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백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백신의 종류별 국내 허가 현황, 취급상 주의사항, 접종시 주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한 ‘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을 지난21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 따르면, 백신 접종 시 의료인 등이 유의하여야 할 주요 사항으로는 백신 접종 전에는 반드시 환자의 병력, 백신 접종이력, 과민반응 발생 여부 등을 문진해야 하며, 사용 전 백신에 혼탁, 착색, 이물 혼입 등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하여야 한다.또한 백신 접종자들에게 접종 당일 및 다음날은 안정을 취하고 고열,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알려 주어야 하며, 백신 접종 후 15~20분까지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 지 관찰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핸드북 활용을 통해 백신 취급자들의 백신 안전 사용에 도움이 되는 한편, 유해사례 등 백신의 안전성 보고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식약청은 백신을 주로 취급하는 전국 보건소와 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에 핸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정보마당>간행물/
2009-08-24 10:19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원료생산 준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대웅제약 최수진 의약연구소장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타미플루의 기초원료 합성에서 완제생산까지 모든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겨울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타미플루 원료 및 완제 생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현재와 같은 속도로 신종플루가 확산 될 경우, 매년 겨울에 발생하는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 확산과 맞물려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으며,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에서 강제실시권 발동을 하게 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라고 덧붙였다. 타미플루는 현재 WHO가 인정한 유일한 신종플루 치료제로, 2016년까지 로슈사가 물질특허를 가지고 독점공급하고 있으며, 신종플루 확산과 맞물려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은 제품허가에만 1년 정도 소요되지만, 강제실시권이 발동되면 수개월내 제품화가 가능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5~2006년 조류독감 유행 시, 타미플루 완제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설비가 충분하고, 해외연구소를 통해 빠른
2009-08-24 10:11한국알리코팜은 경기의약연구센터와 지난 19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항 알러지 신약 개발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한국알리코팜 이항구 대표이사(오른쪽)와 경기의약연구센터 지옥표 센터장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항알러지에 효과가 입증된 천연물 기능성 제품이 없는 만큼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향후 2년 이내 제품화 하자’며 약속했다.회사측 관계자는 “한국알리코팜과 경기의약연구센터는 그 동안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인연을 맺어왔으며 항알러지 천연물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면서 “이에 그간의 연구성과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정책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2009-08-24 10:03치료의약품 전문 중견제약회사인 한림제약( 회장 김재윤)은 지난 17일자로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림제약 영업본부장에 이윤 전 바이엘코리아 영업본부장 상무를 영입 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윤 영업본부장은 명지대 전자과 출신으로 1981년 바이엘코리아에 입사해 29년간 바이엘코리아에서 근무했다.또한 순환기내과와 내분비내과 영역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낸 영업 전문가이다고 설명했다. 이윤 영업본부장 상무는 “풍부한 경험과 많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9-08-24 09:59
지난 5월 28일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일하던 식당에서 쓰러진 한 여자환자가 일산백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뇌내출혈 진단으로 일산백병원 신경외과에서 응급수술을 받게 됐으나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와 정확한 진단으로 처음 우려와는 달리 2차 수술까지 받을 수 있을 만큼 건강이 회복, 지금은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두 발로 걸으면서 퇴원할 수 있게 됐다.이 환자는 중국교포 박모씨로 돈을 벌기 위해 지난 4월 한국에 취업비자로 입국했다.소식을 접한 남편은 부인을 살리고자 유일한 재산인 집까지 팔아 병원비를 마련해 한국에 들어왔으나, 다행히 걱정했던 진료비는 일산백병원 원내후원금(인당후원회)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과 행복나눔 재단 등 여러 단체의 도움을 받게돼 걱정을 덜게 됐다.보호자는 처음에 소식을 듣고 불안과 포기하는 심정으로 한국으로 달려 왔으나 걱정과는 달리 많이 건강해진 부인을 보면서 “한국이, 일산백병원이 우리 가족을 살렸구나”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깃발을 선물로 주는 중국 관습이 생각나 직접 중국에 있는 지인에게 의뢰해 만든 사은기(謝恩旗)를 최근 병원측에 전달했다.사은기에는 “醫術情湛, 妙手回春-의술은 정교하고 빼어난 솜씨는 다시 건강을 회복하게 하였
