제 소유하는 도매상 영업행태 등으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의약품 도매상 허가를 제한하려는 개정안의 내용은 수용 가능하다고 분석했다.하지만 특수관계인의 허가 제한 범위를 4촌 이내의 친족 등으로 제한하는 것은 의약품 도매상의 편법 운영으로 인한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불공정거래행위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공익적 측면과 이로 인해 일반
2009-12-29 05:04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은 최근 전 직원의 심폐소생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CPR)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CPR 콘테스트는 병원 내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환자의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고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총 5개 팀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수술회복실 심정지 모의상황에 대해 적절히 대처한 수술실이 최우상을 수상했으며 병동이 우수상을, 건강검진센터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이날 목정은 병원장은“병원 내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오늘과 같은 실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해 응급처치능력 향상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제고에 힘써달라”고 의료진에 당부했다.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인 제일병원은 병원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의무적으로 CPR(심폐소생술)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BLS instructor(기본심폐소생술 전담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09-12-28 15:48국가차원의 ‘제대혈 관리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소위 심사를 마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박근혜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했다.이 법안은 제대혈의 기증 및 위탁에 따른 제대혈관리업무, 제대혈은행의 허가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명시하고 제대혈관리정책의 수립, 제대혈기증자의 적격기준 및 제대혈은행의 허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 제대혈위원회를 두도록 했다.특히 복지부장관은 제대혈제제의 검색, 관련 정보의 관리 등을 위해 제대혈정보센터를 설립·운영하도록 했다.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기관을 직접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과 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국무총리소속에서 복지부장관소속으로 변경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정부)‘도 가결됐다.
2009-12-28 15:02생활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가 일반의원 및 건강검진 관련업종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08년 서비스업부문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의원의 매출액은 9,715억원으로 2007년 매출액인 7,293억원에서 약 2,422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증감률로 환산시 33.2%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 또한 이곳에서 일하는 종사자수도 2007년 7,719명에서 6.9% 증가해 총 8252명을 나타냈다. 그러나 실제 검진을 담당하는 의원수는 2007년 430여 곳에서 2008년 403곳으로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일반 의원이 2007년 100,983억 원의 매출에서 25% 증가한 126,233억 원을, 종합병원의 경우 2007년 176,788억 원에서 14.8% 증가한 202,87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사업체수의 증감률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의 수는 경우 2007년 370여곳에서 404 곳으로 늘어났고, 일반의원은 25,249곳에서 25,652 곳으로 소폭 증가했다.의료기관 업종별 종사자수에서는 종합병원이 가장 큰 증감률을 기록했는데 2007년 184, 861명에서 7.
2009-12-28 13:35CHA 의과학대학교는 향후 약학대학 설립시 미국 차병원과 연계해 ‘미국의 임상약사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차병원(LA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CHA 의과학대 차병원이 2004년 인수한 1500병상 규모의 매머드급 종합병원으로 현재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약학대학교와 연계해 임상약사(Pharm.D) 과정 학생의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CHA 의과학대는 앞으로 약대와 치대, 한의대를 설립해 세계 10위권의 건강종합대학을 만든다는 방침으로 포천 캠퍼스 안에 2000평 규모의 최첨단 독립 약대 건물을 설립할 뿐 아니라 약대생 전원에게 전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약대생들이 최고 수준의 임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300병상 규모의 대학부속 종합병원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09-12-28 12:56부산광역시의사회 정근 회장과 상임이사들은 지난 26일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신애재활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내의와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2009-12-28 12:39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의료의 특성과 우수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한국의료 브랜드 ‘Medical Korea’와 슬로건 ‘Smart Care’를 발표했다.한국의료 브랜드는 한국의료의 강점인 의료 기술의 우수성, 안전성, 적정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국가브랜드로서의 직관성, 대표성, 언어적 요소(쉬운 발음·간결),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됐다.복지부 관계자는 “브랜드 선포로 의료의 산업적 가치 발견 및 한국의료의 가치를 드높이고 국격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민간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한국의료 브랜드가 삼성·LG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12-28 12:3328일 ‘의료일원화 필요한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가를 주제로 의료계와 한의계의 입장이 표출된 토론회가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먼저 토론회를 주최한 안홍준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원 근무 한의사 367명과 한방병원 근무 한의사 6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의원 한의사의 37.6%, 한방병원 근무 한의사의 41.3%가 의료일원화에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한방병원 한의사의 경우 찬성한다는 입장(41.3%)이 반대하는 입장보다 많아 주목되는 결과라는 것.안의원은 “이는 의료일원화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한의사 사회에서 조금씩 인식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미 양한방 협진병원이 생기고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동시에 갖고 있는 동시면허자들이 100명 넘게 활동하고 있다”며 의료일원화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건의료의 선진화와 의료일원화’를 주제발표하며 의료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정리했다.의료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진료의 질적 향상: 면허제도 통한으로 인해 양·한방 모두 진료
