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수출은 허용되고 마약류 원료물질 관리는 강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허가한 마약에 대해 수출을 허용하고, 원료물질수출입업자와 제조업자에 대해선 △신고제 도입 △원료물질 관리에 관한 교육이수 의무화 △원료물질 수출입·제조·판매실적 보고 의무화 등을 명시했다. 원료물질이란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가 아닌 물질 중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로, 현재 ‘아세톤’ 등 24개 물질이 지정돼 있다.복지부는 그동안 금지됐던 마약 수출 중 합법적인 의료용 마약의 수출을 허용한 것은 전세계의 고령화 사회 진입 및 암 발병율 증가로 마약의 치료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의약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마약류 원료물질에 대한 관리기준을 강화한 것은 최근 서아시아 지역에 마약인 헤로인 원료로 사용되는 ‘무수초산’의 유입량이 증가하는 등 불법 의심 거래가 급증하고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부터 ‘마약의 안전지대’로 평가받고 있어 마약범죄자들이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경유지로 악용하려는 시도가…
2009-06-25 13:3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시간제 간호사’ 도입과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제출한 의견서에서 지방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 해소와 유휴간호사 취업 확대를 위해 ‘시간제 간호사’ 고용을 확대하고 이를 간호수가에 반영하겠다는 이번 고시는 잘못된 처방이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오히려 간호인력난 해소와 유휴간호사 취업 확대를 위해서는 교대제 개선, 실질 임금 인상 등 노동조건 개선과 함께 현행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모든 구간에서 인센티브 효과가 나타나도록 간호관리료를 재설계하고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간호관리료는 환자 간호서비스에 대한 보상으로 지불하는 것이다. 환자에 대한 간호서비스는 간호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라 간호관리료를 차등해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간호관리료는 환자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그러나 보건노조는 복지부의 이번 개정안에 대해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비정규직에 대해 현행 0.67명으로 인정하던 간호관리료를 0.8명으로 상향하고, 주당 20시간 근무하는 임시직 간호사의 경우 0.4명으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의 정규직 간호사 의무고
2009-06-25 12:0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 23(화) 강서구 개화동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지온보육원’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및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필요한 후원품을 지원했다. 방문한 곳은 약 80여명의 아동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봉사단원들은 시설 안팎 청소, 식사 및 간식 준비, 식사 보조, 식당청소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했으며, 시설 원생들의 말동무도 하고 간단한 신체활동도 함께 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건협 사랑봉사단은 서울서부지부, 강서구청,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의 직원과 이용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는 사랑의 실천 ‘헌혈’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09-06-25 11:28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23일부터 24일까지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2009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해, 재외동포와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재외동포재단과 의료지원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있는 건국대학교병원은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재외동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및 혈압, 혈당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와 함께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구급함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재외동포를 위한 병원진료 안내자료와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대학(건국대)입학 자료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재외동포들이 건국대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둘러보는 등 한국의 뛰어난 의료수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 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재단에서 ‘글로벌 한인, 선진 코리아’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것으로,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원진 등 400여명과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50명 등 총 450명이 참가했다. 건국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유광하 교수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대한민국의 의료 수준은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정상급으로…
2009-06-25 11:26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4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대전시 유성농협 관내 노은2 영농회를 방문해 농촌사랑 운동을 전개했다.1사1촌 운동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현장일손 돕기, 농산물 구매 등의 활동을 통해 외국 농산물의 수입에 따른 농촌을 보호하고 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농촌사랑 운동이다.생명연은 지난 2007년 8월 대전시 노은2 영농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 및 봉사활동,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공동 구매 등 자매결연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2009-06-25 11:18“그동안 장기매매는 이식의료기관에서 이뤄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이식대기자의 등록을 의료기관에서만 맡기겠다는 것은 정부의 민간단체 죽이기에 불과하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표, 장기이식대기자의 등록 및 관리 업무를 장기이식의료기관에 한정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오히려 신장이식대기자의 이식의 기회를 축소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제까지 장기매매는 모두 의료기관에서 이뤄져 왔다며 장기매매와는 무관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같은 민간단체에게 이식대기자 등록 권한을 주지 않는 것은 억지라는 주장이다.운동본부는 모든 장기이식 수술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의 최종 승인 아래 진행하고 있으므로 장기매매가 발생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관리감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지 못한 KONOS의 책임이 크다며 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승인 전에 기증자의 순수성을 평가하는 별도의 기구를 둬 심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특히 장기매매를 막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표했다는 정부가 장기매매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뇌사기증자 가족들에게 200만원~12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장기기증에 대한 반대급부를 제공하고…
2009-06-25 11:02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09년도 심장병 무료 순회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6월18일 실시된 강화군노인복지회관까지 총 5번에 걸친 상반기 무료진료를 통해 280여명의 저소득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5월28일 창릉동주민센터에서 실시된 심장병 순회 검진은 개인의원과 약국조차 없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약 70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병원측에 따르면 상반기 검진기간 중 51명의 유소견자가 발견, 이중 일부는 일산백병원으로 후송돼 정기진료를 받고 있으며 긴급히 입원해 수술을 받은 환자도 있었다.올해는 연 8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으로 일산지역은 물론 덕양구, 파주시, 김포시, 강화군 등의 경기서북부 지역이 대상이다. 한편, 2001년도부터 매년 실시된 심장병 무료 순회진료는 비전 21심장혈관센터를 중심으로 심장내과 전문의와 심장전문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 심전도와 심장초음파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실질적인 검진을 꾀하고 있다.
