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민주당)은 30일 정신질환 진료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현희 의원실에 제출한 ‘시도별 정신질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에 따르면 ‘불안·신체장애’ 중 ‘공포불안 장애’, ‘기타 불안 장애’, ‘강박장애’,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 장애’로 인한 진료 청구건수와 총 진료비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 장애’의 경우 총 진료비가 2004년 58억원에서 2008년에 14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연령별 정신질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 장애’의 경우에는 30대~40대, 기타 불안장애는 40대~50대, 강박 장애는 20대~3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 장애’의 경우, 10세~19세의 진료인원이 2004년 5838명에서 2008년 1만4506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전현희 의원은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이유에 의한 정신질환 증가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2009-09-30 11:04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장동덕)은 28일과 30일 대전·천안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약품등(화장품포함) 및 의료기기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거짓 과대광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구입시 표시기재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의료기기를 구입하라는 주의사항을 알릴 계획이다.또한,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의 목적으로 허가받은 개인용조합자극기에 대해 당뇨, 혈압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하고 있다는 내용 등과 같은 과대광고 사례등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약품 복용시 노인의 경우 복용하는 약의 종류와 횟수가 많아 복잡할 수 있으니 표를 그려 잘보이는 곳에 놓고 잊지 않고 복용토록 한다는 등의 주의사항과 염모제중 오징어 먹물은 단순한 착색제라는 등의 염모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 설명되어 있는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대전식약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다. 대전식약청은 “향후에도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거짓 과대광고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인
2009-09-30 10:56타미플루를 처방받은 사람의 대부분(93%)이 감기와 발열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예방적목적으로 처방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생식발생독성정보 활용화 방안 연구(신종플루 치료제 처방·조제 실태’자료에 따른 것.심의원은 “타미플루의 경우 신종플루 증상 이후 48시간 이내에 먹어야 효과가 있고 미리 먹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실태조사 결과 대부분이 예방적 목적으로 처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가 무분별한 처방으로 인한 타미플루의 남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9-30 10:54물리치료사 등 의료기사의 고유 업무를 인정해 단독개원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박재용 경북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30일 신상진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 문제점과 개정방향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현 의료기사법의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먼저 의사는 의료의 주체로 통합관리자로서의 위상과 역할이 존중돼야 하나 모든 의료행위를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보건의료인력과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제했다.특히 “의료기사의 단독개원 허용문제는 의료인의 진료행위 및 국민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료계 등 관련단체들의 의견을 들어 신중히 검토해야 하지만 긍정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의료기사가 환자를 직접 대면해 치료하는 경우 자의적 판단 및 임의시술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함을 바탕에 깔고 의료기사에 대한 의사의 지도권을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 및 의뢰에 의해 의료기사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것.박교수는 “의료기사의 영업권을 인정하는 것은 접근성·효율성·의료
2009-09-30 10:4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녹십자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에서 성인 및 고령자 590명(성인 354명, 고령자 2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면역원성분석 2주 포함) 진행될 예정이며, 피험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2째 주부터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식약청은 녹십자가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에 사용하는 면역증강제는 스쿠알렌이 함유된 제제로 그동안 면역력이 부족한 연령층에 대한 면역유도나 백신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고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증강제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며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향후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의 국내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WHO는 2006년에 면역증강제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4,500만명에 대한 사용경험이 있어 안전성이 확보되었다고 밝힌바 있으며 또한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신종플루 백신의 임상시험이 영국, 미국 등에서도 이미 시작되어 진행 중에 있다.
