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공급자와 소비자가 개인정보라는 문제에 다른 시각을 보이며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보험증 대체카드 도입은 이미 지난 2001년 복지부가 추진을 검토한바 있다. 그러나 복지부의 정책에 공급자와 시민사회단체 측이 반대의사를 밝혀 추진이 중단된바 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금요 조찬세미나의 주제로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방안’을 다루면서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부상하게 됐다.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관련해 건보공단 관계자는 “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7년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한바 있다”며 “만약 도입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담을 것인가와 관련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건보공단은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관련해 외국의 다양한 사례 등을 검토하며 준비 중에 있는 단계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공단의 이 같은 입장과는 반대로 대한의사협회는 “매우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단호히 밝혔다.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관련해 “두 가지의 문제가 가장 우려스럽다”면서 “먼
2009-05-29 05:00대전협은 최근 KBS시사 기획 ‘쌈’에서 보도된 공중보건의사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관련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외면한 보도와 검찰의 수사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 사안을 고발차원의 보도와 해당자에 대한 처벌로 마무리 지을 것이 아니다”라며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법적 지위와 현 공공의료정책의 모순에 집중해야 하며, 이제 정부 차원에서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즉, 시사프로그램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해 현상만 보도하고, 정부차원에서도 근본적 해결책 대신 처벌만 선전,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먼저, 공공의료정책의 모순과 공중보건의사의 지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대전협은 “공중보건의사가 외래진료에 투입되다 보니 약물선정을 담당하게 되면서 리베이트에 노출된 것”이라며 “이는 비단 공중보건의사 뿐만 아니라 약물을 선정하는 공무원이라면 동일하게 노출된 위험이다. 따라서 보건소가 외래진료에 중점을 두는 한 그 같은 현상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즉, 공중보건의사 개인의 도덕적 해이가 초점이 아니라 그 시스템적 오류가 복합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에…
2009-05-28 17:39내년도 간호대 입학정원이 1,600여명 증원될 것으로 알려져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내년도 간호대의 입학정원의 증원을 최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박하정 의료정책실장은 “현재 간호사 면허등록자수는 충분하나 중소병원의 열악한 근무여건 및 양육등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활동간호사수가 약 3만명 정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공급확대, 재취업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박하정 의료정책실장은 우선 “3~4년제 간호대의 입학정원을 1,600명 증원시켜 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최근 요청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4년제 간호학과와 3년제 간호과는 각각 85개(국군간호사관학교 제외)와 59개 대학에 설치돼 있으며 입학정원은 2009년 현재 1만2566명(4년제 4956명, 3년제 7610명)이다. 또 간호대학 입학증원규모는 2006년 210명, 2007년 60명, 2008년 480명에 이어 올해에는 917명이 증원됐으나 수도권 규
2009-05-28 16:50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0일 6층 예배실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사’라는 주제로 ‘죽음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세의료원 원목실과 한국죽음학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근 이슈가 된 존엄사판결의 병원 측 변호를 맡기도 했던 연세 의대 의료법윤리학과 박형욱 교수와 한국죽음학회 최준식 회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진행한다. 이어 종교문화연구원 이찬수 원장의 사회로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유교 등 주요 종교의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과 발표자를 포한한 전체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
2009-05-28 15:32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3년 부터 추진해온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결과, 대표적 동물용의약품인 테트라싸이클린 사용량이 39% 감소했으며, 그 결과 대장균의 테트라싸이클린 내성률이 4~6%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이 농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해 수행한 "가축 및 축산물내 주요 항생제 내성실태 조사 및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08년 동물용 항생제 총 사용량은 1,211톤으로 2002년 대비 21.4% 감소됐으며, 특히 동물용 항생제 사용량의 절반을 차지하던 테트라싸이클린 사용량은 471톤으로 2002년보다 39%나 감소했다. 동물의 항생제 내성도 감소해, 가축과 축산물에서 분리한 대장균의 테트라싸이클린 내성률은 전년보다 4~6% 정도 감소했다.식약청은 농식품부 등과 공동으로 동물용 항생제 사용 감소를 위해 2003년부터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배합사료 첨가용 항생제 종류를 2004년 53종에서 2009년 18종으로, 동물용항생제 잔류기준을 2007년 58종에서 2009년 72종으로 확대 강화하고, 2007년 3월 '무항생제(無抗生劑) 축산물 인증제'를 도입한 바 있으며, 항생제 용도와…
