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이원용 후보(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2년차)가 92%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원용 후보는 당선 이후 투표에 참여한 전공의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선거 운동기간에 만난 우리나라 전공의 선생님들의 격려와 대전협에 대한 기대를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21일 의협 동아홀에서 진행된 개표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승배 위원장은 공정한 선거진행을 위해 노력한 각 단위병원의 대표자와 참여자에게 노고를 치하한 후 “개표 결과 8,779명 중에서 4,30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원용 당선자는 3,939표의 지지를 받았고, 무효 및 기권은 366표”라며 이원용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이원용 당선자는 “대전협의 지난 역사에서 전공의협의회를 일구어 놓은 선배님들의 노력을 계승하고, 현재의 전공의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지금도 진료실에서, 수술실에서, 응급실에서, 우리나라의 의료를 위해,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전공의 선생님들을 항상 떠올리면서 앞으로의 1년을 힘차게 맞이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한편, 투표 참여
2009-08-21 22:49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장기요양 인정을 위한 방문조사 과정과 수급자 이용지원상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1일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에 있는 수급자 가정 3곳을 방문했다.이번 수급자 가정 방문은 지난 17일의 유자원, 19일 청암노인요양원 등 두 번의 요양시설 방문에 이어 금주들어 세 번째 방문이다.먼저, 노인성질환으로 좌측편마비와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는 문○○(여, 53세)씨와, 부부가 함께 신청한 청각장애와 중풍을 앓고 계시는 이○○ 할아버지(남편, 84세), 초기치매증상을 보이고 계시는 김○○ 할머니(부인, 71세) 가정을 방문, 장기요양 인정을 위한 방문조사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했다.특히, 장기요양수급자중 100세가 넘어 최고령층에 해당해 청각장애와 소변줄 삽입으로 거동을 못하는 김○○ 할머니(여, 103세) 가정을 방문해 간호사가 직접 실시하는 방문간호 서비스와 이용지원 상담과정을 지켜보면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위로했다.이번 현장점검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국민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제도로서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방문조사와 수급자들의 욕구수준에…
2009-08-21 18:08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받은 공식문건을 토대로, IMS(Intramuscular stimulation: 근육내 자극요법)가 한방의 범주라는 한의계 주장이 근거 없음을 밝히는 의견서를 21일 대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한의계는 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한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에 IMS를 전통의학으로 기술한 것을 근거로 내세워, WHO에서 IMS를 한방으로 분류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대법원에 동 사항을 제출했었다.그러나 의협이 WHO에 질의해 회신받은 공식 답변에 의하면 “해당 발간물(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이 WHO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며, 특정 국가에서 의료행위의 법적 경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 한의계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지난 2006년 IMS 시술을 이유로 행정처분을 받은 엄모 회원의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WHO로부터 받은 회신사항을 토대로 의견서를 작성, 대법원에 제출했다.의협 의견서에 담긴 WHO 입장에 따르면 “서태평양 지역의 전통의료행위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해 용어를 정리하기
2009-08-21 18:06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시 폐렴 등 중증환자에 대한 집중치료체계 마련을 위해 지정한 치료거점병원과 지역별 거점약국 명단을 발표했다.당초 정부는 지난 19일 치료거점병원·거점약국을 지정했으나 명단 공개시기를 늦춰 21일 전격 공개한 것.치료거점병원은 총 455개소(8649병상)로 아주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경기지역에 109개, 서울적십자병원 등 서울지역 54개, 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36개 등으로 분포됐다(첨부파일 참조).지역별로 거점약국은 총 567개소가 지정됐다.한편, 현재까지(8월19일 기준) 신종플루 확진환자수는 총 2675명이며 831명이 병원(43명)과 자택(788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09-08-21 15:12국내 유전체 역학 연구진(서울대의대 유근영 교수, 국립암센터 김연주 박사)는 최근에 “EB 바이러스 항체가(항체의 수치)와 위암 발생은 관련성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코호트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 기존 대부분의 외국 연구들은 위암 환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위암 발생 이전의 환자를 확보한 연구도 적었다.EB 바이러스는 국제암연구소에 의해 버킷 림프종이나 비인후두암, 호치킨스 림프종 등의 발암물질로 1997년 분류된 바 있고, 이 바이러스의 항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러한 암의 발생 관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본 연구 결과로 위암의 발생의 표지자로서 EB 바이러스 항체가의 유용성은 낮은 것으로 생각되나, 위암 조직 검사는 고려되지 않았으므로 위암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부정된 것은 아니다.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를 보이고 있는 암이다. 위암 중에서 가장 많은 위 선암의 경우 EB 바이러스가 5-16%에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다른 암과 달리 이 바이러스의 항체 수치와 위암 발생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견이 많았다.이 연구를 위해 유근영 교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인 다기관 암 코호트(KMCC)…
