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의 내년도 의료수가가 빠르면 11일 열리는 수가조정소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공급자단체는 내년도 수가를 두고 협상을 진행,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모든 단체와의 계약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의사협회의 경우는 공단과의 마지막 협상에서도 절충점을 찾지 못해 끝내 결렬된바 있다.이로 인해 다른 공급자 단체와는 달리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못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에 대한 논의를 수가조정소위원회로 일임한 상태로 아직까지 어떠한 답도 내놓지 않은 상황.건정심은 최근 내년도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에 대해서는 뒤로 미룬 채 건강보험료 동결과 보장성 확대방안을 이미 발표했다. 따라서 11일 열리는 수가조정소위원회에서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11일 수가소위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해 더욱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는 의협의 기대치나 그 이상은 아니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의사협회의 경우 지난 건보공단과의 수가협상시 마지막으로 2.5%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가입자단체나 공익 등에
2008-12-11 05:30지난 12년 동안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는 환자수가 늘고 특히 심장판막수술을 받는 고령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박표원 교수팀은 지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2년간 센터에서 수술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박 교수팀에 따르면 1996년센터를 방문한 환자 중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 받은 경우는 46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09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박 교수팀이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을 받은 345명의 환자들을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60세 이상 69세 이하 연령대의 환자가 137명(40%)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미만 103명(30%), 70~79세 94명, 80세 이상 11명(3%) 순이다. 특히 70세 이상에서 수술 받은 환자수는 지난 2000년에 2명 이었으나 올 10월말의 경우 25명으로 고령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박 교수는 대동맥판막협착층의 사망위험에 비해 80대 이상 환자들의 수술률이 3%대로 낮은 이유는 나이를 이유로 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아직까지 많은 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박 교수는 고령 환자들이 주대상인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지금까지 수술…
2008-12-11 05:00의료계가 적극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 첫 관문을 통과해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 발의)’을 수정가결했다.이 법안은 요양기관이 허위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다른 요양기관에게 보험급여비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보험급여비용의 범위 내에서 징수금을 거두거나 해당 요양기관에 지급할 급여비용과 상계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복지위 법안소위는 이 법안 심사결과, 건보공단이 과잉처방된 보험급여비용을 징수할 때 그 대상기관의 선정을 좀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어 이 부문을 수정해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의료기관의 원외처방에 대해 제재하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이 법안의 최종 입법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반면, 의료계는 의료기관이 과잉처방을 통해 얻는 경제적인 이득이 없고 소극적인 진료를 강요하는 법이라며 적극 반대하고 있어 향후 이어지는 입법절차 과정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8-12-11 05:00유유제약 유승필 회장은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 홀에서 열린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보건산업진흥 유공자 부문 외국인 투자유치부문에서 대상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유승필 회장은 지난 6월에 세계 최대 비영리 연구개발기관인 미국 바텔 메모리얼인스터튜트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 ISS사를 춘천시에 설립함으로써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게 됐다.유유제약 유승필 회장이 유치한 바텔 메모리얼 인스터튜트는 전세계에 2 만 여명의 과학자 및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R&D 전문기관이며 바텔이 인류의 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개발한 대표적인 기술들로는 복사기, 컴팩트 디스크 디지털 레코드기술, 바코드, 은행간 전자 상거래, 미국 재무성 동전 제조술 등을 들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바텔의 주요 연구분야로는 Healthcare & Life Science, 에너지, National Security and Defense 등이 있으며 유유제약의 유승필 회장은 이 중 바텔이 최근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인 Healthcare & Life Science 분
2008-12-11 04:50질병관리본부는 11일~12일까지 양일간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전국 전염병관리 종합평가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1개 세부 분야별로 주제토의를 통해 전염병 관리에 대한 발전적 개선을 도모하고 2009년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또한 ‘전염병관리 종합평가 및 학술대회’에서는 말라리아 예방관리, 국가예방접종, 장내기생충 퇴치 및 관리, 의료환경 안전관리 등 11개 분야에 대해 학계 등 전문가와 정책담당자, 현장실무자간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오희철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한 2008년도 방역유공자에 대해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되는 오희철(남, 1950년생)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은 1980년 이후 29년 동안 전염병 관리와 인연을 맺으면서 콜레라 관리,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서 방역 대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오원장은 연세대의대 예방의학 교실에 근무하면서 지난 1980년 10월 전남 신안군과 목포시에서 발생한 콜레라 방역사업에 참여, 현지 역학조사 등 현장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1992년 이후 산발적 콜레라 발생에 대해서 발생 원인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기전을 조사·연구하는 활동을 전개
