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 진료시설의 절반 정도는 병원 내의 진료실이 아닌 컨테이너 박스 등 옥외진료실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앞으로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의 옥외 진료실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 472개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의 진료시설 중 병원 내부에 진료실을 갖춘 의료기관은 53%인 251개소에 불과했고 나머지 47%, 221곳은 컨테이너 박스 또는 외부에 별도 진료실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21개 치료거점병원 중 55%인 121곳은 컨테이너박스를 사용하고, 나머지 45%인 100곳은 외부에 별도의 진료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병원 내부에 진료실을 갖춘 치료거점병원 251개소 중 71%인 178개 기관은 병원 내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서 진료하고 있지만, 29%인 73개 기관은 개인 보호 장구만 구비한 채 병원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지 않은 일반진료실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최영희 의원은 “동절기를 대비해 외부에 진료실이 마련된 221개 치료거점
2009-11-13 11:40전혜숙 의원(민주당)은 13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비판했다.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 예산은 2009년 448억원에서 2010년 259억원으로 42.2% 감소했다.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 예산은 34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의 노후 시설·의료장비 현대화, 신축, 리모델링 등을 위한 예산이다.전혜숙 의원은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에 지역거점 공공병원들이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도 공공병원 확충과 기능 강화를 위한 예산을 늘리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대폭 삭감했다”며 정부의 건강위기에 대한 불감증을 질타했다.또한 정부가 격리 병상 및 음압 병상 시설 장비 지원 예산도 유지 보수 예산만 빼고 다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2009년에는 신종전염병 환자격리병상 확충 유지 예산이 51억원이 편성됐었지만, 내년에는 확충 없이 유지 예산만 7억원이 편성됐다는 것.2009년 11월 현재 일반 격리병상은 353개·음압병상은 89개이지만 이 중에서 현재 운영 중인 병상은 격리병상 158개·음압병상 39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설치 중인 시설이라는 부연이다.전의원은 “올 해 신종
2009-11-13 11:34정하균 의원(친박연대, 비례대표)은 서울대학교 QoLT 기획연구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11월16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재활보조기기 관련 정책의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현재 우리나라는 보조공학기기 관련 산업이 영세하고 제품이 다양하지 못해 대부분의 재활보조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낮아 시장기능에만 맡길 경우 일반 민간업체들이 연구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급과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즉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를 위한 재활보조기기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의 제도화를 비롯한 정책수립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인프라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에 토론회에서는 재활보조기기와 관련한 앞으로의 정책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이상묵 교수(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육주혜 교수(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이호성 회장(한국보조기기산업협회), 김종배 과장(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재활보조기술연구과), 조홍식 교수(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각 주제발표를 할 진행할 계획이다.정하균 의원은…
2009-11-13 11:24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지역 간암 교육센터로 지정됐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2일 중국, 인도, 태국에서온 잔질환 전문 내과 외과의사 20여명의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간암치료의 최신술기 전파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아산판 미네소타 프로젝트라고도 불리는 간암 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 간암 전문의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간암치료 발전에 탁월한 성과와 연구실적,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된 서울아산병원의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마취과 등 간암 치료에 대한 내용이 축을 이룬다.이에 앞서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4월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간암 치료 거점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서울아산병원 간암센터는 전 의료시설 현장심사와 주요 연구실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아산병원 간암센터장 이승규 교수는 “이번 서울아산병원 간암센터의 아시아지역 PATH 프로그램 교육센터 지정은 한국의료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합진료를 통해 간암 조기검진을 정착시키고 현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 간암 센터는 PATH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각 대륙별로 한곳씩 지정되는 ‘간
2009-11-13 11:14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3일 2010년 복지부 예산심의에서 서민예산·취약계층 예산은 줄어든 반면 기업·병원이 돈 버는 예산은 대폭 증액됐다고 비판했다.2010년도 보건의료예산안 중에서 공공보건의료확충 예산은 32.4%(추경예산 대비 35.9%) 줄어들었으나 보건산업육성 예산은 180%(추경예산 대비 129.1%) 증가했다는 것.특히, 해외환자유치 사업 예산은 2009년 본예산 대비 1000%(9.8억원 → 108억원), 추경예산 대비 40.7%나 증액됐다.곽의원은 “복지부가 추진해야 할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 사업들은 돈 벌이용 사업이 아니라 돈 벌이가 안 되지만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어야 한다”고 전제했다.즉 복지부는 암, 희귀난치성질환, 저가 필수의약품 등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기업에서 기술개발이나 연구개발 투자를 꺼리는 분야에 집중 투자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부연이다.곽의원은 “국민건강증진기금 운용에 있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예산 중 신산업창출 예산 624억원 등 상업성이 짙은 예산들은 모두 일반회계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9-11-13 11:12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kotra에서 한국 제약사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EU 중남미 의약품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의약품청의 인체의약품 위원회 등록 담당자와 브라질, 멕시코의 현지 등록기관 담당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각국의 의약품 등록 절차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과 현지 의약품 시장 현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럽과 중남미 의약품 시장은 각각 약 2,475억 달러와 약 460억 달러의 규모로 매년 약 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한국 제약사는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 각각 약 2억 달러와 1억 달러 가량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항생제, 백신류 및 호르몬 제재 등이 수출의 주를 이루고 있다.