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당국이 사실내용에 대한 사전 청문기회 조차 제대로 주지않고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으로 청문정차의 법제화을 위한 의원발의가 제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의료급여기관의 업무정지시 청문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의료급여법’은 의료급여기관이 일정한 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의료급여기관의 업무를 정지하거나 지정취소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사전행정절차인 청문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하지만 행정처분 중 업무를 정지하는 경우 법률에서 청문절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 입법례라는 것.이에 개정안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의료급여기관의 업무를 정지하거나 지정취소를 하는 경우 청문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앞으로 이 개정안이 채택될 경우,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매우 신중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9-02-27 05:50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관이 입원보증금과 인적·물적 담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금지함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전혜숙 의원 대표발의)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의료기관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사항 또는 비급여사항을 제외하고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인적·물적 담보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했고 이를 위반시 1년의 범위 안에서 업무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는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서 의료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본인부담금 외에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로 환자에게 입원보증금을 요구 및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이 목적이다. 하지만 병협은 개정안이 의료기관의 정당한 채권 확보 행위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대부분 민간의료기관으로 그 영리성을 부정할 수 없음은 물론 국가가 경영손실을 담보하는 제도를 마련하지 않는 이상, 환자에 대한 진료비 채권을 확보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경영상 정당한 권리라는 것.개정안은 본인부담금의 진
2009-02-27 05:40앞으로 서식이 변경될 약제비 영수증 중 ‘투약 및 조제료’ 항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의사의 진료행위 중 한 과정인 ‘투약’이 마치 약사의 행위인 것처럼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해 ‘투약’이라는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약국에서 발행하는 약제비 영수증 서식은 지난 20일 입법예고된 국민건강보험법 요양급여에관한규칙 일부개정령(안)에 의해 개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바뀔 영수증 서식 항목에 ‘투약 및 조제료’라는 문구가 사용돼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투약과 조제는 명백한 의료행위로 의료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약제비 영수증에 ‘투약 및 조제료’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 동 행위가 마치 약사의 행위에 대한 비용으로 잘못 인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협은 “투약이라 함은 의사가 환자 치료상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약이나 주사제 등을 처방하고 환자가 이를 투여받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투약에 대한 판단의 주체는 전적으로 의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료행위의 한 부분인 투약이라는 단어를 약제비 영수증 서식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며 최소한 ‘투약’이
2009-02-27 05:30한국얀센은 ‘저니스타 서방정’은 기존 서방형 마약성 진통제와의 비교임상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수면, 대인관계, 감정 등 7가지 영역에서 환자의 삶의질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26일 밝혔다.‘저니스타 서방정’은 3월1일 건강보험이 적용돼 시판예정이다.영국 킹스칼리지 통증연구소 맥디 한나(Magdi Hanna)교수 등이 지난해말 발표한 연구에서 저니스타가 모르핀 서방정보다 환자가 느끼는 가장 심한 통증을 훨씬 더 많이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핀 서방정의 경우 24일 후 투약 전과 비교해 통증강도가 평균 1.9점 감소(6.24.3) 했으나, 저니스타의 경우 평균 2.8점 감소(6.3 3.5)시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야간통증의 경우 모르핀 서방정은 0.8점 감소(4.23.4)에 그친 데 반해 저니스타는 2.2점(4.82.6)을 감소시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저니스타를 복용한 환자군이 허용된 최고 용량이나 유지용량 분포 측면에서 모르핀 서방정 환자군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얀센은 다른 연구에서도 저니스타의 뛰어난 진통효과가 이미 입증된 바 있다고 전했다. UCSD의과대학 월리스 교수 등이 발표한 연구
2009-02-27 05:20관악구의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후보간 경선끝에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제36차 서울 관악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여성 후보간 대결로 첫 여성회장에 김숙희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가 당선됐다.김숙희 신임 회장은 총 투표수 120표 중 80표를 얻어 67%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39표를 얻은 신한방사선과의원 안경숙 후보를 41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김숙희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3년동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회장의 공약사항으로는 ▲민원·실사·의료분쟁 등에 대한 실질적인 고충처리 지원 ▲미가입 회원의 참여 확대 ▲지역의사회 및 개원의 권리 확대를 위한 의료 정책 수렴 ▲화합하는 의사회 분위기 조성 ▲학술모임 활성화 ▲효율적인 회무 집행 ▲오피니언 리더 양성 ▲관악구 지역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내세운 바 있다.한편 이날 총회에선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관 기금 모금 △동호회 친목 도모 △구호사업 및 진료사업 적극 참여 △회원 자율 정화 강화 등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 보다 18만 8887원 줄어든 1억 724만원을 2009년 예산으로 통과시켰다.
