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18일)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확진검사의 보험적용 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기존에는 환자와 접촉한 경우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만 급여 실시했으나, 급성 열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확대되며 또 신종플루 확진검사로 Realtime RT-PCR법만 인정됐었으나, Conventional RT-PCR 검사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보험적용 대상은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37.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콧물(코막힘), 인후통, 기침 증상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이 있으면서 △입원중인 환자(응급실 환자 포함) △신종플루 고위험군 환자(59개월 이하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신종플루 진단기준의 의심사례, 추정환자 또는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등 의사가 검사 필요성을 인정한 자 등이다.이외에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검사비용 전부를 본인이 부담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신종플루 확진을 위한 Conventional RT-PCR 검사의 수가는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법(3만6690원)’과 ‘역전사 이중 중합효소 연쇄반응법(9만2694원)’을 준용해 적용할 예정이다.복지부는…
2009-08-18 06:02국내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발생과 대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범국가적 관심사로 부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 3곳이 신종플루와 관련된 백신, 치료제, 진단시약 등을 생산단계 또는 공급 하고 있어 국내-외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 의약품 등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관련기업은 녹십자, 유한양행, 에스디 등 3곳이다. 이중 녹십자는 11월부터 신종플루 백신 생산을 준비 중이고,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타미플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의 원료를 생산ㆍ공급하고있다. 또 에스디는 신종플루를 신속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생산이 가능해 이들 녹십자, 유한양행, 에스디는 신종플루 대유행 우려속에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특히, 녹십자는 지난 7월2일 cGMP화순백신 공장 준공 및 계절 독감백신 원료 생산을 시작했으며, 8월 일반 계절독감 백신원료의 생산이 종료되는 대로 신종 플루 백신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녹십자의 새로운 백신설비는 독감 백신 기준 약 2,000만 도즈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계절 독감 백신과 신종 플루 백신의 생산 공정이 동일해 금년 500만 도즈의 계절 독감 백신원료 생산 후 1,200만 도즈의
2009-08-18 05:41한의협이 IMS(근육내자극술)를 전통의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허위사실을 홍보하는 것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비판이다. 대한IMS학회 안강 이사장은 최근 WHO로부터 받은 문서를 근거로 한의사협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한의협은 의료계가 무슨 주장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는 의견을 보인바 있다. 이번 IMS를 둘러싼 의료계와 한의계간 논쟁의 시작은 지난 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WHO의 공식입장을 근거로 전통의학이 아닌 현대의학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부터이다. 하지만 안강 이사장은 이번 IMS문제의 본질을 ‘한의협의 허위사실 홍보’로 보고 있다. 안강 이사장은 “한의계는 처음부터 IMS가 전통의학인냥 국민들에게 홍보했다. 이는 허위날조된 것으로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특히 학회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이번 WHO에 IMS와 관련한 질의서를 직접 보내고 그에 따른 회신을 받았기 때문이다. 안강 회장이나 의사협회가 IMS를 전통의학으로 보지 않는 것은 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하는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은 단순히 용어를 정리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WHO가 대한IMS학회에 회신한 내용을…
2009-08-18 05:31스트라테라 캡슐(Atomoxetine HCl 경구제)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세부인정기준을 살펴보면 운동성 틱(motor tic)이나 뚜렛 증후군(Tourette's syndrome) 혹은 DSM-Ⅳ 진단기준에 의한 중증의 불안장애를 동반해 Methylphenidate HCl 서방형 경구제(품명: 콘서타OROS서방정, 메타데이트CD서방캡슐)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급여가 인정된다.단, 투여대상 연령을 6세~18세 이하로 하고 6개월마다 평가해 계속 투약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2009-08-18 05:23수혈감염에 따른 말라리아 발생이 감소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의 ‘전염병 역학조사 중 확인된 수혈감염 말라리아 사례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09년 6월까지 국내 전염병감시체계를 통해 수혈감염 말라리아가 2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말라리아는 우리나라 토착질환이었으나 197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수혈감염 말라리아도 보고된 바 없다.하지만 1993년 휴전선 인근지역의 감염을 시작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다시 유행하게 됐고 이로 인해 수혈로 인한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됐다.질병관리본부 따르면 1997년 3례, 1998년 4례, 2000년 3례의 수혈감염 말라리아가 발생했으나 이후 2001년~2004년까지 말라리아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수혈감염 말라리아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하지만 2006년에 전남 장흥군에 거주하는 A(77세)환자가 직장암 수술 이후 빈혈로 인한 수혈을 받아 삼일열 말라리아 진단을 받았으며 헌혈자중 1명이 2003년~2005년까지 강화도에서 군복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2008년에도 수혈감염 말라리아가 1건 발생됐는데 강원도 홍천군에 거주하는 B씨(74세)로 골반뼈 골절
