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사장 이 우 영)은 “케토톱”이 13일 한국 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 공동으로 조사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09올해 브랜드 대상”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금번에 수상한 2009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전문가들이 부문별 시장 점유율,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현황 등에 대한 1차 사전 조사를 지난 8월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였다.태평양제약 측은 금번 조사결과 특징은 대한민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의 브랜드 중 올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로 인식된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평가하고 시상함으로써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가치 있는 브랜드”를 기업과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태평양제약 관계자는 “케토톱은 올해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파워 1위, 브랜드 스타,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 서비스1위, 명품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 했다”고 강조했다.
2009-10-13 16:44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는 현재 자사에서 개발 중인 슈퍼세균 박멸 신개념 항생제, CG400549의 임상시험신청(CTA, Clinical Trial Authorization)승인을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9월말에 신청한 임상시험신청이 정식으로 승인되어 곧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에서 개발중인 신약 개발후보, CG400549의 사람에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유럽(네덜란드)에서 임상시험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책임자 회의를 열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수일 내로 첫 투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총 24명의 건강한 남녀를 동수로 선정하여 약물 동태 및 안전성을 검증하게 되며, 최종 결과보고서는 2010년 1분기에 수령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네덜란드에서 진행하는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서울아산병원에서 후기 임상1상 및 임상 2a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임상 2a 시험
2009-10-13 16:34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품위있는 삶을 위한 연명치료 중단 지침안이 확정됐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 특별위원회’는 13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 의료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치료 중지에 대한 기본원칙과 주요내용, 절차 등이 제시된 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은 크게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기준을 뒀다.즉,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 본인의 결정과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지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바라보는 국민의식 실태, 의료진의 의식, 세브란스병원 김 할머니 판결문, 외국의 사례 조합해, 우리 사회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 어느 정도인지에 주안점 뒀다. 일단 연명치료 중지 대상환자로는 적극적인 치료로도 효과가 없거나 회복이 어려운 말기 암 환자를 비롯해 말기 암 환자, 말기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만성 질환의 말기환자, 뇌사환자, 임종환자, 지속적 식물환자 등이 포함됐다.이에 속하는 경우 환자들은 일반연명치료가 가능한 경우, 혹은 특수연명치료가
2009-10-13 16:03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진료비 확인결과 환불결정이 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는 양의원은 “현재 요양기관은 과다본인부담금으로 환불이 결정돼도 건보공단에서 지급할 때까지 시간을 끌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유인 즉 환자에게 직접 지불하게 될 경우에는 병원 내 행정업무가 과중된다는 점과 하루라도 늦게 지급해야 금전적인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특히 심평원은 요양기관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결과 통보만을 하고 있어서 환자들에게 환불금이 지급되는 기간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는 부연이다.양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신청자는 지금보다 신속하게 과다본인부담금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요양기관은 환불금을 직접 지급하지 않아 병원내 행정의 간소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10-13 15:58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의 지연으로 1조원이 넘는 국민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은 2006년12월 치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만 급여하는 ‘선별 등재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제도시행 전에 등재된 의약품을 5년간 순차적으로 경제성 평가를 거쳐 정비하는 것으로 심평원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당초 2007년 고지혈증치료제 등 2개 대상군 평가를 시작으로 2008년 6개 대상군, 2009년 10개 대상군 등 2011년까지 총 49개 대상군에 대해 경제성 평가를 거쳐 약가재평가를 시행키로 했다.고지혈증치료제의 평가결과 보험청구액이 4394억원인 고지혈증 치료제는 평균 값이 10.3% 낮춰져 453억원의 거품이 빠졌었다.하지만 2008년 4월에 나온 평가결과를 바로 시행했으면 연 453억원의 약값을 절감할 수 있었지만 1년이 연기된 올 4월에도 전부 시행치 않고 일부만 시행하고 나머지는 내년 1월에 시행하기로 해 국민이 내지 않아도 될 453억원과 올 4월부터 현재까지 시행하지 않은 약값이 제약사로 흘러들어가게 됐다는 지적이다.특히 2008년에…
2009-10-13 15:42“약가거품 제거 의지 없는 친제약적 성향의 급평위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박은수 의원(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구성과 관련해 제1기 급평위는 의약계 추천인사로 구성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2기 급평위 역시 제약사와 유착관계가 드러나는 등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2기 급평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경제성평가 전문가가 거의 없고 심평원 간부로 있다가 제약사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인물,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5년~6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문제가 제기된 인물, 식약청에서 생동성 시험 조작으로 징계 받았던 경력이 있던 인물 등이 포함돼 있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돼 있다고 꼬집었다.
