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09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유성구청·유성대대·북부소방서·유성보건소 등 8개 기관 약 100여명이 참여하는 ‘테러 및 화재진화 훈련’을 18일 11시~12시까지 연구원 본관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테러 및 화재진화 훈련’은 과학기술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연구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 및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우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불의의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이다.이번 훈련은 생명연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에 생화학무기 개발에 필요한 생물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침투한 적과 아군이 교전하는 가상상황에서 발생한 건물붕괴, 화재, 인명피해 등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하에 조기수습 및 피해최소화 방법 등을 훈련한다.생명연은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체계를 점검할 뿐만 아니라 실제 연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체험하는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9-08-17 11:36코스닥시장 상장기업 뉴로테크파마의 자회사인 뉴로테크 (www.neurotech-pharma.com)는 교육과학기술부 뇌프론티어사업(사업단장 김경진교수)과 보건복지부 국가대형실용화 사업의 지원을 받았던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인 AAD-2004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뉴로테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다국적 임상연구를 위한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아주대학교 의료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심의를 통과했으며, 임상시험센터의 예영민 교수의 주도하에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한다.연구총괄책임자인 곽병주 약리학교수(뉴로테크 대표이사)는 “AAD-2004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루게릭병등 퇴행성 뇌질환의 주 병리기전인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차단하는 약물로 개발되었고, 지난 6 년간 2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약효를 입증하고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하였기 때문에 임상 1 상에서 약효용량에서의 안전성은 무난히 검증될 것이라며, 2010년에는 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약효검증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에 참여했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노재성 교수는 “AAD-200
2009-08-17 11:17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경구용 여드름 치료제 아큐네탄이 PTP(Press Through pack)로 포장을 변경한 후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아큐네탄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 성분의 경구용 여드름 치료제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며, 특히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중증 여드름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 A유도체인 이소트레티노인은 빛과 공기 접촉에 의해 산화가 잘되므로 보관 시 차광 및 밀폐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그 동안 시판되어 온 병 포장 제품은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알약들이 서로 들러붙는 현상이 발생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아큐네탄 포장을 PTP로 개선, 오염 및 변질을 방지하고 제품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아큐네탄 마케팅 담당 이재중 PM은 “주로 단일 처방되는 이소트레티노인 제제의 특성상, 휴대가 간편한 PTP 포장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시장점유율이 5위에서 2위로 급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2009-08-17 11:14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여성암 환우 행복찾기 프로젝트라는 주제 하에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의 국내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후원 사업인 ‘희망의 날개(PACT: 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와 여성암 치료 특화 병원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협력해 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실시하는 음악 콘서트.가수 김현철이 진행을 맡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이은미, 시크릿 재즈밴드 등 유명 뮤지션은 물론,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이유회’의 공연 등 환자 및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려진다.평소 힘겨운 암 투병 생활로 정신적ㆍ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암 극복 의지를 고양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009-08-17 10:33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여성암 환우 행복찾기 프로젝트라는 주제 하에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의 국내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후원 사업인 ‘희망의 날개(PACT: 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와 여성암 치료 특화 병원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협력해 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실시하는 음악 콘서트.평소 힘겨운 암 투병 생활로 정신적ㆍ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암 극복 의지를 고양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가수 김현철이 진행을 맡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이은미, 시크릿 재즈밴드 등 유명 뮤지션은 물론,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이유회’의 공연 등 환자 및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려진다.암 환자와 의료진이 서로 자유롭게