2009-09-30 10:40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병원은 우선 8월말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위원회’를 긴급히 꾸리고 9월 초부터 병원 후문에 별도의 환자 진료소를 설치하였다. 진료소에서는 소아진료소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학교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일반 환자들과의 접촉을 차단함으로써 환절기 독감 예방 등을 위해 병원을 내방하는 일반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진료소에서는 접수, 진료, 검사가 이루어지며 검진 결과는 당일 혹은 익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료소를 찾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입구에 적외선 발열 진단기를 설치하여 신종플루 의심환자들을 바로 진료소로 안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지역 주민들이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추석 명절 기간에도 신종 인플루엔자 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병원은 지역의 대표병원이면서 거점병원이다. 향후에도 일반 환자나 입원 환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해 관련 질환에 대한 진료와 교육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09-30 10:28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지난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 7회 서울대학교병원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에 자사제품을 후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2009-09-30 09:56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지난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 7회 서울대학교병원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에 자사제품을 후원했다고 최근 밝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7년째 경제적 빈곤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극빈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하여 교직원과 외부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2003년 9월 불곡후원회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1,000여명의 극빈환자 치료를 위하여 약 10억원을 후원했다. 매년 진행된 자선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자선 바자회의 수익금은 극빈환자들의 치료기금으로 지원된다. 이에 비타민하우스는 불곡회(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환자돕기 후원회)의 정기 행사에 2007년부터 3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비타민 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자선 바자회에서는 비타민하우스, 필립스, 이브자리 등 후원기업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직원과 후원자들이 기증한 중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벼룩시장과 물품을 구매하러 온 사람들을 위해 중국요리 전문점과 전통음식연구회 등이 만든 다양한 음식과 원두커피 등 먹을거리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열려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고 비타민하우스측은 설명했다.
2009-09-30 09:51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중풍뇌질환센터 한방내과(박성욱 교수팀)에서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는 침 치료가 고혈압 환자의 혈압과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에 미치는 효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실시하는 연구이다. 참가대상은 18세에서 70세 사이의 남, 녀로 경증 고혈압 환자(혈압이 140/90mmHg 이상 159/99mmHg 이하) 중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이다. 참가자에게는 동맥경화와 관련된 혈액검사 및 내피세포 의존성 혈관확장반응검사,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 8주간의 침치료와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문의는 중풍뇌질환센터 한방내과 (02) 440-7151 / happyomd@dreamwiz.com
2009-09-30 09:41광동제약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다.광동제약은 2009년 1월부터 9개월 간의 준비로 생산 및 시설, 위생, 방충방서, 보관, 식품보안 등 선행관리기준 53개항목과 HACCP 관리기준의 28개 항목인 위해요소 분석 및 중점관리기준에 적합을 인정받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HACCP)’ 인증을 획득 했다고 30일 밝혔다.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란 생산-제조-유통의 전 과정에서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제거하거나 안정성을 확보 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이다.광동제약 평택공장 ‘김형수’이사는 “이번 ‘HACCP’ 인증 획득으로 광동제약의 생산설비에서 생산되는 ‘비타500’ ‘복분자’ ‘산수유’ 와 ‘옥수수수염차’ 등 식음료가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안전한 제품임을 확실히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광동제약이 생산.판매하는 ‘비타500’과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지난 6월에 각각 병 음료와 차 음료로는 처음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정부와 기업, 소비자 들과 함께 기후변
