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오는 25일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와 재활원에서 ‘협력기관 협약식’을 갖는다.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활 연구 및 뇌과학 연구 분야 교류 △재활 관련 전문 인력·시설·서비스 교류 등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09-09-23 18:37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국민 대이동과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명절 음식 관련 설사질환 및 콜레라 감염 주의=올해 들어 총 193건 5859명(9월17일 기준)의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했고, 추석을 맞아 차례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설사환자 집단발병이 우려된다.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1년을 마지막으로 국내 발생이 없이 해외유입 사례만 발견되는 콜레라의 경우 1980년대 이후 실제 국내 발생은 모두 9월에(1980년: 140건, 1991년: 106건, 1995년: 68건, 2001년: 158건 등) 발견됐다고 밝혔다.이에 해수온도가 18℃이하로 내려가기 전에는 콜레라환자의 발생요인이 상존하므로 각종 어패류 등의 생식을 자제해야 한다.▲해외여행시 설사질환·모기매개전염병·신종플루 감염주의=해외여행 후 수인성전염병, 모기매개전염병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들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며 신종플루는 전세계가 대유행 상황이므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유행성 눈병 주의=최근 안과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이
2009-09-23 17:07둔위 즉, 머리보다 엉덩이 쪽이 먼저 나오는 상태로 있던 태아가 자연분만으로 인해 뇌손상을 입게 됐다면 산모의 의지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의사에게 50%의 과실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출산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뇌손상을 입은 아이의 부모가 해당 산부인과 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응급시술 준비 소홀의 책임을 물어 3억여 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원고인 산모는 임신 33주째 산전진찰 받다가 태아가 둔위상태 )임을 알게됐다. 이에 피고인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에게 수술검사를 권유했는데 임신 39주 5일 째 산모는 질식분만을 결정했고, 피고는 유도분만을 시행할 것을 계획했다.그런데 산모의 진통이 시작된지 15시간 만에 태아의 다리와 엉덩이가 나오기 시작했고 몸통 대부분이 나왔으나 아두가 산도에 걸려 분만이 지체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하지만 산모가 있던 가족분만실에는 제왕절개술 등의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준비는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분만 직후 태아는 울음과 움직임이 없고 자발호흡도 없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전원 됐고, 질식,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흡인성 폐렴, 무호흠, 기운목 등의 진
2009-09-23 16:16“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근거 법률 없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의 의학대학 체제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가 혼재함으로써 많은 비효율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박영아 의원(한나라당)은 한국의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23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어떻게 할 것인가?-바람직한 의사양성체제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에서 지난 5년간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해 현재 41개 의과대학 중 66%인 27개 대학이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했고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병행하는 대학이 13개에 이르고 있다”고 전제했다.하지만 그동안 실행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선발하겠다던 제도 도입 당시의 의도와 달리 생물학·화학 등 자연과학 전공자들이 전체 입학생의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인문사회 관련 전공자들은 2%대에 머물고 있는 등 학과별 편중현상이 크다는 지적이다.특히 이공계 대학들이 의전원 입시 준비과적으로 전락해 또 다른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KAIST 졸업생의 10%가 의전원에 진학하고 국가의 이공계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의전원에 진학하는 등 국가 이공계 경쟁력 약화의 한 원인이 되고 있
2009-09-23 14:55공정위는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3차 제약사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중 있으며, 향후 추가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산업 경쟁정책 보고서’ 발간과 함께 브리핑을 통해 “향후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시 문제점과 제약사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여러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정위 정진욱 제조업감시과장은 “지난 1, 2차 리베이트 조사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쪽에 대해서는 이달 말에 위원회에서 심결을 내려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면서 “현재 3차 제약사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2회에 걸쳐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한 17개 제약사에 대해 부당한 고객유인행위 등을 이유로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5개 회사를 고발한 바 있다.이와관련해 정 과장은 “리베이트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되겠지만 그와 함께 시장감시가 이뤄져야 된다고 보고 있다”면서 “외국 및 국제기구에서는 의약품 마케팅 코드를 제정·운용하면서 의약품 유통질서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공정위도 공정경쟁협약 등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
