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연대는 지난 23일 끝난 건정심의 결정에 대해 철저히 제약회사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일단락됐다고 평가했다.지난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고지혈증 시범평가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결과는 약값인하를 2년에 걸쳐 균등인하하고, 특허약의 경우 목록정비로 인해 20%이상 가격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향후 특허가 만료되더라도 가격을 인하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또한, 리피토의 경우의 인하율은 제도개선 소위에서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같은 건정심의 결정에 건강연대는 “철저히 제약회사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일단락됐다”며 “2년간 약가인하를 분할해서 결정한 경우나 특허약의 경우 추가인하를 하지 않은 경우가 대표적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결정은 한국의 보험 약값에 잔뜩 끼어있는 거품을 제거해 약가를 정상화시키자는 정책 기조에서 상당히 후퇴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약가 거품빼기사업은 우리나라의 잘못된 약가제도로 인해 거품이 발생한 약가를 정상화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번 결정을 복지부 논리에 맞추자면 불합리 하더라도 제약회사의 경제 위기때문에 거품을 계속 용인하자는 것이다. 건강연대는 건정심 제
2009-03-25 09:13중앙대학교 용산병원(원장 민병국) 오는 4월 1일 ‘우울증 선별의 날 행사’ 를 개최한다. 중앙대용산병원은 4월 1일 오후 2시 중앙대용산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있을 ‘우울증 선별의 날’ 행사에는 ‘우울증’ 을 주제로 ▲ 정신과 전문의 강의 ▲ 시청각 교육 ▲ 간이 우울증 선별검사 ▲ 전문의와의 상담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우울증이 있거나 우울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02)748-9571~2 로 하면 된다.
2009-03-25 09:12필수예방접종 사업에 소아청소년과를 참여시키기 위한 마지막 히든카드였던 361억원의 추경안이 결국 무산됐다.질병관리본부는 필수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하면서 소아청소년과가 참여를 거부하자 마지막 수단으로 추경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질병본부의 추경안을 받아들여 기획재정부에 올렸으나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질병본부의 계획은 결국 무산됐다.질병관리본부의 이번 추경 신청은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본인부담금을 2000원으로 낮추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361억원의 추경을 신청했지만 결국 무산되고 만 것이다. 3월초 질병관리본부가 추경안을 내놓을 때만 하더라도 소청과 역시 추경예산안을 반기며 기대감을 나타냈었다.당시 소아청소년과 정해익 부회장은 “만약 질병관리본부의 추경예산이 확정된다면 이 문제를 다시 회원들에게 물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바 있다. 그러나 질병본부의 추경예산안이 결국 무산돼, 소청과의 필수예방접종 사업 참여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확정될 것으로 거의 확신했었다. 그러나 이번 추경예산에서 복지부는 총 1조4000억원의 추경을 확보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경기악화로 인해
2009-03-25 05:50“대체 그 많은 병상을 다 어떻게 채운답니까?”, “어마어마 하다면서요? 우리 같이 작은 의원들 보다야 근처 중소병원들 먼저 죽겠죠 뭐!”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2개의 대형병원이 새 이름표를 달고 기존보다 더욱더 업그레이드 된 시설을 갖춰 대중 앞에 나타났다. 이들 병원은 여타 다른 지역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명품의료’, ‘국내최초 첨단의료’ ‘최대 규모’ 등을 골자로 내세우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변 다른 대형병원들도 이미 이에 버금가는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 앞으로 이 지역을 둘러싼 본격적인 진료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개원가의 표정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3차 의료기관들이 강남에 몰려 과잉투자경쟁을 벌이다 보면, 지역 의료의 전달체계가 구조적으로 붕괴될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건강보험을 강행하면서 의약분업을 합리화하고 있는 정부의 역할은 과연 무엇이냐?"고 정부의 외면을 질타했다.특히 서울로의 진료누수 현상이 심각한 수도권 근교의 의료기관들도 수많은 병상을 채우기 위한 병원간의 경쟁이 심해져 결국 수도권 지역의료가 고사되는 것은 아닌지 깊이 우려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지금
2009-03-25 05:40해외환자 유치활성화 사업예산이 무려 430%증액됐다.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해외환자 유치활성화 예산 53억원을 확정했다.본예산은 당초 10억원이었으나(2008년도는 6억원) 추경을 통해 53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올해 해외환자 유치활성화 예산은 430%증가한 총 63억원이다.복지부는 한국의료 인지도·신뢰도 제고에 38억원, 외국인 환자 친화적 의료환경 조성에 15억원을 투여할 예정이다.세부계획으로는 한국의료의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가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함은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국제행사 개최 및 민간행사를 후원할 방침이다.특히 한국의료의 국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도국 의료인 교육·연수를 확대해 실시하고 외국인 환자 국내 전원을 촉진한다는 것.복지부는 또한 국제의료센터 확충 유도 등 외국인 환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한편, 정부가 확정한 추경예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예산규모는 1조4401억원으로 당초 2009년 예산(28.4조원)대비 5.1%가 증가했다.