2009-10-13 15:26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응급대불 미상환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응급대불금 제도는 지불능력이 없거나 신원파악이 힘든 응급환자들의 치료비 국가가 선납하고 나중에 미수금을 상환 받는 제도다.하지만 1995년 제도시행 이후 96%(1만8605건, 105억원)가 미상환됐다는 것.특히 2007년 기준 응급대불금 미상환자 소득·재산 조사결과 직장가입자 12%, 지역가입자 40%로 납부능력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외국인의 경우도 1999년 제도 확대시행 이후 7건(2000만원)에서 올 상반기만 113건(5억2800만원)으로 건수 기준 16배, 금액기준 26배 급증해 하반기까지 감안하면 수십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손숙미 의원은 “외국인 응급대불금은 미상환률이 99%에 달해 거의 받아내지 못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외국인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가 아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100%를 본인부담 해야 하지만, 응급대불을 이용할 경우에는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10-13 14:28GSK가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GSK에 따르면, 10월 20일 ‘간의 날’을 기념해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간염 퇴치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전한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 가톨릭의대 교수)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후원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함으로써, 업계에서는 드문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간염, 특히 만성 B형 간염의 심각성 및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간염 환자들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차별을 타파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매년 10월에 변함없이 개최되면서 어느덧 올해로 10번째 공연을 맞이했다. 질병퇴치의 목적을 가지고 5개 도시를 순회하며 10년간 진행되는 대규모의 공연으로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가 거의 유일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강동석 콘서트를 찾은 누적 관객 수는 6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예상되는 관
2009-10-13 14:17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만성통증질환인 섬유근통증후군을 정확하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자동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자동진단 프로그램은 섬유근통증후군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진단방법들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섬유근통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시각통증등급(VAS), 압통점 체크(TP/ Tender point Check), 섬유근통증후군 진단 설문 (FIQ) 등 세가지 진단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진단 방법들이 까다롭고 복잡하여 의료진이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섬유근통증후군 자동진단 프로그램은 이러한 질환 진단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섬유근통증후군 자동진단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환자의 VAS·TP·FIQ 점수가 자동으로 체크되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고 쉽게 진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섬유근통증후군은 주로 30~40 대 여성에게서 주로 많이 나타나는 만성통증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2% 가량이 섬유근통증후군 환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섬유근통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전신통증과 특징적인 압통점,…
2009-10-13 14:04심평원은 내년도 말부터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정보도 DUR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송재성 심평원장은 13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약학정보원과 관련 정보를 교류, 비급여 의약품 병용-연령금기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를 DUR에 탑재할 예정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실무와 관련한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이어 구체적인 사업추진과 관련해 송원장은 “내년 후반기까지 관련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즉, 계획대로라면 늦어도 2011년부터는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할 경우에도, DUR을 통해 병용-연령금기 여부를 확인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는 것이다.송재성 원장이 이와 같은 계획은 밝힌 것은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감사원 보고서에서 지적한 사항을 질의했기 때문. 정미경 의원은 “감사원의 의약품 안전사고와 관련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실데나필(비아그라) 등 비급여약 병용-연령금기가, 한 병원에서만 9건이나 발견된 바 있다”면서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관리기전 마련을 촉구했다.정 의원은 “현재 비급여 의약품 중 실데나필 등 28개 성분은 병용-연령금기와 관련해 전혀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의약품의 급여, 비급여 여부가 아니라 함께…