2009-08-24 09:16대한정형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울산분회(회장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성도 교수)는 지난 22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울산지역 정형외과 의사를 비롯한 의료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울산 수부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경북의대 김풍택교수와 전북의대 이준모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수지 및 중수지골 골절의 치료(연세의대 강호정) △신건 손상(서부산센텀병원 김용진) △굴곡건의 손상(서울의대 백구현)에 대한 내용이 진행됐다.2부에서는 울산의대 윤준모 교수, 서부산센텀병원 김용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손가락 끝 손상을 위한 재건술(더블유병원 우상현) △손목 관절 증후군(전북의대 이준모) △ulnar impaction syndrome(울산의대 이채칠) △상완골외상과염(울산의대 윤준오)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대한정형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울산분회는 울산지역 정형외과적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보다 활발한 의학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8-24 09:08줄기세포를 활용한 개원가의 세포치료 열기가 뜨겁다.난치병 치료의 한 방법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던 줄기세포 치료가 최근 들어서는 노화방지, 탈모, 가슴성형에 활발히 사용되며 개원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면역세포치료를 전면에 내세운 클리닉이 등장, 개원가 세포치료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면역세포치료전문병원 ‘C&Cell 클리닉’ 최재호 원장(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장)을 만나 개원가에서의 세포치료클리닉의 기능 및 향 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다. 최재호 원장은 “개원가에서 흔히 활용되는 세포치료는 스위스의 회춘요법 중 하나로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며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그 실효성에 주목, 노화방지 및 피부관리, 두피치료, 지방성형 등 여러 분야에 접목하고 있다”고 말했다.치료에 활용되는 (성체)줄기세포는 주로 골수, 피부, 제대혈, 태반, 골격근, 지방조직에서 찾을 수 있는데 개원가에서는 이들 중 가장 줄기세포의 함량이 높아 원활한 추출이 가능한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다.줄기세포를 고밀도로 함유한 지방조직은 별다른 배양이 필요치 않고 기존의 지방세포이식법 보다 흡수율은 낮은 대신 생착률이 높아 개원가에서 선
2009-08-24 06:03한국관광공사가 인천국제공항 및 공사 TIC를 오는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는 의료관광객 대상 비자발급 지원, 출입국, 병·의원 정보, 관광-숙박 서비스, 병의원 코디네이터 연계 등 한국의료관광 관련 정보 제공 및 예약 지원 등 을 통한 의료관광객의 만족도 제고 및 잠재 의료관광객 발굴 기능 센터이다. 의료관광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는 ▲의료관광 홍보센터: 공사 TIC ▲의료관광 안내지원센터: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A, C 번) 등에서 이루어진다. 두 곳에 위치한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 센터의 공통 기능은 ▲국내의 의료서비스 기관과 네트워킹을 통한 종합 안내기능 ▲병ㆍ의원 홍보물 비치 및 홍보 영상물 상영(LCD) ▲각 병의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공사 TIC통역안내원간 핫라인 운영 ▲국내외 관광객 및 잠재 의료관광객에게 의료기관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예약 안내 실시 ▲기존 관광안내센터 연계 관광정보 제공 및 1330 활용 24시간 의료관광 홍보 안내 지원(영, 일, 중) 등이다. 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의료관광 홍보관 및 체
2009-08-24 05:40건강보험료 과오납 발생이 폭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과오납 보험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2009.6월 현재까지 5만3052건(9734억2100만원)의 과오납 보험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험료의 과오납 건수와 금액이 매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이미 1만6065건을 기록 2008년 9480건을 크게 넘어 하반기를 감안하면 예년의 3배 가까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건강보험료 과오납은 △직역간 자격이동(직장↔지역간 자격이동) △사망, 급여정지 등으로 인한 자격의 소급상실 △부과자료의 변동(재산매각, 자동차 매각 등) 등으로 인한 소급감액조정 △보험료 착오납부 등으로 발생되고 있다.2009년 폭증은 경제위축에 따른 직장가입자의 지역가입 증가와 재산과표변동 등으로 인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손숙미 의원은 “올해의 경우 경제위축 등으로 인해 보험료 과오납이 현저히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매년 과오납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은 행정비용의 측면이나 가입자 편익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2009-08-24 05:25개량신약은 신약에 비해 개발기간과 비용이 적고 성공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제약업계의 새 활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과 CJ제일제당 등이 다양한 약효군별로 가장 많은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약조합이 발간한 ‘2009년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가운데 15개사가 총 43개의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하고 기업당 평균 2.8개의 개량신약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한미약품과 CJ제일제당이 현재까지 각각 5건으로 제약사들 중 가장 많은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량신약 개발의 선두주자인 한미약품은 2004년 아모디핀의 성공 신화를 시작으로 블록버스터 품목인 슬리머를 탄생시켰으며, 항혈전제 피도글정을 비롯해 세계최초 넥시움 개량신약 에소메졸과 가장 최근 아모잘탄 개량신약 개발 성공으로 향후 전체매출 1조원을 꿈꾸고 있다.이와함께 CJ제일제당 역시 다아트라민, 인터페론베타, 암로스타, 류코카인, 에포카인 등 총 5건의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했다.단, (구)순천당제약인 바이넥스가 7건의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했으나 모두 영양성소화정장생균제로 동일한 약물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밖에 각
