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고양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2차 DUR 시범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이번 의사협회의 지지선언은 과거 1차 DUR 시범사업 반대와 다르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의협은 28일, ‘고양시 DUR 확대 시범사업 지지’의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의협은 “고양시 전지역에서 진행 중인 DUR 시범사업에 기울인 고양시 의사회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며, 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혀, 향후 시범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고양시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DUR 시범사업에 아직까지 의료기관은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실질적인 참여는 오는 6월 1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심평원 관계자는 “고양시 의료기관이 아직까지 참여하지 못한 것은 프로그램 설치에 시간이 지체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기존의 입장에서 선회,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여전히 우려를 보였다. 특히 이번 DUR 시범사업에서 의료기관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지지선언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약 처방은 의사의 고유업무이므로
2009-05-28 11:40어린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악성 소아 부정맥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술법이 서울대병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돼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배은정교수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교수팀은 QT 연장 증후군, 심실 세동 및 심근증을 가진 만 2세인 정00환자(남)에게 최근 수술로 제세동기를 삽입해 심장 마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데 성공했다.생후 3 일째 숨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정군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하기 시작했으나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에 심실 세동(잔떨림)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견되었고 전기 충격 요법으로 겨우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약 2 년 동안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 치료만 하고 있던 중 얼마 전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 또 의식을 잃으면서 병원을 찾았다. 당시 심장마비 상태였던 정군은 응급실에서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다. 부모가 없는 장소에서 이런 일을 당했거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면 정군은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로 옮긴 정군은 병원에서 시행한 심장 검사(심전
2009-05-28 11:30
어린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악성 소아 부정맥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술법이 서울대병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돼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배은정교수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교수팀은 QT 연장 증후군, 심실 세동 및 심근증을 가진 만 2세인 정00환자(남)에게 최근 수술로 제세동기를 삽입해 심장 마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데 성공했다.생후 3 일째 숨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정군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하기 시작했으나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에 심실 세동(잔떨림)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견되었고 전기 충격 요법으로 겨우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약 2 년 동안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 치료만 하고 있던 중 얼마 전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 또 의식을 잃으면서 병원을 찾았다. 당시 심장마비 상태였던 정군은 응급실에서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다. 부모가 없는 장소에서 이런 일을 당했거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면 정군은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소아청소년과 배은정 교수는 “부정맥은 영아 및 청소년 돌연사의 중요한 원인으로서 한번 닥치면 진단
2009-05-28 11:19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28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경제위기 이후 사회통합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세계적 석학과 국내의 권위 있는 교수진 등 전문가 집단 3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사회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2009-05-28 10:50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최근 신관 4층에 신생아집중치료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을 오픈했다. 재태 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호흡곤란, 신생아 감염 및 황달)를 치료하는 보라매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수술실과 동일한 헤파필터(HEPA FILTER)를 장착, 첨단 무균 청정 시스템을 통해 엄마 뱃속과 같은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공기 정화가 필수적인 격리실은 양압과 음압이 모두 가능 하도록 설계하여 외부로부터의 균의 유입을 차단했고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모든 병상 당 면적을 8m2, 간격은 2.5m로 구성, 신생아간의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2차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서울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한 시설 및 장비 또한 최상이다. 총 10병상(향후 14병상 확장 오픈)으로 구성된 침상 옆에는 24시간 혈액분석이 가능한 응급혈액분석기를 갖추어 출생체중 1kg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 진료를 위한 첨단 시스템을 완비했다.무엇보다 신생아 질환 중 가장 중환이라 할 수 있는 신생아폐동맥 고혈압의 치료제인 폐혈관확장제(NO gas) 전달시스템도 갖추어 명실 공히 서울
2009-05-28 10:41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자사의 일반의약품 진경제인 부스코판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http://www.buscopan.co.kr)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설된 부스코판 홈페이지는 제품 정보는 물론, 복통과 복부 불쾌감과 같은 질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각의 메뉴들은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텍스트가 아닌 소비자 사례,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진경제, 부스코판 그리고 복통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홈페이지는 또한 단순한 제품 및 질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달리, 소비자 리플렛, O&A 등으로 구성돼 있는 마이페이지 코너를 마련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곽재오 과장(부스코판 PM)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습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부스코판과 복통 전반에 대한 정보의 창구가 필요함을 인식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부스코판 홈페이지가 복통과 진경제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주요 온라인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2009-05-28 10:18한미약품은 김철수 양지병원(서울관악 신림동 소재) 이사장이 제3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한미중소병원상은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천안 충무병원 이사장)가 2007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봉사상 1명과 공로상 3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봉사상을 수상한 김철수 이사장은 양지병원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쉼터와 보육시설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폈고 성인병 관련 강의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힘써왔다.또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책을 정부에 제안했고국제병원연맹총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63씨티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렸으며 김 이사장은 봉사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이와함께 오대규 가천의대 교수, 박윤형 순천향의대 학장, 김완배 병원신문 편집국장 등 3명은 공로상과 상금 300만원씩을 각각 수상했다.
