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백신 맞은 물고기의 폐사를 두고 돌돔 양식업자 박모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2일 최종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보령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전남 여수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하는 박모씨는 2007년 7월 돌돔 30만 마리에게 ‘이리도 바이러스(돌돔 등 어류에 발생하는 질병 바이러스의 일종)’에 감염되지 않도록 백신을 접종 했다. 접종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의 ‘비켄’으로 일본 오사카대학 미생물병 연구회가 개발하고 보령바이오파마에서 수입ㆍ판매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돌돔들이 비장 비대, 안구출혈 등 이리도 바이러스 감영증세를 보이며 10월 모두 폐사했다. 이에 박씨는 “하자 있는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이리도 바이러스의 발병을 예방하지 못했다”며 보령바이오파마에 약 10억 6백 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폐사로 인한 매출 손실액 12억 원에서 백신 접종 비용을 뺀 금액이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법원은 “이리도 바이러스는 수온이 섭씨 20도 이상 되는 시기에 발병하기 때문에 수온이 낮은 4, 5월에 전염이 되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는 사실, 백신 접종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009-11-20 10:40“항바이러스제 투약 관리가 부실하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말까지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수에 비해 8배 많은 사람들이 투약을 받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월30일까지 확진 환자 수는 2만3603명인데 비해, 항바이러스제는 16만명분이 투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1월6일까지 141만명분이 투약됐다고 밝혔는데, 이중 125만명분은 10월1일 이후 투약된 분량이다. 즉 16만명 분은 9월30일 이전에 투약된 셈.신종인플루엔자 환자발생 현황에 따르면, 35주차인 8월24일~8월30일 확진 환자 수는 988명 이었다. 하지만 거점약국 투약현황 자료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비슷한 기간(8월23일~31일) 493개 거점약국에서 3555명이 투약을 받았다.전의원은 “항바이러스제 오남용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신종인플루엔자 검진 장비 확충과 선진국과 같이 실시간 처방 투약 점검 시스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9-11-20 10:38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노후 대비한 재테크 강좌’를 개최했다.대구은행 PB(Private Banking)팀이 주관한 이번 강좌에서는 하임수 차장(대구은행)이 초청돼 ‘노후자산 관리방안’, ‘은퇴 이전 자산관리’, ‘은퇴 이후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이 각각 진행됐다. 김용하 교육연구부장(성형외과 교수)은 “은퇴 이후 노후를 대비, 무엇보다 알찬 재무관리와 재테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여겨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9-11-20 10:22신종플루 예방접종 문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임원진과 4개과 개원의협의회 임원진, 그리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관계자들이 19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예방접종 예약 신청이 폭주하면서 일선 의료기관에서 여러 가지 혼선과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이날 긴급 간담회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측에 예방접종 관련 개선요구사항을 제시했다.의협은 의사회원들의 민원이 집중되는 문제점으로 ▲예방접종행정지원 사이트(http://ir.cdc.go.kr) 접속장애 및 에러발생 ▲사전예약 매뉴얼 문제로 사전예약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점 ▲사전예약신청일자와 접종일자가 다른데서 발생하는 환자들의 민원 문제 ▲백신포장단위를 기준으로 한 사전예약신청인원과 백신배정의 문제 등을 지적했다.이어 개선조치사항으로 예방접종행정지원사이트 서버를 보완해 접속장애와 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과, 사전예약 시스템(매뉴얼)의 간소화를 주문했다. 또한 예약일자(접종일자)선택 문제를 개선하고, 백신포장단위(80명분)를 기준으로 예약신청 받는 것은 지양해줄 것도 요구했다.각 과 개원의협 관계자들은 “신종플루와 관련한 각종 정보와 공지사항들이 신속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
2009-11-20 10:17성형외과가 의료사고 근절을 위해 환자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석화)는 19일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성형수술 환자에 대한 관리 지침이 담긴 ‘환자 안전선언문’을 발표했다.환자 안전선언문은 ▲수술환자 확인▲환자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올바른 수술부위 확인 ▲감염예방 ▲수술동의서 작성 ▲통증관리 ▲마치와 진정 ▲응급소생술 ▲의무기록 ▲올바른 약물투여 및 약제관리 등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환자 진료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주의사항을 권고한 것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 김석화 이사장은 “의사가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타진료분야에 비해 소홀하게 생각되는 미용성형에서의 환자 안전관리를 강화해 불미스러운 의료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특히 의사들의 환자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의료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데 이번 선언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부산의 모성형외과에서 발생한 의료사고 이 후 지속되고 있는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데도 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김 이사장은 “이번 환자안전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해 전문적으로 안전 교육 받
