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이버마약’으로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는 아이도저(i-doser)의 국내유입 차단과 중독성·유해성 여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아이도저는 알파(α)파, 베타(β)파 등 각 주파수의 특성을 이용해 인위적인 뇌파 조절로 실제 약물(마약류, 청소년유해약물류)을 흡입·복용한 것 같은 효과를 낸다고 주장하는 MP3형태의 뇌파조절상품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사이버마약’의 국내유입 및 확산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방송통신심위, 식약청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가졌다.아이도저의 인체에 대한 무해성이 입증될 때까지 판매 사이트의 국내접속 및 파일의 유통 차단을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우선, 아이도저의 중독성 및 유해성 여부의 검증을 위한 연구를 조속히 추진하고, 네이버·다음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인터넷포털사이트의 청소년보호책임자와의 협의를 통해 금칙어 설정·공개파일 삭제 등 청소년에 대한 노출방지도 병행할 방침이다.복지부는 향후 ‘사이버 마약’류의 중독성 및 유해성 여부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라 마약류 및 청소년보호 등 관계법령의 개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03-07 05:40경기침체와 불황속에서도 몇몇 국내제약사들은 어려운 이들에 대한 손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는 대부분 창업주들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을 통해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는 것.대표적인 제약사에는 종근당, 유한양행, 보령제약, 광동제약, 동성제약 등이 재단을 운영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있다. 종근당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은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종근당의 일부 종업원들에게 최소한의 교육 기회를 베풀고자하는 소박한 취지로 시작돼 고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가 1973년 설립, 지난 36년간 총 5694명에게 17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인재를 양성해왔다. 또한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도 WHO와 함께 매년 고촌상을 수여하며,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 지원,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장학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의탁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전달, 지난해 1월 태안천리포해수욕장 기름방제 봉사활동, 7월 장애인 재활시설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고촌재단은 장학사업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일동제약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자인 고 윤용구 회장의 유
2009-03-07 05:20‘결핵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결핵퇴치운동본부를 설립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결핵은 아직도 세계인구의 3분의 1이 감염돼 있고 최근에 2가지 이상의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결핵 같은 난치성결핵의 출현 등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국가결핵관리사업 지원과 세계결핵문제를 위한 연대강화를 위해 각 국가별 결핵퇴치운동본부의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특히 한국은 결핵발병률이 세계경제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난치성결핵환자 상당수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 제3자에게의 전염가능성이 우려되는 등 국가차원에서 결핵환자의 질적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는 것.이에 개정안은 결핵퇴치에 관한 사회적 관심 및 참여 강화를 위해 한국결핵퇴치운동본부를 두도록 하고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결핵예방상 결핵을 전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때에는 환자에게 입원을 명하도록 한다고 규정했다.
2009-03-07 05:15의료선진화의 중심에 의료의 산업화가 있으며, 의료의 공공성을 피상적으로 강조하다보면 이념적 논리에 빠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6일, 공동으로 ‘제2의 도약, 선진의료체계 구축을 위하여’라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토론회에서는 의료선진화를 ‘의료산업화’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재시됐다.먼저, 기조연설에 나선 이경호 인제대 총장은 “현재의 건강보험체계의 경직성이 오히려 국민들이 요구하는 의료의 질과 수준을 만족시키고 있지 못하다”면서 “의료선진화의 중심에는 의료의 산업화가 있다”고 말했다.지난 1977년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면서부터 ‘저부담-저급여’가 고착됐으며, 결국 이는 급성 치료에 집중적으로 쓰일 수밖에 없었고, 한정된 정부재정으로 의료서비스를 직접 공급하는데 투자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이경호 총장은 “이처럼 한정된 재원으로 의료서비스를 시행하다보니 민간 부문의 공급자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이들 공급자 대부분이 급성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체계가 구성된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라고 설명했다.즉, 이제는 지난날의 저부담-저급여 패러다임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2009-03-07 00:04양승조 의원(민주당)은 국가인원위원회 위원장을 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의하면 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어 인권위원회의 독립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독립기관으로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입법부, 사법부 및 행정부로부터 독립성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무총리의 제청이나 국회의 동의 없이 즉 아무런 통제 방법을 규정함이 없이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의 활동 및 위원장의 직무수행에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 중에서 위원장을 호선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법안을 발의한 배경을 밝혔다.
2009-03-06 19:18국립암센터는 3월11일 오전 8시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초청해 ‘세계경제의 불황과 한국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현정택 원장은 초대 여성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5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맡고 있다.