2009-05-28 09:57심평원 고개센터가 오는 6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대표전화를 통합 운영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6월 1부터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및 현업부서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국에 분포돼 있는 7개지원의 전화상담업무를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선된 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7개지원의 고객센터 전화를 대표전화로 통합한 것이다. 통합된 ‘행복의 전화 1644-2000’은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연장했다. 전화상담시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한 내용은 1644-2000에서 전화상담 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사안은 현업부서로 연결하여 상담토록 함으로써 그간 심평원과 통화하기 어렵다고 지적됐던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행복의 전화 서비스 중 국민에 대한 서비스는 △내가 낸 진료비가 정확한지 여부, △진료비확인신청 방법/처리내용, △병원 위치 등 병원정보, △진료비 본인부담금 기준 등이다.요양기관 서비스는 △청구명세서 접수방법/처리현황, △요양기관현황신고/변경신고 방법, △수가/약가/치료재료대 및 급여기준, △이의신청방법 및 처리결과…
2009-05-28 09:09보건복지부가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를 발표한 가운데 병원가는 보호자를 위한 숙박시설의 운영 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병원가에 따르면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인의 편의시설 투자 확대로 보호자를 위한 숙박시설이 운영되는 것에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A종합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부대사업의 확대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한 적은 없지만 숙박업소의 운영이 이루어 질 경우 지방에서 온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보호자들의 불편을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단기간의 집중 치료가 필요한 외래환자가 타지에서 방문했을 시 인근 모텔 등에 투숙하며 치료를 받아왔던 환경 등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숙박업소로 개선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B종합병원 관계자도 “외국에서 환자가 내원할 경우 그 가족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법인 산하 숙박업소의 운영이 허용 될 경우 별도로 호텔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되므로 이점이 된다”고 설명했다.반면 일각에서는 의료 외적인 부분으로 수익을 창출 현상이 더욱 과열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C종합병원 관계자는 “사실 이번 법안의 발표는 의료외적인 부분에 대한 수
2009-05-28 06:00심평원이 논란이 되고있는 태아 비자극검사(Non-Stress Test, 이하 NST) 민원과 관련한 환불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심평원은 약 100여건에 대한 환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NST 환불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3월 10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복지부의 개정과 함께 온라인 산모카페와 커뮤니티가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소문이 퍼지면서 민원이 폭주하기에 이르렀다. 복지부의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임신 28주이상 임부에서 실시한 경우 입원, 외래 불문하고 1회만 인정하며, 1회를 초과해 시행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부담”하도록 했다. 개정 고시에 따라 NST검사의 경우 3월 이전에 2회 이상 NST검사를 실시했다면, 당시 기준에 의거 1회 초과분 검사들은 모두 임의비급여로서 환급대상이 된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번 NST 진료비 확인민원과 관련해 이를 보류해줄 것을 심평원에 요청했다. 하지만 심평원으로서는 특별한 예외 사유가 없어 의료계의 보류 요청을 받아들일 수는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심평원이 NST 민원에 대한 환불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심평원은 “급여기준이 개선되기 이전