의수협은 지난해 ‘미국 FDA 등록 설명회’를 개최하여 국내 제약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해는 유럽 의약품 시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 아래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2009-11-13 11:09전현희 의원(민주당)은 13일 2010년 복지부 예산심의에서 수련 기피 진료과목 전공의에게 지급하는 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40억원의 추가예산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산의 목적은 국공립 기피과목 전공의와 민간병원 전공의의 형평성에 기인한다. 주요내용으로는 국립 및 특수법인 수련병원에 있는 흉부외과, 산부인과등 11개과 수련 기피과목 전공의에게 월 5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재 비보험 의료서비스가 많고 근무여건이 좋은 성형외과, 안과 등 특정과목의 편중현상으로 인해 전문과목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안정적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국공립 병원에서 수련하는 기피과목 전공의에게는 월 50만씩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2010년 예산안에서는 2009년보다 약 2억여원이 감소된 19억원으로 책정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영상의학과 등 전공의 확보율이 개선된 과목은 제외됐기 때문이다. 전현희 의원은 “전공의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면 국민들이 병원에 가도 필요한 의사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에는 반드시 통과시켜 기피과목 전공의의 합리적인
2009-11-13 10:47전현희 의원(민주당)은 2010년 복지부 예산심사에서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기 위해 관련 예산 452억원 증액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전의원은 “복지부의 예산안은 본인부담이 과다해 접종률 제고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원 예산을 증액시켜 정책 실효성과 국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국가예방접종사업은 B형간염, 수두, 홍역 등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국가가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2010년 예산안에는 2009년 예산안과 동일해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1만7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전의원은 “전국 어디서든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 현재 책정된 예산 336억원보다 약 452억원 증가시킨 788억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2010년 예산에 반영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양육비용 절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11-13 10:41
“서코피읍 로우 찌응문!” 우리나라 말로 “건강해져서 좋아요”라는 뜻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심장병 수술을 후원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순천향대부천병원은 롱락사(95년생, 남), 카이룽(96년생, 여), 잉스레이(04년생, 여) 세 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심장병 수술을 집도했다.이들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한캄봉사회’가 지난 8월 캄보디아 프리뱅주 넥릉도립병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던 중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모두 7명의 어린이가 심장병 판정을 받았지만 이들 중 연락이 닿게 된 3명의 어린이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주치의인 원용순 교수는 “아이들이 심장병 이외에는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편이라 수술 결과가 좋고 회복이 빠르다. 아이들이 모두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수술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무료 수술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월드투게더(국제구호개발 NGO)에서 후원했다.
2009-11-13 10:33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의약부문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 공청회가 약사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됨에 따라 정부는 다음주 중 공청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기획재정부로부터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DI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으로 OTC 일반소매점판매와 영리법인 약국허용(일반인 약국개설 포함) 등을 제시해 약사계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특히 전문자격사제도의 총괄적인 개선방안으로 시장진입규제 완화를 제시하고도, 정작 공청회 발표자료에서 의료기관은 제외되고 약국만 포함된 사유에 대해 형평성 논란도 일어나고 있는 등 분위기가 급속도록 냉각되고 있다.기재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됐던 공청회가 무산됨에 따라 새로운 장소를 섭외해 다음주에 재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문자격사제도 개선에 의료기관이 제외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공청회에서는 의약부문 전문자격사 개선방안 중 한 부문인 일반인 약국개설 내용이 소개된 것 뿐”이라고 말하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즉 공청회의 발표자료가 의약부문 전체의 개선안을 밝힌 것이 아니라는 것.기재부는 시장진입규제 완화가 전문자격사 개선의 골자인 만큼 11월 KDI의 최종보고서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12월 정부안을…
2009-11-13 10:28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최근 삼성그룹에서 실시하는 삼성정보화 혁신상 시상식에서 ‘병원에서의 녹색혁명, 전자의무기록’을 주제로 유통서비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000년부터 시스템을 개발, 도입하기 시작한 전자의무기록(EMR : Electronic Medical Record)은 기존의 종이 의무기록을 전산화, 정보화하여 네트워크가 연결된 어느 곳에서도 진료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통해 ▲종이차트의 디지털화 ▲차트의 가독성 향상 ▲의료기기와의 연동(Interface) ▲차트보관 공간을 진료실로 활용 ▲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간소화 ▲쾌적한 진료환경 및 업무환경 등을 변화시켜왔다.삼성 정보화 혁신상은 매년 삼성그룹 계열사 내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여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된 것으로 삼성SDS 주관으로 계열사 IT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성, IT 기술 적용 측면의 차별성과 난이도, 결과 측면에서의 활용도와 경영성과 기여도 등 3가지 관점에서 최종 심사한다. 올해에는 총 20여 계열사가 출품하여 삼성생명 모바일 시스템이 대상을 수상했다.
