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7월 3일 지난 2006년 6시그마를 도입한 후 올린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제조업에서 개발된 6시그마를 의료계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우려 속에 6시그마를 도입,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병원은 혁신활동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병원의 고질적인 난제들을 6시그마를 통해 해결해 내결해 내면서 의료계 혁신 모델로 급부상 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 ‘Quantum Lead 21’을 선포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금까지 5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병원의 정규시간 수술실 가동률을 25.3% 개선해 수술대기 적체를 상당부분 해소했고, 표준 진료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평균 입원일을 26% 단축시켜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병상이용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한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열에너지 사용량을 연간 20.2% 줄이면서도 입원환자의 병실온도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병원에서 꼭 풀어야 할 핵심과제인 외래 대기시간 및 응급실 체류시간에 대해서 진료과 중심으로 5차…
2009-06-10 13:38더와이즈황병원은 6월15일부터 신생아 카시트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생아용 카시트는 출생 직후 병원에서 퇴원할 때 사용하는 카시트로 유아용 카시트 전 단계에 필요하다. 김한겸 더와이즈황병원 홍보본부장은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경기 불황으로 카시트를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사정을 고려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9-06-10 13:24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및 세미나가 6월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국립의료원 9층 강당에서 개최된다.국립의료원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개소 3주년을 기념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통일부 하나원, (사)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사)열린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치매·우울증·골다공증·고혈압·당뇨 등의 무료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북한 이탈주민 건강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병행된다.한편, 국립의료원 내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가 2006년 개소한 이래 방문 환자 수는 2006년 1630명, 2007년 3800명, 2008년 6186명으로 매년 2배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3년 간 주로 이용하는 진료는 산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순으로 나타났다.
2009-06-10 13:21암 치료 후 다리가 붓는 환자 상당수는 림프부종이 아닌 정맥질환으로 혈전이 생겼거나 혈관이 막혀 하지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림프부종 클리닉 염창환 교수팀은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암 치료 후 생긴 하지부종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62명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이 결과 실제 림프부종 환자는 38명(61.3%)인 반면 정맥혈관 질환이 16명(25.8%)인 것으로 드러나 부종 환자 상당수가 림프부종과 정맥혈관 질환으로 인한 부종을 혼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맥혈관 질환 환자 16명 중 7명은 암의 재발로 인해서 부종이 생긴 것으로 드러나(암세포가 혈관을 막거나 좁게함), 혈전에 의해 부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암의 재발도 의심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림프부종 클리닉 염창환 교수는 “현재 국내에는 전문적인 림프부종 클리닉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정맥혈관 질환을 림프부종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암 치료 후 하지 부종이 발생할 때에는 신속히 전
2009-06-10 13:21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피부성형센터는 오는 6월17일 오후3시부터 서울 역삼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아름다운 몸매·동안 만들기’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진석인 교수가 지방의 증가로 인해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쉽게 붓는 현상인 셀룰라이트의 관리와 지방흡입 등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최근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 성형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2009-06-10 13:13보건복지가족부와 주한EU상공회의소는 6월1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의약품업계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처음으로 국내외 의약품 관련 협회와 시민단체 및 정부가 함께 모여 윤리경영에 대해 논의하고, 각 단체의 윤리서약식을 통해 자정(自淨) 의지를 공고히 다지는 장이 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그간 각 단체별로 이뤄진 자체 자정행사와 차이점이 있다.전재희 장관은 이 날 서약식 행사에 직접 참석, 의약품 관련 산업은 미래의 핵심 성장 전략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유통 투명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리베이트 제공 등 비도덕적인 의약품 영업 형태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전장관은 이번 세미나와 서약식이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업계 스스로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실천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한편, 참석 단체는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약품 업계에 대한 그간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윤리강령을 공유·조율하고 환자를 최우선시하는 투명하고 올바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로 다짐할 예정이다.아울러, 의약관련 단체
