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근로자들의 올해 평균연봉은 35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172만원 상승했으며, 올해 임금 인상률은 4~6%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6월 1일 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6주간 67개 병원, 1만7041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임금총액 평균은 3,505만원으로 2008년 3,333만원보다 172만원 5.18% 인상됐다.정규직 연 임금 평균과 비정규직 연 임금 평균의 차이가 약 1403만원으로 2007년 700만원의 격차에 비해 2배 가까이 벌어졌다. 그러나 노조는 비정규직의 근속기간(3.03년)은 정규직 근속기간에 비교할 때 1/3에도 못 미쳐 단순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병원 근로자들의 73.3%는 인사노무관리 불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생활 만조고와 관련한 설문에서 고용안정성 불만족도는 31.7%, 임금수준 불만족도 54.5%, 노동시간 불만족도 40.2%, 산업재해 등 불만족도 55.3%, 교대제 등 근무형태 불만족 49.3%, 노동 강도 불만족도 63.4%로 집계됐다.그러나 직업
2009-06-01 11:35
경희동서신의학병원 외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권예옥, 정남진 간호사가 지하철에서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려내 화제다.권예옥, 정남진 간호사는 지난 4월 근무를 위해 병원으로 출근하던 중 5호선 아차산역에서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한 뒤 신속한 응급조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이에 광진구소방서는 응급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이들의 신속한 조치가 한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장을 전달했다. 권예옥 간호사는 시상 후 “아마도 혼자 있었다면 심폐소생술을 해야겠다는 결정을 쉽게 하기 힘들었을 것인데, 함께 일하는 동료 정남진 간호사 때문에 용기가 났다.”면서 “마치 내 가족처럼 환자의 상태가 걱정이 되었는데 살아서 중환자실에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남진 간호사는 “어쩌면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쑥tm럽다.”면서 “평소 중환자실이라는 특수한 파트에서 근무하는 것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간호사라면 누구나 당황하지 않고 배운 대로만 대처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
2009-06-01 11:25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443개소의 약국에 대한 무자격자 의약품 불법 판매행위 등을 점검한 결과, 총 79개소의 약사법 위반사실을 적발하고 관할 시·도에 형사고발과 함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이 이번 적발한 주요 위반사례에 따르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39개소 ▲유효기간 경과의약품 판매 30개소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판매 등 10개소로 나타났다. 또한 금번 단속에서 일부 약국은 무자격자를 고용해 불법으로 의약품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었으며, 유통기한이 경과한 의약품의 재고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약국관리를 태만히 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 등 불법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약사회 등과 협조해 지도·계몽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06-01 11:04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혈액암전문클리닉(팀장 민유홍)은 오는 4일 은명대강당에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암환자 행복 가꾸기 행사인 ‘희망을 나누어요’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환자들과 연예인, 전문 모델 등이 참여하는 가발 패션쇼,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 여성국악실내악단인 ‘다스름’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상우 환우의 투병기인 ‘무균실 일기’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이상우 환우는 그 동안 자신이 겪었던 치료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투병 중 느꼈던 희망의 메시지를 책을 통해 다른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민유홍 팀장은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혈액암 환자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환자 각자 가슴에 품고 있는 완치와 행복의 꿈이 확신으로 다가 오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주요 5개 병원을 순회하며 문화 공연, 교육 및 복지 지원, 이미지 향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2009-06-01 10:20중금속·잔류농약 등 품질부적합 한약재 회수율이 1.2%에 불과해 한약재 안전관리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합동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자체단속을 통해 시험결과를 조작, 시험성적서를 발급 등을 저지른 6개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에 대해 지정취소 등의 행정적·형사적 처벌을 했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품질부적합한약재 회수폐기결과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허위성적서를 발급했던 6개 업체의 한약재에 대해 재시험한 결과 부적합 한약재는 총 12개 품목 92톤이 수입됐고, 이중 제품화된 한약재는 83톤이었다. 이중 79톤이 판매됐으나, 회수량은 974kg에 불과해 회수율이 1.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허위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등 부실하게 운영된 검사기관을 통해 수입된 많은 양의 한약재가 이미 시중에 유통·소비됐으며, 중금속 기준을 초과하거나 농약성분검사조차 하지 않은 한약재를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부적합 한약재가 수입되더라도 이를 회수해 폐기함으로써 국민 위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2009-06-01 10:14지난해 처방전당 14품목 이상 처방 받은 건을 중점심사 한 결과 `07년도보다 5600여건 감소해 약 9억64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심평원은 여전히 다품목 처방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에는 14품목에서 13품목이상으로 확대해 중점심사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환자에게 처방되는 다품목약제의 청구사례를 공개했다.다품목약제(polyphamacy)처방은 다제 병용으로 인한 약물부작용, 약물상호작용, 동일 및 유사 치료군의 중복 등으로 국민건강의 위해 가능성이 크고, 약제비의 상승, 환자의 복용불편을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이에, 심평원은 의약품 적정사용 유도를 위해 ‘07년 2분기부터 처방전당 14품목 이상 처방 건을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심사했다. 그 결과, ‘07년 처방전당 14품목이상 원외 처방건은 전체 처방건의 0.24%에서 ’08년에는 0.19%로 5600여건 감소해 금액으로는 ‘07년 대비 ’08년에는 9억64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속적 관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품목 약제 처방건수가 많아 ‘09년에는 검토범위를 처방전당 14품목에서 13품목이상으로 확대했다.중점