2009-02-27 05:17은평구의사회는 26일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는 지난해 보다 419만원 증감된 1억82만6110원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김병인 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재추대했다.은평구의사회는 올해 왜곡된 의약분업 시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서구식 의료전달 체계 확립은 물론 주치의 제도에 대한 대책·보건소의 일반 진료 확대 억제·동네의원 활로 강구 등 의료정책 개선을 적극 꾀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자율지도 강화 △의료사고 방지 및 수습 △연수교육 △의료기관 조세부담 인하 추진 △적출물 및 세탁물 처리제도 개선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 및 수리 대책 △폐수처리 대책 △회비 납부 강화 △자금의 합리적 운영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2009-02-27 05:16질병관리본부는 3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과 관련, 본인부담금을 2,000원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361억원의 추경예산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최근 논란이 됐던 사항으로 대한의사협회의 건의에 질병본부가 이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과 관련한 소아청소년과의 반발 등으로 질병관리본부에 이를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필수예방접종비용 문제로 회원에게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까지 실시했다.하지만 문제는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이번 필수예방접종 사업에서 빠지는 것은 물론, 집행부가 총 사퇴한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의사협회의 건의사항을 전면적인 검토와 함께 적극적으로 개선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의협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연도에 필수예방접종비용의 본인부담금을 2,000원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361억 원의 추경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제출, 상반기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는 등의 개선내용 및 진행상항을 전해왔다”고 밝혔다.현재 국회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필수예방접종비용을 전
2009-02-27 05:00질병관리본부는 26일 대한수혈학회와 협력협정(MOU)를 맺었다.수혈관리 정책연구, 혈액관리 전문성 강화, 중소 병·의원 수혈관리 지원 등 수혈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특히 질병관리본부는 혈액을 취급하는 혈액원의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전국 혈액원의 심사평가 업무를 수혈학회와 공동 추진키로 했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병원의 수혈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적인 관리와 지원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아울러 이번 MOU 체결을 통해서 혈액 안전성과 수혈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미흡했던 혈액문제 해결을 위한 실용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대한수혈학회는 질병관리본부와의 협력협정에 따라 중소 병의원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병원을 운영하며, 혈액 적정 사용을 위한 관계자 교육, 수혈 정책개발을 위한 학술대회를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2009-02-27 04:01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6일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윤우 수석부회장을 13대 의수협 회장으로 선출했다.이윤우 신임회장은 “본인을 의수협 회장으로 선출해 준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이 회장은 “역대회장 및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업무수행을 기반으로 협회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상제고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협회 정관 1조에 명시된 ‘의약품∙화장품 등의 무역진흥과 품질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으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라는 사업목적의 기본정신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그는 “우리 협회는 양약, 한약, 화장품 등을 망라하는 한 지붕 여러 가족의 회원사들로 구성돼있다”면서 “이러한 여러 회원사들에 두루 관심을 갖고서 여러 부문의 고른 발전을 위해 성심 성의껏 봉사하고 회원사의 편의와 권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협회 규약에 명시된 ‘분과위원회’ 기능을 활성화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업무의 능률화를 기하도록 하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협회 업무를 파악하고 사업계획을 재점검하는 등 앞으로
2009-02-26 19:28
암에 걸린 여성들. 그들 여성암 환자들만을 위한 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대학병원 처음으로 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하는 이화의료원. 처음이라는 말…기대감 못지않게 부담감도 더없이 클 수밖에 없다. 오는 3월 개원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김승철 원장을 통해 병원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대학병원에서는 처음, 그리고 병원장이라는 타이틀이 흥분과 함께 무한 책임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최고와 최상의 진료시스템 구비이대여성암전문병원 김승철 원장이 처음으로 꺼낸 말이다.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흥분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거짓말이다. 오는 3월 2일 개원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따로 건물을 증축하지 않고 기존 건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병원보다는 센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김승철 병원장은 “새롭게 오픈하는 여성암전문병원은 3개층을 사용한다. 새로운 건물이 아니라는 점이 병원이라고 하기엔 부족할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규모만으로 병원이냐, 센터냐를 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승철 원장이 이처럼 자신하며 단언하는 이유는 바로 진료 시스템에 그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진료시스템은…