2009-08-17 10:3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멜라민 오염 가능성이 있는 27개 의약품 성분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하도록 제약업계에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 13일 이와 같은 내용의 ‘제약업계를 위한 멜라민 가이드’를 배포하고,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금번 식약청의 조치는 최근 미국 FDA가 중국식품의 멜라민 오염사건 이후, 잠재적 오염 가능성이 있는 원료의약품 27개 성분에 대해 멜라민 가이드를 제약업계에 제공한 것과 같은 수준의 조치다.식약청이 배포한 멜라민 가이드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원료의약품 제조ㆍ수입사는 27개 성분에 대한 멜라민 함유여부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또한, 의약품 제조ㆍ수입사는 27개 성분에 대한 멜라민 검사 성적서를 받아서 확인하고, 동 성분 공급업체가 우수의약품제조기준(KGMP)을 준수하는 지 여부 등을 모니터할 것과 의약품도매상도 제조ㆍ수입사로부터 27개 성분에 대한 멜라민 검사 성적서를 받아 확인하도록 권고하는 것 등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 멜라민 가이드는 권고사항으로서 제약업계가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으며, 식약청은 수시로 권고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관계자는
2009-08-17 09:34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Professional MR(Medical Representative) 육성을 위한 사내 교육과정 ‘안국 MR 스쿨’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안국약품에 따르면, ‘안국 MR 스쿨’은 전문적인 의약 정보와 자사 제품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0일 오픈했다. 이 과정은 Medical background를 향상시킬 수 있는 Basic 단계와 Selling skill 과정의 Advanced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는 5개월 동안 년간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교육과정 중 병태생리학적 교육은 CPE(Cyber Product Education)시스템과 결합시켜 자사 제품의 효능과 특징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고, Selling skill 과정을 강화하여 MR 스스로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 교육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Special lecture 과정에서는 대학병원 교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MR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Terminology 부분을 질환과 상황별로 정리하여 의료현장에서의…
2009-08-17 09:14국내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의사협회가 정부에 빠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태국 여행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으로 사망한데 이어 하루 만에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국가적 방역 위기가 발생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정부는 부랴부랴 해당 환자의 감염경로와 치료과정 및 그간의 대책경과에 대해 대국민발표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의 두려움과 불안감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 건강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협은 이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시급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신종 인플루엔자는 미주 지역의 유행과 국내 첫 감염자가 발견된 지난 4월부터 인지해온 것으로서 지속적으로 대국민홍보와 전염병신고체계를 가동해온 사항이었다. 그러나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현재 국내 감염자가 약 2천명을 넘어 급기야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진 데에 보건당국은 국가 방역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방역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서 되짚
2009-08-17 08:59신종플루로 인해 이틀 새 두 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지난 5월 신종플루가 국내에 처음 상륙한 이래 약 석 달여 만의 일이다. 해외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환자 뿐 아니라 해외여행 전적이 없는 지역사회 감염 환자의 죽음으로 전국은 신종플루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정부는 사망자가 나온 이제야 신종플루 거점병원. 약국 등을 지정, 운영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신종플루 환자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으로 초기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질책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특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지역사회 감염의 창궐 등으로 일반 의료기관의 신종플루 감별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이번 두 환자의 사망을 통해 입증된 이상 정부는 보다 현실성 있는 예방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이미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신종플루의 확산 당시 심증 의심환자가 있어도 진단키트 및 확진에 필요한 시스템이 전무해 보건소로의 전원 등의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또한 1차의료의 전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 사이에서는 타미플루의 투약시기 및 효과, 보건소 전원 기준의 모호함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점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신종플루 예방수칙에 대한 대국
2009-08-17 07:22한국인의 비만지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정상에서 과체중으로 변화했다는 건강보험관리공단의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된 바 있다. 비만 관련 학회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인구의 31.7%가 비만에 해당하며 이에 따른 치료비는 약 1조 77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비만 환자와 치료비의 증가는 개원 시장에도 판도변화를 불러왔다. 지방흡입 등 단순 체형성형에 그치던 비만 진료 영역이 체중관리에서부터, 체형교정, 성형, 고도비만 수술, 맞춤 성형 등에 이르기까지 비만에 관련된 전 분야를 토털 케어하는 전문 클리닉으로 확대 개편되기 시작한 것이다.비만 전문클리닉은 또한 의료관광이 본격화 되며 고도 비만이 많은 외국인유치에 있어 성공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전국 19개 네트워크와 일본 현지 2개 지점을 구축하며 비만 전문클리닉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365mc를 찾아 단일 부분 진료의 성공 노하우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김남철 원장은 “여러 진료 파트 중 가능성이 있는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병원만의 강렬한 브래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비만 클리닉 이라는 단일…