2009-06-01 04:40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는 138개 질환군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해 6월1일부터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는 7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금을 입원·외래 요양급여총비용의 20%에서 10%로 줄이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으로, 등록한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등록일로부터 5년 동안 진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등록을 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담당의사로부터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하거나, 병원에서 등록을 대행해주고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복지부는 제도시행 초기 환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야기되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9월30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유예기간 중에는 등록을 하지 않아도 진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10월1일 이후에는 등록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복지부는 이번 등록 대상자가 약 5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등록제를 실시 중인 차상위 희귀난치성질환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대상은 별도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577-1000으로 문의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
2009-06-01 04:35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대상지역을 6월중 선정해 7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10년 6월까지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활동보조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국회 부대결의를 존중해 장애인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포함하는 방안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시범사업의 주요계획을 살펴보면 △대상지역: 전국 5개 시‧군‧구에서 실시하되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 등 지역별·권역별로 안배 △지원대상: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활동보조서비스 수급 장애인 △급여종류: 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 △급여수준: 기존 활동보조급여를 시간에서 금액으로 변경하고 방문간호와 방문목욕을 위한 급여를 등급별로 차등 지원하되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지원 등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기본 모형의 적정성 및 본사업에서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제도 도입방식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복지부 6월2일 오후3시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 2층에서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는 공청
2009-06-01 04:30동아제약은 국내1위 제약사답게 천연물신약, 케미칼의약품, 재조합단백질, 항체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은 천연물신약과 케미칼의약품에 성과가 가시화됐으며, 이중 케미칼의약품에서 이번엔 항생제 신약으로 또 한번의 신약개발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공시자료를 토대로 파이프라인 현황을 살펴본결과, 동아제약은 현재 총 23개의 임상연구를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임상1상 2개가 완료됐으며, 임상1상이 7개 진행중에 있다. 또한 5개의 임상2상이 완료됐으며, 임상3상 완료 1개, 임상3상 진행중 1개, IND신청중 3개 등으로 확인됐다.이와함께 자이데나가 발기부전을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간문맥고혈압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독일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특히 항생제 DA-7218은 내성에 강한 슈퍼 박테리아를 타겟으로 하며, Trius Therapeutics사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이와관련해 동부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같은 계열의 약물로 화이자의 자이복스가 시판 중인데, 현재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동아제약의 DA-7218이 더 적은 양으로 동등한 효과를…
2009-06-01 04:20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장기간의 입원을 유도해 과도한 요양급여를 청구했다면 이는 사기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 3부는 최근, 장기입원 환자의 요양급여를 청구한 뒤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사기죄 및 사기방조죄를 선고받은 의료기관이 원심에 불복에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병원은 환자들이 입원치료의 필요성이 없거나 3일 내지 7일의 단기간의 입원만이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 범위를 초과해 장기입원을 권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과도한 요양급여비를 청구했다”며 이를 편취했다고 판결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이어 환자들 중 일부 실제 입원치료가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환자들의 건강상태에 맞게 적정한 진료행위를 하지 않은 채 입원의 필요성이 적은 환자들에게까지 입원을 권유하고 퇴원을 만류하는 등으로 장기간의 입원을 유도한 만큼 입원기간의 요양급여비 전체에 대한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같은 병원 측의 태도는 사회통념상 권리행사의 수단으로서 용인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대법원은 또한 ▲환자의 요구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질병으로 진단서나 입원확인서를 작성해 준 점,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통원치료보다는…
2009-06-01 04:20우리나라 공공병상 비율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아 건강보험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황라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경제위기 이후 사회통합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건강보험의 현황과 발전과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의 문제점으로 보건의료서비스 공급구조 측면에서 공공병상 비율이 낮다는 점을 꼽았다.건강보험체계에서 공공병상 비율은 의료의 공공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기본적인 요소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공병상 비율은 17.5%로 독일 62.3%, 미국 33.7%, 일본 35.8%, 대만 33%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현실적으로 매우 낮아 공공의료기관이 진료비 지불체계 개편, 적정수준의 의료비 통제 등의 측면에서 준거로 활용되는데 한계가 있는 등 건강보험체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황부연구위원은 “외국에서는 특히 급성기 병원급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고, 중앙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경영하고 있다”며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영하고 있는 보험자 병원은 1개이지만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거점지역별로 운영할 방안을 검토…