2009-02-26 17:43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고객 제일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만족도 으뜸병원으로의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강남세브란스 BI(Brand Identity)선포식’에는 연세대 방우영 이사장과 이사진 및 김한중 총장, 박창일 의료원장, 정남식 의과대학장, 이철 세브란스병원장 등 교내외 인사와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과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등 400여 명의 교내외 인사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조우현 병원장은 지난 1983년 서울 강남권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설립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시대적 변화와 더 큰 도약의 계기를 만들고자 지난 사반세기 영동세브란스 시대를 마감하고,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만족도 최고의 강남세브란스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한다고 밝혔다.방우영 이사장과 김한중 총장은 각각 기념사와 축사에서 우리나라 의료 1번지로 일컫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최고의 병원으로 나아가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서 125년 연세의학을 전파하는 구심점이 돼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박창일 의료원장도 인사말에서 의료불모지이던 80년 대 서울 강남권에 대학병원 건립을 결정한 것은 누구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기관사명 구현과 지역발전을
2009-02-26 17:21
2008년 12월말 현재 요양기관 수는 총 7만8461개 기관으로 전년대비 2.2%가 늘어났으며, 종별로는 병원급의 증가가 가장 뚜렸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6일, ‘2008년 등록 요양기관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2008년 12월말 현재 건강보험 요양기관 수는 종합전문요양기관(43기관), 종합병원(269기관), 병원(1193기관), 요양병원(690기관), 의원(2만6528기관), 치과병ㆍ의원(1만3918기관), 한방병․의원(1만1480기관) 등 7만8461기관이었다.이는 전년도 12월말 대비 1,658기관(2.2%)이 늘어난 것. 이는 2006년 3.0%를 나타낸 증가율이 2007년 2.3%, 2008년 2.2%로 2년 연속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요양기관종별 주요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이 3.1% 증가했고, 병원은 13.8% 증가해 2006년(5.7%), 2007년(9.1%) 에 이어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요양병원은 16.8%가 증가해 2006년(77.8%), 2007년(63.7%) 에 비해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증가현상을 나타냈다. 의원(1.5
2009-02-26 15:293월 2일 정식 진료를 개시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최신의 첨단 암 진단 장비와 치료 장비를 도입해 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인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최근 2월에 들어와 조직 검사 없이 유방암 유무를 진단해주는 최신 유방 전용 진단기인 ‘유방 감마스캔(Breast Specific Gamma Imaging)’과 전신마취나 입원 절차 필요 없이 자궁내막 병변(폴립, 종양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연형 자궁 내시경(Flexible Hystero-scopy)’을 신규 도입했다.이어 3월중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는 미세석회화 병변을 유방 촬영술을 이용해 재현한 2차원 영상으로 위치를 선정해주는 ‘입체정위 유방촬영기(Stereostatic Mammography System)’를 도입하는 등 최신의 암 진단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첨단 정밀 초음파 장비인 ‘유방 초음파 검사 기기(Digital Ultrasound System)’, 조기 유방암의 대부분을 이루는 석회화 병변을 확대 촬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해주는 ‘디지털 유방 촬영기(Digital Mammography)’ 신기종을 추가로 도입했다.또한, CT나…
2009-02-26 15:19“2009년도 신약조합의 사업목표는 제약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6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제 23회 정기총회 및 제 1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미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조의환 이사장은 “조합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기반 마련 및 대정부 업계지원대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올 한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진력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마케팅과 연구개발사업 지원 확대, 신약개발 관련 인허가 규제 개선 등에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총회에 이어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는 일양약품 '놀텍정'이 대상을 기술상에는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을 개발한 대원제약, 항혈전제 유크리드정을 개발한 유유제약, 당뇨병치료제 아마릴멕스를 개발한 한독약품이 수상했다.신약개발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신약 놀텍정은 일양약품이 지난 1988년부터 2008년까지 20년간 총 262억원을 투자하고 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37억원을 투자해 개발성공한 항궤양제 신약이다.놀텍정은 후보물질 개발, 전임상 및 임상시험등의 신약개발 전과정을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
2009-02-26 14:46제36대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결과 전국 총 선거인수가 4만32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 신고회원수는 7만9776명으로 이중 4만3284명이 제36대 대한의사협회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도의사회별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특별시의사회로 신고회원 2만6057명 중 1만3085명으로 집계됐다.각 시도의사회별 선거인수를 살펴보면 서울시의사회 다음으로 경기도의사회 5103명, 부산광역시의사회 3605명, 대구광역시의사회 3355명, 경상북도의사회 2461, 경상남도의사회 2332명, 전라북도의사회 2049명 순으로 나타났다.여섯 개 시도의사회 선거인수는 총 2만6887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돼,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의 핵심지역으로 꼽을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인명부를 26일 발송하고, 3월5일 우편투표용지를 개별적으로 발송하게 된다.