2009-06-25 10:39심평원은 209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처방총액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 결과 667개(31.9%)기관에서 약품비를 절감, 이중 614개 기관이 인센티브 지급대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5일, 지난 ‘08년 7월1일~’09년6년30일까지 1년간 대전․대구․광주ㆍ수원ㆍ창원시 등 5개 시범사업 지역에 소재한 7개(일반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진료표시과목으로 개설한 의원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심평원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91개 대상기관 중 667(31.9%)기관에서 약품비를 절감했으며, 이중 인센티브 지급대상 기관은 614기관으로 집계됐다.약품비의 감소기관은 약품목수, 투약일수 등이 감소했고 지역별 감소기관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시로 500여 기관 중 35%에 해당하는 180여 기관이 약품비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ㆍ광주ㆍ수원ㆍ창원시는 평균 20~30%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이 약품비를 감소해 전체적으로 약 35억원의 약제비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약품비 감소한 의원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 지급금액은 약 10억원으로 ’09년 7월 중에 각 기관에 지
2009-06-25 10:23글로벌 제약기업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24일 제 9회 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청년슈바이처상은 미래의 한국 의료계를 이끌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전인격적 치료자 및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한국MSD의 후원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제 9회 청년슈바이처상의 수상자는 ▲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에 박혜윤 씨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에 천인국 씨 (가천의대길병원 인턴) ▲ 의대생 사회활동 개인부문에 정현진 씨 (한양대학교 의학과 2학년) ▲ 의대생 사회활동 단체부문에 ‘이울진료회’ (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의학과 연합동아리)로 선정됐다. 청년슈바이처상은 한국MSD와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가 공동 후원하고 한국의료윤리학회와 청년의사 신문이 주관하며, 여러 현직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연구활동 부문 및 사회활동 부문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 된다. 연구활동 부문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타의 귀감이 되는 연구업적을 이룩한 전공의· 의대생을 표창해 젊은 의학도들의 연구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09-06-25 10:10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협력기업의 경영진 60 여명이참여한 가운데 6월 17일 제 32차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한국콜마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KPMC)에는 ‛역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이한구 학장((수원대학교 경상대학장/저서:한국 재벌형성사, 한국재벌사)를 연사로 초빙해 역사를 통해 경제 흐름을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은 맺음말에서 “6.25 가 일어난 달을 맞이해 KPMC 협력사 대표들과 역사를 되짚어 보면서 경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역사인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윤대표는 “현 경제 위기 상황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눈으로 경제를 이해한다면 커다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콜마가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서 지식이나 가치 공유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한편, 두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한국콜마 협력사 경영조찬은 평소에 듣기 어려웠던 저명인사의 철학, 가치관, 경영정보, 이슈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견문을 넓히는 경영교육의 장으로써
2009-06-25 09:59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미생물을 이용한 소멸식 음식물 처리사업에 진출하고자 강원기술지주회사와 제1호 합작회사를 설립한다.안국약품은 25일 강원대학교가 보유한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관한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하여 강원기술지주회사와 ‘AG 그린’(영문명 AG Green)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안국약품에 따르면, 지난 1월 강원대학교와 산학∙연구협력을 위한 MOU 조인식을 시작으로 3월에는 기술이전과 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24일에 개최한 강원기술지주회사 설립기념식에서는 김진선 강원도지사, 강원대학교 등 강원도내 5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회사 협약을 체결했다.‘AG 그린’은 현재 확보된 고온성 특허 미생물을 바탕으로 개량 미생물 연구를 진행 중이며, 기기 개량을 하반기까지 완료하여 미생물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음식물을 완전 분해시키는 전자동 음식물처리기를 생산, 올해 안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개발된 음식물처리기는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여 학교급식시설, 대형 음식점, 관공서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지난 2007년 해외 바이오 전문 벤처