2009-03-25 05:30cGMP 규정에 부합하는 설비를 갖추기 위해 국내제약사들이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이를 감내하기 어려워 자금부담에 심각한 위기의식에 직면하고 있다. 대형 대규모-중소 소규모 투자양상이 계속 지속될 경우 대다수 중소기업은 내수시장에만 매달리는 결과를 빚어 결국 설 땅을 잃어 버릴 것이란 비관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이 이처럼 버거운 설비투자를 감내하고 있는 것은 최근 한미 FTA협상과정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가 요구됐으며 정부에서는 제약시장 개방을 위해 생산설비에 대한 국내 규정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최근 한신정평가는 ‘국내제약사 실적차별화의 원인진단’ 보고서를 통해, 대형제약사의 2000년도 평균 투자금액은 100억원에 미달했으나, 2007년 411억원으로 4.5배 가량 투자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또한, 중견제약사도 2000년 52억원에서 2007년 109억원으로 2배 증가했으며 중소형제약사는 2000년 17억원에서 2007년 17억원으로 1.6배 증가해 대형제약사일수록 설비투자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08년 들어서는 중견제약사의 설비투자 활동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09-03-25 05:20보건의료계의 쟁점법안으로 꼽히는 국민건강보험법(일부)과 사회보험징수통합법(제정)이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하는 법률안에 포함돼 주목을 끈다.법제처는 이 두 법안을 비롯, 4월 임시국회 통과추진 법률안 총 89건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지난해 8월 국회에 제출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 발의)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의 부적절한 처방으로 인한 부당한 약제비가 지급된 경우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 과잉처방금액을 환수해 왔으나 2006년 12월 대법원이 의료기관에게 부당이득이 발생한 것이 아니므로 징수대상자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건보공단이 요양급여의 기준을 위반하는 등 그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다른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보험급여비용을 받게 한 요양기관에 대해 그 보험급여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지난해 12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으나 ‘규격화된 의사 진료 강요 논란’이 제기돼 결국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법안소위로 되돌려진 바 있다.사회보험징수통합법(제정)은
2009-03-25 05:00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본인부담 상한선이 인하된다.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본인부담상한제 기준금액을 매 6개월 간 12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하했다.본인부담상한제란 일정 기간 동안 수급권자가 부담한 본인부담금이 기준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한 금액의 전액을 의료급여기금에서 부담하는 제도를 말한다.아울러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입원시 본인부담률도 인하해, 제1차(보건소 등 제외)·제2차·제3차 의료급여기관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15%에서 10%로 낮췄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9-03-25 04:40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 결승전에 맞추어 병원 로비에서 야구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과 우승을 기원했다. 이 날 병원측은 내원객들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경기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로비에 TV와 의자를 설치하고 무료 식음료를 제공했다.박우성 병원장은 역사적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 결승전을 내원객들과 함께 응원하며, “앞으로도 각종 국제 경기가 있는 날에는 로비를 포함하여 병원 곳곳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치료 중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09-03-24 18:58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에 남모르게 환자들을 돕는 기부천사가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안산병원 사회사업팀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한 교직원이 사회사업팀을 찾아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으로 기부한 주인공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기부금을 써줄 것을 부탁했다고 사회사업팀은 전했다. 또한 이번 기부는 처음이 아니라 2007년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남 몰래 선행을 베풀어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익명의 기부금은 다문화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김나연 환아(1세)에게 치료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연이는 베트남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아기로 성장이 늦고 왼쪽 눈꺼풀이 아래로 쳐져있는 등 여러 가지 질환이 의심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검사조차 받지 못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번 기부금을 통해 나연이는 필요한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을 찾은 나연이 부모님은 “기부를 한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감사의 마음은 꼭 전하고 싶다”고 말하고 “아이가 건강하
