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상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206건, 2008년 246건, 2009년 1월~7월까지 무려 129건의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의원은 "장애인이 우리사회에서 제대로 보호받고 인권이 보장받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선 장애인 성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다양한 여성장애인성폭력 방지 프로그램이 개발·배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9-11 09:37태평양제약(대표이사:이우영) 엑스페인정은 지난 8일 식약청으로부터 트라마돌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복합제로는 국내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국내 약사법 규상으로 복합제의 제네릭은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대신 비교용출 시험으로 그 동등성을 입증하여 허가 취득할 수 있다. 태평양제약에 따르면 엑스페인정의 경우도 이에 따라 비교용출시험으로 허가를 취득하였으나, 이후 제품의 약효 및 안전성을 확증하기 위해 09년 2월부터 부산 백병원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실시 하여 09년 7월 대조약인 한국얀센의 울트라셋정과 동등한 결과를 얻었고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도 지난 9월8일자로 그 동등함을 최종 승인한 것이다.이번 엑스페인정의 생동승인은 복합제 성분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통과는 국내 첫 사례로 생각되는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태평양제약 측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복합제 생동시험 시도라는 부담감과 어려움을 딛고 큰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로써 태평양제약의 엑스페인정은 기존 제품의 약효와 안전성을 재 확인함은 물론 제품에 대한 환자와 의사의 믿음을 높일 수 있을 것으
2009-09-11 09:35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각종 면허·자격·영업제한을 하고 있는 43개 법률에 대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곽의원은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충돌하는 43개 법률안 개정 발의를 통해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대우를 없애고 직업선택 및 영업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09-09-11 09:33최근 들어 일부 한의원에서 시술하고 있는 최면가슴성형술과 관련, 과학적 근거 등에 대한 의료계 논란을 다룬 지난 9일자 메디포뉴스의 보도를 놓고 한 최면치료 전문가가 “근거가 충분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올해로 3년 째 최면치료를 시행해 오고 있다는 서울 소재 예쁜우리한의원 최병수 원장은 "수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미국 현지에서 시술돼오고 있는 성형술"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자신이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로,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논문 사이트 펍메드(Pub med)에 게제된 최면가슴확대술 관련 논문과 서적을 제시했다. "최면가슴확대술, 1970년대 美 학회 논문 있다"최 원장이 과학적 근거로 제시한 논문 및 서적은 1970년대의 것으로 30년이 지난 것들이다. 이에 따르면 1977년 미국의 학자 Willard, R.D가 시각적 심상과 최면을 통해 22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가슴둘레가 평균 1.44인치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The American Jounal of Clinical Hypnosis'에 발표했다. 또 다른 학자 Williams J.E는 1979년 Journal of Sex Research를 통
2009-09-11 06:1819년째 왕진 봉사를 해온 의사가 부당하게 급여를 청구했다는 이유로 업무정지와 과징금 통지서를 받았다는 모방송 보도와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가 해명에 나섰다.보도에서는 A의사가 의료봉사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복지시설에는 전담 의사가 지정돼 다른 의사는 왕진을 할 수 없는데 부당하게 왕진을 하고 급여를 청구했다는 이유로 오히려 231일의 업무정지와 과징금 600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지적했다.또한 A의사가 부당하게 청구했다는 왕진급여는 복지부 규정대로의 월 160만원보다 적게 청구한 80여만원이며 정부에서 받은 급여는 모두 모아 매년 1000만원씩 양로원에 기부해 왔다는 것.하지만 복지부는 해당 의사가 사회복지시설에서 보장기관의 승인 없이 왕진을 하는 등 절차를 위반한 진료행위를 한 후 진료비(진찰료 및 약국약제비 약 6000만원)를 의료급여비용으로 청구해 의료급여기금에서 지출하게 했다고 전제했다.즉 이런 행위는 정상적인 의료급여기준의 절차에 의한 진료 및 비용청구로 볼 수 없어 부당청구로 지급받은 금액 환수 및 부당청구금액 비율에 따른 업무정지처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업무정지기간은 총진료비 중 월평균 부당청구 금액과 부당 비율에 따라 산정, 이 건의 경우…
2009-09-11 05:40건강보험공단은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수가협상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수가협상 상대로 대한치과의사협회(협상단: 우종윤 부회장과 마경화·이석초 보험이사)를 선택했다. 이미 지난달 25일 공급자단체와 첫 상견례를 가진바 있다. 당시 공단은 각 단체에 협상단 구성을 빨리 마무리해 협상을 좀 더 이른 시일 내에 시작하자고 제의했었다. 건보공단과 치과의사협회는 첫 만남에서 서로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 등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재정과 경기침체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3.5%의 수가가 인상됐던 치과의사협회는 과잉투자로 인해 개원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단에 전달하며 첫 협상을 종료했다. 2차 수가협상은 오는 18일 가질 예정이다.그러나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때부터 치과의사협회의 경우 건보공단과 큰 이견 없이 기타 공급자단체들보다 이른 시일에 계약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수가협상에서도 어려움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건보공단과 각 공급자 단체
