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글로벌 임상 2/3상에 진입한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약물의 적응증 확장 및 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개발을 위해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 장일태)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KL1333은 영진약품이 지난 2017년 스웨덴 Abliva 사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약물로 2017년, 2018년에는 유럽 EMA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받아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바스젠바이오의 ‘DEEPCT(딥러닝 기반 임상시험 약효 및 부작용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의 NAD+ 조절 작용을 통한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개선 외에 신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DEEPCT’는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효과 및 부작용을 시뮬레이션 하는 기술로, 약물 개발 단계별 다양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특히 약 20년간 추적 관찰된 156,000명의 혈액, 임상 데이터 ‘K-B
2024-03-22 15:33한국 복합신약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 4.8)에 최근 등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130mmHg)’ 또는 ‘Standard 치료군(목표 SBP <140mmHg)’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등을 투여한 뒤 24개월 지난 시점에서 기저치 대비 좌심실 질량 및 혈압 변화를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24개월 뒤 Intensive 치료군의 평균 수축기 혈압(SBP)은 약 128mmHg로 나타났고, 좌심실 질량은 기저치 대비 약 3.9g 감소했다. 반면 Standard 치료군의 평균 SBP는 약 135mmHg로 나타났고, 좌심실 질량은 기저치 대비 약 10.3g 증가했다. 이는 Intensive 치료군에서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투여를 통한 우수한
2024-03-22 15:30강원광역치매센터가 치매 노인의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지난 21일 강원지역의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 지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강원·동부·남부 지역의 3개의 권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치매인식 개선·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협력 ▲치매 환자 학대 사례 공유를 위한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2024-03-22 14:26제주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2일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진료 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동치료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여 발달장애인에게 행동문제 치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제주대병원은 작년 약 3억원을 지원받아 개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매년 운영비로 약 3억42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정부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2024년 3월 현재 서울, 강원, 부산, 제주 등 9개 시·도에 총 12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2025년까지 17개 시·도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2024-03-22 14:26세브란스병원노조가 연세의료원을 향해 무급휴가 사용 압력 행사를 확인하면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이 지난 21일 연세의료원에서 무급휴가를 결정·발표한 것에 대해 반대하는 긴급 성명을 22일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은 “전공의 ‘집단행동’에서 시작돼 최근 교수들의 집단 사직까지, 의료계는 병들고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도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은 이유를 불문 최선을 다해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금이라도 환자들의 불편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심하고 있었으며, 의료원 비상경영체제 등 경영현황에 이해를 표하고 협의해 상생의 길을 찾을 의사도 있었음을 전하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협조 의사를 피력했음에도, 협의 없이 일방적이고 기습적으로 무급휴가를 결정·발표하면서 노사 협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현장에서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촉발된 경영 어려움에 애꿎은 일반직(의사를 제외한 전 직종 직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그러함에도 환자는 지켜야 한다는 사명
2024-03-22 14:25“서울의대 비대위는 보건복지부와 만난 적이 없으며, 논의 주제도 몰랐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3월 22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의 브리핑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먼저 비대위는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눈 바가 있습니다” 발언은 허구이며,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을 포함 어느 누구와도 의견을 나눈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질의응답의 “저희도 어제 만남을 제안드렸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검토 후에 회신을 주시기로 한 사안이고, 현재 교수들의 동향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단 말씀드리고요”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어제 저녁 보건복지부 관계자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받았으나, 서울의대·병원 비대위에서는 만남에서 논의할 주제가 무엇인지 문자 메시지로 질의를 했고, 이후 추후 알려주겠다는 답신만 받았다는 것이 비대위의 설명이다. 비대위는 “지금까지 회신을 주지 않은 곳은 보건복지부이고, 그 밖에는 아무런 의견을 주고받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보건복지부 차관께 묻습니다. 어제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하신 이유는 오직 브리핑을 위해서였습니까?”라고 반문했다.