2009-11-20 05:46공단, 심평원이 개인정보를 업무목적 외로 사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이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내놓았다.전현의 의원은 “공단이나 심평원이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책무를 가지고 있음에도 가입자의 신상정보, 과거병력 등 개인정보를 업무 이외의 목적으로 부당하게 조회하고 있다”며 “아울러, 대부업체에게 가입자의 가족관계ㆍ연락처 등을 유출하는 등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시키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법안발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법안은 공단ㆍ심사평가원 및 대행청구업체가 업무 외의 용도로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그러나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개정안의 처벌기준이 오히려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수석전문위원실은 “정부 측은 벌칙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라며 “질병ㆍ건강 관련 개인정보는 일반적
2009-11-20 05:40의협은 박진 의원이 수정 발의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비용효과적인 ‘군장학생제도’를 활용해 장기군의관을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달 14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수정 대표발의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 “군의료와 지방 공공의료는 전혀 다른 사안으로 해법도 달라야 한다”며 “군의관 문제는 ‘군장학생제도’로, 지방 공공의료는 ‘민간의료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국회 국방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16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수정 국방의학원법안을 통해 안정적인 군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공감한다”면서도, “군의관 양성은 비용효과적인 군장학생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군장학생제도 실시로 절감된 비용으로 군의관이 장기복무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공중보건의사 문제와 관련해 의협은 “현재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은 극히 일부 지역”이라면서, “의사 인력이 과잉공급상태가 우려되는 실정에서 공공의료인력을 별도로 양성하는 것은 의료인력 수급의 극심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2009-11-20 05:30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한 ETC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는 12월 결산사 동아제약이 5품목, 3월 결산사 대웅제약이 4품목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내제약사 대형품목 중 스티렌이 올 3분기 누적매출액 630억원을 기록해 전문약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아토르바와 알비스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152%, 92%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19일 메디포뉴스가 12월결산사와 3월결산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 200억원 이상 올린 ETC 주력 품목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이 스티렌, 플라비톨 등 총5품목으로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유한양행이 3품목, 중외제약 2품목, 한미약품ㆍ종근당ㆍ한독약품이 각각 1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2월 결산사 주력품목을 매출액 별로 살펴보면, 동아제약 스티렌이 올 3분기 누적매출액 63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1위를 고수했다. 스티렌의 뒤를 이어 아마릴이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446억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종근당 딜라트렌이 413억원의 매출을 올려 3위를 기록했다.또한 한미약품 아모디핀은 전년동기대
2009-11-20 05:20한국의약품 도매협회는 지난 17일 한국노바티스를 비롯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아벤티스파마, BMS, 머크 등의 외자제약사에 국내 의약품도매회사와의 직거래 허용여부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는 공한을 발송한 것으로 20일 밝혔다. 도매협회는 “직거래 확대를 수차례 요청했으나, 직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협회는 경악을 금치 못할 따름”이라고 전했다.또한 제약사로써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아 해당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물론 국민 건강보장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조속히 직거래를 확대해 도매업계와 제약간의 상호신뢰를 회복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문에는 2001년 9월 28일 한독약품ㆍ아벤티스의 김영진 대표, 베링거인겔하임 리세엘 리히터 대표 등과 도매협회가 체결한 합의문을 밝히면서 “모든 쥴릭참여 제약사는 쥴릭파마코리아 이외의 모든 의약품 도매회사와 거래를 한다”는 합의문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아울러 도매협회는 재삼 직거래확대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오는 11월 27일까지 직거래 확대 의견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2009-11-20 05:12의료사고와 의료분쟁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입법안 3가지가 국회에 계류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부는 20일 전체회의 안건으로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최영희 의원) △의료분쟁 조정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심재철 의원)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에 관한 청원(박은수 의원 소개) 등을 포함해 총 149건을 올렸다.하지만 의료분쟁 해결에 관한 3개 입법안의 경우 향후 입법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이유인즉, 지난 15년간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었지만 입증책임 전환, 형사처벌 특례 등 첨예한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도출의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법률 제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현황=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검토보고서(수석전문위원실)에 따르면 의료심사조정위원회, 소비자보호원 및 의협공제회에 접수된 의료분쟁 건수와 민사소송 제기 건수가 2000년 이후(2000년 1476건→2008년 2079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의료분쟁이 증가하고 그 분쟁해결에 소요되는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분쟁당사자인 환자와 의료인이 지출하는 직접비용뿐 아니라 분쟁해결에 소요되는 사회적