2009-03-06 16:48심평원은 지난 2일부터 의약품 사전상담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월 1일부터 실시한 결정신청 이전의 임상적 유용성, 비교대상선정, 경제성 평가 대상여부 등에 대한 사전상담이 지난 2일부터 인터넷으로도 신청가능하다”고 말했다.사전상담이란 새롭게 보험 등재를 원하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심평원에결정신청 이전에 임상적 유용성, 비교대상선정, 경제성 평가 대상여부, 재정영향 분석 등 급여신청자료 제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심평원은 “사전상담제도는 결정신청 후 제출자료 미비로 인해 등재시기가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고객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선별 등재제도 운영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으로 신청시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상담희망기간, 성분명, 적응증 등 상담하고자 하는 내용을 등록하면 5일 이내에 신청인과 협의해 확정한 상담일시에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인터넷 신청이 가능해짐으로써 사전상담제도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를 통해 가능하다.
2009-03-06 16:4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고객만족 여부 및 불만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 고객 요구사항을 신속히 업무에 반영토록 하는 해피콜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해피콜조사는 일반국민의 질의ㆍ진정, 사이버상담, 민원예약상담, 요양급여대상여부, 환불금지급요청 및 각 요양기관이 신청하고 있는 요양기관기호부여, 현황 변경신고, EDI 신청, 이의신청처리 등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되는 10개 분야 업무를 대상으로 한다.심평원은 “매분기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직원의 전화친절도, 업무설명력, 처리결과, 처리시간 등을 조사, 직원의 친절도를 높임과 동시에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관련부서에 통보, 현업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업무 또는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업무분야에 한해 기획 해피콜제도를 도입・실시해 제도개선 등을 신속히 할 수 있는 기전을 마련키로 했다.또한 본ㆍ지원별 고객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를 산정, 본・지원별 경쟁을 유발토록 하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체감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09-03-06 16:39김광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고 교수가 공단 일산병원장으로 임명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6일, 김광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를 일산병원장에 전격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광문 일산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72년)하고, 84년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으로 부임한 후 영동세브란스병원 부원장 및 원장(‘96.8월~’07.1월)을 역임한바 있다.일산병원장으로 임명된 신임 김광문 원장은 우리나라 두경부외과 음성언어의학의 개척자로 ’81.5월 일본 구루메대학, ’84.10월 불란서 리옹1대학을 수료했다. 또한, 대한이비인후과 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09.1월까지 국ㆍ내외 학회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임 김광문 원장의 임명을 통해 공단 직영병원인 일산병원의 건립 목적에 합당한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일산병원을 ‘책임운영기관’ 형태로 해 신임 병원장에게 경영임무와 목표를 부여하고, 실적을 평가하는 등 이사장과 병원장간 경영계약 체결을 통한 책임경영을 실시해 병원건립 목적에 합당하게 운영할 계획이다.공단은 신임 일산병원장 임명과 관련해 “병원 설
2009-03-06 16:35‘긴급지원대상자 지원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지원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긴급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긴급복지지원법은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긴급지원대상자와 관련해 생계·의료·주거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 지원 등의 긴급지원 기간을 4개월로 제한하고 있다.또 긴급지원 신청자가 긴급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된 경우 이의신청이 불가능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긴급지원기간을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긴급지원 신청자가 긴급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된 경우 이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긴급지원대상에 대한민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을 포함했다.손숙미 의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국민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 이번에 ‘긴급복지지원법’ 일부개정안이 마련된 만큼 국가가 위기상황에 처한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9-03-06 16:23부광약품은 전세계 마케팅을 목표로 개발한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 (성분명 : 클레부딘)가 드디어 해외에서 제품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부광약품에 따르면 국내 제품명 레보비르는 2009년 3월 3일자로 필리핀 당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고 판매계약을 체결한 일본 에자이사의 자회사인 필리핀 에자이사에 의해 6월부터 시판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부광약품은 제품 수출로 인한 수익뿐만 아니라 판매에 대한 로열티 수입까지 획득하게 되어 매출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되어 고무되어 있다고 부광약품은 밝혔다.또한 2009 아시아태평양간학회에서 클레부딘을 복용 후 일정 기준을 만족해 치료를 중단하고 2년간 추적조사한 환자 80%에서 치료효과가 유지되고 약 6%의 환자에서 표면항원(HBsAg)이 소실됨이 보고되어 이 약은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로서 가능성을 보였다고 부광약품은 설명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국내에서 시판된지 2년이 지난 레보비르에서 최근 근육병증등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는데 이는 이러한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계열의 다른 약물에서도 보고된 바 있으며, 이상반응으로 보고서가 접수된 건 중 근육염, 근육병증 등 근육관련 증상은 21건으