2009-11-13 10:13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지난 11일 병원 지하 1층 피아노정원에서 ‘싱어송라이터들의 아름다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소리새, 우순실, 김현성, 라이어밴드(이동은, 이정학), 라나에로스포(김희진)가 그들의 히트곡인 ‘그대 그리고 나’, ‘잃어버린 우산’, ‘사랑해’ 등을 열창하였으며, 스위티 어린이중창단은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노래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특히 건국대병원 우승민 간호사는 가수들과 함께 애창곡을 부르면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환자들의 열렬한 앵콜 요청으로 예상 공연 시간인 1시간을 훌쩍 넘어 저녁 9시가 다 되어서야 마무리되었다.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원장은 “차가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조금이라도 위안과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2009-11-13 10:08국내에서 승인되는 의약품 임상시험 중 항암제 개발이 가장 많았다. 또한, 다국가 임상시험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009년 3/4분기(2009.1.1.~9.30.)까지 승인한 의약품 임상시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Local) 임상시험(140건)이 다국가(Multinational) 임상시험(131건) 보다 약간 앞서 있고, 임상시험 단계별로는 3상이 96건(35%)로 가장 많았으며 , 1상 62건(23%), 2상 55건(20%), 연구자 임상시험 52건(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3/4분기에는 선진국에서 새로운 임상시험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0상 임상시험도 제한된 조건으로 1건 승인됐다. 0상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을 할 때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정식 임상시험(1·2·3·4상) 이전에 소용량의 의약품으로 인체 내 약리학적 특성을 탐색하는 임상시험법이다. 임상시험건수, 국내 한미 - 다국가 노바티스 각각 1위 한미약품과 한국노바티스가 각각 10건, 12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국내와 다국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임상시
2009-11-13 09:5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www.nhic.or.kr)이 12일 경인고객센터(콜센터)를 개소했다. 이로써 건보공단은 지난 2006년 1단계로 공단본부에 고객센터를 개소한 이래 전국적인 상담조직을 갖춘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상담서비스 기관으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에 개소되는 경인고객센터는 5개월간의 구축 기간을 거쳐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구축했다. 전화발생량이 많은 수도권 지역의 전화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콜센터는 쾌적한 상담환경에서 362명의 상담원이 경인지역의 전화상담 및 인터넷 상담업무를 전담하고 12일부터 정상적으로 상담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정형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경인고객센터 개소로 경인지역에 거주하는 1천 420만명의 고객들이 빠르고 친절하게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성심과 열의를 다하여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고객센터 개소식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김진표(영통구)•정미경(권성구)의원 진종설 경기도 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단은 “상담품질 관리강화, 상담운영 시스템 고도화, 고객센터간 경쟁체제 도입 등을 통해 국
2009-11-13 07:36요실금 수술 재료(이하 TOT)를 개당 45만원에 구입한 후 10만원 가량 뻥튀기해 55만원에 구입한 것처럼 진료비를 허위 청구한 산부인과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방법원 제 4형사부는 요실금 수술재료비를 허위 청구하는 수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총 830만원을 편취한 사기 혐의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산부인과의사가 사실오인을 주장하며 제기한 항소심을 기각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 A는 요실금 수술 재료 TOT에 대한 납품단가 차액 10만원은 재료 판매상이 이를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명확히 증언했고, 거래 기록 장부에 기재된 단가 45만원은 담당자의 확인없이 임의로 기재된 것이므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자신의 병원에서 소모되는 물품의 거래규모를 다른병원들의 거래 실태와 비교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단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이에 따라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은 사실오인에 의한 것이므로 잘못된 것이라며 항소심을 제기했다.재판부는 그러나 산부인과 의사 A가 내세운 증인인 영업사원의 진술 자체에 신빙성이 없으므로 이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원심의 판결이 합당하다고 밝혔다.즉, 요실금 수술재료 판매상의 영업과장이었던 김 모
2009-11-13 05:50가입자단체는 의협과 병협의 수가결정과 관련, 응당 패널티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보험 수가 합의의 틀을 스스로 깨려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내년도 병원급과 의원급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협상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의 수가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으로 이월 되었기 때문.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이 출범한 2000년 이후 공단과 공급자단체가 수가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에 상정이 될 경우, 패널티를 주는 것이 지금까지의 규칙이었다”며 “공단과의 수가협상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검토된 인상률 보다 낮게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패널티라는 규칙이 있어 공급자단체들이 공단과의 수가협상에 성의 있게 응해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가입자단체는 “의협와 병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오히려 더 높은 수가인상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수가협상과 건정심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원칙에 전면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가입자단체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깊이 분노하고, 우려한다. 만일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내년