2009-08-24 05:20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해소를 위해 8월24일~9월23일까지 ‘슈퍼키드(가수)와 함께하는 Hug AIDS’ 온라인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각한 실정에서 올바른 에이즈 정보의 제공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5인조 가수그룹 ‘슈퍼키드’가 직접 부르고 출연한 ‘Hug AIDS’ 노래와 UCC영상을 통해 에이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더불어 온 국민이 함께 풀어보는 AIDS 퀴즈 이벤트와 에이즈 감염인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댓글달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www.hugaids.co.kr)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슈퍼키드 싸인 CD, 카메라, MP3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한편,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관하는 ‘제5회 에이즈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이 8월2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오픈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에이즈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지식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둬…
2009-08-24 05:11정부는 각급 학교 개학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고 9월초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해 10월~11월 중에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에 전력키로 했다.현재까지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환자수는(23일 0시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총 2925명으로, 973명이 병원(24명)과 자택(949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집계됐다.정부는 9월부터 새로운 인프렌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의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치료제)를 조기에 투약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절차지침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은 △고위험군인 외래환자(65세 이상 노인•임신부•59개월 이하 소아•만성질환자)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한 자 △추정•확진환자와 접촉한 보건의료인 등으로 이들에게는 결과확인 전에라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투약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위험군 중 만성질환은 △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페기종), 기관지확장증, 진폐증, 기관지폐형성이상, 천식 등 △만성 심혈
2009-08-24 05:02신종인플루엔자란 사람,돼지,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로 지난 4월 멕시코와 미국 등지에서 발생한뒤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 수십만명 이상이 감염되었으며, 수천여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 역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최근 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현재까지 국내 환자수가 3천명에 육박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정부는 인구의 5%에 불과한 247만명 분의 턱없이 부족한 항바이러스제를 보유하고 있어 혼란이 일고 있다.추가로 약을 수입하는 것도 공급 부족으로 쉽지않을 뿐더러 신종플루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두달만에 8백만명이 감염된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이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아직 특허가 끝나지않은 로슈의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을 위해 정부의 강제실시 발동을 통해서라도 치료제를 확보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정부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아직 대유행이 아니고 약품공급 문제와 국제적 신의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또한 국내 예방백신 공급은 11월 중순쯤 가능하며, 백신부족사태를 막기위해 중국 등 다른 나라에 여유분이 있으며 수입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하지만, 이러한 대응책으로는
2009-08-23 18:20‘보험계약 체결시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 본인의 자필 서명을 받도록 한다’권택기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보험가입은 대부분 보험모집인에 의해 이뤄지는데, 보험모집인이 영업실적을 우선시함에 따라 자필 서명에 대한 안내를 소홀히 하거나 대필 강요, 본인 대필 등으로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아니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필 서명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경우 보험사는 자필 서명이 아닌 계약임을 알고도 계약을 성립시켜 놓고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계약 무효라고 주장하거나, 소비자가 무효라고 하면서 이미 납부한 보험료를 돌려달라고 하면 계약 내용을 보장해 준다며 보험료 반환을 거부하는 등 소비자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권택기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본인의 자필 서명을 받도록 명시해 소비자를 보호하도록 했다.