2009-09-23 13:01굴곡형 자궁경 검사는 자궁내 병변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어 정확도가 뛰어나고 외래에서 전처치 없이 손쉽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금까지는 자궁내 이상을 검사하는데 초음파 검사가 널리 이용돼 왔으나, 최근 위내시경과 같이 자궁경의 끝부분이 자유롭게 휘어지면서 두께를 얇게 한 굴곡형 자궁경이 개발, 외래에서도 손쉽게 자궁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지병철·이정렬 교수팀은 자궁 내 검사가 필요한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생리 식염수 주입 초음파 검사와 굴곡형 자궁경 검사를 함께 시행해 두 가지 검사의 정확도를 비교했다. 기존의 생리 식염수 주입 초음파 검사의 경우 자궁내 이상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민감도 90.5%, 특이도 87.5%, 양성 예측도 92.7%인데 반해 굴곡형 자궁경의 경우 민감도 100%, 특이도 88.9%, 양성 예측도 93.2%로 기존의 방법에 비해 높은 진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검사와의 진단 정확도에서도 기존의 생리 식염수 주입 초음파 검사가 84.8%인데 비해 굴곡형 자궁경의 경우 89.7%로 측정돼 진단의 정확도 또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
2009-09-23 12:49애보트가 워킹마더 매거진이 매년 선정하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009 리스트에서 최고 권위 중의 하나인 가족친화형 기업 부분 톱10에 선정됐다. 이로써 애보트는 이 잡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형 기업 부분 톱10에 통산 다섯 차례 선정됐으며, 9년 연속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워킹마더지는 특히, 현 경제 상황 속에 직원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돕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들을 높이 평가했다. 애보트는 이번 선정에서 직원 교육 및 역량 개발 분야 최고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애보트의 역량 개발 프로그램은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평생, 성공적인 커리어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자원,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페셔널 역량 개발 프로그램은 입사한 직원들이 장기적인 커리어를 선택하기 앞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지원과 도전적인 업무를 제공하며 공식, 비공식적으로 직원의 관심 혹은 전문 분야별 멘토를 온라인 상으로 매칭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여성 리더 네트워크 등을 제공해 다양성 존중은 물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여성
2009-09-23 11:52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이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유방암 검진차량인 ‘맘모버스’로 서울을 시작으로 성남, 울산, 구리, 수원 등 전국을 돌며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 따르면, 올해에는 혈당 측정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간과하기 쉬운 당뇨병의 예방 차원에서 특별히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서울시 25개 보건소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유방암 무료 검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1,250여명의 여성들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9월 23일에는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며느리와 일반 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 검진이 실시되었으며, 100명에게는 무료 혈당 측정이 이뤄졌다. 그 밖에 9월 29일에는 울산의 울산대, 10월 17일에는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수서 서울여성보호센터에서 홈리스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 검진이 실시된다. 11월 7일에는 구리토평성당에서 다문화가정 외국인 며느리들을 대상으로, 11월 19일은 아주대에서, 11월 25일에는 대림 성
2009-09-23 11:49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이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공동으로 9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유방암 검진차량인 ‘맘모버스’로 서울을 시작으로 성남, 울산, 구리, 수원 등 전국을 돌며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혈당 측정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간과하기 쉬운 당뇨병의 예방 차원에서 특별히 마련되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25개 보건소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유방암 무료 검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1,250여명의 여성들에 실시될 예정이다.
2009-09-23 11:46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 중 중환자실 입원 중이던 71세 남성이 23일 오전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이 환자는 고위험군(만성신부전, 고혈압)으로 지난 9일 증상이 발생, 16일 신종플루로 확진돼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다.하지만 폐렴 소견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23일 사망에 이르렀다.대책본부는 “현재 자세한 사항은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건의 사망사례 중 8건이 고위험군”이라고 밝혔다.