2009-10-13 13:55아토피·천식·알러지성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600만명 수준이었던 환경성 질환 환자 수는 2005년 726만명, 2008년 799만명으로 32.58% 증가했다. 특히 알러지성 비염 환자는 2002년 대비 57.7%, 천식 환자는 2002년 대비 14.95% 각각 증가했고 아토피 환자는 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환경성 질환 진료비도 2002년 4522억원에서 2008년 6343억원으로 40.3% 늘었다.전혜숙 의원은 “천식이나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과 같은 환경성 질환은 특정 원인을 찾기 어렵다”며 “심평원이 각 지역별·연령별 환경성 질환 통계를 정기적으로 공표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자체의 친환경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의 기초 자료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9-10-13 13:51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오는 10월16일 오후3시 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09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유방암의 진단부터 예방에 이르기까지 전문 진료분야별로 4명의 강남차병원 교수가 직접 강의할 예정으로 △유방암의 진단 ‘유방 초음파’(영상의학과 허정인 교수) △유방암 분류(병리과 김지영 교수) △유방암의 치료(외과 박해린 교수) △건강한 식생활을 통한 유방암 예방(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이영진 소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는 유방암에 관심 있는 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2009-10-13 13:37한국얀센(대표 최태홍)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를 20일부터 국내에 공식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올 6월 스웨덴, 핀란드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이후 세계에서 8번째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시판되는 것이다. 얀센에 따르면, 프릴리지는 조루증으로 진단받은 만 18세부터 만 64세까지의 성인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판되는 용량은 30mg과 60mg으로 각각 3정들이 팩단위로만 판매된다.프릴리지는 성관계 1~3시간 전에 복용하면 약 7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전세계 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복용 전 0.9분이었던 평균 사정 도달 시간을 복용 후 3.5분으로 약 3.8배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임상에 참여한 환자 10명 중 7명은 프릴리지를 복용 후 성관계 만족도가 개선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프릴리지의 국내 시판으로 조루증으로 인한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국내 조루증 환자들과 여성 파트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프릴리지 가격은 도매출하가(부가가치세 포함) 기준으로 30m
2009-10-13 13:10심사물량이 늘어난 것과 달리 심평원 심사인원의 부족으로 심사 부실로 인한 착오심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상병 전산심사 대상 건수를 제외해도 심사직원 1인당 1건의 청구자료를 심사하기 위해 소요할 수 있는 시간은 1인 12개월, 1달에 20일, 1일 8시간 근무를 가정했을 때 단 10초로 분석됐다.일본과 한국은 모두 행위별수가제를 지불제도의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방법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일본의 심사지불관련 직접 인력은 4100명(2009년 기준), 연 청구건수는 8억3천만건으로(2008년 기준), 월 6천9백만건을 4100명이 심사하게 된다. 이 중 조제건 2천만건은 시스템에 의해 점검되므로 조제건을 제외할 경우 1인 1일 처리건수는 약 598건, 1건의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48초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심평원 직원 1인당 업무부담은 일본의 4.8배였다. 2008년 기준 한국의 심사조정액율은 0.77%, 조정건율은 4.42%로 일본의 심사조정액율 0.197%, 조정건율 0.848% 대비 조정액율은 3.9배, 조정건율은 5.2배로 업무 효율이 더 높았다.즉, 부
2009-10-13 12:19“폐질환자 가정용인공호흡기 대여료도 보험적용 해야 한다”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뇌질환·폐질환 등으로 호흡에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정용 인공호흡기 대여료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도보완을 촉구했다.2007년부터 근육병·다발성경화증·유전성운동실조증·뮤코다당증·부신백질영양장애·희귀난치성질환자 등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경우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으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호흡보조기(산소호흡기)의 대여료에 대해 월 80만원(10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하지만 희귀난치성질환이 아닌 경우에는 최고 2000만원에 달하는 호흡보조기(산소호흡기)를 구입하거나 아니면 월 70만원~80만원 가량의 대여비를 지불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신상진 의원은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경우 인공호흡기가 필수적인데 저소득층에게 월 70만원~80만원의 대여비는 생계를 위협할 정도의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뇌질환·폐질환 등으로 호흡에 장애를 갖는 사람들에 대해 의사의 처방전이 있으면 호흡보조기(산소호흡기) 대여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2009-10-13 12:00국내 연구진이 일반 피부가 아닌 버려지는 흉터 조직에서 피부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특히 윤리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어서 학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이훈택 교수(동물생명공학,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소장) 연구팀은 경희대 이보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제왕수술 흉터를 제거하면서 버려지는 흉터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재생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지에 정식 출간(12월호)에 앞서 12일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이훈택 교수팀은 제왕절개 수술 완치 환자의 버려지는 흉터 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한 뒤에, 성장인자(BMP-4) 처리 과정에서 줄기세포 덩어리 형성을 유도해 성공적으로 다량의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이들 줄기세포를 인위적으로 신경세포로 분화를 유도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들 신경세포들이 자가 세포이식 및 질병치료 등 세포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지 검증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사람의 피부세포에서도 성체 줄기세포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지만 분리 효율이 낮아서 충분한 양을 얻을 수…