2009-08-22 15:02신종플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항바이러스제 투약 기준 및 배분 지침, 그리고 거점병원과 약국 등이 정해진 가운데 이와 같은 치료중심으로의 보건당국의 대응방식 선회는 바람직하다는게 의료계의 평가다.그러나 타미플루의 공급량 제한과 예방 백신 확보 부족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 대응, 예방진단 ->치료중심으로 전환21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 검사의뢰 및 항바이러스제 투약기준과 배분 지침을 발표하고 시도별로 총 455개소(8649병상)의 치료거점병원(분업예외 적용)과 565개소의 거점약국을 지정, 신종플루의 치료 및 원활한 항바이러스제 공급을 추진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37.8℃의 고열과 인후통, 그리고 기및 및 콧물 코막힘 증상을 동반한 급성열성호흡기 질환자가 의료기관에 내원했을 경우 의사의 임상적 진단에 따라 고위험 요인을 가진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판명되면 타미플루의 무상 투약이 가능해졌다.기존의 신종플루에 대한 타미플루 처방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전력이 있는 증상 동반자에 한정 돼 있었다면 이제는 감염 발생의 역학성 여부와 관계없이 의심증상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로 그 대상을 확대, 수정한 것이다.이에 따라 일반의료기관은 의
2009-08-22 05:50급성전염성질환인 신종인플루엔자 A(H1N1)가 의심돼 격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격리실 입원이 이뤄진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밖에 보건복지가족부가 밝히는 ‘신종플루 의심환자 확진검사법 급여인정기준’ 관련 Q&A를 요약·정리한다.△다른 검사(나-469 바이러스항원검사) 등으로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이 가능한가.=보험급여과-3139호(2009.8.17)에 의거 신종플루의 의심환자에 대한 Real time RT-PCR, Conventional RT-PCR, Multiplex RT-PCR 검사를 확진검사로 인정한다.△확진검사법의 적용수가(C6095, C5968, C6096) 산정시 전문의 판독 가산 적용 여부.=나596 및 나597은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또는 관련분야에 대해 인증 받은 전문의가 판독하고 판독소견서를 작성·비치한 경우에 산정 가능한 수가로, 현행 건강보험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제1부제2장 검사료 산정지침 (5)항에 의거 전문의 판독 가산 산정이 가능하다.△확진검사법 급여기준 중 대상환자 적응증에 모두 해당돼야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급성열성호흡기 질환이 있으면서 세부 세가지
2009-08-22 05:40개인이 설립한 중소병원일수록 도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과 요양병원이 병원급 종별에서 도산율이 높았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 권영욱 회장은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주최한 조찬세미나 토론자로 나서 ‘중소병원의 실태’를 발표했다. 권영욱 회장은 종합전문병원이 증가율이 2%인 반면, 일반병원과 요양병원 증가율은 각각 41%, 826% 증가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최근 5년간 요양병원, 일반병원의 현저한 증가추세이다. 인구의 고령화 추세에 맞춰 정부의 지원 하에 요양병원이 양적으로 팽창했다”며, “이런 추세로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 및 의료정책과 같은 외부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요양병원 및 소규모 일반병원의 경영악화로 이어져 도산의 위험이 쉽게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권영욱 회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병원급 종별 중 병원과 요양병원의 도산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07년 도산한 병원은 총 94개 기관으로 전체 1029개 기관에서 9.1%의 도산율을 보였다.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전체 560개 기관 중 54개 기관이 도산, 9.6% 도산율을 나타냈다. 도산한 병원들의 설립형태별 현황에 따르면 ‘개인’