2009-09-23 11:45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비아그라 국내 출시 10년을 맞아, ‘비아그라가 한국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과 의미’를 재조명했다. 22일 화이자제약은 비아그라 출시 10년을 기념해 ‘아우라, 비아그라’ 심포지엄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문화인류학자, 성교육상담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의학계에 미친 영향부터 사회ㆍ문화인류학적인 영향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푸른 알약이 변화시킨 세상- 비아그라로 인한 사회변화’라는 주제에 참여한 서울의대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는 “과거에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정신적인 부분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90%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신체적인 원인을 치료하여 발기부전을 극복하는 사례가 90% 정도다”라며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의 등장은 많은 남성과 의사에게 가뭄 속의 시원한 빗줄기와도 같았으며, 앞으로도 역사 상 전무후무한 영향력을 지닌 의약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6년 ‘비아그라가 한국의 남성성과 남성문화에 미친 영향’에 관한 논문을 발표 한 바 있는 전북대 문화인류학과 채수홍 교수는 “비아그라는 한국사회를 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시켰으며, 노인과 장애인 등 소수자의 성에 대한 권리
2009-09-23 11:44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3D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안암병원이 도입한 가상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로봇 수술 시뮬레이팅 트레이너(dV-Trainer, 美 MIMIC社)’는 다빈치와 동일한 조작과 실감나는 화면으로 실제 로봇수술과 동일한 실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용 도구다. 특히 다빈치 시뮬레이팅 트레이너는 개인별 연습데이터 수집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고, 로봇팔을 이용한 물체이동과 같은 간단한 움직임부터 절개, 봉합 등의 실제 수술상황까지 연습할 수 있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다빈치는 현재 전세계에 약 1,200대가 보급됐지만 별도의 실습장비가 없이 이를 배우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교육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하여 시뮬레이팅 장비를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고대안암병원이 최초로 이 기법을 도입함으로서 첨단 3D기법을 이용해 실제와 동일하게 실습이 가능해 로봇수술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로봇수술장비 다빈치의 교육과 실습에는 제약이 많았다. 별도의 실습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수술용 다빈치에 연습용 로봇팔을 장착해 실습해야 했다.
2009-09-23 11:4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보건복지가족부의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복지위 2009년도 국정감사계획에 따르면 △5일·6일 보건복지가족부(감사장소: 복지부) △8일 질병관리본부, 대한 결핵협회(국회)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국회)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15일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 △16일 신약개발 및 고부가가치 화장품 산업 시찰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의료원, 국립재활원(국회) △20일 국민연금공단(연금공단) △22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일산병원), 국립암센터(암센터) △23일 복지부, 식약청 종합(국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감사는 각 감사대상기관의 운영전반에 관한 현황보고 청취, 자료제출 요구, 정책질의, 현장 또는 문서확인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2009-09-23 11:36본격적인 공채시즌을 맞아 의료기관들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의료계 채용의 특징은 이메일이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이용한 입사지원방식을 채택한 기업(의료기관)이 부쩍 늘었다는 점이다. 편리함 때문에 기업과 구직자 모두 온라인 입사지원 방식을 선호하고 있지만 문제점도 있다. 우편이나 방문접수 등 오프라인 지원방식에 비해 허수지원이 많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크다. 잘못하면 스팸메일 신세로 전락하는 것이 온라인 입사지원이다. 그렇다면 온라인 입사지원시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이 제시한 '온라인 입사지원 7계명'을 통해 정성들여 쓴 입사지원서가 읽히지도 않고 버려지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보자. △이력서 메일 제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라.=입사지원서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이메일 제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좋다. 가령 '[입사지원서] 이름, 지원분야' 등을 차례로 적고 그 뒤에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만한 문구(멘트)를 간단히 추가한다. 문구는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 붙이는 게 효과적이다. 만일 기업(병의원)이 메일 제목에 특정 형식을 제시했다면 반드시 규칙을 지켜야 한다.…