2009-08-17 05:41의료서비스를 배제한 우리나라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이고 그 동안 노인요양병원의 성적표는 얼마나 될까? 최근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의 증가와 때를 맞춰 노인요양병원의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국회의원 전현희 의원과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은 18일 14시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노인요양병원의 질적 서비스 개선방안”을 주제로 학계, 협회,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노인요양병원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의 증가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실시로 인해 노인요양병원의 역할정립이 전체 국민의료비 절감 및 효율적인 보건의료체계 개편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게 돼 더욱 심도 깊은 논의와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료서비스를 배제한 우리나라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보건복지연계체계를 이루기 위한 요양병원의 역할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현재 노인부양부담과 노인의료비…
2009-08-17 05:41보건당국은 그동안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에 의한 사망자 발생 가능성에 대해 "1만명 중 1명"이라며 느긋한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15, 16일 연달아 사망자가 발생하자 허둥지둥 보완책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신종 플루 대응책이 치밀하지 못했다는 점을 시인한 셈이다. ◇일선 방역·치료 체계 구멍…관리 제대로 안 돼=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온 최모(33·여)씨는 감기 기운을 느끼고 신종 플루를 걱정해 보건소를 찾았다. 하지만 보건소는 최씨 체온이 신종 플루 의심 기준인 37.8도보다 낮다며 돌려보냈다. 최씨는 "보건소에서 감기라고 했지만 성의 있는 상담이나 진료가 이뤄지지 않아 불안했다"고 말했다. 첫 사망자인 50대 남성도 처음 열이 났을 때 보건소에 갔지만 체온이 기준점보다 낮다는 이유로 항바이러스제를 받지 못했다. 초기 대응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은 경우다. 정부는 지침만 내릴 뿐 의료기관의 신종 플루 진단·치료 시스템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데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개별 환자 사례 조사와 관리를 맡겼다. 지침대로라면 첫 사망자는 폐렴 증상이 나
2009-08-17 05:30국내 기술수출에 성공한 20개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은 지난 10년간 19개국에 53건의 기술을 수출해 선수금만 약 15억 달러를 벌은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신약조합이 발간한 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에 따르면, 1989년 부터 2008 년까지 국내 연구개발 중심제약기업들은 53건의 신약관련 기술을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 19개국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미국이 최다 건수인 19건을 국내 기업으로부터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술수출에 성공한 기업 20개사 중 LG생명과학이 최다 건수인 총 13건을 미국, 유럽등지로 기술수출에 성공했으며, 한미약품이 6건의 기술수출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은 지난 1989년 한미약품가 스위스 로슈사에 항생제 세프트리악손의 개량제법에 관한 기술수출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년평균 2.7개의 신약관련 기술수출에 성공하고 기술수출 대가로서 선수금만 최소 15억달러(한화 약 2조원)를 지급받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와함께 해외기술협력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지난 5년간 해외 24개국 133개 기관과의 협력활동을 전개한…
2009-08-17 05:20정부가 신규 노인일자리로 ‘문서 파쇄원’을 개발해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민·관 공동사업으로 개인정보유출방지를 위한 ‘문서 파쇄원’을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로 만들어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주)모세 시큐리티는 17일 오후 4시 문서 파쇄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이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이 은행 등에서 생산된 개인정보 수록 문서나 보존기간이 만료된 문서 등을 정보의 재생이 불가능하도록 파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이다.우선 10여명의 노인을 선발, 오는 9월부터 서울·경기·인천지역에 위치한 은행, 병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사업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노인 문서파쇄원은 9월부터 병원, 학교, 기업 등 문서파쇄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정기 방문을 통한 ‘현장파쇄 서비스(콘솔서비스)’와 차량을 활용한 ‘입고파쇄 서비스’라는 2가지 형태의 서비스로 운영된다. ‘콘솔 서비스(현장 파쇄)’는 기존의 세단기를 대신하는 보안콘솔을 사무실에 비치한 후, 월 2회 정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담당자 입회하에 현장에서 직
2009-08-17 05:16IMS를 두고 의사협회가 현대의학이라고 주장하고 나서자, 한의계는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지 대꾸의 가치를 찾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WHO에 IMS와 관련해 물었고, WHO가 이에 대대 회신했다. 의사협회는 WHO의 회신 내용을 근거로 IMS는 침술(한방)이 아닌 현대의학이라며 한의계가 그간 주장했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의계는 의사협회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IMS를 둘러싼 논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우선 한의계는 의사협회가 WHO에 의견을 물었다는 것 자체를 “우스운 행태”라고 비판했다. IMS문제는 비단 WHO의 입장이 아니더라도 이미 오랫동안 의료계와 한의계가 열띤 공방을 벌였던 주제 중 하나. 한마디로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다. 이번 IMS를 둘러싼 문제는 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하는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의 내용 때문이다. 그간 한의계는 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한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에 IMS를 현대의학이 아닌 전통의학으로 기술한 것을 근거로 내세워, IMS가 전통의학의 범주이며 의사가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닌 ‘침술’이
