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과 가산디지털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최근 단체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대 구로병원 김우경 원장, 가산디지털 2,3단지 가디컴연합회 홍남석 회장 비롯해 총 1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이번 단체진료협약을 바탕으로 가산디지털단지 기업인들에게 종합건강진단 감면을 비롯한 진료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9-12-14 11:27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자회사인 엔도텍의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인공무릎관절의 생산량을 연간 3000세트에서 1만5000세트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최근 미국 올란도에 위치한 엔도텍의 현지 공장에서 심영복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 현지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도텍 증개축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세계적인 인공관절 제조사인 엔도텍을 2000만 달러에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100%를 전격 인수한후 대량 양산시설 확충을 위해 추가적인 시설 투자를 진행해 왔다. 엔도텍은 인공관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뷰클(Dr. Frederic Buecheal)과 파파스(Dr. Michael Papas)가 1989년 설립한 회사로, 제3세대 인공관절로 불리는 티타늄과 세라믹 코팅의 인공관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장공사에 따라 엔도텍 현지 공장은 1500㎡의 공간이 확장된 2000㎡ 규모의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공간이 확보됐다. 특히 생산라인의 경우 약 300만 달러 규모가 투자돼 첨단 장비와 생산 설비 등이 증설됨으로써 인공무릎관절 생산능력을 월 1200개 이상으로 2배 이상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2009-12-14 10:08사고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 관리방안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사공준 교수(예방의학교실)는 대구시내 7개 소방서 소방공무원 총 934명(동부소방서 102명, 서부소방서 110명, 북부소방서 108명, 중부소방서 175명, 달서소방서 201명, 달성소방서 66명, 수성소방서 168명, 무응답 4명)을 대상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PTSD 증상 경험률을 조사했다.그 결과 21.5%가 이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일반인 1%~3%를 비롯해 서울지역(한 소방서 146명 대상 분석) 13.7%, 미국 18%, 캐나다 17%, 일본 소방관 17.7%보다 훨씬 높은 수치인 것.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란 외상 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정신과적 질환을 말한다.PTSD는 극도로 심각하고 충격적인 사건을 보거나 듣거나 경험한 이후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갑자기 불안이 엄습해 공황상태에 빠지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이번 조사에서 업
2009-12-14 10:00더와이즈황병원은 최근 '아가에게 미리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가한 예비 엄마 아빠들은 곧 만나게 될 아가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고, 영상메시지를 남겼다. 편지에는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맙다는 감동의 인사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크리스마스에 함께 하자는 내용, 엄마 힘들지 않게 한 번에 쑥 나와 달라는 애교 등이 담겼다. 카드는 한 달 동안 병원에 전시된다.
2009-12-14 09:46메디컬잡이 주요 기관들과 잇따른 제휴를 통해 의료약업 채용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사이트 잡월드(www.ibkcsjob.co.kr)와 업무 제휴를 맺고 양 사이트에 게재된 채용정보 등 의료분야 콘텐츠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휴에 따라 메디컬잡은 잡월드에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 약사, 병원코디네이터, 원무행정, 제약업 등 보건의료·약업분야의 전문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잡월드도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정보 중 의료·약업과 관련된 구인정보를 메디컬잡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종욱 메디컬잡 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잡월드는 양질의 의료·약업 채용 정보를 확보하게 됐고, 메디컬잡은 우수한 콘텐츠 유통망을 추가로 확충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9-12-14 09:42순천병원은 최근 1층 로비에서 ‘2009 고객사랑 나눔실천 모두가 하나되어 환자위문공연’을 개최했다.순천시 노래교실강사이자 신바람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철웅 소리봉사단 단장의 사회로 순천병원 김재근 마취과장의 클라리넷 연주, 이조은 학생(직원자녀)의 댄스와 어린이 밸리댄스, 양승화·조헌성 소리꾼의 국악공연, 소리봉사단의 고전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또한 지난 11월 창단한 순천병원 중창단은 그동안 연습한 ‘사랑하는 마음’을 노래해 참석한 이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많았다. 고재운 병원장은 “이번 공연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즐겁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9-12-14 09:37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오는 22일까지 제2회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를 모집한다.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방법은 새롭게 리뉴얼된 미에로 홈페이지(www.miero.co.kr) 또는 회사홈페이지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양식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지원결과는 28일 현대약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온라인 마케터로 발탁된 지원자는 4주간 3명씩 4팀이 활동하게 된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대학생 온라인마케터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아니라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약품은 미에로 미에로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미에로 DIY 레시피 올리고 백화점 상품권 받자’이벤트를 실시한다.