2009-06-10 12:11법무부가 교정시설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허용하기 위한 개정을 추진하자 의협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교정시설 간호사의 응급의료행위 허용을 골자로 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에 관한 법률’(이하 ‘형집행법’) 개정안과 관련해 “의료인 각각의 역할을 규정한 의료법 취지에 상충되고, 진료보조로서의 간호사 업무성격에 반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견서를 9일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법무부의 형집행법 개정안은 공휴일ㆍ야간 등 의무관(의사) 부재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교정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응급조치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추진 중이다.이 개정안에 대해 의협은 우선 의료법 규정과 취지에 반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의료법 제1조, 제2조, 제27조에는, 의료행위는 인체에 대한 침습을 수반하고 사람의 생명ㆍ신체ㆍ공중위생에 위해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인 각각의 역할, 위반시 제재 등에 대해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형집행법 개정안이 간호사 업무성격과 상충된다는 점도 의협의 반대사유다. 의협은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자살, 자해 등 응급상황 발생시…
2009-06-10 11:55세브란스병원의 존엄사 집행이 결정됐다. 그러나 이 주초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됐던 세브란스병원의 존엄사 시기 결정은 연기됐다.연세의료원 윤리위원회는 10일 김 할머니의 보호자를 만나 호흡기 제거 시기 및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를 조속히 시행하되 시기와 절차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결정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같이했다.윤리위원회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김 할머니의 호흡기를 제거하기로 결정했고 환자 측에서 원하는 대로 조속한 시행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환자 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그 뜻을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윤리위원회는 그러나 그 사안이 중요한 만큼 호흡기 제거와 시기 및 절차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호흡기 제거 결정에 있어 환자 측과 병원 측의 갈등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 할머니 형사고소건은 아직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김 할머니의 호흡기 제거와 형사고소 건은 별개의 문제이므로 존엄사 진행 시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2009-06-10 11:50복지부는 의약품 시장이 정상화 될 경우 현행 개별실거래가 상환제를 전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은 10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주최한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태근 과장은 현행 약가제도에 문제점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공감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은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다”면서, “윤희숙 박사의 지적처럼 복제약의 경우 성분별로 최저가로 조정해야 하는가하는 문제는 좀 더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가 이처럼 복제약에 대해 성분별로 최저가 조정이 과연 의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구매지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이태근 과장은 “복제약값 인하한다고 과연 의사들이 써줄 것인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오리지널 의약품 사용이 늘지 않을까 싶다”며, “만약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사용이 늘어날 경우 건강보험재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복제약에 대한 최저가 조정이라는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오히려 신약개발이 부족
2009-06-10 11:44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급여비용 산정과 관련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키 위해 ‘장기요양급여비용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6월1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인력 가산을 신설해 의료인력(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을 기준보다 많이 채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급여비용의 5%~10%를 가산토록 했다.정원초과 및 인력배치기준 위반 시 급여비용 산정기준도 마련했다.정원초과의 경우 초과비율에 따라 감산하는 등 감산비율을 세분화하고(당초 30% 감산→5~30% 단계별 감산), 인력배치기준 위반의 경우 직종별(요양보호사와 간호사·물리치료사), 결원비율 등에 따라 감산비율을 세분화했다.또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수급자의 상태가 개선(등급 하향 조정)될 수 있도록 유인하기 위해 입소시설(단기보호 제외)의 ‘180일 이상’ 요양급여로 인해 수급자의 등급이 하향 조정된 경우 등급간 차액 범위내에서 급여비용 가산을 지급토록 명시했다. 현재 말벗·생활상담 등과 같은 정서지원은 급여제공시간의 1/3을 인정하고 있으나 산정기준을 단순화해 1회 방문당 최대 60분 범위내에서 인정토록 했다.아울러 급여비용 산정기준