2009-08-18 05:16올해 2분기 요양기관종별 특수진료실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비해 병실과 병상은 증가했으나 필수의료시설인 중환자실과 응급실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필수의료시설인 중환자실과 응급실이 해마다 줄어드는 원인으로 병원의 경영난을 꼽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2009년도 2분기 특수진료실의 요양기관종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2월보다 병실과 병상은 각각 6.31%, 8.74%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총 병실 수는 3만1904개. 병상 수는 18만5619개였다. 요양기관종별(2006년 12월~09년 2분기)로 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병실과 병상이 모두 늘어났다. 그러나 반대로 종합병원은 병실과 병상 수가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수진료실의 요양기관종별 현황에 따르면 수술실,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등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분만실, 신생아실, 집중치료실, 응급실, 강내치료실 등은 매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물리치료실의 경우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올해 2분기 전체 물리치료실의 병상 수는 지난
2009-08-18 05:02“신종플루 해외 연수 잠복기를 감안해 초·중·고 개학을 일주일 이상 미뤄야 한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신종플루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그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원인이 보건당국과 정부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질타하며 “개학을 일주일정도 앞둔 초·중·고등학교에서의 감염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최소 일주일 이상 전국 학교의 개학을 늦추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9-08-17 18:32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29일 입법예고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하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참여연대는 개정안 내용 중 △의료인-환자간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병원경영지원회사 허용) △의료법인간 합병절차 신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관련 미비사항 정비 조항에 대해 각각 반대의견을 밝혔다.참여연대는 의견서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 등록취소 요건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의료사고 및 분쟁, 병원 내 감염 등 환자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도 등록취소 요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정안 중 의료인-환자간 원격의료 허용에 대해서도 원격진료는 오진과 의료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크므로 원격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와 장비에 대한 엄격한 규정과 제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격의료에 의한 사고시 환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한 규정은 재고돼야 한다고 밝히고, 정보나 전산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의료이용의 양극화가 커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참여
2009-08-17 17:53국제보건 발전을 위한 한ㆍ일간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개최됐다.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본 행사를 주관한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의협 국제협력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일본 측에서는 일본의사회 총합정책연구소 선임 고문이자 도카이 대학 교수인 다케미 게이조 박사와 WHO 서태평양 지역 명예 사무처장이자 일본 지치의과대학의 오미 시게루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한국 측에서는 문옥륜 인제대학원대학교 교수 및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지정 토론자로 참여, 국제보건과 관련한 최근 동향과 양국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다케미 교수는 인간의 안전(human security)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인 건강 목표로서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일본의 역할과 함께 지난해 홋카이도에서 개최된 세계 8개국 정상회담에 합의한 내용을 소개했다.오미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발병의 세계적인 경향과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우려 상황에 대한 대책을 강조했다. 특히, 새로 개발된 백신의 사용방법 및 대상 연령층에 대한…
2009-08-17 17:41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김홍창 총괄부사장)은 한올제약이 개발한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국내판권을 CJ제일제당에 이전하는 도입계약을 8월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올제약이 개발한 HL-009는 비타민 B12 성분이 함유돼 기존 아토피치료제의 단점을 개선한 반면 효능은 스테로이드 제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여 아토피치료제 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올제약이 생산, 공급한 제품을 국내에 판매대행 하게 되며, 아토피치료제 시장의 대형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영업, 판매망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독점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되어 제품 라인업이 소아과, 피부과 영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매출 및 이익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 또한, 한올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적절한 판매 파트너를 얻게 되어 양사가 상호 '윈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2009-08-17 15:14서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 관절클리닉이 이달 초 김포공항 내 본관 옆에 위치한 별관동으로 확장 이전했다.이번 확장 이전은 서울 우리들병원 목표인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는 물론 지난 2007년 개원 이후 꾸준한 증가세에 있는 내원객 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특히 우리들병원을 찾는 해외환자가 연 30%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관절, 연골판 이식술 등 세계적인 의료기술과 김포공항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해외환자 유치에도 힘써 국제 관절전문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관절클리닉 정재훈 원장은 “비용과 수준 높은 수술법 등의 이유로 해외 환자들이 상담과 방문이 늘고 있다. 여러 면에서 경쟁력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며 “국내 환자들을 위해서도 시설뿐 아니라 환자 서비스 부분 특화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한 4층 관절전문 별관동에는 관절 수술만을 위한 맞춤 수술방 3개를 추가로 마련하고, 병상 60여개 규모 입원실, 운동치료실 등을 갖추고 무릎, 엉덩이, 족부, 어깨 부위별 전문 의료진들로 구성 맞춤 진료를 하고 있다.
