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 2008년까지 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는 총 11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전혜숙 의원(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04년 이후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자료에 따른 것.2004년에 2명, 2005년 6명, 2008년 3명이다. 2008년까지 사망이 발생한 백신 접종 사례 11건 중에서 10건은 외국 백신 제조회사에서 원액을 수입해 국내 제조사가 분병(대용량 백신 주사액을 1회용 병에 나누어 담는 것)한 제품을 접종한 사례였다. 완제품 형태로 수입을 한 제품을 접종한 경우 사망한 사례는 하나 밖에 없었다. 한편, 2009년 사망한 백신 접종자 7명 중 4명은 N사의 제조 백신을 접종했으며 3명은 각 각 N사, D사, S사의 수입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역학조사 결과는 올해 사망자가 접종한 백신의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며 백신과 사망 간에 인과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전의원은 이와 관련 “올해의 백신 접종 후 사망자 급증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므로 보다 철저한 조사와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식약청이 규제 완화라는 명목으로 ‘생물의약품 제조방법 변
2009-10-22 10:52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서바릭스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및 18형과 관련된 자궁경부 전암 및 자궁경부암의 예방 백신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백신은 여아 및 젊은 여성들(10~25세)에서 사용이 허가된다.최근 일본 허가 및 유럽연합(EU) 27개국, 호주, 브라질, 한국, 멕시코, 대만을 비롯한 전세계 여러 나라의 앞선 시판 허가에 이어, 이번 허가 승인으로 미국이 서바릭스가 시판 허가된 100번째 국가가 된다. GSK 바이올로지컬스(백신사업부) 장 스테판 사장은 “곧 미국 전역의 수백 만 명의 젊은 여성들이 GSK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미 시판되어 접종하고 있는 유럽, 호주, 신흥시장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이번 미국 승인은 세계 곳곳의 여성들에게 전세계 여성암 중 2위인 자궁경부암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을 제공하겠다는 GSK의 사명에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2009년 미국에서 약 1만 1천명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고 약 4천명의 여성들이 이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2 전세계적으로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2009-10-22 10:47한올제약 (대표이사 김성욱)은 22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의약바이오 분야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올제약은 로자탄과 암로디핀 성분의 기능성 복합신약에 대한 한국 및 미국 임상 과제로 프로젝트에 지원했으며 정부로부터 27개월 동안 2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과제의 단계별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형식으로 자금지원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한올제약에 따르면, 로자탄·암로디핀 기능성 복합신약은 두 가지 약물을 단순 복합 투여하거나 동시에 투여할 때 발생하는 약효감소 및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또한, 약물의 상호작용을 피하는 시간차 투여제 형태로 부작용을 해결했으며 투여 약물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올제약의 기능성 복합신약은 제노바이오틱스(Xenobiotics: 약물의 간섭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방출)와 크로노테라피(Chronotherapy: 생체리듬에 따라 약물을 투여) 기술을 적용한 독특한 DDS(약물전달기술) 제품으로 이번 과제선정으로 정부 및 국내 전문가들에게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 받게 되었다. 로자탄과 암로디핀
2009-10-22 10:41“국립암센터는 부자들만 입원할 수 있는 곳인가?”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22일 국립암센터의 512병상 중 300병상(58.5%)만 보험이 적용되는 저렴한 다인실이고, 나머지는 비급여로 추가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상급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꼬집었다.병원급 이상 공공의료기관의 평균 다인실 비율 85.4%는 물론, 민간의료기관의 평균 다인실 비율인 70.8%에도 훨씬 못 미치는 비율이라는 것.신의원은 “최근 대형 민간병원들이 줄줄이 암센터를 개원하면서 국립암센터와 경쟁을 하고 있는데 국립암센터의 경쟁전략은 고급화가 아닌 서민 환자에 대한 치료 확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설립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1인실~3인실의 경우 병상가동률이 다인실(5인실)에 비해 확연히 낮아 1인실∼3인실을 5인실로 바꾸거나 다인실을 증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09-10-22 10:39한국제약협회 어준선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대책위원회에서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영을 위한 대책이 구체적으로 필요하다. 30% 세제지원이 가능한 신성장동력 대상에 바이오산업은 들어있지만 제약분야를 빼놓으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개최된 제17차 FTA 국내대책위원회에서 제약업계의 R&D, cGMP투자 등에 대한 세제지원이 건의됐으며 당국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다.이와관련해 어준선 회장은 “제약분야는 cGMP에도 2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차제에 제약분야의 R&D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약속해 달라”고 건의했다.이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또한, 제약협회는 복지부, 기획재정부에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편입하여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번 17차 회의에서 재건의 했다.한편,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편입되면 R&D투자 세액공제율은 현재 당기 3~6%(중소기업 25%)에서 20%(중소기업 30%)로 인상된다.