2009-05-28 05:50최면진정제 ‘아티반주’와 아편알카로이드계 제제 ‘엠에스콘틴10서방정’ 등 2항목이 신설된다.또 Oseltamivir phosphate 경구제(품명: 타미플루캅셀) 등 19항목이 변경되고, Ciprofloxacin 서방형 경구제(품명: 씨프로 유로서방정)는 삭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을 개정하고 6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Lorazepam주사제(품명: 아티반주)는 허가범위를 초과해 경련발작·간질 중첩상태에도 요양급여를 인정키로 했고 Morphin sulfate 경구제(품명: 엠에스콘틴10서방정 등)는 신경블록과 동시 투여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타미플루캅셀’과 ‘리렌자로타디스크’는 예방적 투여 권고 대상중 ‘개인보호장구 없이 전염력이 있는 의심·추정·확진 환자를 진료한 보건의료인’ 부문을 ‘추정·확진 환자를 진료한 보건의료인’으로 변경했다.‘포폴주’는 기존 ‘마취유도 목적으로 120mg/ 12ml/Amp 1개 투여시’ 급여인정에서 ‘마취유도 목적으로 150mg/ 15ml/Amp 1개 투여시’로 용량을 확대했다.‘치모글로부린주’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시 이식편대숙주반응의 고위험군에서…
2009-05-28 05:40국가 신성장동력 핵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u-Health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수가 등의 법적제도 및 소비자들의 인식수준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서울의대 김석화 박사는 27일 지식경제부 및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 주최로 개최된 ‘2009 u-Health 글로벌 서밋’ 컨퍼런스에서‘한국 u-health 서비스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김 박사에 따르면 u-health적용에 있어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 수가 및 진료에서의 문제발생시 책임소재의 불분명 ▲업무 당사자간 이해 부족으로 인한 협력 부족 ▲ 원격진료의 대상이 되는 소비자의 거부감 등이 있다.김 박사는 우선 원격의료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의 개념을 인터넷, 화상통신 등을 통한 의사와 환자간 의료행위로 그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진료의 경우 의료비 분배 비율 및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제도화 할 필요가 있고, 책임소재의 경우 현실적으로 의사수가 부족해 의료보조인력의 활용이 불가피 하므로 원격진료에 대한 모든 채임과 권한은 의사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u-health 서비스를 할 때 내 환자가 줄어들고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오해 등을 버리
2009-05-28 05:30최근들어 의약품 수출이 매년 15~20%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1분기 의약품 등 수출 실적이 의수협 목표대비 22.9% 상승한 3억7천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수협은 올해 의약품수출 목표액을 16억7천만불로 설정하고 수출성장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27일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발표한 의약품 등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제의약품수출 실적은 목표대비 22.9%상승했으며, 원료의약품 수출실적은 목표대비 20.8% 상승해 각각 1억6천만불, 1억2000만불을 기록했다.또한, 한약재는 전년대비105.8%, 화장품은 106.6% 성장한 수치를 보이며 각각 199만불, 8,773만불을 달성했다. 이와함께 수입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의약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감소한 4억 3695만불을 기록했고, 완제의약품은 14% 감소한 4억 5632만불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 의약외품 수입률 역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2478만불에 그쳤으며, 체외진단용의약품은 3.9% 감소한 3053만불, 화장품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1억 7036만불을 수입하는 데 그쳤다.이와관련해 의수협 이윤우 회장은 “고환율의 영향에 따
2009-05-28 05:20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교육 업무 및 민간단체의 보건교육사 양성과정 기준’ 제정고시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15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건소·의료기관·학교·사업장 등에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7조 보건교육 내용을 주된 업무로 종사한 경우를 보건교육 업무로 규정했다.또 복지부에 등록된 단체 또는 협회에서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 혹은 경력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사 국가자격 제도 취지와 부합하는 민간자격과정을 운영토록 했다.보건교육 기획·방법·평가 등과 관련된 교과로 구성되며, 이론과정과 실습과정이 각각 최소 40시간 이상 운영된 경우를 민간단체의 보건교육사 양성과정으로 명시했다.복지부는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의 체계적 수행을 목적으로 보건교육사 국가자격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이 개정(2008년 12월31일)됨에 따라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함이라고 제정사유를 설명했다.