2008-12-11 04:43진흥원은 10일, 보건산업기술대상 11개 업체 등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 명단을 발표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은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보건산업기술대상’ 11개 업체, ‘보건산업진흥유공자 포상’ 9명,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표창’ 5명 등 총 25명(단체) 등이다.보건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보건산업기술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보건산업기술대상은 의약품, 의료기기(의료정보), 식품, 화장품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공모ㆍ경합을 벌여 최종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보건산업기술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DW-1350)'를 개발한 동화약품공업(주)(대표 조창수)에게 수여된다. 동화약품공업(주)는 보건복지가족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골흡수억제와 골형성 촉진 효능을 통해 골밀도 및 골강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후 임상1상 시험 후 미국 Proctor&Gamble Pharmaceuticals社와 일본 Teiji
2008-12-10 18:2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 산하 무역관리위원회는 12월 9일 강남구 소재 Oakwood Hotel에서 2009년도 수출 진흥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총체적인 경제 위기와 난국은 정면 돌파가 최선책이라는 전향적 전략 개념을 주장했다고 10일 밝혔다.의수협에 따르면 2008년도 해외 Marketing 사업으로 전개한 XpoPharm을 포함한 8개의 국제 전시회와 2회에 걸친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으로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성과분석에 이어 2009년도는 전년 대비 30% 확장된 공격적인 수출 진흥 전략을 청사진을 공개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미약품, 종근당바이오, 대한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니메드제약, 휴온스, 우신메딕스와 성진엑심 등 무역관리위원들은 전략 개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체제 구축을 다짐했다고 의수협은 밝혔다.의수협의 길광섭 상근부회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2008년도 해외 Marketing 사업은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으며 2009년도에는 위기극복은 정면 돌파뿐이라는데 의지를 모아 해외 전시와 시장 개척단 활동 규모를 30% 증가하여 공격적인 전략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피력하면서 회원사의 단합에 의한 큰 그
2008-12-10 17:30한국제약협회는 10일 개최한 외자사 CEO와의 조찬간담회에서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들의 공정거래규약 마련에 대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유통투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열린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돼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내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논의될 신고센터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것”이라며 “그동안 외사 회원사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되고 직접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없었는데 이런 의미에서 이번 간담회는 KPMA와 외자사와의 간극을 줄이는 좋은 자리였다”고 밝혔다.또한 문 부회장은 “앞으로 이런 간담회를 1년에 2차례 정도 정례화하고 이슈가 있으면 추가적으로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제약협회측에 따르면 이날 일본계 제약사들이 소개한 JPMA(일본제약협회)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의 경우 JPMA 간부들이 직접 의사회를 방문해 공정거래에 대한 내용을 직접 설득해 풍토를 조성했다는 것.이와함께 일본의 경우 공정거래 풍토 조성하는데 10여년 걸린 만큼 JPMA의 사례는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협회측은 지적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 외에도 식약청 규정, 약가정책 등에 대
2008-12-10 15:55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 성형외과에서는 최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구순구개열 환아들의 모임인 ‘제 13회 민들레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민들레 송년의 밤’은 건국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엄기일교수가 구순구개열 환아들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병원 측은 이번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는 날이 추운 날씨였음 에도 불구하고 구순구개열 환아 가족들과 의료진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아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등이 열려 참석한 어린이들의 흥을 돋웠다. 건국대학교병원의 병동 간호사들과 수술실 간호사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축하 댄스 공연을 펼쳐, 행사를 보다 풍성하게 채웠다. 이외에도 버블쇼, 비눗방울 공연, 아이들의 장기자랑 및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민들레회에서 마련한 ‘당당한 아이 만들기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려, 구순구개열 환아와 가족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사와 환자의 관계