2024-03-22 14:25정부가 의료대란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공중보건의사·군의관 200명을 추가 파견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2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등 인력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개소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포했다. 정부는 각 병원 진료협력센터에 전원 담당인력이 추가 배치되도록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월 21일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21개소 85명 ▲진료협력병원 100개소 150명이 추가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음 주인 3월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전원시키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해당 병원이 보유한 병상의 종류,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혈, 처치,…
2024-03-22 14:25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함께하는 공공의료-장애의 이해와 스킬 업’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3월 15일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최초로 개설된 노인 환자 교육에 이어 장애를 주제로,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상별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교육에는 강원대병원과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등 26개 공공의료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유형별 원인과 특성을 고려한 진료 가이드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는 올바른 장애감수성으로 구성됐으며, 검사·진료 시 장애유형별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4월과 5월에는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 관리자 양성 과정’과 ‘스탭리더 양성 과정 교육’이 개최되며, 6월에는 작업치료사와 임상병리사 대상 직종별 역량 강화 교육이 개최된다. 한편, 교육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학습관
2024-03-22 14:25방역당국이 코로나19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월 15일부터 2024년 상반기 추가접종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일하게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XBB 백신)을 개시한다고 3월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에서의 ▲백신 접종 후 면역감소에 관한 국내·외 연구 ▲미국‧영국 등 국외 접종 동향 ▲코로나19 감염 시 질병부담 등을 검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이번 접종은 면역저하자 중 5세 이상이면서 ’23-’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약 8만명을 대상으로 한다.이에 더해 65세 이상 중 ’23-’24절기 백신을 접종한 분들(약 400만 명) 또한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접종을 희망하는 분들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XBB.1.5 백신으로 접종한다. ’23-’24절기 백신을 1회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도 이번 기간 내 접종에 참여할
2024-03-22 14:25질병관리청이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결핵 퇴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다짐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국가결핵관리 사업의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대학교병원 임재준 교수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최재철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이철범 본부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공화남 간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더불어 각각 전년 대비 결핵 발생 감소율이 10% 이상을 기록한 울산광역시(-13.2%)와 강원특별자치도(-12.3%)는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한 지역 특화 사업 발굴·이행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결핵퇴치 홍보대사들도 참석했으며, 이중 외국인 커뮤니티(몽골)의 리더인 유라(YURA GAL ERDENE)씨는 “한국의 결핵관리정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많은 지인들에게 결핵 예방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유
2024-03-22 14:25국내 결핵 발생이 2023년 1만9500여명으로 1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3월 22일 밝혔다. 다만, 고령층 및 외국인 결핵환자는 증가했으며,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은 8,231명으로 전년 대비 9.4%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은 1만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늘었고,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면서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그 비중도 5.7%(’22년 5.3%)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 추세와 코로나19 대응 방역 조치 종료, 의료기관의 검사·진단 접근성 회복, 외국인 유입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그간 국내 결핵환자 감소를 위해 전파 고위험 시설 대상 의무검진 제도
2024-03-22 13:08방역당국이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의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증가와 관련해 국내외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인해 발생이 감소했다가, 2023년 941명으로 증가하더니 2024년 9주(2월말)까지 신고된 환자 수가 414명으로 예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2024년 9주(2월말)까지 발생한 환자 414명 중 90명이 사망(치명률 21.7%)했고,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치명률(24.0%)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병원체인 A군 연쇄상구균(GAS)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침습적인 감염이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진, 류마티스열, 사구체신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독성쇼크증후군(STSS)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STS
2024-03-22 13:08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 이영준)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3기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2109억원, 영업이익 94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 하기로 했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국내외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의 스페셜티 케미컬 기업 Verdant Specialty Solutions를 인수하며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이라는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서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소재와 친환경, Health & Wellness 소재 중심으로 스페셜티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024-03-22 13:082023년 경기 침체 속 많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비 투자를 전년 대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개발비 비중이 적은 제약사들도, 적은 폭이지만 점차 연구개발비와 연구개발비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둔 한 해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을 통한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2023년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들 중 19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가 2022년 대비 확대됐으며 18개 제약사들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확대됐다. TOP5 제약사들 중 유한양행은 2023년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0.5%인 1944억원 규모로, 전년도 1800억원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2023년 매출의 9.1% 규모인 1512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의 12.2%인 1813억원 대비 비용이 16.6% 축소됐다. 녹십자는 2023년 연구개발비 비중이 12%로, 전년도 12.5%와 비슷했지만 연구개발비용은 2136억원에서 1953억원으로 8.5% 감소했다. 광동제약은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적지만, 연구개발비를 확대시키는 모습이었다. 2023년 광동제약의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2.2%인 204억원이었는데, 이는 2022년 연구개발비