2009-09-11 05:35보건복지가족부는 ‘원추각막 교정 링삽입수술’ 등 신의료기술 5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9월2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원추각막 교정 링삽입수술=콘택트렌즈 부적응으로 각막이식 대기상태인 원추각막 1~3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원추각막의 각막변형 교정에 사용된다.시술방법은 링을 삽입할 눈에 국소마취를 하고 각막 중심부를 표시한 후 수술 중 절개할 부위의 각막두께를 측정해 펨토세컨레이저(Femtosecond laser) 또는 다이아몬드 나이프 등을 이용한 매뉴얼 방식으로 원추각막 중심축에서 수직으로 절개해 터널을 만든 후 포셉으로 링 삽입한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원추각막 교정 링삽입수술은 각막이식술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합병증 발생률이 10%이하이며 단기간의 약물치료로 치유되는 등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확인됐다.링삽입수술 후 각막의 편평도가 교정됐으며, 난시정도는 떨어지고, 나안시력과 최대교정시력이 향상됐고 콘택트렌즈에 부적응을 보였던 환자에서 링삽입수술 후 콘택트렌즈 착용이 가능해짐도 보고됐다.이에 콘택트렌즈 부적응으로 각막이식 대기자인 원추각막 1~3단계에서 각막의 변형을 교정해주고 시력을…
2009-09-11 05:30약가연동제 등 유통 선진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동일 성분·동일 함량 의약품의 약가 통일’이다.이와관련해 증권가는 특허가 만료되어 동일 성분·동일 함량의 의약품(제네릭)이 출시되면 오리지날과 제네릭 구분 없이 동일 약가를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높아, 현재 논의되고있는 수준으로 약가가 인하되면 2007년 포지티브 시스템 이후 가장 큰 약가인하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10일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제약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동일 성분·함량 의약품 동일 가격제가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다”며 “수출 비중이 높은 신약 개발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도 상한가격 일괄인하 방식이 유력한 가운데 정부의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의약품의 약가 통일’이 추진된다면 기등재의약품 정비 방안도 특허 만료 여부를 기준으로 분리해 실시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동일 성분내에 제네릭이 등재된 의약품은 기준가격을 정해 기준가격보다 높은 품목의 약값은 기준가격까지 일괄 인하하고, 특허가 남아 있어 단독 등재되어 있는 오리지날 의약품은…
2009-09-11 05:20의료혜택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다가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아동의 겨울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11일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 및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와 후원협약을 맺고 무료 독감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가 백신을 지원하고,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가 무료접종을 후원한다.전국 74개 드림스타트 센터의 생후 6개월~12세 아동 총 1만4000명이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며, 9월28일부터 12월까지 드림스타트 센터 및 해당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실시된다. 복지부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간단체 및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아동복지 네트워크 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국가-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9-10 20:2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로봇 심포지엄’을 개최해 아시아의 로봇 수술을 선도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9월 12일(토)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성모병원 4층 암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수술기 Da Vinci의 User's Meeting으로서 지난 2005년 Da Vinci가 처음으로 임상적용 된 이후 지금까지 임상에 있어서 Da Vinci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각 임상적응에 대한 시술경험과 주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데이빗 리 David Lee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의 로봇 수술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전립선 로봇 수술(Robotic Prostate Surgery), 신장 로봇 수술(Robotic kidney Surgery), 방광 로봇 수술(Robotic Bladder Surgery)의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9-09-10 19:47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과 서울시 종로구청(구청장 김충용)은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9일 가졌다. 협약식에는 의과대학 학장, 종로구청장, 양 기관의 관계자, 멘토 및 멘티학생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장의 축사, 서울대 학생처장의 격려사, 멘토(멘티) 학생들의 멘토링 참여 경험담에 이어서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약식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서울의대와 종로구청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멘토링 대상학생 범위 확대를 통한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에 적극 노력한다는 것.