2008-12-10 15:092010년까지 지속될 전세계적인 제네릭 출시 물결속에서 국내에서도 리피토, 코자, 액토스 등 대형 제네릭 품목들이 올 6월부터 쏟아져 나왔다.따라서 이들 품목들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2009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제네릭 붐의 수혜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영업력이 강한 상위제약사들만의 잔치로 중소제약사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업계의 의견도 있다. 올6월 리피토 제네릭을 시작으로, 8월 액토스제네릭, 9월 울트라셋제네릭, 11월 코자제네릭, 아리셉트제네릭(12월 중 출시예정) 등이 줄줄이 출시됐다.앞서 시장규모800억원대의 대표적 대형품목인 리피토는 지난해 약가를 30.7% 자진 인하한 바 있다.이는 경쟁제품의 낮은 약가를 의식한 시장확대를 위한 자구책 등 국내제약사의 제네릭 및 개량신약 공세에 맞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분석이다.리피토는 타사제품과의 경쟁에서 성장율이 한동안 둔화된 양상을 보였으나, 올 6월 제네릭 출시 이후 리피토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이와함께 7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대형품목 코자 제네릭은 11월 출시되 동아제약ㆍ유한양행ㆍ종근당 등이
2008-12-10 14:25지난해 출생한 아이의 기대수명은 평균 79.6년으로 1997년에 비해 5.2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들은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보다 더욱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는 9일 ‘2007년 생명표 작성 결과’를 통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5.2년 증가해 남아의 경우 46.9%가 여아의 경우는 70.1%가 80세 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10여 년 전인 1997년에 비해 남아 15.9%, 여아 14.4% 증가한 수치이다.통계청은 2007년 출생아가 특정연령까지 생존할 확률이 15세까지는 남자 99.3%, 여자 99.4%, 80세 까지는 남자 46.9%, 여자 70.1%로 전 연령층에서 여자의 생존확률이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특정연령대 별로 80세 까지 생존확률 추이를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15세 47.2%, 30세 45.9%, 45세 48.7%가, 여자의 경우 15세 70.5%, 30세 70.9%, 45세 71.7%가 80세 까지 생존할 것으로 집계됐다.아울러 80세 까지 생존할 남녀간의 확률 차이는 지난 1997년 24.7%에서 2007년 23.2%로 그 범위가…
2008-12-10 13:39경기불황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병·의원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이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성모병원(www.cmckangnam.or.kr)=경력직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나 메디컬잡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17:00)까지 방문 및 우편(등기) 제출하면 된다. 내시경실 경력자는 우대한다.△서울아산병원(http://medical.amc.seoul.kr)=외래 간호팀 간호사를 모집한다. 15일(24:00)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정신과 근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인하대병원(www.inha.com)=임상강사, 펠로우(fellow) 및 촉탁의를 초빙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인사교육팀(병원 지하2층)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2월 15일~ 2009년 1월 29일(17:00)까지. △충북대학교병원(www.cbnuh.or.kr)=신규 간호사를 모집한다.
2008-12-10 13:30건국대학교병원 (원장 이홍기)은 오는18일 오전 10시부터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비뇨기과 백성현 교수가 ‘남성 성기능 장애’를 주제로 주민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급증하는 남성 성기능장애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신화용 교수가 ‘통증-참지 마십시오’라는 주제로, 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다양한 통증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2008-12-10 11:48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의 학생이 계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위기상황에 처한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학용품비, 교과서대, 교복 및 부교재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을 의원 13명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긴급복지지원법은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자를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게 함을 목적으로 금전 또는 현물 등의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현행법은 위기상황에 처한 자에 대해 생계·의료·주거·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대한 긴급지원은 규정돼 있으나 교육지원이 빠져있어 의무교육대상이 아닌 경우, 입학금 및 수업료나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내지 못해 학업에 지장을 받게 될 우려가 있다. 교육을 받을 권리는 헌법 제31조에서 보장하고 있고, 교육의 중요성과 공익성 측면에서 볼 때 최대한 보장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위기상황에 닥친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는 것.최영희 의원은 “위기상황에 처한 자에
2008-12-10 11:02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핵심 의료인재 싱가포르 진출 지원으로 세계 톱클래스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보건복지부와 싱가포르 의학위원회가 지정하는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등재된 고려대 의과대학의 재학생 및 교우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또한, 싱가포르내 원할한 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제 1의 국립 메디컬 클러스터인 ‘NHG(National Healthcare Group)’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8일 고려대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구로, 안산병원에도 화상으로 생중계되었으며, 의과대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교우 등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우수 의료 확보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 세계 유수 의과대학만을 찾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NHG 인력 총괄책임자 로크(Dr. Wai Chiong Loke) 박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싱가포르 보건시스템 및 취업, NHG 소개 및 싱가포르내 의료활동 등 싱가포르 보건의료 체계 및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로크 인력 총괄책임자는 “해외 의료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
