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플루 단체 접종을 받고 89명이 집단결석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백신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이며 대부분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결론 내렸다. 백신 부작용은 보통 금방 사라지는 미열과 근육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결석 학생들은 며칠이 지나서까지 고열과 기침 등 신종플루 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46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접종 당일엔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접종이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에 감염된 상태에서 백신을 접종 받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신종플루 백신과 관련해서 질병관리본부는 현재(11월23일)까지 519건이 보고되었으나 516건은 경미한 수준으로 회복이 되었으며 나머지 3건은 현재 입원치료 중이나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캐나다에서 접종 중단한 GSK의 백신을 비롯해 어떤 백신도 수입할 의사가 없다고 발표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녹십자의 ‘그린플루 에스’로 올 연말까지 1,200만 도즈를 공급하고 내년 2월까지 2천만 도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녹십자의 홍보담당 한정아 대리는 내년에 공급될 신종플루 백신은
2009-11-25 14:00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임상진료지침 개발과 보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임상진료지침 웹사이트(KGC, Korean Guideline Clearinghouse)를 구축해 2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GC는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질환별 임상연구센터와 국내의 여러 주체에서 개발한 진료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자정보원(DB)을 갖추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등록된 진료지침에 대한 요약과 원문 서비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한 진료지침들 간 비교가 가능하며 진료지침 개발방법 등 교육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의료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ncrc.cdc.go.kr/guidelin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질환별 임상연구센터 뿐 아니라 각 학회나 관련기구에서 개발한 진료지침도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는 향후 NGC(National Guideline Clearinghouse)·GIN(Guideline International Network)·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국·내외 근거중심 보건의료 연구기관과 연계해 국내 진
2009-11-25 12:15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윤여표)은 25일 ~ 26일 양일간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KFDC법제학회와 공동으로 2009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약품과 화장품의 인허가제도 현황과 선진화 전력’이란 주제로 ▲신약·첨단제제의 개발 및 허가전략 ▲제도 개선을 통한 의약품 허가제도의 효율화 방안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발전을 위한 제도적 과제 ▲화장품의 연구개발 전략과 관련 규정 ▲현행 보험약가 등재제도의 재고찰 ▲의약품 소포장제도의 개선 방향 등의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22명의 구두발표 등 활발한 정보교환 및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신약ㆍ첨단제제의 개발 및 허가전략분야에서는 신약 및 개량신약의 ▲정책방향 ▲허가심사 ▲국내의 개발현황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개발전략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허가 및 심사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사)KFDC법제학회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안전하고 합리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여 품질 좋은 의약품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11-25 11:44한미연합의무지원 능력 향상과 우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 23차 ‘한미 연합의무운영위원회(CMSC: Combined Medical Steering Committee)’가 지난 24일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는 국군의무사령관(사령관 육군준장 박호선) 주관으로 주한미군 의무참모 겸 美65의무여단장인 제프리 클락(Jeffrey B Clark)대령을 비롯한 한미 의무 관계관 70여 명이 참석했다.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한미 의무 협조체계 구축방안을 비롯한 CPMC SOP(Combined Patient Movement Center Standing Operating Procedure: 연합환자 후송센터 작전예규) 개념 정립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열띤 의제 토의를 가졌다. 박호선 국군의무사령관은 “한미간 연합의무지원능력과 의무발전을 위한 정보와 의견교환을 통해 동맹관계가 더욱 확고해 지고 있다”며 “전시작전권 전환 등 변화하는 의무환경에 슬기롭게 대응해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2009-11-25 11:35
건보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25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저소득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월동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본부 임직원 및 서울 지역 가족봉사단이 참석했다. 올해로 창단 5년째를 맞은 건이강이봉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사랑 나눔을 실천해왔다. 금년에도 직접 담근 2,000kg(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정형근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비록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단의 자매결연 마을에서 신선한 배추와 각종 양념을 직접 구입해 정성스레 담근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공단 임직원 및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단의 건이강이봉사단은 공단 전 임직원 중 92.7%가 봉사단에 자발적으로 가입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현재까지 약 31억 원을 모아 다양한 나눔 활동에 활용해 왔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2009-11-25 11:32가구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의 절반가량이 몸이 아픈데도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질병 치료를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은 49.5%, 100만원~199만원 미만 가구의 49.3%가 병원비 때문에 질병 치료를 포기했다고 답했다.이는 전체 응답자 평균인 40.5%보다 9%P 높은 결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돈 문제 때문에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반면, 가구소득이 200만원~299만원, 300만원~399만원, 4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 평균 40.5%를 밑도는 35.3%, 34.4%, 29.0%인 것으로 조사돼 소득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병원비 때문에 치료를 포기한 경우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곽정숙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소득수준에 따라 국민의 기본권인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아직 경제위기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만큼 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분야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해 2009년 11