2009-05-31 05:50정부는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등 17개 신성장동력에 향후 5년간 24조5000억원을 투입해 스타브랜드를 중심으로 본격 육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스타브랜드는 해당 신성장동력의 미래 대표 이미지로 미래시장 선점 및 신시장 창출이 유력한 세부 분야를 의미한다.신성장동력 과제중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분야의 스타브랜드는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자원·신소재·장기 △바이오매스 유래 바이오 화학제품 △메디·바이오 진단시스템 △첨단의료영상 진단기기 △고령친화의료기기 등으로 설정됐다.‘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스타브랜드의 육성전략을 살펴본다.△바이오의약품=바이오의약품은 생명공학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 활용치료제로, IT 기반의 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이머징마켓의 핵심분야다.전략품목은 유전자치료제, 항체 및 단백질 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다.정부는 각 제품의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치료제 후보물질 및 치료제 생산공정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바이오자원·신소재·장기 =농업생명유전자원을 기반으로 기능설 신소재와 바이오신약·장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기술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기능성작물, 실크소재 인공뼈, 동물용 항생
2009-05-31 05:00질병군(DRG) 대상 환자가 30일을 초과해 입원하는 경우 행위별수가 적용시 입원료체감제 및 의약품관리료 산정방법이 개정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29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했다. 이번에 개정에서는 행위 총 5항목, 치료재료 총 3항목이 신설 및 개정됐다.질병군(DRG) 대상 환자가 30일을 초과해 입원하는 경우 행위별수가 적용 시 입원료체감제 및 의약품관리료 산정에 관한 1항목을 신설했다.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30일 초과 진료분에 대한 입원료체감제는 계속 입원 중이었던 환자이므로 진료내역을 연계해 최초 입원일부터 적용하게 된다. 또한, 의약품 관리료는 30일 이내 입원 진료비용(질병군 DRG)에 의약품관리료 등 제반비용이 포함돼 있으므로 연계해 계산할 경우 중복 산정되는 바, 행위별 수가 적용일을 시점으로 해 해당 투약일수의 의약품관리료를 산정한다.신설된 ‘이온삼투요법’의 인정기준을 보면 △적응증: 상완골의 내·외측 상과염 (medial & lateral epicondylitis of humerus),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 △실시기간 : 주1-2회 간격으로 4주 정도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되, 연장 실시가
2009-05-30 05:51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의 잠정안이 나왔다.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29일 서울대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공청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정비된 진료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간세포암종은 국내 간암의 7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빈도가 높지만 5년 관찰생존율이 18.9%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 암으로 불린다. 가이드라인은 증가추세에 있는 간세포암종의 진료 및 연구 그리고 교육적 참고를 목표로 지난 2003년 처음 만들어 졌다.대한간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는 “지난 6년간 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간세포암종 진단과 치료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고, 국내외 데이터들이 상당량 축적돼 가이드라인을 재정비 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간세포암종의 근치적 치료를 지향하는 새로운 여러 치료법이 등장함에 따라 치료 선택에 적잖은 혼선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리된 참고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전문가가가 참여한 개정위원회와 자문회의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간세포암종의 진단부터 절제술, 간이식, 국소치
2009-05-30 05:40보건노조는 최근 정부의 의료법인 숙박업 허용 등의 부대사업 완화는 대형병원 배불리기라며 비판하고 나섰다.국무총리 주재의 ‘규제개혁위원회 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는 규제유예 과제로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를 포함해 26개의 규제유예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복지부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현행 휴게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숙박시설 서점 PC방까지 확대하고, 이를 위해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7월 1일부터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복지부가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도는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그동안도 복지부는 호텔숙박업까지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려 했으나 노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 맞서 번번이 좌절되자 경제위기를 핑계로 슬그머니 의료법인에 호텔숙박업을 허용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한시적’ 규제유예라면서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는 ‘항구적’ 허용할 방침”이라고 비난했다.또한, 노조는 의료법인은 부대사업 운영이 아니라 환자 진료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비영리법인인 의료기관에 숙박업을 허용하게 되면 ‘호텔인지…
2009-05-30 05:30삼성서울병원이 교포를 대상으로 한 건진 프로그램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해외환자 공략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오는 6월부터 교포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24시간 콜센터 및 e-메일 상담 등의 핫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영어와 한국어로 구성된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여행일정에 맞는 검사예약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병원과 연계된 호텔(신라호텔, 잠실롯데호텔) 이용시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은 해외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유학생 건진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외 유학생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한국과 다른 음식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영양정밀검사, 빈혈정밀검사, A형간염, 풍진검사 등을 실시하며, 모든 검사결과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하며, 검사영상은 CD로 담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18~30세 미만의 해외 유학생이며, 해외유학 예정자도 해당된다. 특히 현지 학교 입학시 필수로 제출하는 건강증명서를 무료로 작성해 주며,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맞고 출국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유학생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가격은 남녀 모두 53만원이다.