2024-03-22 11:33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3월 22일 오전 9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는 보통주(1주) 150원, 종류주(1주)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총 식사문을 통해 “지난 53기는 국가간 정세불안으로 통상적인 기업 활로가 막혔고 환율, 금리, 물가 등 3高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였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3,705억원의 매출(연결기준)달성과 영업이익 24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54기는 “놀텍, 슈펙트, 백신을 주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 강화로 고물가 저성장을 이기는 경영을 추진하고 고객과 사회가 신뢰하는 무게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위기관리에 집중해 예측가능을 뛰어 넘는 일양약품이 될 것”이라고 식사문을 갈음했다. 한편, 사외이사 김중 씨가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024-03-22 09:59지오영이 희귀필수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까지 전문 유통 영역을 확장한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오영이 현재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알파 억제제) 에톨로체(성분명: 에타너셉트)·레마로체(성분명: 인플릭시맵)·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3종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이들 바이오 의약품들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운반 과정에서 제품 손상 및 변질을 막기 위한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지오영 천안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 규모의 국내 최대 의약품 전용 물류기지로 바이오의약품 보관에 최적화된 대규모 콜드체인 설비와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실제로 냉장(2~8도)과 냉동(영하 20도 이하) 콜드체인 설비 모두를 운영하며 현재…
2024-03-22 09:44서울GMP발전협의회는 20일 경기도 파주시 한미양행 제1공장에서 관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역량 향상 및 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서울GMP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석연 청장, 식품안전관리 과장, 사무관 및 주무관, 서울GMP발전협의회 최종헌 회장(네추럴웨이 대표이사), 정명수 고문((주)한미양행 대표이사, 협의회 전임 회장), 배영호 부회장(경성제약 대표이사), 서창석 부회장(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 정옥영 부회장(웰파인 부사장), 조찬기 부회장(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장) 등과 관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25개소의 GMP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강석연 서울식약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GMP운영에 대한 ‘품질향상 및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중점관리 대상’ 교육을 실시한 후, △한미양행 제 1공장 GMP 적용 생산동을 견학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서울GMP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발전을 위해 서울GMP발전협의회가 소통의 창구로 활
2024-03-22 09:22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가 21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사업 담당자들과 세이플루언서 2기 사업설명회를 갖고, 아동·청소년 성건강을 증진을 위해 전국 28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로 구성된 ‘세이플루언서 2기’ 지원을 이어가며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회기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오가논과 한성협의 공동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하며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성건강 아젠다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성교육 경험률이 10% 가까이 낮아지고, 급속한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며 초등학생의 성인영상 이용률이 2배 이상 증가,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에 의한
2024-03-22 09:1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EDOF(Extended Depth of Field)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 전용 스코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비스 엑스원은 내시경을 통해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RDI, TXI, NBI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지난 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한 스코프는 새롭게 EDOF 기능이 탑재돼, 초점 거리가 다른 두 이미지를 완벽한 하나의 이미지로 결합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가시성이 개선돼 점막이나 모세혈관 등을 근접 관찰 시 보다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따라서 검진 과정에서 의료진이 초점을 조정하는 데 드는 어려움을 줄이고, 넓은 부위를 보다 정확한 초점으로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고배율로 볼 수 있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해 진단 과정에서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치료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감도 CMOS 이미지 센서를 통해 노이즈는 줄이고, 고화질(HQ) 이미지를 제공한다. 가벼
2024-03-22 09:08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자사의 근골격계 재활운동 디지털치료기기인 ‘모라 큐어(MORA Cure)’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슬개대퇴통증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PFPS)에 대한 확증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에버엑스 모라 큐어(MORA Cure)는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최초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치료 확증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모라 큐어(MORA Cure)는 재활운동치료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가 병합된 새로운 형태의 다학제적 디지털 치료기기이다. 이번 확증임상은 지난 탐색임상에 이어 더 큰 규모의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확증임상시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명지병원 등 총 10개 기관에서 다기관 임상으로 연내 진행 완료할 예정이다. 에버엑스는 2025년 식약처 인허가 후 실 처방을 목표하고 있다.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무릎을 덮고 있는 슬개골 주변이 아픈 만성 질환이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나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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