2009-08-21 13:52[파일첨부]심평원이 신종인플루엔자A 확산에 따라 요양기관에 급여기준 등을 안내하고 나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등에서 시달되고 있는 확진검사, 타미플루캅셀 등 관련 건강보험 급여기준 및 질의응답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팝업창을 통해 관련 규정 등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안내되는 내용은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검사 급여기준 및 질의응답 ▲타미플루캅셀 인정기준 ▲타미플루캅셀 등 직접 조제 허용 규정 ▲무상지원 타미플루캅셀 등 청구방법 및 작성예시 ▲지역별 신종인플루엔자 진단기관(31개) 및 거점치료병원(455개), 거점약국(522개) 등이다.아울러, 관련 규정 등이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경우에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일선 병원의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2009-08-21 13:46유일호 의원(한나라당)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통합 및 재구조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용하 원장을 좌장으로 안종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정병목 한국조세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강대출 국회 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장, 박헌열 보건복지가족부 연금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석재은 교수(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통합 및 재구조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그는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의 문제점으로 수급자와 비수급자간의 비형평성, 낮은 연금급여액, 지방재정 부담능력을 넘어서는 연금급여비용, 관리운영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또한 노후소득보장체계의 합리적 체계화를 통해 고령사회에도 지속가능한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조화하고, 그동안 불일치되거나 모순적인 면이 있었던 정책목표와 제도기능을 일치시키는 제도 정상화의 과정으로써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의 재구조화 방안을 제시했다.한편, 유일호 의원은 “국민연금의 재정안정화와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고민과 노력이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각종 현안들로 인해 잠시 뒤로 미뤄져있는
2009-08-21 13:13울산광역시의사회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울산시의사회는 지난 20일 ‘신종플루에 대한 울산광역시의사회 입장’을 발표하며 시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해 신종플루와 관련된 신의학정보와 의료인 지침, 국민예방지침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9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500여 모든 개원의는 환자의 발생시 조기진단, 적극치료, 효율적 예방,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울산시에는 신종플루 확진환자 17명중 6명이 완치되고 11명이 격리 치료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9-08-21 12:43안산중앙병원은 20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안산중앙병원 임호영 병원장, 건국대학교 백남선 병원장 등 1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의학발전을 위한 임상시험 등 연구활동과 상호환자 의뢰, 의료봉사활동 등을 꾀하기로 했다.
2009-08-21 11:32“중소병원의 어려움은 급성기 병상의 공급과잉으로 일부 요양기관 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지나친 경쟁이 주요 원인일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21일 열린 조찬세미나에서 중소병원의 어려움은 급성기 병상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요양기관간의 과열 경쟁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그동안 중소병원은 의료전달체계에서 중간 다리와 같은 역할을 맡아 지역주민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의료수요에 부응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현재 중소병원은 ‘매출액 300억원 이하 또는 근로자 300인 이하’로 조정되어 ‘병상수 500개 미만’을 중소병원으로 분류하기도 했으나, 통상 ‘병상 수 300개 미만’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중소병원으로 칭하고 있다. 2008년 12월 말 기준 300병상 미만 중소병원은 1,935개소, 226,696 병상으로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88.2%, 병상수 기준 61.1%를 차지하고 있다. 정형근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민간주도형 의료공급체계이나 지방의 중소병원은 ‘의료급여’와 ‘응급의료’ 등 지역사회 의료의 공공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최근 지방의 중소병원은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
2009-08-21 11:31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5월 실시된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재난대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09-08-21 11:27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20일 휴게실에서 이발봉사를 실시했다. 매월 이발봉사를 위해 경기요양병원을 찾은 강영선 이용사는 무더운 8월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 이발봉사를 전개했다. 또한 경기요양병원 이웃사랑나눔회는 같은날 노인생활시설인 ‘믿음의 집’을 방문해 청소 및 목욕봉사와 운동치료도 행했다.
2009-08-21 11:23
경희대학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 동서신의학병원(병원장 허주엽)는 최근 봉은사와 진료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진료협약을 통하여 봉은사에 소속된 스님, 신도, 직원 및 직계가족은 물론 산하시설 직원까지 진료비, 로봇수술, 건진비등 진료우대혜택을 받게 되었다.