2009-03-24 18:56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친절리더 2기를 출범시키면서 새로운 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산병원은 최근 소강당에서 ‘친절리더 2기 발대식’을 갖고 2년 동안의 캠페인 및 활동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난 친절리더 교육을 수료한 친절리더 2기와 함께 총30명이 참가해 2009년 진행할 친절리더 활동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했다. 특히 작년 택시기사를 상대로 진행한 친절캠페인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 올 해도 행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발대식에서 이홍식 기획실장은 “친절리더는 병원의 얼굴”이라고 강조하고 “2년 동안 여러분들 모두가 친절을 뿌리 내릴 수 있는 나무로 성장해 안산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께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친절리더 2기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안산병원의 친절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2009-03-24 18:53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이 소아암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승무원 20여명이 24일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소아암 환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유기농 쌀 1600Kg을 기부한 것.이날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사회공헌팀 J.O.F(Joy Of Flight)의 멤버들이 아이들이 좋아하고 따라 부르기 편한 동요부르기, 꽃을 이용한 마술공연 등을 진행했고 공식 행사 후에 아이들과 함께 풍선아트, 승무원복 착용 사진찍기 등이 이어져 참석한 소아함 환아 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김덕희 병원장은 “대내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아시아나항공에서 기부를 해 그 의미 더욱 빛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9-03-24 16:37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병원인근에 위치한 대화동 가와지경로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검진에는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가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했으며 가정간호사의 기본검진, 치과에서 틀니 세척 및 교정, 관리하는 서비스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찾아가는 건강검진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일산백병원과 고양시 대화동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이어 세번째를 맞는다.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03-24 16:26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노인 2200안(眼)을 대상으로 개안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한다.또 의사가 없는 무의촌과 의료접근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0개 지역 노인 1만2000명에게 무료로 안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WHO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녹내장·망막질환 등의 안과질환이 시각장애의 원인이며, 시각장애인 4명 중 3명은 이러한 안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아 실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노인들의 경우 안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안질환이 심하게 진행돼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복지부는 지난 2003년부터 6년간 농어촌이 중심이 된 전국 334개 지역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인 6만2463명에게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해 왔다.검진을 받은 노인 중 94%인 5만8704명(8만224건, 질환별 중복 가능)이 안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백내장이 3만5696건으로 44.5%를 차지했다.올해 실시되는 무료 안 검진 사업에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노인들은 검
2009-03-24 16:1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25일 오전 10시 개원식을 개최한다.서울 종로구 원남동 소재 연구원 건물 7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보건의료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해 말 새로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의약품·의료기술 및 기기에 대해 근거에 입각한 경제성 평가·임상성과분석 및 비교평가 등을 통해 효과성·유용성 등을 평가하고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연구원측은 △보건의료분야 의제도출 및 정책제시 △주요 질환별 최적의 의료기술 도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결과 확산 △의료기술평가의 글로벌화 △선진 경영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14개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2013년까지 ‘보건의료 분야의 Global Standard를 제시하는 세계적 의료기술 평가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2009-03-24 16:07국립암센터는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요 암예방검진’을 실시했다.이날 검진에는 의협회원 21명과 가족 14명을 포함 총 35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7시30분에 시작된 검진을 필두로, 암예방검진센터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이후 양성자치료센터 투어를 끝으로 오후 2시경 일정을 마쳤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민건강 지킴이인 의료인들이 시간 부족으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이번 ‘일요 암예방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먼저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환자 진료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의협 회원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암예방검진사업은 3월22일 진행된 1차 검진을 시작으로 7월 12일, 9월 20일, 11월 22일 총 4차에 걸쳐 시행된다.