2009-12-14 09:262009년을 마감하는 12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늘 이맘때는 대부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의료계도 2009년을 보내면서 상당히 많은 진통과 내홍을 겪었다. 그중 새해에 추진될 의료개방과 맞물려 영리의료법인에 대한 논의가 찬반 대립으로 평행선을 달려 왔다. 정부에서는 일자리창출과 의료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허용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이미 지난 달 8일 정부는 제주도의 조건부 영리의료법인 설립요청을 수용했다. 따라서 앞으로 제주도에 국내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은 물론 의료 광고 및 환자 유치 그리고 의료기관 부대사업 자율화 등 관련 규제도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영리의료법인 허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복지부는 의료접근성 저하, 의료비 상승 등 우려와 관련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유지, 기존 비영리법인의 전환금지, 법인 허가제 및 복지부 장관의 사전승인 절차, 병원급 이상 설립 허용, 보험회사 및 제약사의 설립 및 지분참여 금지, 수익금 일부의 공익적 목적 사용 등을 허용조건으로 명시했다. 하지만 자칫 의료민영화로 가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영리의료법인의 설립은…
2009-12-14 09:20NST(Non-Stress Test, 이하 NST) 일명 태아비자극검사의 급여 고시 변경 전 검사분의 환수 조치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에서 내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총 4,083검사 건이 환불 조치됐고, 그 금액은 약 3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여 고시 변경 전인 지난 3월 15일 이전의 NST 검사분의 환수 결정이 내려진 이후 제기된 전체 민원수는 11863건이고, 이 중 37%에 달하는 4,083건이 환급 처분을 받았다.이는 금액으로 환산 시 2억 9천8백만원에 달하며 건당 7만3천원의 수치를 기록한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5월까지가 환급 건의 절반정도, 6월부터 한달 평균 1,500건 7월에는 100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후 8월과 9월 등에는 월별 수백 건의 민원제기만 있었을 뿐 이중 대체적으로 환급을 인정받는 건수가 사실상 많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NST 환수 금지 처분 취소를 제기한 산부인과의사와 정부 측과의 법정 공방은 원고 측의 항소 결정으로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지난 두 달간의 재판과정에서 원고측과 피고측은 NST의 고시변경 기준이 신의료기술에
2009-12-14 05:561분기 뇌졸증 추구평가가 오는 2009년 1월1일~3월31일 진료분을 대상으로 제3차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당초 지난 11월 평가계획에서 검토됐던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 조기재활치료 고려율(3일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등 세가지 지표도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10년도 뇌졸증 추구평가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평가는 내년 1월~3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심평원은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매우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라며 “초년도 평가에 비해 전반적인 질 개선을 보였으나 종별간, 요양기관 간 진료행태의 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적인 질 향상 및 요양기관간의 편자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가의 대상 상병은 ‘급성기 뇌졸증 입원 건’으로 주 상병이 I60~I63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건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평가대상 요양기관은 총 313개 기관으로 종합전문병원 44개, 종합병원 269개 기관이다.특히, 이번 3차 뇌졸증 추구평가계획의 평가 지표에서는 과거와 달리 3개의 지표가…
2009-12-14 05:40법인병원에 대한 세제 감면으로 비영리성 강화를 꾀할 수 있을까?김윤 서울대의대 교수는 최근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회 비판과 대안을 위한 보건복지연합학술대회(비영리 기관 역할의 재조명)에서 ‘비영리병원 의의와 우리나라 비영리성 강화 방안’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그는 먼저 법인병원의 유형에 따른 차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영리성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세제개편 방향으로 ‘영리성을 전제로 한 세금은 모두 면제’와 ‘공익성에 근거한 면세’ 등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감면 대상 세금의 규모가 매우 작아 비영리성을 견인해 낼 수 있는 효과는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주요발표 내용을 요약·정리한다.△비영리병원 의의와 우리나라 비영리성 강화 방안(김윤 서울대 교수)=우리나라 의료기관은 개인 병의원과 법인병원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법인병원은 모두 비영리법인병원이다.법인세의 경우 법인병원의 의료업을 수익사업으로 규정해 과세함으로써 사실상 영리법인과 동일하게 간주하고 있다.특히 의료기관의 법인 유형에 따라 사업의 비영리성에 아무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법인병원 내에서도 법인의 유형에 따라 세제 감면 혜택이 다
2009-12-14 05:35난소암과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예방에 콩류 음식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주웅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전문의, 이대목동병원 김승철 병원장 등이 공저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그동안 국제 학술지에 개별적으로 발표된 7편의 역학 논문을 ‘메타 분석’이라는 통계적 기법을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콩을 많이 섭취한 군이 적게 섭취한 군에 비해 호르몬 관련 부인암 발생의 위험도가 61%(대응 위험도 0.61)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 종류별 발생 위험도는 자궁내막암은 약 70% (대응 위험도 0.70), 난소암이 약 절반 정도(대응 위험도 0.52)로 낮아져 암 예방 효과가 있었다. 이 논문은 영국에서 발행되는 국제산부인과 학술지(BJOG: An 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12월호에 게재됐으며 세계적인 통신사 ‘로이터’에 의해 미국 뉴스 전문방송 ABC뉴스 사이트에 게재 되는 등 암 예방과 관련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주웅 교수는 “이번 연구로 콩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내분비 관련 부인암을 예방하는데 효