2009-05-28 04:17“리베이트 문건 확보가 최우선입니다”최근 kbs ‘시사기획 쌈’이 방송을 통해 일부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집중 보도함에 따라 해당 주무기관인 보건복지가족부가 바빠졌다.복지부 관계자는 “방송에서 보도된 1700여 곳의 병·의원 리베이트 리스트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즉 문건이 확보되는 대로 복지부는 신빙성을 검토하고 이후 관련조사 및 검찰수사를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중보건의 20여명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이미 공정위와 경찰에서 본격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이들은 혐의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의료법 등 관련법들의 적용을 받아 신분이 박탈되는 등의 처벌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만큼 회원들에게 ‘리베이트=불법’이라는 인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대공협 관계자는 “약품 리베이트를 받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며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못박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공협 차원에서 근절을 위한 노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사기획 쌈’은 전국적으로 1700여 곳의 병·의원에 리베이트가 광범위하게 제공된 것과 공중보건의사 20여명이
2009-05-27 17:56대한한의사협회가 성공적으로 실행 중인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의 국회 법제화가 추진된다.전혜숙 의원(민주당, 보건복지가족위)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128호 제3간담회실)에서 ‘한약재이력추적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한다.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박상표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권기태 식약청 한약정책과장, 김성진 미르아이에스씨 대표와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서며, 김태우 FEEG KOREA 이사가 이력추적기법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전혜숙 의원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수 천년 동안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치료의 표준화나 한약재의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아쉬운 점도 있었다”며 “특히 농산물 상태인 한약재가 의약품 원료, 식품 원료, 화장품 원료 등으로 혼용되는 실정에서 원료 약재로의 한약재에 대한 관리의 차별화, 전문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한약재 유통의 선진화와 효율적인 안전 관리방안을 도입하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약재이력추적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정부와 대한한의사협회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
2009-05-27 13:57안산중앙병원은 27일 1층 현관에서 제21차 수요아침친절교육을 실시했다.진료과장 및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교육은 정현아 CS리더가 진행했으며 지난 주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응급실 송경순 간호사의 인사말과 함께 다음 주 친절직원으로 중앙공급실 정수경 간호사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임호영 원장은 "우리 병원을 맞이하는 문구처럼 무슨 일에서든 적극적으로 열정을 다해 '최고를 위해 최선을'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2009-05-27 13:44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지난 4월 결정한 ‘간선제’ 전환이 대의원회 부정은 물론, 의사회 내분의 시발점으로 작용하면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최근에 결성된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27일 ‘대의원회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대다수 회원들이 간선제를 열망하고, 민주적 절차에 의해 간선제가 통과됐다면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한 의의를 밝혔다.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최근 간선제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약 53.1%가 간선제를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 의사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단 10%의 회원만이 간선제를 찬성했다”면서,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보아, 이번 대의원회의 결정은 민의를 수렴하지 못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말했다.또한 직선제로 선출된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간선제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새 집행부의 정통성에 흠집을 내고, 이로 인해 회원들 사이에 소모적인 갈등과 분열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더욱이 간선제 통과과정에 여러 절차적 하자가 드러났다. 민의를 담보하지 못하고 비민주적인 행태를 일삼는 대의원
2009-05-27 11:51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대국민 홍보방향을 전환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조기발견과 해외 유학생 등 입국자 대상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여름방학을 앞두고 많은 해외 유학생들이 국내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외국어 학원의 해외 입국 강사들 중심으로 집단 환자발생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에서의 지역사회 유행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에 따라 해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현지에서 입국시 주의사항에 대해 선제적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동시에 일반 국민과 의료기관 등의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국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해외 유학생들에게는 국내 입국시와 검역시, 입국 후 7일 이내 증상 발현시 신고를 독려하는 등의 주의사항을 미주지역 현지 신문(3개 매체) 및 라디오 광고(6월1일~6월15일)를 실시키로 했다.대책본부는 아울러 일반 국민들에게는 발열과 급성호흡기증상(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이 나타나는 경우에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사들에게는 진료 중 신종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2009-05-27 11:37서울아산병원이 소아정형외과의 대표적 질환인 만곡족 전문 클리닉을 개설하고 내달 1일 진료를 시작한다.만곡족은 신생아 1,000명당 1~2명이 발병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소아질환으로 발바닥이 안쪽으로 향하는 등 발이 전체적으로 골프채 모양으로 변형되는 특징을 가졌다. 발 변형의 정도와 진행 상태 따라 석고 고정치료, 보조기 착용, 아킬레스건 연장 수술 등이 시행되며, 조기진단과 단계별 치료가 특히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만곡족 클리닉은 만곡족 전담 의사와 전문 간호사를 두고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 치료 시스템도 연계해, 아이가 성장해 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도 해결해 줄 계획이다. 클리닉을 개설한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박수성 교수는 “만곡족은 아이의 성장에 맞춰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클리닉이 만곡족 환아의 체계화된 전문 진료는 물론 환아 부모들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전 정밀 초음파 기술의 발달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만곡족의 진단이 가능해진 만큼, 만곡족 환아의 예비 부모들은 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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