2009-09-23 11:20영남대학교병원이 병원 야외 비둘기공원에서 한가위 맞이 장터를 연다. 28일~29일 양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마당 장터가 개설되는 것.의료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전통시장 장터 개설은 영남대병원이 주최하고 봉덕신(新)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벤트다.장터에서는 시장 측에서 공급하는 한가위 제수용품, 각종 농수산물, 생필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신동구 병원장은 “시장, 시장관할기관과 자매결연까지 맺은 만큼 앞으로 봉덕신시장과의 업무 활성화를 통해 지역 시장을 살리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9-23 11:11중환자실을 운영하는 256개 병원 전체 입원환자의 1.64%가 연명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협조를 통해 연명치료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2009년 7월22일 기준으로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3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응답한 256개 기관에서 전체 입원 환자의 1.64%인 1555명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질환 유형별로는 말기 암 환자 42.4%(659명), 지속적 식물상태 환자 18.4%(286명), 뇌질환 환자 12.3%(192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뇌사환자도 5%(77명) 차지했다.보건의료연은 질환의 종류나 의료기관에 따라 연명치료를 시행하거나 중단하는 양상이 다양했으며, 미국의 자료와 비교할 때 더 많은 연명치료가 국내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또한, 만성질환으로 2007년에 사망한 18만2307명의 임종 1개월 전 의료 이용 실태를 살펴보면 임종과정에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비율이 16.5%, 심폐소생술은 17.6%에서만 이뤄졌다.질환별로는 말기 암 환자에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2009-09-23 11:07제 3회째를 맞는 ‘세계 피임의 날’을 기념해 한국을 포함한 미국•유럽•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세계 15개국의 15-24세 3천 2백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性)과 피임에 대한 인식과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본 조사는 아•태피임협의회(APCOC)를 포함하여 성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10여 개의 국제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바이엘헬스케어가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세계 청소년들은 의사를 피임 상담의 가장 신뢰할만한 창구로 인지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또래 청소년들과 비교해 피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부족하고 피임 자체를 편하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대의 임신중절수술이 한 해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학교나 전문가를 통한 보다 실질적인 청소년 대상 성교육이 필요하며, 피임에 대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인 환경이 조성되어야 함을 보여준다.‘의사’나 ‘선생님’ 등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한 실질적인 성교육 마련돼야 세계 청소년들의 10명 중 6명(61%)은 피임 상담에 있어 가장 신뢰할만한 상대로 ‘의사’를
2009-09-23 11:00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이 공공의료사업단을 발족한지 1년만에 WHO연구협력센터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 자격을 얻어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한 병원’으로 공인 받았다.WHO-HPH(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인증은 병원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단순 목적에서 벗어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확장 지원하는 의료 환경의 질을 뜻한다.보라매병원은 지난 7월 WHO-HPH 사무국에 ‘WHO-HPH 네트워크 가입의향서’를 전달했으며, 이후 8월31일 사무국으로부터 건강증진병원을 인정하는 자격증(HPH Certificate)과 한국의 첫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 가입을 축하하는 환영 인사를 최종 통보 받았다.보라매병원이 까다로운 WHO-HPH 승인 과정을 통과한 것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게 체계적인 건강증진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요인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보라매병원은 '환자를 위한 의료정보 전달 및 교육 확대', '직원을 위한 업무 효율성 및 직장 만족도 제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2009-09-23 10:46경남제약 모회사인 HS바이오팜은 줄기세포 추출 기술을 보유한 토자이홀딩스 주식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말초혈액 줄기세포 응용 치료’ 로 줄기세포 연구의 첫 발을 내딛는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르면 HS바이오팜은 ‘줄기세포 추출 유도 및 활성화 약물 발굴과 효율적 활용방법’에 대한 연구, 공동 임상,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토자이 홀딩스는 혁신적 줄기세포 추출기술인 ‘자가혈(말초혈액) 줄기세포 추출 기술’을 제공한다.또한 이번 기술협약으로 개발될 바이오 디바이스는 현재 시범 마케팅 단계에 있으며, 올 4분기에는 PRS의 기술완성과 동시에 제품 런칭 할 계획으로 HS바이오팜에 의해 국내에 독점으로 전국 성형 전문의 등 병의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HS바이오팜 관계자는 “ PRS Kit는 혈소판이 풍부한 줄기세포에 HS바이오팜의 태반 의약품을 혼합하여, 태반이 보유한 성장인자들이 줄기세포들을 자극해 세포의 분열과 증식 속도를 촉진시켜 세포의 활성화 시켜주는 기능을 한다.”며, “ 이번 계약은 향후 HS바이오팜이 주력사업이 될 태반을 활용한 줄기세포 치료법의 첫 단계인 만큼 의미가 크다” 고 강조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반의 유
2009-09-23 10:46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오는 24일 한약재 평가기술 과학화 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2007~2008년 ‘한약재 평가기술과학화 연구’ 성과 발표회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약재 평가기술 과학화 연구’는 유효성분 중심의 한약재 기준 규격 설정 및 관리를 통해 한약재의 품질평가기법을 향상시키고자 2005년부터 수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이 올해 두 번째 성과발표회다.식약청에 따르면, 본 성과발표회에서는 한의학에서 열을 내리는 목적으로 사용해 온 금은화(金銀花), 황백(黃柏) 등 18종 한약재에 대한 종감별 연구, 성분 분리 연구, 동시분석법 개발 연구, 주성분의 효능 확인 연구 등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이번에 발표되는 금은화 등 18종 한약재에 대한 연구 결과는 자체 검토를 거쳐 내년에 대한약전 등 공정서 규격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본 성과발표회가 식약청에서 수행하는 연구사업의 성과를 한약관련 연구자 및 관련 업계, 일반인 등에게 설명하고 공유하여 평가를 받는 의미가 있다”며, “연구자간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의약인 한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연구를 활성
2009-09-2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