2009-10-22 10:32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22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48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양성자치료기의 낮은 가동률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양성자치료는 방사선이 종양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이 거의 없이 완치율을 높일 수 있고, 특히 성장기의 소아암 환자에게는 발육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료비는 20회 치료 기준 약 2300만원, 30회 치료 기준 약 3200만원 소요되며, 선진국들은 1억여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양성자치료는 치료실 1개당 하루에 15건 정도의 진료가 가능한 데 이를 기초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치료실이 2개였던 2008년에는 1년 동안 총 7200건 정도의 치료가 가능했었지만 실제 치료 건수는 3789건으로 가동률이 52.6%밖에 안 된다는 지적이다.또한 올해 6월 치료실이 3개로 증설됐기 때문에 9월까지 총 6600건의 치료가 가능했지만 실제 치료건수는 2873건으로 가동률이 43.5%로 전년보다 더 낮아졌다는 것.정하균 의원은 “비싼 비용을 들여 마련한 양성자치료기의 가동률이 절반도 안 됨에 따라 가동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양성자 치료기는 전 세계적으
2009-10-22 10:23감염에 의해 매년 약 2만명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감염으로 인한 발암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의 17.8%가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됐다. 매년 약 11만6000명의 암발생자수를 감안하면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또한 감염원 중 헬리코박터파이로리에 의한 발생은 5.5%,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발생은 5.2%, B형 및 C형 간염에 의한 발생은 4.9%로 분석됐다.심의원은 “암은 원인을 몰라서 치료가 더욱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소한 감염에 의한 암 발생만큼은 예방접종과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도록 대국민 교육과 홍보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9-10-22 10:11국립암센터가 수의계약을 공개 입찰로 전환한 후에도 참가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해 동일업체가 계속해서 낙찰·용역을 수행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박은수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2005년부터 ‘전국민 암검진 수검형태 조사’와 ‘암수검자 행태 조사’ 등의 설문조사 용역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수행해왔다.하지만 2008년 공개입찰로 전환되자 참가조건을 △서울·경인 지역 소재 △최근 2년간 단일 계약 기준으로 3000명 이상 방문 면접조사 실적 △일반인 대상 보건·의료 분야 조사를 7건 이상 수행 △암 관련 조사 경험 등으로 지나치게 한정해 결과적으로 기존 업체와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이다.특히 해당업체와 형식적 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한 달 후에는 공공기관 수의계약 기준액인 5000만원에 50만원 못미치는 4950만원에 또 다른 조사 용역을 맡기는 등 특정업체를 노골적으로 밀어준 정황이 추가적으로 드러났다.박의원은 또한 비교적 소액계약인 설문조사 뿐만 아니라 액수가 매우 큰 환자식 및 직원식당 역시 내부적인 절차를 통해 관행적으로 재계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립암센터의 환자식이나 직원식당, 장례식장 및 외래식당은 형식적으로
2009-10-22 10:10“정부는 공단 뒤에 숨어 쥐꼬리 같은 수가를 받으려면 받고 말라면 말라는 식의 공단의 협상태도에 방관하는 자세로 일관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22일 수가계약 결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협과 병협은 우선 수가협상 결렬은 전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 있다는 입장이다. 즉, 이미 수가를 정해놓고 협상을 한다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 특히 의협과 병협은 재정운영위원회의 구성 등에 문제가 있어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만호 회장은 “의협과 병협은 의료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공감대형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공단이 찍으라면 찍고 말라면 말라는 식의 협상태도 앞에서 이러한 수가계약 구조자체가 아무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수가계약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협과 병협은 수가협상이 결렬된 단체에 대한 패널티 부여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역시 “수가협상 결렬은 무성의하고 불합리한 수가억제만을 고집하는 공단에 그 책임이 있다”며, “그로 인한 부작용과 국민들이 입게되는 피해도 전적으로 공단이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회장은 “공단 재정
2009-10-22 09:49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10월23일 오후 4시 본관 3층 강당에서 ‘건강검진, 제대로 알고받자’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인천중앙병원 건강관리센터소장이자 산업의학과 전문의인 박재희 소장이 연사로 나서 △건강진단의 종류 △건강진단 검사항목 △건강진단을 통해 조기 진단 가능한 질병에 대해 설명한다.