2009-08-22 05:30국내 제약사가 연구개발 중인 주요 159개 신약파이프라인 중 제품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임상3상은 총12개로 집계됐으며, 이중 대웅제약, 녹십자, LG생명과학이 각각 2건의 임상3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신약파이프라인 최다 보유기업은 17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SK케미칼로 조사됐다.최근 신약조합이 발간한‘2009 한국 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에 따르면 국내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들은 최소 1개에서 최대 17개의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대원제약 ‘펠루비정’은 국내에 출시돼 매출확대 중이며, 이미 중국에서 시판중인 일양약품 ‘놀텍정’은 식약청으로부터 발매허가를 획득해 조만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인 이들 기업 가운데 3상임상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로는 대웅제약 2건, 녹십자 2건, LG생명과학 2건, 보령제약 1건, 부광약품 1건, 유한양행 1건, 환인제약 1건, SK케미칼 1건, 건일제약 1건 등 총 12건의 3상임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임상2상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제약사로는 LG생명과학 4건, 동아제약 3건, 종근당 2건, 녹십자ㆍ바이로메드ㆍ유유제약ㆍ제일약품ㆍ코오롱생
2009-08-22 05:20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단체는 대유행을 대비해 정부는 특허 강제실시권을 통해 충분한 치료제를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신종플루감염자 수의 급격한 증가와 사망자 발생으로 미국, 스위스, 영국, 호주, 일본 등에서는 치료제 추가 확보를 위해 구매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현재 인구의 5%에 불과한 247만명 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보유하고 있을뿐 충분한 치료제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민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건약 및 시민단체는 10월~11월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충분한 치료제 확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건약 관계자는 “정부의 강제실시를 발동하게되면 특허권자가 아닌 제 3자가 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로슈가 아닌 다른 제약회사들도 타미플루를 생산해 치료제 품귀 현상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현재 상황은 강제실시를 발동할 수 있는 비상사태 요건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는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복지부는 아직 대유행이 아니라는 이유로 강제실시 발동을 미루고 있다. 이미 대유행이 시작되면 때는 늦다”면서 “복지부는 즉각 강제실시를 통해…
2009-08-22 05:20특정수혈부작용과 채혈부작용에 대한 보상규정이 마련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특정수혈부작용 및 채혈부작용 보상규정 제정고시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1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특정수혈부작용자가 혈액원으로부터 보상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부작용 여부 판정 및 보상금 결정이 전제돼야 하며, 보상금을 혈액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지 않을 경우 수혈부작용자는 개별적으로 혈액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즉 보상금 결정이 특정수혈부작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복지부장관 소속의 혈액관리위원회에서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복지부는 적십사자 혈액원의 경우 보상에 관한 내부지침이 마련돼 있으나, 의료기관 혈액원(110여개)의 경우 개별적으로 보상금 결정 체계를 마련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또한 일반 국민인 수혈부작용자 입장에서 혈액원별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받게 되므로, 이는 결국 개별적인 소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고 제정안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제정안은 먼저 특정수혈부작용에 대한 보상으로 혈액원은 혈액원이 공급한 혈액이 직접적인 원인이 돼 질병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특정수혈부작용자라고 혈액관리위원회에서 판정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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