2009-05-28 15:02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는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 건강식품 브랜드인 CJ뉴트라와 27일, 대국민 전립선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협의회에 따르면, 본 협약을 통해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는 CJ뉴트라와 함께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매월 서울시 주요 복지관에서 전립선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전립선 건강 콜센터를 운영하여 전립선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진길남 회장은 “인구 고령화, 서구식 식생활 등으로 전립선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수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며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으로 정확한 치료 및 예방을 하지 못하는 남성들 위해 전립선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2009-05-28 12:11제약협회는 'kbs 시사기획 쌈'에서 보도된 제약사를 대상으로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28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방송에서 보도된 공중보건의 등 1700여곳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k제약사의 내부문건, 제품노출 등으로 유추해 관계 제약사를 대상으로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제약협회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실무위원회를 긴급 개최 한다고 제약협회측은 전했다.또한 리베이트 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되면 공정경쟁준수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임을 정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규정 제11조(신고 접수 및 처리) 7항에 '신고에 의하지 않더라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유통부조리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 위원회는 필요한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에 의거한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kbs 1 ‘시사기획 쌈’은 전국적으로 1700여 곳의 병·의원에 리베이트가 광범위하게 제공된 것과 공중보건의사 20여명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등 일부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집중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2009-05-28 11:54역류성 식도염의 발생률과 발생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여성보다 5배나 높으며, 위험 요인도 남녀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강민정, 정지민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내원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검진자 8,362명(여성 3,669명, 43.9%)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487명(10.4%), 여성 68명(1.9%)이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높고, 흡연력과 대사증후군이 있을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았으며, 여성은 흡연력과 나이가 많을 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55세 미만에서 1.4%였던 역류성 식도염의 유병률이 55세 이상에서는 4.1%로 높아졌으며, 폐경 전 여성에서 역류성 식도염은 1.4%, 폐경 후 여성에서는 2.4%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연령이 중요한 인자임을 보여줬다. 정혜경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남성의 경우 흡연을 삼가
2009-05-28 11:42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고양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2차 DUR 시범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이번 의사협회의 지지선언은 과거 1차 DUR 시범사업 반대와 다르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의협은 28일, ‘고양시 DUR 확대 시범사업 지지’의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의협은 “고양시 전지역에서 진행 중인 DUR 시범사업에 기울인 고양시 의사회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며, 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혀, 향후 시범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고양시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DUR 시범사업에 아직까지 의료기관은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실질적인 참여는 오는 6월 1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심평원 관계자는 “고양시 의료기관이 아직까지 참여하지 못한 것은 프로그램 설치에 시간이 지체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기존의 입장에서 선회,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여전히 우려를 보였다. 특히 이번 DUR 시범사업에서 의료기관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지지선언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약 처방은 의사의 고유업무이므로
2009-05-28 11:40어린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악성 소아 부정맥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술법이 서울대병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돼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배은정교수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교수팀은 QT 연장 증후군, 심실 세동 및 심근증을 가진 만 2세인 정00환자(남)에게 최근 수술로 제세동기를 삽입해 심장 마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데 성공했다.생후 3 일째 숨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정군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하기 시작했으나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에 심실 세동(잔떨림)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견되었고 전기 충격 요법으로 겨우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약 2 년 동안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 치료만 하고 있던 중 얼마 전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 또 의식을 잃으면서 병원을 찾았다. 당시 심장마비 상태였던 정군은 응급실에서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다. 부모가 없는 장소에서 이런 일을 당했거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면 정군은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로 옮긴 정군은 병원에서 시행한 심장 검사(심전