2009-05-30 05:30한올제약과 유한양행이 고지혈ㆍ고혈압 치료용 기능성 복합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과 고혈압치료제 ‘로자탄’의 기능성 복합신약 HL-040의 공동연구 및 상업화를 위한 것.최근 공시를 통해 밝힌 계약체결 내용에 따르면, 한올제약의 기능성 복합신약 HL-040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또한 한올제약은 해외 판권을 보유하게 되며, 유한양행은 한국 내 허가권과 독점 판매권리를 보유하게 된다.유한양행 관계자는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성분명:아토르바스타틴)와 고혈압 치료제 로자살탄(성분명:로자탄)제품을 판매 중이며, 기능성 복합제 HL-040의 출품 시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성장율이 높은 고지혈증 치료제 및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공략 및 이를 통한 매출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올제약 관계자는 “고지혈+고혈압 복합제는 임상을 거쳐 2011년 출시가 예상된다”면서 “기능성복합신약 HL을 직접 생산해 유한양행에 공급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또한 이 관계자는 “HL-040은 특허 출원된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적용하여 두 가지 약물
2009-05-30 05:20잦은 약가인하로 도매유통업계에 속앓이가 눈덩이처럼 켜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유통가에 따르면, 약가인하가 발표되면 약국에서는 즉시 거래 도매회사에 반품을 요청하면서 잔고정산까지 하고 있는 반면, 공급의 주체인 제약사는 적개는 3개월에서 크게는 6개월까지 연기하는 등 도매회사 정산에는 뒷전이라고 밝혔다.특히 도매회사는 약가변동, 제조사 품질부적격 등의 요인으로 수거반품이 수시로 늘어나, 반품정리를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사용하면서 정산을 요청하지만, 제약사는 차일피일 늑장만 부리고 있다고 도협 관계자는 설명했다.도매협회 관계자는 “유통가는 반품정리를 늦게하면 많은 양의 반품만큼 여신적용도 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석면 탤크(식약청 발표명 : 탈크) 관련 의약품 반품정산도 마찬가지로 드러났다”면서 “이러한 사정은 제약사 영업사원 개별 매출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적용과 연계되어 정산을 기피하고 있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이다”고 밝혔다.또하 이 관계자는 “유통가는 복지부가 석면탤크 관련 의약품 반품정산을 6월말까지 시한을 밝혔지만, 제약은 오히려 기다려봐야 한다는 입장이다”면서 “나아가 중앙약심의 재평가를 통해 다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입
2009-05-30 05:16MRI와 PET 등 고가의료장비가 수도권에 절반가량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자원실태조사 고가의료장비 현황(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8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가의료장비 중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는 801대 △양전자단층촬영기(PET) 70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1688대 △혈관조영장치(ANGIO)는 362대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 1553대 △Gamma Gamera 318대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617대 △단층촬영장치(Mamographs) 2220대 △방사선치료장비(Radiation Therapy Equipment) 242대로 조사됐다.특히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MRI(총 801대)는 서울에 209대, 경기에 156대가 설치돼 전체 MRI 장비중 45.6%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PET(총 70대)도 서울 22대, 경기지역에 13대가 설치돼 약 50%가 서울·경기에 밀집돼 있었다.CT는 서울에 304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경기와 부산순으로 각각 312대와 129대로 분포됐다.체외충격파쇄석기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각각 125대·121대였고 경남과 부산이 각각 52대·46대로 타지역
2009-05-30 05:01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9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이종욱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수익성 면에서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년보다 13% 성장, 매출 5천억원을 돌파하는 결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매출 100억원 이상의 제품 11개를 보유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제약사 중 최고 수준에 있으며, 특히 주력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은 전년대비 20%이상 성장한 8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금년에는 1천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가스모틴과 글리아티린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500억원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웅제약의 2009년 매출은 전년대비 13.2% 증가한 6,200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 주력 제품의 성장, △ 꾸준한 신제품 개발, △ 아시아 시장 개척, △ 하반기 미국시장진출, △ 해외매출액 200% 성장 등을 중점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해 동안 매출액 5,477억원, 영업이익 432억원, 당기순이익 329억원을 달성
2009-05-29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