2009-10-22 09:47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22일 국립암센터의 암 예방 홍보사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촉구했다.국립암센터는 국가 암관리 전문기관으로 무엇보다 암 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충분한 예산을 배정해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하지만 암 예방 홍보실적을 살펴보면, 2007년 총 2억원, 2008년 총 2억2000만원 지출에 그쳤고 2009년 9월 기준으로는 행사용 홍보물 제작에만 약 400만원 지출된 것이 고작이라는 지적이다. 곽의원은 “14조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암 질병이 100억원을 들여 1조원의 경제적 절감효과를 가져온다면 마땅이 국가재정으로 암예방 홍보를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립암센터는 암예방 교육·홍보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예방성과 실적이 나타날 수 있도록 교육·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사업비를 복지부와 국회에 신청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9-10-22 09:43지난 7월, 비영리법인에 해당하는 새마을금고는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과 달리 부산 사하구 새마을금고의 의료기관개설이 불허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부산지방법원은 최근 관내 보건소로부터 의료기관개설 불허가처분을 받은 한 새마을금고가 이를 취소해 달라고 낸 취소처분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부산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번 판결의 결과에서는 해당 새마을금고의 출자 형태가 의료기관 불허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즉, 부산 사하구의 새마을금고는 사업육성에 위한 필요한 지원과 국공유재산의 우선적 대여 또는 사용·수익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여타 공공적 성격을 가지는 비영리법인의 새마을금고와 달리 출자에 따른 지분권과 지분에 따른 이익배당권이 인정되고 있어 의료법 제33조의 비영리법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또한 이 새마을금고의 경우 새마을금고법에 비영리법인으로 규정되어 있고 이사건 처분이 이것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관내 보건소가 의료법의 취지에 좇아 독자적으로 법인의 영리성 여부를 판단하고, 새마을금고에 의료기관개설을 허가하지 않았으므로 이 사건 처분이 위법하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그러나 이
2009-10-22 05:50서울대학교병원이 국공립병원 가운데 과잉진료 건수가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과잉진료비 청구 현황’자료에 따른 것(첨부파일 참조)이다.과잉청구란 ‘요양급여기준 및 그 세부사항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의약학적인 적정기준을 위반·초과해 진료하거나 검사를 행하고 그 비용을 청구하거나 지급받은 경우로 주관적인 의사의 존부에 관계없이 위반·초과행위가 있으면 성립하는 것을 뜻한다.‘2009년도 상반기 국공립병원 과잉조정 상위 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의 경우 과잉조정건수는 1만6696건으로 과잉조정금액은 9억3200만원에 달했다.뒤를 이어 △전북대학교병원은 8933건(6억4800만원) △국립암센터병원 7282건(5억5000만원) △충남대학교병원 8621건(5억2100만원) △경북대학교병원 6790건(4억600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5457건(3억9800만원) △부산대학교병원 6692건(3억9300만원) △전남대학교병원 9061건(3억8200만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서울보훈병원 8605건(3억4100만원) △경상대학교병원 3538건(2억49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한편, 지난해 국공립병원
2009-10-22 05: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현재 보험의약품은 아니나 과거 급여대상 의약품이었던 1만3319개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서도 표준코드를 부여해 22일 일괄 공시한다.이는 2010년 1월 1일부터 보험대상 의약품의 제품코드를 일괄 표준코드로 변경해 사용토록 하는데 대한 후속조치로, 현재에는 비급여 의약품으로 변경돼 보험으로 청구되지 않지만 과거에 보험의약품으로 등재돼 있었던 의약품을 대상으로 했다.그간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2010년1월1일부터 변경된 표준코드로 보험청구해야 하는 급여의약품 1만5천여개 품목에 대해 매핑을 이미 완료해 약제고시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왔다.금번 비급여 의약품에도 추가로 표준코드를 매핑해 그 결과를 일정기간 공시, 확인절차를 거침으로서 표준코드 부여에 대한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는 “비급여 의약품에도 표준코드를 매핑하는 것은, 보험의약품의 표준코드가 생산ㆍ수입 실적보고 및 바코드로 사용하기 위한 것과는 달리, 심사평가원의 D/W에 오랜 기간 축적돼 있는 상당한 분량의 고급 의약품 정보를 표준코드를 이용,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비급여 의약품 표준코드 매핑 결과는 의약품
2009-10-22 05:25녹십자 신종플루 예방백신 그린플루-s가 21일자로 1회 접종으로 허가됨에 따라 빠르면 오는 27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단, 유아 및 면역증강제 사용 백신에 대한 접종회수는 임상시험이 끝나는 2주뒤 결정돼 허가 시점이 달라 순차적으로 허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우선접종 대상자 접종 진행 후 일반인은 내년에나 개별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2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복지부 12층 브리핑룸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오는 27일부터 우선접종 대상자들부터 백신예방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접종대상은 당초 1336만명에서 전국민의 35%수준인 1716만명으로 확대 됐으며, 환자와 접촉가능성이 높은 의료종사자ㆍ방역요원(10월,80만명) 및 초ㆍ중고생(11월, 750만명)의 우선접종을 시작으로 허가가 진행되면 6세미만 영ㆍ유아(12월), 임산부ㆍ만성질환자 및 취약계층 순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이와관련해 이종구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정책 의지상 학생먼저 신종플루예방 우선순위 접종자로 선정한 것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가장 빈번한 집단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먼저 보호함에따라 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에 신종플루 전파를 막을 수 있