2009-09-30 09:41최근 로봇을 이용한 수술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새로운 수술 기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오는 11월 다빈치 로봇 도입을 앞두고 30일 로봇수술내시경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에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에 이화의료원이 도입하는 다빈치 로봇은 인튜이티브 서지칼(Intuitive Surgical) 社의 다빈치 S-HD(da Vinci S-HD)로 고해상도 3DHD 카메라를 장착한 최신형 기기이다. 다빈치 S-HD는 기존의 다빈치 로봇보다 2배 향상된 고해상도의 HD 카메라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고 미세한 부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화면 비율이 16:9로 기존의 4:3 비율보다 30% 넓은 화면을 제공해 수술 부위의 주변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기구삽입과 기구 사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디지털 줌(Digital Zoom)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내시경의 이동 없이 7단계로 확대가 가능하고 확대된 화면과 원래의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내시경과 기구 사이 움직임의 제약이 줄고, 행동 반경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다빈치 로봇은 전립선암, 방광암, 신우암, 심장, 갑상
2009-09-30 09:24치과위생사가 치과의사의 감독과 구두 지시에 따라 치아보철물을 환자의 치아에 접착했다고 해도 이는 의료기사법 위반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 2부는 최근 강원도의 한 치과의원이 치위생사의 치아보철물 접착 행위가 의료기사법 위반이라는 원심에 불복해 낸 항소심에서 위의 과정이 환자에게 완벽한 보철물을 제작해주기 위한 행위라고 해도 이는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이 요구되는 치아치료행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원심의 판결이 정당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한 의료기사라고 해도 이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정하고 있는 업무의 범위와 한계를 벗어나, 의료행위를 했다면 이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는 의사가 지시가 있었다고 해도 다를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와 함께 재판부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로서의 진료보조업무는 의사가 주체가 돼 행하는 진료행위에 있어 지시에 따라 이를 보조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실제 의료행위를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가 행했다면 이는 의료보조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치과기공사 역시 이 업무 외적인 것에 해당하는 행위 즉, 치아보철물을 환자의 치아에 직접 대고 끼어보거나 하고 이것의 정상
2009-09-30 06:27정부가 발표한 ‘2010년 예산·기금(안)’에 따르면 내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재정 규모는 총 31.06조원(예산 19.4조원, 기금 11.66조원)으로 편성됐다.‘총지출’은 2009년 본예산(28.36조원) 대비 9.5%(2.7조원↑) 증가했고 ‘예산’은 2009년 본예산(18.43조원) 대비 5.3%(1조원↑) 증가한 규모다.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안이 경제회복과 서민생활 안정간의 시차와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미래를 대비한 생산적 투자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2010년 복지부 예산(안) 중 보건·의료관련 주요 사업을 요약·정리한다.△응급의료선진화=응급의료기관 취약지 개선, 낙도·오지 응급환자 이송체계 보완, 중증외상·심장·뇌 중증 응급질환 전문치료기반 확충 등 국가 응급의료선진화 체계 구축 지원(2009년 391 → 2010년 1741억원).*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77 → 230억원), 낙도·오지 응급환자 이송체계 보완(구급지원센터 50개소 신규설치, 25억원), 권역 및 지역심뇌혈관 관리체계 지원(권역 3개소-지역 46개소, 297억원), 지자체 자동제세동설 설치·운영사업(신규, 14억) 등△
2009-09-30 05:50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 이하 국시원)은 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은 보건의료인의 국가시험 출제관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문항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시스템을 개선,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계획된 것이다.국시원의 ‘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은 크게 △문항개발 기능 강화 △ 문항심사 기능 강화 △출제관리 시스템 개선 등으로 나뉜다.국시원은 우선 ‘문항개발능력향상워크숍’을 확대해 문항개발 능력을 갖춘 전문가 배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전문인력 확보에 항상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문항개발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또한 의사 등 20개 직종에 대한 문항심사(정리) 작업을 체계화-집중화해 보유문항에 대한 질 관리를 제고한다.이를 위해 국시원은 심사방식을 ‘과목단위별 심사’에서 ‘분야단위별 심사’로 구체화하는 등 밀도 있는 심사환경 조성을 하고 문항심사(정리) 기능을 강화한다.뿐만 아니라 국시원은 출제관리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2009년부터 단
2009-09-30 05:41“학교보건을 담담할 부서 혹은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시급하다”안동현 한양대 교수는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2009 건강증진연구사업 중장기연구과제 공청회(보건복지가족부 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여러 생활터를 통합하는 건강증진 전략 및 사업 개발-지역사회 및 학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앙정부의 보건 영역은 복지부가 주무부서가 되며 그 내에서 학교보건과 직접 관련한 부서는 건강정책관실의 건강정책과로 판단하지만 이 부서의 주요업무에 학교보건은 별도로 명시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한 국민건강증진사업 관련 업무, 건강투자 관련 타 부처와의 협조체계 등에서 학교보건을 담당한다는 것.안교수는 “지자체 체계도 유사해 학교보건에 관한 보건영역의 체계를 보면 생활터 중심의 학교보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건강행태 혹은 생애주기별로 여러 부서가 나눠 담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즉 건강검진·보건교육·음주 및 약물·흡연·성·구강 보건 등이 학교보건이라는 측면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각각 업무 주제에 따라 개별적으로 학교보건에 접근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현재 건강증진의 파라