2009-11-25 11:29국민 10명중 7명은 현재의 건강보험만으로 부족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험료를 더 내고 보장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확충 및 획기적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전략개발 연구보고서 발표 및 국회 토론회’를 통해 알려졌다.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한진찬 정책실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국민건강보험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2%는 국민건강보험만으로 부족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응답의 경우 전체적인 응답률도 높았지만 ‘매우 필요성을 느낀다’는 응답이 높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한진찬 정책실장은 “우리 사회에서 민간 의료보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깊이 확산돼 있다”면서 “이는 가족 중 누군가 큰 질병에 걸리면 집안이 풍비박산 난다고 생각할 정도로 의료비 부담감이 큰 반면, 건강보험이 믿음직한 안전장치가 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건강보험 제고 하에서의 의료비 본인 부담률인 36%에 대해서도 ‘적절하
2009-11-25 11:02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2010년 암센터 개원을 앞두고 오랜 치료기간과 많은 치료비용, 수시로 위협하는 죽음의 공포 등으로 인하여 신체적 고통과 함께 심리·사회적 고통도 느끼고 있는 암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암환자 행복 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
2009-11-25 10:42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기부 활동 및 김장나눔행사 등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계획이다.대원제약은 삼육재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훈련 터전인 ‘보듬터’ 조성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사업에 동참할 뜻을 25일 밝혔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보듬터는 중증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주거확보, 생계유지 및 활동보조인 지원, 직업생활 등을 지원할 보금자리로 운영될 곳으로 올해 12월에 1호 보듬터가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앞 광진광장에서 서울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2006년부터 4년째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해 1천포기의 김장김치와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대원제약은 지난 6월에도 사내합창단 ‘대원하모니’가 제2회 정기연주회 겸 장애우를 위한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하여 모금액 전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갖기도 했다.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임직
2009-11-25 10:30태평양제약(대표이사:이우영)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 동참, 눈길을 끌었다고 25일 밝혔다.태평양제약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맞이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봉사 정신의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거창하진 않더라도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사랑 나눔의 출발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00여장의 사랑의 연탄이 전달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진유선 사원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홀로 생활하시는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게끔 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봉사자 또한 사랑 나눔에 대한 보람으로 따뜻한 가슴을 얻어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 이라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한편, 태평양제약은 지난 2003년 4월 케토톱 1% 나눔활동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회사 차원의 자원봉사단을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등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9-11-25 10:27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확산일로를 치닫던 신종플루가 10월말 정점을 지나 11월 둘째주부터 확산세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의 증가세가 지난 45주차에 주춤(지난 주 대비 7.7% 증가)한 데이어, 46주차(11월8일~11월14일)에는 45주차 대비 16.1%나 감소(37.7)했다. 학교휴업현황(11월5일 488개 → 11월24일 17개)및 집단발병 사례(74%⤓) 또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관련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감염층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 예방접종이 12월초에 완료되고 방학기에 접어들면 추가 확산요인도 현격히 줄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정부는 6개월 미만 영유아의 예방접종이 불가능함을 고려, 6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부모·양육자 등(약 60만 명)도 접종대상자로 추가했으며 내년 1월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교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경미한 사항이고, 서울 소재 초등학생 예방접종 후 집단 결석 등은 예방접종 시점 후 4일 이후 발생한 점, 이번 백신이 사백신인 점을 감안해 이상반응
2009-11-25 10:15오는 2010년 중견제약사 중 부광약품, 대원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메디프론, 바이로메드 등 5대 중견 제약사가 주목되고 있다.24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5대 중소형제약사 합동 IR 자료 발표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매출발생, 탄탄한 재무구조, 기술수출, 다수의 파이프라인 및 연구개발 등을 들어 오는 2010년 주목할 중견제약사로 부광약품 등 5대 중견 제약사를 손꼽았다.IR 자료에 따르면 각 제약사별 주목할 점으로 먼저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액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 2월 헵세라의 특허만료로 이에대한 퍼스트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통해 1차 레보비르, 2차 헵세라의 전략으로 매출 상승폭을 확대시킬 예정이다.또한 부광약품은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 에자이에 의한 레보비르의 중국 임상 3상 진입이 10년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부터 동남아지역에서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유나이티드제약의 주목할 점은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며, 부채비율은 올 3분기기준 63%에 불과해 올해 말 50%수준으로 낮아져 재무구조의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동양종금은 전망했다. 대원제약은 역시 연간 매출액 증가율
2009-11-25 06:04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영양사 식대가산료 환수처분은 부당하다며 의료기관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건보공단이 사실관계 확인을 소홀히 한 상태에서 행한 무리한 것으로 환수처분을 취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영양사의 식대가산료 산정’과 관련한 이의신청 건을 논의한 결과 의료기관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이의신청의 핵심은 영양사의 상근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번 사건은 건보공단이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확인조사에서 영양사가 상근했다고 볼 수 없다며 2800만원을 환수, 이에 의료기관이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신청인은 “영양사인 쟁외인은 신청인병원의 개원 당시부터 조리실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에게 식사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피신청인(공단)은 쟁외인과의 유선통화애서 쟁외인이 면허증만 대여했다는 발언만을 신뢰해 환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쟁외인은 피신청인의 전화에 당황했고, 부득이한 개인사정으로 인해 각종 공과금 등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근무를 하지 않는다고 허위 답변한 것”이라며 요양급여비용환수는 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현지조사 및 쟁외