2009-08-17 14:45난소암 치료에 있어 부작용이 적은 이상적인 표적치료제로서 EphA2-면역접합체의 효과가 규명돼 주목된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는 최근 제 1 저자로 참여한 ‘난소암 치료를 위한 표적분자항암치료제 EphA2면역접합체’ 연구 논문이 미국 유명 학술지인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됐다.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미국 엠디엔더슨 암센터에서 장기연수 중 시행한 연구결과로 EphA2-면역접합체가 난소암 생쥐모델에서 매우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EphA2-면역접합체는 EphA2가 정상조직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는 암치료의 새로운 표적(target)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크기가 작은 항암제를 연결하여 만든 새로운 면역접합체다. 이 교수는 또한 여러 난소암 세포주 및 생쥐 실험을 통해 EphA2-면역접합체가 암세포에만 결합하여 암세포 안으로 항암약제를 운반하는 것을 규명해 냈다. 이에 따르면 EphA2-면역접합체를 사용한 난소암 실험 쥐는 사용하지 않은 쥐에 비해 약 90% 까지 난소암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을 보고해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했다. 현재 미국 국립 암 연구소를 시작으로 여러 병원에서
2009-08-17 14:43
전북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최훈․마취통증의학과)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전북대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의 껀달 스록상 지역에서 현지 주민 2,700여 명을 치료해줬다. 아시아 최빈국 중 하나로 위생과 영상 상태 등이 좋지 못한 캄보디아 주민들은 피부질환, 안과 질환, 소화기 질환, 각종 통증 등 다양한 질병을 호소하며 봉사단을 찾았다. 봉사단은 이동용 초음파 기기 등을 활용해 환자들을 진료했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약을 제공해 줬다.수술이 시급하게 필요한 30여 명에 대해서는 수술을 해 주기도 했다. 봉사단은 스록상 병원의 열악한 수술실을 고쳐서 안과 수술, 성형외과 수술, 이비인후과 수술을 진행했다. 입술에 혈관종이 생겨 아래 입술이 커진 여자 어린이에게 정상적인 모습을 되돌려 주기도 했고, 지방종, 종창, 안‧이비인후과 수술로 환자들의 건강을 되찾아줬다. 또한 진단 키트를 활용해 에이즈, 당뇨병 정밀 검사를 해줬다.하지만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입을 모았다. 하루에 700~800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진료해
2009-08-17 14:42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과장 금기창)는 최신 방사선 치료기인 ‘토모테라피(Tomotherapy)’를 도입한 지 약 3년여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15,000례를 돌파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9년 7월 현재 약 7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1,500례의 토모테라피를 실시했으며, 이중 소화기계가 5,1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가 4,700여건, 비뇨생식기 및 전이암 등에 1,000여건을 시행하는 등 수술적 치료가 어려웠던 분야에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꿈의 방사선치료기로 불리는 토모테라피는 IMRT, 영상유도장치, 사이버 나이프 등 기존의 방사선치료기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어 치료성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기존의 장치들보다 정밀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해 치료 중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CT기능도 추가되어 있어 치료시마다 종양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 과거에는 방사선치료 전후로 별도의 CT촬영을 통해 종양의 위치 및 치료 후 모습을 확인해야 했다.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과장은 “세브란스병원은 1969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암센터를 운영하며 암 치료와 연구분야에 많은 경험을
2009-08-17 14:42(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우리 전통 문화의 핵심인 효(孝)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해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에 걸쳐 공모한다.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문화원연합회, MBC 등이 후원한다.공모 자격은 효심이 뛰어난 만 11~24세 대한민국 국적의 여학생이며 부모의 장애 유무나 지역 등에 관계없이 가능하지만 해당학년 전체 석차 50%이내에 포함되어야 한다.특히, 작년 10회 시상부터 시행된 ‘다문화가정효부상’은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나라에 살면서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이주여성 3명을 선발해 각 3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여한다.후보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및 사회복지관련 부서의 장 △각 시, 도 교육감 및 산하 교육장, 각급 학교장 △성균관 유림, 향교의 전교, 문화원의 대표 △국장급이상 현직 언론인 △친인척을 제외한 20인 이상의 추천인단 가운데 한 가지만 추천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각 추천자는 중복 또는 복수 추천이 가능하다.후보 접수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마감 당일 소인까지 유효하며…