2009-12-28 11:48심평원이 내년도 중점심사항목으로 슬관절치환술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을 공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8일 2010년도 선별집중 심사대상 항목에 의하면 7개 항목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4항목은 지속적으로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은 이번 대상항목을 2009년 9항목에서 2010년에는 슬관절치환술 등 11항목을 선정해 집중심사 할 계획이다. 심평원 심사실 진덕희 실장은 “항목선정은 요양기관 종합정보시스템과 진료경향모니터링시스템을 이용해 산출된 통계자료 및 심사 시 기준설정이 필요한 진료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살펴보면 ▲슬관절치환술 ▲척추수술 ▲최면진정제장기처방 ▲위장관운동촉진제 ▲한방에서의 염좌 및 상근 상병 ▲약제다품목처방 ▲바이러스 항체, 항원검사 ▲한방 장기입원 ▲소화성궤양용제 ▲체외충격파쇄석술 ▲의료급여 부정적 장기입원 등이다. 특히 노인인구 증가 관련 슬관절치환술은 올해 상반기 202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증가했다. 시술기관별로는 대형병원 뿐 아니라 병원 및 의원급에서도 36~61%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60~70대에서 85%시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덕희…
2009-12-28 11:07한독약품은 오는 1월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CURE 2010 Symposium’을 개최한다. ‘CURE’(Clinical Urology based on Research and Experience)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자트랄을 판매하는 한독약품이 주최하는 비뇨기과 학술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이번 심포지엄은 ‘New paradiam in LUTS/BPH’를 주제로,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부요로증상과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학술 연구를 발표하고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전북의대 박종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림의대 조진선 교수의 ‘Concept and key learning from MTOPS, ALTESS, COMBAT, ALFONE and etc.’와 단국의대 김형지 교수의 ‘RETEN KOREA’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프랑스 7대학 프랑수아 디그람샴 교수의 초청 강의 ‘New Dimensions of BPH’가 진행될 예정이며 연세의대 정병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BPH progression ; How to define?’을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2009-12-28 10:45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뷔페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음식점 등 26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훈제연어에 사용할 수 없는 식품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한 음식점 3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음식점은 메리어트카페(서울 반포동), 비스트로(역삼동), 하바나(삼성동)로, 이들 업체는 연어의 붉은 색상을 유지하거나 더욱 선명하게 하기 위해 피클링설트를 소금, 설탕 등과 혼합한 후 훈제연어육에 직접 뿌려 3시간가량 숙성 판매했다.또한 해당 음식점의 훈제연어 수거검사 결과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아질산이온이 검출(23~4.2ppm)돼 해당 제품을 압류 폐기했다.아질산나트륨은 식품첨가물로 식육가공품(사용기준: 70ppm), 어육소시지(사용기준: 50ppm), 명란젓 및 연어알젓(사용기준: 5ppm)에만 사용할 수 있다.피클링설트(Pickling Salt)는 식품첨가물로 정제염 90.6%, 아질산나트륨(발색제) 8.4%, 탄산나트륨 1.0%로 구성된다.서울식약청은 부정불량식품 발견시 식품안전 관리과(02-2640-1373)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12-28 10:16SK케미칼은 고품격 천연재료와 천연오일이 함유된 팩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영국 몬타뉴 쥬네스社(MONTAGNE JEUNESSE)의 수입업체인 더 스킨하리(대표이사 백영민)와 파트너쉽 및 독점 공급 계약 체결했다.MJ사의 팩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홈 셀프 케어가 가능한 각 부위별 특화팩으로, 100% 천연재료와 아로마 오일로 만들어진 고품질의 워시오프(wash-off) 타입이다.MJ 팩 시리즈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100여 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얼굴용, 모발용, 발∙다리용, 남성용, 토닉 등 5가지 제품군에서 20품목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케미칼은 현재 CJ올리브영(전점) 매장과 현대백화점(천호점, 목동점), 미즈성형외과와 기존의 약국 영업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슈퍼, 화장품 유통 직라인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제품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발랄하면서 개성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1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2009-12-28 09:23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셀렉틴 등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처방한 뒤 진료기록을 허위로 기재하고 이를 급여 청구한 정신과 전문의의 면허정지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 5 부는 비급여 대상인 단순비만을 진료하고 ‘상세불명의 우울병 에피소드’라는 상병으로 요양급여비용 360만원을 허위로 청구한 뒤 의사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정신과 전문의 K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을 기각했다.사건은 2006년경 복지부에서 실시한 원고 의료기관의 현지조사에서 비롯됐다. 복지부는 원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대상인 비만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이 청구된 환자들의 명단을 확인한 것.복지부는 이에 따라 원고 의료기관에 사실 관계를 조사 후 30일의 요양기관업무정지 처분 및 4개월의 의사면허정지 조치를 취했다.이에 원고인 정신과 전문의 K씨는 그동안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들을 면담하고, 우울증 등 비만과 연관된 정신질환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를 근거로 정신질환 진료에 대한 요양급여를 청구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문제가 된 환자의 진료행위 당시에는 단순비만치료를 비급여대상이라고 정하지 않았고, 환자에 대한 전화문답 내용만을 근거로 진료내용을 허위라고…
2009-12-28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