2009-11-25 05:40민간의료비 지원 활성화 방안으로 ‘의료비지원 공동모금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4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간의료비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비 지원만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모금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최근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성인의 의료 미충족률이 약 3%~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빈곤층의 경우 약 8%~15%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했다.이에 공적부분에서는 보장성 확대 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꾀해야 하고 공적부분이 충분치 못한 부분에 대한 보충적 성격의 민간 분야의 역할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하지만 민간의료비 지원단체가 소규모 법인으로 각자의 목적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돼 법인간 지원할 수 있는 자원량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비 지원이 일반 사회복지 재단 지원 분야중 하나로 배분받고 있어 재원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신위원은 “민간의료비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각 단체별로 분산돼 있는 사
2009-11-25 05:26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KoGES) 전략기획단’을 출범해 향후 코호트 조사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호트 조사사업은 특정 질병에 걸리지 않은 대상자들을 모집, 이들의 현재 생활습관·건강상태 등의 자료를 수집한 후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해 특정 질병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해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연구다.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만성 질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은 2012년까지 기반조사 기준 30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2009년 9월 현재 약 17만 명이 조사 완료됐다.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조사사업 전략기획단은 질병관리본부 T/F팀,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위원회 산하 분과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내외부 전문가 62명이 참여해 장기적인 사업 기획, 개선방향, 축적된 자료의 활용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전략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한국인을 기반으로 한 진단 기준 및 건강지표의 재설정, 개인별 질환 감수성과 관련된 요인 탐구, 만성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생체지표의 발굴 등이 보다
2009-11-25 05:24대한약사회장 김구 후보는 젊은 약사들의 합법적인 회무참여를 위해 40세이하 젊은 약사의 회무참여 방안을 발표했다.24일 김구 선거대책본부는 김구 후보는 주요 약사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보공유를 통해 약사회의 새로운 바람 창출과 이미 대한약사회에서 운영중인 젊은 약사들의 모임을 업그레이드해 젊은 약사의 합법적인 회무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김구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대한약사회 이사의 20%를 40세이하 젊은 약사의 새피로 수혈받아 젊은약사들의 인재 양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회무에 직접 반영시킬 예정이다.또한 정관개정을 통해 대한약사회 당연직대 의원수의 20%를 추가적으로 젊은 약사들에게 의무 배정 할 것임을 선거대책본부는 밝혔다.이와관련 김구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40세이하 젊은 약사들의 정책소통과 안건심의 참여를 통해 약사회의 신 바람과 신문화 창달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정책 추진동력을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2009-11-25 05:17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비 및 제증명수수료 등의 공개를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에 개원가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특히 이와 같은 비급여 진료의 가격 비교는 의료기관 간 과도한 가격 인하 경쟁을 부추길 수 있어 의료의 질하락이 우려된다는게 개원가의 전언이다. 비급여 진료 가격 공지 누구를 위해?24일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 항목 및 가격을 기재한 책자와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비치 및 게시하도록 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내 비치·게시하는 방법외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표시하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는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해 의료기관 선택의 다양성을 넓혀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개원가는 “진료 수준 및 사용하는 치료제 및 기기의 종류가 다른데 이를 천편일률 비교하도록 하고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처럼 선택하게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 관계자는 “이미 비급여 진료비 경쟁에 의한 폐해가 여실히 드러난 마당에 이를 공개한다는 게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불편
2009-11-25 05:04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지부 불법의료대책위원회(위원장 최방섭)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의 척결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 회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에서는 “의료면허와 자격도 없는 일부 몰상식한 자들과 단체들이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민중의술’, ‘기적의 치료법’, ‘만병치료법’ 등의 미명 아래 검증도 되지 않고 의료행위를 통해 선량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불법 무면허자에 의한 한방의료행위는 중차대한 범죄이며, 정부와 사법당국에 의료법 위반 관련 사범에 대한 즉각적인 단속과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설업소 및 비의료기관 등에서 자행되는 일체의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뿌리 뽑을 것”이라며 “집중 단속과 국민건강권에 위협하는 무분별한 보건의료 관련 민간 자격증 및 허가되지 않은 단체, 교육기관에서의 한방강좌를 사칭한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엄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이를 위해 우리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소탕을 위한 전쟁을 선포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각
2009-11-24 17:44영남대학교병원은 11월27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전문 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건강교실을 연다. 이날 김경옥 교수가 ‘역류성 식도 질환’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김교수는 “나쁜 생활습관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담배와 술,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건 좋지 않고 너무 많이 먹어도(과식해도) 역류성 식도 질환에 걸릴 수 있다”며 “불규칙적이고 서구화된 생활방식에서 탈피해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자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2009-11-24 17:40영남대학교병원은 24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2009년 남성건강캠페인’ 시민공개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공개강좌는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가 주최한 캠페인으로 대구지역에서 열린 행사다. 문기학 교수(영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는 이날 ‘조루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이밖에도 유은상 교수(경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와 신홍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병원 비뇨기과)가 연자로 참석해 ‘발기부전 치료’와 ‘전립선 질환의 이해와 남성건강’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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