2009-12-14 05:30대웅제약이 '올메텍'의 정체기를 벗어나 알비스, 우루사 등 자체 개발 품목의 호조세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매출 1위 품목이었던 '올메텍'의 정체로 성장성은 경쟁사 대비 부진했지만 최근 우루사를 비롯한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2011년 특허 만료를 앞둔 '가스모틴'도 선전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밝혔다.특히 미국에서 첫 출시된 '자누비아'는 DPP-IV계열로는 가장 먼저 개발돼 최근 복합제인 '자누메트'와 더불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블록버스터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007년 7.5억불, 2008년 17.5억불을 달성한 '자누비아+자누메트'의 글로벌 매출액은 2009년 3분기 누적분이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초과한 18.2억불로 집계됐다.국내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IV계열의 약물은 2008년 4분기 '자누비아'가 첫선을 보인 이래 올 3분기 점유율은 7.7%에 이르고 있다. 국내서도 3분기 원외처방 조제액은 69억원에 이르고 있어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나오고 있다.또 지난해 11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을 코프로모션하고 있는데 꾸준한 매출 신장을 보이면서 대웅제약의 강한 영업력
2009-12-14 05:20복지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으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 발표가 15일 오전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바로 이날 오후 2시 ‘보건산업 발전포럼’ 4차 회의에서 리베이트 관련 개선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관-민 모두 초긴장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15일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소와 서울대 경쟁법센터가 주최하는 4차 보건산업 발전 토론회-리베이트 관행 개선방향에서도 정부와 제약협회간에 뜨거운 공방이 전개될 전망이다.이날 표면화될 약가제도 개선안은 그 동안 의약품 리베이트 파동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복지부가 TFT까지 구성해 무려 5개월간 검토해온 성과물로 알려졌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약국-병의원이 보험약가보다 저렴하게 의약품을 구입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로 그 동안 제약협회가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말살하는 정책이며 리베이트가 더욱 음성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대해 왔다. 제약협회측은 이 제도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 이미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요로에 진정한 상태지만, 14일과 15일 총력저지를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늘
2009-12-14 05:03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한 수술은 치핵으로 총 27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2008년엔 갑상선, 백내장, 전립선, 슬관절치환술 등의 수술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년도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2008년 주요수술통계’를 발간ㆍ배포한다고 밝혔다.2008년 주요수술통계는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계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32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이다.지난해 총 수술환자는 134만명으로 지난 2006년 124만명, 2007년 132만명보다 늘어났다. 이번에 발표된 2008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만명 554명이 치핵수술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핵수술은 받은 환자는 모두 27만명으로 2007년 26만명보다 증가했다.전년도 대비 가장 증가한 주요수술(실인원 기준)은 ▲갑상선수술(15.7%↑) ▲백내장수술(9.7%↑) ▲전립선수술(9.6%↑) ▲슬관절절치수술(9.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술 건강보험진료비, 2조 8,918억원이었다. 이는 '06년(2조 4,717억원), ‘07년
2009-12-13 12:58‘경영 위기, 아시아 최대병원에서 동네 병원으로의 위상 하락’등의 최대 위기 상황 진단이 내려졌던 한양대병원이 최근에는 낡은 진료실을 리모델링하고 환자편의 중심 진료 문화 정착 등을 추진하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상명하복식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병원조직원의 사기 강화와 유대감 형성을 위해 성과보고회 및 외부 강사를 초빙한 강연도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칠 전 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역시 이와 같은 목적으로 성과보고회와 경영 발전을 위한 외부 연자 초청 강연회를 원내 로비에서 진행했다. 분위기는 제법 훈훈했다. 류마티스병원 소속 간호사들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나타나 짬을 내서 만든 소박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심기일전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그런데 문제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했다. 외부 강연자가 막 강연을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한 의료진이 로비에 나타나, 진료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인 오후 5시께부터 로비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언성을…