2009-06-25 09:50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이 버젓히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의 처방전 발행 방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을 받은 바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업무정지 이행실태 조사를 실시, 부당이득금 환수ㆍ가중처벌ㆍ형사고발 등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2008년 복지부가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100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50개소(병원·의원·치과의원·한의원)가 업무정지 기간 중 동일장소 편법개설 및 계속 개설해 원외처방전 발행 등 영업을 하다가 적발된 바 있다.이에 근본적 차단책으로 약국이 영업정지처분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전산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전에 허위청구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올해 초 업무정지기관의 원외처방전 발행 방지시스템 개발을 검토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업무정지기관의 원외처방전 발행 방지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이른바 '부당 원외처방전 발급방지 시스템’으로 아직 구체적인 설계도가 제시되진 않았지만 실제적인 개발작업에 착수
2009-06-25 05:5029일로 공고된 일동제약의 주주총회에서 일부 주주가 제안한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 안건이 표대결 양상으로까지 치달을 전망이 짙어지면서 경영권분쟁의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하지만 일동제약의 경영권 보유지분이 압도적이고 공격자측 주장에 대해 공시 등을 통해 실상을 밝히고 있어 실제 분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일동제약은 “안희태씨와 글렌우드투자자문 등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세력이 68년 역사를 가진 일동제약에 대한 명백한 흠집내기”라며 "경영권 분쟁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이 이같은 해명에 나선 것은 29일 주총을 앞두고 안씨측이 “일동제약의 일동후디스 지분이 감소하고 이금기 일동제약 대표와 친인척 보유지분이 늘어난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등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일동제약은 1996년 일동후디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고 현재 지분율은 33%로 줄었다. 이에 대해 안씨측은 “우량자회사인 일동후디스의 지분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일동제약은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 인수 1년만에 외환위기 사태가 벌어져 현금대여나 지급보증등 일동후디스에 대한 일체의 지원이 힘든 상황이었고 일동후디스는
2009-06-25 05:45‘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료원의 시설·장비 확충 외에 지방의료원을 신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임영호 의원(자유선진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방의료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민간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진료를 담당함으로써 민간의료부문과 보완 관계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현재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3개 광역자치단체(대전, 광주, 울산)에는 아직도 지방의료원이 설립되지 않아 다른 지역의 주민들에 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의료시설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특히 이미 설립돼 운영 중인 지방의료원은 시설·장비 확충을 하는 경우 예산의 보조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해 예산지원이 용이하지만 지자체가 새로이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예산지원을 받는 데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에서 지방의료원의 시설·장비 확충 외에 지방의료원을 신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방의료원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범위를 확대해 지방의료원의
2009-06-25 05:41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건강보험제도 국제연수과정에 참가한 19개국 연수자들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극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건강보험제도 국제연수과정’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건보공단 연수과정에 참석한 국가는 아시아를 비롯해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등 총 19개국. 이번 연수과정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건강보험 발전사 ▲보험급여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14개 강의와, 참가국의 건강보험제도 소개, 그 외 공단 일산병원을 포함한 현장견학과 한국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건보공단의 이번 연수교육에 참가자 대다수는 교수, 의사와 보건부 공무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필리핀은 건강보험공단(HIC) 이사장(CEO: Jesus Reynaldo Bondoc Aquino)이 참가했으며, 네팔은 향후 의료보험도입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제도를 벤치마킹하고자 보건부의 고위공무원이 참가했다.특히 이번 연수교육과정에 포함된 공단 일산병원 견학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글라데시 참가자는 “일산병원은 아주 훌륭한 병원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보험자 병원이 없지만 향후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면 보