2009-08-17 14:35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우영균)이 응급의료센터를 전문팀 체제로 바꾸고 4개 전문진료팀을 구성해 운영한지 1년을 맞이했다.4개팀이란 중증외상 환자 담당 트라우마(trauma) 팀ㆍ급성심근경색환자 담당 뉴하트(new heart)팀ㆍ급성뇌졸중 담당 뉴브레인(new brain)팀ㆍ중증 내과질환 담당다증상 내과팀으로, 발족 당시 응급진료시스템의 선도적인 개혁추진 사례로 의료계와 매스컴에 소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작년 5월 발족 이후 금년 5월 까지 4개팀 운영현황을 보면 trauma team 25명, new heart team 56명, new brain team 87명 , 다증상내과팀 54명으로 총 222명의 환자가 내원했다.4개팀 운영 전후를 비교해 보면 급성 뇌졸중 치료에 가장 중요한 환자내원에서 혈전용해제 투여까지 소요시간은 32% 감소했고, 급성심근경색환자 내원 후 관상동맥 재관류 요법 시술까지의 소요시간은 무려 41%나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야 하는 급성 뇌졸중 환자의 경우 4개팀 운영 이후 내원환자수가 58%나 증가하여 뇌졸중 치료 우수병원의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가톨릭 의료기관 중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핸드폰 문자…
2009-08-17 14:31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14일, 자사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 ‘유나이티드 가족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자사 임직원들의 초, 중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자사 직원 자녀들에게 유나이티드의 문화 및 학습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개최되었으며, 회사가 갖고 있는 대표적인 이미지인 ‘문화, 세계화,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다.
2009-08-17 13:59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14일, 자사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 ‘유나이티드 가족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자사 임직원들의 초, 중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자사 직원 자녀들에게 유나이티드의 문화 및 학습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개최되었으며, 회사가 갖고 있는 대표적인 이미지인 ‘문화, 세계화,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다.또한, 1부 공장 견학과 2부 문화 체험으로 나누어진 행사에는 총 30여 명의 자녀들이 참석했으며, 충남 연기군 공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부모님이 근무하는 직장을 둘러보며 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참가자 권희원 양(12, 마케팅부 권오병 이사)은 “공장의 큰 규모와 청결한 설비에 놀랐다”며,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아버지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문화, 세계화, 나눔’을 주제로 한 2부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컬쳐 센터에서 진행됐다.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품을 관람하고, 영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교육 문화를 체험했다. 저마다 집에서 가지고 온 물건들로 중고 나눔 장터를 열어 경제 활동의 개념을 배
2009-08-17 13:58보건노조와 시민단체는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부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안이 담고 있는 내용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반대의견을 제출했다. 이들은 복지부의 이번 개정안이 국민건강보호에 역행하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크게 ‘의료법인’의 해산과 합병, 부대사업의 확대 등 내용과 직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격의료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의료의 상업화를 위한 성격을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보건의료노동조합도 건강세상네트워크와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보건노조 역시 이번 개정안이 국민건강권 보호에 역행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보건노조는 “의료인-환자간 원격으로 허용,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으로 병원경영지원사업 추가, 의료법인의 해산 및 합병 인가 등 비영리 의료법인을 영리화ㆍ시장화 하는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개정안 중 제 49조 4항에서는 ‘부대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금 중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일정비율 이상을 의료업에 재투자'하도록 하고 있는 조항에 대해 건세나 보건노조는 반
2009-08-17 12: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최근 3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외이염 환자가 매년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6년 8월 26만 7,230명, 2007년 8월 27만 1,421명, 2008년 8월 24만 6,907명으로 매년 8월이 연중 최고로 나타났다. 외이염은 귀 입구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물놀이로 인해 가장 흔하게 걸리는 귓병이다.2008년의 경우 외이염은 0~9세, 10~19세에서 연평균의 2배정도가 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귀통로의 고막 바깥쪽인 외이도는 건조한 상태로 산성을 유지,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귀에 물이 들어가 습기가 차고 산성환경이 파괴되면 세균이 자라나게 된다. 이 상태에서 피부가 벗겨지면 외이도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세균성 외이염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여름철 휴가기간인 8월에 외이염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므로 여름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가 외이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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