2009-08-21 11:07신종플루의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지만 1차 진료를 맡고 있는 개업의사들의 대부분은 신종플루 환자를 직접 치료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의사포털 닥플닷컴에 따르면 개원의사 6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자체 설문에서 전체의 93%에 달하는 589명의 개원의가 직접 진료를 포기하고 보건소로 전원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거점병원으로 전원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운는 전체 6%, 직접 진단하고 치료하겠다고 답한 의사는 1%가 채 안되는 4명에 불과했다. 의사들의 이러한 반응은 그 동안 보건소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신종플루의 진단 및 치료의 일차 책임기관을 일선 의료기관으로 전환하겠다는 보건복지가족부의 결정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큰 혼란이 예상된다.닥플닷컴 노환규 대표는 "의료진들이 환자의 진료에 대한 사명을 우선하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약제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일선에서 진료를 맡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정부가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신종플루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개원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2009-08-21 10:56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녹십자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용 백신 ‘GC1115'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은 금번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포함한 8개 병원에서 성인 및 소아를(성인 472명, 소아 250명, 총 722명) 대상으로 각각 8주간(면역원성 분석 2주 포함)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백신에 대한 품질검사 및 시험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9월2째주부터 들어가게 된다. 또한, 구체적인 임상시험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비임상(동물) → 성인임상 → 소아임상을 시작하게 되며, 비임상(동물)시험 시작 후 1주간 이상증상 관찰 후 성인 임상을 진행하고, 성인 임상시험 시작 후 2주간 이상증상 관찰 후 소아 임상 진행하게 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그동안 WHO 등 외국 허가기관과 지난 6월부터 5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국제적인 공조체제를 구축 유지하여 왔다”면서 “지난 5월부터는 녹십자 및 질병관리본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신속한 임상시험 및 허가를 위하여 WHO 균주 확보, 백신생산 계획수립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신종 인플루엔자
2009-08-21 10:36올해 11월부터 약 1336만명(전국민 대비 27% 수준)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실시된다.정부는 2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범정부 차원의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유행 대비 대응방안’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신종플루의 전 세계적인 유행에 따른 백신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1084억원의 예산을 추가확보해 당초 계획한 인구대비 27%에 해당하는 백신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 것.예방접종 대상자는 △의료인 및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100만명) △아동·임신부·노인 등 취약계층(420만명) △초·중·고 학생(750만명) △군인(66만) 등이며 향후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세부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능동감시·신고 및 중증사례 역학조사가 실시되며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국가가 보상한다.정부는 국내제조사 백신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허가절차 신속 진행으로 접종가능시기 2개월 단축(2010년 1월→2009년 11월)하고 국내제조사 백신 생산량 확대방안을 검토함은 물론 해외제조사의 국내지사 접촉, 외교 채널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한 범정부적 확보 노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특히 항바이러
2009-08-21 10:20일관되지 않았던 의약품 영문성분명 표기가 통일되고 어려운 한문 표기 성분명칭이 쉬운 용어로 바뀌게 된다.식약청은 현행 의약품 성분명칭의 기재방식이 ▲영문성분명을 한글로 만들면서 일관된 표기원칙 미적용 ▲한글명칭이 있는 데도 이해하기 어려운 한문으로 표기 등의 문제가 있어 이를 표준화하기 위해 ‘의약품 성분 명칭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표준안은 대한약전, 대한약전외의약품등기준,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항생물질의약품기준 및 미국약전(USP), 유럽약전(EP), 일본약전(JP) 수재 의약품 등 3,771 성분의 한글명칭 및 영문명칭 표준(안)을 포함하고 있다.또한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염산키토산→키토산염산염’, ‘후시딘산나트륨→푸시드산나트륨’, ‘호박산토코페롤→토코페롤숙시네이트’, ‘월견초유→달맞이꽃종자유’ 등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소비자들이 동일한 의약품임에도 바뀐 성분명 때문에 다른 약으로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업계, 학계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표준안을 확정한 후 의약품의 표시·기재사항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번 의약품 성분명칭 표준화를 통해 의료전문가나 소비자가 의약품 정보를 보
2009-08-21 10:10울산대학교병원은 몽골에서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A양(5세)의 무료진료를 진행했다.A양은 몽골 어린이로 현지에서 지난 7월3일 투견에게 안면 부위를 물리는 큰 사고를 당했으나, 몽골에서의 조치가 미흡해 얼굴 상처가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다.입 양쪽 주위로 찢어진 피부를 듬성듬성 꿰매고 약간의 소독을 한 정도의 조치만을 현지에서 받은 A양은 끔찍한 흉터를 얼굴에 남기게 됐으며, 성형외과적 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었다.부모는 현재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아이의 치료를 한국에서 받길 원했다.몽골 선교 활동 중인 울산평강교회에서 A양을 알게 됐으며, 어려운 가정형편과 현지 의료수준을 판단해 울산대병원 신우회와 사회사업실에 의뢰,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성형외과 최원석 교수는 “현지에서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을지도 모를 일”이라며,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 건강했던 모습으로 돌아가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A양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울산대병원은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2009-08-21 09:09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외국인과 재외동포 장애인을 장애인복지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가와 지자체는 △장애발생의 원인과 예방에 관한 조사연구 △장애인의 재활의료 및 장애인보조기구의 제공 △자막방송·수화 통역 등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통신망 및 정보통신기기에의 접근이용에 필요한 지원과 시책 등 기본적인 장애인 정책을 시행하는 경우 장애인의 국적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도록 명시했다.즉 외국인·재외동포 장애인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재활의료 및 장애인 보조기구에 관련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손숙미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장애인과 우리 재외동포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보다 향상돼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장애인정책이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08-21 09:03관동의대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 첨단 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개관했다.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본격적인을 임상실습에 앞서 환자진료에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임상술기 교육, 표준화환자를 이용한 진료교육 및 가상시나리오를 이용한 시뮬레이션교육 등을 통해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박희종 총장은 “시뮬레이션 세트를 통해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병 및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의료시대에 걸맞는 의료인 양성교육의 효과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또 이왕준 관동대의료원장 겸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의학시뮬레이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관동의대가 10년내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이 하나씩 마련되고 있는 것”이라며 “명지병원에서는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교육 시설과 여건의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8-21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