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의 목적은 서울의대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봉사를 통해, 서울대 의대생이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데 있다. 멘토 교육프로그램의 기대효과로서는 교육소외와 불평등에 대한 대안적 정책 및 학교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보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고, 서울대 의대생을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2009-09-10 19:431, 2, 3차 의료급여기관을 거치도록 하고 있는 의료급여 진료절차에 예외가 인정된다. 복지부는 전염병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10일,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했다. 개정과 관련해 복지부는 “전염병 확산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질환과 관련해 의료급여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함으로써, 수급권자의 신속한 치료를 도모하고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전염 등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근거를 신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전염병의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의료급여 진료절차의 예외를 인정한다는 것.또한, 그 밖에 전염병의 확산 등 긴급한 사유가 있어 제2항 및 제3항에 따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공고하는 경우에도 가능해진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15일까지 의견서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09-09-10 19:30뼈로 전이된 암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 강현귀 박사팀(김준혁, 노윤환)과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한수 교수는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뼈로 전이된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다공(多孔)나사못과 골시멘트를 활용한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대퇴골 경부에 암이 전이될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기존에는 인공관절을 사용하는 수술법이 주로 이용됐지만 이번 수술법은 새롭게 고안된 다공을 가진 나사못을 대퇴골 경부에 고정한 후 삽입된 나사못의 구멍을 통하여 직접 약물 또는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술직후 견고하게 고정해 환자는 통증이 완화됨을 느끼고 일부 환자는 보행이 가능하게 된다. 수술시간은 30분 가량으로 재활치료없이 3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며, 비용 또한 기존 수술에 비해 대략 1/4가량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현귀 박사는 “수술의 위험성 없이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병으로 인한 골절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2009-09-10 17:5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하여 국내 4개 업체의 방역용 마스크 4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된 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등이다. 또한 이 방역용 마스크에는 ‘방역용마스크’ 라는 표시와 ‘KF94’ 라는 등급 표시가 되어 있어 일반 마스크와 구별이 가능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7월 말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마스크의 사용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WHO가 권장한 마스크인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인증 제품(N95)’및 ‘유럽 표준 인증 제품(FFP2)’와 동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KF94’ 등급의 방역용 마스크 규격기준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반 보건용 마스크도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이번에 허가된 방역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외부 오염물질의 흡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09-10 17:15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위생용품의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외제약이 손 세정제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물 없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손 세정제 ‘중외 손소독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중외 손소독제’는 바이러스가 가장 쉽게 침입하는 경로인 손을 물 없이도 청결하게 세정해 주며, 각종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중외제약이 손소독제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약국에 알려지면서 제품 출시 이전 단계에 이미 20만개의 선주문이 들어온 상황이다. 