2009-05-28 11:30어린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악성 소아 부정맥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술법이 서울대병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돼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배은정교수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교수팀은 QT 연장 증후군, 심실 세동 및 심근증을 가진 만 2세인 정00환자(남)에게 최근 수술로 제세동기를 삽입해 심장 마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데 성공했다.생후 3 일째 숨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정군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하기 시작했으나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에 심실 세동(잔떨림)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견되었고 전기 충격 요법으로 겨우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약 2 년 동안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 치료만 하고 있던 중 얼마 전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 또 의식을 잃으면서 병원을 찾았다. 당시 심장마비 상태였던 정군은 응급실에서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다. 부모가 없는 장소에서 이런 일을 당했거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면 정군은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소아청소년과 배은정 교수는 “부정맥은 영아 및 청소년 돌연사의 중요한 원인으로서 한번 닥치면 진단
2009-05-28 11:19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2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경제위기 이후 사회통합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세계적 석학과 국내의 권위 있는 교수진 등 전문가 집단 3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사회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2009-05-28 10:50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최근 신관 4층에 신생아집중치료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을 오픈했다. 재태 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호흡곤란, 신생아 감염 및 황달)를 치료하는 보라매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수술실과 동일한 헤파필터(HEPA FILTER)를 장착, 첨단 무균 청정 시스템을 통해 엄마 뱃속과 같은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공기 정화가 필수적인 격리실은 양압과 음압이 모두 가능 하도록 설계하여 외부로부터의 균의 유입을 차단했고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모든 병상 당 면적을 8m2, 간격은 2.5m로 구성, 신생아간의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2차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서울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한 시설 및 장비 또한 최상이다. 총 10병상(향후 14병상 확장 오픈)으로 구성된 침상 옆에는 24시간 혈액분석이 가능한 응급혈액분석기를 갖추어 출생체중 1kg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 진료를 위한 첨단 시스템을 완비했다.무엇보다 신생아 질환 중 가장 중환이라 할 수 있는 신생아폐동맥 고혈압의 치료제인 폐혈관확장제(NO gas) 전달시스템도 갖추어 명실 공히 서울
2009-05-28 10:41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자사의 일반의약품 진경제인 부스코판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http://www.buscopan.co.kr)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설된 부스코판 홈페이지는 제품 정보는 물론, 복통과 복부 불쾌감과 같은 질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각의 메뉴들은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텍스트가 아닌 소비자 사례,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진경제, 부스코판 그리고 복통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홈페이지는 또한 단순한 제품 및 질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달리, 소비자 리플렛, O&A 등으로 구성돼 있는 마이페이지 코너를 마련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곽재오 과장(부스코판 PM)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습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부스코판과 복통 전반에 대한 정보의 창구가 필요함을 인식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부스코판 홈페이지가 복통과 진경제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주요 온라인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2009-05-28 10:18한미약품은 김철수 양지병원(서울관악 신림동 소재) 이사장이 제3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한미중소병원상은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천안 충무병원 이사장)가 2007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봉사상 1명과 공로상 3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봉사상을 수상한 김철수 이사장은 양지병원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쉼터와 보육시설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폈고 성인병 관련 강의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힘써왔다.또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책을 정부에 제안했고국제병원연맹총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63씨티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렸으며 김 이사장은 봉사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이와함께 오대규 가천의대 교수, 박윤형 순천향의대 학장, 김완배 병원신문 편집국장 등 3명은 공로상과 상금 300만원씩을 각각 수상했다.