2008-12-10 10:23이화의료원이 지난 9일 서현숙 의료원장과 직원간에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의사소통 창구로 ‘의료원장 핫라인’을 신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의료원장 핫라인’은 사내 인트라넷의 게시판을 이용해 신설된 핫라인 전용 메일로 평소 의료원장에게 직접 하기 어려웠던 말이나 병원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선사항 등을 제안하면 의료원장이 직접 답변하는 온라인 대화 채널. 특히 일반 게시판과 달리 발신인의 실명과 내용이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는데다 상사를 거치지 않고 최고 경영자인 의료원장에게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교직원 누구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의견 개진을 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의료원장 핫라인은 그 동안 추진해온 경영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도입하게 된 것으로 교직원의 병원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병원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서현숙 의료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한편 이화의료원은 이번 의료원장 핫라인 구축을 통해 상사가 부하에게 지시하는 일방적인 상하관계에서 수평적인 의사전달 체계로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조직 내 의사소통이 활성화됨은 물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경영혁신활동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12-10 10:04가수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6년째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연다. 2002년 소화암 환자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 인연이 되어 다음해부터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지난 6년 동안 매년 12월 암환자들을 위한 공연을 기획하고 선 후배 가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송년 자선 콘서트를 이끌어 왔다.그동안 동참한 가수들은 조항조, 김상배, 김장훈, 장윤정 등 30여명이며, 이숭용ㆍ정민태(우리 히어로즈) 선수는 사비를 털어 소아암환자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고 기부금을 전하기도 하는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오랜 병원생활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2008년에도 송년 자선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윤정수와 장영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6월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열리며 샤이니, 원투, 조항조, 김상배, 서주경, 바나나, 화니와 지니 등이 출연하고 야구선수 이숭용ㆍ송신영이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2008-12-10 09:55복지부의 도로교통법상 과태료수입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응급의료기금으로 추가 전입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9일,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응급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개정 응급의료법의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법상의 과태료(지방경찰청장이 부과한 것에 한함) 및 범칙금의 당해연도 예상수입액의 20%를 2010회계연도 예산부터 3년간 응급의료기금에 편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개정안에 의하면, ‘10년 응급의료기금은 1300억원 이상(범칙금 300억원+과태료 1000억원 이상)으로 추계하고 있다. 복지부는 “국가응급의료사업의 주된 재원인 응급의료기금이 최근 급감함에 따라 예방가능한 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인 10~20%로 낮추기 위해 새로운 재원 마련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개정이유를 설명했다.현재 우리나라의 예방가능사망률은 32.6%로서 선진국의 10~20%수준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응급의료기관이 전혀 없는 군지역이 43개, 응급의료기관이 1개소이면서 200병상 이하의 의료기관이 있는 시군이 35개, 응급의학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가
2008-12-10 05:50병원들의 성공요소에 점차적으로 마케팅의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다. 동일 지역 내에서, 양ㆍ한방과 진료과목의 경계를 막론한 과대 경쟁상황은 이제 더 이상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과다 경쟁의 발생은, 더 이상 마케팅 없이 고객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다.특히나 브랜드와 규모를 내세운 네트워크 병원들의 급성장과 막대한 마케팅 비용은 로컬 병원에서 홀로 이겨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원장님들을 만나보면 매체 광고, 현수막이나 전단지, 오버츄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행했지만 비용대비 효과를 보지 못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반면 진행과정은 어려우나 저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제휴 마케팅을 실행한 사례는 많지 않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좋은 마케팅 툴이 될 수 있는 제휴를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짚어 본다. 크게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제휴 마케팅을 나눌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는 커뮤니티와의 제휴를 통한 이벤트나 배너 교환, Q&A 상담난 등을 통해 병원을 알리는 방법이 있다. 특히 커뮤니티 제휴의 경우 그동안 많은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의 확보 등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를 바탕
2008-12-10 05:40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자격이 강화된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은 최근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진료목적 입국이 증가 추세로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예방키 위해,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인 경우에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단, 3월 이상 거주하지 않더라도 유학·취업 등의 사유로 3월 이상 거주할 것이 명백한 경우에도 취득이 가능하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외국인·재외국민이 보험료 부담을 하지 않으면서 진료만 받아 국내 건강보험제도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8-12-10 05:33