2009-12-12 09:45요양기관이 급여제한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진료한 후 요양급여비를 신청한 건에 대해 환수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제기된 ‘급여제한통보 후 요양급여비 청구 환수’와 관련한 이의신청을 기각, 358만원의 요양급여비 환수는 정당하다고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피신청인(건보공단)으로부터 수진자의 보험사고에 대래 급여제한통보를 받은 요양기관(신청인)이 그 통보를 무시하고 임의로 수진자의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부상과 그 후유증을 치료하고 그 비용에 대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으나 공단이 이를 환수하면서 발생한 건이다.신청인은 “수술 후 감염과 항생제치료에 따른 내과적 합병증에 대한 치료로서 교통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판단되므로 환수처분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수술부의의 감염요인으로 외상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수술부위의 감염에 의한 항생제 투여와 그 부작용을 교통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정하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항생제 투여에 의한 부작용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진료비 부분이 급여제한 사유인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는 신청인의 주장은 이유없
2009-12-12 05:50“(신종플루 유행)처음부터 타미플루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조홍준 울산대 의대 교수는 최근 개최된 제2회 비판과 대안을 위한 보건복지연합학술대회에서 ‘신종플루 대응 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먼저 신종플루의 백신 생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백신 생산이 이뤄질 때까지 유행을 막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리렌자 포함)의 조기사용이라고 전제했다.하지만 정부는 유행초기에 타미플루의 사용적응증을 정확한 진단을 받은 고위험군으로 한정해(내성을 줄인다는 명목) 그 사용을 매우 제한했고, 조기 타미플루 비축분이 부족할 때 시민사회단체가 타미플루에 대한 특허권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키는 강제실시 시행을 주장했으나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후 신종플루 감염자가 증가하자 정부는 유행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처방이 가능토록 함에 따라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심한 혼란을 초래했고 이는 정부의 신뢰성을 떨어트렸다는 지적이다.더 큰 문제로 조기에 타미플루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유행의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 가능성(타미플루의 유행예방 효과에 대한 검토가 수행
2009-12-12 05:30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관절염 환자를 위한 전문병상과 재활프로그램이 강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춰 내년 3월 신규 오픈한다.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병원장은 11일 류마티스병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10년 에 새롭게 변화될 병원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이에 따르면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기존 병상을 동관건물 7층에서 본관 17층으로 옮겨 수를 확충한다. 특히 관절염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휠체어의 이동이 자유롭도록 문턱을 없애고 반자동문을 도입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류마티스 환자만을 위한 재활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해 진료의 질 향상을 꾀한다. 또한 기존 7인용 병실은 5인용으로, 기존 4인병실은 2인으로 전환해 입원환자의 근린 생활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할 계획이다.배 병원장은 “현재 병원 리모델링이 추진되며 입원실이 여러층으로 나뉘어지고 여러 가지 업무가 지체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내년 3월이면 아담한 전문병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이와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배 병원장은 “앞으로의 류마티스 병원은 좋은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자에게도 의료진에게도 자랑 할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배…
2009-12-12 05:30지난 1월부터 11월가지 누적된 급여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3.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 모든 요양기관이 증가한 가운데 병원급의 청구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1.92%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1일 건강보험 재정현황과 1~11월 급여비 청구실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1월까지 누적된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7조301억1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조1350억9800만원이 늘어나 13.12%가 증가됐다.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한 종별은 병원이었다. 병원의 11월 누적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총 6조2281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조7159억7600만원보다 5122억600만원이 늘어나 21.92%가 상승했다. 병원급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요양병원의 증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의 11월까지 누적된 급여비 청구실적은 8조3877억16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7조3740억400만원)보다 13.75% 증가, 요양기관종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의원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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