2009-05-28 09:57심평원 고개센터가 오는 6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대표전화를 통합 운영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6월 1부터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및 현업부서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국에 분포돼 있는 7개지원의 전화상담업무를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선된 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개지원의 고객센터 전화를 대표전화로 통합한 것이다. 통합된 ‘행복의 전화 1644-2000’은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연장했다. 전화상담시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한 내용은 1644-2000에서 전화상담 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사안은 현업부서로 연결하여 상담토록 함으로써 그간 심평원과 통화하기 어렵다고 지적됐던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행복의 전화 서비스 중 국민에 대한 서비스는 △내가 낸 진료비가 정확한지 여부, △진료비확인신청 방법/처리내용, △병원 위치 등 병원정보, △진료비 본인부담금 기준 등이다.요양기관 서비스는 △청구명세서 접수방법/처리현황, △요양기관현황신고/변경신고 방법, △수가/약가/치료재료대 및 급여기준, △이의신청방법 및 처리결과…
2009-05-28 09:09보건복지부가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를 발표한 가운데 병원가는 보호자를 위한 숙박시설의 운영 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병원가에 따르면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인의 편의시설 투자 확대로 보호자를 위한 숙박시설이 운영되는 것에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A종합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부대사업의 확대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한 적은 없지만 숙박업소의 운영이 이루어 질 경우 지방에서 온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보호자들의 불편을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단기간의 집중 치료가 필요한 외래환자가 타지에서 방문했을 시 인근 모텔 등에 투숙하며 치료를 받아왔던 환경 등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숙박업소로 개선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B종합병원 관계자도 “외국에서 환자가 내원할 경우 그 가족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법인 산하 숙박업소의 운영이 허용 될 경우 별도로 호텔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되므로 이점이 된다”고 설명했다.반면 일각에서는 의료 외적인 부분으로 수익을 창출 현상이 더욱 과열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C종합병원 관계자는 “사실 이번 법안의 발표는 의료외적인 부분에 대한 수
2009-05-28 06:00심평원이 논란이 되고있는 태아 비자극검사(Non-Stress Test, 이하 NST) 민원과 관련한 환불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심평원은 약 100여건에 대한 환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NST 환불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3월 10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복지부의 개정과 함께 온라인 산모카페와 커뮤니티가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소문이 퍼지면서 민원이 폭주하기에 이르렀다. 복지부의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임신 28주이상 임부에서 실시한 경우 입원, 외래 불문하고 1회만 인정하며, 1회를 초과해 시행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부담”하도록 했다. 개정 고시에 따라 NST검사의 경우 3월 이전에 2회 이상 NST검사를 실시했다면, 당시 기준에 의거 1회 초과분 검사들은 모두 임의비급여로서 환급대상이 된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번 NST 진료비 확인민원과 관련해 이를 보류해줄 것을 심평원에 요청했다. 하지만 심평원으로서는 특별한 예외 사유가 없어 의료계의 보류 요청을 받아들일 수는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심평원이 NST 민원에 대한 환불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심평원은 “급여기준이 개선되기 이전
2009-05-28 05:50최면진정제 ‘아티반주’와 아편알카로이드계 제제 ‘엠에스콘틴10서방정’ 등 2항목이 신설된다.또 Oseltamivir phosphate 경구제(품명: 타미플루캅셀) 등 19항목이 변경되고, Ciprofloxacin 서방형 경구제(품명: 씨프로 유로서방정)는 삭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을 개정하고 6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Lorazepam주사제(품명: 아티반주)는 허가범위를 초과해 경련발작·간질 중첩상태에도 요양급여를 인정키로 했고 Morphin sulfate 경구제(품명: 엠에스콘틴10서방정 등)는 신경블록과 동시 투여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타미플루캅셀’과 ‘리렌자로타디스크’는 예방적 투여 권고 대상중 ‘개인보호장구 없이 전염력이 있는 의심·추정·확진 환자를 진료한 보건의료인’ 부문을 ‘추정·확진 환자를 진료한 보건의료인’으로 변경했다.‘포폴주’는 기존 ‘마취유도 목적으로 120mg/ 12ml/Amp 1개 투여시’ 급여인정에서 ‘마취유도 목적으로 150mg/ 15ml/Amp 1개 투여시’로 용량을 확대했다.‘치모글로부린주’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시 이식편대숙주반응의 고위험군에서…
2009-05-28 05:40국가 신성장동력 핵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u-Health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수가 등의 법적제도 및 소비자들의 인식수준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서울의대 김석화 박사는 27일 지식경제부 및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 주최로 개최된 ‘2009 u-Health 글로벌 서밋’ 컨퍼런스에서‘한국 u-health 서비스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김 박사에 따르면 u-health적용에 있어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 수가 및 진료에서의 문제발생시 책임소재의 불분명 ▲업무 당사자간 이해 부족으로 인한 협력 부족 ▲ 원격진료의 대상이 되는 소비자의 거부감 등이 있다.김 박사는 우선 원격의료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의 개념을 인터넷, 화상통신 등을 통한 의사와 환자간 의료행위로 그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진료의 경우 의료비 분배 비율 및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제도화 할 필요가 있고, 책임소재의 경우 현실적으로 의사수가 부족해 의료보조인력의 활용이 불가피 하므로 원격진료에 대한 모든 채임과 권한은 의사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u-health 서비스를 할 때 내 환자가 줄어들고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오해 등을 버리
2009-05-28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