중외제약은 9월에만 30만개, 금년 100만개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년말까지 1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걸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며 “특히 기존 거래처인 약국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09-10 16:16“복지부 TF팀(의약품 약가 및 유통선진화 TFT)이 정책방향을 정해놓고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약가제도를 개선하는 문제를 포함해 현재 결정된 사항은 하나도 없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0일 국내 제약산업 R&D 현장 시찰의 일환으로 경기도 기흥 소재 한미약품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부 TF팀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전달되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복지부 TF팀이 약가를 낮추겠다고 이미 결정해놓고 약가제도 변경을 논의하는 것 처럼 보여 업계의 걱정이 크다”며 “이렇게 되면 제약회사들은 R&D를 포기하고 싼 원료를 들여와 원가를 낮춘 의약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정부가 산업을 죽이는 이런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전 장관은 이와 관련 “복지부는 리베이트를 없애고, 시장기전에 따라 약가가 형성되는 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제약회사를 육성한다는 3개 미션을 갖고 있다”며 “TF팀은 이 미션을 달성하는 방법론을 중립적으로 찾아보는 실무단계에 있을 뿐이지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또 “TF팀 실무자의 안이 공격적으로 보이더라도 제약협회가 밖
2009-09-10 15:22차병원그룹의 산하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태반 추출물을 제조하는 방법 및 태반 추출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염산 등 강산을 이용해 태반을 가수분해해 추출하는 기존 태반 추출 제조방식이나 동물 음수첨가제용 돼지 태반 추출과 같은 기존 태반추출 제조방식의 경우, 장시간 고온 처리 과정에서 단백질 등 천연생리활성물질이 변형되거나 파괴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이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태반추출제조방식의 경우 태반이 지닌 천연생리활성물질이 변형 또는 파괴되는 한계를 극복, 체내에서 유효성분으로 쓰이는 단백질 사용을 최대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회사측은 태반조직 중 단백질 등의 천연생리활성물질을 변형 또는 파괴하지 않고 추출할 수 있어 생물물질의 오염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제조된 태반 추출물로 기존보다 효과적으로 간 손상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09-09-10 11:01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9월17일~11월19일까지 10주 동안 임상의학 전문가들을 초빙해 생명연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명연의 ‘생명공학 연구자를 위한 임상의학 강좌’는 충남대학교 병원 및 의학전문대학원, 가톨릭대학교 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임상의·교수진이 참여해 병원 현장에서의 임상경험과 질환의 특성과 임상의학 연구현황 등에 대해 전문적인 임상의학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9-09-10 10:53고소득전문직 사업장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127억63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체납자 관련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체 체납보험료는 1조8802억원(지역 199만세대 1조6550억원, 직장 6만사업장 2252억원)으로 나타났다.특히 고소득전문직 사업장의 건강보험료 체납현황을 보면 2655개 사업장에서 127억630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장당 체납보험료가 가장 많은 직업군은 변호사로 115개 사업장에서 9억6100만원을 체납해 사업장당 835만7000여원을 체납하고 있었고, 체납이 가장 많은 직업군은 건축사로 990개 사업장에서 64억3700만원(사업장당 650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의사는 555개 사업장에서 29억4600만원(사업장당 530만원)이 체납, 성형외과와 일반외과, 치과순으로 체납사업장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손숙미 의원은 “전체 체납보험료의 상당부분은 주로 농어민(군단위 중소도시 기준)과 실업자(소득분위 기준) 등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로 조사돼 가정경제의 어려움이 체납의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이어 “체납보험료의
2009-09-10 10:49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의약품 중에서 가장 많이 개발하고자 하는 품목은 고지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칼슘 제제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009년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을 승인받은 136개 품목을 성분별로 분석한 결과, 최다 승인성분은 고지질혈증에 사용되는 로수바스타틴칼슘으로 29개 품목(21.3%)을 차지했다.또한, 천식 또는 알레르기 비염치료제인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이 25개 품목(18.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로수바스타틴칼슘의 경우 우리나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재심사기간 만료일(2009.10.30)이 다가오면서 생동성시험계획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식약청은 풀이했다.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경우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이 승인된 25개 품목 중 씹어 복용하는 츄정이 17개 품목으로 14세 이하의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이밖에 칸데사르탄실렉세틸 13개 품목, 아데포비어디피복실 9개 품목, 올메사탄메독소밀 9개 품목, 모니플루메이트 5개 품목 등이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 승인을 많이 받았다. 한편, 식약청은 올 상반기 생동성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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