2009-06-10 05:50“외국인 진료가격에 대한 체계가 명확히 설정돼 있지 않다”(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부 교수)“진료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은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저해요소로 밖에 작용하지 않는다”(이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해외환자 유치시 진료가격을 놓고 서로 다른 관점이 제시돼 눈길을 모았다.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의료의 국제화 그 현황과 전망’ 토론회에서 정기택 경희대교수는 “국제행사 참가 외국 바이어가 계약 체결을 위해 진료가격표를 요청했으나 의료기관에 외국인 진료가격이 책정돼 있지 않아 계약이 무산된 사례가 있다”며 진료가격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보험가입 외국 환자들의 방한이 본격화되는 경우 가격책정 및 협상의 필요성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와 관련한 정부·관련 협회의 노력은 전무하다”고 평가했다.이에 행위별 수가체계를 채택하는 경우 장·단점을 분석해 포괄수가제 채택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고 경쟁국인 싱가포르·일본 등과의 가격 비교를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하지만 이송 병협 정책위원장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해당 의료기관의 경쟁력에 따라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투입 요소 및 가격
2009-06-10 05:40오는 9월 실시되는 의사 실시시험의 합격자 결정방법 및 출제항목이 확정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9일, 보건복지부의 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합격자 결정방법에 따라 ‘의사 실기시험 합격선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시험에 출제 될 CPX 48개, OSCE 36개 등 총 84개 항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의사 실기시험 합격선 심의위원회는 12인 이상 15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돼 응시자가 실기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점수 및 통과문제 수 등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아울러 합격에 관련된 기타 세부 사항의 심의를 담당한다.[파일참조]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험 응시자는 문제조합별 총점 기준 합격선과 통과 문제 수 기준 합격선을 모두 만족해야 최종 합격된다.문제조합별 총점 기준 합격선이란 취득한 점수의 총점이 마지막 회차의 최소 능력 점수 총점의 평균에서 마지막 회차의 최소 능력 점수 총점의 표준오차를 제한 문제별 합격선의 문제조합별 총합이다. 통과 문제 수 기준 합격선이란 최소 능력이 있는 응시자의 문제 수를 말하며, 이는 위원회에서 논의해 정한다. 이 때 문제 수는 단순 수기 문제인지 표준화 환자 진료 문제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각각을 1문제로 본다
2009-06-10 05:30내년부터 시행될 8차 약가재평가에 따라 처방액1위 대형품목 플라빅스를 비롯한 스티렌, 우루사, 디오반, 올메텍플러스 등의 약가인하가 단행된다.다만, 최근 약가재평가의 영향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약가재평가가 시행된지 7년이지나 기존 의약품은 이미 한두차례 약가인하가 됐고, 최근 환율 상승으로 해외 비교 약물의 약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차부터 7차까지의 약가재평가 현황에 따르면, 약가재평가를 처음시작할 당시에 대상품목과 인하품목수가 가장 많이 포함됐으며, 1차~6차 약가재평가 중 6차약가재평가에서 31.6%로 가장 높은 품목인하율을 나타냈다.또한 5차약가재평가에 17%로 가장 높은 약가인하율을 보였으며, 6차약가재평가시에 1347억원으로 가장 많이 약품비를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관련해 업계관계자는 “2009년 약가재평가 평균 인하율 또한 과거 약가 인하율을 크게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복지부가 공고한 2009년 8차 약가재평가 대상품목 수를 주요 업체별로 살펴보면, 해당 품목수가 133개로 가장 많은 곳은 중외제약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미약품이 66품목이 포함됐으며, 동화약품 52품목, 종근당 56품목,
2009-06-10 05:20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난치성 혈관기형에 고주파 열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고흥규 교수팀은 그동안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기형이나 혈관종을 고주파 열치료로 치료했다고 밝혔다.혈관기형 혹은 혈관종은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돼 있는 정상적인 혈관이 선천적으로 잘못된 연결되거나(혈관기형) 모세혈관의 비정상적인 증식(혈관종)으로 인해 미용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양성 종양이다. 이 둘은 피부와 가까운 표재성과 깊게 위치한 심재성으로 나뉠 수 있는데, 피부에 가깝고 단지 피부 색깔 변화만 일으킬 경우 레이저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심재성인 경우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수술이 불가능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큰 흉터가 남거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동안 수술적 방법으로는 에탄올을 이용한 경화 요법이 많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에탄올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 고주파 열치료는 환자의 병소에 1mm정도의 가는 바늘을 삽입해 전류를 흘려 약 100°C에 가까운 고열이 발생해 병소를 없앤다. 지금까지 암 치료에 주로 사
2009-06-10 05:192017년까지 세계 7위권의 뇌연구 선진강국 진입을 위해 정부는 연구개발·인프라·인력양성 등 분야에 올해 총 61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도 뇌연구촉진시행계획’이 뇌연구촉진심의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은 ‘제2기 뇌연구촉진 기본계획(2008년~2017년)’에 따라 2008년 투자 및 성과를 점검하고, 2009년 각부처 및 연구기관의 투자계획을 종합해 수립됐다.2008년 추진실적을 보면, 3개 부처 및 출연연(5개)이 뇌연구 분야에 총 493억 원을 투자했다.부처별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72.2%(493억원중 356억원)를, 분야별로는 뇌신경계질환과 뇌신경생물연구가 51.9%(493억원중 256억원)를 차지하고 있다.2009년에는 뇌연구 촉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3대 중점과제, 7대 세부과제를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뇌기능제어 조절기술 등 뇌연구 전략적 연구개발지원, 뇌프론티어 사업단 3단계 사업출범, 뇌연구 전문기관 설립 추진, 글로벌경쟁력을 보유한 연구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2009년 3개 부처와 출연연에서는 연구개발, 인프