2009-06-25 05:30심평원은 DUR시스템의 전국 확대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고양시 일대에서 시행되고 있는 2차 DUR 시스템에 대한 시범사업평가를 위한 연구자를 공고했다. 이번 연구공고는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및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3일 현재 시행되고 있는 2차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시스템)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연구자를 공고했다. 현재 2차 DUR시스템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2차 DUR시스템은 동일 요양기관 내 다른 진료과목 간 및 다른 요양기관 간 실시간 사전점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고양 일산 소재 동구 의료기관에서 처방 단계 및 고양시 소재 의료기관의 원외처방에 대해 약국 조제단계에서 처방전 간 병용금기 및 중복처방 의약품을 점검하고 있다.심평원은 이번 연구자 공고에 대해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전국 확대 시 DUR 시스템 보완 및 개선점 파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수용성 높은 한국형 DUR 모델을 제시해 전국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발판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
2009-06-25 05:19진료비 부담이 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인하된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외래진료와 입원진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20으로 하던 것을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10으로 조정했다.또한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진료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상했다.일반환자와 의약분업 예외환자가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률을 요양급여비용총액에서 진찰료총액을 뺀 금액의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조정한 것.아울러 출산 전 진료비 지원금액을 임신기간 중 진료비용 및 출산비용에 사용하도록 하던 것을 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진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사용기간도 분만 예정일부터 15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게 하던 것을 분만 예정일부터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기간을 연장했다.복지부는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하로 진료비 부담이 경감되고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외래본인부담률 조정을 통해 경증·만성환자의 대형병원 이용 자제 등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2009-06-25 05:17지난 23일 존엄사 집행에 따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김 할머니 측이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인공호흡기 삽관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김 할머니의 가족 대리인인 신현호 변호사는 24일 본 뉴스와의 통화에서 “자가호흡이 가능한 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인공호흡기 삽관이 합당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손해배상청구 취지 및 원인 변경서를 25일 오전 서부지방법원에 제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이미 김 할머니 폐출혈에 따라 서부지방법원에 기소돼 있는 의료과실 손해배상 청구 금액 6,000여만 원에 인공호흡기 과잉진료에 대한 위자료 4,000여만 원을 추가하는 것으로 그 비용은 총 1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신 변호사는 “김 할머니는 16개월 동안 인공호흡기 치료를 적용 받으면서 이에 대한 의존성이 매우 높은 상태였지만 호흡기제거 후 곧바로 자발호흡이 돌아왔다”며 이는 곧 세브란스 병원 측이 원고에게 과잉진료를 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김 할머니가 쇼크 상태에 빠졌을 당시 처음 한 달 간은 인공호흡기를 삽관했어야 했는 것에 동의 하지만 이후 15개월 동안은 자발호흡이 가능한지에 대한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어야 했다”며
2009-06-25 05:17중독성이 강한 마약성분을 함유, 장기간 복용시 각종 부작용을 유발시키는 다이어트 약이 비만클리닉과 인터넷 판매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KBS 2TV 시사고발 프로그램 소비자고발은 24일 밤 ‘살 빼는 약의 실체’편을 방영하고 무분별한 다이어트 약의 처방 및 인터넷 판매를 통해 구입한 다이어트 보조제의 부작용 실태에 대해 고발했다.소비자고발은 우선 1년 전 비만클리닉에서 처방받은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 뒤 심각한 탈모 증세 및 약물 중독을 호소하고 있는 20대 여성들의 사례를 통해 다이어트 약의 부작용을 경고했다.이어 소비자고발은 환자들의 다이어트 약 부작용 뒤에는 이를 쉽게 묵인하고 있는 비만클리닉 측의 안일한 처방형태가 존재하고 있음을 지적했다.소비자고발의 취재결과 비만클리닉 10곳 중 단 1곳만이 살을 빼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운동이라고 말했을 뿐, 이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환자의 비만도와 상관없이 살을 빼기 위해서는 먹지 않는게 중요하다며 다이어트 약을 권하고 있었다.더욱이 이들 중 8곳에서는 비만도 30이 넘는 고도비만환자의 단기처방요법으로만 쓰이는 향 정신성 식욕억제제 처방하고 있어 문제점을 야기 시켰다
2009-06-25 05:02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은 24일 연구원 내 구암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 및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과 한방산업 및 한의약 육성 육성발전을 위한 3개 기관간의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하여 국내외 한의약 연구개발과 한방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한의약 관련 지식과 정보의 공동활용, 한방산업 관련 시설, 장비 등 제반사항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한방산업 육성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세미나ㆍ교육 등 각종행사의 공동개최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앞으로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한의학의 우수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민들에게도 긍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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