2009-03-24 15:59노바티스는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글리벡이 위 또는 소장에서 발생하는 희귀암인 위장관기질종양 환자의 완전 종양 제거 수술 후 재발 위험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 온라인판에 따르면 ‘미국종양외과연구자학회(ACOSOG)’의 연구 결과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제거 수술을 받은 7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1년 동안 무작위적으로 하루에 글리벡 400mg 또는 위약을 투여 했더니 글리벡을 보조 요법으로 복용한 환자군 중 98%가 암의 재발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서는 83%만 암의 재발 없이 생존 해 기스트 수술 후 글리벡이 보조 요법으로 재발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 임상연구를 근거로 해 이미 지난 해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기존의 치료법을 크게 개선했거나 효과가 월등히 좋은 혁신적 신약에 대해서만 부여하는 우선 심사 지위를 적용, 약 4개월 만에 글리벡을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승인한 바 있다. 이로써 글리벡은 수술 후 치료제로서 기스트의 재발 위험을 줄이거나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첫 번째 치료 옵
2009-03-24 13:30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부의 ‘대국대과제’ 도입에 따라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조직개편 내용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식약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식약청이 연구중심의 특수기관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립독성과학원 확대 개편과 5~7과(課) 통합 재편 등을 주요 내용으로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당초 지방청을 포함해 최대 30개 과까지 통합·축소될 것이라는 예상보다는 변동 폭이 크게 줄어든 내용이다. 식약청은 이번 주 중 행안부와의 최종 실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재가절차와 다른 부처의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해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조직개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국대과(大局大課)제는 각 부처 과의 인원을 평균 15명으로 하고 3개과당 1국(관), 2국당 1실을 설치하도록 한 제도. 이명박 대통령이 ‘업무효율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여러 국·과로 나뉜 업무를 통합하라’고 지시한데 따라 행안부 주도로 진행 중이다. 조직개편 내용에 따르면 현행 식약청의 식품·의약품 등 심사평가 지원업무가 소속기관인 국립독성과학원으로 대폭 이관되며 독성과학원의 명칭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식의
2009-03-24 13:28화이자는 미국 특허청이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칼슘) 관련 재발행 특허 RE40667을 지난 17일 인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 칼슘에 대한 ‘995 광학 이성질체 특허권’의 기술적 결함을 바로 잡고자 2007년 1월 재발행 특허를 신청했고, 미국 특허청은 올해 1월 6일 이를 받아 들인다는 ‘등록사정(Notice of Allowance)’을 발급한 바 있다. 이번 재발행 특허는 기존 ‘995 광학 이성질체 특허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되며, 만료일도 2011년 6월까지로 동일하다. 이 기간에는 소아 임상 연구 실시로 받은 추가적인 6개월간의 시장 독점 기간이 포함되어 있다.한편, 미국 특허청은 재발행 특허를 통해 특허청구범위를 확대, 수정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재발행 특허는 모특허 출원이 특허 사정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출원되어야 한다.
2009-03-24 13:05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 설명회를 오는 25일 오후4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개량신약 등 국내 제약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ㆍ촉진하고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약청이 마련한 ▲의약품 특허인포매틱스DB 구축(의약품허가심사TF팀 김인범 팀장) ▲의약품 사전검토제도(의약품안정책과 채규한 사무관) ▲의약품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설립ㆍ운영(국립독성과학원 생명공학지원과 유태무 과장) ▲의약품 성분명칭 표준안(의약품허가심사TF팀 정혜윤 연구관) 등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한편, 설명회 관련 문의는 식약청 의약품허가심사TF팀(전화 : 02-3156- 8185, 담당 : 정혜윤)으로 하면 된다.
2009-03-24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