2009-10-13 11:37혈우병 치료제인 에드베이트와 리콤비네이트의 경우 고가라는 이유로 만 26세가 넘으면 보험급여에서 제외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에드베이트와 리콤비네이트는 ‘유전자재조합제제’로, 항체가 생겨 기존의 ‘그린모노’와 같은 감염 위험이 있는 혈액제재가 듣지 않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보다 안정성 있는 치료제이다. 지난 2006년 혈우병환우회 ‘코헴회’의 제소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리콤비네이트’의 나이 제한에 대해 시정권고를 내린바 있으나, 오히려 올해 출시된 에드베이트에 대해서도 나이 제한을 설정했다.복지부와 심평원의 입장은 “해당 치료제의 가격(1IU 당 673원)이 비슷한 약제인 그린모노(1IU 당 586원)까지 인하되면 연령제한을 풀겠다”는 입장이다.신상진 의원은 “국내 환자가 2000명에 불과하고 가격이 몇 배가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보험급여 여부를 가격 기준으로만 따지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약가조정을 통해서라도 하루빨리 급여 적용이 되어야함을 주장했다.
2009-10-13 11:31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의 ‘조사거부’를 이유로 60억원대 리베이트 수수사건에 대한 후속조사를 마무리 짓지 않은 채 사건조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곽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2008년11월 대전지법 논산지원 판결문 및 대전지검 논산지청의 수사 자료를 분석, 논산 소재 B병원이 2003년3월~2006년 10월까지 총 약제비 중 20%인 10억9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을 확인했다.이는 과징금까지 합하면 60억원 규모로, 단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리베이트 규모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논산 B병원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장부상의 구입가격보다 싸게 의약품을 구입하는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심평원은 2006년 이후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2008년 11월 4차례에 걸쳐 B병원을 직접 방문했으나, 병원장이 조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후속조사를 진행하지도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는 것.하지만 현지 방문조사는 법률에 근거해 공무를 집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이 조사를 거부할 수 없고 또한 병원이 조사를 거부할 경우에는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돼 있
2009-10-13 10:45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최근 최상품 농산물을 최저가에 구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장애인 재단을 후원하는 ‘아름다운 장터’을 개설했다.아름다운 장터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동병원 1층로비에서 열렸다.품목은 고구마로 가격은 10kg기준 1만4천원 내외로 시중가에 비해 10%에서 많게는 40%가량 저렴하며 현장구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며 판매가능 물량은 2톤(10kg기준 200박스분량) 정도이다. 온라인 신청은 안동병원 홈페이지(www.agh.co.kr) 사회사업단 코너로 하면 된다.아름다운 장터는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학산재활원(안동시 북후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에서 구매하는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병원내부에 일일 직거래장터를 열어 생산자는 판매를 늘리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병원 사회사업단 권부옥 단장은 “아름다운 장터는 양질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일년동안 정성을 쏟은 재활원 장애우의 자립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구매활동으로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10-13 10:382008년 실거래가 위반 품목 분석결과, 총 198개 업체가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된 제품은 4252개 품목이고, 총 거래수가 55,525건, 총 거래수량은 무려 1억2천만 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 동안을)에게 제출한 ‘08년 실거래가 조사결과 실거래가 위반이 발생한 품목 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실거래가 위반 제품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A약품으로 239개 제품이 적발됐으며, 적발 제품수 기준으로 상위 22개 업체가 100개 이상의 제품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거래 건수별로는 B약품이 3,141건 적발돼 가장 많은 위반거래를 했으며, 상위 17개 업체가 1,000건이 넘는 위반 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약사 C는 거래 수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약품에 대해 실거래가를 위반했으며, 그 양은 무려 8만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재철 의원은 “현재의 실거래가 상환제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리베이트 등의 오명을 안고 있는 실거래가 상한제도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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