2009-03-06 16:05지난해 유행했던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의 다리 중 10명 중의 1명꼴로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이 의심스럽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하지정맥류는 장딴지의 정맥이 눈에 띌 정도로 퍼렇게 보이거나 약간 울퉁불퉁하게 무릎 뒤쪽의 정맥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올해 유행했던 스키니진이나 꽉 붙는 청바지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았나 사료된다. 최신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번쯤은 패션 뒤에 간과된 건강을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피부 밑의 정맥혈관이 팽창되고 부풀어서 구불구불하게 불거져 나와있는 일종의 혈관 기형으로 다리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는 혈관질환이다. 하지정맥류는 힘줄이 아니라 다리의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여 생긴 혈관질환이다. 우리의 몸은 피가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려 할 때 밸브기능을 하는 판막으로 피의 역류를 조절한다. 그러나 그 판막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의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되면서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튀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의 대부분 환자들은 도대체 하지정맥류가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르게 와서는 순식간에 진행이 된 것…
2009-03-06 15:55국민 4명 중 1명은 우리 사회의 남성과 여성이 ‘불평등’ 하다고 인식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여성부로부터 제출받은 [성 평등 지표(GEI: Gender Equality Index)'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 ‘남녀 성평등에 대한 인식조사’]를 분석한 결과다.우리 사회가 남성과 여성간에 얼마나 평등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불평등하다는 부정적 응답이 25.3%(별로 평등하지 않다 23.7% + 전혀 평등하지 않다 1.6%)로 나타났다.실질적인 남녀평등을 위해 시급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강화’라는 응답이 36.3%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의 사회문화적 활동 확대’ 26.6%, ‘여성의 경제 세력화’ 23.9%, ‘여성의 정치참여 및 대표성 제고’ 8.1%, ‘노인여성 및 이주여성 우대 강화’ 3.8% 순이었다.임두성 의원은 “여성은 모든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훌륭한 인적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느끼는 여성의 평등지수는 낮은 수준이다. 남녀평등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9-03-06 15:50“보장성을 80%까지 올리겠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바람직하지도 않다.”이규식 연세대학교 교수는 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제경쟁력강화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규식 교수는 ‘의료산업 현황 및 비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 정부가 의료를 산업화한다는 것에 의구심을 제기했다.이규식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정부는 의료선진화에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DJ 정부를 돌아보면 의료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다. 너무 확고하다보니 반대의 목소리를 누르고 의약분업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현 정부는 이념형 반대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규식 교수는 정부가 밝히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80% 달성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교수는 “건강보험 보장성 80% 달성은 가능하지도 않으며, 바람직한 방향도 아니다”면서, “만약 보장성을 올리겠다면 의료 취약계층에 한해서 국가가 부담해야만 한다. 그 외의 중산층에 대해서는 현재의 수준도 적당하다”고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이규식 교수는 공공의료기관 확충에 대해서도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이규식 교수는 “의료산업화를 추구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공공의료기관을
2009-03-06 15:1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병원장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김광문 교수(63세)가 3월 6일 취임했다. 신임 김광문 일산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72년)했으며, 영동세브란스병원(현 강남세브란스병원)부원장 및 원장(1996년8월~2007년1월)을 역임했다.김광문 원장은 우리나라 두경부외과 음성언어의학의 개척자로 1981년 일본 구루메대학, 1984년 불란서 리옹1대학을 수료했고 대한이비인후과 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학회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김원장은 “앞으로도 일산병원이 국민들에게 높은 의료수준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서 모델병원 역할을 더욱강화하고,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해 더욱 더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임 김광문 원장의 임명을 통해 일산병원의 건립 목적에 합당한,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946. 7. 17일생 (63세)△학 력-용산고등학교 (1965)-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사 (1972)-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 (1975)-연세대학교