2009-02-26 14:21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생화학 분야 탐지·식별과 제독 등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된 협정에 따라 향후 양기관의 실무 협의를 통한 제독제 개발 및 생물무기 탐지/식별 등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국화사는 2001년 미국 9·11 테러 이후, 국가급 대 화생방테러작전을 수행할 부대 창설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2년 2월 대통령령에 의거 창설됐다.
2009-02-26 14:00국민연금관리공단이 복지타운 사업으로 운영해 온 청풍리조트가 매각조차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계속된 영업이익 적자에 시달리던 국민연금이 결국 지난해에는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운영수익에서조차 11억5600만원의 적자(영업이익 36억6300만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국민연금 청풍리조트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9년간 누적 운영수익이 8600만원 밖에 남지 않았으며, 감가상각비를 포함한 누적 영업수익으로는 222억8900만원의 적자를 떠안게 됐다는 것.한편, 지난해년 말 실시된 청풍 리조트 운영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사업환경 분석결과로 입지/시설환경, 관광환경, 숙박산업환경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제천시 관광개발계획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향후 청풍리조트의 사업추진 방향을 “매각, 별도법인 전환(자회사설립), 노인요양이나 연수원 시설로의 전환” 등 어느 것도 권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있다.특히 리조트 매각에 부정적인 이유로 ‘매각처분손실이 높을 수 있다’, ‘매각은 시설 운영의 실패라는 외부 지적이 있을 수 있
2009-02-26 11:24노바티스는 골전이 치료제 ‘조메타(성분: 졸레드론산)’가 폐경 전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서 직접적인 유의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6일 밝혔다.저명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지 최신호 발표에 따르면, 폐경 전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서 수술 후 호르몬요법과 조메타를 병용투여 했을 때 암 재발 또는 사망 위험도가 호르몬 단독요법시보다 36% 이상 감소했다. 이 연구는 오스트리아 유방암 및 대장암 연구 그룹(ABCSG : The Austrian Breast & Colorectal Cancer Study Group)이 진행한 다기관 제3상 임상연구로, 조메타가 폐경 전 조기유방암의 재발방지에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이다. 이전의 실험실 연구를 통해 암이 진전된 상태에 이르기 전 조메타가 암세포가 몸의 다른 부위로의 전이를 막는 등, 조메타의 직접적인 항암효과가 시사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 교수이자 이 임상연구의 주 연구자인 마이클 그난트 박사는 “종양제거 수술을 경험한 유방암 환자들에게서 가장 큰 두
2009-02-26 11:22대원제약 (대표:백승열)의 골관절염치료 신약 펠루비가 26일 한국신약개발조합에서 주관하는 제 1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을 수상한다.회사측에 따르면 펠루비는 7년간의 기간과 약 6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대원제약이 자체 개발해국내 신약으로 허가를 얻어 출시한 제품이다. 국내 시판중인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약물은 60~70 여가지가 되지만 이 중에서 신물질 신약으로 국내에서 연구 개발된 것은 SK조인스정(천연물신약)을 제외하고 펠루비가 유일하다.펠루비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24개 종합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했으며 한국인에 가장 알맞은 소염진통제로 개발됐다. 또한 기존 제품과 비교시에도 항염증작용, 진통효과, 해열작용 등이 동등 이상으로 강력하고 효과가 빠르며, 약물의 효능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밸런스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고 대원제약은 설명했다.임상시험결과에서도 타 약물에 비해 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 됐다.이 같은 효과와 함께 무엇보다도 가장 큰 펠루비의 장점은 기존 제품에서 지적되어 온 소화기계의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킨 것이다. 소염진통제를 장기 복용하게 되는 환자의 입장에서 소화기계의 부작용이 적은 소염
2009-02-26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