2009-06-10 05:15현행 약제비 정책은 경쟁을 억제하면서 제약기업에게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고 의료공급자들에게 음성적 이익을 부여하는 데 보험료가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박사는 10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주최하는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의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희숙 박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건강보험약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윤희숙 박사는 “개별실거래가 상환제는 거래내역을 토대로 상한가가 조정되기 때문에 실거래가가 상한가보다 낮아지면 약품가격 인하로 이어져 제약사는 실거래가를 유지하려는 강력한 동기, 의료기관은 가격을 낮출 동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그는 “개별실거래가 상환제로 인해 제약사간의 가격경쟁 가능성 봉쇄와 제약회사는 리베이트 등 음성적 비가격 경쟁에 집중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복제약에 대한 가격설정방식에도 문제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윤 박사는 “복제약 간의 서열구조는 개별실거래가 상한제로 고정돼 일찍 출시된 복제약의 초과이득을 장기간 보장하기 때문에 정부가 가격을 통해 일부 기업에 특혜를 주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약 산업의 선두주자들은 연구개발을 통한 신약
2009-06-10 05:02가수 클레오의 전 멤버 채은정 씨가 강남예치과의 코디네이터로 변신했다.강남예치과 (강남구 청담동)은 클레오의 전 멤버 채은정씨가 입사한지 오늘로 9일째라고 밝혔다. 채씨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 5월 초 예치과를 첫 방문하였고 세 차례 면접을 거쳐 6월 1일 정식입사를 하게 된 것. 이후 본명인 이은정으로 현재 예치과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수습 단계를 밟고 있으며 상담과 예약 등 전반적인 서비스 업무를 익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6-09 20:14연세대 세브란브병원은 오는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보병학교 출신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피부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미용치료를 제공한다.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은 육군보병학교 갑종간부후보생 3기 동기회인 갑삼회(甲三會) 회원 16명이다.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을 찾은 갑삼회 회원들의 피부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관리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로 검버섯이나 기미, 점 등 나이가 들며 생긴 피부 트러블을 레이져 등의 시술로 치료해 줄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과 갑삼회의 인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갑삼회 대표를 맡고 있는 장인규 씨를 통해 맺어졌다. 장인규 대표는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 불타버렸음에도 지금의 발전을 이뤄낸 세브란스 병원에서 참전 용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또한 세브란스병원은 진료에 앞서 갑삼회 회원들과 병원 투어도 진행하며 병원의 발전상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전쟁 발발 당시 후보생 신분으로 임관해 최전방에서 전투를 겪은 육군보병학교 갑종간부후보생들은 전쟁시기와 맞물린 1기에서 49기까지, 전사와 실종 등으로…
2009-06-09 19:52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최근 한양대학교 HIT건물 6층에서 강원도강릉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 목적은 한양대병원과 강원도강릉의료원이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구축해 상호지원 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한양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료장비가 필요하거나 수술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응급처리 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관찰이 요구되거나 수술 후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 등의 상호 환자의뢰,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검사의뢰 및 회신 등에 있어 원할한 업무 협조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원도강릉의료원은 1913년 자혜병원으로 창설했고, 1946년 강원도 강릉의료원으로 개칭하였다. 주민의 진료와 질병 등에 대한 임상연구, 유능한 의료원의 교육훈련, 지역 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09-06-09 14:47베링거인겔하임은 메트포르민 요법에도 불구하고 잘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나그립틴 임상프로그램이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올해 미국당뇨병협회 연례 학술대회의 세션에서 최초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DPP-4 저해제인 리나그립틴을 추가 요법으로 투여할 경우, 헤모글로빈A1c와 공복혈당 수치가 임상적,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2상 임상 연구 결과는 리나그립틴이 이들 치료 조건 하에서 위약과 같은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나타냄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것은 리나그립틴 치료로 인한 저혈당 증례가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베링거인겔하임측은 설명했다. 본사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회장인 만프레드 헤일 박사는 “현재까지 메트포르민은 2형 당뇨병에 대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경구용 약물이나, 많은 환자들이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는 혈당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헤모글로빈A1c(HbA1c)와 공복혈당(FPG) 수치가 2형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에 있어 핵심적인 진단 인자이기 때문에, 리나그립틴 임상시험에서…
2009-06-0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