2009-08-17 05:03신종인플루엔자A(H1N1) 관련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해외여행력이나 확진 환자 접촉력이 없는 63세 여성이 지난 8월8일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8월16일 오전 5시55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지난 7월24일 기침, 발열, 인후통, 전신 근육통이 있었으나 특별한 치료없이 지내다가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졌다.7월29일 지역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후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서 7월30일 인근의 다른 의료기관에 내원해 호흡기 내과 전문의사의 치료를 권유받고 7월30일 오후 9시30분경 인근 또 다른 의료기관 응급실에 내원했다.응급실 내원 당시, 저산소증이 심하고 흉부 가슴촬영 소견상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진단하에 기관내 삽관시행후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했다.중환자실로 옮겨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 대한 치료(폐부종 치료 및 항생제 치료)와 함께 급성호흡부전의 원인 규명을 했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바로 타미플루(8월4일~8월8일)도 투약했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8월7일 신종인플루엔자 양성으로 확인돼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최종적으
2009-08-16 13:25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의 연구인력 비중은 제약산업의 평균 연구인력 비중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신약조합이 발간한 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에 따르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35개사의 연구인력 규모는 전체 고용인원 29,904명 가운데 3,235명으로 연구인력 비중은 1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제약기업의 평균 연구인력 비중 5.7% 보다 약 2배에 달하는 비중이다. 특히 전체 연구인력 중 대기업 소속 연구인력의 비중은 91.1%(2,946명)로 연구인력의 대다수가 대기업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6.0%) 및 벤처기업(2.9%)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즉 대기업은 기업당 평균 122.8명, 중소기업은 기업당 평균 24.4명, 벤처기업 은 기업당 평균 31.3명을 연구인력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내 연구개발중심형 제약기업들은 2008년도를 기준으로 업체당 연평균 160.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연구개발투자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대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전체의 93.0%를 차지하면서 대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08-16 06:11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경남에 거주하는 56세 남성 환자가 태국 여행후 신종인플루엔자A(H1N1) 감염과 관련해 발생한 폐렴, 패혈증으로 15일 오전 8시30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이종구 질별관리본부장은 "이 환자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직장 동료들과 태국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등 감염증세가 나타났고 평소 건강했다는 주위의 말을 종합, 신종플루가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2일 멕시코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50대 수녀가 첫 감염자로 확인된 뒤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사망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환자는 귀국 사흘뒤인 8일 발열 증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했고, 9일부터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4일에서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보건소는 환자의 체온이 37.7℃로 신종플루 기준점(37.8℃) 이하인데다 호흡기 증상이 없어 진행경과를 관찰키로 하고 보건교육을 한뒤 N95 마스크, 항균비누를 지급해 귀가시켰다.환자는 9일 지역병원 응급실을 통해 세균성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해왔고, 10일에는 증세가 더욱 악화, 인근 종합병원으로…
2009-08-15 21:45교통사고를 당한 환자의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형외과 의사가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대구지방법원은 최근 보험회사와는 이야기가 끝났으니 후유 장애율이 50%이상이 되도록 기재해 달라는 고등학교 후배의 청탁을 받고 허위 장애진단서를 발급한 정형외과 의사에게 직업윤리를 위반하고 보험금 편취 범행의 단초를 제공한 책임을 물었다.재판부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후유장해율을 허위로 기재한 장해진단서를 작성한 범행은, 의사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직업적 윤리를 저버린 행위로서 그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고 3억 5천만 원의 보험금 편취 범행의 단초를 제공하는 결과를 초래해 엄중 처벌을 해야 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허위 진단서 발급 대가를 수수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 ▲범행이 1회에 그친 점 ▲죄를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7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한편, 피고인인 정형외과 의사 A모 씨는 우측 고관절의 장해율이 10%이고, 우수부제5수지는 장해 없었고 후유 장해율이 40%인 환자의 기록을 우측 고관절 장해율 20%, 우수부제5수지 장해율 5%, 총 후유 장해율을 55%로 각각 허위 기재했다.
2009-08-15 06:03심평원과 식약청에 등록, 분류된 의료기기의 품목분류가 서로 달라 연계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식약청의 의료장비 품목분류가 일관성과 체계가 없어 의료기기의 기능과 무관한 엉둥한 분류가 너무 많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현재 심평원의 대분류에서 분류된 ‘검사기기’에서 ‘진단검사의학과 기기’라는 대부분류를 사용해 검사의 내용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이 같은 지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대한진단검사의학과에 의뢰한 ‘의료장비 질 관리를 위한 연구-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 중심’연구용역 결과에 의한 것이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는 장비만으로 기능을 하는 것이 없다. 연구를 주도한 중앙대학교 진단검사의학교실 차영주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는 장비만으로 기능을 하는 것은 없고, 장비와 함께 시약이 사용되어야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장비는 장비와 시약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가 이처럼 의료장비의 분류를 제언하는 것은 식약청의 품목분류에 심각한 문제점이
2009-08-15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