2009-11-20 05:12보건복지가족부는 지속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중심의 규제개혁과제 41건을 발굴·추진키로 했다.이는 19일 관계장관 및 규제개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복지부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규제개혁과제는 다음과 같다.△의료인 복수의료기관 진료 허용=의사·치과의사·한의사의 경우, 한 곳의 의료기관에서만 근무를 허용함에 따라 유명 의료인 초빙진료·협진 등이 금지되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이에 복지부는 의료기관 개설자를 제외한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복수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의료기술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종합병원 필수진료과목 개설기준 완화=종합병원이 300병상을 초과하는 경우 치과를 반드시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직접 개원을 선호하는 치과의사 특성 때문에 치과의사 고용이 어려운 점이 제기되고 있다.복지부는 종합병원 내 임대차 계약관계에 의한 치과의원 설치 시에도 필수 진료과목을 설치한 것으로 보도록 개설기준을 완화, 종합병원 내 치과 의료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키
2009-11-19 16:07영남대학교병원은 18일 지역 유관기관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손준혁 교수(안과)가 대덕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눈 만들기’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 것.손교수는 “눈만큼 현대인이 가장 혹사시키면서 소홀히 취급하는 신체기관도 드물 것”이라며 “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아 눈의 건강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외부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9-11-19 15:17서울시병원회는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시평가원 서울지원과의 간담회(신라호텔)에서 비보험 해당 진료에 대한 지나친 간섭을 삼가 줄 것 등을 건의했다.먼저 서울시병원회는 비급여에 대해 “의학은 빠른 속도로 발전되는 것에 비해 비보험에 해당되는 치료 기기나 치료 행위가 보험이 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려 의학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며 환자와의 합의가 이뤄진 경우 우수 치료 행위나 치료기기에 대해 비보험 의료 행위를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심사결과의 일괄적 통지 및 진료비 지급에 대해선 “주·월단위별 청구에 대한 결과가 일괄 통지돼야 하지만 심사결과가 몇 차례로 나뉘어 의료기관에 통지가 되고 있어 해당 주·월단위별 청구건에 대한 정확한 심사결과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또한 “진료비 지급 지연 시 문제 항목뿐 아니라 해당 청구건의 전체 진료비도 모두 지급을 보류시켜 진료비 회수 및 병원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아울러 현지조사와 관련해 “많은 병원들이 청구 요령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거나 관례에 따라 청구 했으나 현지 조사를 통해 부정 청구로 간주돼 행정 처분을 받은 경우가 많다”며 사전에 지도교육조사를 통해 청구 오류 등을 예방함으로써 행정
2009-11-19 15:09일동제약은 이현도 전무이사가 18일 열린 제23회 ‘약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일동제약에 따르면 이 전무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일동제약에 입사하여, 현재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의 경영혁신, 노사화합, 기업문화정립, 사회공헌활동 등에 기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9-11-19 14:41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의 전산 오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예약시스템의 전산상의 오류로 예약개시 초기에 ‘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이 담당하는 접종대상자군 정보’가 다르기 표기돼 있어, 예약 신청을 완료했더라도 해당 병원의 접종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는 것.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공개한 사례 중 하나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김모씨는 5살 자녀의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예약시스템 개시 첫날 오전에 어렵게 예약 신청을 했다.하지만 해당 병원에서는 “예약 시스템의 오류인 것 같다”면서 “우리는 소아과가 없는 병원”이라며 접종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확인결과 해당병원은 만성질환자만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으로 해주는 병원으로 12월16일부터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현재 예약시스템에서는 만 3세이상 7시미만 어린이에 대해서만 예약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있지 않는 병원은 시스템적으로 예약이 원천 차단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예약시스템 가동 초기에 △병원이 담당하는 대상자군 오류 △대상자가 아닌 병원에 대한 예약 신청 원천 차단 장치 불비 등으로 인해 정작 신청을 완료해놓고도 접