2009-10-22 05:20불법 낙태 중단 운동을 둘러싸고 회원간 합의점을 못찾은 상태에서 “11월 1일 낙태근절 선포식 강행”으름장으로 산부인과의사회가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한쪽에선 불법 낙태를 계속하자는 것이냐며 의사회를 압박하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선 대표성 없는 소수의견일 뿐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가칭)대한산부인과개원의의사회는 21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는 회원과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칭)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불법 낙태 근절 운동과 관련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면서 “산의회는 불법 낙태를 계속 하자는 것인지 4000여 회원과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이처럼 산부인과 의사간 격논의 시발점은 (가칭)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의학적으로 불가피한 인공임신중절 시술 이외의 모든 불법적, 비 의학적 목적의 낙태 시술을 하지 않게다고 선포하면서 부터이다. 이같은 입장발표에 대해 산의회는 “의사사회 내부 자정활동은 대표성 없는 단체의 소수의 의견일 뿐이며 동료를 고발하는 극단적 행동에는 절대 동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2009-10-22 05:032010년도 수가협상 결과에 대해 노동ㆍ농민ㆍ시민사회단체가 한 목소리로 정부와 공단의 전략부재를 비판하고 나섰다.건강연대는 21일 2010년도 수가협상 결과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건강연대는 이번 협상에 많은 문제점과 아쉬움이 느낀다고 평가했다. 건강연대는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의 전략부재와 협상에 있어서의 무능력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평했다.먼저, 이번 수가협상 결과에 대해 건강연대는 국민에겐 보험료 인상을 강요하면서 의료계에는 수가인상을 허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건강연대는 “건보공단 자체 연구 결과에서도 건강보험 수가를 인하하거나 동결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국민들의 실질임금이 하락했고 물가가 올라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내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 예견된 상황에서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의료계에게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하는데 동의했다”고 비판했다.즉, 국민들에게는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요하면서, 의료계에게는 수가인상을 허용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복지부와 공단이 나서 고통분담을 나누자고 설득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올해 수가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총액예산제의…
2009-10-21 18:23울산대학교병원은 21일 7층 강당에서 환자·내원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장앎(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건강강좌는 대장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대장암의 진단(울산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석원 교수) △대장암의 수술(동강병원 외과 이종호 과장) △대장암의 항암치료(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백진호 교수) △직장암의 방사선치료(울산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노영주 교수) △대장루 및 소장인공항문의 관리(울산대병원 손명숙 장루 간호사) △대장암의 예방(운동 및 음식)(울산대병원 최대화 교수) 등 총 6개의 강의로 진행했다. 최대화 교수는 “어떠한 암이든지 예방과 더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장암의 경우에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과음하지 않고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한 체중관리 등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예방에 좋다”고 밝혔다.
2009-10-21 17:10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20일, 10월 생일을 맞은 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보쌈, 과일, 생선까스, 카나페, 주먹밥 등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생일상 앞에 환자들과 직원들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 위에 불 밝힌 초를 바라보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2009-10-21 17:06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이윤우)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생동성연구부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Bioequivalence & Bioavailability에 제출한 논문이 채택되어 지난달 9월 4일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의수협에 따르면, 이 논문의 제목은 “Pharmacokinetic profiles of two branded formulations of piroxicam 20 mg in healthy Korean volunteers by a rapid isocratic HPLC method” (제1저자 송현호 주임연구원)로 피록시캄의 최신 분석법을 연구하고 이를 크라운제약 피록시캄제제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적용하여 생동성을 입증했다. 또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피록시캄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 (running time)이 일반적으로 HPLC의 경우 15 ~ 20분 소요되고, LC/MS/MS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의수협은 고도의 연구기술력으로 HPLC를 사용하여 불과 2분 이내에 분석을 완료했다. 따라서, 혈장시료수가 1000여건에 달하는 생동성시험의 경우 보다 신속, 정확한 결과 도출이 가능해졌다. 이와함께,…
2009-10-2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