2009-03-06 14:53현재의 건강보험체계의 경직성과 저부담 저급여로 인해 국민이 요구하는 의료의 질과 수준의 다양성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6일, 공동으로 ‘제2의 도약, 선진의료체계 구축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1세션으로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2세션에서는 공공의료 강화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토론에 앞서 기조연설에 나선 이경호 인제대학교 총장은 ‘세계 의료의 동향과 한국의료의 선진화’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경호 총장은 “1977년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면서하면서 저부담-저급여‘ 정책이 고착화됐으며, 이는 결국 빈약한 보험재정의 제약을 가져오는 어쩔 수 없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한정된 정부재정으로 의료서비스를 직접 공급하는데 투자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현재의 건강보험체계의 경직성으로 인해 국민이 요구하는 의료의 질과 수준의 다양성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경호 총장은 “저부담-저급여에서 비롯되는 국민의 낮은 만족도, 의료공급과 의료기술발전의 왜곡을 초래하는 건강보험수가체계, 의료재정의 불안정성, 의료산업의 경쟁 잠재력
2009-03-06 14:50늘어나는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회보험 및 검찰과 경찰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6일, 건강보험과 개인정보의 법률적 문제와 관련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오영수 보험연구원은 ‘보험사기 조사를 위한 건강보험정보 이용과 규제방안’에 대한 의은 내놓았다.오영수 연구원은 “보험사기는 민영보험에 국한돼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공제 및 우체국보험은 물론 국민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사회보험과도 연계해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경제불황 등이 심화되면서 보험사기 규모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006년 기준 추정치로 살펴본 보험사기는 생명보험이 8230억원으로 보험금의 13.1%를 차지했으며, 손해보험의 경우는 9841억원으로 보험금의 9.9%에 달했다. 2007년 기준으로 한 적발실적은 생명보험 393억원, 소해보험 1652억원이었으며, 혐의자는 생명보험에서 2300명, 손해보먼 2만8600명으로 나타났다. 오영수 연구원은 “금융감독원에서 보험사기 조사업무를 하고 있으나 수행상의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검찰과 경찰은 일부 기획수사를 제외하곤 외부의 제보̶
2009-03-06 13:09건약은 기등재약목록정비 시범평가의 전개와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건약은 급평위 구성에 대해 ▲제2기 급평위 구성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됨 ▲전문가 위원회라고 하나 임상파트 중심의 급평위로 구성됨 ▲2-3배수로 추천된 인사중에서 선정된 기준의 모호함 ▲협소한 소비자단체협의회 추천으로 인한 가입자 단체의 입장 반영이 여전히 어려운 구조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와함께 기등재약목록정비에 있어 급평위구성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했다.건약이 제시한 개선방안에는 전문가위원회이지만 건강보험의 약제 급여 결정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환자와 국민 개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일반적 시각의 참여가 보장될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제1기 급평위에서 제약회사에게 많은 청문의 기회를 주었듯이 환자단체나 보건의료단체, 보험가입자들의 의견을 많이 청취할 수 있는 절차나 구조마련과 급평위에서 진행하고있는 절차, 근거, 회의록 등의 투명한 공개를 통한 신뢰확보가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아울러 급평위원 선임에 있어서 납득할만한 절차와 근거의 공개도 필요함을 지적했다.건약은 약제비 절감을 위한 대책과 기등재약 목록정비와 함께 가격경쟁을 통한 가격
2009-03-06 12:21도협(회장 이한우)은 고문, 자문위원 등 업계의 원로인을 모시고 신입 회장단 상견례를 겸한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2010년 IFPW(국제의약품도매연맹) 서울총회 개최를 환영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협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이한우 회장은 “이번 행사는 4일 초도이사회를 마치고 새집행부(회장단)가 협회 원로인들을 모시고 인사드리는 자리”라고 소개하면서, “예부터 원로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일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복지국가이며 질서 있고 올바른 사회라는 점에서, 의례절차인 이사회를 거쳐 제일 먼저 역대 회장(고문)단과 자문위원을 모시게 됐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날 이한우 회장은 “내년 10월 성공적인 IFPW 서울총회 개최와 도매유통업의 생존라인인 마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로인들을 위시한 전국 회원사들이 대동화합하고 새집행부에 적극적으로 성원하는 것이 현안 타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키”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문단 대표로 축사를 하게 된 주만길 고문(고문단 중 막내 자격으로)은 “새롭게 출범한 회장단에 축하한다.”며, “2010년 IFPW 서울총회 유치는 한국 의약품도매유통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호평했다. 또 주만길 고문은…
2009-03-06 10:5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09.2.23~2.27)에 한국엠에스디의 “코솝점안액”등 3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이 발표한 지난 주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으로는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를 위한 초기 치료로서의 Timolol과 Dorzolamide 병합요법(COSOPT)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한국엠에스디가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제 2상 임상시험이 계획돼있다.또한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를 위한 Neratinib 단독 투여시와 Lapatinib 및 Capecitabine의 복합 투여시를 비교하기 위하여 한국와이어스가 서울아산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제 3상 임상시험계획이 포함돼있다.이와함께 이차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아모나파이드 엘 말레이트와 시타라빈 병용요법을 다우노루비신과 시타라빈 병용요법과 비교하기 위하여 노보텍아시아코리아가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제 3상 임상시험이 계획돼있다. 한편, 주간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의 의약품민원(http://ezdrug.kfda.go.kr)/정보마당/임상정보방)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09-03-0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