2009-11-13 05:40[파일첨부] 리피토, 조코, 크레스토, 리바로 등 대형 품목이 포함돼 있는 스타틴 계열 성분제제 117개업체 323개 품목에 대해 수면장애, 우울증, 간질성 폐질환 부작용이 경고돼 처방ㆍ투약 및 복약지도에 주의가 요구된다.또한 식약청은 조속한 시일내에 국내 허가된 스타틴 계열 성분 함유 제제의 허가 사항에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 관련 안전성 정보사항을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20일 식약청은 영국의약품ㆍ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동맥경화제 스타틴 계열 의약품과 관련한 유럽전역의 임상시험자료, 논문, 부작용 보고내용 등을 검토한 결과, 수면장애, 기억상실, 성적 기능이상, 우울증, 간질성 폐질환과 같은 이상반응이 스타틴계 의약품 사용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에 따라 허가사항을 변경했다는 내용의 안전성서한을 의ㆍ약사에 배포했다.최근 MHRA이 모든 스타틴 계열 성분 함유 의약품 허가사항 및 환자복용 안내서에 반영한 변경(추가)되는 허가사항에 따르면, 신중투여항목에 일부 스타틴계열 약물과 관련해 특히 장기 투여시 간질성 폐질환과 같은 이례적인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이같은 사례로 인한 발현 양상으로는 호흡곤란, 비생산성 기침 및 일반적인 건강의 악화(피로, 체중감소 및
2009-11-13 05:32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5일부터 6일간, 주미한국기업 및 보험에이전시 12명을 초청, 한국의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진흥원은 이를 통해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개발, 출시 및 판매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지난 9월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을 출시한 3개 미국현지 법인(우리아메리카뱅크, 대우전자미주법인, 대우실업미주법인) 및 동일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관련 보험에이전시를 초청,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관 및 시설을 직접 확인시켜줄 계획이다. 16일 오전에는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과 보험 운영방안 및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이러한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출시는 지난 7월 진흥원이 Without Borders’와 보험상품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구어 낸 성과이다. 한국의료 이용 의료보험상품 출시에 많은 공헌을 한 Patients Without Borders의 Jeff Carter 사장은 “한국의료 이용 옵션을 포함한 의료보험상품을 이용함으로써 기업은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직원들
2009-11-13 05:27경실련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보급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기획재정부와 KDI는 12일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가 취소된 가운데 공공성이 강조되어야 할 의약부문에 대해 산업과 시장의 논리만을 앞세워 전문자격 선진화 방안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KDI는 12일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상시적 의약품 재분류체계 확립과 영리법인 약국 허용 등의 의약부분 정책방향을 제시하려 했다. 의약부문 전문자격 선진화 방안으로는 의약품 분류체계를 전면 개선해 일반약 소매점 판매를 허용하자는 것. 아울러 일반인의 약국영리법인에 지분투자를 허용하고 현행 복수약국 개설 금지조항을 없애 1약사 다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경실련은 “그동안 우리나라 의약품 정책은 의사와 약사간의 이해다툼의 문제만이 이슈가 되어 왔을 뿐, 정작 일반의약품 선택권과 같은 소비자 중심의 정책들이 도외시되어 왔다”며 “이러한 점에서 의약품 정책에서 국민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정책적 지향이 수립돼야 하는 것은 너무도 명약관하하다”
2009-11-13 05:25대한약사회 공식 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동문회의 후보 단일화, 선거캠프의 동문회원 대상 사전 선거활동 등 후보등록 이전부터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동문회의 세(勢)대결에서 벗어난 정책 위주의 선거, 중립적이고 투명한 선거의 진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12일 건약은 의료민영화로 치닫고 있는 국내 보건의료환경에서 약사회장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가지 정책을 요구했다.먼저, 영리법인약국 및 일반인 약국 개설 저지 정책을 펼쳐 약국의 공공적 성격을 강화시킬 수 있는 약사회장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건약은 정부의 약대정원 증원정책 시행시 장기적으로 약사인력 공급과잉이 나타나 국가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하며, 약대 정원 증원 및 6년제에 따른 교육과정 졸속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약사회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고질적인 전문카운터 척결을 위한 정책과 실행을 통해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차기 약사회장에 요구했다.이와함께 건약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책선거로의 전환과 투명한 선거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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