2009-09-30 05:3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녹십자가 제조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최초 생산분량 약 42만도즈(5로트)에 대한 국가검정을 29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9일 식약청은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의 국가검정 물량이 내년 3월까지 녹십자의 백신을 포함해 최대4,880만 도즈(300로트)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녹십자가 제출한 올해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국가검정 물량 계획에 따르면, 9월에 42만도즈(5로트), 10월에 450만도즈(26로트), 11월에 391만도즈(22로트), 12월에 317만도즈(19로트) 등 총 1,200만도즈(72로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와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국가검정은 품목허가 이후에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에 대하여는 국내ㆍ외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품목허가와 동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또한 이 관계자는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검정 기간은 35일로 규정되어 있으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의 경우 국가검정 기준 및 시험방법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시험검정에 필요한 장비와 표준물질, 시약 및 재료 등을 긴급 구매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정을 위해 준비해 온 결과 검정기간
2009-09-30 05:20도협 이한우 회장이 도매직거래 확대 협의를 위해 외자제약사 방문을 시작했다.도협 회장단은 지난 28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 방문에 이어 29일 10시 한국노바티스를 방문하고 터 야거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이한우 회장은 “독점 공급으로 인해 도도매로 증가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도매업소의 직거래가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외자제약사의 직거래 확대를 협조요청했다. 또 이한우 회장은 “현재 국내 도매회사들은 현재 대형물류, 여신확보 등 제약사들이 믿고 거래할 만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에 외자사 스스로 직거래를 선호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피터 야거 대표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의약품시장의 경우 쥴릭파마가 외자사들의 큰 도움이 되고 있으나, 한국에서의 쥴릭은 그 양상이 다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쥴릭이 우리회사 제품을 독점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네트웍과 선진물류 면에서 경쟁력을 가진 국내 도매회사와 동등하게 경쟁하길 바란다”고 공감했다.이와함께 김진문 부회장은 “복지부 약가제도개선TF팀을 통해 약가인하정책이 추진되고 있는데, 업계가 우려하는 실거래가 상환제가 도입될 수도 있
2009-09-30 05:17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가 진료비 감소를 위한 방안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적절한 수가산정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9일, ‘원격진료 보험급여 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하려는 원격진료에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계가 원격진료 시행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수가산정과 재원마련이다. 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원격진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을 보아야 한다. 첫째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그 대상자를 어느 정도 범위로 할 것이냐 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진료현장의 의료인들에 대한 수가보전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라고 진단했다. 특히 수가산정 부분에서 의료계는 정부가 진료비를 줄여 원격진료를 시행하는 것은 문제라고 우려했다. 좌훈정 대변인은 “그동안 건강보험으로 양적인 팽창은 가져왔으나 질적 팽창은 가져오지 못했다. 질 저하는 수가가 낮고 경영이 어렵기 때문”으로 “원격진료에 대한 비용은 당연히 국가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어 좌대변인은 “원격진료는 업무량도 증가하고 시간소
2009-09-30 05:02심평원의 QI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9일, QI활동 우수 사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공모된 QI활동 사례를 심사한 결과, 6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해당 기관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고, QI 활동내용은 오는 11월 26일 한국의료QA학회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QI활동 우수 사례공모 결과 ▲대상: 강남세브란스병원 ▲우수상: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장려상: 길의료재단길병원, 동서신의학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이다.
2009-09-29 23:35복지부가 원격진료는 이미 제도화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가까지 접근,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9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원격진료 보험급여 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 송규철 사무관은 원격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송규철 사무관은 “원격진료는 제도화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우리주변에 가까이 다가왔다”면서 “따라서 원격진료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이처럼 원격진료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원격의료와 관련한 실태조사와 함께 강원 강릉, 충북 영양, 충남 보령 등에서 실시한 U-health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결과 때문이다. 복지부가 밝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국 55개 곳이 원격의료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송규철 사무관은 “약 20개 의료기관은 지속적으로 원격진료 사업을 하고 있었다. 이는 의료법에 위반되는 사항이지만 국민들의 요구와 의료인들의 요구로 인해 시도되고 있다”면서 “ 오히려 규제가 원격진료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본다. 빨리
2009-09-29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