2009-11-19 14:37윤석용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128호 간담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정책에 대한 한의학적 참여방안 국회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윤석용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대한여한의사회에서 주관하며 보건복지가족부,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한다.윤의원은 “우리사회가 격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한의학의 관점에서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불임·난임에 대한 의료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라며 개최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자살예방정책토론회에서는 △이상영 국장(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화정책국)-‘미래를 준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이은경 정책국장(청년한의사회)-‘저출산 해결을 위한 한의학 정책대안’ △강명자 원장(꽃마을한의원)-'불임! 한방으로 고친다' △조정훈 교수(경희대학교 한방부인과)-'보조생식술과 한방치료' 등이 주제발표된다.이어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이 좌장이 되고 이평수 수석연구위원의학정책연구원), 정채빈 보험이사(한의사협회), 조정훈 교수(경희대학교 한방부인과)이 패널로 참가하는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9-11-19 14:35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 허가심사의 예측성과 일관성 확보를 위하여 오는 23일에서 26일까지 4일간 ‘눈높이 차이,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관련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눈높이 맞춤 간담회는 한국제약협회(25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24일), 신약개발조합(26일), 임상시험연구회(23일)를 대상으로 연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며, 업체의 눈높이에서 애로 사항을 수집하고 토의하기 위해 ▲허가심사 행정절차 ▲원료의약품 허가(신고)지침 ▲임상시험계획승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작년부터 년 2회 허가심사자와 민원 신청자간의 눈높이를 맞추고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정례화된 간담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약품동등성시험 결과보고서 표준양식을 배포하는 등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그간 민원 애로사항을 해결한 바 있다.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허가심사 눈높이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도출된 안건 검토결과를 자체 교육을 통해 허가심사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의약품 허가심사의 예측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9-11-19 14:31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유형별수가계약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20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동아홀 3층에서 수가계약과 관련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이 전 공급자단체가 모두 참석했다. 공급자협의회는 자율성과 효율성을 지향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에 근거한 건강보험 수가계약제도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공급자협의회 간사인 대한약사회 박인출 이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의 불합리한 유형별수가계약 제도는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며 “현재의 건강보험 체계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자 및 가입자 모두가 만족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자단체들이 이처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선 것은 현행 수가협상이 공단의 재정영위원회에서 수가인상 범위를 사실상 결정해 놓고 그 범위 안에서 수가계약이 체결되도록 하고 있기 때문.즉, 공단 이사장과 요양기관 대표간의 계약의 자율성을 심각히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급자협의회는 “현행 유형별 수가계약제도는 도입당시 근본취지를 도외시한 채 재정운영위원회의 일방적인 평균 수가조정을…
2009-11-19 14:23인하대병원은 몽골 국립 제2병원의 부원장(L. Khandasuren) 외 11명의 의료진이 단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13일 병원 투어를 시작으로 외과, 내과, 소아과 등 각 전공 진료과에서 연수를 마친 몽골 제2병원 의료진은 18일 해당과 연수를 끝으로 이번 단기연수의 모든 스케줄을 마무리 했다.약 1주일간의 연수는 의료부문 뿐만 아니라 인사, 재무, QI 등 행정분야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박승림 병원장은 “몽골 국립 제2병원과 인하대병원은 2008년 10월 진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외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 제2병원과 인하대병원이 서로 윈-윈 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몽골 제2병원 부원장 L. Khandasuren은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최첨단 의료시설과 높은 진료수준에 놀랐고, JCI Mock Survey 기간에 보여준 체계적이고 섬세한 준비상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많은 몽골의사들이 인하대병원 연수를 통해 몽골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몽골 제2병원과 앞으로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2009-11-19 14:18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 등이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치과 임상교수를 초빙한다. 모집분야는 치과(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이며 입사지원서 양식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립암센터(www.ncc.re.kr)가 전임의를 초빙한다. 모집분야는 내과,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19개 과이며, 2010년 3월까지 초빙분야 전문의 자격 취득자 또는 취득예정자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전임의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는 국립암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2월 4일까지 우편, 방문제출하면 된다. △구포성심병원(www.guposs.com)이 신규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 메디컬잡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8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ehdal808@empal.com)로 제출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http://recruit.c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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